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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정리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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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연연역 (natural deduction)
  2. 1차 논리 (first order logic)
  3. NP

1. 개요2. 정의3. 복잡도4. 알고리즘
4.1. 0차 논리
4.1.1. Propositional Resolution
4.2. 1차 논리
4.2.1. Skolemization4.2.2. ground resolution4.2.3. General resolution
5. 현재

1. 개요

/ automated theorem proving

자동정리증명은 주어진 논리를 증명하는 알고리즘이다. 단, 증명불가능한 문제[1]는 고려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math( \left( A \Rightarrow B \right) \land \left( B \Rightarrow C \right) \vdash \left( A \Rightarrow C \right) )]와 같은 논리를 컴퓨터[2]가 자동으로 증명 또는 반증해주는 것이다. 수학적 증명에 대한 자동화된 추론은 컴퓨터과학 발전의 주요 원동력이었다.

2. 정의

어떤 문제는 language로 정의될 수 있는데 즉, 어떤 문제를 [math( L : \left\{ 0,1 \right\} ^* \to \left\{ True, False \right\} )]로 쓸 수 있다. 그렇다면 자동정리증명문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증명 또는 반증이 가능한 language인 [math( L : \left\{ 0,1 \right\} ^* \to \left\{ True, False \right\} )]들의 집합을[math( \mathcal{P} )]라고 하자. 그러면 자동정리증명 알고리즘은 [math(f : \mathcal{P} \to \left\{ True, False\right\})]로 표현될 수 있다. 만약 어떤 논리 [math(p)]가 [math(f(p)=True)]를 만족한다면 논리 [math(p)]는 증명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정리증명은 자동명제판별과 다르다. 어떤 명제의 True/False를 나누는 것은 model의 관점이지만 자동정리증명은 axiom을 이용한 proof system의 관점이다. 다만 일차논리는 괴델의 완전성정리에 의해 이 두개가 같은 의미를 가진다.

3. 복잡도

자동정리증명의 증명자(certifier)는 자동증명검증(automated proof verification)로 다항시간 알고리즘을 가진다. 이는 심지어 이미 구현된 사례(예시: Coq)까지 있기 때문에 굉장히 자명하다. 따라서 자동정리증명은 NP의 정의에 따라 NP문제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또 명백하게 SAT문제로부터 환원(reduction)이 가능하므로 대표적인 NP-complete문제임을 쉽게 알 수 있다.

4. 알고리즘

자동정리증명의 증명 방법은 귀류법을 이용한다[3]. 직접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귀류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직접 증명하는 것은 공리(axiom)를 이용할 때 특별한 규칙이나 목표를 만들기 어려우나 귀류법을 사용하면 우리의 가정에 모순이 생겼음을 보이기만 하면 되므로 쉽다.

기본적으로 자동정리증명은 해결 규칙(resolution rule)에 기반한다. 해결규칙은 논리곱 정규형(conjunctive normal form, 이하 CNF)의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 유용한 규칙인데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입력을 CNF로 바꾸어야한다. CNF로 바꾸는 방법은 목표로 하는 논리의 범위에 따라 다르다. 이 문서는 1차 논리까지만 다룬다. 실제로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차 논리 이상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자연수 분야의 공리인 페아노 공리계(Peano Axiom)는 전부 1차 논리인데 수학적 귀납(mathematical induction principle)이 무한한 1차 논리(infinite first order) 즉, 유한한 개수의 공리로 구성할 수 없다. 따라서 2차 논리를 빌려와야 유한개의 공리로 공리계를 구성할 수 있는데 그 표현은 다음과 같다.
[math( \displaystyle \forall \phi \ \left( \phi (0) \land \left( \forall x \ \phi (x) \Rightarrow \phi (S(x)) \right) \right) \Rightarrow \left( \forall x \ \phi (x) \right) )]
이로인해 실제로 ATP를 자연수 분야에서라도 쓰려면 2차 논리 이상은 다룰 수 있어야만 한다.

4.1. 0차 논리

먼저 0차 논리는 굉장히 쉽게 바꿀 수 있다. And, Or, Not 게이트를 하나의 literal에 대응시켜 변환하는 Tseitin(또는 Tseytin) transformation을 사용하면 선형시간(linear time)안에 주어진 입력을 CNF로 바꾸어준다. 이 CNF를 이용하여 resolution단계를 거쳐 실제로 이 CNF가 만족불가능(unsatisfiable)한지를 확인하여 만족불가능하면 이는 모순이 생겼음을 의미하고 귀류법을 통해 원래 명제를 증명한 것이다.

4.1.1. Propositional Resolution

0차 논리는 굉장히 쉬워 해결규칙도 한 가지뿐인데 그것이 propositional resolution이다. propositional resolution은 다음의 추론 규칙을 기반으로 한다.

[math( \displaystyle { \Gamma \vdash A \lor C \quad \Gamma \vdash B \lor \neg C \over \Gamma \vdash A \lor B } )]

이 규칙을 이용하다보면 만약 명제가 증명가능할 경우 마지막에 [math( A \land \neg A )]를 얻게 되고 이렇게 되면 이 전체 논리곱 정규형은 항상 거짓(false)가 된다. 따라서 귀류법에 의하여 이 명제는 참이 되는 것이다.

4.2. 1차 논리

1차 논리는 훨씬 복잡한데 그 이유는 0차 논리에서 허용하지 않던 정량자(quantifier ; [math(\forall, \exists)])를 허용하기 때문이다. 정량자로 인해서 변수가 생겨나게 되고 이로인해 자연연역을 적용할 수 있는 무한히 많은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기술들을 사용하여 유한한 가능성으로 줄인다.
1차 논리의 해결규칙은 [math(\forall)]만 사용된 특별한 CNF인 PCNF(prenex conjunctive normal form, 이하 PCNF)에서만 적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Skolemization을 사용해야한다. 이 Skolemization의 아이디어는 [math(\forall x, \exists y, R(x,y))]를 [math(\forall x, R(f(x),x) )]로 바꾸어서 생각하는 것이다. 이 Skolemization을 이용하여 PCNF로 바꾸면 이제 두 가지 해결규칙을 쓸 수 있다.

4.2.1. Skolemization

Skolemization은 만든 사람의 이름인 Skolem에서 따왔다.
[math( \forall x_1, \forall x_2, \cdots, \forall x_n, \exists y, R( x_1, x_2, \cdots, x_n, y) \implies \forall x_1, \forall x_2, \cdots, \forall x_n, R( x_1, x_2, \cdots, x_n, f(x_1, x_2, \cdots, x_n)) )]
즉 어떤 [math(f)]라는 새로운 함수를 정의해 [math(\exists)]가 붙어있는 [math(y)]를 이 함수와 다른 [math( x_1, x_2, \cdots, x_n)]로 표현하겠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해 보이지만 증명은 간단하지 않으며 1차 논리의 모델을 이용하여 증명한다.

4.2.2. ground resolution

Ground resolution은 두 ground term에 대해서 진행하는 해결 규칙이다. ground term이란 자유 변수(free variable)이 포함되지 않은 term을 말하는데 즉, 함수(function), 관계(relation), 그리고 상수(constant)[4]로만 이루어 진 것이다. ground resolution은 0차 논리의 propositional resolution과 거의 동일하다.

4.2.3. General resolution

General resolution은 ground term이 아닌 자유 변수를 포함한 term들에 대한 해결규칙이다. 이 general resolution의 핵심 아이디어는 단일화(unification)이다. most general unfier를 이용하여 두 절(clause)을 충동(clash)시켜 해결규칙을 적용한다.

[math( \displaystyle { \Gamma \vdash \forall x \left( A \lor C_1 \right) \quad \Gamma \vdash \forall y \left( B \lor C_2 \right) \over \Gamma \vdash A \left[ \sigma \right] \lor B \left[ \sigma \right] } \quad \sigma \text{ is a most general unfier of } C_1 \text{ and } C_2 )]

이 규칙에 따라 진행할 경우 0차 논리와 같이 마지막에 [math( A \land \neg A )]의 형태가 나오는데 이를 통해 모순을 유도하여 귀류법으로 명제를 증명한다.

5. 현재

자동정리증명은 계속 연구되어 오는 분야다. 하지만 워낙 비효율적이고 조금만 복잡해져도 시간이 오래걸리기에 간단하지만 수학자가 증명하기 귀찮은 잡다한 따름정리나 보조정리 정도의 증명을 돕는다. 이를 통해 수학자가 증명할 때 잡다한 귀찮은 일을 줄여주는 역할에 그치고 있다. 원래 NP문제는 일차 근사 알고리즘 (first approximate algorithm)이 존재해 이를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머신러닝을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나와 머신러닝을 도입하는 추세다. 실제 인간 수학자가 증명하는 방식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머신러닝이 더 합당한 조치일 수도 있다. 머신러닝은 현재 경험적 알고리즘(heuristic algorithm)을 고르는데 쓰이고 있다. 예시로 E-prover라는 ATP는 대략 80개의 경험적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1] 예시로 연속체 가설이 있다.[2] 튜링기계(Turing machine)가 올바른 표현이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컴퓨터로 서술하였다[3] 귀류법을 사용한다는 시점에서 증명시스템(proof system)은 자연연역(natural deduction)을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원래 constant는 파라미터의 개수(arity)가 0인 함수로 정의하지만 직관적 이해를 돕기 위해 구분하여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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