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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20:22:26

작렬! 정신통일

작렬 정신통일에서 넘어옴
파일:SBS 로고.svg 토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
슈퍼바이킹 작렬! 정신통일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1. 개요2. 소개3. 진행
3.1. 출연진
3.1.1. 김 관장파 고정 멤버3.1.2. 현 관장파 고정 멤버3.1.3. 기타
4. 역대 게임
4.1.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4.2.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4.3. 공든 탑이 무너지랴4.4.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4.5.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4.6.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4.7. 갈수록 태산

1. 개요


2007년 4월 14일부터 2007년 9월 15일까지 SBS에서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영한 예능 프로그램.

세트 배경은 중국 소림사를 배경으로 했으며, 두뇌 회전을 기획 의도로 방영했다. 정답/성공 시에는 '지화자! 정답'이라는 자막이, 오답/실패 시에는 '아이고~, 오답'이라는 자막이 나온다.

빽능 채널을 통해 주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2. 소개

당시는 MBC 예능 프로그램의 전성기였고 이 시기의 SBS 주말 예능들은 전부 MBC와 KBS 예능의 시청률을 한 달 안에 따라잡겠다는 목표로 여러 프로그램들을 내놓았지만 인지도 부족과 재미없음으로 인해 대부분이 3개월 안에 망했다.[1] 런칭과 함께 무한도전을 4주 안에 잡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는데 이러한 SBS 예능의 실태를 파악한 무한도전의 연출자 김태호는 이 발언을 노려 50회 특집 예고편에 '정신차리지 않으면 4주 안에 무너질 것이다'라는 자막과 나레이션을 집어넣었다. 당시 무한도전은 리얼 버라이어티 장르를 개척해 높은 인기로 승승장구했다.

한편 작렬! 정신통일의 경우 실제로 대등한 수준까지 갔으나 SBS 예능이 다 그렇듯이 인지도가 상당히 떨어졌으며, 출연자들의 부상[2] 위험 문제[3]와 표절 시비[4]도 있었다.

이에 더해 인기있던 코너 두뇌의 벽을 운발 게임으로 바꿔 시청자들에게 불만을 산 데다, 호랑이굴 같은 비인기 코너를 비슷한 소재로 우려먹으며 밀고 가면서 인기가 그대로 박살나 결국에는 5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 시청률의 경우에도 8%로 주말 예능계에선 그리 나쁘지 않았으나, SBS 예능의 인지도 부족과 표절 시비, 그리고 인기있던 코너의 방식을 무리하게 바꾸고, 인기없는 코너 우려먹기로 대응했으니 시청자들이 외면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5]

여담으로 같은 시기에 방영한 MBC 무한도전이 20%의 시청률을 기록한 걸 보면 아쉬운 성적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 유명한 채연[6]두뇌 풀 가동! 짤방이 나온 방송이다.

3. 진행

3.1. 출연진

김용만현영을 중심으로 '김관장파'와 '현관장파'로 팀을 나누어 대결을 진행했다. 1회에서 고정 멤버는 전부 김관장파였고 게스트들이 현관장파였으나 2회부터는 지상렬과 올밴이 현관장파로 바뀌었다.

3.1.1. 김 관장파 고정 멤버

3.1.2. 현 관장파 고정 멤버

3.1.3. 기타


이들 이외에도 '신입 관원'이라 하여 게스트가 출연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거나 SM을 거쳐간 가수들이 게스트로 많이 출연했으며,[16] 의외로 예능에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사람들[17]도 간간이 출연한 바 있다.

4. 역대 게임

역대 게임 제목은 모두 속담이나 관용구로 이루어졌다.

4.1.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4.2.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4.3. 공든 탑이 무너지랴

4.4.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4.5.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

4.6.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야외 특집에서 선보인 게임으로 X맨을 찾아라에서 한 단결 고싸움 수중전과 비슷한 게임이다.

4.7. 갈수록 태산



[1] 참고로 이 시기에 방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중에 인기있던 프로그램은 고작 리얼로망스 연애편지X맨을 찾아라 정도로 인지도 부족이 매우 심했다.[2] 신정환이 촬영 도중 뒷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두뇌의 벽의 경우 초반에는 안전 문제로 제작진이 보호대나 헬멧 같은 안전장비를 지급했지만 가면 갈수록 코스프레 벌칙을 건 대결로 바뀌다 보니 출연자들이 아예 보호장비 없이 진행한다.[3] 이런 게스트 초청 게임 버라이어티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X맨도 말뚝박기 게임을 하다 출연진 한 명이 심한 부상을 당한 경험도 있으며, 심지어는 출연자가 사망까지 한 경우가 있다.[4] 하지만 엄연히 일본 쪽 예능 프로그램에서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얻어 제작한 프로라 표절 시비는 일단락되었다.[5] 반대로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이러한 작렬! 정신통일이 부진한 틈을 타 그 프로그램을 보던 시청자들을 대거 유입시켰고, 이후에는 토요일 SBS 예능에 군림하면서 2011년까지 무한도전과 시청률 호각을 다퉜다.[6] 고정 출연은 아니지만 게스트로 잘 출연했으며 김관장파 일원들과 같이 파티복 벌칙도 했다.[7] 여담으로 이 때 이른바 전설 아닌 레전드 급의 도넛 통과 장면을 보여줬다.[8] 사실 이런 게임형 예능에 유독 중장년층 고정 멤버를 한두 명씩 끼워넣는 케이스들이 은근히 많았는데, 당장 경쟁 프로그램 무한도전에도 초창기에 이병진, 표영호 등의 이른바 약골 중년 멤버가 고정 멤버로 출연한 바 있다. 사실, 첫 방송 때 현관장팀에 1회성 게스트로 김애경이 나온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중장년층 멤버의 예능감을 보여주기 위해 1:1 대응으로 고정 투입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워낙 이계인의 엉뚱한 예능감이 너무 넘사벽급이었다.[9] 이날 상대팀에서 깐족대던 올밴을 상대로 들어 메쳐 떨어뜨리는 괴력을 과시했고, 덕분에 올밴은 개망신을 당했다. 심지어 게스트로 나온 알렉스와 호각을 견주기까지 했다. 그리고 마지막 매치에서는 혼자서 남녀 도합 4명을 밀쳐서 떨어뜨리는 괴력도 발휘했다. 당시 이계인이 50대였고, 상대가 대부분 팔팔한 20대, 30대였다는 걸 생각하면 굉장한 활약이라 볼 수 있다. 때문에 젊은이들을 상대로 무승부라는 결과를 내기도 했다.[10] 호랑이굴에서 상황이 마무리되면 유도사가 "그만" 이라고 외치는데, 은지원이 장난삼아 "그만"을 따라했는데, 이를 착각한 제작진이 상황실 퇴장문을 열 만큼 싱크로율이 비슷했다.[11] 유독 이계인이 지상렬이 자주 하던 우스키달라 댄스나 설인 흉내 등을 보면서 자지러지거나 대놓고 다시 그거 좀 보여줘라고 앙탈을 부리고, 심지어는 지상렬과 같이 그 행동을 똑같이 흉내내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이계인의 사랑을 받던(?) 지상렬이다.[12]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코너에서 구멍을 통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공든 탑이 무너지랴> 코너에서는 처음으로 굴욕전 꼴찌로 인해 벌칙으로 머리에 돌을 쓰고 방석 도우미를 한 최초의 인물이다. 이때 벌칙자로 당첨되자 갑자기 뭐가 문제 있냐며 영어로 말하더니 김용만이 'So many problem?'으로 응수한다. 그래도 다음 회차에 결승 진출에 성공해 굴욕을 만회했다. 그 외의 갖가지 코너에서 제대로 활약한 적이 거의 없다.[13] 주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코너에서 신정환이나 은지원 등이 고난이도의 구멍 코스를 멋있게 해냈을 때 먼저 일어나서 축하해 주는 모습을 보여줬다.[14] 한강 공포의 벽 특집 이후로는 거의 고정으로 출연했다. 반면, 같은 듀오 멤버인 환희는 습관성 탈골 문제 때문인지 공포의 벽 특집 한 번만 게스트 출연한 게 전부. 실제로 공포의 벽 특집 때 촬영 도중 탈골을 겪었다고. 그걸 떠나서 환희의 예능력이...[15] 이 당시 얼굴이 불쌍하고, 불우하게 생겨 나름대로 본명도 소개될 정도로 이름을 알렸던 자가 바로 공민영이다. 그리고 지금과는 사뭇 다른 홍현희의 신인 시절 모습도 여기서 볼 수 있다.[16] 동방신기(당시 5인조 활동. 아예 2회를 동방신기 스페셜이란 제목으로 방송), SUPER JUNIOR기범, 시원(SUPER JUNIOR), 동해(SUPER JUNIOR), H.O.T. 출신의 토니, 이재원,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스테파니,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신화이민우, 앤디, 김동완, S.E.S.바다, 소녀시대 등(윤아가 현관장파 게스트로 출연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깜짝 등장. 여담이지만 소녀시대는 데뷔 후 첫 단체 예능 출연이다.).[17] 일례로 정찬이 출연해 의외의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고, 신정환의 고등학교 선배라는 정보도 여기서 나왔다. 또한 유건도 여기에 두 번이나 출연한 바 있다.[18] 지상렬은 머리 크기가 걸리는 등 단 한 번도 성공을 못해서 오죽하면 한강 공포의 벽 특집에서 현영이 '단 한 번도 성공을 못했다'고 깠다.[19] 정말 약간은 부서져도 인정되었다.[20] 주어진 제시어가 '다이어트' 혹은 '개미 허리'같이 그냥 옆으로 서면 되는 것들. 그런데 다이어트 제시어의 경우는 하필이면 조세호(당시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나 지상렬 같은 덩치가 있는 사람들에게 저 제시어가 걸리다 보니 결국 얄짤없이 입수.[21] 깔린 브금이 손에 손잡고였고, 벽의 생김새를 감안하면 베를린 장벽이 모티브인 듯하다.[22] 이 부류는 주로 한 쪽은 쉽게 통과할 수 있는 구멍이지만 다른 한 쪽은 상식적으로 절대 통과가 불가능한 구멍이다. 예를 들어 제시어가 골프면 유리한 쪽은 골프 선수고, 불리한 쪽은 골프공이다.(신나고 두 명이 도전했을 때 신정환은 골프 선수, 고영욱은 골프공이 걸려 신정환이 승리.) 물론 둘 다 충분히 통과할 수 있거나, 두 명 모두 통과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23] 서로 크기가 다른 구멍 3개를 통과하는 것인데 시아준수나 믹키유천은 그냥 쭈그리기만 하면 통과할 수 있는 무난한 크기였지만 신정환이 가장 작은 구멍이 있는 위치가 걸렸다.[24] 사실 이 코너를 조금만 살펴보면, 점 관련 벽은 대부분 그 크기가 문제지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다. 물론 그렇다고 아무나 통과하는 건 아닌지라 은지원이나 김종서 등의 다른 멤버들은 신정환이 쉽게 통과한 구멍을 통과하지 못했다. 하는 족족 다 통과한 신정환이 대단한 것.[25] 심지어 단체전에서 T.T 모양의 벽이 있었는데 가장 작은 점 부분을 맡은 신정환은 통과했고 더 큰 T 부분을 맡은 채연도 통과했지만 다른 T 부분을 맡은 이계인이 실패하는 바람에 점수 획득에 실패했다. 잘 보면 가운데 점의 크기가 딱 신정환의 어깨에 맞춰진 수준으로 작았던지라 신정환이 아닌 다른 남성 멤버였으면 얄짤없이 입수했을 것이다.[26] 올라이즈 밴드(우승민)가 '골키퍼'라는 제시어가 걸려 자세까지는 맞았는데 하필 크기에 비해 키가 안 맞아서 다리가 걸리는 바람에 입수했다. 그 뒤에 이다도시 왈, '숏다리라서 그래...'[27] 통과를 못할 시에는 해녀복을 입고 출연하는 것인데 하필 그때 걸린 제시어는 별 다섯개짜리 '으악!'이며, 두뇌의 벽 최초로 등장한 공중부양 벽이다.[28] 동화 주인공, 영화 주인공, 올림픽 주인공, 심지어는 정신통일 맨, 쫄쫄이 같은 의상 벌칙을 받았다.[29] 1:1 주장 대결에서 김 관장이 현 관장이 들어가야 할 구멍에 현 관장을 밀쳐낸 다음 자신이 밀어 들어가면서 점수를 얻었는데, 그게 빌미가 되어 연장전에 들어가게 되었고, 승부를 가리기 위한 1:1 주장 대결에서 김 관장이 벽을 잘 고르면서 승리했다.[30] 서유기, 세계 유명 가수[31] 미국, 영국, 호주에서도 Hole in the wall이라는 비슷한 포맷으로 방영한 적이 있으며 호주는 들고 있는 소품도 통과시켜야 한다.[32] 본 프로그램 이전의 동시간대 프로그램이었던 슈퍼바이킹 역시 후지 테레비에서 포맷을 구입하여 제작되었다. 다만 슈퍼바이킹은 첫 방송 전에 뉴스 기사에서 후지 테레비에서 포맷을 구입해온 것을 고지해서 별다른 논란은 없었다.[33] 자리 고정 문제라고 해서 가벼운 복불복 게임에서 승리한 쪽이 위치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 때 나오는 벽의 한쪽은 가볍게 통과가 가능한 반면 다른 한 쪽은 어떻게 해도 도저히 통과가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순전히 복불복에 의한 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34] 풍물놀이, 발레, 유치원생 견학, 심지어 웃찾사의 '서울 나들이' 등등...[35] 몇 번 참가자의 모자 색깔, 마술단이 처음으로 꺼낸 카드의 숫자 이런 식...[36] 이계인 - 강시, 하야시, 브라이언 - 잭 브라이언(그런데 김빈우에게 발연기라 까인다.) 신정환 - 처키, 지상렬 - 황진이, 현영 - 팅커벨, 김용만 - 후크 선장 등.[37] 각종 영화들과 드라마, 게임들까지도 나왔는데, 트랜스포머, 인디아나 존스, 스트리트 파이터 2, 은행나무 침대, 야인시대 등이 나왔다.[38] 당연히 잔머리에 능한 신정환이 가장 자주 써먹었다. 그런데 게스트로 출연한 성시경김현철"모든 뜻을 다 포함한 겁니다."라는 발언으로 신정환의 주워먹기 스킬을 원천봉쇄해 데꿀멍시킨 적도 있다.[39] 예를 들어 ㅇㅈ이 나왔을 땐 신정환은 오줌, 욕정이라고 했으며, ㅇㅂ으로 제시어가 나왔을 때 솔비가 유방이라고 한 적이 있고 ㅇㄷ이 제시어로 나왔을 때 올라이즈 밴드는 야동, 유두라고 한 적이 있다. 심지어 ㅇㅅ이 제시어로 나왔을 때에는 야설, 야사라고 말했다가 결국 탈락했다. 특히 야사는 뜻이 '야한 사진'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인정되지 않았다. 이때 야사(野史)의 뜻이 자막으로 나왔다.[40] 특히 신정환, 김용만 등 극히 일부 출연자들을 제외하곤 모두 자신이 굴욕전에 있다는 사실과 문제 수준에 멘붕이 와서 버로우 타거나, 정 안되겠다 싶어 답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41] 첫화 게스트 출연자이자 굴욕전 당첨자 미쓰라진은 MC의 '1등은 결승 진출'이란 말에 아무렇지도 않게 맞히고 정답이 나오자 나이스!를 외치며 좋아하기도 했다. 물론 그걸 지켜본 타블로는 좋아하지 말라고 절규...[42] 예를 들어 A가 대사를 치면 B가 할 때는 A의 대사 + B의 대사 C가 할 때는 A의 대사 + B의 대사 + C의 대사 식으로. 놀이 중 하나인 시장에 가면하고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