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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4:43:42

일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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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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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 하원 의석 수)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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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26석 • 78석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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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1

26석 • 40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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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1

6석 • 15석
3
크로스벤치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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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11석 • 4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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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동맹

0석 • 1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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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의 호주당

0석 • 1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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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당

2석 • 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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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램비 네트워크

2석 • 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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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호주당

1석 • 0석
무소속
2석 • 11석
1. 자유당과 국민당, 퀸즐랜드 자유국민당, 지역자유당은 연합(Coalition)이라는 이름의 정당연합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2. 퀸즐랜드 자유국민당 소속 4석 • 16석 포함.
3. 퀸즐랜드 자유국민당 소속 2석 • 5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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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폴린 핸슨의 일국당 로고.png
Pauline Hanson's One Nation
약칭 PHON, ONP
한글명칭 폴린 핸슨의 일국당
상징색
오렌지색
창당 1997년 4월 11일
대표 폴린 핸슨
당 본부 퀸즐랜드, 호주
이념 핸슨주의
우익대중주의
국민보수주의
오스트레일리아 내셔널리즘
정치적 스펙트럼 우익 ~ 극우
상원 의석 수
2석 / 76석
하원 의석 수
0석 / 151석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성향3. 역사4. 여담

[clearfix]

1. 개요

오스트레일리아우익~극우 성향의 포퓰리즘 정당. 표지 영어 이름은 One Nation Party. 그러므로 호칭을 제대로 옮기면 '하나의 국가당', '한 나라당', '일국당(一國黨)'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명칭 관련한 기타 내용은 후술 참조.

정식 명칭은 2015년 이후 '폴린 핸슨의 일국당(Pauline Hanson's One Nation)'이 되었다. #

2. 성향

백호주의의 부활을 내세우는 극우 정당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는 이들과 KKK의 유착설이 나돌기도 했는데 찔렸는지 당수가 직접 나서 우리와 KKK단은 무관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백인 우월주의 이외에도 기후변화 부정이나 호주에서 폐지된 사형제의 부활 등을 주장한다.

21세기에는 1990년대와 달리 공식적으론 반이슬람, 반이민 정도만 내세우지만 실질적으로는 백인 우월주의 정당으로 취급받는다. 실제로 말하는 것도 들어 보면 제노포비아적 성향이 강한 편이다. 공개적으로 무슬림과 아시아인을 공격하는 인종차별성 발언 등을 쏟아내는데 이게 표현의 자유로 용인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당수인 폴린 핸슨예방주사 비난, 블라디미르 푸틴본받자, 빼앗긴 세대는 날조된 신화 등 여러 차례 망언을 쏟아내 호주 사회에서 어그로를 끌고 있다. # ##

3. 역사

창설자는 폴린 핸슨(Pauline Hanson)으로 1996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하원의원에 당선됐으나 2년 뒤 재선에 실패했다. 그녀는 1990년대 백호주의 부활을 고집하면서 다시 옛날처럼 백인 이민자만 허용할 것을 부르짖었고 이 시기 그녀의 지역 기반이기도 한 퀸즐랜드 주 총선에선 어느 정도 기세를 올리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 ##

그러나 오스트레일리아는 지리적으로 아시아권에 경제적으로 큰 의존도를 가진 나라라 그녀의 증오 발언은 좌우 어디에서도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 산업인 목축업은 이웃나라 뉴질랜드와 라이벌 관계인데 지리적으로 아시아에 가깝고 품질이나 값으로도 호주산이나 뉴질랜드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즉, 아시아의 당사국들은 얼마든지 뉴질랜드로 수입선을 바꿀 수 있으며 목축뿐만 아니라 자원, 관광업 등도 마찬가지다.

이런 가운데 일국당의 백호주의를 국내외 언론이 다루는 바람에 아시아 국가들의 호주산 상품 불매 운동이 커지자 안티층에선 인종차별주의자란 비판과 함께 이웃나라 뉴질랜드만 좋아할 일을 만들어 줬다고 그녀를 호되게 비난했고 비판 여론이 커지자 당시 존 하워드 총리를 비롯한 보수 진영 인사들까지 이에 가세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70년대까지 이어지던 백호주의가 사라진 것에도 바로 저러한 원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니 일국당이 유권자들에게 무시당한 건 당연했으며 당수인 폴린 핸슨도 선거 관련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흑역사를 찍었다. #

그렇게 몰락할 뻔했지만 2000년대 후반 들어선 일부 보수 성향이 짙은 주에서 부활(?)의 기미를 보였다. 허나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을 유럽에 붙이지 않는 한 아시아 경제 의존도라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백호주의를 고집할 수만도 없는 게 극우주의자들의 딜레마이인데 그 가운데 하나가 할랄 푸드다. 항목을 참고할 것.

2010년대 이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국민들 사이에서 언급도 안 될 정도로 잊혀지나 싶었지만 2014년 시드니 인질극이슬람 극단주의의 대두로 반이슬람, 반이민 등의 구호가 시기를 타고 제법 먹혀들어 2016년 7월 상원의원 선거에서 4석을 차지했고 2014년 당수 자리에 복귀한 폴린 핸슨도 퀸즐랜드 주 상원의원으로 당선되면서 20년 만에 국회에 복귀했다.

이 시기엔 지지율도 제법 올라가면서 오스트레일리아 정국에 불안 요소로 떠올랐으나 어느 기자가 잠입수사 끝에 핵심 당직자들의 미국 총기 수출 로비 단체 유착 논란 등을 터트렸다. 전미총기협회 간부들을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는데 거기 나온 내용이 "총격사건이 일어나면 추모식에서 아이들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시위해라" 였다. 한 달 뒤 또다른 영상이 공개됐는데 이번엔 그 당직자가 스트립 클럽에서 부비부비를 하는 내용이었다... 당연히 지지율도 떨어지고 사실상 양당제인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그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긴 쉽지 않아졌는데 정작 2019년 총선에선 약 3%를 기록하면서 하원 의석을 단 1석도 얻지 못했다. 다만 상원에서는 약 5%를 득표하며 2석을 얻긴 했다.

2020년 10월에 실시된 퀸즐랜드 주 선거에서는 2017년에 당선된 스티븐 앤드류 의원을 재선시키긴 했지만 고작 1석에 득표율은 약 6%나 감소했고 2021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선거에서는 약 1%를 득표하면서 의석을 모두 잃었다. 이러한 상황은 2022년 호주 총선 국면까지도 이어져 중간에 일부 여론조사에서 6%까지 찍은 것을 제외하면 지난 선거랑 비슷한 평균 3%에 머물렀다.

4. 여담



[1] 맛의 달인 연재 초중반엔 주인공 일행들이 호주와 일본을 오가면서 맛대결을 펼치기도 했고 작가도 작중에 호주의 자연환경과 백호주의를 버리고 융화책으로 돌아선 당시의 호주를 극찬하기도 했을 정도로 호주에 대해 우호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2] 참고로 한국의 옛 보수정당 한나라당의 영어 명칭은 Grand National Party 또는 "당(Party)"을 빼고 한글 그대로 읽은 Hannara Party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