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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1:43:29

제리 샌즈/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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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절2. 넥센 - 키움 히어로즈 시절
2.1. 2018 시즌2.2. 2019 시즌
3. 한신 타이거스 시절
3.1. 2020 시즌3.2. 2021 시즌
4. 한신 타이거스 퇴단 및 은퇴

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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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드래프트 25라운드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지명되어 입단했다. 마이너리그 첫 시즌에는 46경기에서 타율 0.206으로 부진했지만 다음 시즌 싱글A에서 41경기 타율 0.350 14홈런으로 활약했다. 2010년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69경기 타율 0.333 18홈런 46타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한 이후 퓨처스 게임에 출전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더블A에서 68경기 타율 0.270 17홈런 47타점으로 활약하면서 다저스 올해의 마이너리거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1년 트리플A로 승격되어 10경기에서 4할의 타율을 때린 이후 4월 18일 콜업되어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면서 빅리그에 데뷔하였다.

그러나 빅리그의 벽은 높았고 41경기 타율 0.200을 때린 이후 6월 8일 트리플A로 강등되었다. 마이너 리그에서는 다시 폭격을 하며 타율 0.278 29홈런 88타점으로 다시 폭격했고 9월 확장 엔트리때 다시 콜업되었다. 최종 성적은 61경기 타율 0.253 4홈런. 한국 시각 2012년 7월 30일 마이너리그 AAA 앨버커키 아이스톱스[1] vs. 내슈빌 [2] 경기에서 앨버커키 우익수로 출장해 내쉬빌 투수 세스 맥클렁을 상대로 한 경기에 만루홈런을 두개 쳤다. 박스스코어 보기. 그 홈런을 맞은 투수 맥클렁은 다음날 방출되었다고 한다. 지못미.[3] 박스를 보면 알겠지만, 당시 샌즈의 앞타순에 나온 타자는 전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였다. 이렇듯 2012년 마이너에서는 119경기 26홈런 107타점을 폭격했으나 정작 빅리그에서는 9경기 타율 0.208 4안타밖에 못 때리면서 전형적인 AAAA리거라는 것이 입증되고 말았다.

아드리안 곤잘레스, 칼 크로포드, 조시 베켓, 닉 푼토가 다저스로 가고 제임스 로니, 앨런 웹스터, 이반 데헤수스가 레드삭스로 이적했던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당시 추후지명선수로 지목되어 시즌 이후인 10월 4일 투수 루비 데 라 로사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되었으나, 2달 뒤 12월 26일 브록 홀트와 조엘 한라한을 상대로 스톨미 피멘텔, 마크 멜란슨, 이반 데헤수스와 함께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되었다. 그러나 피츠버그에서는 한번도 콜업되지 못했고, 트리플A에서 106경기 타율 0.207 7홈런의 초라한 기록만 남기고 지명할당 되었다. 이후 2013년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한 이후 2014년 6월 1일 콜업되었지만 시즌 이후 또다시 방출되었다. 2015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 계약을 했고, 4월 10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면 콜업되었으나 4월 28일 지명할당되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5월 30일 다시 콜업되어 홈런을 치며 활약했지만 다음날 다시 마이너리그에 내려갔고, 7월 31일 다시 콜업되었지만 시즌 이후 다시 방출되었다. 이후 웨이버 클레임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해 2016년 한해를 보냈고, 2017년에는 애틀랜틱리그[4]로 갔지만 6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초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더블A 팀인 리치몬드에서 뛰었으며, 78경기에 출전하여 252타수 65안타 13홈런 39타점 41득점 타율 0.258을 기록했다. 그 후 트리플 A팀 새크라멘토로 팀을 옮겼고, 22경기에 출전해 71타수 22안타 7타점 10득점 타율 0.310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5]

여러모로, 박병호와 비슷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삽을 푸다가, 그 하위리그로만 내려가면 홈런과 타점이 늘어나는 선수. 대체로 KBO 리그 오는 외국인 선수들은 마이너에서 강점을 보인 선수가 많다. 어찌 됐든, AAA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줬으니, 기대할 만하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1 시즌 동안 936경기에 출전하여 3312타수 911안타 180홈런 609타점 583득점 타율 0.275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다섯 시즌 동안 156경기에 출전하여 420타수 100안타 10홈런 57타점 36득점 타율 0.238을 기록했다.

2. 넥센 - 키움 히어로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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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7일 웨이버 공시마이클 초이스의 대체선수로 한국에서 뛰게 되었다. 키움의 박병호에 이은 팀 내 대형 거포선수였다. 그리고 2021년 현재 기준 까지 히어로즈 역대 최고의 타자 용병으로 평가받고 있다. 샌즈 이후 테일러 모터, 에디슨 러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 윌 크레익까지 4명의 외국인 타자의 성적이 저조하면서 샌즈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2.1. 2018 시즌

2018년 8월 7일 오후 웨이버 공시된 마이클 초이스를 대체할 외국인 타자로 영입되었다. 계약금액은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10만 달러. 오는 11일 또는 12일에 한국으로 입국한 후 곧바로 일본으로 출국해 비자 발급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팀 합류는 추후 확정되는데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전 1경기에 출전한다. 그 전에는 2군에서 경기를 한다고 했다. 본격적인 합류는 아시안게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뒤늦은 외국인 선수 교체로 인해 의아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규정에 의하면 8월 15일 이전까지 영입이 완료된 경우 넥센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때 샌즈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이 가능하다고 한다.

장정석 감독은 "샌즈의 영상은 2~3개 정도 확인했다. 영상은 어차피 좋은 것만 보내주기 때문에 영상만 보면 다 잘할 것 같다. 직접 봐야 한다"고 말했다. 빠르면 8월 16일 두산전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하더니 결국 잠실 두산전에 대타 출장하기로 했다. 기사

일단 외야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는 하지만 수비력은 미지수인데, 설사 수비력이 기대 이하라 해도 동료 토종 외야수들을 기용하면 그만이라서 한층 부담없이 공격에 우선 집중하면 되는 상황이다. 즉, 수비위치와 관계없이 클린업 트리오에 합류해 박병호의 우산효과를 잘 받아 먹어주기만 해도 대성공이 될 것이다. 1루 수비도 가능하다고 하니 유사시 박병호의 부담을 더는 역할이 기대된다.

그리고 2018년 8월 1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드디어 대타로 출전,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쳐냈으며, 일단 출발은 순조롭다.

휴식기 후 2018년 9월 4일 SK와 경기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 첫 타석 메릴 켈리를 상대로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되었다.

2018년 9월 5일 SK와의 경기에서 KBO 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다.

2018년 9월 12일 LG와의 경기에서 1홈런 3타점을 기록했으나, 팀이 방화를 하는 바람에 수훈선수가 날아가고 말았다.

위에도 나오듯이 선발 라인업이 뜸한 이유는 물론 적응기간도 있겠지만 뒤늦게 낯선 리그에 와서 처음 보는 투수들을 상대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 슬럼프처럼 보이지만, 초반 적응 과정일 수도 있으며 기회를 좀 더 꾸준히 얻는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수도 있다.

다만 10경기에서 고작 1할6푼1리(31타수 5안타) 1홈런 6타점에 그쳐 외야수로 고정해 세워보기엔 다른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 애매하고 지명타자로 쓰기에도 부상으로 인해 당장 올 시즌은 거의 지명타자로만 뛸 것으로 보이는 서건창이 있어서 지금은 약간 계륵 같은 상황.. 그래도 9월 말 들어서 그럭저럭 타격감을 올려가는 중인데다 2018년 9월 22일 경기같이 박병호가 가벼운 부상이나 컨디션 조절 등의 이유로 하루 이틀 정도 빠지게 되었을 때 그 자리를 백업 등의 롤로 잘 채울 만한 선수가 별로 없어서[6] 어쨌든 쓰이긴 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기에서 이런 롤을 요구받아 역할을 나름 잘해 줬기도 하고.

그러다 9월 26일 두산전을 기점으로 샌즈의 장타력이 폭발하기 시작하는데, 6회와 7회에 연타석포를 터뜨려 KBO 데뷔 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이자 멀티홈런 경기를 펼쳤다.

2018년 9월 27일 고척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1회 1사 1·2루에서 우익수 뒤를 꿰뚫는 안타로 2타점을 기록했다. 좋은 호수비도 몇 차례 보여주어 팬들 사이에서 백한준이라는 평도 받을 정도.

2018년 9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샌즈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1루서 등장, 볼카운트 1B0S에서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2구째 시속 143km 투심을 받아쳐 우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5m. 시즌 6번째 홈런이었다.

특히 입단 후 2018년 9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8년 9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7경기 연속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타율만 4할을 찍고 있어서 지금만 보면 홈런만 잘 때리는 타자였던 마이클 초이스보다 훨씬 좋은 타자이다.

여기에 9월 29일 NC전에서 3일만에 연타석포를 터뜨렸다. 다음 날(30일)에도 또 다시 6회와 7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어느새 시즌 두 자릿수 홈런도 달성했다. 22경기만에 10개 홈런을 채웠고 KBO 역대 4번째 2경기 연속 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치면서 방망이에 불이 붙은 모습.

2018년 10월 1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4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넥센 히어로즈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하였고 본인 역시 와일드카드 결정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기사

2018년 10월 19일 준플레이오프에서 4회에 2루타를 치고 나가 후속타자 박병호의 투런 홈런에 일조했다.

2018년 10월 27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회초 스리런 홈런을 쳐내면서 8:8 동점을 만들어냈으나, 김상수의 방화로 빛이 바랬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는 김성현과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김성현 본인이 돌발 행동을 한 이유를 슬라이딩에 대해 따졌는데 샌즈가 F-word를 외쳐 순간 참지 못하고 한 행동이라고 밝히면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3차전 직전 인터뷰

플레이오프 3차전에는 4타수 1안타 (2회말 좌익수)로 플레이오프 4차전에는 2회말 문승원을 상대로 직구로 1-2카운트에 첫안타, 4회말 "2-2카운트에 6구로 140km 슬라이더를 좌익수 뒤 115m 2점 홈런", 6회말 김택형을 상대로 2-1카운트 4구에 직구로 안타, 8회말 신재웅을 상대로 4구 1-2카운트에 커브로 2루타를 기록하면서 "4타수 4안타 2득점 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참고로 이날 넥센의 총 안타수는 5안타(...) 이 활약 덕에 플레이오프 4차전 데일리 MVP는 그의 몫이 되었다.

홈런을 치고 나서 자신의 배트에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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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19 시즌

파일:톰과 제리 샌즈(20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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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신 타이거스 시절

2년간 뛰었던 히어로즈를 떠나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했다. 2019년 12월 17일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서 한신 입단 소식을 보도했다.[7]

직전 시즌 SK 와이번스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던 앙헬 산체스에 이어 KBO 리그 출신 용병이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8] 다만 샌즈의 경우 야마이코 나바로윌린 로사리오의 전례 때문에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다.

연봉은 110만달러로 12억 8천만원이고 엔화로 환산시 1억엔을 좀 상회한 금액으로 키움에서 받은 연봉의 2배가 넘는다. 12월 20일 정식 입단으로 한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런데 이후 기사에 따르면 한신에서 보장받은 금액만 130만달러라고 한다.이영미 기자 인터뷰

일본프로야구 팬들이 샌즈의 KBO 시절 플레이영상을 돌려보고 있는데, 반응은 후쿠도메 코스케, 이토이 요시오로 노령화된 외야에 수비는 기대 안할테니 제발 치기만 해달라는 반응.

일본에서 얻은 별명은 해피 핸드이다.

3.1. 2020 시즌

시범경기 타율이 0.238이라 2군 추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나 후지나미 신타로 등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관계로 훈련을 못 하고 자택대기를 하고 있다.

일단 일본프로야구 개막 전의 개막 라인업 예상에는 들지 못했다. 아마 2군에서 시작하거나 1군에 포함되더라도 대타로 벤치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9]

예상대로 개막은 2군에서 맞이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다른 용병들의 부상이나 부진이 필요한 상황. 현재 투수 쪽은 불펜 존 에드워드는 거의 고정 개막 1군 후보고, 선발 요원으로 18년에 ERA 2점대를 찍었던 오넬키 가르시아와 2019년에 규정이닝 미달이지만 PCL에서 ERA 3점대를 찍었던 새 용병 조 간켈, 선발과 불펜이 모두 되는 선수로 2016년에 26홀드를 기록했던 소프트뱅크 출신의 로베르트 수아레스가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경쟁중이다. 타자 쪽은 선술했듯 저스틴 보어제프리 마르테가 워낙 공고하고. 올해 한신 용병쿼터 경쟁이 매우 치열한 편이라 전망이 그다지 좋지는 못하다.[10] 연습경기 8경기에서도 1홈런에 타율 1할 7푼대를 기록했고.

6월 19일 2군 일본생명팀 과의 연습경기에서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고 한다.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앞으로는 수비에도 투입한다고 한신 2군 감독인히라타 가쓰오 감독이 밝혔다.관련기사

6월 24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2군경기에서 1루수로 선발출장해 첫 안타를 쳤다고 한다. 관련기사 그 경기에서 견제구에 두부를 맞아 병원에 실려갔지만 다행히 별 이상은 없었고 1일 휴식 후 26일 경기에 바로 복귀했다고 한다. 관련기사

6월 27일 팀의 부진으로 인해 긴급히 1군으로 콜업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관련기사[11]

그리고 당일 경기에 선발출장. 앞의 타석에서는 모두 안타를 때리지 못했으나 패색이 짙은 9회 2사 1,2루 상황에서 요코하마 클로저 야마사키 야스아키를 무너트리는 결승 쓰리런을 쳐서 이날 경기 MVP가 되었다.관련기사
파일:제리 샌즈 2020년 1호.gif

경기 하이라이트


그러나 6월 30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4회초 1사 1,2루 때 타석에 들어섰으나 3루수 앞 병살타를 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관련기사

데뷔전 역전 쓰리런의 임팩트, 여태까지 친 안타가 5안타인데 타점도 5타점인 가성비 좋은(?) 활약으로 아직까지는 4번 오오야마 유스케-5번 보어를 받쳐줄 6번으로 선발출장하고 있으나 실제 성적은 타율 172에 2홈런으로 부진하다. 감독의 인내심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가 문제. 그나마 다행인 건 제프리 마르테가 부상으로 2군에 가서 용병쿼터 문제는 상관없을 듯.[12]

7월 14일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3타수 3안타를 기록하였다. 또 좌측 담장 근처까지 날아가는 큰 타구를 잡아내는등 수비에서의 활약도 있었다.관련기사
호수비 영상


7월 16일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시미즈 노보루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쳐내 히어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관련기사 인터뷰 후 받은 토라키 인형은 아이들이 잘 쓰고 있다고 한다.관련기사
경기 하이라이트

히어로 인터뷰


7월 21일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서 1회말 투수 구리 아렌의 공을 받아쳐 구장의 백 스크린을 직격하는 홈런을 기록하였다. 그 홈런으로 상금 100만엔을 수령했다고 한다.관련기사 또 5회말에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볼넷도 2개를 얻어내며 이날 경기에서 100% 출루율을 기록하였다. 경기 종료 후 일본리그 적응 비결을 밝혔는데 투수들의 볼 배합에 익숙해진 것과 타격폼을 개선한 것이 큰 요인이 되었다고 한다.관련기사
경기 하이라이트
7월 22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서 8회말에 고시엔 구장의 우측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내며 시즌 4호 홈런과 함께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였다.경기하이라이트(4분으로 이동) 또 이날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율 또한 3할 5리까지 상승하게 되었다.관련기사

7월 23일 경기에서는 팀이 4:2로 뒤지던 8회말 이사 만루 찬스에 올라왔지만 헛스윙 삼진아웃을 당하면서 찬스를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하이라이트


7월 24일 7회초 4:2로 앞서가는 가운데 호죠 후미야의 적시타에 이어 5:2로 달아나는 쐐기 1타점 적시타를 날렸지만 오노 유다이에게만 3개의 삼진을 당했다.

7월 28일 메이지진구 야구장에서 진행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샌즈는 2회 중전 안타와 3회 우전 안타로 방망이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4회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샌즈는 사카모토 코시로의 5구째 직구(148km)를 우중간을 넘겼다. 샌즈의 NPB 6번째 홈런으로 일본 진출 첫 만루홈런이었다. 2회초 저스틴 보어가 만루 홈런을 쳤는데 NPB 외국인 선수 두 명이 한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친 것은 1978년 히로시마의 짐 라이톨과 아드리안 가렛에 이어 42년 만이고 1년차 외인듀오가 나란히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린 것은 샌즈와 보어가 처음이다. 샌즈는 6회초 좌전 안타를 때려낸 뒤 대주자로 교체되며 4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타율 0.316 6홈런 20타점 14득점 OPS 1.027의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관련기사

이후 3일 연속 4타수 1안타, 4타수 무안타, 5타수 1안타로 부진하며 팀은 다시 4위로 내려갔다. 그래도 타율 2할 9푼에 OPS .935 6홈런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보어와 같이 시즌 초반 부진을 씻어내고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3샌즈 4오오야마 5보어로 클린업을 이루고 있는데 각각 시즌 한달 반 지난 시점에서 6 7 8홈런이라 오오야마의 14개가 팀 내 최다일 정도로 물타선이었던 작년에 비해 타선의 무게감이 굉장히 좋아져서 맷 머튼, 마우로 고메즈 시절 이후 오랜만에 외인 타자 농사에 성공한 시즌.

8월 4일 6회말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를 상대로 6구승부 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7호, 2점 홈런을 때려냈다.
경기 하이라이트


8월 17일 그의 얼굴을 본떠 만든 굿즈가 출시되었다고 한다.야후 재팬 링크,관련기사 또한 그날 일본의 야구 전문 매채인 베이스볼 타임즈에서 그를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한다.관련기사

8월 23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서 팀의 4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초회부터 2사 주자 2루의 찬스를 맞이해 상대선발 오가와 야스히로를 공략하며 1타점을 올렸다.

8월 27일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주니치 드래곤스전에서 좌익수 4번타자로 선발출전하여 선발투수 야나기 유야를 4회말, 6회말 2차례나 공략하여 4회말에는 우월홈런을, 6회말에는 좌월 홈런을 쏘아올려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였다. 이는 일본 진출 후 첫 연타석 홈런으로 이로인해 시즌 홈런 개수는 11까지 늘어나게 되었다.'화끈한' 샌즈, NPB 진출 첫 연타석포 폭발...시즌 10~11호

아래 영상은 그의 시즌 1~11호 홈런 모음 영상이다.


8월 30일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하여 상대 선발 엔도 아츠시와의 6구승부끝에 첫타석부터 좌월 3점포를 기록하였다.(시즌 12호)

9월 1일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야쿠르트의 마무리로 올라온 가브리엘 이노아를 공략하여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였다. 그 경기 종료 후 당연히 히어로 인터뷰도 하게 되었다. (시즌 13호)
경기 하이라이트

히어로 인터뷰


9월 2일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야마나카 히로후미를 공략해 구장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하여 그를 강판시켰다. 이로서 3일연속 홈런포를 기록하게 되었다.(시즌 14호)
경기 하이라이트


9월 4일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상대팀의 젊은 에이스 투수인 토고 쇼세이를 상대로 백스크린을 직격하는 2런홈런을 기록하였다.(시즌 15호)


이 홈런으로 인해 19개의 홈런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카모토 카즈마를 제외하고 팀 동료인 오야마 유스케, 2019 프리미어 12에서 사무라이 재팬의 4번타자로 활약했던 스즈키 세이야와 홈런 개수가 동일하여 리그 공동2위가 되었다. 하지만 그 뒤를 14개의 홈런포로 바짝 쫓고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마루 요시히로가 있어서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9월 8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전에서 5회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시즌 16호)일본 폭격 중인 샌즈, 장타율 1위-홈런 3위 'KBO리거의 힘'


9월 10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전에서 7회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쳤다. 시즌 17호(아래 영상)


9월 11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으며, 6회 18호 홈런(솔로)을 쳤다. 9월 11일 기준 62경기 출전, 타율 .301(리그 10위), 홈런 18개(리그 2위), 타점 53개(리그 공동 3위), 출루율 .395(리그 5위), 장타율 .597(리그 1위), 득점권 타율 .451(리그 1위) 등 타격 주요 부문 상위권을 달리는 중이다. 현재까지는 한신 구단에게 마우로 고메즈 이후 대박난 용병 용사. 5번 오오야마 유스케도 17홈런, 6번 저스틴 보어도 12홈런을 치고 있어서 한신은 고질적인 장타력 부재도 해결되는 시즌이다.

아래 영상은 18호 홈런


9월 17일에 도쿄 돔에서 진행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같은 해에 KBO 리그에서 이적해온 앙헬 산체스와 일본리그에서 첫 대결을 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9월 28일에 메이지진구 야구장에서 진행된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3안타 1타점을 쳐냈다. 다만 이 이후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다. 요카와, 이토하라가 빠진 상황과 사이클 하락이 겹치는 바람에 무안타 경기수가 증가하고 있다. 10월 2일 경기 이후 팀 내 OPS 1위마저 뺏긴 상황이다.

10월 이후로도 부진한 모습이 계속되어, 타율은 .256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256에 19홈런으로 시즌 20홈런 정도는 확정적이고 1억엔 남짓의 용병 치고는 저렴한 연봉에 보여준 활약인 지라 팀에서는 재계약 대상자로 보고 있다.샌즈, 한신에 남는다…구단 재계약 방침 확정 다만 비싸지 않은 연봉대비 가성비나 타격이 약한 팀 사정 상 괜찮은 편이지 성적의 절대치 자체가 훌륭한 편은 아니라, 큰 폭의 연봉인상을 기대하기는 조금 힘들 것으로 예측되나 그래도 이 정도만 해도 절반 이상의 성공. 심지어 한신 고시엔구장은 고척 스카이돔처럼 투수 친화 구장이다.

10월 24일 도쿄돔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하는 도중 8회초에 심판에게 볼판정 문제로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판정 불만에 욕설, 배트 헬멧 내던진 샌즈 '퇴장 처분'

3.2. 2021 시즌

결국 한신 타이거스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 득점권에서 꽤 강하기도 했고 저스틴 보어, 오오야마 유스케와 같이 한신의 장타력에 꽤나 큰 기여를 했으며 보어는 재계약을 하지 않LG 트윈스로 가서 먹튀은지라 샌즈는 재계약한 듯하다. 게다가 상당히 싼값에 영입한지라 먹튀도 아니고 딱 돈값에 맞는 활약을 해주었기에 재계약될만 했다.

구단 동료 저스틴 보어의 퇴단으로 인해 새로 들어온 멜 로하스 주니어와 동료가 되었다. 팀 내 포지션 정리로 인해 2021 시즌은 주전 1루수로 뛸 예정이었고, 캠프에서도 1루수 연습을 계속했으나 로하스의 입국이 지연되면서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에서는 외야수로 출장하게 되었다.

2021년 3월 26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3안타 2홈런을 치면서 경기의 히어로가 되었다. 다음날인 3월 27일 경기에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지만 첫타석에서 희생플라이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다음날인 3월 28일 경기에서 다시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첫 타석에서 결승 선제 2루타를 기록하였고 네번째 타석에서 상대투수 요시다 다이키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기록하였다. 아직은 개막 3연전만 치렀지만 현재 페이스는 샌즈가 한신 타자들 중 가장 좋다.

5월13일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홈구장 대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중심타선 역할을 하였고 1대1 박빙서 8회말 역전 솔로포를 가동시키며 우승을 이끌었다. 반면 로하스는 6번까지 밀리는 굴욕을 가졌다.

5월 30일까지 샌즈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시다. 장타율이 5할 6푼, 나름 정확한 2할 9푼의 타율 그리고 12개 홈런, 3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타선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멜 로하스 주니어의 지독한 부진으로 결국 30일날 경기 지명타자 자리를 샌즈가 차지하게 되었다. 그만큼 제리 샌즈가 팀 내에서 위상과 중심타자로써 확실히 대접받고 있는 중이다.

사토 테루아키와 5번, 6번 타순을 번갈아가며 강타자로 활약중이다.

올림픽 브레이크 이후 주로 3번 타순을 맡고 있으며, 8월 26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 작년의 홈런 개수를 넘어섰다.

타격은 확실히 클린업급 성적을 내긴 하지만 문제는 수비 불안. 물론 수비는 팀 자체적으로 고질적인 문제(센트럴 리그 팀 실책 1위)지만 외야수, 그것도 수비하기 상대적으로 쉬운 편인 좌익수 치곤 적은 편도 아닌 5개나 기록중이다.

하지만 이후에 지독한 부진에 빠지며 한 달 넘게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며, 결국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제외되고 말았다.

시즌 성적은 120게임 0.248/0.328/0.451에 20홈런으로 OPS 0.779를 찍었다. 작년보다 10게임을 더 뛴 덕인지 홈런, 타점은 늘었지만 전체적인 생산력은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장타율은 거의 비슷하게 유지했지만 3푼 넘게 떨어진 출루율이 눈에 띈다.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한신 구단측에서 그와 재계약을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키움 히어로즈 복귀를 예상하는 시각이 많으나,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일본 타팀 진출이라는 변수도 있기 때문에[13] 알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일본 타팀의 오퍼가 없다면 샌즈 입장에선 키움 히어로즈 복귀가 금전적인 면만 보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 것은 사실이다.[14] 그리고 샌즈 이적 이후 외국인 타자로 전혀 재미를 보지 못한[15] 히어로즈 구단 입장에서도 이미 검증되었고 KBO 리그내 타팀과 경쟁하지 않고 영입할 수 있는 샌즈는 절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16]

일단 히어로즈는 협상창구를 열어두기로 했다. # 문제는 샌즈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서, 절대 키움 입장에서는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키움 히어로즈가 새로운 용병타자로 야시엘 푸이그를 영입하고 투수들까지 계약을 완료해서 2022년 키움 입단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17]

4. 한신 타이거스 퇴단 및 은퇴

일단 2022년에는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하기 쉽지 않다. KBO 리그의 외국인 보류권은 5년이므로 키움 히어로즈가 허락하지 않는 한에는 샌즈는 2025년까지 타 KBO팀과 계약할 수 없고, 키움 히어로즈에도 대체선수로 오는 것 외에는 복귀 불가능. 대만 리그도 2022 시즌 외국인 구성이 완료단계이다. NPB 잔류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아 불발되었다. 결국 미국으로 돌아가게 될 확률이 높다.

2022 시즌, 한신이 개막전부터 점수를 못내자 한신 팬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타일러 애플러야시엘 푸이그가 그저 그런 성적을 찍고 있는 전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에서도 그를 그리워하는 등 러브콜을 보내는 팬들이 많다. 하지만 시즌 중반에 이르러 이미 공백기가 1년에 가까워졌고 본인도 그 동안 딱히 취업 시도를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았으며 나이도 있고 이미 예전부터 무릎과 관련된 메디컬 이슈 소문이 있어왔던 걸 감안해보면[18] 그대로 은퇴했을 확률이 높아 보였다.

결국 은퇴 후 한신의 국제 스카우터에 선임되었다.


[1] 최향남이 잠깐 뛰었던 팀이다. 현재는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AAA[2] 테네시내슈빌이 맞다. 현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AAA다.[3] 2013년 피츠버그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2.35 5세이브를 기록하고, 시즌 후 은퇴했다.[4] 미국 독립리그[5] 다만, 새크라멘토가 소속되어 있는 퍼시픽 코스트 리그가 KBO 리그 뺨치게 타고투저라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6] 작년에 이 역할을 해줬던 게 장영석/채태인인데 채태인은 롯데로 갔고 장영석은 9월까지 타율 2할 2푼이다.[7] 한신에서 샌즈를 영입한 이유를 소개한 키움 히어로즈 팬이자 한신 타이거스 팬 동아일보 황규인 기자 칼럼[8] 간사이권 스포츠미디어들은 키움 패싱 논란이 있었던 엠스플 등 한국 스포츠미디어들에 비해서도 다른 의미로 무서운 게, 잘 하면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칭찬하지만 못 하면 하루 종일 선수를 가루가 되도록 깐다. 한 마디로 네이버 스포츠 댓글의 일본 스포츠미디어 버전인 셈(...). 물론 데일리스포츠는 잘 하면 지구가 거꾸로 돌아도 1면을 한신 선수로 실어주고 라디오 중계까지 하는 ABC, MBS의 경우 라디오 시간까지 할애하여 팍팍 밀어준다.[9] 일단 올해 한신이 용병을 8명이나 영입했고, 그 중 뤼옌칭을 제외한 7명이 다 즉시전력감으로 데려온 용병이다. 이중 타자용병은 3명. 투수용병을 못해도 2명을 가져간다고 하면 타자용병 자리는 2자리가 남는다. 그런데 1루수 보어는 시범경기 성적은 OPS 4할로 최악이었지만 225만 달러짜리 초고액용병이고, 3루와 1루를 볼 줄 아는 마르테는 2019년에 준수한 선구안의 중장거리포로 활약하며 재계약에 성공한 검증된 자원이다. 따라서 몸값도 적고 검증되지 않은 샌즈는 연습경기나 시범경기에서 잘 해서 감독과 코칭스태프 눈에 드는 것이 희망이었는데 시범경기에서는 박종윤 수준의 선구안을 가진 공갈포가 되면서(8경기 21타석 0볼넷 7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38이고 2홈런 2타점에 OPS는 .762이다.) 장타력 외의 모습에서 실망을 안겨주었다. 그래서 개막 1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0] 일단 8명인데 1명(뤼옌칭)은 육성형 용병이라 1군에 거의 못 올라와서 사실상 7명이다.[11] 불펜 투수 존 에드워드의 부상으로 빈자리가 났다.[12] 7월 13일 기준 샌즈 외의 한신 1군 용병으로는 투수 오넬키 가르시아, 로베르토 수아레스, 조 간켈. 타자 저스틴 보어가 1군에 있어서 용병쿼터는 꽉 찼다. 다만 간켈은 선발자원으로 12일에 올렸지만 12일에는 선발로 나가지 않아서 다음주에 한번 선발로 쓰고 이때도 부진하면 하루만에 내릴 가능성이 높다.[13] 일본프로야구는 2군 외국인 엔트리에 여유가 있어서 보험용 영입이 가능하다.[14] 대만이나 마이너리그에서는 KBO급 연봉을 맞춰줄 수 없으며 보류권 때문에 KBO 리그내 타 팀은 갈 수 없기 때문.[15] 테일러 모터, 에디슨 러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 윌 크레익. 모두 메이저리그 경력도 있고 노쇠화가 찾아올 나이도 아니었건만 단 한 명도 터지지 않았다.[16] 히어로즈는 백업급 선수들의 부실한 기량문제와 뜻하지 않은 |사건사고로 인해 구멍난 외야 한 자리를 메우느라 2021년 시즌 내내 지독하게 고생했기에 샌즈라면 노쇠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영입을 노려볼만 하다. 외야수 전 포지션이 가능한 이용규이정후에다 코너 외야가 가능한 샌즈가 가세하면 제법 구색이 갖춰진다.[17] 물론 푸이그가 기대와 이름값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둬 중도퇴단한다면 1순위 대체영입 대상이 될것이다.[18] NPB는 2군 외국인 엔트리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샌즈 정도의 실적을 올린 선수라면 만 35세 시즌이라 나이는 좀 있어도 보험 내지는 복권용으로 영입을 시도해볼 가치는 있었다. 그런데도 NPB팀들이 별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것을 보면 뭔가 다른 문제가 있었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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