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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5 06:19:02

2020 AMD 자낳대 시즌 2

자낳대6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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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MD 자낳대 시즌 2
지역 <colbgcolor=#ffffff,#2d2f3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주최 파일:INVEN_LOGO.png
후원 파일:AMD 로고.svg
중계진 캐스터 최광원
해설 네클릿 / 포니
송출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경기장 전 경기 온라인
진행 방식 3전 2선승 싱글 토너먼트제
3세트 블라인드 픽
대회 일정
경매 및 대진 선정 2020년 10월 5일(월) 16:00
4강전 2020년 10월 12일(월) 19:00
3/4위전 및 결승전 2020년 10월 13일(화) 19:00
상금
우승 1,000만 원

1. 개요2. 특징
2.1. 대회 이벤트
3. 팀원 선정 및 조 추첨 결과4. 참가팀 로스터
4.1. 귀살대(꼴받게이밍) (매드라이프 팀)4.2. JD Gaming (인간젤리 팀)4.3. 남원 게이밍 (소우릎 팀)4.4. OGG (트할 팀)
5. 경기 진행
5.1. 4강 A그룹 JD Gaming 2 : 0 귀살대
5.1.1. 1세트5.1.2. 2세트5.1.3. 총평
5.2. 4강 B그룹 남원 게이밍 2 : 1 OGG
5.2.1. 1세트5.2.2. 2세트5.2.3. 3세트5.2.4. 총평
5.3. 3/4위전 귀살대 2 : 0 OGG
5.3.1. 1세트5.3.2. 2세트5.3.3. 총평
5.4. 결승전 JD Gaming 2 : 0 남원 게이밍
5.4.1. 1세트5.4.2. 2세트5.4.3. 총평
6. 주요 기록
6.1. 대회 MVP6.2. 기타 기록
7. 총평 및 결산
7.1. 전 경기 KDA
8. 후기9. 여담
9.1. 개최 전9.2. 대회 관련

[clearfix]

1. 개요

대회 공지

자낳대 6번째 대회이자 2020년 두번째 대회.

지난 대회 종료 이후 올해 자낳대가 두차례 더 개최될거라는 오피셜이 나왔기에 원래라면 작년 이맘때 쯤에 자낳대 3회를 했고, 롤드컵 기간이기에 소식이 나왔어야 했지만, 아무런 소식은 없고 발로란트 대회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실망하며 포기할 때 기습적으로 방송을 통해 자낳대 소식을 알렸다.

정리하자면, 그 동안 참가했던 사람들 대다수가 나오지 않고 롤 인맥도 적은 사람들이 참가하고 티어도 중저티어 위주라 팀 밸런스도 가장 좋지 않기에 자낳대 4회처럼 감독이 있는 시스템이다. 연습기간은 1주이기에 짧고 빠르게 끝내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이번 대회는 그동안 참가했던 소위 대기업이라 불리는 스트리머와 자낳대 대회에서 인상 깊은 활약들을 보여준 스트리머들이 대거 빠지고, 전시즌에 비해 라이브 시청자수도 대폭 빠져서 '빈집털이'라고 불리는 아쉬움을 남긴 대회였다.

2. 특징

===# 9월 18일 방송 #===
정리를 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이번 대회 자낳대 출전경험 없는 참가자는 최소 5명에서 최대 7~8명.[1]

2. 현재 참가자 확정 안됨. 섭외중이며 직전대회 참여는 안했지만 기존에 자낳대 참여한 참가자도 참가 확정.

3. 해설 벵기 섭외시도했으나, 쉬고 싶다 하여 포기. 대신,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참가하도록 해보겠다고 전함.

4. 참가자 확정 발표는 9월 말이며, 의외의 인물도 나올 것.

5. 대회날짜는 10월 12일, 13일. 롤드컵 기간과는 겹치지만 자낳대 대회 날에는 경기가 없다.[2]

6. 자낳대 조 추첨식은 플레이 인 스테이지 경기와 겹칠 가능성 높다.

7. 연습기간은 1년 전 자낳대 3회처럼 일주일.

8. 다음대회는 2팀 더 늘려서 6팀 풀리그, 2팀 탈락후 4강 토너먼트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음. 상금규모도 커질 가능성 높으며 상금 관련하여 라이엇과 협의 중.

9. 상금 펀딩 가능성 있다.

10. 아프리카 BJ 섭외는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 거절하기에 현재는 힘들다.[3] 섭외는 네클릿이 안 하고 담당 PD가 하는 중.

11. 이번에 참여 안하는 사람 중에 본인이 너무 자주 나와서, 본인은 쉬고 뉴페이스 참가 후 나중에 재참여 하고싶다 한 참가자 많다.

12. 새로운 사람들중에 팬층이 큰 사람들이 있으며, 트위치에서 방송은 하지만 잘 안 알려진 인물.

13. 코로나19로 오프라인이 불가능 하기에, 노캠 방송인들도 출연할 수도 있다.

14. 새로운 참가자들도 많아 티어 밸런스도 더 안 맞을 가능성 높고 처음 하는 사람들은 도움을 줄 코치들 연락처를 모르기에 사전에 감독 or 코치 미리 추가하여 지난 4회 대회처럼 하는 논의가 있다.

15. 해설로 강퀴와 클템 불가능. 전 프로 중에 데려오거나 네클릿이 할수도 있다. 그외 해설들 추천 받았고[4] 전 프로가 부담느끼면 이전 자낳대 MVP 출신이나 출연자 중에서 섭외할 것.

16. 강소연 해설 섭외했지만 거절.[5]

17. 철구는 바빠서 자낳대 나올 수가 없다.

18. 네클릿 개인적으로 나왔으면 하는 BJ는 감스트.[6]

19. 다음 대회는 12월. 코로나19로 지스타 안 할 것이라 봤는데 지스타하고 12월 초에 큰 이벤트 있어서 12월 말에 한다.

20. 스폰서는 변함 없이 AMD.

21. 하꼬라 불리는 작은 규모의 방송인이[7] 출전하려면 티어와 포지션이 필요할 때만 섭외 가능.

22. 티어 제한선은 없지만 롤을 아예 안 한 사람은 절대 섭외하지 않는다. 판수도르는 섭외 가능.

23. 앞서 말한 것처럼, 이번에 티어밸런스 안 맞을 수 있다. 저번 대회때는 맞았는데 이번엔 안 맞아서 감독, 코치진 이야기가 나온 것이니 이해해 달라고 부탁.

24. 경매방식을 바꿀수도 있고, 경매방식이 아닐 수도 있다. 밸런스 최대한 맞춰보겠지만 힘들 것이라는 밑밥을 끝날때까지 계속 언급.

25. 참가자가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방송 한 번 더해서 최종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2.1. 대회 이벤트

3. 팀원 선정 및 조 추첨 결과

팀원 선정은 10월 5일에 진행된다.

정말 섭외하는 것이 힘들었는지 롤방송이 메인인 감독을 제외하고 선수중에서 롤방송이 메인인 경우는 많아야 3~4명이라는 것에서 자낳대 역사상 최악의 초보대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티어만 보면 기존보다 더 실력 분포가 중앙에 몰려있는데, 다이아 2명/브론즈 1명을 제외하면 전부 플골실에 몰려있다. 다이아가 역대 가장 적은 자낳대. 거기에, 섭외할때 주 포지션과 부 포지션을 같이 내라고 한 것을 보면 처음 참가하는 참가자들은 명단이 공개되는 날까지 자신의 포지션을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명단이 공개가 되자, 대부분 9월 18일 방송에서 네클릿이 밸런스가 가장 걱정된다고 밑밥을 깐 이유가 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그래서 지난 자낳대 4회처럼 감독을 미리 두고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9]

이렇다보니 자낳대는 애피타이저고, 뒷풀이 합방이 요새 많은 트위치 분위기 상 합방이 메인디시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경매방식은 작년과 방식은 같으나 '포지션은 고정'이기에 감독들이 한 포지션에서 여러 명을 데려올 수 없는 점을 숙지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상체메타에 맞게(?) 또는 미드-정글 게임에 맞게(?) 고티어 대부분이 상체에 쏠려 있어 상체 특히 미드에 대한 경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포지션 경매순서 경매결과
정글 치킨쿤 매드라이프 (450P)
정글 쫀득 트할 (220P)
원딜 따효니 인간젤리 (60P)
중력 매드라이프 (400P)
박옥자누나 소우릎 (355P)
이차함수 유찰
서포터 루다님 소우릎 (50P)
서포터 얏따 유찰
정글 도현 소우릎 (300P)
원딜 루밍쨩 소우릎 (5P)
미드 악어 인간젤리 (410P)
미드 빅헤드 트할 (295P)
서포터 이춘향 인간젤리 (60P)
미드 백설양 소우릎 (145P)
미드 너불 매드라이프 (자동 낙찰)
원딜 승우아빠 매드라이프 (5P)
원딜 한냥이 트할 (자동 낙찰)
러너 인간젤리 (470P)
정글 철면수심 인간젤리 (자동 낙찰)
서포터 침착맨 트할 (150P)
유찰 경매
이차함수 트할 (자동 낙찰)
서포터 얏따 매드라이프 (자동 낙찰)
* 남은 포인트 - 매드라이프팀(145) 인간젤리팀(0) 소우릎팀(145) 트할팀(335)

경매를 시작하기에 앞서, 직전 자낳대에서 있던 선수 소개 영상 문제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이번에는 정상적인 것들로 준비했다.[10]

경매의 중점은 몇 없는 고티어를 최대한 획득하고 포지션의 4티어인 참가자를 피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이것과 다르게 소우릎은 원래 참가하지 않으려 했으나 소우릎이 감독으로 나온다하여 나온 박옥자누나를 데려가야만 하는 사명감(?)이 있었고[11] 타 감독들은 최대한 이를 이용해서 소우릎의 포인트를 낭비시켰다.[12][13][14]

첫번째 분기점은, 정글 2명이 팀을 찾았고 도현이 나왔을 때 인간젤리와 소우릎의 승부였다. 포기하면 자동 유찰로 철면수심을 데려갈 수 있는 상황에서 서로 5포인트씩 신경전을 했고 결과는 소우릎이 300포인트로 데려갔다. 이것을 발판으로 인간젤리는 포인트를 아끼게 되었고 미드 1티어인 악어를 생각보다 싸게 데려갔다.

두 번째 분기점은 이춘향이 매물로 등장했을 때였다. 인간젤리는 악어와 따효니를 데려와서 530P 가 남은 상황이고, 트할은 475P 가 있어 인간젤리에게는 55P가 여유있게 쓸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다. 그리고 매라는 정글과 탑에 과투자하면서 포인트가 얼마 없는 상황. 그리고 남은 주요 매물은 탑에 러너와 이차함수, 서폿에 침착맨이 있었다. 이춘향에게 트할과 인간젤리가 서로 입찰하며 트할이 인간젤리의 마지노선인 55P까지 부르게 된다. 만약 인간젤리가 여기서 포기한다면, 트할과의 점수 격차가 더 벌어지기 때문에 남은 최고매물인 탑 러너와 침착맨 모두를 안정적으로 가져올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15] 그러나 인간젤리는 당시 중론이었던 서폿 1티어 침착맨과, 러너를 버리고 이춘향을 60P로 가져오는 것을 선택한다. [16]

마지막 분기점은, 4티어 없는 팀을 만든 소우릎을 제외하고 4티어로 평가받는 참가자들을 하나씩 데려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트할에게 칼이 주어졌다.[17] 바텀에 큰 투자할 생각이 없다던 트할이 매라덕분에 원딜 1티어인 한냥이를 유찰로 데려와서 바텀을 쎄게 하고 싶었는지 러너를 포기하고 4티어 이차함수를 선택하면서 서폿은 1티어인 침착맨을 데려왔다.[18] 이로 인해, 인간젤리팀은 가장 강한 팀이 되었고[19] 4강으로 맞붙는 매드라이프팀은 언더독이 되었다.

지난 4번째 자낳대 이후로 약 10개월 만에 다시 시작된 감독 경매제도는 참가자 대부분이 경매를 하지 않아 마음이 편했다고 한다. 직전 대회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경매에 참가해야 해서 사전 조사도 해야하고 경매 때 순간 판단력이 중요했었으나, 이를 제대로 하지 못 하는 경우 채팅창에서 욕을 먹은 경우도 많아 이번 대회를 거절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돌아온 감독제도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코치를 스스로 구해야하는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여주었기에 앞으로도 이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 대체로 많다.[20]

4. 참가팀 로스터

4.1. 귀살대(꼴받게이밍) (매드라이프 팀)

파일:귀살대 게이밍.png {{{#ffffff 귀살대}}}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PT
중력
귀살대 중력
치킨쿤
귀살대 차보해
너불
귀살대 너불
승우아빠
귀살대 승우아빠
얏따
귀살대 얏따
감독 <colbgcolor=white,#191919> 매드라이프
귀살대 홍민기
코치 울프
귀살대 늑대
, 행수(정글)
귀살대 행수
, 레퍼드
일일코치: 갱맘(미드), 플레임


경매 초반 치킨쿤과 중력에 높은 포인트를 투자해 데려와 포인트가 거덜났고, 트할 팀에게 러너를 내주고 침착맨을 가져오려는 전략을 짰지만, 트할이 러너를 포기하고 침착맨을 영입하면서 자동으로 얏따가 영입되었다.

유찰 멤버가 둘이나 되다 보니 이번 시즌의 언더독 포지션에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 특히 바텀은 실버 원딜 승우아빠, 브론즈 서폿 얏따로 두 명 다 최약체로 바텀 교관 매드라이프가 이들을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특히 얏따는 지난 대회때 안좋았던 모습과 이번 대회 유일한 브론즈라 얏탄 돌리기라는 말을 들었지만, 다행히 감독 포지션이 서폿이라 어떻게든 매라가 인간개조를 해줄 것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감독, 코치진은 매드라이프를 필두로 울프, 행수, 래퍼드가 가세했고 일일코치로 갱맘, 플레임이 도와주는 등 가장 화려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CJ 어셈블

팀원들을 봤을 때 나온 평은 상체가 강한 상체 중심 팀이라는 이명이 붙었다.

1일차, 자랭으로 연습하다가 마찬가지로 언더독 포지션인 남원 게이밍과 스크림을 했다. 1패는 유리한 게임을 뇌절로 인해 진 것이라 코치들의 피드백으로 보완한다면 충분히 고쳐질 수 있다는 평가고, 1승은 피드백이 통했는지 처음부터 게임을 유리하게 굴려서 이겼다.

2일차, 남원 게이밍과 3번의 스크림을 진행하여 1,2경기 패배 후 3경기 승리를 가져갔다. 1, 2경기 모두 상체에서 유리함을 가져갔음에도 약점으로 지목받던 바텀이 버티질 못하며 패배하였고 3차전은 비록 상대의 전라인이 실험픽이였지만 1,2경기에 비해 바텀에서 잘 버티는 모습을 보이며 승리하였다. 특히 3경기 10분경 바텀 교전에서 팀내 최대 약점으로 지목받던 얏따의 브라움이 활약하며 매맨을 성불시킨건 긍정적인 모습.클립 하지만 궁 적중률이 심각해 이 점은 연습을 통해 고쳐야 할 것이다.

3일차, 팀명은 귀살대로 굳혀졌다.앰비션이 굴린 스노우볼 여기에 감독인 매드라이프가 연습 도중에 하이큐!! 드립을 치고 감독, 코치진들도 귀살대 닉네임으로 변경하기로 하면서 팀 컬러가 씹덕으로 굳혀지는듯 하다. 매드라이프 방송에 출몰했던 래퍼드가 팀의 조력자로써 참여하였다. 울프를 더한 시청자와의 스크림에 전패하며 여전히 많은 숙제가 남아있음을 실감케 하였다. 중력, 너불의 늪지대크루 정규방송으로 인해 팀연습은 오후 4시 ~ 7시까지만 진행하였고 남은 선수들과 코치진들이 잠시 연습을 진행하였으나 방종 후 편한 상태로 연습하기로 결정, 방종하고 연습을 이어나갔다. 승우아빠는 팀 스케줄을 물어보며 앰비션에게 개인과외를 받기로 했다는 것을 밝혔다.[21]

4일차, 플레임이 코치진에 합류한다. 자신의 체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솔킬을 따야한다는 생각에 조급해지는 경향이 있는 중력에게 플레임의 코칭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지켜봐야할 부분. 4시부터 팀 연습을 진행했다. 연습 초반엔 상체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플랜을 잡고 탑에 키카드가 되는 카밀을 쥐어주었으나 카밀 숙련도가 부족해보이는 모습이 여러 차례 노출되었다. 그래도 그에 비례해 바텀 라인전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호재. 이후 이뤄진 OGG와의 스크림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탑 중력의 강한 라인전과 너불의 세트가 한타 때마다 대활약하며 세트만큼은 잘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스크림에서 초반에 조금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 점은 개선이 필요해보인다. 첫 번째 경기를 본 플레임은 다시보기를 통해 개인코치를 봐주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

OGG와의 스크림에서 실버답지않은 미드 너불의 실력과 정글 치킨쿤 탑 중력으로 이어지는 상체는 상당히 강력하지만, 바텀의 라인전은 상당히 약한 것을 보여줬다.[22] 탑 중력이 무리하게 다이브를 하다가 자신보다 티어가 훨씬 낮은 이차함수에게도 내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조심해야될 점이다.

이후 남원 게이밍과 스크림을 두 경기 진행했는데 전패했다. 바텀라인의 체급차가 상당히 부각되었고, 그나마 탑이 분전했지만[23] 게임을 가져오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 2경기에서 치킨쿤은 헤카림으로 펜타킬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경기는 지고말았다.

5일차, 6시 스크림 전에 봇듀오끼리 듀오를 진행했다. 개인연습 이후 6시 OGG와의 스크림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첫판은 중력의 다리우스와 치킨쿤의 AP쉬바나를 꺼냈지만 상대의 레넥톤, 볼리베어, 스웨인을 뚫지 못했고 패배했다. 상대보다 2티어 높은 중력이 탑을 반반 가는 상황과 스웨인에 대한 대처 미흡, 쉬바나의 갱킹 약점, 바텀의 약한 라인전이 드러나며 압살 당했다. 2경기는 미드 루시안으로 상대 사일러스 성장을 억제하려 했지만 효과적이지 못했고 바텀은 다시한번 압도당했다. 바텀 한타에서 사일러스가 성장을 끝내며 루시안은 썩는 픽이 되어서 게임이 넘어갔다. 이 교전에서 상대 탑 마오카이를 처치 후에 갈팡질팡하여 상대가 포지션을 다시 잡고 들어갈 각을 줬고 사일러스의 어그로 핑퐁을 막을 CC기가 있는 룰루가 판테온에게 잡히고 시작하며 사일러스 견제가 안되어 패배했다. 이후 바텀을 압도한 징크스가 한타를 캐리하며 게임이 마무리되었다. 3경기는 OGG에서 원딜 서폿이 모두 철거룬을 들어 바텀을 폭파시켰다. 하지만 상대 원딜 트타가 미드 1차 타워 앞에서 철거를 욕심내다가 죽으면서 게임이 비벼지기 시작했다. 특히 오른 상대로 뽑은 케일이 지속적으로 솔라인을 먹으며 성장했고 결국 조합상 후반 조합이던 귀살대 팀이 한타를 압도하며 이득을 취해가며 게임이 역전되었다. 결국 상대 미드 3차 포탑과 바텀 3차 포탑 사이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케일이 상대 원딜 트타를 3타만에 죽이며 상대는 교전 의지를 상실했고 그대로 쭉 밀어 승리하였다. 익일 새벽 1시 반부터 남원 게이밍과 2판 스크림을 진행해 1승 1패를 거뒀다.

지금까지의 문제점을 정리해보면, 탑은 라인전에서 조급해져서 오히려 자신보다 체급이 낮은 상대에게도 킬을 내주는 모습이 보인다. 정글은 파밍에 너무 집착하고, 미드는 세트로 궁을 잘 썼는데도 E를 잘 못쓰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는 세세한 스킬샷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원딜은 한타시 무리한 위치선정과 급발진, 서포터는 가만히 있어도 적에게 디버프를 주는 얼어붙은 심장을 사는게 어떻겠냐는 코치진의 의견이 오갈정도로 액티브 템을 잘 사용하지 못하며 그나마 타릭정도를 제외한 다른 챔프는 궁은 물론이며 스킬 자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도도 떨어져 보이며 시야가 좁아 한타 도중 상대원딜의 스펠이 빠진걸 체크하지 못하겠다는 하소연도 하였다.

6일차, 승우아빠가 자낳대 전부터 잡혀있던 같이한끼 촬영 일정을 수행하는 것 이외엔 저녁이 될때까지 다른 팀원들의 동향이 관측되지 않았다.
새로운 문제점이 발견되었는데, 바로 승우아빠의 원딜 포지션 이해도. 챔프폭부터 시작해서 원딜 포지션에 대한 이해가 그리 높지 않음에도 여태까지 코치진들이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것이 6일차에 접어들고서야 알려졌다. 사실 처음부터 승우아빠는 할 줄 아는 챔피언이 3개 뿐이라고 분명히 알렸지만 실제 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코치들이 원딜의 기본기를 가르치지 않고 무리한 요구를 계속 한 것. 애쉬 나미라는 라인전 강챔들을 상대로 시비르 유미로 맞으면서 버티라는 주문을 수행하다 결국 승우아빠가 기본기를 가르쳐달라 직접적으로 말을 꺼내고 말았다.[24][25]이에 매드라이프는 원래 기본적으로 원딜을 하시는 분인줄 알았다고 하며, 우선 시비르[26]를 추천했고, 함께 봇듀오로 자유랭크를 돌리며 연습했고, 얏따의 경우 울프와 함께 2:2 라인전 연습을 진행했다.

7일차 각 라인별 솔로랭크 연습으로 몸을 푼 뒤, 치킨쿤과 중력만 방송을 송출하며 자유랭크를 돌리며 연습을 진행했다. 탑 카밀, 미드 갈리오 등 이전에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픽이나 새로운 픽등을 중심으로 진행하였고 봇듀오의 경우 새벽까지 진행한 연습의 효과를 본듯 라인전이나 한타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중력과 너불의 늪지대크루 정규방송 진행 및 대회 전날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7시 연습부터는 방송송출 없이 비공개연습을 진행하였다. 얏따의 경우 기존에 사용될만한 픽으로 주목받던 타릭, 브라움, 룰루 이외에 카르마를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4강전 당일, 치킨쿤과 중력만 방송을 송출한 상태에서 경기 전 마지막 연습을 진행했다. 연습만 봤을 때는 치킨쿤이 15분이 넘어가면 오더가 이상해지고 있다. 이는 전에도 있던 문제라 한타 오더는 미드인 너불이 하기로 했었는데, 너불이 상대의 미드 악어와 다르게 챔프폭이 좁은 모습이 문제가 되기도 했고 한타각을 제대로 못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경기에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할 부분.

4.2. JD Gaming (인간젤리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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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우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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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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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러너
JDG 러너
철면수심
JDG 철면수심
악어
JDG 악어
따효니
JDG 따효니
이춘향
JDG 이춘향
감독 <colbgcolor=white,#191919> 인간젤리
JDG 인간젤리
코치 더샤이, 브론맥(탑), (정글), 빙고(바텀)


따효니에게 의외의 큰 포인트를 투자[27]하고 챔프폭이 매우 넓은 미드 1티어 매물인 악어를 데려오면서 든든한 전력을 구성했다. 어부지리로 탑 러너까지 데려오면서[28] 꽤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 다만 너무나 앞 포지션을 잡다가 짤리는 불안한 원딜 따효니와 티어는 골드지만 사실상 티어값을 못한다는 소리를 들으며 서폿 3티어라는 평가를 받던 이춘향이 있는 바텀이 비교적 불안 요소라고 봤었다

1일차, 남원 게이밍과 스크림에서 압도적인 미드 전력을 바탕으로 2승을 거뒀다. 악어가 지난 대회에서 체급차이가 나는 미드라이너[29] 사이에서 고전했지만, 골드 미드 상대로는 압살해버렸다.[30][31] 이춘향 역시 나미 원챔이라는 평가를 듣는 만큼 나미를 매우 훌륭하게 다루며 상대 바텀을 압박했고, 한타 때마다 무서울 정도로 날카로운 궁각을 보면서 팀의 한타 승리에 높은 기여를 했다.

2일차, 팀장 인간젤리가 낮 시간대에 '트위치 버서스' 대회 참여로 잠시 빠진 와중, 러너는 탑 코치 더샤이에게 다양한 챔피언들을 점검해보면서 개인 교습을 받았으며, 따효니는 개인 방송을 통해 신 챔피언 사미라를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8시에는 전날에 이어 남원 게이밍과 다시 스크림을 진행했다. 첫번째 게임은 상대의 말자하 픽 때문에 악어의 조이가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불리한 상황에서 용과 타워를 모두 잃지 않으려 하다보니 무리한 한타 상황들이 거듭 나왔다. 결국 전날과는 다르게 남원 게이밍의 포지션 스왑 효과가 드러나면서 1패를 먼저 적립했다. 두번째 게임은 메인 오더를 맡은 러너의 활약과 피드백 내용들이 잘 보완돼서 압도적인 차이로 1승을 거뒀다.

저녁 10시에 펼쳐진 OGG와의 첫 스크림에서는 두 게임 모두 큰 차이를 보여주며 2승을 거뒀다. 첫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며 원사이드 게임을 통해 승리했다. 러너는 이전 스크림에 이은 준수한 메인 오더와 함께 이차함수를 상대로 레넥톤을 가지고 일방적인 라인전을 보여줬다. 악어는 아우렐리온 솔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춘향은 모르가나를 안정적으로 다루며 한냥이와 침착맨 듀오를 상대로 완전히 손발을 묶어버렸으며[32] 본인이 나미 원챔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두번째 게임에서는 악어의 조이가 미친듯이 날뛰면서 게임을 터트렸고, 초반 이후 점점 차이를 벌려가면서 승리를 거뒀다.

게임 이후 논의한 팀명은 젤지(GEL.G)같은 아이디어가 나오긴 했지만, 조리돌림 게이밍을 줄여 JD Gaming으로 정했다.[33]

3일차, 팀 연습 없이 개인 정비 시간을 가졌다. 인간젤리가 팀원들에게 특정 챔피언을 4판 이상 연습해오라는 숙제를 내줬는데, 따효니 - 사미라, 이춘향 - 럭스, 러너 - 세트, 철면수심 - 자크, 악어 - 요네를 배정받았다. 낮 시간대에는 러너와 철면수심이 듀오를 돌렸고, 저녁 시간대에는 따효니와 이춘향이 듀오를 돌렸다. 이후 따효니는 인간젤리와 듀오를 돌렸는데 여기서 세나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4일차, 낮 시간대에 감독 인간젤리와 따효니가 에픽세븐 공식방송 일정으로 공백이 생기고, 나머지 팀원들은 개인 연습을 진행했다. 러너가 자신의 방송 매니저이자 개인 코치인 브론맥과 함께 개인 연습을 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그리고 제이스는 영구봉인 당했다 이후 러너와 철면수심이 함께 탑-정글 듀오를 돌리면서 틈틈히 오더와 브리핑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34]

저녁 시간대에는 팀 연습을 진행했다. 남원 게이밍과의 스크림에서 백설양이 지각하는 바람에 3경기 중 앞선 2경기는 감독 소우릎을 대타로 참가하여 진행하였다. 총 전적은 1승2패. 앞선 두 경기는 남원 게이밍의 좋아진 팀워크와 대타 소우릎의 활약으로 2연패 했으나, 백설양이 합류한 마지막 경기는 승리했기에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라이너들이 종종 짤리거나 한타때 합류가 늦어 숫자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세번째 경기에서는 악어가 적극적인 콜 플레이를 하며 러너와 오더를 나누어 맡았고, 본인이 픽한 조이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또한 앞선 경기에서의 피드백이 어느정도 보완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유리할때 가끔식 나오는 뇌절성 플레이는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이후 트벤져스와의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4강전에서 만나게 될 귀살대 팀의 탑 라이너 '중력'이 플레티넘인 것 등을 고려하여 상대의 체급을 올려 진행했다. 결국 깔끔하게 3패를 했지만 고칠 점을 찾아내려는 모습을 보였다. 팀 연습이 마무리된 이후 러너는 트벤져스로 참여했던 플레 탑라이너 및 정글러 트수와, 개인코치 브론맥과 함께 따로 라인전 연습을 진행했다. 해당 과정에서 러너는 칼챔에 대한 욕망과 똥고집(?)을 부리며 100분 토론을 펼쳤지만, 상대 트수와 브론맥, 중간에 디코에 합류한 인간젤리가 논리로 굴복시키면서 결국 러너가 국밥챔을 하는 것으로 결정났다.#

5일차, 철면수심의 방송을 도방하던 러너가 정글링이 시원치않다는 야리돌림과 함께 담원아카데미에 근속중인 전 러너웨이 코치 "Woong(웅)"을 정글 코치로 섭외했다. 이후 성사된 듀오 과정에서도 타겟을 가리지 않고 야리돌림을 쏟아내는 러너의 모습에 "팀명 한번 잘지었다" 라는 반응을 보이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OGG와의 스크림은 2승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1경기는 탈리아의 로밍과 세주아니의 무지막지한 성장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고, 2경기는 미드 5밴+ 조이를 뺏어오는 극단적인 밴픽 속에 실험픽으로 꺼낸 악어의 요네가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다른 라인(특히 탑라인)과 후반 요네의 한타력을 이용해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바텀 듀오가 상대의 주요 픽인 징크스를 풀어주고도 라인전을 밀리지 않고 후반 한타에서도 상당히 선전했다는게 긍정적인 부분.[35]

그 후 트벤져스와의 경기에서도 뛰어난 팀플레이를 통해 승리를 거두는 등 좋은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팀 연습 이후 새벽에는 철면수심이 웅 코치로부터 정글 교습을 받었고, 따효니와 이춘향은 바텀 듀오, 러너는 솔로 랭크 게임을 돌리며 연습했다. 이춘향이 쉬러간 이후, 따효니는 아침까지 빙고코치로 부터 듀오게임을 돌리며 교습을 받기도 했다.

6일차, 밤 10시에 남원 게이밍과 스크림을 진행하기에 앞서 트벤저스와 연습을 진행했다.

저녁 10시, 남원게이밍과의 스크림에서는 총 2승 1패를 기록했다. 1경기는 일정 스코어 차이에서 계속 따라갔지만 결국 후반 한타의 실패로 패배했다. 1경기 이후 몸이 아픈 백설양 대신 감블러가 원딜로 참여했다. 2경기는 초반 불리했던 게임을, 2연속 용 스틸을 통한 이득과 한타 승리로 승리했다. 3경기는 시종일관 접전인 싸움을 펼쳤지만, 지속적으로 이득을 챙겨오고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는 플레이를 통해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2경기부터 골드4인 백설양이 나가고 들어온 감블러가 다이아3 티어였기 때문에, 감독 인간젤리 또한 봇 라인전에서는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바라봤었다. 허나 빙고코치의 특훈과 유튜브 강의를 보고 온 따효니가 감블러를 상태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 3경기를 모두 따낼 수 있게 되었다.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고전했던 것은 개선해야할 부분이지만, 게임 중반부터 한타와 판단력 등 팀 호흡에서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 긍정적인 요소이다.

7일차, 이춘향과 철면수심이 개인방송을 진행했으며, 악어는 평소 본인의 정기컨텐츠인 마크방송을 진행했다. 공개적인 팀 연습은 없었으며, 밤에 비공개 밴픽회의 및 스크림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비공개 연습 및 회의는 새벽 2시 쯤까지 진행되었다고 하며, 악어크루의 남봉이 연습과 밴픽회의를 도와줬다고 한다. 비공개 스크림은 탑부터 브론맥, 남봉, 웅, 인간젤리, 빙고가 상대역할을 해줬다고 한다. 팀 연습 이후, 새벽에 방송을 킨 따효니가 팀원들이 조심하라고 누누이 강조한 밴픽전략을 유출하는 대형사고를 저질렀다. 황급히 다시보기를 지웠지만 이미 클립이 따이고 스샷도 퍼져버린 상황에서, 단톡방에 유출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방송을 종료했다.

4강전 당일, 경기 전 집결해 손풀기 삼아 마지막으로 합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러너의 루시안이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으로 대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4.3. 남원 게이밍 (소우릎 팀)

파일:NWG.png {{{#ffffff 남원 게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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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박옥자누나
NWG OKGURI
도현
NWG Donyon
루밍쨩[1]
NWG Gyeoclear
백설양[2]
NWG ChangMaker
루다님
NWG LuryL
감독 <colbgcolor=white,#191919> 소우릎
NWG Sofa
코치 플로리스, 노챗(미드), 빌드(서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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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포지션 BOT[2] 원포지션 MID


이전 대회와 비슷한 구도로 큰 투자는 아끼면서 비교적 구멍없는 팀을 만들었다.[36] 자낳대 사상 최초로 남자 선수가 1명 뿐인 청일점 팀이 완성되었고 팀원이 꾸려지자마자 남자가 한 명(one)이라는 뜻의 남원 게이밍으로 팀명을 정하고 아이디도 맞췄다.[37]

1일차, 인간젤리 팀과 첫 날 스크림에서 상대 미드 악어에게 처절하게 밀리며 2패를 기록하고 시작했다. 자체 피드백에서 미드라인의 뇌절과 정글의 산만함이 지적되었다. 이어서 매드라이프 팀과 스크림을 해서 1승 1패를 했다.[38] 일단 첫날인지라 소우릎 감독도 많은 피드백을 하지는 않았다. 다만 해산 직전에 미드인 백설양과 원딜인 루밍쨩의 라인을 서로 바꿔보는 것이 어떻겠느냐 제안하여 다음날은 원딜 백설양, 미드 루밍쨩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하였다.[39] 다만 루밍짱이 미드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어서 실제로 스왑할지는 미지수다.[40] 해산 이후, 도현은 BCT때 봇 코치를 봐주었던 피글렛에게 다시 한번 코칭을 부탁하였고 피드백을 받았다.등장하자마자 AI에게 솔킬따인게 사람ㅅㄲ냐고 대차게 까였으며 산책형 정글러 등의 칭호도 부여받았다 루밍쨩은 노마이크로 자신의 과거 영상을 참고하며 미드라인 테스트를 돌렸으며[41], 바텀 듀오 백설양과 루다 역시 호흡을 맞춰보았다. 백설양의 루다에 대한 만족도는 긍정적. 방송이 다 꺼진후 도현과 소우릎이 정글 서폿 듀오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전반적으로 HPX의 다운그레이드 버젼인데, 아직까지 눈에 띄는 캐리 라인이 없고[42] 메인오더 역인 백설양의 기복이 너무나 큰데다 잘 성장해도 뇌절로 말아먹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또한 오더의 비중이 백설양에게만 쏠려있는 모습도 나왔다.[43] 스크림 전적 1승 3패.

2일차, 스크림에 앞서 소우릎이 스베누 인맥을 필두로 코치진을 물색하였고, 방송에 안나온다는 조건 하에 플로리스를 정글 코치로 영입했으며, 리헨즈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했다.[44][45]

저녁 8시부터 인간젤리팀과 스크림을 진행해 1승씩을 나눠가졌다. 1차전에서 루밍쨩과 백설양의 포지션 스왑은 좋은 성과를 보였으며, 도현의 킨드레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차전에서 레드진영에서의 코딩이 덜 된 한계가 나타났고, 상체 한타싸움 직전 정보전에서 밀려 유리한 구도를 놓치고 오히려 한타에서 압살당하는 모습이 보여지며 보강이 많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 11시부터 매드라이프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 2차전에서 바텀차이를 보여주며[46][47] 낙승을 거둔 이후 3차전에서는 전라인 실험픽을 진행했으나 상대에 압살당했다. 3차전 서렌 이후 3일차는 개인 연습을 하자는 말 외에는 별다른 피드백 절차 없이 도현, 루밍을 제외한 전원 칼방종.[48]

이날 스크림에서 루밍쨩은 원 포지션인 미드로 가서 플래티넘 1인 악어를 상대로 라인전을 반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에 기여하였으며 백설양은 원딜에서 폭발적인 딜을 넣으며 한타때마다 활약하였다. 도현은 킨드레드, 그레이브즈, 볼리베어로 전날보다 좋은 활약을 해주었고 박옥자누나, 루다도 탱커챔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더 측면에서도 백설양과 도현의 정리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49][50] 그러나 감 떨어진 탑과[51], 개념정립이 덜 된 정글러, 버틸 수 있는 미드[52][53], 파괴력있는 바텀조합 찾기 등 각 라인별로 과제가 명확히 드러나기도 했다. 이날 스크림 전적 3승 2패.

3일차, 휴식일로 백설양을 제외하고 전원 방송을 하지 않았다. 감독 소우릎은 탑 박옥자누나에게 개인 강의를 진행했고, 루밍쨩은 소우릎과 플로리스에게 미드 과외를 따로 받기도 했다.[54]

4일차, 저녁 9시부터 JD게이밍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다만, 원딜인 백설양의 연락두절로[55] 인해 감독인 소우릎이 대타로 참여하였는데 1차전은 몇 수 위의 오더 실력을 보여주며 압승했다. 치킨 2마리에 설득당한 리헨즈가 잠시 합류하여 루다에게 짧게 판테온 동선과 템트리 등에 피드백 해주었다. 2차전은 소우릎이 일부러 딜링을 줄이고 덫에 다 걸리는 동안 도현의 오더를 중심으로 나머지 팀원들이 한타때마다 승리를 따내며 승리했다. 2경기 도중 백설양이 나타났고, 3차전은 백설양이 합류한 스크림을 진행했다. 중반까지는 어느 정도 잘 풀리는듯 보였으나, 백설양 중심, 팀원 자아를 상실하는 오더가 나오고, 팀원간 소통이 앞경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미드룰루로 미드 라인전을 무난하게 가고 한타에서 룰루의 서포팅을 받은 원딜과 정글의 파괴력이 상당했기에 소우릎의 미드룰루 조합은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이날 스크림 피드백 과정에서 인게임 소통, 정보공유, 끊임없이 할 일을 생각하며 한 팀으로서 게임을 운영해나가기, 게임이 끝나기 전까지 자체 피드백 금지 등의 중요성을 팀원들이 인지하게 되었다.

식사 이후 귀살대와 스크림 2경기를 진행하여 전승을 거뒀다. 팀원들의 콜이 살아났고, 전반적으로 팀의 색깔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글러의 피지컬 활용도와 바텀듀오의 조합폭이 상당히 넓다는 것을 재확인한것 역시 고무적. 다만 탑의 경우 오른이나 볼리베어가 아닌 다른 챔피언 사용 시 활약이 저조한 편이며[56], 미드의 경우 현재 자신이 꺼낼 수 있는 챔피언들이 모두 ap 챔피언인 점을 아쉬워하고 있다.[57]

5일차, 저녁 10시경부터 시청자들을 상대로 연습게임을 3판 진행하며 합을 맞췄다. 익일 새벽 1시 30분부터 귀살대와 스크림을 진행하였고 1승 1패로 마무리 지었다. 앞서 4일차에 지적됐던 소통 문제는 루다를 중심으로 잘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8]

중요 쟁점은 사일러스를 써먹을 수 있는지와 미드 ad 가능성이었는데, 탑 사일러스[59]는 연습게임에서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으나 소우릎의 오른과의 1대1에서 완패를 당하며 졸업했고, 정글 사일러스[60]는 귀살대와의 2차전에서 패배의 원흉이 되며 졸업하였다. 미드 ad의 경우, 세트를 시도했는데, 숙련도 문제가 있어 솔랭에서 경험을 쌓은 뒤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61] 백설양을 제외한 모두가 솔랭 연습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와서[62] 스크림이 끝난 후 미드 정글 듀오와 바텀 듀오는 각자 듀오랭을 진행했고, 탑은 오른 대처법 실험 및 탑 라인전 연습을 위해 솔랭 대신 소우릎이 1대1로 가르쳤다.

6일차, 백설양의 성대결절[63]이 상당히 진행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감독 소우릎이 백설양 오더 비중을 낮추려는 시도가 나름대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64]

저녁 10시, JD게이밍과의 스크림을 앞두고 백설양, 루다 등 멤버들이 각자 솔랭 연습을 진행했다. 백설양은 건강 문제로 노마이크로 1경기에 임했고, 2경기부터는 백설양이 빠지고 감블러가 대신 참여했다. 1경기는 2원딜 + 미드 룰루에 한타 때 케넨의 활약으로 승리했으나, 2경기는 매우 유리했던 게임을 연거푸 오브젝트를 뺏김과 함께 거듭된 뇌절로 역전패했다. 3경기 역시 접전인 상황에서 거듭되는 실수로 패하며 총 1승 2패로 스크림을 마무리했다. 특히 15분을 넘기고 라인전 단계가 끝나면 귀신 같이 망하는 그림이 벌어지며 15분 담원이라는 굴욕적인 말도 나오고 있다.[65] 새로 시도한 탑-미드 세트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서포터 판테온의 후반 활용도 문제가 나타나기도 했다.[66] 박옥자의 오른도 거듭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67]

스크림 이후 트수들과 연습 2게임을 진행했다. 감독 소우릎이 아펠리오스를 잡았는데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며[68] 열받은 백설양이 두번째 경기에 다시 복귀했다. 이때 상대 서폿 판테온의 지속적인 개입과 백설양 오더 부재 문제가 다시 부각되었다.[69] 2경기에서는 초반에 말린 경기 치고는 잘 따라갔으나 결국 오더 문제가 발목을 잡는데, 백설양의 목 상태 문제로 오더를 맡지 못해서 도현이 사실상 메인오더가 되었는데, 정작 경기에서는 백설양의 자아가 우선적으로 발현되며 도현과 갈리는 상황이 여러 번 나왔다.[70] 연습이 끝난 후 도현과 소우릎은 따로 듀오랭을 돌렸다.

희망적인 부분은 사실상 다이아인 악어를 상대로 솔킬을 낼 정도로 선전하고 있는 루밍쨩과 소우릎이 원하던 모습이었던 팀원 모두가 생각하며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질문형 오더를 루다가 잘 해내주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계속해서 지나치게 호전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는 탑과 한타 때마다 팀원들이 오더에 집중 못하고 뇌절성 플레이를 하는 점[71] 및 게임 시작 후 15분까지는 잘하다가 15분만 지나면 생각없이 플레이하면서 망하는 점은 고쳐야 할 부분이다.

7일차, 이른 오전 루밍쨩이 개인연습을 하자 소우릎이 3시간 정도 미드 코칭을 해주었다. 오후에는 각자 솔랭 연습을 진행했는데, 백설양만 방송을 켜고 진행했다. 루다는 초저녁에 방송을 켠 뒤 솔랭 판테온 연습을 두 판 진행했는데, 이날 방송 직전에 백설양의 주선으로 구해진 코치인 빌드[72]에게 판테온과 서포팅 전반에 대한 코칭을 받았다.

트위치 시청자와의 스크림에서는 백설양의 성대관리로 인한 오더공백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전체 게임에서의 판단이나 콜링문제가 나타나기도 했다.[73] 3판 진행하여 전패했으며 피드백 전반과 밴픽, 소통부재 등 패배가 누적되며 팀 전체의 사기가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대회 당일 이를 얼마나 극복해낼 것이지와 백설양 오더의 효과가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4강전 당일, 다른 팀들이 5시 전후로 방송을 켜고 마지막으로 합을 맞춰보는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달리 6시에 박옥자누나가 방송을 켠 것을 시작으로 하나 둘씩 방송을 켜기 시작했다. 자낳대 방송에서 팀 로고가 공개되었는데, 감독 소우릎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4.4. OGG[74] (트할 팀)

파일:OGG.png OGG (오히려좋아게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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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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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이차함수
오히려 참수함
한냥이[1]
오히려 한가해
빅헤드
오히려 머리큼
쫀득이[2]
오히려 잘참아
침착맨
오히려 못참아
감독 <colbgcolor=white,#191919> 트할
오히려 쌀벌해
코치 러스트보이, 레이즈(정글)
<colbgcolor=white,#191919> 일일코치: 블랭크(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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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포지션 BOT[2] 원포지션 JGL


경매 직후에는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드, 정글, 원딜 3라인 스왑이 가능해서 전략적인 밴픽 싸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눈에 띄었으나, 막상 뚜껑을 까보니 세 선수 모두 정글 실력이 말 그대로 할 줄 아는 수준이거나 정글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상태인 등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욱이 연습에만 오롯이 집중하기 힘든 여건인 유부남이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있기 때문에 연습 시간이 타 팀보다 부족할 것으로 보이며 자낳대에서 지도력을 검증받은 바 있는 타 감독들과는 달리 트할이 자낳대 첫 도전인지라 어떤 지도력을 보여줄 것인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차, 처음으로 팀 연습이 시작되었다. 침착맨과의 친분이 있는 러스트보이가 바텀 코치로 참여했음이 확인되었고 인간젤리 팀과의 스크림매치가 성사되었다. 다만 첫날에 트할이 메모장에 이차함수를 '트린하던 사람이라 그런지 평타 잘 때리고 국밥 그 자체' 라고 고평가 했던 것과는 달리 확실히 다른 챔피언의 숙련도가 여실히 부족한게 드러났다. 레넥톤을 하는데 5렙에 Q를 1개 찍고 W E를 2개씩 찍는 신개념 스킬트리를 선보여서 트할이 화들짝 놀라서 스크림중인데도 마이크 켜고 "이차함수님 레넥톤은 Q 선마하는거에요" 라고 언질까지 줬다. 덕분에 트할이 책임지고 탑 개인교습을 해주기로 했다. 또한 가장 큰 문제점은 서로 너무 안친하다보니 텐션은 바닥치고 오더도 우물쭈물대서[75] 트할 감독은 "서로 친해지는게 가장 급선무" 라는 평가를 내렸다.[76] 덕분에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인게임에선 빠른 의사소통을 위해 서로 반말을 하는 히딩크 전법을 하기로 했는데, 트할이 히딩크 전법 이해를 잘못한건지 인게임이 아닐때도 계속 반말을 하게되는 원인이 되기도(...) 또한 원딜과 정글이 서로 포지션을 맞바꿨다.

3일차, 블랭크가 트할과의 친분으로 정글 포지션 코칭을 맡게 되었음이 확인되었고 팀명이 틀니 + 이스포츠(...) TNS로 결정되었다. 이후 비하표현과 파이팅이 되지 않는 팀명 때문에 다시 바뀌게 된다. 그리고 트할이 이차함수에게 탑 개인교습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팀 연습을 진행했는데 트할이 직접 게임에 참여해 서포터 → 탑 → 정글 → 미드 → 원딜 → 서포터 순으로 돌며 실전 교습을 진행했다. 말 그대로 트할 감독을 갈아넣어서 성장하는 중. 실전 교습 과정 내내 트할은 꾸준히 질문을 던지면서 팀원들이 스스로 브리핑을 하도록 유도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더가 갈린다는 문제가 있었으나, 빅헤드 메인오더 일원화를 시도하고있다.

4일차, 오후에 한냥이가 개인 연습을 하다가 러스트보이에게 PPT 교육을 받는 것이 확인되었다. 비슷한 시각에 침착맨과 쫀득이 듀오를 돌렸다. 저녁 6시 전후로 모여 자랭을 돌리기로 했으며 10시엔 귀살대와의 스크림이 성사되었다.귀살대와의 스크림 첫경기에선 각자 활약해주면서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으나 이후 두번째 세번째 경기에서 내리 패배하였다.두번째 경기에선 거의 다 이겨놓은 게임을 용앞 한타에서 포지션실수로 대패하면서 역전되었고 세번째경기에선 라인전부터 밀리면서 휩쓸려갔다.이 스크림에서 탑을 제외하고는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초반에는 우세하나 5인한타만 하면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개선해야 될 점. 하지만 원딜 쫀득이 라인전에서는 상당히 잘해주고 있기에 이점은 호재이다.

5일차, 트할 감독의 이사 문제가 있어 개별 연습을 하다가 6시 즈음에 집결하기로 했으나 트할 감독이 예상 외로 일찍 합류하게 되면서 빠르게 팀 연습을 시작했다. 연습 초반을 기준으로는 한냥이가 조금 과할 정도로 팀원 케어에 집중하다가 성장 타이밍을 놓친다는 문제가 부각되었다. 이에 트할이 직접 코딩을 진행했고 코딩의 효과가 좋았는지 이후 6시에 치러진 귀살대와의 스크림 1세트부터 한냥이가 폭풍오더로 팀을 리드해 승리하는 그림이 만들어졌다.

6일차, 침착맨은 오전 11시경 부터 솔랭 연습을 진행했다. 이후 팀원들끼리 각자 라인전 연습을 하였다. 이후 팀명을 OGG(히려 좋아(Good) 이밍)로 변경했다. 침착맨이 라디오 일정으로 빠지고 트할이 대신 연습을 진행했음에도 고질적인 콜, 이니쉬, 탑텔 문제가 반복되는 것으로 보아 대회 전 비공개 연습에서 얼마나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계속되는 스크림 열세로 사기가 저하되는 것이 눈에 띄고, 트할 감독 본인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티가 나는지라 경매 직후와 달리 기대치 자체는 많이 내려온 상태다. 실제 일주일의 스크림 통계를 분석해봐도 4팀 중에서 가장 저조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사기 진작을 위해 연습 마무리 때는 다같이 정신줄을 놓고 즐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7일차, 전일처럼 침착맨은 오전 11시경부터 솔랭 연습을 진행했다. 오후부터 팀원들이 자유랭으로 합을 맞췄고, 변경된 팀명에 맞춰 닉네임을 바꿨다. 이후 비공개 스크림에 들어갔다.

4강전 당일, 경기 전에 모여 5인 자랭으로 연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5. 경기 진행

5.1. 4강 A그룹 JD Gaming 2 : 0 귀살대

4강 A그룹 (2020.10.12 19:00)
JD Gaming 2 0 귀살대
× ×
승리 결과 패배

지난 대회 최약체 미드였던 악어가 이번 대회에서는 강해져 1티어 미드가 되어 돌아왔다. 전체적인 기량과 챔프폭을 넓혀 큰 약점이 없어 우승팀으로 평가받는 JDG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상체 위주로 게임을 풀어야 하는 귀살대의 대결이다.

미드를 포함한 대부분의 라인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JDG이지만, 귀살대 입장에서는 소폭 우위를 점하고 있는 탑과 대회 1티어인 치킨쿤의 정글을 캐리라인으로 발전시켜야 승산이 있는 게임으로 판단된다. 두 팀의 감독들 모두가 서포터 출신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자낳대 감독제도 부활로 다시 모인 CJ출신 감독&코치들이 예전 대회의 쓴 맛을 씻을 수 있을 것인지 또한 관전포인트.

경기 당일 아침 JDG측에서 유출된 밴픽 계획 및 전략을 귀살대 측이 어떻게 활용하는지, 혹은 JDG가 넓은 챔프폭을 이용하여 어떻게 커버하는지에 따라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여겨졌는데 본방송 전에 있었던 1세트 진영 결정 과정에서 매드라이프가 뜻밖에도 레드 진영을 선픽한 것이 확인되면서 무언가 준비된 수가 있는지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5.1.1. 1세트

<rowcolor=white> JD Gaming 귀살대
파일:ekko_portrait.png 파일:lillia_portrait.png 파일:sett_portrait.png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sion_portrait.p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kindred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caitlyn_portrait.png 파일:senna_portrait.png
파일:ornn_portrait.png 파일:volibear_portrait.png 파일:taliyah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morgana_portrait.png 파일:kayle_portrait.png 파일:hecarim_portrait.png 파일:nocturne_portrait.png 파일:ashe_portrait.png 파일:taric_portrait.png
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Soul_buff.png

귀살대가 미드에서 주로 쓰던 갈리오, 세트, 사이온이 모두 밴당한 가운데 조커픽인 녹턴을 선택했다.

4강 첫 경기부터 어마어마한 혈전이 나와버렸다. 초반 케일을 미친듯이 말리게 하면서 JDG가 리드해나가는 그림이었다. 20분까지 골드 격차가 만 골드 차이 가까이 벌어진 상황, 20분에 나온 햇바론을 쳐서 상대를 부르자는 러너의 오더가 있었는데 이후 러너의 오른 궁이 쓸데없이 빠지고 나서 마음이 급해졌는지 처음 상대를 부르려는 목적을 잊고 바론 치는것을 중지하고 싸워야 하는 타이밍에 오히려 바론을 계속 쳐서 먹으라는 잘못된 오더를 내린다. 이후 마음이 급해진 악어도 무리한 킬욕심으로 죽게되고, 전부 한타때 콜과 포커스가 갈리는 등 계속된 뇌절이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제압골을 먹으며 골드격차를 따라오게 된 타릭-케일 무적조합과 헤카림-녹턴의 돌진 시너지로 오히려 귀살대가 한타 대승을 이어나가며 케일의 약속 레벨까지 버티는 그림이 나온다.

36분에 나온 장로 드래곤을 두고 대치하던 중, 갑자기 러너가 장로를 놔두고 미드를 미는 오더를 내려서 귀살대가 장로를 꽁으로 섭취하고, 뒤늦게 허겁지겁 온 JDG가 줄줄이 장로 버프에 몰살당하며 경기가 끝나는듯 싶었다. 그런데 넥서스를 깨는 과정에서 넥서스 일점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치명적 실책이 이어졌고, 결국 가까스로 넥서스 파괴를 막아낸 JDG 측이 종국의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최후의 교전에서 스틸 시도를 막고 대승을 거두며 귀살대의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선취점을 가져간다.

양 팀 모두 흠결이 남은 경기가 되어버렸다. JDG는 체계적인 운영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압도적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의아한 판단으로 끝낼 기회를 놓치다가 휘둘리게 되는 계기를 제공했고 귀살대는 겨우 잡은 역전의 기회에서 넥서스 앞에서의 타겟팅 실책으로 경기를 끝낼 기회를 놓친 이후 급격하게 운영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흠결.

다만 본의아니게 경기가 예측불허의 상황을 맞이하게 만든 장본인인 러너와 승우아빠 모두 문제의 실수만 제외하고 보면 플레이 자체는 무난했다.[77] 경기를 관전하던 OGG 트할 감독은 귀살대가 억제기까지만 밀고 바론을 먹는 선택이 좋았을거란 평을 남겼다. 애초에 적들의 부활이 10초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쌍둥이 포탑이 건재한데 넥서스를 깨려는 선택 자체가 잘못된 것이지, 원딜이 넥서스를 일점사하지 않은 정도의 실책은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라고.

귀살대는 경기 직전 너불에게 오더를 맡기는 쪽으로 바꾼 체계가 적응이 안된 모양인지 다소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JDG 입장에서는 이번 자낳대 미드 중 최고 티어인 악어가 오히려 상대 미드인 너불에 비해 존재감이 미미했던 데다가 지속적으로 계속 짤리는 모습을 보여줘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다음 경기에서 양 팀이 어떠한 변화를 단행할지의 여부가 주목할만한 부분.

5.1.2. 2세트

<rowcolor=white> 귀살대 JD Gami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kindred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caitlyn_portrait.png 파일:lux_portrait.png 파일:lillia_portrait.png 파일:nocturne_portrait.png 파일:hecarim_portrait.png 파일:graves_portrait.png 파일:shyvana_portrait.png
파일:rumble_portrait.png 파일:ekko_portrait.png 파일:sett_portrait.png 파일:senna_portrait.png 파일:taric_portrait.png 파일:mordekaiser_portrait.png 파일:volibear_portrait.png 파일:sylas_portrait.png 파일:sivir_portrait.png 파일:nami_portrait.png
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JDG는 1경기에 좋은 활약을 보인 헤카림, 녹턴을 밴하고 정글을 후픽해버린 귀살대는 정글 4밴을 맞아버렸다. 귀살대는 소위 R만 누르면 이기는 조합을 가져가고, JDG는 악어가 미드 사일러스를 픽해 R조합을 견제하고 에코가 나올 것을 대비한 모데카이저를 가져간다.

악어의 사일러스가 상성대로 초반 딜교에서 세트를 꺼낸 너불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1경기의 재림이 되는듯 했으나 1경기와 달리 이번엔 철면수심이 미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연달아 너불의 세트를 두번이나 잡아냈고 초반부터 핵심픽인 사일러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미드의 균형이 빠르게 무너진 사이 치킨쿤의 에코가 탑에서 유효갱을 성공했으나 러너의 모데카이저는 개의치 않고 천천히 복구를 하였다.

JDG의 미드 집중공략이 성공한 가운데, 귀살대는 에코의 몰래 드래곤 트라이로 첫 드래곤을 가져간데 이어 바텀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이퀄라이저 대박으로 사일러스를 한턴 끊고 두번째 드래곤까지 챙겨간다.

승부의 분기점은 첫 전령 싸움이였는데 라인을 먼저 민 JDG의 봇듀오에서 나미가 먼저 합류하였고 전령을 치는 것을 본 귀살대는 이를 저지하려 급히 싸웠지만 탑 중력의 럼블이 모데와 JDG의 본대 사이에 끼이면서 타릭과 세나가 합류하기 전에 먼저 무의미 하게 전사하였고 치킨쿤이 전령을 스틸하려 진입했지만 러너의 모데가 궁으로 차단하여 안정적으로 전령을 획득, 이후 벌어진 교전에서 모데만 죽고 오히려 에코와 타릭을 잡는 기적의 교환비를 보여줬다. 먼저 죽은 럼블이 뒤늦게 텔로 합류해서 나미를 잡는 동수 교환까지는 이루어 냈으나 그 사이 따효니가 솔로 라인을 독식하면서 경험치 이득과 라인 CS, 포탑 골드까지 2개나 먹는 과성장을 이루면서 원딜간 격차가 복구가 힘든 수준까지 벌어졌다.

귀살대가 인원 배분 실패로 시비르에게 프리 파밍 타이밍을 제공한 가운데 그 시비르를 끊기 위한 설계 시도도 실패로 돌아가게 되면서 미드 차이에 이어 바텀 차이도 크게 벌어진다. 그나마 전령을 확보한 에코가 탑에 고속도로를 내면서 시간을 벌게 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인 상황.

하지만 우왕좌왕하는 감이 있던 귀살대를 효과적으로 각개격파하면서 승기를 잡은 JDG는 23분 경, 드래곤 존 근처에서 벌어진 5 : 5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는 대승을 거둔다. 이후 JDG는 잘라먹기로 킬을 추가한 후 바론 버스트를 시도하지만 다소 안일한 포지셔닝으로 킬을 다수 헌납하며 비빌만한 여지를 제공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여지를 제공한 것일뿐이었고 전반적인 성장차이, 특히 상체의 성장차이가 너무나 크게 벌어진 상태였는지라 결국엔 JDG가 리드를 잡고 놓아주지 않는 양상이 이어졌다. 6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마자 벌어진 마지막 교전에서 JDG가 귀살대를 찍어누르며 낙승. 경기에 종지부를 찍는다.

1경기에서 너불이 녹턴을 잡고 활약한것과 달리 녹턴이 벤당하자 급하게 미드 세트를 잡고 낮은 숙련도를 보여주며[78] 미드가 초반에 무너진것이 아쉬운 부분이나 악어와의 티어차이 [79] 그리고 초반부터 철면수심의 볼리베어가 미드를 후벼 판거를 생각하면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라 볼수 있다.

5.1.3. 총평

체급차가 너무나 심했던 경기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귀살대는 중간중간 나름대로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어내기는 했으나 이를 어떻게 하면 승리로 연결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부족해도 한참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JDG는 팀원 대다수가 자낳대 출전 경험을 필두로 한 다수의 팀 게임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만큼 다소 의아한 모습을 보여줬어도 이를 금방 수습해내는 노련함으로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JDG는 간혹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상체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과시하며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악어는 첫 경기 탈리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뒤이어 잡은 사일러스로 상대의 조합을 효과적으로 억누르는 캐리 롤의 위엄을 과시했고, 철면수심과 러너 역시 지속적으로 듀오를 하며 호흡을 맞춘 것이 헛되지 않았다는 듯 유기적인 플레이로 상체의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기여했다.

귀살대의 경우 1세트에서는 미드 저격 밴을 맞고 시작했고 2세트에서는 정글 4밴을 맞고 에코를 골랐지만 이미 JDG는 에코를 예상한 픽으로 픽밴을 이기며 들어갔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귀살대는 타릭을 무조건 초반픽으로 가져가야한다는데서 불리함을 안고 가는 것 때문이다. JDG는 처음 3픽을 탑, 정글, 미드 챔피언을 고정적으로 가져가며 남는 픽을 봇에 주어 상체에 힘을 실어줬지만 귀살대는 서폿, 탑, 미드 또는 서폿, 탑, 정글을 우선적으로 가져갔기 때문에 상체가 마지막 2밴에 저격 당할 수 밖에 없는 불리한 입장인 것이다. 그리하여 무조건 이겨야했던 상체싸움에서 불리한 그림이 나왔다. 오히려 비교적 열세로 예상되었던 바텀은 주픽인 타릭, 세나 등을 가져가며 그나마 버티는 모습이 있었지만 버티는 것만으로는 봇 타워가 부서지는 걸 늦출 뿐이었다..

그리고 미드의 경우 갑작스레 메인 오더를 맡은 너불의 경우 조커 픽이었던 녹턴으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챔프폭이 넓은 악어와 대조되게 급하게 꺼낸 세트는 별 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채 훌륭한 어시를 보여준 악어의 사일러스에게 판정패를 당했다는 것이 대단히 아쉬운 부분이다.

경기 외적으로 뼈아픈 부분이 있다면 매드라이프를 위시한 코치진에서 승우아빠의 원딜 숙련도 부족을 너무 늦게 파악했다는 것. 만약에 이를 조금만 빠르게 캐치할 수만 있었다면 원딜 포지션에 대한 교육이 조금 더 빠르게 이뤄졌을 것이고, 어쩌면 다른 변수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는 아쉬움을 표하는 시선도 있다. 그러나 승우아빠는 결국 애쉬나 세나를 무난하게 가져가면서 평소에 했던 챔피언이라 숙련도와는 관계가 없었다.

귀살대는 준비기간 동안 봇의 좁은 챔피언 폭을 의식해 브라움, 룰루, 카르마, 시비르 등 안하던 챔피언을 연습하는데 몰두했지만 JDG는 애초에 귀살대의 봇에 관심도 없었다는 듯, 픽을 전부 풀어줬으며 심지어 정글 갱도 거의 상체에 집중하였다. 결국 귀살대의 봇이 주픽을 가지고 봇에서 버티기만 하는 동안 오브젝트와 킬들을 야금야금 챙겨간 JDG의 선택과 집중이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

인간젤리는 이번 승리로 1회부터 지금까지 모든 자낳대에서 결승까지 가는 진기록을 또 경신했다.

5.2. 4강 B그룹 남원 게이밍 2 : 1 OGG

4강 B그룹 (2020.10.12 21:55)
남원 게이밍 2 1 OGG
o x o x o x
승리 결과 패배

각기 포지션을 변경하며 나름대로 밸런스를 잡은 두 팀의 대결이다. 남원 게이밍은 우승팀이라 평가받는 JDG와 라인전에서는 거의 호각을 다투지만, 한타 페이즈에서는 솔랭처럼 모래성마냥 무너지는 약점이 있다.[80] 남원 게이밍 오더를 담당하는 백설양의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대회 날에 어떠한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OGG는 라인을 스왑하면서 기본적으로 미드와 바텀에서 주도권을 강하게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귀살대 스크림에서 보여준 이른 시간에 공격적인 바텀라인과 오브젝트, 포골을 다 가져가는 철거전략도 드러내 대회에서 전략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두 팀 모두 바텀이 강해서 경기 주도권이 있는 미드가 얼마나 성장하여 활약할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이사항으로 두 팀의 감독 모두 탑 출신이며, 자낳대 최초의 청일점팀과 홍일점팀의 대결이라는 점이 있다. 바텀에서는 백설양-침착맨[81] 듀오와 쫀득-루다[82] 듀오가 서로 파트너를 바꿔 대결하며, 침착맨과 루다의 맞대결 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우결을 했던 쫀밍도

5.2.1. 1세트

<rowcolor=white> OGG 남원 게이밍
파일:kindred_portrait.png 파일:lulu_portrait.png 파일:ekko_portrait.png 파일:vayne_portrait.png 파일:aphelios_portrait.png 파일:pantheon_portrait.png 파일:malphite_portrait.png 파일:ornn_portrait.png 파일:nocturne_portrait.png 파일:ashe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volibear_portrait.png 파일:corki_portrait.png 파일:jinx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파일:sion_portrait.png 파일:graves_portrait.png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caitlyn_portrait.png 파일:morgana_portrait.png
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NWG는 상대하기 까다로운 판테온을 밴하고 나머지는 숙련도가 떨어지는 탑 챔피언을 강요하기 위해 탑에 밴을 몰빵했다. OGG는 역시 도현을 견제하고, 루밍이 잘한다는 미드 룰루를 밴했다. OGG는 침착맨이 선호하는 레오나를 먼저 뽑았고, NWG는 그레이브즈가 풀리자 바로 가져온 뒤 레오나 저격용으로 모르가나를 픽했다. 2페이즈에서는 원딜 밴이 대부분 나왔으나 케이틀린이 풀리면서 NWG가 가져가고 OGG는 깜짝 픽으로 미드 코르키 및 쫀득의 주 챔프인 징크스를 가져온다.[83] NWG는 갈리오, 그레이브즈를 통한 미드 압박과 적 정글 분쇄를 통해 안정적인 바텀 성장을 유도하는 조합을 가져갔고, OGG는 징크스, 코르키로 이득을 누적해나가는 조합을 가져갔다.

OGG는 1레벨 인베이드를 통해 모르가나를 잡아낸 뒤 3분 50초에 정글 개입으로 갈리오를 따냈다. 백-루 듀오가 바텀 딜교환과 CS에서 지속적인 이득을 보았고, OGG가 전령을 가져가자 NWG는 첫 용을 가져가는 선택을 했다. 이때, 빅헤드의 코르키가 용 앞에서 과감히 들어가는 선택을 했는데 바텀듀오와 도현에게 자신을 재물로 바치는 모습이 나와버렸다. 미드 갈리오가 궁으로 바로 합류했고, OGG는 첫 전령을 미드에 풀었지만 코르키가 전령 골드를 먹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14분경 OGG가 두번째 용을 먹은 직후 벌어진 5:5 한타에서 사이온과 갈리오의 궁 돌입으로 양측 서포터가 잘렸다. 이어 NWG가 지형의 이점을 활용하며 코르키와 징크스를 잡아냈는데 이때까지의 모든 킬을 케이틀린이 따내는 상황이 발생한다. 직후 백설양의 오더에 따라 갈리오가 미드 철거에 들어갔으나 OGG의 역습으로 저지당하고, OGG는 두번째 전령을 가져가게 된다. 양 측의 미드 타워가 모두 밀린 가운데 21분경 벌어진 블루팀 1차타워 한타 싸움에서 NWG가 레오나와 볼리베어를 잡아내며 탑 2차타워까지 밀어낸다.

23분경, 무방비상태로 홀로 맵 정중앙에 있던 NWG의 케이틀린을 OGG가 따내고 직후 모르가나와 사이온까지 따내며 바론 시도를 하게된다. 그런데 바론 체력이 2000가량 남은 상황에서 OGG의 볼리베어가 이미 점멸과 e스킬이 빠진 그레이브즈를 쫓아내기 위해 궁으로 바론 둥지 밖으로 나가는 하드 트롤링을 한다. 그리고 이 선택 때문에 본인은 직후 합류한 적 갈리오에 의해 제압당하고, 나머지 OGG 팀원들은 텔레포트를 활용한 사이온과 갈리오의 궁에 의해 제압되며 NWG가 바론을 가져가게 된다. 이어 미드 2차타워, 용, 바텀 1차타워까지 차례로 내주게 된다.

트할 감독은 이 역갱맘 장면에서 야발과 함께 탄식을 내뱉었으며 죽상이던 소우릎 감독은 환호성을 지르는, 말 그대로 희비가 갈리는 순간이었다.

27분경, NWG가 바텀으로 압박하자 블루팀 레드 앞 정글에 매복하던 OGG가 바텀으로 내려가는데, 이 와중 볼리베어와 징크스가 NWG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며 징크스의 뒷점멸이 나왔다. NWG는 바텀 2차타워 앞에서 갈리오와 사이온이 진입하여 타워가 깨지는 동시에 징크스를 따냈고, 4-1 운영을 통해 바텀 억제기 타워를 깬 뒤 정비에 들어갔다.

30분경, 용 앞 싸움에서 케이틀린이 코르키의 발판을 밟아 녹아내리며 OGG가 대승을 거두고 3용을 챙겼지만, OGG는 상대 바론 낚시에 미드로 진격하다가 또다시 사이온과 갈리오 궁에 진형을 불리하게 잡혔고, 케이틀린이 싹 정리하는 구도가 만들어지며 또다시 대패하고 바론까지 내주었다. 이후 35분경 바텀 한타 싸움에서 레넥톤을 제외한 OGG 전원이 그레이브스에 유인당하며 레넥톤이 잘렸고, 이때 그레이브즈가 난입을 터뜨리며 코르키, 징크스 궁을 피하는 동시에 오히려 볼리베어를 잡아내고 생존하며 NWG가 다시 대승을 거둔다. 직후 바텀으로 진입한 NWG는 케이틀린과 바론효과로 넥서스를 따냈다.

NWG이 팀게임에서 좋은 효율을 자랑하는 사이온, 갈리오를 활용한 교전으로 많은 이득을 보았고, OGG는 징크스와 레넥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팀게임 메리트가 다소 떨어지는 징크스와 힘 빠진 레넥톤으로 대처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OGG는 탑과 바텀이 분전했으나[84], 정글이 한두번씩 쓰로잉을 한게 매우 뼈아팠다

5.2.2. 2세트

<rowcolor=white> 남원 게이밍 OGG
파일:pantheon_portrait.png 파일:malphite_portrait.png 파일:caitlyn_portrait.png 파일:jinx_portrait.png 파일:jarvanIV_portrait.png 파일:kindred_portrait.png 파일:ekko_portrait.png 파일:graves_portrait.png 파일:hecarim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mordekaiser_portrait.png 파일:volibear_portrait.png 파일:lulu_portrait.png 파일:ashe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파일:ornn_portrait.png 파일:olaf_portrait.png 파일:orianna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Soul_buff.png


OGG는 노골적으로 정글 3밴으로 시작했고, NWG는 전 세트와 비슷하게 밴을 하며 OP 카드인 애쉬와 오른을 나눠 먹는다. OGG는 볼리베어를 보고 탑이라 예상, 남은 2개의 밴카드 역시 정글에 소비하지만 정작 볼리베어가 정글로 가며 밴픽이 다소 꼬였다.[85]

OGG가 전 세트와 똑같은 1렙 인베이드 전략을 시도해 도현의 점멸을 빼내며 이득을 보고 시작했다.

수동적인 서포터 픽을 가져간 NWG에 비해 레오나 픽을 통해 공세가 살아난 OGG가 바텀 주도권을 통해 5분만에 빠른 용을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8분 10초 경 미리 준비해온 전략대로 OGG는 미드가 전령에 와딩을 하며 상대 정글의 위치를 파악하고, 탑에서는 오른이 궁까지 써가며 라인을 밀고 귀환 후 텔로 합류하고, 정글과 서폿은 함께 팀의 콜에 호응하며 전장에 상대보다 빠르게 합류하는데 성공한다. NWG가 이니시를 열고 애쉬가 지원용 궁까지 오리아나에게 맞췄으나, 볼리베어가 킬각을 보는 사이 모데카이저가 궁으로 오리아나를 데려가는 바람에 딜 로스가 나는 와중 OGG가 룰루 포커싱에 성공한다. 이후 원딜까지 합류한 OGG는 팀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도합 4킬을 따내며 전령까지 가져가게 되었다.[86]

OGG는 스노우 볼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는 듯 전령을 미드에 풀어 골드를 채굴, 14분만에 상대의 미드타워를 밀고 NWG의 이니시에이팅을 받아친 후 전령을 또 확보, 16분에 3용을 챙기는 등 20분만에 4k에 가까운 골드 격차를 가져온다.[87]

이후 21분경 바텀에서 혼자 파밍하던 모데카이저를 자르며 시작된 한타가 오리아나의 공기팡과 레오나의 타워다이브로 망가질 뻔 했지만, 쫀득의 이즈리얼이 브라움을 자르고 애쉬와 룰루까지 빈사 상태를 만들며 상황을 수습하는데 성공하였다. OGG는 그대로 4번째 용을 치고, 부활한 박옥자누나가 순간이동으로 달려 들어 봤지만 이번에도 쫀득의 이즈리얼이 무호흡 딜링을 선보이며 역으로 킬, 22분만에 대지용의 영혼을 완성하게 되었다.

25분경, NWG의 블루 쪽 정글 시야를 완전히 장악한 OGG는 쫀득이 미드에서 혼자 상대를 유인하고 4명이 상대의 뒤를 덮치는 플레이를 통해 무방비 상태로 있던 애쉬, 모데카이저, 브라움을 간단히 잘라내었고, 바론까지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28분경, 이번에는 NWG의 레드쪽 정글의 시야를 장악한 OGG는 기습적인 레오나의 4인 궁극기[88]를 통해 한타에서 대승하고, 장로 드래곤까지 획득하게 된다. 이후 미드와 탑을 차례로 정리하며 자신감을 얻은 OGG는 레오나가 애쉬에게 흑점 폭발을 적중시키며 탑 타워에 다이브를 했고, 압도적인 골드 차이를 통해 승리하며 원사이드한 승리를 가져오게 되었다.

5.2.3. 3세트

<rowcolor=#fff> OGG 남원 게이밍
파일:ornn_portrait.png 파일:olaf_portrait.png 파일:orianna_portrait.png 파일:caitlyn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파일:ornn_portrait.png 파일:kindred_portrait.png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양 팀 모두 오른 - 레오나를 가져간 가운데 OGG는 전 경기에서 원딜만 이즈리얼 대신 케이틀린으로 바꾸는 선택을 했고, 남원 게이밍은 전 경기의 패착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듯이 도현에게 캐리 픽인 킨드레드를 쥐어주었다.

OGG의 1분 인베이트 실패 이후 올라프는 선블루로 정글링을 시작했다. 이때 이를 노린 NWG가 카정으로 상대의 레드를 선점하며 양 정글러는 위아래로 정글을 나눠먹는 구도가 되었다. OGG가 먼저 바텀에서 딜교환을 시도하였으나, 두꺼비를 치던 킨드레드의 빠른 백업으로 OGG의 케이틀린이 죽게 되었다. 킨드레드는 위아래 갯강구를 모두 확보한 반면 올라프의 레벨링은 상대적으로 뒤쳐졌다.

6분 40초경 용 뒤 부쉬에서 올라프와 킨드레드가 조우, 오리아나의 합류로 킨드레드를 따내기 직전까지 갔으나 올라프가 평타 한대를 때리지 않고 도주각을 보다가 갈리오가 궁으로 개입하며 오히려 NWG가 올라프를 따낸다. 10분 15초경 탑에서 박옥자의 오른이 선궁을 박음과 동시에 킨드레드가 개입하며 이차함수의 오른을 따냈다. 이때 이미 킨드레드는 4스택을 확보해낸 상태였다.[89] 이에 OGG는 4명이 첫용을 따냈고, NWG는 반대급부로 첫 전령을 확보했다. 13분경 바텀에 전령을 풀어 이즈리얼과 킨드레드가 각각 골드를 확보했다.

14분경 탑 인근 3:3 싸움에서 OGG의 오리아나와 오른이 각각 갈리오와 킨드레드에 따였다. 15분경 바텀 싸움에서 OGG는 2텔을 활용하고도 NWG 역시 2텔을 활용하며 레오나 교환 이외에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오히려 두번째 용과 바텀 1차타워를 상대에게 헌납했다. 17분경 전령을 확보한 NWG가 바텀 1차타워와 상대 탑 1차타워를 교환하는 선택을 했고, 이차함수의 오른과 상대 탑 2차타워까지 따내는 성과를 냈다. 23분경부터 시작된 블루 미드 1차타워 인근 대치에서 NWG가 1-2차타워 사이로 진입하는데, 이때 백설양의 이즈리얼이 블루진영 레드쪽으로 우회하며 레오나를 제외한 쿼드라킬을 따냈다. 이를 통해 미드 1차타워를 철거한 NWG는 3용(대지용)을 확보했고, 2차타워까지 철거했다. 직후 OGG가 연 미드 한타에서 도현의 킨드레드가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상대의 반격을 저지, 바텀 2차타워까지 확보한다.

30분경, NWG 유리한 상황에서 바론을 확보한 뒤 1-4 운영으로 탑과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고 바텀으로 진격해 돌려깎기를 시전한다. 이대로면 게임을 그냥 내줄 것으로 판단한 OGG에서 이니시를 걸었지만 힘의 차이가 너무 컸기 때문에 NWG에서 바텀 억제기 포탑을 부수고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그림이 나온다. 이 한타에서 도현이 펜타킬 직전까지 갔지만 막판에 백설양이 이를 빼앗으며 도현은 쿼드라킬에 만족해야 했다.[90] 백설양은 이후 인터뷰에서 펜타킬을 일부러 뺏은거라고 자백했다. 강소연한테 배운거라고...

정글의 체급차이가 모든 것을 끝낸 결정적 요인이었다. 도현의 킨드레드는 스택을 미친 듯이 쌓으며 경기를 캐리했다. 반면 OGG의 정글 한냥이는 게임 내내 한게 없었다. 빅헤드가 미드에서 티어차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오히려 경기 전반에서 루밍의 갈리오가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바텀 역시 정글의 초반 개입과 백설양의 경험으로 차이를 벌리며 상대에게 어떠한 여지도 남겨주지 않았다. 반면 OGG는 킨드레드의 성장을 전혀 막지 못했는데, 스택이 찍히는 곳마다 스택견제는 커녕 올라프는 반대 캠프에 있었다. 스택이 찍힌 캠프 쪽의 갱킹을 항상 조심해야 하지만 든든하게 버티던 탑이 갱킹 한 번에 무너지면서 게임 밸런스가 완전 무너져 버렸다.

5.2.4. 총평

포지션 변경에 따른 두 팀의 체급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정글러가 없는 OGG의 약점이 그대로 드러났고,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볼 수 있는 미드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바텀에서는 큰 대회 경험이 많은 백설양과 상대적으로 게임 경험이 낮은 쫀득의 경험치, 서폿에서는 침착맨의 저하된 폼이 그대로 드러났다. 의외로 탑의 이차함수가 박옥자를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이었으나 역시 경험 차이로 인해 갈수록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OGG는 도현의 킨드레드를 극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1세트 때 그레이브즈를 풀어주는 실수를 범했고, 결국 그레이브즈는 정글을 먹으면서 극한으로 성장하고 케이틀린은 교전에서 킬을 먹고 성장하면서 결국 상대 에이스인 정글, 원딜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실패했다. 탑 이차함수가 세 세트 내내 티어답지 않은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미드 빅헤드는 모든 경기에서 큰 존재감이 없었다.[91] 정글 체급 차이가 처음부터 나는 상황에서 결국 미드가 힘을 내줘야 했으나 원딜 쫀득이 분발하던 상황에서 힘을 실어주지 못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글도 티어 차이가 나긴 하지만 유리한 1세트에서도 바론을 먹다가 갑자기 궁으로 그레이브즈를 쫓아가면서 한타를 대패하고 바론까지 내주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2세트는 정글 5밴을 때리면서까지 도현의 캐리 각을 주지 않아서 정글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블라인드 픽으로 넘어간 3세트에서 킨드레드를 내줄 수 밖에 없게 되면서 결국 정글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패배했다.

NWG는 탑 박옥자누나가 상대 이차함수보다 티어가 높으면서도 오히려 라인을 받아 먹는 등 라인전에서는 생각보다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92] 특히 2차전은 모데카이저로 수많은 실수를 저지르며[93] 패배의 원흉이 되었지만, 1, 3세트는 사이온과 오른으로 역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 게임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미드 루밍도 상대보다 티어가 한참 낮음에도 갱을 거의 당하지 않고 갈리오를 활용한 궁을 적재적소에 써주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정글 도현은 캐리할 수 있는 그레이브즈와 킨드레드가 풀리자 폭발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팀을 캐리했고, 원딜 백설양도 건강 문제가 있어서 연습이 어려웠음에도 오더를 도맡아 하며 팀을 이끌었다. 특히 3세트 때 단체 다이브를 시도에서 이즈리얼로 암살자처럼 상대 뒷라인을 저격하며 큰 기여를 했다.

2차전 밴픽에서 트할과 러스트보이는 자신들의 선택에 확신을 가지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블라인드 픽까지 경기를 끌고 가는 좋은 선택을 했다. 반면 소우릎은 1세트에는 좋은 벤픽과 전술을 들고와 이겼지만 2세트 밴픽을 발로 했다는 원성을 선수들과 시청자들에게 들어야 했다.[94] 캐리를 해야 하는 도현에게 볼리베어를 주고 미드 룰루가 별로 활약할 수 없는 구도를 만들었으며, 상대에게는 오른을 주면서 박옥자누나에겐 스크림에서 폼이 굉장히 안좋았던 모데카이저를 줘버렸다.[95] 2세트가 끝난 뒤 플로리스와 밴픽을 상의하기도 했다.[96]

경기 결과 소우릎 역시 인간젤리와 마찬가지로 참여한 모든 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다.[97] 바텀의 파트너 교환 대결에서는 백루 듀오가 쫀침 듀오에 승리했고, 루다는 올해 초 배도라지 vs 우루사 아이언리그 이벤트매치부터 이어진 침착맨과의 인간상성을 깨는데 성공했다.[98][99]

5.3. 3/4위전 귀살대 2 : 0 OGG

3/4위 결정전 (2020.10.13 19:00)
귀살대 2 0 OGG
O O X X
승리 결과 패배

JD Gaming 에게 패한 귀살대가 3/4위전으로 왔다. 여기서 변수가 있다면, 귀살대가 패한 이후 라인을 바꿔가며 연습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중력이 미드로 내려가고 너불이 탑을 간다든지, 승우아빠가 탑을 가고 너불이 원딜을 가는 등의 포지션 변경 테스트를 계속 시도했다. 과연 대회 당일에 포지션 정리가 어떻게 되어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다.

OGG는 이전 NWG와의 블라인드 게임에서 많은 약점을 보였듯이, 인터뷰에서 귀살대와의 3/4위전은 2세트로 경기를 마무리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만약 3세트까지 가게 된다면, 이차함수의 트린다미어와 쫀득이의 철거트타를 대회에서 실제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5.3.1. 1세트

<rowcolor=white> OGG 귀살대
파일:lillia_portrait.png 파일:ekko_portrait.png 파일:taric_portrait.png 파일:senna_portrait.png 파일:lulu_portrait.png 파일:pantheon_portrait.png 파일:malphite_portrait.png 파일:ornn_portrait.png 파일:mordekaiser_portrait.png 파일:maokai_portrait.png
파일:sett_portrait.png 파일:jarvanIV_portrait.png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ashe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shyvana_portrait.png 파일:nocturne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OGG는 릴리아, 에코를 벤하며 ap정글로 쉬바나를 강제하는 그림을 만들었다. 귀살대가 탑 4밴을 하자 OGG는 서포터로 기용하려던 세트를 탑으로 돌리도록 강요받았다. 이차함수가 연습량이 충분하지 않았던 세트를 들고, 침착맨은 서폿으로 레오나를 뽑는다.

밴픽만 놓고 보면 귀살대가 카운터 픽을 여럿 가져가며 유리하게 그릴 수 있는 그림이 그려졌다. OGG가 조합 상 전반적으로 딜이 부족하여 원딜 의존도가 심했고, 카운터 당하는 픽이 많아 쉬바나가 6렙을 찍기 이전에 자르반이 반드시 성과를 냈어야 했지만 아무런 갱킹없이 초반을 흘려보내며 OGG가 알아서 멸망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OGG 정글 한냥이가 2번째 전령을 벽 뒤에 깔아서 허무하게 죽게 만들었다.

쉬바나의 성장을 쉽게 말리지 못했으며, 바텀에서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 OGG임에도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정글과 미드 모두 주도권을 잃고 귀살대가 승리하였다.

5.3.2. 2세트

<rowcolor=white> 귀살대 OGG
파일:pantheon_portrait.png 파일:malphite_portrait.png 파일:nocturne_portrait.png 파일:volibear_portrait.png 파일:jarvanIV_portrait.png 파일:lillia_portrait.png 파일:ekko_portrait.png 파일:shyvana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senna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hecarim_portrait.png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sivir_portrait.png 파일:taric_portrait.png 파일:ornn_portrait.png 파일:sejuani_portrait.png 파일:swain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sett_portrait.png
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Soul_buff.png

OGG는 에코, 쉬바나, 릴리아 ap정글 3밴을 한다. 그런데 귀살대의 벤픽 과정에서 역대급 상황이 벌어진다. 선픽으로 오른을 뽑으려 했지만 중력이 오른을 사두지 않아서 레넥톤을 픽하게 되고, 4픽인 승우아빠가 벨코즈를 가지고 오려 했지만 벨코즈가 없어서 갈리오를 가져왔으며, 오른을 사미라로 막아볼까 했으나 원딜을 다 사뒀다고 했던 얏따도 사미라는 안 사둬서 스왑을 못하고 있는 챔프로만 픽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 '없어요~' 3단콤보에 매라팀은 코치들끼리 '우리 밤새서 짠 수많은 오른 선픽 시나리오 왜 짠거냐? 우리 왜 밤샜냐?' 며 멘붕했다.[100] 하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1코어를 무난하게 뽑을 경우 레넥톤이 오른을 뚫어낼 수 있고, 미드에서도 스웨인이라는 티어가 낮은 픽이자 초반 딜이 매우 낮은 픽이 나오면서 갈리오가 크게 방해받지 않고 활개칠 수 있었으며, 바텀 상성 또한 이즈리얼을 카운터치기 좋으면서도 궁극기로 아군을 보조할 수 있는 시비르를 뽑으면서 밴픽 이슈가 있었던 것치고는 그럭저럭 모양새를 갖추었다.

게임이 시작하고 9분이 지났을 때, 중력이 라인을 밀어 넣고 치킨쿤과 너불의 합작으로 이차함수의 점멸을 빼는 동시에 킬을 따냈는데 문제는 다음 장면이다.

포탑을 밀려던 치킨쿤이 전령을 탑의 1차 포탑과 2차 포탑 사이에 소환했는데 마침 미니언이 젠되어 걸어오고 있었다. 그래서 치킨쿤이 미니언의 어그로를 끌면서 돌거북 쪽 정글로 들어갔는데 하필 원거리 미니언 하나가 라인을 그대로 걸어감에 따라 전령이 미니언에 어그로가 끌려버려서 1차에 박지 않고 라인을 밀었고 이후 빅헤드의 합류로 1차 포탑을 빠르게 밀어버릴 수 있던 기회가 사라졌다.

꼬여버린 벤픽에도 불구하고 게임 플레이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귀살대 주도로 흘러갔다. 팀의 가장 약점이라고 여겨졌던 얏따&승우아빠 듀오는 천천히 페이스 조절을 하면서 무난하게 버텼고, 상대 듀오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탑인 중력은 이차함수 상대로 여러 차례 솔킬을 내면서 계속 유리하게 만들었다.

결국 인게임에서 밴픽 사고 일으킨 범인[101]들이 캐리를 하면서 밴픽 이슈는 결과적으로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중력은 '오른 아닌게 오히려 좋아' 라는 듯이 레넥톤을 쥐고 3연 솔킬을 내며 괴물이 되었고, 얏따 또한 타릭 5인궁으로 한타를 파괴했고, 궁을 쓸 때 마다 3~4명은 꾸준히 넣어주며 한타 승리로 이끌었다. 다른 서포터는 몰라도 '타릭 하나만큼은 탈 브론즈'라는 평가를 받는 얏따가 타릭을 잡으니 확실히 숙련도적인 측면에서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침착맨의 세트가 훌륭한 궁 활용을 보여 주며 여러번 이니시를 받아쳤고,[102] 쫀득의 이즈리얼이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한 딜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담으로 세주아니를 플레이한 한냥이는 이번 경기에서 갱을 단 한번도 가지 않았고, 그런 와중에 헤카림에게 cs까지 상당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빅헤드의 스웨인 역시 선템으로 대천사의 지팡이를 올리면서 딜이 상당히 부족해진 것도 패인.

결국 저번 자낳대에서 밴픽 실수가 나왔던 3/4위전과 비슷하게, 밴픽 이슈는 그저 해프닝이고 결국 중요한 것은 인게임 플레이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며 마무리했다. 매라 : 우리팀이랑 상대팀 다 꼴받게 해!

5.3.3. 총평

결국 OGG는 안타깝게 꼴찌로 마무리했다. 첫 경매때만 해도 꽤나 안정적인 전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고, 멀티 포지션인 선수를 사서 스왑을 하겠다는 트할 감독의 원대한 꿈은 미드/정글/원딜 세명 모두에게 정글 거부를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고, 결국 코딩이 덜 된 정글과 최약체 탑, 무존재감 미드라는 씁쓸한 결과를 받아들고 말았다.

여담으로, 패배한 OGG는 단체로 시공으로 갔다고 한다.역시 메인은 뒷풀이 합방이다 자낳대 꼴찌인 내가 뒤풀이에선 1위??

그에 반해, 귀살대는 밴픽 과정에서의 실수와 전령을 2번 먹었는데 한 번도 포탑에 박지 못하는 실수를 보여줬지만 이 외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어제의 경기에 비해 팀의 에이스로 지목되었던 탑의 라인전 능력과 정글의 판단력이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었다.

5.4. 결승전 JD Gaming 2 : 0 남원 게이밍

결승전 (2020.10.13 21:00)
JD Gaming 2 0 남원 게이밍
× ×
승리 결과 패배
대회 시작 전 대부분이 예상했던 매치가 성사됐다. 스크림 상대전적으로는 JD Gaming이 유리하나[103] 남원 게이밍의 포지션 변경 이전 성적과 대타[104]가 투입된 전적을 제외하면 스크림 상대전적은 2승 2패로 동률을 보이고 있다. 상체는 JD Gaming, 하체는 남원 게이밍이 상대적으로 더 강한 편이다. JDG는 노골적인 정글 밴이 예상되며[105] NWG의 경우 상체 핵심픽-나머지 바텀 밴 혹은 바텀 5밴 활용의 가능성이 있다. NWG는 미드에서 루밍이 현 대회 최고 티어인 악어를 상대로 얼마나 버티며 팀 게임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고, JDG는 바텀이 백설양을 상대로 얼마나 버티며 상체 캐리를 기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인간젤리와 소우릎은 이번에도 결승전에 진출해 마주하게 되었다. 전 시즌 NDS에서 바텀 듀오를 구성했던 따효니-루다는 각자 다른 파트너와 함께 바텀에서 마주한다. BCT에서 함께 원딜-미드라이너로 활약했던 도현과 악어는 각각 정글-미드에서 서로를 상대한다. 2019 파이널 룩쌍너지옥에서 바텀듀오를 구성했던 러너와 박옥자누나는 탑라인에서 서로를 적으로 마주한다.

따효니는 전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결승전에서 백설양을 상대한다. 박옥자는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하면 자낳대 4회 준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106]

백설양이 경기 시작 10분전에 기상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경기 시작 직전인데도 연락두절이라 근처에 사는 우정잉이 백설양 집까지 직접 가서 깨워주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107] 잠이 덜깬 백설양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겠다.

5.4.1. 1세트

<rowcolor=white> JD Gaming 남원 게이밍
파일:ekko_portrait.png 파일:graves_portrait.png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ornn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mordekaiser_portrait.png 파일:nami_portrait.png 파일:lux_portrait.png 파일:ashe_portrait.png 파일:caitlyn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sejuani_portrait.png 파일:kindred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neeko_portrait.png 파일:volibear_portrait.png 파일:elise_portrait.png 파일:sett_portrait.png 파일:sivir_portrait.png 파일:morgana_portrait.png
드래곤
파일:Locked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JDG는 사전 예상대로 정글에 밴을 집중하면서도 킨드레드만 풀어주고 미드 갈리오를 견제했으며, NWG는 상대의 서포터 챔프폭 견제와 더불어 탑 모데카이저를 밴하면서 상대에게 미드 킨드레드를 가져가게 하고 올 AD 조합으로 가게끔 조합을 짰다. 다만 NWG는 밴픽 과정에서 충동적으로 탑 볼리베어를 시키고, 원딜 챔피언이 무수하게 밴이 되었긴 하지만 캐리를 해야하는 원딜에게 시비르를 급하게 픽하게 하면서 밴픽이 매끄럽지 않았다. JDG는 AD쪽에 쏠린 딜 비중을 니코를 통해 무마하려는 모양새가 되었다.

탑 CS에서 레넥톤이 볼리베어를 압살하며 성장부터 큰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 NWG는 4강전에 JDG가 보여준 전령합류를 역으로 카운터치는데 성공한데다 미드는 예상했던 것과 달리 반반구도로 선전하고 있었고 바텀은 그냥 체급 차이로 2:2 싸움을 일방적 킬교환으로 이겨 글로벌 골드 차이는 박빙인 상황. 순조롭게 흘러가나 싶었던 순간 미드 1차 타워 근처에서 레넥톤이 엘리스를 물면서 시작된 한타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미드 2차까지 밀어내어 JDG가 순식간에 글로벌 골드 5천 차이로 벌려나간다. 그러나 4번째 용싸움에서 NWG가 한타를 잘 걸어 잘 큰 JDG의 상체라인를 잡아내면서 바론까지 먹고 글골차를 좁히는데 성공한다. 그럼에도 JDG가 조금 유리한 형세였기에 5번째 용을 앞두고 시야싸움을 하는데, 미포의 궁이 허무하게 빠졌음에도 정작 엘리스가 킨드레드를 문 것을 볼리베어가 원딜에게 붙느라 포커싱하지 못한 사이에 역으로 잘 큰 킨드레드가 순식간에 엘리스를 녹여버린데다, 시비르는 잘 성장한 레넥톤에게 쫓겨다니다 결국 횡사하였고 딜러가 없어진 NWG의 나머지 챔프들도 몰살당하면서 JDG가 한타 대승을 거둔다.

이후는 초반에 탑에서 벌어진 차이로 인해 한타 구도 때마다 시비르는 딜을 넣지 못하고 레넥톤에게 쫓겨다니기 바쁜데다 다음 딜러인 앨리스 또한 잘 성장한 킨드레드에게 몇 대만 맞아도 죽는 등 딜러 싸움에서 NWG가 매우 불리해졌고, 미드 세트가 분전한 상황에서 미스포츈 혹은 킨드레드를 먼저 물어죽이는 구도가 먼저 나왔음에도 나머지 하나가 프리딜을 하며 한타를 대패하는 구도가 계속 펼쳐졌다. 반면 JDG는 레넥톤에게 시비르 전담 마크를 맡기고 탱커를 녹이는 킨드레드가 성장력을 바탕으로 딜링을 하는 사이[108] NWG의 나머지 챔프들은 세주아니와 니코의 저지선을 뚫을 수가 없었기에 탱커진과 앨리스를 때려잡으면서 한타 때마다 대승을 거둔다. 결국 바론 둥지 근처에서 미포가 먼저 물려 사망했음에도 시비르가 귀환하느라 합류하지 않은 4:4 한타에서 킨드레드의 압도적 성장무려 13스택..을 바탕으로 일방적 대승을 거두고 기지로 밀고들어가 수비하는 시비르마저 잡아낸 후 경기를 마무리한다.

결과론적으로 밴픽 측면에서 JDG는 도현의 캐리력 억제가 잘 되었던 반면, NWG는 이춘향의 픽을 견제하려고 했으나 조커픽 니코를 꺼내들어 이기는 한타마다 좋은 궁 활용으로 팀내 딜량 2등을 찍는 활약을 함으로써사실 니코는 원딜이고 미포가 서폿이었다 JDG의 밴픽이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으며, 2페이즈에서도 철면수심의 볼리베어를 뺏어온 선택 역시 레넥톤에 볼리베어가 성장을 압살당했으나, 철면수심은 볼리베어 대신 꺼내든 세주아니로 볼리베어로 보여준 앞라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기 때문에 이 역시 좋지 않은 선택인 것으로 귀결되었다.

5.4.2. 2세트

<rowcolor=white> 남원 게이밍 JD G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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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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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팀인 NWG는 러너의 픽 중 원딜을 물기 좋은 모데카이저와 레넥톤 견제로 선회한 반면 JDG는 도현의 캐리력을 억제하는 에코, 그레이브즈, 킨드레드 3밴 전략을 유지했다. 이 후 밴픽이 진행되던 중 JDG의 4픽에서 전 시즌 이슈메이커였던 제라스가 픽된다.[109][110]

백설양의 징크스가 잠이 덜깼는지 도란검 없이 포션만 하나 사오는 사고가 일어났고, 그걸 깨닫지 못한 채 노템 상태로 적극적으로 딜교를 걸다가 따효니에게 퍼블을 당하는 대참사로 이어진다.[111] 탑 오른은 오공에게 CS를 밀리고 제라스의 궁 로밍으로 징크스의 회복스펠이 빠지는 등 초반 분위기는 JDG가 우세했다. 그러나 전령 싸움에 나미가 합류하여 공백이 생긴 사이를 노려 징크스와 노틸러스가 케이틀린을 따내는데 성공하여 징크스의 성장이 앞서나갔고, 이를 바탕으로 바텀을 집중 공략해 NWG가 게임 분위기를 역전시킨다.

하지만 이후 18분경 전령싸움에서 JDG가 비록 전령은 내주었으나 오공이 상대 핵심딜러인 징크스를 솔방울탄으로 넘어가 물어 죽이는게 성공하며 5:1 대승을 이끌어낸 데다 한타 직후 징크스가 미드라인에서 데드라인을 넘으면서 파밍하던 것을 정확히 물어 징크스의 성장력이 억제되며 JDG에게 매우 우세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분위기가 JDG쪽으로 넘어가자 NWG는 라인전 단계에서 폭파시키려던 리 신의 유통기한이 발목을 잡게 된다.[112]

이후는 사실상 악어가 지난 시즌 한풀이를 하듯 미친 캐리력을 보여주며 '영정 제라스'[113]의 위력은 이런 것임을 선보였다. 상대의 유일한 딜러인 징크스는 제라스의 포킹이 무서워 제대로 딜을 하기가 어려웠고, 징크스의 딜이 억제되자 1세트의 구도가 비슷하게 재현되어 NWG가 한타를 이길 수 없게 된다. 악어의 어마무시한 캐리력에 묻혀서 그렇지 다른 팀원들도 한타때마다 제 역할을 다하며 JDG의 압도적인 우세로 흘러간다. 그나마 자신들의 본진에서 무리하게 들이대는 JDG를 어느정도 받아치며 어느정도 비비기는 했으나 글골 격차는 1만 이상 벌어져있었고, 바론을 먹은 후 바텀부터 밀고 들어간 JDG는 NWG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우승을 확정짓는다.

여담으로 밴픽 이슈[114]의 대상인 제라스가 전체 딜량 1위[115]를 찍으며 대활약한데다, 이슈의 장본인이자 1세트에서 팀 내 딜량 꼴등을 찍었던 따효니는 2세트에서 비록 제라스와 어마무시한 격차가 나긴 했으나 징크스에 매우 근소하게 앞선 전체 딜량 2등을 하며 원딜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성공하며 당일 펼쳐졌던 3,4위전 2세트와 비슷한 결말을 찍었다.

5.4.3. 총평

결국 전시즌은 순당무, 재넌, 과로사가 있어서 막아낼 수 있었던 악어가 다른 경쟁자가 없어지자 다이아 미드의 체급차이를 보여주며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이아를 막아내기엔 실버와 골드 미드로는 역부족이었다. 2세트의 제라스로 엄청난 활약을 한 덕분에 이런 제라스를 막아낸 순당무와 한동숙이 재평가 되었다.

게다가 0포 짜리 정글 철면수심은 볼리베어 본인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낳대 우승 2번, 준우승 1번의 품격까지 보여줬고, 더샤이에게 과외받은 러너는 2세트 내내 박옥자누나와 CS차이를 벌리며 '러샤이'의 위엄을 보여주었다.[116]

상체에 비해 떨어진다고 여겨지는 바텀마저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텀 라인전 단계에서 손해를 보는 장면이 나오긴 했지만, 한타 단계에서는 바텀차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활약하였다. 이춘향은 니코를 잡았을 때 몇번이고 다인궁을 넣으며 미포와 레넥톤 이상의 딜을 넣는 딜포터의 힘을 보여줬다. 따효니 또한 잘리는 장면이 있는데다 상체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못했을지언정 안정적이고 준수한 딜링을 보여주었고 우직하게 타워와 CS를 챙기며 상대 바텀의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받아내고 한타 단계에서는 제 역할을 충분히 다한 바텀이었다. 상대 원딜과의 티어 차이를 생각한다면 분전한 편.

반면 남원게이밍은 오늘 백설양의 주사위가 1이 뜬 것과, 도현이 철저히 밴으로 틀어막힌게 주요 패인이었다. 스크림에서부터 도현을 틀어막으면 게임을 매우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던 인간젤리는 철저하게 도현의 손발을 묶었으며, 그나마 다른 라인에서 캐리가능한 라인은 국밥 전문 옥자도 아닌, 다이아 미드 상대하는 것 만으로도 벅찬 루밍도 아닌 백설양이었는데, 그 백설양이 잠이 덜 깼는지 오늘 컨디션이 엉망이었다.[117][118][119]

6. 주요 기록

6.1. 대회 MVP

파일:190326JNTlogo.png 자낳대 6회 스트리머 이벤트 매치 MVP
파일:철면수심.png
소속팀 JD Gaming
이름 김종수
ID JDG 철면수심
포지션 JGL

MVP 선정을 하지 않은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서 다시 MVP 선정을 했으며 결과는 철면수심이 MVP로 선정이 되어 자낳대 첫 정글 포지션 MVP이자 첫 0포인트 MVP가 되었다.

철면수심은 팀플레이에는 꽤나 훌륭하지만 캐리형 정글을 다루지 못한다는 약점과 주도적인 플레이에는 약점이 있는 정글러로 평가받았다. 또한 치킨쿤, 도현 등 티어 상 우위에 있고 피지컬과 판단력 모두 우월하지 않을까 예상되었던 정글들에 비해 조명을 받지 못했고, 결국 다른 정글러들이 앞에서 다 뽑히면서 자동으로 JDG에 영입되었다.

하지만 실제 플레이에서는 팀 내 든든한 러너와 악어라는 메인 캐리 둘을 보좌해주는 볼리베어와 세주아니 플레이가 매우 훌륭했다. 철면수심이 원래 높은 게임 이해도를 바탕으로 플레이하는 터라 초반 갱킹 플레이와 중반부 이후의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판을 깔아주는 플레이는 해설과 시청자의 극찬을 받을 정도.

악어의 폭발적인 캐리력, 러너의 무력 제라스 픽해버린 따효니 등 다른 MVP 라이벌들이 있었으나, 0포인트 정글의 4게임 평균 KDA 16이라는 반전과 상대 팀의 에이스인 도현과 치킨쿤을 제압한 점은 철면수심의 압도적인 MVP 당선의 이유가 되었다.

6.2. 기타 기록

7. 총평 및 결산


스크림 단계에서는 어떤 팀이 명백한 우세라고 점치기 보단 4팀 모두 할 만하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자낳대 최초로 전승 우승이 탄생했다. 역대 자낳대에서는 아무리 1강이라 평가 받는 팀이라도 사고가 터지면서 1승은 내줬는데, 이번 시즌은 그런 사고조차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격차가 났다는 소리다. 주최측인 네클릿이 말하길 이번 시즌은 섭외가 힘들어서 티어 간의 격차가 커서 밸런스가 걱정이라고 했었는데, 그 말 답게 다이아 미드인 악어가 있는데 다른 미드 자리에 골4, 실버1로 채운 것은 밸런스가 안맞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뷰어쉽 부분에서는 조 추첨과 연습과정 중에는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중이었던지라 거의 대부분의 롤크리트들이 롤드컵을 보러가는 바람에 화제성이 기존보다 많이 줄었으나, 경기가 있었던 월, 화는 롤드컵 경기가 없는지라 흥행에 큰 지장을 받지는 않았다. 4강 1차전이 진행된 12일은 오후 7시를 기준으로는 인벤방송국 본진에 약 2만 5천의 시청자가 몰려들었으며 경기를 치르는 10인의 스트리머와 코칭 스태프 등의 방송에 몰린 시청자까지 추산하면 약 9만에 이르는 시청자들이 몰려들었다. 3/4위전과 결승전이 진행되던 13일엔 인벤방송국 본진에 약 2만 남짓의 시청자가 몰려든 것을 필두로 참가 스트리머 및 코칭 스태프들의 방송에 약 8~9만 가량의 시청자들이 몰려들며 전날에 비해 화력이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였으나 출연진에 어느 정도 변화가 있더라도 충분히 흥행할 수 있는, 자낳대의 고정 시청자층이 생겼다는 것을 증명하는데까진 성공했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인벤의 운영 방식은 조금 문제가 있었다. 팀 귀살대만 봐도 승우아빠는 서포터로 신청했지만 원딜로 포지션이 바뀌었고, 중력, 너불도 원래는 원딜로 신청했는데 탑과 미드로 바뀌었으며, 얏따는 탑으로 신청했으나 서폿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이렇게 강제로 자신의 주라인이 아닌 다른 라인으로 바꿔버린다면 어떤 스트리머라도 선뜻 자낳대에 참여할 순 없을것으로 보인다. 포지션과 참가 여부를 신청할 당시 밸런스에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후에 포지션을 바꾸면서 특정 라인에 밸런스가 무너지는 현상이 발생했고, 일부 스트리머들은 자유로운 포지션 변경으로 인해 느꼈던 실력 격차에 대한 부담감을 느껴야만 했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경매 시스템으로 인해 스트리머들이 가지는 부담감[125]을 지적하기도 했고, 이번 자낳대에는 유독 대기업이라고 부를 만한 스트리머의 참여가 적었는데, 이것도 솔직하게 비판한 것이, 1위팀에게만 상금을 준다는게 문제라고 뽑았다. 그 이유라 함은, 대기업 스트리머들은 1~2주동안 자신의 컨텐츠를 포기한 채 롤에 전념하면서 압박을 받아야 하는데, 그래봤자 1등을 못하면 상금도 못받는데다[126], 많은 스트리머들이 자낳대에 참여하는 이유가 다른 스트리머들 끼리 교류를 하면서 친분을 쌓고, 혹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서 평균 시청자 수를 늘리는 것을 위해 참여하는데, 대기업은 어차피 그럴 필요가 없으니 참여를 안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진다. 그래서 나온 대안은 상금 제도가 아니라 '섭외비'로 사용하는게 어떻냐는 의견.[127]

7.1. 전 경기 KDA

포지션별 KDA
팀명 JDG 남원 게이밍 귀살대 OGG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JDG 러너 NWG OKGURI 귀살대 중력 오히려 참수함
30/14/42 6/18/35 23/19/38 8/23/25
5.14 2.28 3.21 1.43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JDG 철면수심 NWG Donyeon 귀살대 차보해 오히려 한가해
21/7/74 22/12/31 24/11/43 12/15/26
13.57 4.42 6.09 2.53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JDG 악어 NWG Gyeoclear 귀살대 너불 오히려 머리큼
39/19/53 13/18/35 15/17/37 9/18/25
4.84 2.67 3.06 1.89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JDG 따효니 NWG ChangMaker 귀살대 승우아빠 오히려 잘참아
18/12/55 21/21/28 14/13/44 13/11/26
6.08 2.33 4.46 3.55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PT
JDG 이춘향 NWG LuryL 귀살대 얏따 오히려 못참아
11/11/73 8/22/39 3/14/58 4/20/32
7.64 2.14 4.36 1.80

8. 후기

이번에도 저번 대회와 비슷하게 자낳대 후기/다음 대회에 대한 공지 방송이 있었다. 이전과 달리 네클릿 혼자 진행했으며, 참가자였던 백설양, 인간젤리, 철면수심이 디스코드로 참가해서 직접 대회에 대한 피드백을 했다.

우선 백설양은 인벤측에서 참가자들을 좀 보호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각 선수들 개인방송에선 대회중에 진은검들이 채팅창을 관리하고 시청자들도 신고를 하면서 관리가 되는 편이지만, 오히려 공식방송인 인벤 채널은 거의 관리를 하지 않다보니 LCK채널처럼 선수들을 마구 비방하는 난장판이 되기 때문. 또한 중계진도 스트리머를 까는 분위기가 있는데[128] 그것도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전의 룰들을 섞은 새로운 경매 방식을 사용했는데, 스트리머들 전부 예전 방식이 더 좋은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포지션별로 제한을 두다보니 경매 자체가 너무 뻔해져서 재미가 없어지고 오히려 밸런스 맞추기도 어려운 것 같기 때문. 허나 네클릿은 다 좋지만 이전의 선례가 있다보니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인간젤리는 경매에 가챠나 랜덤 요소를 도입하자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선수들이 희망한 포지션대로 정해지지 않았던 것도 이야기가 나왔는데, 당장 백설양은 원딜로 신청을 했으나 미드로 배정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아무런 얘기도 없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129][130] 결국 포지션 경매 방식이 문제이며 확실하게 자낳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감독들을 뽑으면 이전 경매 방법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한 새로운 감독을 뽑는다면 팀게임 이해도가 높은 전프로를 뽑으면 좋을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문제가 되었던 선호산 역시 전프로였기에 채팅창에서 호산이 그만 돌리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번 자낳대에서는 연습 기간이 1주일로 짧았지만 오히려 그만큼 스크림과 연습을 더 빡빡하게 돌렸다며 애매한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감독이었던 인간젤리는 막상 첫째날, 둘째날은 각자 포지션과 챔프폭을 알아보고 코치를 구하는데 다 쓴다며 일주일이 너무 짧은것 같다고 주장했다. 반면 백설양은 이전부터 주장했듯이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빡센 연습 때문이고, 기간이 길수록 시청자들도 과몰입을 하는 것이라면서 제한을 둬서라도 연습을 줄여달라고 건의했다. 헌데 동시에 사실 기간보다는 팀이 더 중요한것 같다는 발언을 해서 의아함을 사기도 했다. 어떤 팀에서는 한달 동안 연습을 해도 괜찮지만 어떤 팀은 하루만 연습해도 일주일은 연습한 것 같다고.

연습량 제한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코치에 대한 피드백도 있었다. 인간젤리팀은 거의 인젤 혼자서 코치를 전담했던 반면[131] 매라팀은 코치가 선수보다 많을 정도이다보니 코치 제한을 두거나 아예 코치도 경매로 뽑는 것이 어떠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다만 이는 선수들이 방송을 끄고 따로 코치를 쓴다거나 하면 막을 방법이 없지 않냐는 채팅창 이야기가 나오며 보류.

또한 3명의 스트리머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한것은 대회 상금을 늘려줬으면 좋겠다는 것. 그런데 네클릿은 이미 다음 자낳대는 지원이 대폭 늘어나서 상금을 늘리기로 결정된 상황이라고 한다.[132] 다만 상금이 너무 늘어나다보니 자낳대의 기본 방식대로 1등에게 몰빵을 할지, 아니면 1~4등에게 순차적으로 상금을 줄지, 또는 전원에게 섭외료를 분배하는 방식으로 할지 고민중이라고. 인간젤리나 철면수심은 자낳대의 처음 의도대로 1등에게 몰빵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다고 주장했으나, 만약 자신들이 1등이 아니라고 생각해보니 배아플것같다고 말을 바꿨으며, 백설양은 섭외료 대신 참가자들에게 챔피언을 사는 돈을 지원해주는 것이 어떻냐고 건의를 했다.[133]

질문을 받은 후 네클릿이 인벤의 다음 시즌 자낳대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다음 대회도 여전히 4팀 체제로 할지 참가자를 더 받아서 팀을 늘릴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며, 팀을 늘린다면 풀리그를 돌린 뒤 상위 4팀을 뽑아서 토너먼트를 하는 방식으로 생각중이라고 한다.

두 시즌동안 사용했던 마지막 3경기 블라인드 픽 룰은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선수들이 저격밴을 당해 꺼내지 못한 픽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룰이지만 오히려 마지막 경기가 더 김이 새고 별로라는 반응이 많았으며,[134] 비공개 선택 방은 포즈 명령어가 안되다보니 문제가 생기면 대처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135] 선수들도 3세트를 시작하면서 튕기면 어떡하냐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다소 무난한 발언을 하던 나머지 둘과 달리 백설양은 자낳대에 쌓인 불만을 실컷 쏟아냈는데, 인간젤리가 '안나오면 되는거 아니야?'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채팅창에서도 백설양에 대한 욕과 조롱이 넘쳐나기도 했다. 허나 피드백 시간이 전부 끝나자 백설양은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다고 하며, 자신은 이제 자낳대에 더이상 나오지 않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선언했다.

허나 2020년 12월 18일, 백설양은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이날 자신이 한 대부분의 발언은 인벤 측에서 준비한 대본이었다고 밝혔다. 정리글 처음엔 자신이 욕먹을게 뻔해서 거부를 했으나, PD가 백설양밖에 이런 말을 해줄 사람이 없다고 부탁을 해서 채팅창 관리를 좀 해달라는 조건을 달고 참여한 것. 허나 막상 방송에선 채팅창 관리도 안되고 백설양을 욕하는 분위기가 됐고, 화가 나서 은퇴 선언을 한 것이었다고 한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인벤 측에서 사과 전화가 왔지만 이대로면 자신의 이미지만 이상해지니 해명을 한 것이라고 한다.

이후 진행상황은 2021 자낳대 시즌 2의 여담 문단 참고.

9. 여담

9.1. 개최 전

9.2. 대회 관련



[1] 최종적으로 신규 참가자는 8명으로 확정되었다.[2] 연습기간이 겹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함.[3] 실제로 자낳대 기간 동안에 아프리카에서는 멸망전 팀 구성기간으로 섭외가 어려운 상황이다.[4] 포니, 김정수, 래퍼드, 꼬마, 왜냐맨 등등[5] 해설 알려주면 하겠다고 해서 네클릿이 알려주겠다 했지만 거절. 자낳대 분위기 상 절대 못 한다고 나중에 말했다.[6] 자낳대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고 가렌 영상을 봤는데 진짜 못 하는건가 방송 때문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7] 시청자 100~300 사이[8] 6명 없으면 5명 4명 3명 순으로 순차적으로 당첨자를 추첨.[9] 새로 참가하는 사람들과 참가자 중에 코치 인맥이 없어 힘든 경우를 생각에 한 이유도 있다고 방송에서 말하였다.[10] 참가자에게 직접 받은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직접 자낳대 측에서 최대한 잘 하는 것으로 찾아 준비했다고 한다.[11] 둘 다 외압은 없었다 주장하였으나 믿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는 분위기다.경매 당일날 오전에 자기한테 얼마 투자하는지 지켜보겠다고 하긴 했다고 한다.[12] 시작하기전, 감독끼리 모인 디코방에서 소우릎과 친한 인간젤리가 지금 말하면 살살 해주겠다고 했고 소우릎이 이에 결국 부탁을 했다. 옆에 있던 매드라이프도 동의했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으나 이미 중력을 뽑았기 때문에 대회 규정상 같은 탑라이너인 박옥자를 뽑는게 불가능했다. 디코에 없었던 트할은 경매에 나오자 여자친구라는 것을 알고 인간젤리가 100으로 만든 포인트를 300으로 올렸고 계속되는 블러핑으로 355까지 쓰게 만들었다.정작 박옥자는 소우릎이 투자를 별로 안하는 것 같다고 삐졌다[13] 냉정하게 따지면 과투자를 한 것이 맞으나... 러너 왈 대회는 고작 1주일이고 앞으로 볼 날은 길다. 거기에 이걸 가지고 가불기를 걸면 소우릎 본인의 미래에도 좋지 않기에 현명한 선택이라고 하였고 실제 결승이 끝난 후 러너와 소우릎의 대화에서 러너의 생각이 사실이었다고 소우릎이 자백했다.듣자마자 박수치며 공감하던 러너는 소우릎이 자신과 비슷한 길을 걷는 것 같은지 먼저 이 길을 걸어온 선배로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줄테니 찾아라 라고 하였다[14] 소우릎은 박옥자가 자신의 여자친구라는 것과는 별개로 강소연이 없는 지금 경험이나 챔프폭 등을 생각하면 박옥자가 가장 좋은 픽이다 라고 경매 이전 방송에서 말했었다. 러너는 다이아 티어까지 간 경험이 있으나 롤을 그다지 많이 하는 편이 아니었으며로아 스트리머지 러너는 탑 최고티어인 중력의 경우 원래 라인은 탑이 아닌 원딜이다.[15] 물론 이후 경매순서와 매라의 입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최소한 탑 이차함수 대신 러너를 확실하게 먹으면서 침착맨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16] 그리고 이 선택이 정말 신의 한수가 되었다.[17] 그 전에 원딜 1티어인 한냥이를 포기하고 승우아빠를 데려가면서 대다수가 생각한 한냥이 침착맨 vs 러너 구도를 침착맨 vs 러너 구도로 바꾸면서 침착맨을 노리고 있었으나 주도권은 트할의 선택에 있었다.[18] 트할은 나중에 말하길, 덕분에 고민이 없어졌고 오히려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았다고 하며 듀얼 포지션이 가능한 3명을 염두에 뒀다고 한다.[19] 다만 이 당시에는 압도적인 1강은 아니었다. 트할팀 역시 우승후보로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고, 사람에 따라 트할팀을 인간젤리팀 이상의 강팀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20] 물론, 감독은 참가자들을 잘 아는 사람이고 저티어위주인 자낳대의 특성을 잘 아는 사람이어야 감독제도도 문제가 없어진다는 전제가 있다. 대표적인 실패는 자낳대 4회의 PS4가 있다.[21] 현재 솔랭에서도 정글, 미드, 원딜의 포지션을 준수하게 소화하고 있다.[22] 하지만 바텀은 코치진도 라인전을 이기는 것이 아닌, 버티는 것을 주문했다. 실제 플레이에서도 사리면서 킬을 안내주겠다는 생각으로 딜교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라인전이 약해보일 수 있다.[23] 1경기 한정. 2경기는 무리해서 솔킬을 시도하다가 오히려 상대 탑인 박옥자누나에게 솔킬을 따이는 등 압도당했다. 피드백에서 아칼리로 오른을 솔킬하는 것은 어렵다는 말을 했는데, 체급으로 누를 생각을 했지만 상성을 잘 알지 못해서 생긴 문제인듯.[24] 매드라이프 감독은 승우아빠가 원딜유저인 것으로 알고 있어서, 이런저런 원딜을 추천했으나, 사실 승우아빠는 기존 롤 계정을 지우기 전에는 원딜을 한 적 없이 탑, 서폿, 정글만 하던 유저였다. 즉, 승우아빠가 원딜을 플레이 한 것은 새 계정을 파고 소화한 100여판의 기록이 전부 였던 것. 그마저도 애쉬의 비중 약 50%일 만큼 다양한 챔프를 플레이 해보지는 않았다.[25] 심지어 자낳대 섭외가 왔을 때 제출한 주 포지션은 서포터였다고 한다.[26] 시비르는 기본적으로 팔이 짧아 본인을 물러 오는 타 챔프들과의 거리를 잘 재며 카이팅을 해야하기 때문에 원딜의 기본기를 다지기 좋은 챔프로 알려져있다.[27] 사실 원딜 포지션은 플레를 찍은 한냥이를 제외하면 다 실버였다. 게다가 따효니는 직전 대회에서 다이아 원딜을 상대로 대활약을 한 경력이 있어서 원딜 매물들 중 두번째로 비싼 값에 낙찰되었다.[28] 러너 입찰 당시 인간젤리는 470포인트가 있었고, 트할은 485포인트가 있었기에 트할이 475포인트를 박으면 경쟁에서 밀릴 뻔 했으나, 트할이 침착맨 서폿 입찰을 염두에 두고 포인트를 아낀 덕분에 데려올 수 있었다.[29] 다이아와 마스터의 격차는 어마무시한데 악어를 탈탈 털어버렸던 순당무만 해도 최고티어가 그랜드마스터였다.[30] 현 티어가 플레 1이긴 하지만 못해서 강등을 당한 것이 아니라 휴면강등이기 때문에 사실상 다이아4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31] 게다가 저번 자낳대의 치욕 때문인지 절대 자만하지 않고 차근차근 챔프폭과 챔프들의 전체적인 기량을 다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32] 원래 침착맨의 약점이 모르가나 같은 유틸챔에 대한 대응이 거의 안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침착맨과 이춘향이 인간상성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33] 팀 명 답게 팬들 사이에서는 젤리 대머리 게이밍 / 종수 돼지 게이밍 / 쭈냥 따효니 결혼해 / 진동민 게이밍 / 정벌 대륙 게이밍 등 바리에이션으로 불리기도 한다.[34] 듀오랭 내내 브론맥이 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35] 침착맨이 모르가나 같은 유틸챔에 약한걸 감안해도 이춘향이 모르가나와 나미로 정말로 미칠듯한 세이브 능력을 보여주며 따효니가 죽을뻔한 것을 몇 번이나 살려냈다. 바텀 라인이 무너질수도 있었던걸 밀리지 않고 끝까지 유지할수 있던 이유다.[36] 경매 이전에 티어 높은 선수를 뽑는 것보단 가성비 픽 위주로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었다.[37] 남성 참가자는 총 13명이고 여성이 7명인데, 여성 총 4명이 한 팀에 몰렸다. 나머지 팀은 모두 남4여1 구성으로 팀이 꾸려졌다.[38] 1승도 매드라이프 팀의 거듭된 뇌절을 이긴 것이라 실질적으로는 진 경기나 다름 없다는 평가다.[39] 백설양도 원래는 원딜을 주로 했었고 루밍쨩 역시 미드를 주로 돌렸었다. 다만 백설양은 원딜을 안한지 한달이 넘었고 루밍쨩은 5개월 넘게 안한게 변수이긴 하지만 소우릎도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루밍쨩을 뽑았기에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40] 아무래도 다른 라인에 비해 미드가 밀리면 그대로 게임이 터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고 말했었다.[41] 소우릎이 다음날 연승전이 있어서 연승전이 끝난 이후 미드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생각이라고 한다.[42] 탑은 팀의 밸런스를 위해 탱챔 위주로 가고 있으며 원딜 또한 폭발적인 딜보다는 유틸형 원딜 위주로 플레이해서 결국 티어가 가장 높은 미드와 정글이 캐리 라인을 해줬어야 했으나, 정글은 캠프 도는 것 부터 애를 먹었으며 미드는 잘 크다가도 한순간의 뇌절플레이로 잘려나갔다.[43] 도현이 가끔 오더하긴 했으나 자신감이 없는 모습이었다.[44] 미드 코치로 사신에게 연락을 해두긴 하였으나 탑 미드까지는 소우릎 자신이 봐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원딜의 경우 백설양이 알아서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본인이 희망하지 않으면 원딜 코치는 따로 구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45] 이 날 플로리스는 도현에게 정글링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했으며 감독인 소우릎에게 정글에 관한 조언을 전했다. 또한 아직 코치 제의를 수락하지 않은 리헨즈도 롤챗을 이용하여 몇몇 부분을 짚어주었다.[46] 특히 2차전은 초반 상체가 심하게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의 적극적인 콜을 토대로 한 백설양의 오더로 승리를 따냈다.[47] 백설양 왈 스크림 전에 유튜브로 게임 운영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하고 왔다고 하였고 소우릎과 플로리스는 2차전 승리의 주역으로 백설양의 오더를 꼽았었다.[48] 이때가 익일 새벽 3시를 넘어선 시점이었다.[49] 대회 경험이 많은 백설양이 메인 오더 롤을 맡기로 했다.[50] 도현이 오더 불이행을 몇번 했었으나존싸없 소우릎의 지적 이후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1] 자낳대 직전에 참여했었던 발로란트 대회의 영향이 어느정도 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자신을 가축이라고 표현하였다 그리고 똑같이 발낳대를 나갔는데 준수한 기량을 보여주는 이춘향은 사람이 아니라 AI[52] 단 주챔을 들었을 때 이야기[53] 챔프폭이 넓은 악어와 다르게 밴당할 시 기량이 떨어질 것을 걱정했다.[54] 자신의 챔프폭에 룰루를 추가시켰는데, 4일차 스크림에서 활약하면서 대회에 써먹을 수 있는 카드를 하나 더 늘렸다.[55] 사유는 늦잠.[56] 특히 이전까지 잘 다루었던 모데카이저를 택할 시 경기력이 좋지 않은 편이다.[57] 판테온을 다룰 수 있긴 하지만 미드 판테온은 메타와 안맞아서 감독이 불허했다. 다른 ad 챔프 연습에 대한 의견을 밝혔지만 이 역시 감독이 불허했다.[58] 귀살대와의 1차전에서 도현이 말렸을때와 백설양이 한타때 최전방에서 뇌절할 기미가 보였을때 모두 루다가 조율하여 초반의 불리했던 흐름을 뒤집어서 승리를 가져왔다.[59] 상대가 오른을 가져갈 경우, 오른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픽의 필요성을 느껴서 시도해봤다.[60] 사일러스 정글은 난이도가 매우 높은 픽이나 도현이 잘 할 수 있다고 계속해서 어필하였고, 플로리스 역시 안쓰고 후회할바에 스크림에서 한번 써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라고 조언하여 소우릎이 허락했다.[61] 스크림 직후 도현과의 듀오랭에서의 세트는 꽤 좋은 모습을 보였다.[62] 탑은 발로란트 대회때는 휴방때도 연습하고 학원도 쉬면서 연습했었으나 이번에는 솔랭을 2~3판밖에 안 했다. 정글도 스크림 끝나고 솔랭 1~2판으로 하면서 솔랭 마인드로 회귀했다. 미드와 서폿은 오전 방송이다보니 새벽까지 하는 스크림으로 패턴이 바뀌면서 솔랭을 거의 하지 않았다.[63] 팀원인 루밍쨩의 발언에 의하면 목 상태가 굉장히 심각한 것 같다. 이 문제로 인해 백설양은 자낳대가 끝나는대로 트위치는 한달간 휴방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한다.[64] 도현의 서브오더와 루다의 상황정리가 도움이 되고 있다.[65] 백설양이 없는 상태에서 전체 판을 짜는 오더가 전혀 없었다. 메인오더인 도현은 자신의 실수가 나오면 말수가 없어졌고, 그나마 루다가 계속 질문식으로 판을 풀어갔다.[66] 저티어 서포터 판테온의 라인전 이후 흔히 보이는 문제점이 보였는데, 백설양의 오더 부재가 이를 부각시켰다. 또한 판테온에 대한 코칭이 부족했었다. 이 점은 소우릎 본인도 자기 잘못이라고 인정했다.[67] 초반에 러너의 모데를 상대로 솔킬을 따냈으나 너무 업된 것인지 체력이 없는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모데에게 들이대며 솔킬을 따였다. 이후 cs 격차도 벌어졌으며, 성장한 모데는 한타때마다 대활약하며 패배하였다.[68] 아펠리오스를 단 한번도 다뤄본 적이 없긴 하다. 저번 인간젤리 팀과의 스크림에서 백설양 대타로 꽤 다뤘던 카이사와 이즈리얼을 픽했다가 너무 쉽게 이겨버려서 밸런스 조절을 위해 한번도 다뤄본 적이 없는 챔피언을 선택했으나 결과는...[69] 이 부분은 4강전 상대인 침착맨의 판테온과 연습게임 상대 판테온의 실력차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연습게임 판테온 본인 피셜 사실상 판테온 원챔이라서 사용법에 대해 익숙하다고 하였다.[70] 첫 번째 상황은 용 싸움에서 상대가 용에 2텔을 썼는데 백설양은 4:5를 싸웠어야 했다고 채팅을 쳤고, 도현과 이후 피드백에서 소우릎은 텔을 보자마자 빼는게 맞았고, 미드 정글을 못 간다고 했다. 백설양이 상대 피가 없다고 했지만 그건 물려서 싸우다가 딜을 넣는 과정에서 상대 피가 빠진 것이지 처음부터 싸울 각은 아니었다. 두 번째 상황은 한타 대승 후 정글을 정리한 그레이브즈가 집을 간 타이밍에 인원 분배를 하는 사이 세 명이 미드에 깊게 들어갔다가 물려버렸고, 도현은 물린 인원을 버리고 빼자고 했으나 갈리오가 텔을 타고 뺄 수 없다고 해서 한타가 벌어졌다. 다행히 뒤늦게 온 그레이브즈가 쓸어 담으면서 대승을 하긴 했으나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다.[71] 도현이 이 문제에 대해 피드백 시간에 얘기를 꺼냈으며 오더가 잘 안들릴 경우 서로 외쳐주기로 하였다.[72] 손범진(Build), 전 I Gaming Star, Griffin 출신[73] 오더공백은 대회 당일 백설양이 마이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해소될 예정이다.[74] 히려 이밍[75] 메인오더 롤인 빅헤드가 확실하게 말하지 않고 질문형 오더를 하는 점을 고쳐야한다고 하였다.[76] 그래서 초반에 잡담금지라며 분위기를 잡으려던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77] 애초에 오더+솔킬로 게임을 이끌어가던게 러너였다.[78] 상대 미드 악어와 대조되는 상황[79] 악어는 플레 너불은 실버이다[80] 다만 이 문제는 메인오더인 백설양이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오더를 아예 안한 점도 한 몫 했다.[81] 2020 AMD 자낳대 시즌1 재넌지원금 바텀[82] 아이언 리그 배도라지 vs 우루사 당시 우루사(2020) 1차전 바텀[83] OGG 팀 연습 도중 쫀득이 징크스로 펜타킬을 한 경험이 있어 벤을 하지 않을까 예상되었으나 소우릎은 백설양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라고 판단하여 풀어줬고, 이 예상은 들어맞았다.[84] 탑 이차함수가 아니었다면 게임이 훨씬 빨리 끝났을거란 말도 있다.[85] 다만 결과적으로 도현이 볼리베어 하는 것 자체가 NWG에게 큰 손해였고, 트할도 그렇게 생각해서 캐리가 가능한 정글 5밴을 때려 버린 것이다.[86] 경기 이후 백설양은 이때 이즈리얼의 합류를 예상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이 싸움에서 대패한 이후 지는 게임으로 생각하고 상대적으로 고령인 OGG의 체력 고갈을 노리며 늘어지자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87] OGG는 감독 트할이 '애초에 우리 팀은 질 때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면 안된다'라고 말할 정도로 8분까지 코치의 초반 전략과 강력한 라인전을 통해 이득을 가져오고 스노우 볼링을 통해 이기는 것에 특화된 팀이었다.[88] 룰루는 점멸로 피했다.[89] 2킬에서 모두 표식을 얻었고, 아랫 바위게를 사냥하는 도중에 표식이 뜨는 등 운이 따르기도 했다. OGG 입장에서는 첫 표식이 킨드레드 반대편에 떴음에도 불구하고 올라프가 먹지 않고 아랫 동선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킨드레드의 무한 성장을 막지 못했다.[90] 중계진, 시청자, 감독 가릴 것 없이 명창이 창을 냈다는 반응을 보였다.[91] 1세트 코르키 모습으로는 사과까지 할 정도였고, 2세트는 승리한 경기였음에도 오리아나의 공기팡이 하이라이트 내내 나왔을 정도다.[92] 1차전의 경우 사이온이 상성상 레넥톤에게 밀린다. 소우릎도 이것을 알고 픽을 지시했으며 초반에는 사리다가 한타때 궁 진입 각을 보는 플레이를 해라 라고 지시했었다. 3차전은 초반 cs에서 밀렸으나 결국 레벨차이를 보여주었다.[93] 볼리베어가 플Q로 킬각을 잡은 오리아나를 궁으로 데려가서 킬각을 놓친 경우가 두 번이나 나왔고, 고립사를 계속 당했다.[94] 벤픽의 경우 자신의 채팅창 매니저를 봐주고 있는 친구와 5시간동안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며 짰다고 한다.[95] 모데카이저는 박옥자누나의 주요 챔피언 중 하나이기는 했으나, 스크림과 연습경기에서 가장 부진한 성적을 낸 챔피언이다.[96] 여기서 플로리스는 미드를 말자하로 가는 것이 어떻겠느냐 라고 하였지만, 갈리오 폼이 좋다고 판단한 소우릎은 미드 갈리오를 선택했고 루밍쨩의 갈리오는 적재적소에 궁을 꽂으며 한타때마다 대활약하며 승리를 가져오게 되었다.[97] 단, 인간젤리의 경우 1회차때부터 모든 대회를 다 참여했었고 소우릎은 2회차부터 계속 참여중이다.[98] 특히 3차전 블라인드 픽 레오나 미러전에서 침착맨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99] 침착맨은 누누이 루다가 본인보다 잘한다고 강조하듯 말했지만 우연히 대회에서만 만나면 침착맨이 승리를 가져갔었다.[100] 나중에 밝히길 너불 혹은 승우아빠의 탑 오른을 준비했으나 오른이 없어서 무산됐고, 이렇게 된 이상 중력의 미드 벨코즈를 보여주려 했으나 벨코즈가 없어서 또 다시 무산되었다. 결국 상대가 가져가버린 오른을 카운터칠 겸 조커픽으로 승우아빠의 원딜 사미라를 원래 준비했으나 마찬가지로 없어서 처음부터 꼬이면서 망한 듯 하다.[101] 중력, 승우아빠, 얏따[102] 사실 이 경기는 OGG 중에선 침착맨이 가장 잘했다고 볼 수 있다. 세트 궁으로 적절히 받아치면서 이즈리얼을 살린 횟수도 여러번 되었으며, 한타 구도에서도 궁으로 적진으로 진입해 어그로 및 탱킹을 다 해주었지만 이미 기울어진 게임인 탓에 별 효용은 없었다.[103] 상대전적 6승 4패(대타 제외 시 4승 2패)[104] 소우릎, 감블러[105] 철면수심이 못하는 캐리형 정글을 도현은 다룰 수 있고, 4강에서 도현에게 그레이브즈나 킨드레드를 내주면 어떻게 되는지 보았기 때문에 무조건 밴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며, 아니면 킨드레드는 악어가 가져가는 식으로 견제가 예상된다.[106] 사실 이 기록의 후보로 소우릎과 인간젤리도 있다. 다만 두 감독과 박옥자의 차이는 우승을 한 경험이 있느냐 없느냐일뿐....[107] 이전에도 인간젤리 팀과의 스크림에서 늦잠 지각을 한 전적이 있었는데, 이를 본 우정잉이 방송에서 어차피 집이 가까우니 또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 자신이 직접 깨우러 가겠다 라고 하였고, 실제로 백설양에게 집주소와 비밀번호를 받아냈다고 하였다. 어찌보면 스크림 때의 지각 경험이 대참사를 막은 셈.[108] 효니가 킬을 먹을 수 있음에도 악어의 킨드레드 표식 스택을 위해 킬을 양보하는 모습까지 보이는등 킨드레드에 상당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작 표식 선 딜레이 때문에 쌓지는 못했다[109] 밴픽 과정이 다소 혼란스러웠는데, 감독인 인간젤리는 말자하를 확인한 뒤 5픽에서 제라스를 뽑기로 정했으나 4픽 차례에서 러너가 루시안과 오공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픽 제한 시간이 다 되가도록 탑 미드중 뭘 먼저 뽑을지조차 정해지지 않자 따효니가 "모르겠어 나 제라스 픽할게!"하고 그냥 제라스를 픽해버린 것. 악어도 "어 제라스해"라고 대답을 하고 픽을 하긴 했지만, 탈리야와 제라스중 고민을 하고 있었고 탑 챔프가 정해지고 나서 결정하고 싶었다고 한다.[110] 경기 이후 뒷풀이를 위해 결승전의 두 팀이 한 디코방에 모였을 때 불안정해지는 음질을 보아 당시 픽창에서도 결정도 안났을 뿐더러 의사결정 과정조차 전달이 잘 되지 않았던걸로 보인다. 실제로 따효니가 인터뷰에서 시간도 없는 상황에 뭐라고 하는지 잘 들리지도 않아서 그냥 제라스를 픽했다고꼴픽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111] 게임이 다 끝나고나서 '죽고나서 템살때 500원 있길래 2도란으로 라인전 해야겠다 하고 도란검을 하나 더 샀는데 도란검이 2개여야되는데 1개더라...' 라고 팀원들에게 고해성사를 했다. 여담으로, 백설양은 죽고나서 아이템 살 때 알았지만, 같은 남원 게이밍 팀원들과 JD 게이밍 팀원들 9명 모두 아예 몰라서 완전 범죄였다.[112] 초반 퍼블에도 불구하고 유리한 분위기를 가져가 묻힌 감은 있으나, 백설양의 퍼블이 대참사라고 할 수 있는 이유가 리 신의 존재 때문이다.[113] 악어는 이전 자낳대에서 라이엇 측의 실수로 제라스 플레이 이후 영구정지를 당한 적이 있다.[114] 다만 당초 상대가 갈리오 후픽을 하는 게 아니라면 제라스로 이야기가 되었고 상대는 3픽 말자하로 미드를 뽑아뒀기에 제라스로 결정한 듯 하다. 실제로 제라스 픽 이후 불타는 채팅창에 인간젤리는 이렇게 이야기 해둔것이 맞다고 했으며 오히려 불타는 채팅창에 당황했다.[115] 상대 팀의 피해량 1,2,3위인 징크스, 말자하, 오른의 합계보다 높다.[116] 후에 박옥자누나가 말하길, 4강 2차전에서 모데카이저로 심한 부진을 겪은 뒤 라인전에서 괜히 앞에 나섰다가 대형사고가 날 것 같아서 극한으로 사리면서 플레이하다보니 CS 격차가 벌어진 것 같다고 하였다.[117] 실제로 백설양은 대회 직전 10분까지 연락이 되지 않아서 근처에 살고 있는 우정잉이 직접 깨우러 갔다.[118] 또한 캐리라인이 힘을 못 쓸 때 연습이 안되어있던 점도 한 몫 했다. 인간젤리팀은 연습 때마다 종종 에이스인 악어가 무리한 욕심으로 솔킬을 따이는 등의 실수가 자주 나와 악어가 활약을 못할 때의 이기는 방법을 연습했고 실제로 스크림중 악어가 에이스다운 활약을 못했음에도 다른 라인의 활약으로 승리한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반면 소우릎팀은 캐리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도현이나 백설양이 활약을 못할 경우에는 그걸 뒤집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져버렸고 이런 연습의 차이가 이런 승패를 불러왔다.[119] 다만 이것은 소우릎도 어쩔 수 없었던 것이 박옥자의 경우 좀처럼 폼이 올라오지 않아서 케넨을 제외하면 캐리하기 어려운 국밥챔 위주로 준비했었고, 미드인 루밍쨩은 챔프폭의 한계+상대 미드들이 모두 자신보다 몇 수 위의 실력이었기 때문에 함부로 칼챔을 쥐어줄 수 없던 상황이었다.[120] 포인트 순위는 4회 지수소녀(780p), 3회 인간젤리(420p), 6회 철면수심(0p). 5회는 특정인을 선정하지 않았고 1회는 팀 출전이라 포인트 해당 사항이 없다.[121] 철면수심은 앞에 세 정글러가 다 뽑힌 바람에 자동으로 낙찰된 선수다.[122] 팀 감독이었던 소우릎 역시 4번 준우승. 심지어 이쪽은 4번 연속 준우승이다. 차이점은 소우릎은 우승 경험자라는 것.[123] 다이아 였던 실력을 보여준 악어는 휴면강등으로 인해 플레1로 떨어져 공식 정보에는 플레티넘 1로 기록돼있다.[124] 4승 0패[125] 높은 포인트로 입찰 된 선수는 높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면 "XX는 저 포인트로 뽑았는데 포인트 값을 못하네"라고 비난을 받을 수 있기에 부담이 크고, 유찰되거나 낮은 포인트로 입찰된 선수는 "유찰로 뽑히는데/낮은 포인트로 뽑히는데는 이유가 있네"라며 비판받을 수 있어 마찬가지로 큰 부담을 느낀다고 한다.[126] 애초 대기업들은 1~2주 방송하고 유튜브도 활동하면 비슷한 수준으로 번다(...)[127] 이번 시즌도 감독들은 출연료를 받았다고 한다.[128] 한 예로 경매 방송에서 중계진이 대놓고 얏따피하기라는 이야기를 했고, 방송을 보던 얏따도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129] 백설양 외에도 쫀득이나 승우아빠, 한냥이 등 여러 스트리머들이 본인이 원한 포지션과 다른 포지션으로 정해졌다고 한다.[130] 허나 네클릿은 PD에게 콜이 들어왔는데 이야기가 다르다고 한다.[131] 다만 바텀 담당 빙고 코치와 러너 담당 더샤이가 있긴 했다.[132] 정확한 액수로 3천만원을 여러번 언급했던것을 보면 총상금이 3천만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측죈다.[133] 대회에서 픽밴스왑을 하다보니 본인이 하지 않는 챔프도 구매해야하는데, 평소에 롤을 잘 하지 않던 스트리머는 챔프를 수십개 사야하다보니 수십만원 상당 현질을 하게 된다.[134] 오랜만에 프로팀 대회에서 블라인드 픽을 볼 수 있었던 미드시즌컵에서도 블라인드픽은 초반에 차이가 벌어지면 변수없이 스노우볼이 굴러서 게임이 싱겁게 끝나다보니 반응이 좋지 않았다.[135] 자낳대에서 아직 블라인드픽 경기에서 문제가 생긴 적은 없었으나, 드래프트 픽을 할 때 선수들이 튕겨서 포즈를 거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136] 선수 경매 제도를 도입한 2회부터는 박옥자누나만이 유일하게 개근 중이다.[137] 인간젤리는 선수와 코치, 감독 등으로 자낳대 모든 대회에 참여중이다.[138] 단, 소우릎은 감독으로 나온다.[139] 1회 아카츠키(강소연, 백설양, 예지), 2회 유찰투스(한동숙, 피유, 소우릎), 3회 DGG(예지), 4회 TSM!!!?(던), 5회 재넌지원금(침착맨, 백설양)[140] 예지는 생업에 종사중이고 나머지 세 명의 경우 출전시 밸런스 붕괴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섭외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준비단계에서의 밸붕논란은 지금껏 대회결과와 상관이 없었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자낳대 1회차부터 말이 많았던 논제인 전프로의 아마추어 대회 참여에 대한 걱정은 일리가 없는 의견은 아니다.[141] MVP들이 모두 다이아이며 영향력이 크지만 플레이도 보고 싶기에 팬들은 MVP가 전부 나오면 밸붕이 없다는 의견과 아니면 번외편으로 다이아들만 나오는(또는 추가로 플레까지) 자낳되를 열어도 좋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 물론 이미 트위치 내에는 다이아 이상 티어의 스트리머들과 전 프로들을 중심으로 하는 연승전 컨텐츠가 굴러가고 있는 중이긴 하다.[142] 자낳대 4회 HPX 감독[143] 사실 강소연이 강백대전과 연승전 참가 때문에 스케줄이 빡빡해서 자낳대까지 출전하기 힘들어서 그렇다.이춘향과 다르게 강소연은 AI가 아니다[144] 남원 게이밍, O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