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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4:30:09

SLR

일안 반사식 카메라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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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attachment/DSLR/DSLR.jpg
일반적인 SLR 방식 카메라의 작동 구조
1. 개요2. 특징과 개념3. 역사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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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ingle Lens Reflex Camera
일안 반사식 카메라.

나무위키에는 DSLR 문서가 먼저 올라왔고, 또한 해당 문서의 서술 방향도 현재의 DSLR 업계와 유저 포럼의 동향을 중점으로 서술하고 있으므로 SLR이라는 메커니즘과 구형 필름 SLR들은 이 문서에 따로 서술한다.

2. 특징과 개념

렌즈와 필름 사이에 거울 등의 광학 장치를 사용하여 화상을 뷰파인더에 투사하는 카메라를 말한다. 대부분의 일안 반사식 카메라는 상단 부분에 빛을 반사시키는 한편 좌우를 바꿔 주는 루프 펜타프리즘[1]을 장착하여 렌즈를 통과한 화상이 뷰파인더에 맺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웨이스트레벨 파인더나 포로 프리즘[2] 등의 장치를 사용하기도 한다.

SLR의 명칭은 바로 그 뷰파인더 구조에서 온 것이며, 따라서 TTL 실상광학식 뷰파인더가 없는 카메라는 SLR이라고 할 수 없다.

액정 등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하기 이전, SLR은 뷰 카메라와 함께 시차가 생기지 않는 시스템이었다. 이는 구도 결정 등에서 RF, 목측식 등의 기존 시스템에 비해 매우 우월한 요소가 되었다. 특히 이것은 렌즈 교환 시스템 자체에도 매우 우월한 이점이 있는데 목측식이나 RF나 둘다 망원렌즈는 사용하기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이 있으나 SLR 방식은 아무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다.

3. 역사

세계 최초의 35mm SLR 카메라는 소련에서 1931년 개발된 Filmanka라는 모델이다. 35mm SLR 카메라를 최초로 양산화 시킨것은 1936년 독일의 이하기(Ihagee)였으며 바로 키네 엑제타(Kine Exakta)라는 모델이다. 허리 높이에서 보는 카메라였으며 이 시기에는 아직 펜타프리즘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뷰파인더로 보는 화상은 거꾸로 보였다.

펜타프리즘을 처음 개발한 회사는 독일의 자이스였고, 자이스에서 펜타프리즘을 사용해서 1949년 콘탁스S를 출시하면서 카메라의 역사를 다시 썼다. 이 후 나온 대부분의 SLR 카메라들이 이 방식을 사용하게 된다. 일본에서는 1952년에, 펜탁스의 전신인 아사히 광학에서 처음으로 SLR 카메라를 생산했다.

이제 필름 SLR 카메라는 니콘 F6(2004)를 마지막으로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필름 SLR 카메라는 중고로만 구할 수 있으며 일종의 '갬성' 아이템화 되어서 취미용으로 쓰이는 정도다. 니콘 D6(2020)도 DSLR로서 후속기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을 참고할 만하다.

4. 관련 문서



[1] 저가의 카메라들은 거울을 사용하여 똑같은 기능을 수행하도록 제작한 펜타미러를 사용한다.[2] 대표적으로 PEN-FT와 E-300/330. 아니 포로프리즘 쓰는 유명한 카메라가 이것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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