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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4 01:42:27

제임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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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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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터스 에디션의 하트 7
“Calm is what you have to be when people look to you. And it's all you can be when things are out of your hands."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면 침착한 모습을 보여줘야지. 그리고 상황이 감당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면 침착하게 있는 것 빼곤 할 수 있는 것도 없다네.”
첫 대면에서 배달부가 "상황이 좋지 않은 것치곤 침착해 보이는군요."라고 했을 때 하는 대답.

James Hsu

폴아웃: 뉴 베가스의 등장인물.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소속 군 장성으로,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중국계 미국인.[1] 무능력한 상사리 올리버와 대비되는 뛰어난 아랫사람 및 온건주의를 보여주는 캐릭터다. 일명 NCR의 양심. 반대로 파시즘적 면을 상징하는 캐릭터는 후버 댐카산드라 무어 대령.

캠프 맥캐런의 총 책임자. 계급은 대령이며 지휘보직은 대대장. 캠프 맥캐런은 밖에서는 핀드들이 서성이며 군인들을 습격하고 있고, 내부에서는 카이사르의 군단 첩자가 암약하고 있으며 보급도 영 시원찮고 병력이 부족해 죽은 군인 시체도 수습을 못해주는 총체적 난국이지만, 그나마 책임자인 수 대령이 유능한지라 그럭저럭 해나가고 있다. 크레이그 부운은 수 대령을 알고 있으며, 그를 진정한 군인이라고 칭찬하며 아론 킴볼 대통령과 올리버 장군이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면 수 대령이 장군이 됐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원래 모하비 지부 총사령관이 될 사람이었는데, 아론 킴볼 대통령의 끝없는 확장 정책에 태클을 걸다 미운털이 박혀 결국 수 대령의 자리는 리 올리버가 차지하게 되었다.[2]

다만 게임 내에선 유능한 모습을 보기 힘든 게 퀘스트를 보면 배달부가 아니면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준다. 핀드 매복에 죽은 레인저 시체 회수도 못하고 핀드 소굴에 보내 놓은 레인저를 어쩌지 못하고 걱정만 한다.[3] 폭탄 퀘스트의 경우 내부의 첩자가 있음에도 감만 잡을 뿐 누구인지 전혀 감을 못 잡고 모노레일을 폭파한 배달부가 평소 문제가 있던 타인에게 누명 씌어도 그걸 그대로 수긍한다.[4]

처음 만날 때 NCR에 적대적이라면 "난 네가 누군지 알지, 나는 조용한 사람이지만, 지금 당장 내 눈앞에 서 있는 이유를 말해야 할 거야. 당장 불어라." 고 협박을 한다.
반대로 NCR에 우호적이라면 (평판이 최소 Liked 이상) 칭찬을 하며 NCR 레인저용 안전가옥 열쇠를 처음부터 준다.

핀드 사천왕의 대장 모터 러너를 죽이고 모자를 확보함과 동시에 덤으로 볼트 3에 갇힌 NCR 레인저[5]를 구출하는 퀘스트, 붙잡힌 군단의 포로를 심문하는 퀘스트, 캠프 안의 정보 누출을 수사하는 퀘스트를 준다. 참고로 정보 누출 수사 빼고 전부 다 노마크 퀘스트다.

후버 댐무어 대령와 달리 온건주의자로 보인다. 분명 보급이 시원찮은 캠프 맥캐런인데도 NCR 정착민과 토착민의 분쟁을 해결할 때 지원을 약속해주기까지 하는 거 봐서는 말이다. 반대로 무어 대령의 말을 따를 경우 NCR에 비협조적인 팩션은 전부 피박살을 내야 한다. 이나 모하비 챕터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물론 미스터 하우스 까지도 전부 개발살을 내야 한다.

어찌보면 무능하거나 일단 능력은 있긴 하나 정신이 썩어빠진 지휘관들이[6] 철철 넘치는 이 게임에서 몇 안 되는 정상적인 지휘관이라고 할 수 있다. 괜히 부운이 '수 대령이야말로 진정한 장군감'이라며 극찬한 게 아니다.

여담으로 본편에서 카르마는 중립인데, Jsawyer.esp에선 카르마가 선함으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GECK으로 보면 스탯이 리 올리버와 마찬가지로 전부 5다. 이는 의도적인 배치보다는 수 대령 자체가 게임 스토리 흐름에 중요한 위치에 있지 않은 조연인지라 대충 배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핸론의 스탯이 전부 5인 것도 그런 듯. 애초에 게임 내에 수 대령과 올리버의 얼굴이 똑같이 생긴 것을 보면 복붙의 가능성이 크다.


[1] 폴아웃 세계관에서 샌프란시스코는 표류한 중국 핵잠수함 승무원들이 정착해 살고 있다.[2] 이 사람이 됐으면 뉴 베가스 스토리 전체가 NCR 쪽으로 뒤집어졌을 것이다. 사령관과 부사령관 둘 다 유능하고 선하면 라니우스라고 해도 군단은 답이 안 나온다. 당연히 무능한 올리버가 되어 보급선만 늘어놓으니 밸런스가 맞지...[3] 물론 병력을 동원해야 하고 또 다른 희생이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니 책임자 입장에서는 함부로 움직일 수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내부 첩자에 의해 병력의 움직임이 낱낱이 군단에게 넘어가서 움직일 때마다 희생이 나오고 있는 판국이라 함부로 병력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당장 저 레인저도 내부 첩자에게 정보를 받은 군단이 핀드에게 정보를 흘려서 습격당한 것이다.[4] 이것도 사실 감이 안 잡힐 만도 한 것이 내부 첩자가 군단의 존재가 알려지기 전부터 NCR에서 근무해왔던 인간이었다. 퀘스트를 완료해보면 알겠지만 무려 첩자 본인이 방첩 임무를 맡고 있었으니 잡힐리가...[5] 자기도 싸우겠다고 아직 전의를 불태우는데, 치료 해주더라도 스크립트에 의해 핀드에게 공격받는 순간 즉사한다. 살리고 싶다면 싸움을 자제 시켜야 한다.[6] 라니우스와 카산드라 무어는 군사분야로 한정해서. 엘라이자의 경우는 타락했다고 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