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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7:50

정성곤/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정성곤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kt wiz
3.1. 2015 시즌3.2. 2016 시즌3.3. 2017 시즌3.4. 2018 시즌3.5. 2019 시즌3.6. 군 복무
4. SSG 랜더스
4.1. 2022 시즌4.2. 2023 시즌4.3. 2024 시즌
5. 은퇴

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좌완 투수 정성곤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평범한 좌완 투수였으나 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14년 후기 주말리그부터 기량이 급상승하며 스카우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6월 22일 상우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선 7이닝 14K 무피안타 무실점에 팀이 7회 콜드 게임으로 승리하며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고, 8월 22일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선 경동고를 상대로 9이닝 14K 1실점으로 완투승을 기록하며 일약 기대주로 떠올랐고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면서 4강까지 올려 놓았다. 인창고는 정성곤이 청소년 대회 대표로 차출되는 바람에 4강은 이기고 결승에 올라갔지만, 결승에서 서울고등학교 야구부에 3-20으로 대패하면서 첫 우승의 꿈을 놓치고 말았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14년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대표팀으로 발탁되었다. 4강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는 선발 엄상백의 뒤를 이어 등판해 1사 2,3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는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파일:인창고 정성곤180937713_IMG_6139.jpg

3. kt wiz

파일:2020 kt 정성곤.jpg

2015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 kt가 정성곤을 지명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3.1. 2015 시즌

개막 엔트리엔 들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던 중 4월 1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생애 첫 1군 등판을 하게 되었다. 다만 이 날 기록은 1⅓이닝 2피홈런 4실점.

5월 15일 롯데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같은 팀 소속이었던 박세웅. 팬들은 딱히 기대하지 않았으나 의외로 5이닝 3실점으로 선방하며 승리 투수 요건은 채웠으나 승리는 날아가고 말았다.

6월 18일 경기에서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5실점 강판된 걸 기점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완전히 탈락했다. 특히 이날 5실점 중에는 이호준의 300홈런도 끼어있어 결국 허용투수가 되어버렸다. 거기다 이 경기 이후 부진한 투수들의 별명은 성곤으로 대동단결.[1] 결국 다음날인 6월 19일에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말소되기 직전의 성적은 위의 5월 15일 경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조기강판되었으며 실점도 적지 않아 투수진이 허약한 kt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로테이션 에서 탈락했어도 할 말 없는 수준. 2군에서 담금질이 필요해 보인다.

8월 4일 수원 삼성전을 앞두고 1군에 콜업되었다.

8월 18일 넥센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승을 올렸다.

9월 5일 NC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거두었다. 이날의 승리는 팀의 45번째 승리로, kt는 세 자리수 패배에 대한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3.2. 2016 시즌

조범현 감독에게 올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뚜렷하게 좋아졌다는 평을 들었다. 그리고 그 말을 증명하듯 스프링캠프에서 2경기 9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기대치를 높이는 중. 체중이 늘면서 투구밸런스가 좋아졌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예리해졌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4월 6일 시즌 첫 등판에서는 수비가 제대로 도와주지 않는 힘든 상황에서[2] 4이닝 7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후 다음날 몸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단 이유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5월 1일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등판. 여기서 2:2 동점이었던 3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보크를 범하여 1, 3루 주자가 그대로 한루씩 진루하여 역전을 허용해버렸다.

이후 몇 차례 선발로 등판했지만, 결국 6월 이후에는 불펜행. 주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1이닝 이상 끌어주는 패전조 롱릴리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롱릴리프로 30여 이닝을 던지는 동안 4.45의 평균자책점으로 선발 자리에서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8월 25일 수원 SK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정대현이 1군 복귀전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다시 말소되는 바람에 구멍이 난 선발진을 메우기 위함으로 보였고 팬들은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6개를 솎아내며 7이닝 80구를 던지는 동안 1볼넷과 3피안타를 허용했을 뿐 무실점 호투를 하며 불펜에서의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비록 타선이 침묵하며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팀 역시도 패했지만, SK 타자들의 배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던 체인지업의 위력과 시즌 초반보다 나아진 컨트롤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31일 NC전에 선발등판하였으나 1⅔이닝 동안 삼진을 전혀 잡아내지 못하고 8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이상화와 교체되었다,

2016년 최종 성적은 28경기 66⅓이닝 0승 7패 5.83를 기록했다.

2016 시즌 종료 후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제1회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U-23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3.3. 2017 시즌

김진욱 감독에 의해 롱 맨으로 낙점되었다. 즉, 시즌 준비를 선발로 시작하지 않았다.

4월 4일 주권이 5이닝을 채우지 못한 두산전에서 2번째 투수로 나와 1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

4월 11일 역시 주권이 조기에 무너진 넥센전에 등판하였으나 두산과 만난 뒤 혈이 뚫린 타선을 이기지 못하고 2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이 경기의 실점으로 kt 불펜의 무실점 행진은 8경기에서 멈추게 되었다. 그 후 주권이 선발로 나온 3경기에서 모두 5회를 채우지 못하는 등 크게 부진하자 대체 선발로 낙점되었다.

4월 22일 수원 한화전에 시즌 첫 선발등판해 4회 송광민-김태균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김태균의 KBO 리그 64경기 연속출루 신기록을 허용한 뒤 1실점으로 꾸역꾸역 막다가 5회 무너져 4실점을 더 하였으나 kt 선발타자들이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빵빵한 득점지원을 퍼부어준 덕에 승리요건을 만들고 6회 이상화에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7회 심재민이 동점을 만들어 승리는 다음 기회로.

4월 28일 수원 LG전에서 4회까지 호투했지만 5회 최재원에게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하고 다음 타자 이형종을 상대하여 폭투-안타로 실점한다. 이후 6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7회 엄상백에 마운드를 넘겼다. 타선이 지원을 해주지 못해 6이닝 1실점 4피안타 1볼넷으로 승리는 기록하지 못했다.

5월 5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1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2실점이라는 실망스럽다 못해 처참할 정도인 성적을 냈다. 12실점한 선발을 5이닝까지 억지로 끌고 간 탓에 혹사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

5월 14일 수원 NC전에서 '5이닝 2실점 2탈삼진'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다. 이후 NC의 추격이 있었지만 타선이 총 10점을 얻어내어 시즌 첫 승과 더불어 617일만에 선발승을 거두었다.

5월 27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목의 담 증세로 홍성용이 임시 선발을 맡게 되었다.

이후 죽 부진하다가 6월 17일 한화전에서 백투백 홈런을 포함 3피홈런으로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23일 SK 원정에서 5회까지 호투하는 모습[3]을 보여주었으나, 4실점으로 급붕괴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번에도 백투백 홈런으로 점수를 내주었다.

7월에도 일단 로테이션은 돌고 있지만, 그냥 5이닝 이상은 먹는 대신 그 이상으로 실점을 많이 하며 패전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라이언 피어밴드가 잘 던져도 점수가 안 나와서 승수를 못 쌓는 것과는 조금 다른 개념. 즉, 그냥 못한다.

7월 20일도 1회에만 6점을 주며 4이닝 6실점했으나 타선이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는 통에 패전은 간신히 면했다. 1승 9패.

7월 26일 두산전에 선발등판해 3.1이닝 5실점을 하며 팀도 3-7로 패배해 10패투수가 되었다.

8월 1일 KIA전에 선발등판해 무려 11점의 득점지원을 받고도 4이닝을 채운 뒤 올라온 5회 연속 안타를 맞자 2개의 아운카운트를 남기고 김사율과 교체되었다. 김사율이 1사에서 주자를 분식해 이날의 기록은 4⅓이닝 5실점. 웬만해선 빠른 투수교체를 하지 않는 김진욱이었지만 팀이 100패 페이스인지라 승부수를 둔 듯 하다. 투구 수도 105개로 많았고, 득점지원을 받는데도 흔들린 탓에 kt 팬들도 '꽁승 먹는 꼴 안봐서 좋다'며 교체를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부상 때문에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1일 한화전에서 개인 최다 9탈삼진 포함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개인 10연패 마감은 덤

9월 9일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했다. 연승 성공은 덤.

9월 15일 LG전에서 6이닝 3실점 호투를 하고 3게임 연속 QS를 기록하면서 4승 요건을 가졌으나 계투진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다행히 팀은 연장전에서 장성우의 끝내기로 승리했다.

9월 28일 LG전에서 선발로 등판했으나 4이닝 6실점으로 폭발해 평균 자책점이 8.11로 치솟았다.

3.4. 2018 시즌

2월 14일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조기 귀국 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이후 재활 중이며 5월 후에나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팀 내 5선발 유망주가 모조리 망한 상황이라 5선발 보직을 맡을 듯...했는데 그 5선발 자리는 결국 2차 드래프트로 넘어온 금민철이 자리를 잡게 되면서 돌아올 경우 1~2이닝 릴리버가 될 듯.

2군에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타 SNS에 정성곤의 2군 사진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6월 쯤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7월 31일 1군에 등록되자마자 한화 이글스전에서 7회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8회초 팀이 역전하여 승리 투수를 달성했다. 이 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 불펜으로 던진 영향도 있겠지만 확실히 구속이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줬다.

8월 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회말 등판하여 2이닝 삼자범퇴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6회초 팀이 역전하여 승리 투수 조건을 충족했으나, 9회말 팀이 재역전당하면서 ND.

8월 5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7회초 등판하여 1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제는 2019년부터 선발투수 전향이 유력해지면서 선수 관리 차 마당쇠 자리를 내려놓은 심재민 대신 새로운 좌완 마당쇠가 정성곤이 되는 분위기.

8월 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7회초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8월 1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하여 6회말까지 1⅓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8월 1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회초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9월 4일 LG 트윈스전에서는 7회 2사에서 박지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고, 8회초에 박용택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후속 투수로 나온 엄상백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내며 시즌 첫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018년은 후반기 24경기를 모두 불펜에서 나왔다. kt wiz의 선수층이 얕은 것을 보면 선발로 써야 하는 선수지만 홍성용이 방출되고 현재로서 좌완 불펜은 심재민과 정성곤밖에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FA가 되지만 금민철은 kt wiz에 잔류를 할 가능성이 높고 이대은이라는 걸출한 선발 자원과 김태오라는 숨은 유망주가 kt wiz의 투수진에 합류한 만큼 내년에도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3.5. 2019 시즌

3월 16일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전에서 6회초 1사 만루 상태에서 등판했다. 강승호에게 안타를 맞아 전유수가 남겨둔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들여보냈고,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⅔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3월 23일 SK 와이번스전에서 6회말 2사 주자 1루 상태에서 등판하여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말 계속하여 등판하여 삼진 2개를 잡았으나, 볼넷으로 내보낸 한동민로맥의 홈런으로 홈인하면서 패전투수로 기록되었다. 2사 주자 1루 상태에서 엄상백과 교체되어 이날 기록은 1이닝 1실점.

3월 24일 [[SK 와이번스|]전에서 7회말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1이닝 무실점으로 패전팀 홀드투수로 기록되었다.

3월 26일 NC 다이노스전에서 9회말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3월 2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7회말 등판하여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팀 홀드투수로 기록되었다.

3월 3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7회말 2사 주자 1·3루 상태에서 등판하여 1⅓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8회말에는 9구만에 세 명의 타자를 차례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를 보여주기도 했다. 허나, 시즌 시작부터 7경기 중 5경기에 등판하여 어느 정도 혹사가 우려되기도 한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정성곤의 멀티이닝 등판은 여전히 불안 요소이다.

4월 6일 LG 트윈스전에서 7회초 등판하여 1⅓이닝 동안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김재윤과 교체되었고 승리팀 홀드투수로 기록되었다.

4월 7일 LG 트윈스전에서도 8회초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고 승리팀 홀드투수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잘나가다 6월 6일 LG 트윈스전 7대6에서 이형종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고 1사 1,2루를 만들며 흔들리며 전유수과 교체되었지만 팀은 전유수의 끝내기 폭투로 지고 책임주자인 김민성이 홈에 들어왔기 때문에 패전투수가 되었다.

3.6. 군 복무

5월 12일 상무 최종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6월 8일 훈련소 입소 후 군복무 수행 예정이다.

입대 첫해는 18경기 출장해 2패 1세이브 1홀드 ERA 3.32로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다음해엔 11경기 1승 1패 ERA 6.10으로 부진했다.

4. SSG 랜더스

4.1. 2022 시즌

5월 22일, 우완 사이드암 투수 이채호와 트레이드되어 SSG 랜더스로 이적하였다. 현재 좌완 불펜진이 애매한 상태인 팀에 합류한 만큼[4], 어느 정도 위력있는 공을 던진다면 1군에서도 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월 27일 이적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으며, 28일 광주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7:1로 지고있는 5회 1사 상황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두들겨맞고 강판당한 선발투수 이반 노바를 대신하여 등판하였고, 1⅔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여 성공적인 랜더스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직구 최고 구속이 138km일 정도로 여전히 구속이 회복되지 못했고, 제구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 아직은 타이트한 상황에서 쓰기는 무리인 모습을 보였다.

6월 2일 친정팀 kt전에서 선발 이태양박병호에게 3점을 헌납하는 2루타를 맞은 후에 다음 투수로 올라왔고, 장성우김준태에게 사사구를 내준뒤 배정대에게 초구에 만루 홈런을 맞고 말았다. 이번에도 전반적으로 첫 경기의 제구가 해결되지 않은 모습이 그대로 이어졌고, 결국 이것이 화를 부른 셈.

6월 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현재 반대급부로 트레이드된 이채호가 필승조 이상급의 활약을 하고 있는 와중에 정성곤은 2군에서도 삽을 푸고 있어 SSG 팬들에게 욕을 대차게 먹고 있다.

4.2. 2023 시즌

2군에서 경기 등판도 없이 팀의 새로운 투수 시스템인 드라이브 라인 시스템을 통해 투구 매커니즘을 비롯해 투구폼 전반을 다 뜯어고쳤으며, 130km/h대에 형성되던 직구 구속이 149km/h까지 나오는 등 비약적인 향상을 보였다. 드라이브 라인을 마친 후엔 2군 실전 등판에 나서며 결과가 좋다면 1군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6월 28일 한화 2군와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볼넷 1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이날 최고 구속이 무려 153km/h가 나왔으며, 평균구속도 무려 148km/h 이상이었다. 다만, 우타 상대로는 제구가 많이 날리는 모습을 보였다.

7월 4일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7월 5일 KIA전에서 임준섭 뒤를 이어 등판하여 최고 152km/h 와 평균 150km/h의 공을 던졌다. 하지만 제구력 난조를 보이고, 주자 견제가 전혀 안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올라오자마자 볼넷-2루타 허용 후 1실점하였다. 이후 볼넷 허용을 한 후, 평범한 희생 번트 수비에서 악송구를 날리며 추가 실점하였다. 번트 이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나 또다시 볼넷을 허용하였다. 거기다가 야수선택까지 겹치며 추가로 실점한 후, 1사 만루를 상황에서 강판되었다. 이날 최종기록은 ⅓이닝 1피안타 3볼넷 4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7월 9일 한화전 7회말 2사 2루 상황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8월 1일 수원 kt전 0-4로 지고 있던 8회말, 오랜만에 등판했는데 ⅓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다. 구속은 트랙맨 기준 최고 151.9km/h까지 나왔지만 배팅볼처럼 공략당하며 향후 1군 입지가 위태롭게 되었다.

8월 5일 사직 롯데전에 2-5로 지고 있던 4회말에 등판하여 무실점을 기록하였지만, 무려 3볼넷을 허용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8월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9월 1일 확장 엔트리에 따라 1군에 등록됐다.

9월 1일 KIA전에 9:2로 크게 지고 있던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 등판해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우익수 플라이-유격수 앞 땅볼-2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이 중 유격수 앞 땅볼 상황에서 승계주자를 실점하였다.

9월 2일 KIA전에 8:4로 지고 있는 8회초 2사 상황에 등판해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다음타자 최형우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9월 3일 바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4.3. 2024 시즌

나이가 적은 편이 아니라 올해도 별다른 활약이 없다면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

5월 29일까지 퓨처스에서 12경기 12⅔이닝 21사사구 30실점(27자책) ERA 19.18 WHIP 3.79라는 처참한 스탯을 기록했다.

결국 이러한 처참한 퍼포먼스가 화근이 되어 구단에서도 김주온, 김건이, 유호식과 함께 6월 13일자로 웨이버 공시를 결정, SSG에서 방출되고 말았다. 작년에는 성적은 부진했어도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좌완 투수라는 메리트라도 있었지만, 올 시즌은 어찌된 영문인지 퓨처스에서 구속이 136km밖에 찍히지 않으며 완전히 망해버렸다. 리그에 좌완 계투가 씨가 말랐다고는 하지만 파이어볼러라는 장점이라도 있었던 이전 시즌들과 달리 나이도 적지 않고 구속까지 너프된 지금의 상태라면 다른 팀에서 데려갈 가능성도 상당히 낮아 보인다. 그리고 같은 날 웨이버 공시된 김주온이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현역 연장에 성공한 반면 정성곤은 타 팀 입단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서 독립 리그로 가지 않는 이상 잔여 시즌은 뛸 수 없게 되었다.

5. 은퇴

팀 동료였던 김태훈에게 찾아가 레슨을 받으며 프로 복귀를 노렸지만, 결국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팀 동료였던 김태훈, 이원준과 함께 브라더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코치직을 시작하며 현역에서 은퇴했다.

[1] 예를 들어 엄상백은 엄성곤, 주권은 주성곤, 저스틴 저마노는 저성곤 등등...[2] 문상철, 김연훈의 실책과 문상철의 장비 관리 미흡으로 인해 공이 글러브를 뚫고 지나가는 등 어려운 상황이었다.[3] 중계방송에서 노히트노런 조짐이라는 뉘앙스의 문구를 보낼 정도였다.[4] 콜업 예정이었던 김정빈을 포수 포지션 보강을 위해 KIA로 보냈으며, 부상으로 빠진 김택형과 계속 부진한 김태훈, 필승조급으로 올라왔지만 나이가 40인지라 관리가 필요한 고효준,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한두솔 등이 좌완 불펜으로 있다. 차선책으로 오원석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이번 시즌 선발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을 뿐더러, 문승원박종훈의 복귀시점이 명확하지 않기에(박종훈은 퓨처스에서 부진한 투구를 한 이후로 등판을 갖지 않았다.) 계속 선발로 나와야 한다. 좌완으로 롱맨과 1이닝 불펜으로 모두 가능한 정성곤을 영입한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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