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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1:36:38

캠프 맥캐런

파일:attachment/캠프 맥캐런/CampMcCarran.png파일:attachment/캠프 맥캐런/CampMcCarranCA.png
작중 모습 컨셉 아트

1. 개요2. 설명3. 퀘스트4. 미니 퀘스트5. 공략
5.1. 잠입 암습5.2. 전면전
6. 획득 가능 물품7. 기타

1. 개요

Camp McCarran

폴아웃: 뉴 베가스의 등장지역이다. NCR미스터 하우스와 평화 협정을 맺은 뒤, 뉴 베가스 남쪽에 있는 맥캐런 국제공항에 지은 군사 기지. NCR 모하비 지부의 본진이라 할 수 있다.

2. 설명

이곳의 담당자는 모하비 NCR 군대의 총사령관이기도 한 리 올리버 장군이지만 후버 댐에 시찰나갔기 때문에 실질적 지휘는 수 대령이 담당하고 있다.

수 대령은 상당히 능력있는 군인이다. 한때 모하비 지역 총사령관의 직책까지 올라갈 수 있었으나 자신의 소신에 따라 아론 킴볼 대통령의 과도한 영토확장정책을 비판하다가 대통령 눈밖에 나서 좌천되어 이 자리에 온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 한 마디 없이 조용히 자기 일을 성실히 한다.

본진답게 공항 건물 밖의 막사에는 NCR 군인들과 크레이그 부운의 옛 소속대대인 NCR 제1 저격 대대들이 집결해 있고, NCR 군대의 모하비 총사령부인 만큼 많은 수의 군인들이 상주하고 있어서 섣불리 건들기 어려운 곳.

건물 내부에는 사무실, 병영, 식당, 감옥, 취조실 등의 시설이 있으며 캠프 뒷편에는 병영 훈련장도 있다. 재미있는 건 배달부가 NCR에게 온갖 범죄를 자행해서 '혐오' 평판에 이르렀는데도 외부인의 출입을 허용하는,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작태를 보인다.[1]

그리고 보급도 시원치 않아서, 옆의 집단 농장에서 거두어 들이는 채소류를 제외하고는 고기류의 식단이 나오지 않는다.[2]

또한 파괴된 전쟁 전의 비행기 잔해가 곳곳에 있지만, 당연히 수리를 해서 띄울 수는 없는, 그냥 배경 장식이다. 대신 스트립(폴아웃: 뉴 베가스)으로 한 큐에 가는 모노레일이 이곳에 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정면으로 스트립으로 가려면 시큐리트론이 길을 막아서 플레이어가 스트립에 와도 될 정도로 재산이 많은 사람인가를 확인하게 된다. 초반에 병뚜껑이 적거나 번거로운 방법으로 스트립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싫다면 당연히 모노레일에 타는 편이 좋다.

물론 모노레일을 사용하려면 NCR 평판이 '환영받음' 이상이거나 카이사르의 군단의 폭탄테러를 저지하는 퀘스트를 해결하면 된다.[3] 굳이 NCR을 위해 일하기는 싫지만, 모노레일은 타고 싶은 배달부라면 캠프 맥캐런을 깨끗하게 쓸어버린 뒤 모노레일을 공짜로 탈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NCR 팩션의 옷을 입고 군인으로 변장해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는데 핀드와 싸우다가 전사한 군인의 시체에서 루팅하는 등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탈때마다 군복을 꺼내 입어야 하므로[4] 입장 심사 없이 공짜로 들어가기 위해 1번만 사용하는것이 좋다. 일단 스트립에 1번 들어가면 더 이상 입장 심사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카이사르의 군단 소속 백인대장 포로인 실루스가 갇혀있다. 실루스를 취조해서 그가 알고 있는걸 쥐어짜게 만드는 퀘스트도 받을 수 있다. 이유는 배달부가 NCR 국민이 아닌 제3자이기에 하면 안 되는 일을 해도 용납되기 때문이다.[5]

여기까지 보면 매우 대단한 곳이지만, 사실 NCR의 현 상황이 개판인 만큼이나 이곳 상황도 제대로 개판이다. 사실 카이사르의 군단 쪽 스파이가 상당히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것부터 문제이며, 병기 보급 상태도 열악하다. 그 와중에 무기를 빼돌려서 자기 주머니를 채우는 병기 보급 담당관 콘트레라스 병장[6]이 부정부패의 끝을 보여주며, 캠프 맥캐런을 돌아다니는 데이빗 크랜쇼는 변기통에 폭죽을 넣어놓거나 브라민을 꼬여내서 2층에 올려버리는 막장 짓을 한다. 심지어 일반병이 말이다. 얼마나 꼴통 짓을 많이 했는지, 모노레일이 폭파되어 크랜쇼에게 누명을 씌우면 그 수 대령조차 군말하지 않고 납득하는 수준이다.

더군다나 에너지 무기와 마약 빨로 밀어붙이는 핀드떼들이 심심하면 테러를 자행해 와서 대낮에도 총소리가 들리는 참 아름다운 곳이다. 벽 곳곳에는 폭탄 테러가 시도되어서 구멍이 난 곳을 군데군데 합판으로 때워버릴 정도로 눈물겨운 상황. 캠프 맥캐런은 사실상 핀드 떼가 뉴 베가스까지 접근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탱커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셈이다. 심지어 캠프 맥캐런으로 자동 이동을 할 시, 핀드들이 쳐들어오는걸 자주 볼 수 있지만 정작 게임 시스템 상 정문 앞으로 쳐들어오는 숫자는 달랑 2~3명 뿐이다.

게다가 비터 스프링스에서 테러를 자행하는 위대한 칸 하나를 꼬여서 이곳으로 닥돌을 보내버릴 수 있다. 물론 그는 말할 필요도 없이 벌집이 되어 죽게 된다.

3. 퀘스트

4. 미니 퀘스트

주의할 점은 이 병사들의 체력이 3칸으로 고정되어 있기때문에 핀드 잡기가 싫어서 이리로 끌어오면 100% NCR 병사들이 죽어 퀘스트 완료를 할 수 없다. 또 한 마커 '레인저의 시체'는 NCR의 영토로 설정되어 있는지 군단 암살자들이 나오지 않지만 시체를 끌고 NCR 병사들쪽으로 이동할때 암살자들이 뛰어오니 조심하자. 역시 NCR 병사들은 스쳐도 죽는다. 슬슬 암살자들이 나올 시간이라면 다른 곳으로 빠른 이동 후 조용히 처리하고 다시 이곳으로 오거나 병사들을 공격하기전 대물저격총등으로 먼저 처리할 것... 이라지만 패치로 해결이 되었다. 그리고 시체를 인도한 뒤 부인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종료시키지 않는 한, 일정 주기마다 건물 옥상 위의 핀드들이 팝업된다. 옥상 위에서 죽은 핀드는 루팅도 못 하는데다가 매우 귀찮으므로 반드시 크리스티나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완결시키는 게 좋다.[10] 폭발물 등은 사용에 주의하는 게 좋다. 시체가 바닥에 껴서 못 가져오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콘솔로 moveto player를 써서 빼기를 시도할 수는 있다. 근데 시체를 인도하고 난 뒤에 라디오 방송을 틀면 부인이 나와 감사 인사를 하는데, 기지에서 말을 걸면 그때 처음으로 남편 시체를 회수한 것을 알게 된다.

5. 공략

5.1. 잠입 암습

캠프 맥캐런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무기를 뺏지도 않으므로 무기 반입은 매우 쉬운편이다 소음기 단 무기로 스텔스 보이를 쓰면서 모조리 죽여버리면 된다.

5.2. 전면전

거짓된 민주주의 국가인 NCR을 박살내고 VIVA CAESAR!(카이사르 만세!)를 외치기로 마음 먹었거나 모하비에 알박는게 거슬린다면 이곳을 터는거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 명색이 NCR 모하비 총본진인데도 여기에 대응하는 카이사르의 군단 본진인 더 포트 마냥 무기를 뺏지도 않고 이곳에 있는 병력도 밖에 있는 제 1 저격대대나 수 대령 방에 있는 NCR 중보병을 빼면 그리 위협적인 상대도 없다.

다만 지형이 탁트인 지형이고 엄폐물이라 할수 있는게 별로 없으므로 맞아가면서 쓸어버린다고 생각하고 파워 아머나 최소한 컴뱃 아머 같은거라도 챙겨가자. 그리고 탁 트인 지형이란걸 이용해서 미사일 런처, 팻 맨, 자비 같은걸 써도 더 포트에 비해서 위험 부담이 적다.

건물 내부는 적도 별로 없고 위협적이라고 할수 있는 중보병도 수 대령방앞에서만 존재하므로 나머지 졸개 NCR 군인들은 별로 어려울것도 없다.

다만 모하비의 지배 세력인 NCR의 어그로를 대량으로 끄는 행동이라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NCR 평판을 감수해야하지만 어차피 여기를 털려고 작정할 쯤이면 NCR 따윈 아무 문제도 없다. 다만 이곳에서 진행가능한 퀘스트/마커없는 퀘스트가 다수 있는지라 오자마자 털어버리면 퀘스트들은 그냥 날아가버린다. 특히 스털링 할아버지를 그냥 죽이면 라울 테하다 퀘스트를 못하니 주의해야 한다.

6. 획득 가능 물품

라 롱 카라빈(La Longue Carabine): 스털링 하사가 들고다님. 단 'Three-Card Bounty' / 세-카드 현상금 미션을 클리어 한 이후에는 캠프 폴론 호프에서 얻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고.

이 기계(This Machine):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고. 참고로 이 미션과 관련된 상인인 콘트라레스는 12.7mm 총알을 1000발 이상 판매한다.

크램 따개(Cram Opener): 이 기지에 상주하는 리틀 버스터가 가지고 있다. 'Three-Card Bounty' / 세-카드 현상금 미션을 클리어하면 리틀 버스터가 프리사이드의 북쪽 입구 근처에서 시체가 되어 있으므로 미션 클리어 이후에 얻을 수도 있다.[11]

여러 잡지들: 막사의 텐트에서 얻을 수 있다.

7. 기타

라스베이거스의 공항 답게 건물 내부에도 슬롯 머신이 그득히 쌓여있다. 물론, 사용하는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병사들이 몰래 건드려보긴 하는지 여기저기 칩이 널려있다. 실제 모델이 된 맥캐런 국제공항 출입국장에도 슬롯머신이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문서 참고.

공항에서 탈 수 있는 모노레일 역시 라스베이거스 모노레일에서 따온 것이다.
[1] BoS 는 무단침입한 배달부를 무장해제해서 들여보내고, 카이사르의 군단은 아예 배달부가 우상화 되어도 갖고있는 무기를 요새 내에서는 모조리 회수하게 한다.[2] 퀘스트 목록에 이름이 올라가지 않는 미니 퀘스트로 주방장에게 부탁을 받아 고기와 향신료를 공급하고 고장난 푸드 프로세서를 고치는 퀘스트가 있다.[3] 퀘스트를 해결하면 요구치가 1단계 감소한다.[4] 뉴 베가스의 고질적인 팩션 아머 평판 버그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5] NCR은 포로 고문 및 각종 가혹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 일종의 편법인 셈. 그런데 아부-그라이브 교도소 죄수 고문 사건의 경우 '다인코프'라는 용역업체 직원들이 연관되었는데, 어떻게 보면 이에 대한 오마주라 할 수 있다.[6] 이놈은 배달부와 거래 가능한 상인인데, 캠프 맥캐런을 전멸시킨 뒤 수 대령 목을 따고는 그 피가 뚝뚝 떨어지는 마체테를 들고 쳐들어가도 아무 소리 안 하고 그냥 거래해준다. 사실 이 캐릭터가 좀 이상한 게 분명 군인임에도 군복이 아닌 상인옷을 입고 있고, 더욱 이상한 건 옷을 판매하면 그 옷을 입는다. 심지어 BoS 파워 아머나 군단 병사 옷도 입는다.[7]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데, 블레이크만 되고 나머지는 안 된다.[8] 볼트 22에서 얻고 싶다면 힐던 박사 및 브라더후드나 레드 루시의 여러 퀘스트를 중첩시켜서 한번에 모두 끝내고 오는 것이 좋다.[9] 크림슨 캐러밴의 블라이크에게 채소와 교환하는 약속을 받았을때 발생하는 것을 확인. 선택지의 영향이거나 블레이크와 가장 먼저 협상했을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 폴아웃 위키의 정보를 바탕으로 확인 결과 블레이크와 먼저 협상하는건 상관없고 취사반장 파버와 대화할때 나오는 선택지중 맨처음 나오는 '먹을 거 있어?'를 선택해 퀘스트를 발생시키고 그후에 나오는 '보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는 공급 관련 선택지가 뜨지 않게 하는 버그의 원흉이니 절대 선택하지 말고 상인들을 찾아가야 퀘스트를 진행할수 있다.[10] 피투성이 퍽이 있다면 크리티컬로 터트려버리고 떨어진 조각으로 루팅을 할 수 있다. 잘하면 사냥용 라이플과 같은 무기를 계속 얻을 수 있으므로 시도는 가능하다.[11] 리틀 버스터는 주로 캠프 마당에 있는 허수아비에 주먹질을 하고 있는데, 그 옆에 총으로 쏴서 폭파시킬 수 있는 트럭이 있다. 뉴 베가스 시스템상 차량 폭발로 죽인 NPC에 관해서는 적대하지 않으니 보이자마자 터트려서 빠르게 입수가 가능한 편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