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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5:51:45

잔물결의 마법사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탈의실의 사각 잔물결의 마법사 이웃집의 에도마에 추리쇼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2.2. 용의자
3. 줄거리4. 범인5. 이 사람이 범인인 이유6. 사건 이후7. 기타

1. 개요

2017. 04. 12. (수) 출시된 만화책 92권의 제2~4장에 기반한 명탐정 코난의 2부작 에피소드. 탈의실의 사각 편에서 이어지는 에피소드로 코난이 마스미와 만난 적 있다는 것을 떠올렸고 그녀와 처음 만났을 때 일어난 사건에 관한 에피소드로, 세라 마스미, 아카이 슈이치, 하네다 슈키치, 메리 세라와 쿠도 신이치, 모리 란이 처음으로 만났던 10년 전 해수욕장에서 있었던 일.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0881(전)2017. 11. 18. (토) 18:00
2020. 04. 04. (토) 18:00
17.17(전)2019
0882(후)2017. 11. 25. (토) 18:00
2020. 04. 11. (토) 18:00
17.18(후)2019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1]

2.2. 용의자

3. 줄거리

세라가 말한 것들을 종합해서 마침내 세라와 과거에 안면이 있었던 것을 떠올리는 코난.

10년 전, 란을 데리고 부모님과 함께 해수욕장으로 놀러 간 신이치. 그곳에서 아카이네 가족들과 안면이 트게 된다.

당시 아카이는 FBI가 되겠다며 미국으로 넘어가서 미국 국적을 취득하고 미국 쪽의 운전면허도 도전하고 있었으며 FBI가 되기 위한 훈련 과정을 준비 중이었다. 그걸 못마땅하게 여긴 어머니 메리가 머리라도 식히라며 일본으로 불러낸 것이었다.[6][7]

이 때 슈키치가 세라를 데려와서 소개시킨다.[8] 처음으로 만나는 큰오빠를 보고 은근히 긴장한 세라. 그러나 웃음기 없는 아카이를 보고 어떻게든 웃게 해주겠다며 온갖 기행을 부리는 세라.[9]

하지만 좀처럼 반응이 없는 아카이를 보고 의기소침해진 세라. 그 때 유키코가 나타나서 메리가 감자튀김을 칩스라 부르는 것에서 그녀가 영국인임을 알아차린다. 이를 본 아카이는 한 마디 한 것으로 모국이 어딘지 들통났다고 하고 이 세상에 안전한 나라는 없으니 아버지를 죽인 녀석들을 한 명도 남김없이 지옥으로 몰아넣겠다고 선언한다.

이때 신이치[10]가 나타나 아카이에게 이미 정체가 다 들켰다고 한다. 깜짝 놀란 아카이한테 신이치는 아카이의 진짜 정체는 삐에로라고 하는데, 이유는 아카이가 한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여기저기 다양한 나라들을 돌아다니며 왼손 손목에 난 멍 자국이 아코디언을 쓰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고. 또한 아카이의 눈에 난 자국을 삐에로의 눈물 분장이라 생각해서 그렇다고. 신이치의 추리를 듷은 아카이가 웃자[11] 세라는 아카이를 웃게 만든 신이치를 신기하게 여긴다. 곧이어 란이 나타나고 또 홈즈 놀이냐며 신이치를 데려가려 하고 야끼소바 식당에서 불량배들과 문제 일으키는 바람에[12] 그 문제의 원인이 된 불량배들과 마주하고 시비가 붙게 된다. 그러나 아카이가 이 소년은 자기 일행이라며 그들을 절권도 동작으로 위협해서 참교육을 날리면서 쫓아낸다.[13]

그런데 그 때 절벽 쪽에서 웬 차량이 추락해 바닷속에 빠지고 그곳에 탄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카이는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상황을 살피는데 운전자는 안전벨트도 하지 않은 채로 사고가 나서 머리를 정면으로 부딪치고 그 영향으로 목이 부러져 즉사했다. 또한 뒷좌석에 놓인 가방에는 가격표 달린 명품 브랜드 손목시계가 가득하다. 게다가 조수석 쪽의 사이드윈도우가 열려 있는 것을 토대로 누군가가 탈출했다는 것을 눈치챈다.

곧이어 아카이는 운전자의 시체와 소지품을 들고 뭍으로 올라온 다음 신이치한테는 차량이 추락한 직후 흠뻑 젖은 채로 찾아오고 수영복이나 티셔츠, 비치샌들을 사러 온 사람이 있는지 수영복 가게 쪽을 알아봐 달라 부탁한다. 란한테는 신이치네 어머니한테 경찰을 불러달라 부탁하고 세라도 무언가 돕고 싶다 하자 근처에 흠뻑 젖은 행인이 없었는지 물어봐 달라 한다.

경찰이 온 직후 아카이는 이 사달이 시계 가게에서 강도짓을 하다가 벌어진 것이라고 추리.

4. 범인

이름 키타모리 야스에(임정애)[14]
범행 사유 범죄 은폐 등
범죄목록[15] 특수절도, 위증죄, 과실치사, 손괴
앞서 나온 대로 자동차 추락 사고로 사망한 운전자는 시계 가게를 턴 강도였고 키타모리 야스에는 그 운전자의 동료였던 것이다. 키타모리는 강도짓으로 얻은 시계를 하나 손목에 찼는데 동료가 경찰한테 들킨다며 벗으라는 만류를 고집스럽게 무시한다. 그러다 그 동료가 운전에 집중하지 못해 차를 통제하지 못해 가드레일을 박고 바닷속으로 추락하여 빠지고 키타모리는 즉사한 동료를 내버려두고 탈출하여 해수욕을 나온 것처럼 위장하여 다른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유유히 빠져나간 것이다.

5. 이 사람이 범인인 이유[16]

키타모리 야스에가 범인인 이유는 그녀의 옷차림에 있었다. 당연히 강도를 하고 차량에 탔을 때는 해수욕을 위한 옷차림이 아니기에 그대로 뭍으로 올라오면 그 강도범과 같은 차량에 탄 공범임을 들키게 되므로 바닷속에서 바지를 벗어버리고 목에 멘 스카프를 파레오처럼 허리에 걸치고 티셔츠 아랫부분을 묶어서 해수욕을 하러 온 것처럼 위장한 것이었다.

범행 직후 새로운 비치샌들을 산 것의 경우, 그녀가 갖고 있던 지갑이 물에 빠졌으니 당연히 지폐들이 젖어서 동전만 쓸 수 있었고 동전만 갖고는 비치샌들밖에 살 수 없었던 것이다. 또한 그 직전에 신던 비치샌들이 끊어졌다는 말도 당연히 거짓. 시계 가게에서 강도짓을 하고 도주하는데 뛰기 불편한 샌들을 신었을 리 없다는 것이다.

또한 그녀가 범인인 것을 나타내는 증거가 또 있었다.[17] 그건 손목시계가 나타내는 시각. 보통 판매용으로 진열해놓는 시계의 경우 제작사의 이름을 보이게끔 10시 10분을 가리키게끔 세팅하는 것이었다.[18]

6. 사건 이후

메리는 FBI에 들어갈 생각은 버렸냐고 아카이한테 묻지만 아카이는 지금 사건을 계기로 FBI에 들어가겠다는 결심을 더 굳혔다고 포부를 드러낸다. 지금 사건을 계기로 수수께끼를 푸는 쾌감을 맛봤다고. 이를 보고 무섭다고 하는 슈키치한테 아카이는 호기심이라고 하는 열병을 앓고 있다며 태연히 대답.[19]

그런 아카이의 모습에서 츠토무의 모습을 느낀 메리는 더 이상 아카이를 만류하는 것을 단념한다. 그리고 "그 열병으로 너의 목숨이 다할 때까지 진실을 감추고 있는 안개를 전부 없애라"는 대사와 함께 아카이의 FBI 입단을 사실상 독려해준다.

곧이어 신이치가 사건에 관한 사정청취 요청이 들어왔다며 아카이네 가족을 불러세우나 아카이는 사건의 진상을 밝힌 것은 너라며 신이치한테 맡기겠다고 한다. 그 때 슈키치가 아카이더러 홈즈 같았다고 하자 신이치는 홈즈는 그보다 더 뛰어나다며 오히려 왓슨 정도에 가까웠다고 하자 아카이는 또 웃는다.

곧이어 세라가 아카이를 웃게 한 신이치를 신기하게 여기며 신이치한테 "마치 마법사 같아!!!"라고 하는 것으로 회상 끝.

7. 기타


[1] 작중 시점으로부터 10년 전 기준으로 서술됨[2] 어릴 때의 쿠도 신이치.[3] 현재의 모습(코난)[4] 유아화하기 전의 모습.[5] 메리의 회상과 언급으로 등장.[6] 그 때문에 말다툼도 좀 있었다고. 거기다 서로 몇 대씩 때렸다고 한다.[7] 또한 츠토무가 남긴 말도 여기서 언급. "알겠나, 앞으로 나는 없는 사람으로 간주해라. 아무래도 나는 터무니없는 놈들을 적으로 돌린 거 같아."[8] 대략 세라가 태어나기도 전에 아카이가 미국으로 넘어갔다고 언급.[9] 파라솔 위에 올라가서 놀래키려 하나 아카이는 되려 슈키치한테 애한테 위험한 짓 하게 두지 말라고 잔소리하고, 학교에서 배운 체조 동작을 보여주나 아카이는 관심없다는 듯 하품, 그러다가 고단수로 프렌치 포테이토를 코에 꽂고(!!!) 익살맞은 표정을 짓다가(...)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말라는 대답만 듣게 된다. 덤으로 메리는 코 주변에 소금을 묻혔다고 잔소리.[10] 참고로 이 때는 아카이 상대로 형이라고 부른다. 정작 10년 후인 지금은 아저씨라고 부르는 걸 생각해보면 실소가 나오는 부분.[11] 여기서 본인이 많은 나라들을 돌아다니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면 자길 포함한 그러한 사람들이 삐에로겠냐며 대답하는 것으로 유쾌하게 넘긴다. 그래도 왼손에 난 멍 자국은 알바로 일하면서 아코디언을 연주하다 그렇게 된 것은 맞다고 한다.[12] 이유는 음식값 안 내려고 일부러 그릇에 파리를 얹어놓고 식당 직원한테 시비 건 것을 신이치가 모두가 보는 데서 폭로하는 바람에 망신을 당했다고. 신이치는 그러거나 말거나 그런 인간들은 화내라며 흘려넘기는 건 덤.[13] 이 때 대사가 백미. "두 눈을 후벼판 후라도 괜찮다면 얼마든지 얘기를 듣지."[14] 사실 이는 가명일 것이라며 아카이가 언급한다.[15] 참고로 차량 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고의가 아닌 우발적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 살인죄는 포함되지 않는다.[16] 참고로 아카이가 범인을 밝히는데 우연히 유키코랑 통화 중이던 유사쿠도 똑같은 타이밍에 밝힌다.[17] 이 증거의 경우 유사쿠와 신이치가 언급한다.[18] 공범 또한 사고나기 직전에 범인이 찬 시계의 시침을 보고 절도한 시계라는 것을 눈치챘다.[19] 이 때 아카이한테서 츠토무의 모습이 겹쳐지는 연출이 나온다.[20] 배경 속에 나온 유사쿠, 유키코가 입고 있던 복장(유사쿠는 황토빛 정장, 유키코는 검붉은 라이더 타이츠), 같이 찍힌 신이치의 모습이 아기였을 때의 모습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확정이다. 다만 배경 상으로는 낮에 찍은 것으로 나온다.[21] 당시 상황은 영국을 공포로 몰아넣던 흉악범인 하데스 사바라의 윔블던 경기장 테러를 저지하기 위해 미네르바 글라스한테 자신이 홈즈의 제자라 말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중계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