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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6 01:53:59

제이미 로맥/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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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로맥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파일:공갈포그자체.jpg

1. 시즌 전2. 정규시즌
2.1. 3월2.2. 4월2.3. 5월2.4. 6월2.5. 7월2.6. 8월2.7. 9월2.8. 시즌 종료 후
3. 총평4. 관련 문서

1. 시즌 전

파일:3년 SK와이번스 로맥.jpg
▲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에 성공하자 구단에서 공개한 사진

2019년 역시 홈런 타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큰 기대를 모은다.게다가 조국인 캐나다가 2020 도쿄 올림픽예선을 겸한 프리미어12에 출전하기 때문에 한국리그에서 강타자로 활약하는 로맥은 매력적인 자원일 수 밖에 없다. 2019 시즌을 잘 마무리한다면 같은 팀 동료인 브록 다익손과 함께 캐나다 야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될 가능성이 높다.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다.

2. 정규시즌

2.1. 3월

3월 23일 KT와의 개막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4:4 동점이었던 7회말에 역전 2점홈런을 때려냈다.

3월 24일 경기에서는 8회말 안타로 출루한 이후 앞서 최정의 대주자로 나온 김재현과 함께 더블스틸을 성공시킨 후 이재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3월 총 성적은 타율 0.207(29타수 6안타) 1홈런 2타점 4득점으로 최정, 김성현, 최항 등과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2.2. 4월

6일까지의 성적은 타율 0.213(47타수 10안타) 1홈런 2타점 7득점 출루율 0.260 장타율 0.362로 여전히 부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어이없는 스윙이 많아졌고 2017 시즌 중 부진했을 때는 홈런이라도 치는 공갈포의 모습이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홈런은 커녕 안타조차 제대로 못치는 것이 문제.

4월의 반이 넘어가는 17일까지도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타격코치가 바뀐 후 NC와의 3연전의 첫날은 안타없이 부진하다가 20일엔 홈런포함 멀티히트를 뽑아내더니 21일에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1]

29일 정세영 기자가 개인방송에서 로맥이 5월까지 반드시 살아나겠다고 선수단에게 공지(?)했다고 밝혔다.

2.3. 5월

11일 KIA전에서 솔로포를 터트렸다.

16일까지의 5월 성적은 타율 0.415(47타수 10안타) 3홈런 13타점 출루율 0.450 장타율 0.642로 본인 약속을 지키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4일 NC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25일 NC전에서 5타수 2안타 2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다.

26일 NC전 9회초에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경기 연속 홈런. 이 홈런으로 1위 박병호에 1개차이로 시즌 홈런 2위에 오르게 되었다.

2.4. 6월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회말 시즌 14호 선제 솔로 홈런을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8-0 완승을 이끌었다.

11일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서 10-1로 앞선 9회초 쐐기를 박는 시즌 15호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2.5. 7월

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회말 박세웅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7호 3점 홈런을 기록해 박병호를 제치고 홈런 단독 2위로 올라섰으며 팀 동료 최정을 3개차로 뒤쫓게 되었다.

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서준원을 상대로 시즌 18호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팀 동료 최정과 2개차로 다가섰다.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로맥은 7회 1사 1루서 박시영의 초구 페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외야 펜스를 넘기는 시즌 19호 투런홈런을 기록 3경기 연속홈런과 더불어 팀 동료 최정을 1개차로 따라잡았다. 더불어 낮은 타율, 출루율, 장타율을 모두 끌어올리며 작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5회에 배영수를 상대로 8대 0으로 달아나는 큼지막한 투런을 쏘아올렸다. 4경기 연속홈런이자 팀. 동료 최정과 홈런 공동선두로 올라가는 시즌 20호 홈런으로, 주자로 나가있던 최정과 함께 홈플레이트를 밟은 직후 특유의 세레모니를 펼쳤다.

그리고 올스타전에서 투표 종합 1위의 영광을 얻었다.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큼지막한 홈런을 때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로맥은 상대 선발투수 차우찬의 초구를 공략, 왼쪽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시속 132㎞짜리 슬라이더였으며, 비거리는 135m로 확인됐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홈런이냐면 문학구장 그린존까지 넘겨보내도 대단한건데 그린존 뒤쪽에 있는 정자의 지붕을 맞았다(!!!) 따라서 몇몇 팬들은 비거리가 135m보다 더 멀것이라고 추측한다. 시즌 21호. 이로써 로맥은 홈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정(SK·22개)을 1개 차이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한 방으로 로맥은 올 시즌 올 시즌 전 구장(제 2구장 제외)&전 구단 상대로 홈런을 모두 때려낸 1호 주인공이 됐다. 전 구단 상대 홈런은 최정, 전준우(롯데)에 이어 세 번째. 앞서 로맥은 7월 5일 잠실 두산전 홈런으로 전 구장 홈런을 달성한 바 있었다.

21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최다득표자다운 활약을 뽐냈다. 홈런레이스 예선에서는 홈런을 하나도 못친 팀 동료 최정을 따돌리고 3개의 홈런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는 7개를 쏘아 올리며 2개의 홈런을 때려낸 제리 샌즈를 따돌리고 홈런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올스타전 2회초에 로맥아더로 변신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로맥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육군 정모, 검정 선글라스, 파이프 담배, 가죽 자켓, 베이지색 정복을 그대로 입고 나왔다. 비록 가죽 자켓을 입고 스윙하기가 쉽지 않았기에 첫 타석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이 퍼포먼스로 올스타전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이후에는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 특히 9회 1아웃에서는 역전의 발판에 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홈런레이스 우승으로 500만원을 받았고 퍼포먼스상 수상으로 300만원을 또 받아 하루에만 부수입으로 800만원을 벌었다.

28일 탈수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2.6. 8월

8월 첫경기 KIA 타이거즈와 시즌 12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로맥은 9-1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KIA 세 번째 투수 임기준의 4구째 가운데로 몰린 직구(141km)를 노려 좌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0m. 7월 26일 사직 롯데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시즌 23번째 홈런이었다. 팀 동료 최정과 홈런 부문 공동 선두였던 로맥은 이 홈런으로 단독 선두가 됐다.

8월 3일 한화 이글스와 시즌 11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으며 시즌 78타점으로 팀동료 이자 2위인 최정에 1개차로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8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는 12타수 1안타 8삼진이라는 차마 눈뜨고 못볼 성적을 기록했다.

2.7. 9월

그리고 9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회 1사 후 세스 후랭코프의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5호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더블헤더 2차전에서 이영하의 2구째 146km 직구를 받아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6호 홈런을 기록했다. 역시 솔로홈런 1차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고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었다. 역대 94번째이며 외국인 선수로서는 타이론 우즈(전 두산) 제이 데이비스 (전 한화) 틸슨 브리또 (전 삼성) 클리프 브룸바 (전 히어로즈) 카림 가르시아 (전 롯데) 에릭 테임즈(전 NC) 에 이은 7번째 대기록이다.

9월 20일 키움전에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9월 23일 KT전에선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볼넷으로 나간타석에서 득점까지 기록했다.

9월 25일 삼성전에선 무려 2번타자(!!!)로 선발출장했고 1회에 안타하나를 기록했다. 경기성적은 4타수 1안타.

9월 27일 삼성전에선 2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볼넷을 2개나 골라내고 그 중 한 번은 득점까지 기록하며 나쁘지만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9월 28일 삼성전 2점 뒤지는 상황에서 8회초 2사 후에 장필준에 150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7호 홈런을 때려냈다. 팀은 9회초 박정권의 극적인 동점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으나 10회말 이학주에게 끝내기 투런을 맞으며 패배했다.

9월 29일 한화전에서는 2회에 김진영을 상대로 좌중간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렸고 7회에 안영명을 상대로 좌측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라인드라이브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성적은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9월 30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한화전에선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2.8. 시즌 종료 후

2019년 11월 8일 총액 125만 달러(연봉 90만, 옵션 35만)에 재계약 하면서 2020년에도 그가 SK에서 활약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4년 연속 계약은 오랜만의 일.

한편 야구기자 존 모로시의 2019년 트윗에 의하면 해당 계약에는 2021년 베스팅 옵션[2]이 포함돼있으므로 조건만 만족하면 2021년에도 자동 재계약이다. 다만 옵션의 세부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3. 총평

바뀐 공인구의 여파로 홈런 개수는 29개로 줄어들었으나, 어쨌든 최정과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파워를 과시한 시즌. 낮은 타율은 아쉽지만 수비와 주루플레이에서 매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2019시즌 137경기에 출전해 최종 타율 0.276, 29홈런 139안타 95타점으로 마무리했다. 비록 타율과 홈런이 많이 줄었지만 바뀐 공인구를 고려해도 리그 탑급 타자임을 증명한셈. 이번에 KBO 리그에서의 성과로 브록 다익손과 함께 캐나다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으나 포스트 시즌 일정으로 인한 피로 누적을 이유로 정중하게 고사했다.

이후 2019년 11월 8일 4시즌 연속 재계약에 성공했다. 125만 달러로 19년도보다 보장 액수는 줄고, 옵션은 늘어났다고 한다.

4. 관련 문서




[1] 바뀐 타격폼에 적응을 못했고 타격코치가 바뀐 뒤 원래 폼으로 돌아오며 살아났다고 한다.[2] 조건 만족시 자동 발동하는 재계약 옵션이며, 거부권이 있는 경우 해당 사항이 꼭 명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