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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관을 공유하는 유희왕 DM[1] / GX / 5D's에서 다루어지는 배경 설정.2. 상세
인간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로, 인간의 사념에서 태어난 정령들이 사는 곳이다. 인간계와는 표리일체의 관계이기 때문에, 두 세계 중 어느 한 곳이 무너지면 다른 한 곳도 무너지게 되어 있다.[2][3] 또한 작중 시점에서는 듀얼 몬스터즈들의 정령들이 살고 있는 장소이지만, 인간의 사념에서 태어나는 것이 정령인 이상, 그 역사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어 듀얼 몬스터즈가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존재했다.정령은 인간의 사념체이기 때문에, 선한 감정이나 악한 감정을 토대로 탄생하며, 그 중에서도 악한 감정을 통해 탄생한 정령은 숙주의 악한 감정이 커질수록 더욱 강해진다. 이 부정적 감정, 즉 상념을 통해 탄생한 정령은 '마물'로 구분하며, 선한 자에게는 정령이 깃들고 악한 자에게는 마물이 깃든다고 전해진다.[4] 다만 정령이나 마물은 곧 사념이나 감정의 화신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이것이 빠져나가면 그 인간에게서는 정령/마물을 낳았던 매개가 된 감정이나 마음이 사리지게 된다. 극중 여섯 신관의 심판을 받던 죄인은 마음 속 부정적 감정이 구현화 된 '카(마물)'가 몸에서 빠져나가자 사악한 마음이 사라지게 되었다.
이처럼 인간의 마음 속에서 정령/마물이 빠져나갈 경우, 그 정령/마물을 낳은 마음만이 사라질 뿐, 생명에 지장을 주거나 하지는 않지만, 완전한 특이 케이스로 키사라는 영혼 그 자체가 정령이었기 때문에 그 영혼인 푸른 눈의 백룡이 빠져나가자 바로 생을 마감했다. 또한 키사라는 자신의 영혼이 정령이었기 때문에 정령 그 자체가 키사라의 본인의 의지를 갖고 있다.
정령의 탄생은 사념에 의해 탄생하는 경우나 아니면 영혼 그 자체가 정령인 경우 외에도 아예 인간에게서 유래되지 않은 정령도 존재한다. 그것이 바로 삼환신. 삼환신은 빛의 창조신에게서 파생된 신들로, 자신들이 자신들을 다룰 주인을 선택한다. 3체의 신에게서 모두 선택받은 자는 아템이 유일하다. 또한 '용의 별'에서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보낸 신의 화신인 '붉은 용' 역시도 그 힘의 본질은 정령의 힘과 비슷한지, 붉은 용의 힘을 부리는 시그너들은 정령과 소통하거나 정령의 힘을 실체화할 수 있었다.
3. 역사
3.1. 시대 미상
'용의 별'이 보낸 신의 화신인 붉은 용(케찰코아틀)과 그 힘을 불러낼 매개체인 시그너가 지박신 및 그들에게서 선택받은 망자인 다크 시그너와 5,000년 주기로 환생을 반복해 세계의 존망을 건 결전을 벌였다. 시그너가 부리는 정령인 시그너 드래곤 역시 5,000년 주기로 그 형태를 바꿔가며 필연적으로 파트너 시그너와 함께 싸웠다.3.2. 약 1만년 전 : 아틀란티스
전설의 고대 도시 아틀란티스에서는 오리컬코스가 나타나기 이전까지 인간과 정령이 함께 공존하던 곳이었으며, 오리컬코스가 나타난 후 인간의 악한 감정이 폭주하게 된 뒤로는 아틀란티스의 전대 왕인 아이언하트와 공주인 크리스가 정령계의 수호신인 전설의 용을 깨워 오리컬코스의 사자가 된 아틀란티스의 왕 다츠의 군세와 대전쟁을 벌였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정령 측은 패배하고, 싸움에 참여했던 정령들의 영혼은 이집트 등 지구 각지에 봉인되었다. 또한 아이언하트가 죽기 직전 정령계로 통하는 문을 닫아, 인간과 정령의 교류는 끊기게 되었지만 다츠에 의해 정령계가 멸망하는 일은 방지할 수 있었다.3.3. 약 1만년 전 : 나스카
나스카에서 다크 시그너와 시그너의 싸움이 또다시 시작됐으며, 이 싸움에서 다크 시그너조차 통제가 불가능한 최강의 지박신 '스카레드 노바'가 케찰코아틀과의 싸움에서 패배해 나스카의 지층 깊숙한 곳 아래에 봉인되었다.3.4. 약 5천년 전 : 남미 안데스 산맥
약 5,000년 전에는 남미 안데스 산맥의 잉카 문명에서 만물을 다스린다는 '용의 별'을 섬기는 '별믜 민족'이 살고 있었고, 그들은 별로부터 받은 지식으로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켰으나 사악한 전란이 발발. 급기야 이곳에서 다크 시그너들과 지박신이 강림한다. 한편 별의 민족의 통치자인 '성룡왕'은 용의 별에 구원을 바라는 기도를 올렸는데, 그의 간청에 응한 용의 별은 신의 화신인 이곳에 '붉은 용'을 내러보냈고, '붉은 용'은 시그너들과 함께 지박신을 나스카의 지상화에 봉인하는 데에 성공한다.3.5. 약 3천년 전 : 고대 이집트 시대
아템이 살았던 3,000년 전의 고대 이집트 시대에는 분노나 증오에 표출하는 죄인들을 심판하여 그들의 마음 속에 있는 사악한 정령을 천년 아이템으로 추출해 웨주(봉인석)에 봉인하였다. 이때 이집트에서는 마물을 '카'라고 불렀다. 봉인된 '카'는 왕궁 주위에 흩어져있는 7개의 신전에 보관되며, 아템과 파라오와 여섯 신관만이 가질 수 있는 '디아 디앙크'가 있다면 웨주에 봉인된 '카'와 계약하는 것으로 그들을 불러낼 수 있다. 물론 '디아 디앙크'가 없어도 사람에 따라서는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태어난 정령이나 마물을 소환하여 부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마나와 키사라가 그러한 케이스.[5] 다만 마나가 정령을 부리기 위해 수련을 많이 했다고 하는 걸보면 키사라처럼 선천적으로 강대한 힘을 지닌 경우가 아니고서야 어느 정도 마술적인 훈련이 필요한 모양이다. 좌우지간 소환한 '카'들로 겨루는 것을 '디아하'라고 부른다. 소환한 '카'가 소멸하면 '바'라는 게이지가 소모되며, 이것이 모두 소진될 시에는 소환자는 사망에 이를 위험성이 있다. 즉, 현대의 듀얼의 전신이 된 의식으로, 디아하 = 듀얼 / 디아디앙크=듀얼디스크 / 카=몬스터 카드, 바=라이프 포인트인 것이다.3.6. 현대(DM~5D's 시점) : 듀얼 몬스터즈 탄생과 그 이후
본편의 시점에서는 페가수스가 '카'를 봉인했던 웨주들이 안치된 이집트의 신전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의 유적에 그려진 몬스터들을 바탕으로 듀얼 몬스터즈를 창지하였다. 때문에 이집트 신전에 안치된 웨주에 봉인된 몬스터들은 주로 마물이지만, 세계 각지 유적을 참고하였기 때문에 듀얼 몬스터즈계에서는 마물과 정령이 모두 함께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틀어 '듀얼 몬스터즈의 정령'이라 부른다. 한편 웨주에 봉인된 정령이 아닌 블랙 매지션 걸 등도 듀얼 몬스터즈가 된 것을 보면 아템의 사후 이집트에서는 일부 정령들을 웨주에 봉인한 것으로 추정된다.페가수스는 유적에 그려진 몬스터의 형상을 그림으로 옮긴 후 이를 카드화하여 듀얼 몬스터즈를 만들었지만, 어떤 신비한 힘이라도 작용한 건지 유적에 깃들어 있던 정령과 마물들은 모두 듀얼 몬스터즈의 카드로 옮겨갔다. 보옥수를 만들 때 보석에 깃든 성분을 추출해서 카드를 만들었다고 하는 걸 보면 단순히 유적의 몬스터 형상을 그림으로 옮겨 카드로 만든 게 아니라 해당 유적의 성분을 추출해 카드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정령 중에는 푸른 눈의 백룡처럼 인간의 영혼 그 자체였던 케이스도 있고, 인간과 정령이 일체화된 블랙 매지션, 인간과 정령의 동화체로서 사용되었던 블랙 매지션 걸 등의 사례가 있다. 특히 푸른 눈의 백룡이나 블랙 매지션은 웨주에 봉인된 이후로도 인간일 때의 기억과 자아가 남아있었지만 듀얼 몬스터즈로 옮겨진 이후, 블랙 매지션에는 마하드로서의 자아가 없어졌다. 푸른 눈의 백룡의 경우, 이시즈와 카이바의 결전 때, 카이바에게 이시즈의 함정을 경고하거나 기억의 문이 열렸을 때 카이바를 이집트로 이끌었던 것만 봐도 키사라로서의 인격이 남아있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지만, 블랙 매지션은 시공을 초월한 우정 극장판에서 유우기를 '마스터'라고 호칭했다. 이는 블랙 매지션 걸의 정령도 마찬가지. 마나로서의 자아가 없기 때문에 유우기를 '왕자'[6]가 아닌 단순히 '마스터'라고만 호칭한다. 다면 결투의 시련 때에는 명계와의 경계선인 우자트의 눈 앞에서 듀얼을 했기 때문인지, 블랙 매지션과 매지션 걸은 이 싸움 한정해서 전생의 자라를 되찾아 아템을 마스터가 아닌 파라오로서 대했고, 아템 역시 블랙 매지션을 마하드로서 대했다.
4. 작품 별 묘사
DM과 GX, 5D's는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각 작품에 나타난 정령계의 인상은 조금씩 다르다. GX에 따르면 이세계는 총 12차원이 존재하고 있으며, 각 작품에 나타난 정령계는 서로 다른 차원에 있는 곳일 가능성이 높다. 묘지기들만 살고 있는 곳이라든지, 듀얼 아카데미아가 통째로 떨어진 사막이라든지, 루카가 돌아다니던 숲이라든지 등등 굉장히 다양하다.4.1. 유희왕 DM
기본적으로 카드의 정령들이 사는 세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파트인 도마 편에서 처음 묘사된다. 1만년 훨씬 이전부터 존재해왔음이 밝혀졌으며, 당시의 대전에서 싸운 이름없는 용들이 듀얼몬스터즈 계의 수호신이라고 알려져 있다.4.2. 유희왕 GX
3기 '이차원 세계편'의 주요 배경. '이차원 세계'가 바로 정령계이다. 하지만 정령들이 서로 상부상조하던 DM의 정령계와 달리 이쪽은 패왕군이나 묘지기 등, 악의 세력들에 의해 대다수의 몬스터들이 고통 받고 있었다. 유벨에 따르면 DM~5D's 세계관은 12차원이 존재한다고 하기 때문에, 이쪽은 DM에 묘사된 정령계와는 별개의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4.3. 유희왕 5D's
2기에서 루카에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간간히 등장했다. 루카의 의식만이 전송된 숲의 세계, 다크 시그너 디마크의 수하인 원숭이 마왕 제만의 군세가 지배하는 마을 등이 등장했다.3기 이후에서는 미래에 모멘트와 기황제의 폭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하면서 정령들도 모두 멸망해버린다.[7] 그래서 카드들도 모두 석판으로 변해버린 듯. 하지만 결국 유세이가 미래를 바꾸는 데 성공하면서 정령계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을 듯 하다.
4.4. 유희왕 ZEXAL 이후
각자 독립적인 세계관이 된 ZEXAL부터는 정령계나 듀얼 몬스터즈의 정령에 대한 묘사도 점점 줄어가기 시작하면서 유희왕 VRAINS에 이르러서는 가상 세계가 배경이 되면서 정령에 대한 묘사가 없어졌다.5. 정령 관련 듀얼리스트
※ DM 쪽 인물은 애니메이션 기준. 원작에서는 정령이나 정령계 자체가 묘사되지 않는다.
- 어둠의 유우기
정령을 보거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듀얼리스트 중 한 명. 도마편에서 정령들에게 선택받은 듀얼리스트로서 정령계에 불려왔으며, 정령계 전설의 수호신인 티마이오스에게 선택받았다.
- 무토우 유우기
정령계에 불려오거나 티마이오스의 선택을 받는 등, 유우기와 대부분 동일. 또한 결투의 의식에서는 듀얼 몬스터즈의 정령이 된 마하드와도 소통한다. 또한 DM 101화에서는 크리보의 몸짓과 울음소리의 의미를 알아차리고 통역을 해주거나[8] 유희왕 GX 1화에서 쥬다이를 만났을 때, 쥬다이에게 가고 싶다는 날개 크리보의 말을 듣고 그에게 카드를 건네준다. GX 179화에서는 쥬다이가 유우기에 의해 과거를 모방한 세계로 갔을 때, 그곳에 있던 과거의 유우기는 전날 밤, 비록 꿈이었지만[9] 크리보로부터 쥬다이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미리 들었다고 한다.
- 카이바 세토
정령인 푸른 눈의 백룡의 수호를 받는 듀얼리스트. 이시즈와의 결전에서는 패배가 확정되어 있었지만, 백룡의 목소리를 듣고 전략을 바꿔 승리할 수 있었고, 왕의 기억편에서도 백룡의 목소리를 듣고 이집트로 향했다. 또한 정령계 수호신 중 하나인 크리티우스에게 선택 받았다. DM 본편까지는 오컬트를 부정하는 성격 상 정령을 직접 볼 수 없었으나,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카이바맨의 모습으로 등장한 GX 이후로는 볼 수 있게 되고 정령계를 오갈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죠노우치 카츠야
유우기와 세토가 각각 듀얼몬스터즈와 깊게 관련되어 온 왕과 신관의 환생인 반면, 평범한 듀얼리스트인 죠노우치는 그 끈기만으로 정령계 수호신 중 하나인 헤르모스에게 선택받았다. 다만 유우기들이나 카이바처럼 의사소통 능력은 없다.
- 라펠
정령인 가디언 에아토스의 수호를 받는 듀얼리스트. 어렸을 적, 사고를 당해 홀로 무인도에 있던 시간을 동생들이 선물해준 카드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들의 정령을 볼 수 있게 됐고, 그들을 육친이자 가족으로 여겼다.
- 유우키 쥬다이
정령인 유벨과 융합한 듀얼리스트. 정령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듀얼리스트이며, 유벨과 융합한 후에는 정령의 힘을 현실에 실체화할 수 있게 되었다. 주로 소통하는 정령은 날개 크리보와 유벨.
- 만죠메 쥰
왕의 그릇인 유우기나 왕의 영혼인 아템, 전생의 패왕인 쥬다이와 달리 특별한 힘이 없이도 정령과 소통이 가능한 케이스.[10] 쥬다이에 따르면 정령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주로 소통하는 정령은 방해꾼 형제. 코믹스판에서는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
- 마에다 하야토
정령을 보고 소통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 후도 유세이
시공을 초월한 우정 극장판에서 정령을 볼 수 있음이 드러났다. 이때 유세이가 붉은 용의 힘 덕분이라고 하는 걸보면 다른 루카 외의 다른 시그너들도 나오지만 않았을 뿐, 소통을 하려고 마음 먹는다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자요이 아키
사이코 듀얼리스트로서의 힘으로 정령을 실체화한다.
6. 특이 정령 목록
극중에서 유별나게 강력하거나 특이한 힘을 가진 정령들이 존재하며, 그 힘은 각종 초상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하는 그 목록에 대해 서술하며, 이러한 능력들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신의 카드는 제외.6.1. 유희왕 DM
- 엑조디아
엑조디아의 정령은 고대 이집트 시대, 천명이 넘는 군대를 하룻밤 만에 해치운 전설의 수호신. 그 힘이 너무나도 막강해 사지를 찢어 석판을 5개로 나누어 봉인되었다. 한편 동일 개체인지는 불명이지만, 아몬이 사용한 엑조디아는 각성하는 데에 산 제물을 필요로 하였다. 이렇듯 엑조디아의 정령은 듀얼 몬스터즈의 카드와 같이 봉인이 풀리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초상 현상을 일으키는 등, 카드의 범주를 벗어난 힘을 발휘하지는 않았다.
- 푸른 눈의 백룡
고대 이집트 시대, 하얀 피부와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 키사라의 영혼. 그 힘은 삼환신에 필적한다. 신관 세토를 지키고자 하는 그녀의 영혼은 듀얼 몬스터즈의 정령이 된 이후, 생전에 그녀가 지키고자 했던 신관 세토의 환생인 카이바 세토의 카드로서 다시 한 번 그와 함께하게 되었다. 특히 카이바와 이시즈의 듀얼에서는 신관 세토의 아이템이었던 천년 로드와 공명하여 패배로 결정났던 카이바의 미래를 바꾸었다.
6.2. 유희왕 GX
- 마아트
모든 천년 아이템의 마력이 깃든 몬스터.
- 트라고에디아
과거 파라오를 따르던 점성술사가 자신의 일그러진 분노와 증오, 원한의 마음과 하나가 된 괴물.
- 날개 크리보
듀얼 킹인 무토우 유우기가 유우키 쥬다이에게 준 카드에 깃든 정령. 파멸의 빛의 힘을 얻어 삼환마를 부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얻게 된 유벨의 구속 하에 A 보옥수가 되어버린 보옥수들의 마음과 쥬다이를 이어주거나 유우기의 카드 덱과 공명하여 쥬다이를 환상의 공간으로 보내버리는 등의 힘을 발휘하였다.
-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
설정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의 신관등이 죄인의 심장과 무게를 재어, 죄인의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기 위해서 쓰던 "마아트(진실)의 깃털"이 깃든 정령의 카드이다.
- 유벨
정의로운 어둠의 파동을 가진 자 '패왕'을 지키기 위해 흉한 용의 모습이 된 소년의 영혼. 패왕을 지킬 수 있도록 막강한 힘을 지녔으며, 그 힘은 듀얼 몬스터즈의 정령이 된 이후로도 건재해, 패왕의 환생인 유우키 쥬다이를 슬프게 만드는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주었다. 이후 쥬다이는 유벨이 정의로운 어둠의 파동을 받길 바라며, 우주로 쏘아올렸지만 흉흉한 빛의 파동을 받아 인격은 더욱 왜곡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 영향으로 힘은 더욱 강대해져, 일개 정령에 불과함에도 삼환마를 다룰 수 있었으며, 쥬다이와 융합한 후에는 그에게 인외의 힘을 제공하는 등, 정령의 범주를 아득히 초월한 힘을 과시했다.
-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
정의로운 어둠의 파동을 받은 카드. 유벨 정도는 아니지만 빛의 결사 사건에서 내재된 정령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쥬다이가 유벨과 융합한 이후로는 자체적으로 지니고 있던 강대한 힘을 더욱 강력하게 구현하였다.
-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권세를 드러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집한 7개의 보석을 끼운 석판으로 만들어진 카드. 카드 자체가 막대한 힘을 품고 있어, 이차원 세계에 표류하고 만 쥬다이 일행을 구원하기 위한 가교가 되었다.[11]
6.3. 유희왕 5D's
6.4. 유희왕 ZEXAL
- No.
아스트랄의 기억과 힘의 조각. 인간에게 들러붙어 그 감정을 토대로 개화한 다음 다양한 초상 현상을 일으킨다. No.96 블랙 미스트나 유적의 넘버즈처럼 자신만의 온전한 자아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고, No.100 누메론 드래곤처럼 신적 존재의 분신이 되어 그 힘을 얻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
6.5. 유희왕 ARC-V
- 패왕룡 즈아크 & 패왕천룡 오드아이즈 아크레이 드래곤
각 소환법을 상징하는 사천룡과 그 주인인 즈아크가 하나가 되어 탄생한 궁극의 몬스터. 본래 사람들의 웃음을 위해 듀얼했지만, 듀얼의 과격함만을 요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타락한 즈아크와 그에 호응하듯 힘만을 추구하게 된 사천룡들이 파괴를 추구한 끝에 이 흉악한 모습에 도달하였다.
한편 OCG 오리지널로 나온 아크레이 드래곤은 본편 이후, 즈아크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된 유우야가 소환한 즈아크를 이미지한 카드이다.
7. 기타
- 듀얼 터미널도 유희왕 애니메이션 입장에서는 일종의 정령계로 볼 수 있다.
- 유희왕 애니가 초전개가 된 주범 중 하나. 어둠의 게임과 함께 듀얼 만능주의를 설명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장치이면서 세계관의 큰 축을 담당하는 떡밥 중 하나다. 하지만 그런 것치곤 별로 그렇게 높은 비중을 갖고 있지는 않다.
[1] 원작에서는 '카' 설정은 있지만 정령계의 설정이 없다.[2] 이상의 설정은 도마편에서 정령인 블랙 매지션 걸의 설명이다.[3] 살제로 DM으로부터 먼 미래인 5D's에서는 인간계가 멸망하자 정령계도 망해버렸다는 사정이 묘사된다.[4] 대표적으로 강한 복수심을 지니고 있던 도적왕 바쿠라의 '카(마물)'인 디어바운드는 여섯신관 중에서도 실력자인 마하드조차 고전할 정도로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5] 바쿠라의 경우도 기억의 세계 첫 등장부터 디어바운드를 부렸지만, 처음부터 아크나무카논의 무덤을 털어 디아 디앙크를 장착한 상태였기 때문에 바쿠라 스스로의 역량으로 소환한건지는 불명이다.[6] 마나가 아템을 부르는 호칭.[7] DM에서 나왔던 인간계와 정령계는 표리일체라는 설정이 적용된 듯하다.[8] 이때 묘사가 주변 배경이 서서히 어두워지며 크리보가 어둠의 유우기에게 온갖 표현을 했는데 어둠의 유우기는 의미를 알수 없었으나 유우기가 이 몸짓 표현의 의미를 통역해 주었다.[9] 정확하게는 유우기가 자고있을 때 크리보가 정형의 형태로 유우기의 꿈에 접속했다.[10] 정확하게는 바다에 빠져 죽을뻔 했을 때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정황상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나오면서 조건없이 정령과 의사소통 능력이 각성한 것으로 추정된다.[11] 물론 레인보우 드래곤 단일로는 불가능하고, 아미타일의 공격을 받아치며 생긴 에너지에 의한 것. 하지만 이게 가능했던 것은 결국 레인보우 드래곤의 힘 덕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