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0:35:18

이형범/선수 경력/2023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이형범/선수 경력
이형범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2년 2023년 2024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총평5. 시즌 후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 이형범의 2023년 기록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등번호를 임창민이 사용했던 45번으로 교체했다.

3월 15일 시범 경기 NC전 1점 차로 끌려가는 7회 말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8회초 송승환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4월 1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의 개막 시리즈에서 5회초 2사 만루에서 김명신을 구원하러 등판했지만 안치홍렉스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고 김명신의 주자 전원을 불러들이며 방화범이 되었다. 여기서 끝났다면 다행이었을지 모르겠지만 6회초에 또 1실점을 하면서 점수 차를 5점까지 벌어놨다. 그래도 팀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경기는 연장 승부 끝에 승리했다.

이후로도 이승엽 감독이 추격조로 중용하고 있지만 성과가 별로 나오지 않는 중이다. 4월 13일에도 7회초 1사 2, 3루에서 마운드를 밟았지만 1이닝동안 5피안타로 난타당하며 패전처리도 하지 못하고 강판되었고 박신지의 볼질로 자책점도 떠안았다. 특히 동점 상황이나 접전에서 기용될때마다 귀신같이 볼질을 하거나 난타당하며 실점하고 있다보니 팬들도 접전에서 이형범 등판은 거의 기대를 안하고 있으며 하이 에버리지도 아닌데 이형범을 왜 굳이 써야하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종열, 김태형 해설위원은 연습 투구와 불펜 투구에선 항상 좋은 피칭을 하는데, 정작 마운드에 올라가서는 본인에게 유리하게 로케이션과 카운트를 잡아놓으며 시작해도 볼에 욕심을 부리다 제구가 흔들리고, 그 흔들리는 것에 난타당할 것을 두려워하며 자신의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하고 볼질을 한다고 분석했다.[1]

다음 날인 4월 1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등록된 선수는 박정수.

3.2. 5월

5월 5일 1군에 복귀했다.

5월 17일 키움전에서 4회말 노아웃 만루에서 김명신을 구원하러 등판했고, 김명신의 주자를 한 명만 불러들이고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고 5회말 역시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2이닝 무실점 1K를 달성했다. 2020년 7월 14일 이후 무려 2년 8개월 만에 1군에서 홀드를 기록했다.

5월 18일 경기 역시 2점 차로 따라가는 4회말 1사에서 선발 김동주의 구원 투수로 등판해 두 타자를 범타 처리했고, 5회말에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고 폭투로 무사 3루까지 허용했으나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막았다. 1.2이닝 무실점.

시즌 초반엔 패전처리도 못하는 수준의 피칭을 했으나 2군에서 올라온 이후에는 장기인 땅볼 유도가 잘 먹혀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모습이라면 김강률이 극도로 흔들리는 중이라 추격조 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

5월 21일 수원 KT전 1점 뒤진 5회말 무사 2루에 등판해 최원준의 주자 한 명을 분식했으나, 문상철을 땅볼로 처리한 후 장성우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자책점을 추가하지 않았다. 1이닝 무실점.

5월 24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0-2로 지고 있는 8회초, 정철원이 만든 1사 만루 상황에 등판하여 오재일김태군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주자 세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고 0.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5월 26일 SSG전 8회초 2사 1, 2루에서 등판했으나 강진성김민식에게 연속으로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0.1이닝 1자책점(2비자책)으로 시원하게 털렸다.

5월 30일 NC전에서 선발 최원준이 5실점을 하고 강판된 4회말 2사에 등판해 2.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3.3. 6월

6월 3일 KT전에서는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 박병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최지강의 승계주자 2명을 불러들이긴 했으나 이후 실점 없이 5회와 6회를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1.1이닝 3피안타 1K 무실점.

6월 7일 한화전에서는 7회초 2사 1, 2루 상황에 등판하여 최재훈을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고, 7회말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공 2개만 던지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10일 KIA전 8회초 2사에 백승우의 뒤를 이어 등판해 초구로 1루수 땅볼을 만들어내며 이닝을 처리했고, 9회에 안타-견제실책-적시타로 1실점하긴 했으나 곧바로 병살타가 나오면서 1.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6월 17일 LG전 5점 차로 이기는 중인 8회말 등판해 병살타 포함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18일 LG전에서 선발 장원준이 1.1이닝만에 무너지면서 구원 등판했지만, 0.2이닝 동안 3피안타를 허용하며 주자 분식 후 본인도 2자책점을 기록하며 연쇄폭발했다. 그러나 애초에 일찍 경기가 터지면서 몸을 풀 시간도 얼마 없었고[2], 경기가 터진 원인은 40을 바라보는 장원준을 4일 휴식 후 선발로 등판시키게 만든 나머지 선발 투수들과 어설픈 수비로 장타를 쭉쭉 내준 외야수들에게 있기에 비판은 많이 안 받았다. 그러나 지금의 경기력은 6월 초까지의 좋은 폼이 완전히 포맷되어버린 상태.

6월 19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3.4. 7월

7월 28일 김정우가 말소되면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7월 30일 LG전 0-10으로 지고 있던 7회부터 등판하여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5. 8월

8월 1일 대전 한화전에서 크게 이기고 있는 9회말에 경기를 끝내러 등판했지만 안규영에 버금가는 팩질을 보여주며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두 타석 연속 사구에 피안타로 만루를 만들었고, 권광민에게 병살타를 유도하고 오선진을 내야 실책으로 출루시켜 0.2이닝 2실점한 후 2루수 땅볼이 나오면서 간신히 경기를 마쳤다. 1이닝 2실점(1자책).

8월 5일 잠실 kt전 7:0으로 이기고 있는 8회초 등판해 열심히 볼질을 하고 얻어맞으며 0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고 쫒겨났다. 교체된 김강률이 문상철에게 희플을 허용한 후 황재균에게 투런포를 맞고 시원하게 털리면서, 3자책점으로 혼자서 kt의 빅이닝을 완성시켰다. 투같새 매번 등판할때마다 사람이 아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저것도 능력이다

8월 11일 한화전 10점 차로 크게 이기는 상황에 등판했으나 김인환에게 쓰리런을 얻어맞으며 자신이 왜 패전처리 투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를 증명했다.

이틀 뒤인 8월 13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현재까지의 모습만 보면 패동열조차 아닌, 큰 점수차에서조차 계속해서 부진하면서 1군 미달이라 봐도 무방한 성적을 내고 있다. 팬들의 여론도 가비지 이닝도 못 먹어주는 투수를 올릴 바에 유망주들을 올리자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지금의 경기력에서 발전이 없을 경우 시즌 후 살아남기 힘들 수도 있다.

8월 31일 확장엔트리에 이유찬, 박지훈, 김정우와 함께 낙점되었다는 소식이 이승엽의 구두 인터뷰로 밝혀졌다.

3.6. 9월

9월 6일 KIA전 4회에 곽빈이 강판되면서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주자 분식 후 본인도 자책점을 추가하며 대체 이 선수가 무슨 기대를 받고 확대엔트리에 들었는지 의구심을 강하게 들게 만들었다. 가뜩이나 사실상 가을야구 결정전이나 다름없는 경기였는데 올라오자마자 제대로 불난 집에 휘발유를 끼얹으며 지고 있는 경기의 관짝에 대못을 박아버렸다.

9월 9일 장원준 콜업으로 말소되었다.

매 경기 빠짐없이 실투를 던지고 제구도 엉망진창인 모습이며 구위도 매우 떨어져 패전조로도 활용가치가 없는 활약만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으로 발전없이 처참한 모습만 보여주면서 시즌 후 조용히 정리될 위기에 빠져있다.

3.7. 10월

4. 총평

결과적으로 추격조 역할이라도 잘 수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5~6월에 잠깐 반짝했을 뿐 그 외에는 작년보다도 성적이 안 좋아졌다. 내년이면 30세에 접어드는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1군에서 확실하게 자리잡지 못한다면 방출될 수도 있다.

5. 시즌 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정재훈 두산 베어스 코치도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면서 한솥밥을 먹게 된 건 덤.

6. 관련 문서



[1] 특히 4월 13일 경기에서 중계를 맡은 김태형 전 두산 감독은 마운드에 서서 긴장한 채 볼질을 하고 있는 이형범을 보고선 '자기 앞가림 하기도 바쁜 선수'라고 신랄하게 깠을 정도. 2주 뒤 4월 24일 야구에 산다에 출연해서 이 당시 일화를 언급하면서 다시 한 번 확인사살했다.[2] 이형범이 불펜에서 몸을 풀기 시작하는 시점이 2회말 1사 후 이재원이 2루타를 때렸을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