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1년 11월 13일과 2011년 11월 20일에 개그콘서트에서 방영된 코너.아랫집과 윗집간의 층간 소음을 주제로 한 코너. 제목은 동명의 영화에서 따온 듯 하다.
종영된 극과 극을 대체하는 위치로 새로 나온 코너다. #
2. 등장인물
2.1. 주인공 - 송영길
2층에 입주한 보통의 청년으로 등장한다. 외모(…)가 비정상적은 아니고, 그냥 이웃집들의 하소연들에 고생하는 사람. 참고하자면 못말리는 변접관에 이어 다시 털리는 역을 맡았다(...).2.2. 왕예민 - 김기열
아랫층에 살고 있는 청년. 귀가 비정상적으로 밝아 윗층의 사소한 상황에도 비정상적으로 반응하여 2층의 청년을 피곤하게 한다. 묘하게 이전에 맡은 캐릭터들과 속성이 겹치는 듯.2.3. 노민폐 - 이종훈
윗층에 살고 있는 청년. 왕예민과는 달리 행동거지가 비정상적으로 조심스러워서 아랫층(2층)의 청년을 괴롭게 한다. 기존의 캐릭터들과는 연기가 많이 달라진 모습인 듯. 가해망상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2.4. 장거리 - 김원효
1화에서의 매너리즘 방지 차원에서 2화만 등장한 신 캐릭터. 주인공의 옆 동에 사는 입주민이지만, 왕예민보다 더 예민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샤워 중에 시끄러운 소리를 듣다가 뛰쳐나와 태클을 건다. 하지만 후술할 혹평 때문에 코너가 바로 종영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 출연이 되고 말았다.3. 방영 후 혹평과 이른 종영
왕예민은 보면 너무 과민반응인데다가, 노민폐는 별로 민폐될 것도 아닌데 폐 끼쳤다고 징징대는 게 하도 최종병기 그녀에 나오는 그 허세 여배우만큼 짜증나서 등장인물들에 대해 하나같이 공감하기 힘들다. 때문에 정상적인 주인공만 생고생한다. 층간소음의 피해를 비판하기 위한 풍자를 한 것도 아니고, 대관절 무슨 의도인지조차 이해할 수도 없다.실제로 층간소음 피해자 카페에서 첫방부터 (방영 이후에) 이 코너를 당장 종영해달라는 항의성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층간소음의 피해자를 오히려 비정상인 것처럼 악질적으로 묘사를 했으니 당연지사이다. 무개념 이웃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 전부가 극단적으로 예민한 등장인물들처럼 희화화될 우려가 컸었다. 실제로 층간소음이 폭력과 살인, 방화까지 부르는 중대한 사회문제임을 생각해보자. 오죽하면 불만글과 코너 폐지 항의글은 비단 '개콘' 시청자 게시판 뿐 아니라 실제 층간소음 피해자 모임 카페에서도 들썩였다는 설도 많이 있었으니...
사랑합니다 고객님처럼 해당 대상자들의 항의로 결국 2주만에 조기종영됐다. 11월 20일의 2회가 나가고 바로 다음 주였던 11월 27일에 헬스걸 종영 때 이종훈이 "나 이제 뭐 먹고 사냐?"라는 말을 한 걸로 알 수 있다.
비슷하게 과민반응을 소재로 한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층의 악당과는 반대로 가해자(진상손님)를 과민반응하는 비정상적인 인물로 묘사했기에 논란도 전혀 없었고 인기를 끌며 오래 갈 수 있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