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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7:40

정봉주/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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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가정폭력 논란3. 조계사 여신도 폭행 논란4. 'DMZ 발목지뢰 목발 경품' 발언 논란5. 허위 예비후보 등록 논란6. 성추행 허위 의혹 제기 사건 (무죄)7. 당 내부 의원을 향한 막말 논란8. 한-일 경제갈등 희화화 논란9. 김남국 변호사와의 관계 논란10. 더불어민주당 핵심인사 비난과 댓글창 욕설 사건11. 갑질 논란12. 김용민, 이동형을 향한 뒷담화13. 시청자를 향한 '벌레' 비하 발언 논란14. 이재명 사석 뒷담화 및 '명팔이' 발언 논란

1. 개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정봉주의 논란 목록이다.

2. 가정폭력 논란

2000년 자식들[1]이 보는 앞에서, 당시 이혼소송 중이던 전 부인 김씨의 목을 조르고 머리를 전기기구로 가격하는 충격적인 가정폭력으로 신고되어 수사 후 재판이 시작되었고, 2001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유죄(벌금 50만원)를 선고받은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었다. # 가정폭력은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상 ‘예외 없는 후보 부적격 사유’에 해당된다. #

해당 언론이 정봉주 본인에게도 직접 문의를 했는데, 기사에서 본인이 당시 상황에 대해 잘 기억은 안 난다고 말하면서도 "당시 시기가 이혼 과정이었던 시기였다"는 것은 스스로 말했기에, 김씨와 과거에 정식으로 결혼과 이혼을 했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이로 인해 현재의 아내 송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 두사람이 이혼과 두번의 혼인을 했다고 봐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봉주는 송씨와 함께 언론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당시 1995년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후 정봉주 본인과 송씨 모두 첫 아이인 아들이 1997년에 출생했다[2]고 밝혔었고, 이혼이나 재혼 경력에 대해 본인이나 부인 송씨 모두 전혀 밝히지 않았었다.

다른 특별한 정보가 추가공개되지 않는한,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종합하면 1990년대 후반 현재의 부인 송씨와 이혼을 하고 전 부인 김씨와 혼인을 한 뒤, 2000년부터의 이혼 소송을 거쳐 2001년에 김씨와 이혼을 했던 것이며, 이후 송씨와 다시 재혼을 한 것이다. 즉 정봉주 본인 기준으로는 2회의 이혼과 3회의 혼인을 한 것이 된다.

3. 조계사 여신도 폭행 논란


2016년 8월 1일 기자회견을 막는 조계사 여신도를 밀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봉주 전 국회의원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오윤경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정봉주에게 7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4월 조계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하던 정봉주는 이를 저지하려던 조계사 여신도 이모(당시 68세) 씨를 밀어 넘어뜨려 왼쪽 손목에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정봉주는 자신이 조계종김정은 집단에 비유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과정에서 정봉주는 자신의 행동이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다. 신도 이 씨가 먼저 자신을 때렸고 방어차원에서 밀쳤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 판사는 “사건의 발생 경위, 범행방법, 당시 정황 등에 비춰봤을 때 정 씨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정 전 의원이 신도들 요구대로 기자회견 장소를 옮기던 중 이 씨가 뒤따라오며 정 씨의 등을 밀쳤다”며 “정 씨가 이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범행동기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전 의원이 피해자 이 씨를 위해 300만 원을 공탁했고, 이 씨와 원만히 합의한 점을 참작했다”며 정 전 의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4. 'DMZ 발목지뢰 목발 경품' 발언 논란

파일:정봉주 망언.png
"“지뢰 밟으면 경품 목발”…정봉주 과거 막말 ‘뭇매’" 채널A 뉴스 2024.3.13 보도.

2017년 6월 14일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에서 "DMZ에서 발목지뢰를 밟으면 목발을 경품으로 주자."라는 망언을 웃음까지 터뜨리면서 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서울신문 기사 밟는 순간 발 하나가 확정적으로 날아가고 단기간 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물건인 발목지뢰를 한낱 웃음거리로 삼아 조롱하듯이 언급한 것. 발언 시점은 2015년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이 일어난지 2년 후가 되는 시기였다.
"민주당 정봉주, '목발 경품' 사과했다더니…피해자들 “연락 없었는데”" SBS 8뉴스 2024. 3. 13. 보도.

2024년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후 해당 망언이 재조명되어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정봉주 본인은 이 논란에 대해 'DMZ 목함지뢰 폭발 사건의 피해자에게 이미 사과했다'고 밝히며, '국민들께 거듭 사과한다'고 입장을 내비쳤다. # 그러나 정봉주의 해명과는 달리 목함지뢰 사건의 피해자들은 정봉주에게 직접적으로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히며 정봉주가 거짓말을 했음이 드러나게 되었고, 그 가운데 한 명은 정봉주의 해명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

안규백 공관위원장은 이에 대해 2024년 3월 14일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윤리감찰단이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고 주장했으나, 정작 같은 날 이재명 대표는 한 기자회견에서 "자신도 그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사안의 내용이 복잡하지 않고 윤리 감찰까지 갈 사항은 아니기에, 윤리 감찰을 지시하지 않았고 그 뉴스는 오보다."라며 부정했다. #

정봉주는 "발언 후 목함지뢰로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는 당시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제 발언을 비판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해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당시 사고를 당한 김정원 상사와 하재헌 전 하사의 연락처는 구하지 못해 직접 사과하지는 못했다"며 "어제 2017년 발언이 보도돼 당시에 드렸던 사과와 재차 제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의 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두 분의 피해 용사께 직접 사과한 듯한 표현으로 다시 심려를 끼쳤다"며 "다시 한번 두 분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

이에 하재헌 예비역 중사는 "정봉주 후보 발언 당시는 나와 김정원 상사 모두 현역이라 군에 문의해도 연락처를 알 수 있었다"며 연락처를 못 구한 것은 정 후보가 직접 사과하려는 어떤 노력도 안 했다는 증거라고 분개하며 정봉주의 변명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목발 경품' 거짓 사과 논란‥정봉주도 공천 취소 (2024.03.15/뉴스투데이/MBC)
결국 더불어민주당은 3월 14일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공천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강북을 정봉주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용사에 대한 거짓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5. 허위 예비후보 등록 논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봉주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부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성추행 주장이 제기된 직후 정봉주 전 의원의 민주당 소속 여부에 대해 민주당 측에선 정봉주 전 의원의 당적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으며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일 뿐이라고 했다.기사 게다가 논란이 커질 경우 정봉주의 민주당 내 서울시장 경선 참가는 물론 당적 복원까지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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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방선거포탈: 예비후보자명부 - 시도지사선거 - 서울특별시

정봉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때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등록했다. 중앙선관위는 당적 조회를 통해 후보자로 등록하려는 사람의 실제 당적과 서류상 당적이 일치하지 않으면 등록무효를 하기때문에, 중앙선관위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등록되었다면 이미 정봉주 전 의원은 복당이 완료되었다는 뜻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이건 선거법에 관련된 오해에서 비롯된 주장이다. 예비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서류에는 당적관련 서류가 없으며, 정봉주가 제출한 서류 중에서 오직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 서류'만 민주당으로 등록되어 있다. 그런데 경찰청에 조회하는 서류는 따로 제출하는 것이며, 이 서류는 어디까지나 후보자 본인이 쓰는 것이다. 즉, 이 서류에 등록된 당적만으로는 정봉주가 진짜 당적을 갖고 있다고 판단할 수 없다. 그리고 공식법 제60조의2 9항을 보면 등록신청을 받으면 선관위 규칙에 따라 당적보유 여부를 당에 조회 요청할 수 있는데, 이 요청은 등록받을 때 바로 당에 연락을 해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등록을 받아놓은 후에 한꺼번에 몰아 받아 확인하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정봉주가 정식 후보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는 상황이다.

뭣보다 정봉주가 등록한 건 예비후보자일뿐 정식 후보자 등록을 한 게 아니다. 선거법에는 예비후보자 조항이 따로 있으며 예비후보자 등록 무효 항목도 따로 있다. 즉, 정봉주 본인이 스스로 복당 예정이라 여기고 자신을 민주당이라 등록했다고 해도 이건 엄연히 예비후보자 등록이며 결코 정식 후보자가 아니다. 애초에 경선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식으로 후보자가 정해질 리가 없다.

논란이 지속되자 다시 소속을 무소속으로 변경하였다.

6. 성추행 허위 의혹 제기 사건 (무죄)

2018년 3월 7일 프레시안은 여성 A씨가 정봉주에게 2011년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보도하였다. 그런데 프레시안의 보도는 신뢰성을 의심하기에 충분할 만큼 주장이 이리저리 바뀌었고 그나마 내밀었던 증거들 마저도 확실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피해자가 곧 증거"라는 식으로 주장하며 시간대를 특정하지 않아 당일 정봉주의 전체적인 동선을 중심으로 알리바이 게임 양상으로 흘러갔다.

그런데 정작 A씨나 프레시안과 무관한 다른 인물에 의해 특정 시간대가 지목되었다. 이후 이 시간대에 대한 많은 추가 보도와 반박, 기자회견, 사진자료를 포함한 방송이 이루어졌으며 상황은 사진이라는 물적 증거를 통해 반론을 제기하였던 정봉주에게 매우 유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했고 정봉주는 알리바이를 내세워 호텔에 간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프레시안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며 강력한 반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런데 정봉주의 성추행 의혹이 무고인 것으로 굳혀져 가던 와중인데도 민주당은 '프레시안과의 문제를 깨끗하게 매듭지은 뒤에 돌아오라'는 뜻에서 그의 복당을 불허하였다. 이에 정봉주의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한 여론의 반발이 컸다. 차후 진짜 피해 주장자인 A씨가 당일 5시 이후라는 다른 시간대를 내세웠을 때도 그랬다. 하지만 차후에 반전이 일어났다.

3월 28일 SBS모닝와이드에서 정봉주가 렉싱턴 호텔에서의 카드내역을 발견하고 고소를 취하한 것을 보도한다. 당일날 문제의 호텔에 들른 적도 없다는 주장과는 달리, 당일 오후 6시경 그 문제의 호텔에서 카드를 결제했던 내역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여론이 뒤집어진 것이다. 호텔에 가지도 않았다는 주장의 전제 조건이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봉주 측이 다시 코너 끝에 몰리게 된 것이다.

결국 정봉주는 본인 SNS를 통해 프레시안 측에게 냈던 소송을 취하하였고 정계에 복귀하지 않고 자연인으로서 살겠다는 뜻을 밝히며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본인이 페이스북에 정계은퇴를 선언하면서 실제로 사용한 표현이다. 나는 자연인이다가 합성 밈으로 주목받게 된 이후로 자연인이랑 표현을 부정적으로 보는 늬앙스가 있지만, 정계에서 자연인이란 표현은 으레 쓰이는 상투적인 표현이다.

2019년 10월 25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무고와 명예훼손 뿐만 아니라 성추행 혐의 또한 인정되지 않았다. 2021년 4월 29일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7. 당 내부 의원을 향한 막말 논란

2019년 10월 14일 정봉주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정봉주 TV'에서 "내부총질러, 까불지 마!"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내부에서 조국 사태 대응을 두고 문제제기를 한 의원을 향해 [3]너 한번 만나면 죽여 버려 이제. K머시기! 이 X만한 XX야. 전국 40개 교도소 통일된 조폭이 다 내 나와바리야”라고 막말을 퍼붓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었다. #

8. 한-일 경제갈등 희화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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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왼쪽은 최민희, 오른쪽은 김현이다.

파일:정봉주fb.png

2019년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국내에서는 일본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등 한일갈등이 격화된 와중에 한일 경제갈등을 희화화하는 듯한 티셔츠를 제작‧판매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정봉주는 8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위와 같은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올리며 Go japan, ur nose bleeding(일본 가면 네 코에서 피가 난다)라는 문구를 넣었고, 또한 자기 페이스북에는 방사능 등 일본의 약점을 집중공격하자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일 경제갈등의 엄중한 상황을 지나치게 가볍게 묘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경제갈등과 무관한 일본 내 방사능 피해자들을 웃음거리로 삼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정봉주의 페이스북 글을 보면 단순히 "안 가고 안 산다"는 불매운동의 차원을 넘어 "2020년 올림픽도 참가하면 코피나고 암 걸린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그 안에 갇혀서 니들끼리 잘 살고 코피나게 만들겠다"며 아예 일본 자체에 대해 대놓고 비하성 저격을 하고 있다.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정봉주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현재 일본에서 방사능 세슘 오염으로 코피가 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런 사실관계를 말한 것 뿐, 희화화를 한 것은 아니다"고 변명했다. 위의 페이스북에 달린 댓글에서도 누군가가 "나는 일본 사는데 그럼 나는 매일 코피 나겠네"고 지적하자 "거긴 아직 오염 안됐나보네요"라고 변명하는 게 보인다. #1 #2 #3 #4 #5

9. 김남국 변호사와의 관계 논란

조국 사태 이후 조국백서를 추진한 변호사인 김남국 변호사를 과도한 수준으로 지원사격하고 있다는 논란이 있었다. # 진보 스피커로서 정봉주 본인과 김남국 변호사는 꾸준히 조국 사태 당시 검찰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서초동 촛불집회에도 참여한 공통분모가 있다.

본인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강서(갑) 예비후보자 출마 부적격 판정을 받자, 이후 강서(갑) 지역구에 현역 의원인 금태섭 의원 대항마로 부상한 김남국 변호사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지속해 왔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중도'뽕을 맞은 의원들이 김남국을 도륙하고 있다"라며 "당원들이 어찌 생각하는지 묻는 경선도 두려워 정봉주도 막고, 이제는 김남국도 막는 꼼수를 부리냐"라고 비난했다. 또한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민주당에 경고한다. 당을 사랑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청년 후보의 경선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 중대 결단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선거가 조국 대전으로 번지는 것을 우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고, 강서(갑)으로 김남국이 아닌 정치 경력이 거의 없던 강선우 후보를 보내 의석 확보에 성공했다. 이를 두고 반문 인사들은 현직 의원이었던 금태섭을 정권이 탄압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금태섭은 지역구 관리에 소홀한 탓에 민심을 확보하지 못한 탓에 자신을 홍보할 시간이 채 열흘도 되지 않았던 정치 신예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한 것일 뿐이다.

10. 더불어민주당 핵심인사 비난과 댓글창 욕설 사건

유튜브 방송에서 선거 기간 내내 자신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낸 더불어민주당의 핵심인사들을 강력히 성토했다. 이어 자신을 비판하는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게는 "네거티브할 시간에 집에 가서 자라. 이 개XX들아"라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 정봉주 "민주당, 날 개쓰레기 취급… 갑을 언제 바뀌나 보자", 정봉주 "민주당, 나를 쓰레기 취급"…사과에도 논란 확산, "개XX들" 욕설 논란 정봉주…"실수 죄송", 정봉주, ‘욕설 논란’에 사과 방송 “성숙하지 못한 자세 죄송”, 열린민주당, '정봉주 욕설 논란' 진화 나서···"정봉주, 여전히 이해찬 존경"

이 논란에 대해 더불어시민당 최성훈 대변인은 "지나치게 감정에 빠진 정 최고위원의 발언은 과함을 넘어 도를 지나쳤다"고 비판했으며, 김홍걸 후보는 "이런 험한 말을 내뱉는 분이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한다면 과연 그게 대통령께 도움이 되겠느냐", "조금이라도 대통령과 민주당의 옛 동지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자중해달라"고 했다. #

방송 다음 날 정봉주는 자신의 언행에 대해 사과하였고선거 직후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며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에서 자진 사퇴하였다.

11. 갑질 논란

2021년 11월 평화나무의 보도에 따르면, 정봉주와 그 아내는 자기 사업장 직원들을 마치 사노비처럼 생필품 구입, 고양이 사료 구매, 호텔 예약 등 사적인 일에 동원하였으며, 인격을 모독하는 등의 갑질을 저질러왔다고 한다. 이후 SBS에서도 퇴사자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같은 내용을 보도하였다. 직원에게 범위를 넘은 업무를 강요하고 모욕하는 등의 행위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위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 정봉주는 일방적인 얘기라고 반박하였으나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민중의 소리 이완배기자가 정봉주에 대한 불쾌한 기억이 담긴글을 썼다.
유쾌한 정봉주와 불쾌한 정봉주, 그 사이의 무엇인가를 향해, 2024-08-19

12. 김용민, 이동형을 향한 뒷담화

2022년 7월 19일 본인의 유튜브로 생방송된 양변의 시간총량제 방송 이후[4] 정봉주가 김용민을 향해서는 정신질환자라고 말하고, 이동형을 향해서는 이이제이 날라갔어 라는 뒷담화를 했는데 이 내용이 그대로 방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동영상을 내렸고, 이동형에게는 직접 사과를 했다. 그런데 김용민에게는 사과하지 않았다. 위 사항에 대해 정봉주가 김용민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냈다는 의견이 많다.

13. 시청자를 향한 '벌레' 비하 발언 논란

2024년 1월 4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한 정봉주는 태블릿PC로 화면을 뚫어지게 들여다보자 진행자가 "접속자 그만 보고 컨텐츠에 집중해 달라"고 하자 "댓글을 많이 봐야 되거든"이라며 "벌레가 많이 들어왔나, 진보가 많이 들어왔나, 보수가 많이 들어왔나"라는 발언을 내뱉었다. 이에 진행자는 "벌레가 뭡니까"라며 만류했지만 정봉주는 쓰고 있던 안경까지 벗으며 "이게 막말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14. 이재명 사석 뒷담화 및 '명팔이' 발언 논란


관련 기사

2024년 8월 12일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의 암덩어리인 이재명팔이 세력을 뿌리 뽑겠다"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 발언으로 말미암아 최고위원 후보중 선두를 달리던 정봉주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6위로 떨어져 낙선하고 말았다.


[1] 아들은 1997년생, 딸은 2000년생으로 당시 만 3세와 0세였다.[2] 2018년에 군복무를 시작한 사실도 부친인 정봉주가 직접 공개했다.[3] 금태섭 의원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4] 마이크가 꺼진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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