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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채원(뷰티풀 군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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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彩媛Zhāngcǎiyuà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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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소대 왕고(363화~390화)
기수 862K
맞선임 857K 이병희
동기 1소대 우지영, 조미주
2소대 정호영
3소대 조선아
맞후임 863K 박휘경, 김상아

1. 개요2. 외모3. 성격4. 인간 관계
4.1. 844K 길채현4.2. 845K 오로라4.3. 851K 간미효4.4. 862K 동기들4.5. 863K 조예령4.6. 867K 정수아4.7. 867K 박소림
5. 작중 행적
5.1. 2부5.2. 3부5.3. 4부
6. 평가7. 어록8. 기타

[clearfix]

1. 개요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기수는 862K. 동기는 같은 소대의 조선아, 1소대에는 조미주, 우지영, 2소대에는 정호영이 있다.

2. 외모

길채현, 차하얀과 같은 어두운 피부이다. 또한 강다정처럼 팔 근육이 돋보이는 편.

헤어스타일은 항상 한쪽으로 땋아 묶은 스타일을 하고있다. 그런데 표지에서 한번 머리를 푼 모습으로 등장했고, 전역할 때는 양갈래로 땋아 묶기도 하였다.

키는 상당히 큰 편으로 정호영보다도 몇 cm 더 크기에 170cm대 초반 정도로 추측된다.

까부잡잡한 피부때문에 외모가 저평가당하는 감이 있지만 외모 자체는 미형이다.

3. 성격

구타 3소대의 일원이지만 지금까지의 등장 장면에서는 모나거나 악한 면은 없다. 오히려 꽤 시원시원하고 붙임성도 꽤 좋은 성격. 또한 지금까지 폭력을 쓰거나 갈구는 장면은 커녕 그 흔한 욕하는 장면조차 뒷담화식으로 한번밖에 나온 적이 없다.[2] 거기다 신병 보안 문제로 인한 챙들 모임에서 66기가 신병들에게 직접적인 폭력을 요구하자 그건 막 들어온 이경이 감당하기 힘들다며 만류하고, 김상아정영이 소원수리 건으로 구타는 못하더라도 깨스는 꼭 걸어야겠다고 하는 장면에서 속으로 '조용히를 넘어가지 않는다'라고 생각한 걸 보면 상당히 온건한 성향 같다. 하지만 이런 성격이 다 그렇듯이 화나면 엄청 무서운 성격이다. 그리고 작품내에서 조예령 구타 이전에 안 나와서 그렇지 구타 전적이 최소 한번은 있었던 모양으로 송우리가 장채원이 때리기 전 눈이 무섭다고 알아서들 긴다고 하는데 조예령이 자신의 지시를 어기자 눈이 도끼눈으로 변하며 엄청난 살기가 뿜어져나온다. 조예령은 물론이고 동기인 정호영까지 식은땀을 흘렸을 정도.[3]

즉 체육계답지 않게 구타 및 가혹행위 문화를 나쁘게 보고 있지만 어쨌든 체육계라서 구타및 가혹행위 문화를 체험했기 때문에 구타를 쓰는데 있어 저항감이 없다.[4] 하지만 구타 및 가혹행위를 나쁘게 보는만큼 본인이 의식해서 자제하고 있는데[5] 인내심이 한계치에 도달하면 폭발해서 구타를 쓰는 타입이다.

4. 인간 관계

4.1. 844K 길채현

처음엔 그렇게 썩 좋은 사이는 아니었다고 본인이 인증 했다. 아무래도 두들겨 패는 다른 고참들과 달리 좋은 말만 해주니 되려 '니가 뭔데?' 라는 생각과 더불어 반항적인 마음도 들었다고 한다. 잘해주는 것도 다들 악역이니 천사 역할을 맡았다고만 여겼고 진심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보니 정말 둘도 없는 천사였음을 깨달았다고.

참고로 장채원은 길채현의 1년차로 딸 군번이며, 둘의 이러한 관계를 감안해서인지 1부의 길채현의 포지션을 장채원이 맡고 있다.[6]

길채현이 전역하기 전 장채원에게 정수아를 잘 눈여겨 봐뒀다가 후임 중수로 추천해달라 부탁을 하고 전역을 하게 되는데, 장채원 역시 길채현의 부탁에 따라 정수아의 군생활을 지켜본 뒤 289를 더 좋게 만들 것이라 생각, 정수아를 후임 중수로 추천한다.

4.2. 845K 오로라

아, 물론 오로라는 무서웠다. 진짜 미친년이 고참으로 있으니까 감당 안되데, 그거
244화 중

후임 관리에 대해 정수아에게 상담해주던 중 밝힌 바로는 미친 년이라며 무서웠다고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오로라는 박소림을 구속하기 위해 다른 후임들을 악랄하게 괴롭혔기 때문이다. 당장 본인도 202화에서 오로라에게 헬멧이 잡힌 채 머리를 흔드는 공격을 당했으니. 거기다 장채원은 체육대생이라 어릴 때 부터 체육계의 구타와 가혹행위를 이미 겪었다.[7] 이런 장채원조차도 오로라를 두려워할 정도니 오로라가 얼마나 악랄한 인간말종인지 알 수 있다.

4.3. 851K 간미효

"전역식도 해주기 싫다"며 반감을 드러냈다. 사실 간미효의 악행을 생각하면 좋은 소리가 나올리가 없는 게 당연하다. 조선아와 김상아는 진달래[8]를 강력하게 해야한다는 측이었고, 장채원은 아예 진달래도 생략해 인정 자체를 해 주지 말자는 측이었다. 결국 박소림이 간미효의 군생활을 인정해주지 말자는 취지로 진달래 패스를 제안하여 모두가 간미효의 진달래를 패스하자고 합의하여 간접적으로 장채원의 주장이 수용되었다.

4.4. 862K 동기들

나 그래도 지영이랑 사이는 괜찮다? 뒷땅은 까지마.
244화 중[9]

조미주 우지영과는 동기인만큼 기본적으로 동기애가 있다. 일경 시절 우지영이 정수아의 험담만 늘어놓았을 때 그걸 그대로 믿었었고, 정수아에게도 우지영으로 인해 힘든 것 안다며 위로하면서도 자신과 우지영의 사이는 괜찮다면서 뒷땅까지 말라고 경고하고 우지영이 나쁜 애는 아니라고 변호하기도 했다.[10]

같은 소대 동기인 조선아와는 그냥저냥 어울리며 가끔씩 투닥거리는 악우로 보인다. 박소림채희나에게 '풀린 기수일 수록 후임들에게 잘해줘야한다'고 설교하는걸 들은 조선아가 저거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냐며 불편해하자 찔리느냐고 장난을 치고 댕기머리를 잡아당겨지는 걸로 응수당한다.

4.5. 863K 조예령

매우 싫어한다. 그동안 전출자이면서 타 소대까지 가서 방종을 부리는 등 좋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예령을 예의주시하고 있었지만,[11] 동기인 우지영, 정호영이 감싸줘서 참고 있었다.
몇 차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2소대로 가는 예령을 보고 눈빛까지 달라지며 크게 분노한다.[12] 결국 참다 못해 폭발한 장채원은 조예령를 끌고 가 직접 패며 작중 처음으로 후임을 구타하는 모습을 보이고 만다. 게다가 이때 처음으로 타인에게 욕설을 쓰는 장면이 나온다.

4.6. 867K 정수아

우지영과 달리 이쪽은 타소대 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람 길채현이 좋은 애라고 인정한 수아에게 관심이 있다. 그 천사같은 선임 길채현이 좋은 애라고 인정한 걸 보면 괜찮은 사람이라고 판단한듯.

후임관리 문제로 골치를 썩이는 수아에게 잘하면 칭찬해주고 못하면 야단치라고 조언해준다. 그리고 수아는 자신이 길채현처럼 될 수는 없음을 깨닫고 노선을 바꾼다.

훈련과 시위 상황을 앞두고 1소대 수인 우지영이 외박을 나가게 되었을 때 임시 소수로 정수아를 추천한다. 그리고 정수아가 수인으로서 소대원들을 케어해내는 것에 있어 당시 분위기상으로 쉽사리 결정하기 어려울 수 있음에도 일이경들에 대한 인간적인 대우를 보며 깊은 인상을 받고, 그녀를 따로 불러 “중수 하고 싶어?”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전역을 앞두고 중수직을 내려놓을 때 중대장에게 차기 중수로 정수아를 추천한다. 이에 대한 이유로 정수아의 그간 좋은 행적과 더불어 과거 길채현의 말을 빌리며 중대장에게 그녀에 대한 좋은 인상을 전달한다.

정수아가 중수를 받으면서 3소대로 복귀한 뒤 1소대 신병의 하극상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전직 중수로서의 자신의 아무런 도움이나 조언 없이 오로지 정수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기대를 갖는다. 그만큼 정수아가 중수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4.7. 867K 박소림

정수아-우지영의 관계와는 다르게 무난하다. 오히려 자주 대화하는 모습이 나오는걸 보면 좋은 편이다. 검열 당시 오로라가 등장하여 박소림이 벌벌 떨자 그녀를 지키기위해 오로라를 견제하다가 수모를 당하기도 한다. 대신 또 다른 소대 동기인 조선아가 박소림을 갈구는 편.[13] 4부 때는 아예 싸랑하는 쏘라고 부른다.

5. 작중 행적

5.1. 2부

5.2. 3부

5.3. 4부

6. 평가

아이구, 기특하다. 그냥 전역만 기다리는 수경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뿐만 아니라 다들 좋은 뜻을 품고 군생활하니까 기특하다고.
363화, 서희주

오로라간미효길채현의 정책이 결국 한계와 실패를 보여주는 인물들이라 할 수 있었다면 그래도 장지희와 더불어 길채현의 정책이 마냥 실패한 게 아니라 중대 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그녀의 사상을 이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이라 평가받고 있다.

분명히 이 인물도 처음에는 인성이 바른 길채현을 따르기보단 괜히 반발심이 들었고 마냥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길채현이 진심으로 좋은 사람임을 깨닫게 되자 결국 자신이 선임이 되어서는 길채현의 정책을 본받아 소내 내에 악습이나 구타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받을만 하다 할 수 있다. 실제로 3소대가 이전보다 구타는 덜하고 별명도 완화된 느낌으로 바뀐걸 보면[27] 장채원의 영향력도 없지는 않았을 걸로 보이고 추후에 챙짱을 맡은 박소림도 이런 분위기를 잘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길채현의 전역과 장지희의 1소대 전출로 3소대에서 길채현의 사상을 이어가는 디딤돌 역할을 해줄 인물이 애매했던 상황에 장채원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볼 수 있다.[28]

그러면서도 길채현과 완전히 똑같은 노선을 펼치는 게 마냥 쉽지는 않기에 꼭 똑같이 따라할 필요가 없으며 무엇보다 자신의 진심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냉정한 판단력도 가지고 있었다. 이는 곧 상경이 되고나서 후임을 갈구는 것을 두려워하던 정수아에게도 해당 부분을 확실하게 알려주어 정신차리게 만들었는데 결국 3부의 정수아가 마음가짐을 바꾸고 변화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덕분에 정수아는 변화한 뒤 긍정적인 평을 받음과 동시에 소대 내에서 영향력도 상당히 강해졌던걸 생각한다면 상당히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볼 수도 있다. 다만 폭력을 일체 사용하지 않던 길채현과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이쪽은 참을 만큼 참다가 빵 터트리듯 폭력을 사용하는 케이스인 듯하다. 온건한 편에 속하는 장채원 역시 구타 3소대 고참이며 구타를 안 하는 박소림의 경우 본인이 너그러운 면이 있는 것도 있지만 장지희와의 약속 덕분이기도 하며 베이스는 3소대 답게 드센 고참이다. 나머지 3소대 60대 기수들도 구타 경험이 있을 수 있다.

이때문에 수경 라인인 850대 기수들이 열외를 타거나 전역을 하게되면 능력이 돋보이거나 인성면에서 괜찮은 인물이 안보이는 60기 초반 기수들 중에서 큰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추후에 중요 직책을 맡기를 기대하는 인물로 자리잡았을 정도로 평이 상당히 좋았던 인물이다.

결국 독자들의 예상대로 4부에서 중수 자리를 맡게 되었으며, 조예령의 2소대 출입 및 2소대 내에서의 각종 병영 부조리[29], 근무 태만[30]을 멈추는 등의 역할을 해낸다. 또한 오진솔 시절의 삭막했던 중대 분위기도 어느정도 개선해 정수아가 본격적으로 중대 내 개혁을 해낼 수 있는 배경을 마련해준다.[31]

7. 어록

사실 그 X같은 것도 알고보면 위에서 특히 엄빠따나 그 위에서 시킨건데, 오로라같이 미친듯이 때리는 사람은 무섭고… 채현 언니 처럼 좋은 말 해주고 옳은 말만 해주며 좋은 쪽으로 이끌어주려는 사람의 말은 덜 무섭고 오히려 반감까지 생기지.
244화
X발, 전역식도 안 해주고 싶어.
272화
야! 정호영! 날라온 X이랑 놀아서 너만 재미있으면 다야!? 니네 소대 애들 불편하고 힘든 거 신경 안 써?! 소수로서 하나하나 신경 써야 할 거 아냐?!
345화

8. 기타

캐릭터의 모티브는 포카혼타스에서 따온 듯 하다. 그 외에도 실제 흑인 모델이 있는데 그 인물의 생김새를 쏙 빼닮았다. 일단 뷰군 갤러리와 팬카페에서는 포카혼타스 일경 혹은 인디언 상경으로 통한다.

동기인 조미주와 친한 모습을 보인 것과, 846기에게 구타 당하면서 지냈을 것임에도 이들의 전역에 오버하지 말고 잘 배웅해주자는 대사를 한 것으로 봐선 온화하고 착한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뒤에 밝혀지길 체대 생활하다 왔다고. 의상을 보면 피부가 잘 탈만한 육상계열 체육복이다. 하지만 워낙 출중한 외모로 나중에 3소대 인기 캐릭터가 될 확률이 높으며 2소대에서도 862K가 있으니만큼 그 인물이 어떤 인물이냐에 따라 향후 중수나 기율이 될 수도 있다.

체육계임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순하고 평소에는 폭력을 잘 휘두르지 않아서인지 굴욕짤을 많이 만든다. 타중대로 간 오로라한테 헬멧째로 잡아당겨져 흔들리지 않나. 동기인 조선아에게 짓궃은 농담을 했다가 머리채를 잡히는 등... 많이 맞아서 현피를 잘 못하는 것 같지만 4부에서 조예령을 힘으로 질질 끌고가고 패는 걸 보면 현피를 못하는 게 아니다. 검열 훈련 때는 본인이 오로라에게 말했던대로 훈련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함부로 싸우다가 더 큰 일이 번질 수도 있고 조선아와 싸울 때는 반 장난식으로 가볍게 티격태격하는 상황이라서 그냥 봐준 걸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최소 정수아와 동갑인 1986년생으로 추정된다. 이유는 체대생 출신인 장채원의 입대 시기인 2006년 5월은 정수아보다 한 살 어린 06학번 대학생이 입대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데 이는 학점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지라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치는 6월이나 되어야 입대하는 게 그나마 학점에 뒷탈이 없기 때문이다.[32] 그리고 적어도 정수아보다 1살 위인 길채현을 장채원이 언니라고 불렀으므로 정수아와 동갑임이 유력하다.

344화에서 키가 꽤 큰 편으로 나온다. 정수아와 비슷한 체격의 조예령 보다 머리 반 개 이상이 큰 편. 초기 등장 때는 그렇게 크게 보이진 않았으며 3부 시점에서는 정호영 보다 작았었는데 작가들의 설정 정리가 덜 된 시기여서 그랬던듯. 이 정도면 최소 170cm ~ 172cm 정도는 되어보인다.

신체능력이 상당하고 손의 악력이 상당한거 같다. 조예령의 뒷목을 잡고 끌고 갈 때 저항도 못하고 맥없이 끌려오는 걸 보면 내추럴 힘이 상당해보인다. 뒷모습으로 나왔을 때를 보면 손뼈와 힘줄이 튀어나와있다. 장채원은 최아랑 처럼 격투기쪽이 아닌 단거리 육상선수 출신으로 보이지만 사실 단거리 육상선수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토나올 정도로 하는 걸 생각해보면 힘이 안 셀 수가 없다. 그리고 조예령을 잡으러 갈 때 계단을 뛰어오르는 걸 보면 굉장히 빠르다. 괜히 육상 단거리 스프린터 출신이 아닌듯.

345화에서 자신의 말을 씹고 만취근무에 또 2소대 지박령 짓을 한 조예령에 극도로 분노하고 머리끄댕이를 잡고 끌고간 뒤 본부 생활관에서 무자비하게 팰 때 날라온 X이 얌전하게 있어도 애들 눈에 거슬리는 마당에 개난리까지 치면 이건 그냥 죽여달라는 거지 않냐며 전출자에 대한 혐오 발언을 해서 그동안 그렇게 사람 좋고 개념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장채원 조차도 전출자에 대해 불신과 편견이 있는 거라고 말이 나왔는데 이게 장채원의 인성이 나빠서 그런 말이 나왔다고 볼수는 없다. 바로 당시 일선 육군, 공군, 해병대도 전출자를 영 좋지 않게 보는 상황에 2011년 이전 전의경 부대는 전출자의 기수를 깎는 암묵 룰도 존재할 정도로 전출자에 대한 패널티가 상당한 곳이었고 전의경과 해병대는 전출자에 대한 취급이 아주 나쁘기로 유명한 곳이었다.[33] 장채원의 저 발언은 이러한 전의경, 군부대 내의 전출자에 대한 대접이나 인식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거기다 조예령은 후임을 냉장고에 가두는 도 넘는 가혹행위를 해서 전출되었고 전출 사유는 당시 신병에서 이제 막 벗어난 안설주가 알 정도로 다 퍼졌다. 이러니 장채원이 조예령을 극혐하는건 당연하다. 그 동안 뷰군에서 등장한 오정화장지희, 이웅란 모두 전출자 신분이었음에도 조예령과 같이 근신도 하지 않고 오히려 몇몇 고참들을 등에 업고 가혹행위와 구타를 한 경우가 없었으며 오히려 자신들의 성실한 인품과 흠잡을 데 없는 근무로 전입한 부대에 적응하였다. 가혹행위로 날라온 조예령이 몇몇 친한 고참들을 등에 업고 또 다시 같은 행동을 벌이며[34] 근무까지 불성실하게 하는데 인성 좋은 장채원조차도 이런 생각을 안 할 리 없다. 더군다나 뷰군에서는 PC방 AM이 적발되어 의경들이 기율대에 끌려가거나 강도 높은 얼차려를 받는 장면이 두 번이나 나오는데 근무 중 음주를 하는 조예령의 행동이 발각되면 전출자의 개념없는 짓거리로 자신들에게까지 피해가 돌아갈텐데 절대 좋게 볼 리 없다.

그래도 이 장채원이 직접 조예령을 참교육 해 준 후 조예령이 그 이후 1소대에 섞이려고 나름대로 노력을 했으며 나중에 허리케인 신병 임다나의 설득과 대화에 적극 나서며 기수열외를 막아내는데 공헌을 했으니 장채원이 한 공헌은 결코 작지가 않다. 물론 나주리의 조예령 설득도 어느정도 작용했고.


작중에서 귀여운 데포르메성 표정을 자주 보여준다.

300화 기념 인기투표에서 18표를 얻다가 400화 기념 인기투표에서 131표를 얻었다.


[1] 전임자는 이병희나 이미희 정도로 추정되며 후임은 정영이다.[2] 최신화에서는 조예령이 본인 앞에서 어그로를 잔뜩 끌어 기어이 욕을 한다.[3] 다만 독자들은 이보다 훨씬 소름끼치고 광기 넘치는 눈빛의 소유자를 먼저, 그리고 많이 접한 지라 그닥 무섭게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하는 독자들도 있다.[4] 중고등학교라면 중간에 끼는 2학년일때 3학년 선배들이 패라고 지시하면 1학년을 팰 수밖에 없다.[5] 송우리의 말에 따르면 3소대에 있던 동안에는 대부분 눈짓이나 손짓으로 지시했다고 하는데 분노한 장채원의 눈초리가 그렇게 무섭다고 한다. 3소대 별명이 구타 3소대일 정도로 한따까리하는 선임들이 많았던 걸 생각하면 정말 구타와 가혹행위를 혐오했던 걸로 보인다.[6] 각각 67기와 87기 전입 당시 3소대 챙짱이며,당시 중수에게(길채현은 민지선에게, 장채원은 허정인에게) 구타당하는 씬이 있다. 길채현이 민지선 후임 중수가 된 것처럼 장채원이 오진솔의 후임 중수가 되었다.[7] 체육계의 똥군기와 구타, 가혹행위는 굉장히 빡세다. 영화 배테랑에서도 강력계 형사 한명이 마약반의 야구부 출신 형사에 대해 이야기 해줄때 연장 쓰는 운동부는 맷집이 늘어서 나온다고 할 정도로 체육계의 구타는 악명 높다. 체육대의 군기잡기에 지쳐서 군대로 튀는 건 이야기 거리도 안될 정도.[8] 정확히 말하면 임향희가 당했던 것처럼 전역 축하는 빼고 그간 쌓인 원한을 풀 모포말이만 하는것.[9] 오히려 우지영이 못살게 구는듯해 미안하다는 말에 정수아는 '조미주 상경님은 잘해주십니다'라고 했지 우지영이 어쩌는지는 전혀 말하지 않는다.[10] 아무리 우지영이 정수아를 악의적으로 괴롭혔다지만 장채원과 우지영은 동기인지라 본부 대기 기간부터 계속 같이 한 관계다. 정수아와 우지영이 계속 반목하게 되면 장채원도 결국은 우지영을 지지할 수밖에 없다는 거다. 주희린이 박소림에게 정수아를 험담하자 박소림은 내가 왜 내 동기 뒷담하는 년 말을 믿어야 하는데란 답을 했다. 이 정도로 동기 관계는 또라이가 아니고서는 상당히 가까울 수밖에 없다. 295화 이후 정수아와 우지영의 관계 개선은 천만 다행인게 정수아가 중수를 이어 받을걸 생각하면 62기와의 관계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11] 중수가 되기 전에 하루는 기대마에서 정수아의 멱살을 잡는 조예령을 봤지만 소대 간의 입장 때문에 직접 개입하지 못 하고 속으로 '저, 저 날라온 X이...! 우지영 뭐 하냐?'라며 그저 한숨만 쉬었다.[12] 여기에 2소대 챙짱인 박조연이 조예령에 대해 고해바친 것도 한몫 했다. 박조연의 말에 따르면 타소대(2소대) 후임들을 상대로 갈굼과 갑질을 일삼은 건 물론이고 방범순찰에서도 AM 근무를 서며 술까지 마셨다고 하니 전출자가 아니었대도 중수 입장에서 얼마든지 빡쳤을 일이다. 심지어 이거 모두 조예령 때리기 전에 미리 불러 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들이다. 조예령은 이걸 씹고 또 한 거다.[13] 다만 조선아도 간미효가 소림이를 구타했을때 앞장서서 제지한다던가, 1소대처럼 군다는 식의 장난섞인 말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그리고 우지영이 정수아에게 대하는 사적인 보복이 아닌 빵꾸로 인하여 기강을 잡아야할 상황에 수경이 받데기에게 푸쉬를 넣는 전형적인 3소대의 방식이었다.[14] 조선아와 장채원은 동기인데, 이 당시 이름은 물론이고 조선아의 기수가 밝혀지지 않은 데다 '~란다.'라고 말했었기에 독자들 대부분은 조선아가 장채원의 후임일 거라 생각했었다.[15] 장채원이 들어왔을 때 받데기 기수가 천사 길채현을 제외하면 빠다 엄미선, SM 오로라, 홍덕 등이였다. 그야말로 지옥.[16] 물론 오로라는 무서웠다고, 진짜 미친 X이 고참으로 있으니까 감당 안 된다고 말했다. 장채원은 체대 출신이라 구타에 면역도 있고 군생활도 빨리 적응 할 정도로 강인한데 그런 장채원이 무섭다고 말하는 거 보면 오로라가 어지간히 악랄했다는 걸 알 수 있다.[17] 기수 상으로는 862K 부터 867K까지 해당[18] 이때문에 남친이 민원을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19] 아무래도 3소대 상경들은 전부 간미효의 온갖 가혹행위들을 직접 보고 경험했기 때문에 간미효에게 학을 떼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오로라의 끔찍했던 만행를 경험했던 그들에게는 더더욱.[20] 기수상 62기~67기까지. 66기는 이전 후임 문제로 챙들이 모였을 때 정상적으로 참석했는데 이번 건은 없는데 후임 문제는 보안 펑크에 관한걸 논의하는 업무적 내용이지만 이번건은 실세들의 권력 행사이고 이미 이미지가 나락인 66기라 참석 못한것으로 보인다. 300화 표지에서 3소대 상수경들이 나오는데 66기만 없다.[21] 정황상 그랬겠지만 묘사되지는 않는다.[22] 아마 장채원도 평소 문소중을 안좋게 보고 있었던 듯하다. 거기다 뒷담화 대상이 하필 자신이 호감을 보이는 정수아니…[23] 게다가 1소대와 3소대의 깊은 앙금도 있다.[24] 2소대 깽판건 방범중 음주등.[25] 자세히 보면 조예령의 뒷목을 풀파워로 힘줘 잡은 게 뒷모습으로 나온다. 의성어로도 꽈악 이라고 나오고 장채원의 움켜잡은 손을 보면 손뼈와 힘줄이 튀어나온게 보인다.[26] 이때 조예령이 저항할 생각도 못하고 맥없이 질질 끌려오는데 이것은 둘의 완력차이가 엄청나다는걸 보여준다.[27] '구타 3소대'에서 '군기 3소대'로 바뀌었다고 한다.[28] 장채원의 동기인 조선아도 마찬가지로 길채현을 좋아했어도 그녀의 정책을 그대로 계승하기보다는 후임을 무섭게 갈구는 강경한 입장에 가까웠고 장채원 다음 챙짱은 정영도 온건파적인 성향보단 확실하게 후임을 혼낼땐 혼내야한다는 쪽에 가까웠다. 이때문에 만약 장채원 대신 조선아가 챙짱을 했으면 결국 정영 때까지 3소대의 분위기는 상당히 험악해졌을 가능성도 높았을 것이다. 그리되면 정영 다음 챙짱을 맡은 박소림의 짐은 상당히 무거웠을 것이고 장지희가 구타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부탁도 쉽사리 이행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29] 짬 먹은 수경이 타 소대 생활관에 놀러다니는 건 열외들의 특권이니까 그러려니 해도 거기 후임들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그 소대의 다른 챙받들을 대신해 군기를 잡으며 괴롭히는 건 명백한 월권행 위에 해당한다.[30] 의경이 아닌 경찰과 공무원들도 안하는 근무 시간 중 술 마시기를 시전했다.[31] 원래 장채원은 동기인 우지영이 한 말 때문에 정수아를 그리 좋게 보지 않고 있었다. 근데 같이 지내던 길채현이 장채원에게 앞으로 중수가 된다면 정수아의 행동을 잘 보고 정수아를 한 번 중수로 추천해보라고 넌지시 말을 남긴다. 그렇게 장채원이 중수가 된 이후 정수아가 챙짱과 1소수 대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모습을 보고 중수에 적격이겠다 싶어 정수아를 중수 후임으로 추천하게 된 것이다. 이 때 우지영과 정호영도 장채원의 선택에 동의한다.[32] 같은 이유로 동기 우지영은 1987년생인지라 고졸임이 유력하다.[33] 심지어 전출자에게 철저히 불이익을 주는 분위기의 중대에서는 전출자를 기수열외도 아닌 막내보직으로 전역 때까지 일시켰다는 사례도 있었을 정도다.[34] 심지어는 우지영과 사이가 나빠져 1소대 내에서 이 짓거리를 못하자 자기랑 친한 정호영이 있는 2소대에 가서 똑같은 진상짓을 한다. 기율경이 된 뒤 후임들에게 안마를 시킨 김가을을 제외하면 이런 행동은 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