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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1 11:01:46

이스: 셀세타의 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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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 셀세타의 수해 원작
이스 Ⅳ
이스 Ⅳ 스토리 상 원전
모험일지 "셀세타의 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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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 셀세타의 수해
イース セルセタの樹海
Ys: Memories of Celceta
파일:/data/news16/12m/10/vita/scek_10.jpg
제작 니혼 팔콤
PC판 이식 歓楽百世[1]
XSEED Games[2]
유통 PSVITA
파일:일본 국기.svg 니혼 팔콤
파일:미국 국기.svg XSEED Games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파일:호주 국기.svg NIS 아메리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SCEK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SCET, SCEH
PC
파일:중국 국기.svg 歓楽百世
파일:대만 국기.svg 英特衛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XSEED Games
PS4
파일:일본 국기.svg 니혼 팔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Clouded Leopard Entertainment
파일:미국 국기.svg XSEED Games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마벨러스 유럽
Switch
파일:일본 국기.svg 니혼 팔콤
플랫폼 PSVITA | PS4[3] | Windows | Nintendo Switch
ESD Steam[4] | GOG.com[5] | PS Store | Nintendo eShop
장르 액션 RPG
발매 PSVITA
파일:일본 국기.svg 2012년 9월 27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3년 11월 26일
파일:호주 국기.svg 2014년 2월 20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14년 2월 2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2015년 12월 22일
PC
파일:중국 국기.svg 2015년 10월 28일
파일:대만 국기.svg 2015년 12월 2일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7월 25일
PS4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5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2020년 4월 23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0년 6월 9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20년 6월 19일
Switch
파일:일본 국기.svg 2025년 5월 22일
한국어 지원 PSVITA, PS4
지원
PC
비공식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2세이용가.svg 12세 이용가
해외 등급 CERO B
ESRB T
PEGI 12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PS4판 공식 홈페이지
한국 PS4판 공식 홈페이지
Switch판 공식 홈페이지
오프닝
[6]

1. 개요2. 상세
2.1. 기종2.2. 기존 4편과의 관계2.3. 그래픽2.4. 사운드2.5. 시스템2.6. 스토리2.7. 그 외2.8. 종합 평가
3. 이식 / 해외 발매
3.1. PS Vita판
3.1.1. PC판3.1.2. Steam판
3.2. 리마스터판
4. 기존 이스 4와의 설정 비교
4.1. 원안과 비슷한 요소4.2. SFC판과 비슷한 요소4.3. PCE판과 비슷한 요소4.4. PS2판과 비슷한 요소4.5. 코믹스판과 비슷한 요소4.6. 새로운 설정
5. 등장 캐릭터


[clearfix]

1. 개요

모험심을 불러일으켜라.
(冒険心を呼び覚ませ。)
발매 당시 캐치프레이즈



니혼 팔콤에서 제작한 정식 이스 시리즈 중 하나로, 이스 4에 해당한다.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기종으로 최초 발매되었으며, 발매일은 2012년 9월 27일이다.

아돌 크리스틴이 모험가를 자칭하게 된 이유를 다루는 작품.

2. 상세

이스 4라는 제목을 가진 작품은 게임으로만 한정하더라도 3 작품이나 존재했지만, 모두 팔콤과는 무관한 타 메이커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었다. 물론 팔콤이 제시한 원안을 바탕으로 하였다고는 하지만, 실제 완성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독자적인 어레인지가 들어갔기에 3개의 판본 모두 다른 결과물이 나왔다.

이스 셀세타의 수해는 니혼 팔콤이 직접 제작한 버전으로, 혼란스러웠던 이스 4의 표준 설정을 정립했다는 의의를 가진다.

2.1. 기종

본 작품은 PS Vita로 출시되었다. 팔콤에게 있어서 최초의 PS Vita 기종 타이틀인 셈이지만, 몇가지 정황상 최초에는 PSP로 발매할 예정이 아니었나 추측된다.

처음 공개된 것은 TGS 2011 에서 공개된 PV로 PS Vita 기종으로 출시한다는 소식도 포함되어 있었다. 당시에는 아직 PS Vita 게임기가 발매되기 전이었지만, 해당 PV 영상을 통해 터치 기능을 이용한 퍼즐 풀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본 작품의 결과물을 보자면, 그래픽, 해상도, 시스템, UI 등에서 종래의 PSP로 발매된 작품에 가까웠다. 바로 1년 뒤에 발매되는 섬의 궤적과 비교해보면, (장르 차이는 차지하더라도) 차이는 더욱 커지는데, 360도 카메라 돌리기도 없고, 대사창이나 UI도 마치 저해상도 기기(PSP)를 상정한 듯 꽤 큼지막하게 디자인 되어있으며, 원경으로 보이는 탑이나 거목 등에 텍스쳐가 표시되지 않게 처리한 점도 그렇다. 셀세타의 수해와 같은 해에 PSP용 나유타의 궤적이 나오기도 했기에 시기적으로 보더라도 최초에는 PSP로 개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2. 기존 4편과의 관계

본 작품은 과거 발매된 이스 4의 리메이크가 아닌 정식 이스 4로 소개된다. TGS2011 회장에서 콘도 토시히로 사장이 리메이크는 아니다라고 직접 언급했으며, jdk TV 4회에서도 어디까지나 정식 4편이라고 했다.

이스 30주년 기념 책자를 통해서도 본 작품의 위치를 잘 알 수 있는데, 이스 3에 해당하는 작품 소개에는 원더러스 프롬 이스를 원작으로 이스 펠가나의 맹세를 최신작으로 소개하지만, 이스 4에 해당하는 작품 소개에는 이스 셀세타의 수해가 원작이자 최신작으로 소개되고 있다.

즉, 팔콤은 본 작품이 이스 4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리메이크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리메이크가 아니라고 하는 이유는 두가지로 하나는 기존 이스 4가 팔콤 본인이 만든게 아니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본 작품이 기존에 출시된 이스 4 완성품을 베이스로 하진 않는다는데 있다. 팔콤은 본 작품을 제작하기위해 이스 4의 원안 단계까지 내려간 후 설정을 재검토한 후 제작했다. 원안에서 출발한 작품이라는 관점에서 타 메이커 작품과 동등한 위치[7]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원안이 나온지 19년 만에 제작 완료된 작품으로 볼 수도 있다.

물론 늦게 나온 만큼, 타 메이커에서 만든 이스 4 독자 요소도 파편화 후 어레인지하여 여기저기 넣어두었기에, 이전 판본 내용을 알고 있다면, 새로운 발견을 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

2.3. 그래픽

이스 세븐보다도 등신대가 올라갔고, 그래픽 품질도 더욱 상승했다. 다만, 동시대의 다른 게임에 비할 수준은 아니며, 적들이 많은 구간들에서 프레임 드랍도 일어난다. 전작들에선 이런 문제점이 적었던만큼 가장 크게 비난받는 부분이다. 프레임 드랍은 보통 기기 성능이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이기에 PS4로 출시된 리마스터 판에서 해결되었다.

PSP로 출발한 기획의 잔재인지 비정규 해상도로 제작되었기에, 액정 화면 상으로도 그리 선명하다는 느낌은 없으며, 거기다 그래픽 품질을 가리려는 목적인지 물먹은 듯한 필터가 적용되어 더더욱 선명함이 떨어진다. 같은 시기에 PSP로 발매된 나유타의 궤적에선 그런 부분이 없다. 참고로, PS4로 출시된 리마스터판에선 불투명하게 보이는 필터는 제거되었다.

오프닝 영상은 평소의 팔콤 게임 스타일이다. 정적인 움직임, 클리어 후 다시 보면 눈치챌 수 있는 복선이 있다는 익숙한 형태로 제작되었다. 다만, 이건 이스 시리즈에 뿌리내린 일종의 저주 같은 건데, 이번에도 신카이 마코토를 소환하여 비교 당한다. 거기다 기존 이스 4의 오프닝 곡인 The Dawn of Ys가 아닌 새로운 곡을 쓴 것도 아쉽다는 평. 한편으로는 오프닝 영상 기준 아돌이 처음 등장했을 때의 장소가 작 중에 나오지 않았다는게 신경쓰인다는 이야기도 있다.[8]

2.4. 사운드

이스 3의 사운드트랙을 그대로 어레인지해서 썼던 펠가나의 맹세와는 달리, 셀세타의 OST는 이스 4의 사운드트랙 중에서 일부 곡만을 채택했고 나머지는 신곡으로 채웠다. 이는 스토리를 대거 수정했다는 점까지 포함하여 신영웅전설4가 연상된다.

기존 SFC, PCE, PS2로 출시된 이스 4 판본 에 쓰였던 음악 중 상당수가 게임에 없다는 것이 팬들이 지적하는 단점. 이는 단순히 팬서비스 적인 의미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가령 이스 4 원작은 물론 다른 팔콤 게임을 살펴보아도 마을마다 테마곡을 별도로 두는 경우가 있는데, 본 작품에선 코모도, 셀레이, 하일랜드 세 마을의 테마곡이 '상냥해지고 싶어'로 통일 되었다. 기존 이스 4에선 기종마다 선곡이 다를지언정 모두 다른 곡으로 배정했었다.

그 밖에도 선곡 기준에 대한 아쉬움도 있어서 가령 THEME OF ADOL 2012가 THEME OF ADORU 1993처럼 필드곡으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의 소리가 많다.

기존 곡은 FM음원에 충실하게 어레인지 되었기에 페르가나나 크로니클즈 같은 화려한 어레인지를 기대한 사람들은 실망할지도 [9].

새로 작곡한 곡은 모두 평이 좋다. 가령 '비가 개인 아침에'는 어떻게 플레이했는냐에 따라 못 듣고 지나칠 수도 있는 타이밍에 선곡되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최종 보스곡 중 하나인 'The False God of Causality'는 곡 중간에 오프닝 곡이 흐르기에 뜨거운 전개가 된다. 엔딩 스탭롤 곡인 '새로운 시대의 스테이지에'는 시계열 상 다음 작품의 오프닝 멜로디가 포함된 기존 팬들에게 반가운 요소가 있지만, 이쪽은 유심히 듣지 않으면 모르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살짝 들어갔다.

2.5. 시스템

기본 시스템은 전작인 이스 세븐을 개량하면서도 새로운 시스템을 더하였다.

이스 7의 시스템에 좀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게 추가된 신요소들은 호평을 받는다. 채집 시스템 경우 마을에서 싸구려 재료를 좀 더 귀한 재료로 교환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재료들은 액세사리를 만들거나 무기를 강화시키는데 쓸 수 있다. 더이상 재료로 새로운 무기를 만들 수는 없지만 그 대신 원하는 무기와 방어구에 재료들이나 금속들을 사용해 여러 가지 상태이상들이나 회복 효과들을 추가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걸 잘 사용하면 나이트메어 난이도조차 수월하게 깰 수 있다.

EXTRA 스킬은 여전히 변함이 없는데, 이번에는 강화가 이루어지는 대신 후반부에 얻는 영웅의 반지라는 악세사리를 장착하면 해당 캐릭터가 새로운 EXTRA 스킬을 쓰게 된다. 대부분 원래 캐릭터가 가지고 있던 EXTRA 스킬보다 더 강력하지만 공격 판정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때에 따라 오히려 구 EXTRA 스킬을 쓰는게 유리할 수도 있다.

전투 시스템의 경우에는 플래쉬 가드 외에 적들이 하는 공격을 타이밍 맞춰 피하면 잠시 적들이 느려지고 무적 상태에 들어가는 플래쉬 무브가 추가 되었다. 이번 신작에서는 필드나 던젼에 나오는 잡몹들의 수가 늘어난 데다가 몇몇 보스들은 아예 계속 잡몹들을 소환하기 때문에 이스 7처럼 플래쉬 가드만으로는 진행하기 힘든 부분들이 많아졌다. 게다가 몇몇 적들은 가드 불능인 잡기 공격까지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스 7에서는 모으기할 때 공격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했던 문제점을 공격버튼을 한번 눌렀다가 떼기만 해도 모으기커맨드가 지속될 수 있게 바꿔서 전투가 훨씬 편해졌다.

스킬 역시 일정한 레벨의 적을 공격하다보면 새로운 스킬을 습득할 수 있게 바뀌었다. 스킬은 3레벨까지 올릴 수 있으며 스킬의 레벨이 오를수록 성능도 향상되고 이펙트도 강화된다.

파티원 각자의 Support Ability가 사라진 대신 파티원마다 고유의 필드 액션을 가지게 되었다. 이 액션들 전부 게임을 진행하거나 숨겨진 아이템을 먹는데 필수적이니 익혀두도록 하자. 그 외에도 현재 조종하는 3인의 속성에 따라 추가 효과가 붙게 되었다. 조종하는 세 파티원들이 제각자 참격, 사격, 타격 속성이면 레어 아이템을 얻을 확율이 늘어나고 조종하는 세 파티원들 중 2명이 같은 속성이면 그 속성의 데미지가 늘어난다. 만약 파티에 있는 총 멤버가 2명이나 1명 밖에 없으면 아무 효과도 추가 되지 않는다.

PSVITA 뒷면의 터치를 사용해 동료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다만 내릴 수 있는 지시는 2개 밖에 없는 데다가[10], 비타를 잡고 하다보면 우연적으로 내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스 7에서 무기마다 다른 스킬을 습득하는 것에 대한 불평이 있었는지 스킬의 자동 습득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전투면에선 타이밍을 맞춰서 행동하면 적들이 느려지는 플래시 무브, 공중의 적에게 연속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에어리얼 콤보등 새로운 시스템이 대폭 추가 되었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아침→낮→저녁→밤의 시간 경과가 리얼타임으로 구현되었다. 과거작인 바람의 전설 재너두 수준의 구현은 아니다. 특정 필드에서만 시간이 지나기 때문에 마을이나 일반 필드, 던전에 있을 때는 영향 받지 않으며, 시간대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도 그렇게까지 큰 변화는 느끼기 어렵다는 건 아쉽다.

레코드기능은 이전 시리즈에도 어느정도 지원했지만, 본 작품에슨 궤적 시리즈 수준으로 상세한 정보까지 등록된다. 퀘스트 달성율, 몬스터 격파수, 플래쉬 가드/ 무브 수, 장비 개수 등등 자잘한 기록들을 여기서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스 7이 다회차 시스템이 없다는 것을 단점으로 꼽았는 걸 감안했는지 다회차 시스템과 보스러쉬/타임어택이 추가되었다. 스토리상 얻는 마법 도구들과 퀘스트 달성율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11] 연계하며 그 데이타로 새 게임을 시작해서 오프닝을 본 후엔 그 게임 데이터 내에서는 언제나 메뉴에 들어가서 보스 러쉬/타임어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메뉴를 열어 보스 러쉬/타임어택을 하면 그당시 조종하는 파티로 하게 된다는 것. 예를 들어 데이타를 연계해서 바로 새 게임을 시작해서 아돌만 파티에 있는 상태에서 보스 러쉬를 하면 아돌만 가지고 보스 러쉬를 치러야 한다. 추가된 것까진 좋은데 좀 불편해졌다. 하지만 파티, 공격속성 시스템 때문에 고려할 요소가 많아진 만큼 이정도는 감수해야하는 불편으로 보인다.

2.6. 스토리

시계열은 에스테리아 사건과 오벨리아만에서의 모험 이후에 해당한다. 캐스난에 도착한 아돌은 함께 온 도기, 플레어와 셀세타의 꽃의 원종을 찾는 모험을 완료하였고, 에스테리아로 돌아가는 플레어와 그를 안전하게 데려다주기위해 함께 떠난 도기와 잠시 떨어진 사이, 아돌이 셀세타의 수해를 탐험하였다가 어떤 이유로 기억을 잃은채 캐스난에 돌아왔으며, 본 작품은 여기서 시작된다.

아돌은 셀세타를 다시 돌아다니며,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부분과 그 과정에서 목격된 이변들을 해결해나가며 점차 셀세타에서 일어나는 음모를 막아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기억의 경우 필드나 던젼에 흩어져 있는 기억 조각들을 아돌로 만지거나 이벤트를 통해 되찾을 수 있다. 한번 왔던 장소에서 기시감으로 기억을 되찾는 것을 이렇게 시스템화 한 것 처럼 보였지만, 어째서인지 나중에 가면 아돌과는 관련이 없는 기억들도 볼 수 있게 된다. 기억 조각을 하나 찾을 때마다 아돌의 스탯이 조금씩 올라간다. 이스 7처럼 동료들이 추가되었어도 아돌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분위기는 기존 이스 시리즈의 분위기에 가까운 편. 기억상실이란 요소는 효과적이었는데, 단순히 신규 유저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 만이 아니라 아돌의 기본 설정을 간단하게 전달하였으며, 기존 유저들에겐 기억상실이란 새로운 요소를 통해 본작의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흥미를 갖게 하였다. 그 외에도 스토리의 복선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면에서 호평받았다.

본 작품의 캐치프레이즈 처럼 탐험을 강조하여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가령 작품 전반부는 셀세타의 수해를 탐색하는 파트인데, 유저의 진행에 따라 코모도와 셀레이의 방문 순서를 서로 맞바꿀 수 있으며, 굳이 가지 않아도 상관없는 곁가지 길이나 던전도 많다. 다만,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하일랜드 파트부터는 다시 선형에 가까운 진행에 가까워진다.

그 밖에 '모험가 아돌'이라는 설정이 강조되는 등 새로운 하드에서 시리즈의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기존에도 이스 5[12], 이스 6[13]에서 시도한 것이지만, 새로운 팬들이 쉽게 시리즈의 기본적인 면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두 작품보다 성공적이라 평가받는다.

2.7. 그 외

음성 대사가 너무 없다는 것도 까인다.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투입된 성우 값을 생각해보면 너무하다는 게 주된 여론. 게다가 바로 다음 해에 나온 영웅전설 섬의 궤적이 압도적인 보이스로 밀어붙이면서 한층 더 비교되었다. 아예 영궤나 벽궤처럼 에볼루션을 기대해보자는 말까지 나올 정도.

기존 이스 4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고대 도시 부활 씬은 본 작품에선 나오지 않는다. 해당씬은 매 기종마다 상당히 인상적인 연출을 보여주었던 파트였지만, 본 작에서 고대 도시는 어딘가에 감춰진 것이 아닌데다, 하일랜드에 펼쳐진 결계와 뇌우의 성역에 내리는 번개라는 2중 구조로 출입 거의 불가능하기에 나올 필요가 없었던 것이긴 하다. 그나마 뇌우의 성역에서 먹구름이 걷히는 과정이 해당 씬에 대응한다고 할 수는 있다.

2.8. 종합 평가

메타크리틱
전문가 점수 82점/56곳 집계 유저 점수 8.3/232명 투고
아마존 리뷰 평점
4.1점
패미통
9/9/9/8
플래티넘 등급

팔콤 게임 중 패미통 리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두 게임 중 하나로, 9/9/9/8로 도합 35점을 받았으며 이스 9에서 35점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받기 전까지 팔콤 게임 중 유일한 플래티넘 등급이었다.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괜찮은 작품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부정적 평가를 내리는 유저들의 평을 총집합하면 90%가 엔딩 때문이라고 한다.
스토리가 이상하게 막이 내렸다는 뜻이 아니라, 셀세타 엔딩의 경우 다른 이스 시리즈와는 달리 "모험일지에 기록된 건 여기까지..."하고 끝나버리기 때문.
동료는 이후 어떻게 됐는지, 그 외 서브 이벤트나 후기같은게 하나도 없으며 그냥 이렇게 넘어갔으면 모르겠는데 그걸 엔딩에서 강조한다는 점에서 이스 셀세타의 수해의 엔딩에 대한 평가는 영 좋지 않다.
유저가 직접 플레이 가능한 아돌 일행이나,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던 렘노스 등 모두 유저들이 정들기에 충분한 캐릭터들인데 전부 헤어진 뒤 무사한지 아닌지도 알 수 없도록 찝찝하게 만들었으니 당연한 일.
사실 2011년~2014년 당시의 팔콤게임 엔딩은 거의 다 이런 여운강조형 엔딩인 편이었다.[14] 다만, 그 엔딩에서 주는 아돌의 '모험가'에 대한 묘사만큼은 다들 호평.

팔콤 게임 중에서 VITA로 처음 나온 만큼 북미 쪽의 리뷰 모음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도 82점으로 나와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셀세타의 수해는 메타크리틱 점수 중에서도 수작 반열에 들어서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았고 리뷰 집계수도 무려 56곳이나 되어서 형평성도 좋은 편.
다만 전작인 이스 7과 후속작인 이스 8의 평가가 워낙 좋아 셀세타는 이 작품들 사이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중이다.[15] 그리고 막상 플레이를 해보면 느끼는 거지만 던전의 난이도가 비교적 쉽고 짧은 편이라서 아쉬운 감이 있다.

그 밖에 부정적인 평으로는 기존 이스 4와 비교하여 아쉽다는 평과 히로인에 대한 부정적인 평이 주류를 이루는데, 이 중 후자의 경우, 콘도 토시히로 대표에게도 자극이 되었는지, 속편인 이스 8에서 이를 만회하게 된다.

3. 이식 / 해외 발매

2012년 9월 27일에 일본에 최초로 발매된 이후 여러 기종과 국가에 발매되었다.

3.1. PS Vita판

PS Vita판은 2013년 11월 26일 Ys: Memories of Celceta란 제목으로 북미판이 발매. 메타크리틱 82점, IGN 7.5점, 게임스팟 8점 등으로 꽤나 선전하고 있다. 유저 스코어도 9.1점으로 매우 높은 편. 그래픽은 까이지만 OST와 게임플레이는 칭송을 받고 있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었다가 3년만에 PS Vita판의 발매 소식이 전해졌다. 2015년 7월 24일에는 홍콩에서 번체중문판이 발표, 2015년 8월 1일에는 차이나조이 2015에서 중국을 위한 간체중문판이 발표, 2015년 11월 4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플레이스테이션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어판이 발표되었다. PS Vita판의 실제 발매는 한국과 아시아권 모두 2015년 12월 22일에 이루어졌다.

3.1.1. PC판

PS Vita판의 아시아 발매에 앞선 2015년 10월 28일에는 제로의 궤적벽의 궤적, 이스 7을 이식한 중국 회사가 PC판으로 이식하여 발매하였다.

3.1.2. Steam판


2018년 3월에 XSEED Games에서 스팀으로 이식하여 2018년 여름에 출시하기로 발표했다.# 이후 출시 날짜는 7월 26일로 결정됐다. 인터페이스는 일본어와 영어가 제공되고 음성은 영어만, 자막은 일본어만 지원한다. 2020년 2월 20일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어 음성도 지원하게 됐다. 참고로 이쪽은 PS Vita판의 스팀 이식판으로, 리마스터판 기반은 아니다.

3.2. 리마스터판


2019년 5월, 플레이스테이션 4로 HD 리마스터해 출시했다. 타이틀은 이스 셀세타의 수해 개(改). '개'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추가 요소는 없이 그래픽과 사운드의 품질만 올린 단순한 리마스터다. 심지어 비타판과 트로피를 공유한다. 차이점이 전혀없는 완전히 동일한 게임이라는 소리. 트로피 수집이 목적인 사람이라면 주의하자.[16][17] 한국에는 2020년 4월에 출시했다.

리마스터판을 기반으로 스팀으로 재이식되며, 전술한 XSEED가 이식한 기존 스팀판과는 별개의 작품으로 분류된다. 한국어화가 된 Steam판은 2024된에 Clouded Leopard Entertainment에서 퍼블리싱을 맡아 발매 예정이다.

2025년 5월 '이스 메모와르 셀세타의 수해(イース・メモワール -セルセタの樹海-)'라는 이름으로 Nintendo Switch로 이식된다. 어레인지 BGM이 추가로 수록된다.

4. 기존 이스 4와의 설정 비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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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스 4와의 설정을 비교. 기존 작품에선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해서도 서술한다.

4.1. 원안과 비슷한 요소

4.2. SFC판과 비슷한 요소

※ 원안을 충실히 반영한 판본이기에, 아래 서술 중에도 원안과 비슷한 요소에 해당하는 것이 있을 수도 있다.

4.3. PCE판과 비슷한 요소

4.4. PS2판과 비슷한 요소

4.5. 코믹스판과 비슷한 요소

4.6. 새로운 설정

5. 등장 캐릭터

(PCE, SFC, PS2판 이스 4에 모두 등장한적 없는 오리지날 캐릭터는 ★ 표기)

○ 파티원
○ NPC

[1] 중화권판 이식[2] 북미, 일본판 이식[3] PS4 Pro 대응.[4] 북미, 일본판 한정[5] 북미, 일본판 한정[6] 본 영상은 사실 홍보를 겸하여 수정된 영상으로, 실제 게임 본편에 수록된 오프닝에는 캐릭터, 성우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7] PCE판 이스 4가 한달 늦게 나왔다고, SFC판 이스 4의 리메이크가 되는건 아닌 것과 같은 이유라고 생각하면 된다.[8] 엔딩 연출을 생각했을 때 정황상 엘딜이 승화된 장소였던게 아닌가 추측되며, 아돌의 해당 씬은 어쩌면 엔딩 이후 시점이었을지도 모른다.[9] 당연할 수 밖에 없는데 특유의 화려한 어레인지를 호평을 받았던 평소 팔콤게임의 슈퍼 어레인지 앨범를 담당한 진도 유키히로가 담당했으나 이번 시리즈는 JDK와 JDK 밴드 멤버들이 담당했다.[10] 공격 위주와 회피 위주[11] 레벨, 돈, 장비, 악세사리, 재료, 도감, 몇몇을 제외한 모든 레코드[12] 아돌의 홀로서기가 테마. 아돌을 제외한 모든 것을 새롭게 변경. 고대 역사와 관련된 물건의 수집, 고대문명의 부활과 소멸 등 이스 1, 2를 연상시키는 스토리의 사용.[13] 기존 작품의 설정을 통합하는 한편 쉽게 기존 작품을 접할 수 있게 기존 작품의 등장인물, 설정을 간접적으로 사용. 또한 에른스트의 대사를 통해 기존의 무대를 언급.[14] 이스 셀세타의 수해는 콘도사장 본인이 시나리오/감독/PD를 전부 다 담당한 작품이다.[15] 참고로 이스 7과 이스 8은 아마존 리뷰 평가에서 웬만한 명작도 받기 힘들다는 점수인 4.5점을 나란히 찍고 있다.[16] 니혼 팔콤 작품 중 개(改) 접미사가 붙은 타이틀은 공통적으로 고해상도, 고음질, 일부 시스템 개선정도만 지원하며 내용상의 변경 및 추가는 없었다. PS3용 하늘의 궤적 FC/SC/the 3rd 개(改), PS4용 섬의 궤적 I/II Kai(改), 이스 셀세타의 수해 개(改)가 이에 해당한다.[17] 반면 니혼 팔콤 작품 중 큰 변경점이 있는 경우는 도쿄 재너두의 ex+나 쯔바이II의 PLUS 처럼 (개(改)를 제외한) 다른 접미사를 붙이거나, PS4용 이스 VIII 처럼 그냥 동일한 제목을 사용한다.[18] 일단 수중에서 연속기가 전혀 안 나가는 다른 캐릭터보다는 좀 낫지만 전투가 힘들다는 건 마찬가지라 애초에 수중전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19] 산쵸와 콤비를 맺고 있다는 것, 그리고 상사의 성격을 감안하면 원전은 이 인물의 하인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