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6:56:29

이성복


李晟馥
1952년 6월 4일 ~
이성복
Lee Sungbok
파일:external/cfs11.tistory.com/496c1d6101c51?.jpg
부모 아버지 이한구(李漢求), 어머니 송정남(宋丁男)
가족 형 이창복, 누나 이화옥, 이숙자, 동생 이현옥, 매제 길호영

1. 개요2. 생애3. 작품 목록
3.1. 시집3.2. 산문3.3. 시론, 문학론
4. 수상 목록

1. 개요

대한민국시인, 작가. 본관은 한산(韓山)[1]

2. 생애

1952년 6월 4일, 경상북도 상주군 상주읍 오대리(현 상주시 오대동)에서 아버지 이한구(李漢求)와 어머니 송정남(宋丁男) 사이의 5남매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서울중학교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1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하여 1978년 졸업하였다. 1982년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1990년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대구광역시 소재 계명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1999년 문예창작학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명예교수.

1977년, 계간 『문학과사회』에 시 <정든 유곽에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1982년 제2회 김수영문학상, 1990년 제4회 소월시문학상, 2004년 제12회 대산문학상, 2007년 제53회 현대문학상, 2014년 제11회 이육사시문학상을 수상했다.

1980년에는 첫 시집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가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왔는데, 이것이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1980년대에 나온 시집 중 황지우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최승자의 <이 시대의 사랑>과 함께 한국 현대시의 방향을 결정지은 시집으로 꼽힌다. 다만 과작 성향이 짙어서 시집 숫자는 많지 않다. <호랑가시나무의 기억> 이후 10년 단위로 시집을 내는 중.

그렇지만 최근에 들어서면서 시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작인 래여애반다라 에서는 지나친 에고이즘과 자기를 전시하는 모습으로 시적 매력이 많이 반감되었다. 사실 시를 오랫동안 명징하고 반듯하게 쓰기란, 시 쓰는 사람으로 쉽지는 않지만, 예전만 못한 모습으로 여전히 시를 읽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2016년 4월 24일모 아이돌의 입을 통해 이분의 작품이 언급되었다. 이날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블락비리더 지코는 최근 자신이 읽은 책으로 <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라는 책을 언급했다. 방송에서 저자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으나, 사실 이 책의 정체는 바로 이성복 시인이 2011년에 낸 격언집이다. 책 정보.

그의 첫 시집은 아직도 스테디셀러로 통하고 있다. 기사.

패션 잡지 문화면에도 등장할 정도로 대중적인 시인이자 문예지망생, 혹은 모든 시인들의 바이블이다. 기사.

3. 작품 목록

3.1. 시집

3.2. 산문

3.3. 시론, 문학론

4. 수상 목록



[1] 28세손 복(馥) 찬(燦) 항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