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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7 22:56:28

이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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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ni_03.pn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박씨유대기의 등장인물

놀부가 박을 열었을 당시 박에서 나온 색기담당 도깨비 중 한명이자 前 강남제비다리파의 조직원이며 킬러. 건강해 보이는 구릿빛 피부를 가지고 있고 항상 침을 흘리고 있다. 도깨비들에게는 각자 다른 능력이 하나씩 있는데 이니제의 능력은 불사. 말 그대로 죽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늙지 않으며[1] 아무리 치명상을 입어도 금새 회복하며 머리를 관통당해도 반나절이면 회복한다. 그러나 수백년을 살아가면서 자기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떠나간 괴로움에 죽기 위해 살아간다.[2] 아이러니한건 정작 자기도 뒤따라가고 싶은 동료들은 하나같이 이니제에게 유령인채 들러붙어 일종의 지박령이 되어 그녀를 지키고 있다는 것. 혹여 이니제가 진짜로 죽는다 쳐도 강제로 이승으로 다시 끌고온다. 칼에 아무 장치나 처리도 없음에도 칼에 베이기만 한것으로도 상처가 썩어들어간다거나 하는 건 이 원혼들의 효과다. 다만 이니제 본인은 유령이 자신에게 들러붙어있다는 걸 모르는 중.

킬러인 이유도 사람들은 죽기 직전에 굉장한 힘을 발휘하기에 자신을 죽일 사람이 나올 지도 모른다는 것과 사람들을 죽이며 원한 관계를 쌓다 보면 누군가가 복수로 자신을 죽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그런데 박남주의 독요리로 한번 라이토 얼굴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가 남주, 여주 : 불사신이라더니?! 이후 저승에 삼도천을 만든 후 부활, 언제든 죽여줄테니 이제 하고 싶은거 마음대로 하며 살라는 박남주의 말에 감화되어[3] 박남주를 마음으로 따르게 되었고[4] 이와 함께 킬러도 강남 제비다리파도 전부 그만 둔[5] 무소속이 되었다.[6] 하지만 킬러로 활동했을 때의 실력은 그대로라 전투에서 많은 서포트를 한다.[7]

2. 작중 행적



3. 기타

Q&A에 나온 바에 따르면 키가 174라고 한다.

취한 듯한 언행이 특징이며[35] 복장과 비율좋은 몸매가 어우러져 색기를 낸다. 이는 이니제편 (1)화에서 의상이 자세하게 표현되는데, 점퍼와 모자와 짧은 스패츠 외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36] 다만 이와는 별개로 오래 살아온 만큼 패션에 민감하다는 듯.[37]

항상 침을 흘리고 다니는데 자기의지로 멈추고 있을 수 있는 건 5초 뿐이다. 눈동자가 회오리 모양인데, 이건 자신의 의지로 바꿀 수 있어 하트 모양으로 바꾸어 보였다. 이 눈동자는 친구가 모두 죽고 사는 게 너무 괴롭기 때문에 일부러 정신줄을 놓은 결과로 보인다. 침을 흘리는 것도 마찬가지. 83화에서 과거 친구가 죽고 자살을 기도했을 때의 모습이 나왔는데 이때 모습을 보면 눈에 회오리가 없으며 침도 흘리지 않고 있었다. 회상에서 깨어난 직후에도 그 모습이 이어지다가 박남주가 자살을 말리며 '생각하지 말자, 단순하게 생각하자, 깊이 생각하지 말자'라고 하는 말을 듣고 조금씩 눈에 다시 회오리가 생기고 침이 흘러나오면서 헤헤거린다. 이 장면을 보았을 때 원래 니제는 제정신이었던 도깨비였지만 자꾸 주변의 친구들만 죽어나가자 이를 견디다 못해 정신줄을 놓고 일부러 생각을 하지 않고 사는 듯하다. 어느 정도 사는데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어도 역시 죽고 싶은 마음이 더 큰 듯. 때문에 니제는 사는 게 좋을 리가 없다고 하지만 남주는 그런 니제가 살아주었으면 바랄 뿐이다.

특유의 언행 때문에 묻히기 쉽지만, 눈치가 빠르고 몇 안되는 상식인이고 똑똑하다. 제정신이 아닌 모습이 나와서 그렇지 초반부에 남주가 자신을 죽일 수 있다는걸 알고 강남 제비다리파를 때려쳤을때나[38], 여주와 순경이가 싸울때 남주, 여주, 순경이가 같이 찍은 사진을 뿌리겠다며 진정시킬 정도로[39][40] 머리회전이 빠르다.

최순경과 함께 유이하게 박남주를 챙겨주는 인물로, 박남주를 거칠게 대하는 최순경과는 달리 박남주가 악몽을 꾸면서 잠꼬대로 엄마를 찾자, "응응 엄마 여기있어"라면서 박남주를 껴안고 자장가를 불러주는 등 따뜻하게 돌봐준다.

이름의 유래는 이인제. 작가가 방송에서 실제로 이름을 보고 조금 바꿔서 적었다고 한다. 때문에 이니제의 불사 속성을 이인제 전 의원의 별명인 피닉제를 노리고 만든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여담으로 한국 여자도깨비에 대한 고증이 맞는 행동과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성욕왕성한 것과 친구가 된 사람에 대해서 신의를 보여주는 행동 등을 보면 말이다.하지만 의외로 직접적으로 성적인 것을 요구하면 기분나빠한다.

남주를 좋아하는것으로 나오며 병신같아도 귀엽다며 얀데레틱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바이러스 편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남주와 그짓을 해서 애까지 가지려는 욕심을 숨기고 있어서 이 만화가 심하게 개그에 부각돼서 그렇지 좀만 연애운 탔으면 박여주보다 먼저 다가갔을 히로인이다. 또한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후다다.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엄청 오래 살았으니 안한 게 더 이상하다.

2006년 초기 설정에서는 도깨비가 아닌 마족(6급)으로[41] 마계의 가신 중 한명으로서 신중하고 나서길 싫어하며 의협심이 강한 성격....이지만 마약 중독이 있어서 마약만 준다면 누구에게나 조종된다는 단점을 가졌다고 한다. 정황상 초기 설정부터 남주의 동료가 될 예정이였으며, 이 설정의 영향인지 본편 38화에서는 남주가 남아있던 볶음밥[42]을 딱딱하게 건조시킨 뒤 제분기에 갈아서 일명 천국의 가루를 만들어 니제에게 준다. 하지만 비주얼이 비주얼인데다 니제가 가루를 코로 흡입하고[43] (천국으로) 가버리는 모습을 아님이에게 들키면서 남주가 마약을 만들어 먹인다는 오해를 사고 만다.

인기투표에서 1~2위를 오간다. 박남주가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때 2위로 밀렸다.


[1] 600살 정도 되었다고 한다.[2] 이러한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상태도 약간 불안정하다. 후술하다시피 남주를 통해서 죽을 수 있게되자 진정됐지만, 삼각관계 (8)에서 옛날에 친구관계였던 인간이 죽었던 기억이 떠오르자 자신의 칼로 자해를 하기도 한다.[3] 이때 남주의 말을 듣고 자기도 언제든지 죽을 수가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뒤 펑펑 우는걸보면 힘든 삶을 살아온것 같다.[4] 아예 남주를 주인이라고 부른다. 물론 남주가 병신짓하면 가차없이 깐다.[5] 강남 제비다리파를 그만두면 입막음으로 처리당하는듯 한데 현재 강남 제비다리파에는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인물이 아무도 없는데다 그나마 자신을 죽일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한 1대 보스인 박모주는 이제 경찰에 잡혔으니 사실상 입막음은 의미가 없다.[6] 이에 최순경은 니제를 죽일 수 있는 다른 누군가가 나타나면 그 사람을 따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무시당했다.[7] 참고로 이니제의 코드네임은 똥개인데, 킬러업계에서 똥개는 업계 넘버 원으로 악명이 높다. 항상 10만원에 값싸게 해주고 그러면서도 일은 확실하게 처리하는데 죽었을 때 깔끔하지 않고 체액(아마 침일듯)을 남겨서 지저분하다고. 다만 공격방식이 매우 단조로워서 한계가 뚜렷한 인물로, 복싱 유단자인 배명지에게 처참하게 털렸다. 심지어 남주도 니제의 기술을 따라할때 '원숭이도 따라할 기술'이라고 디스한건 덤.[8] 그냥 목장갑 던지기[9] 최순경이 떨어뜨린걸 남주가 챙겨 장갑 안에 넣어둔 것.[10] 그냥 박치기이지만, 왠만한 도깨비들도 상처를 못내는 여주에게 혹을 냈을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11] 실제로 과거 회상을 보면 한복을 입었지만, 현재는 점퍼와 모자, 스패츠 입은 패션이다. 남주가 평하길 시대를 앞서간 패션.[12] 단순히 죽지 않는게 아니라 늙지도 않고, 다쳐도 금방 회복되는 경이로운 능력.[13] 참고로 이 시각 남주네 집은 그야말로 니제의 노란 스프링클러 때문에 난리도 아니였다.[14] 생전의 이가 마중오지 않으면 혼자 저승을 찾아 헤메다 시간이 지나면 망령이 되버린다고 한다.[15] 후에 저승사자가 말하길 니제 발목에 채워진 사슬은 '원한의 사슬'로서 니제의 동료들이 원혼이 되어가면서까지 니제를 지켜주는 것이라고 한다.[16] 그나마 자신을 죽일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한 1대 보스인 박모주가 있긴 한데 현재는 경찰에게 붙잡혀 어디로 수감된지 모른다고 한다.[17] 이 단체사진은 얼핏보면 그냥 동거 기념으로 찍은 기념사진이지만 실제로는 조폭 보스그 보스를 감시하는 경찰이 함께 찍은 사진이다. 만약 인터넷에 퍼질 경우 강남제비다리파에서는 여주가 경찰과 손을 잡았다고 생각하고, 경찰 측에서는 최순경이 강남제비다리파의 보스와 손을 잡고 배신했다고 알려지면서 두 사람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 물론 남주는 이제껏 친구로 지낸 최순경이 경찰인지도 모를뿐더러 여주의 정체도 모르기에 이해하지 못했다.[18] 1부 마지막 에피소드[19] 니제는 이제껏 죽고 싶어 했던지라 막고 피하는 기술 같은게 없었다. 때문에 테크닉이 부족해서 기술이 허술했던 것. 그에 비해 배명지는 자신과 같은 능력이면서도 기술이 뛰어났다.[20] 원래는 니제가 적당히 살다가 남주가 죽을때쯤에 주기로 했으나 원혼의 사슬 때문에 계속 이승으로 돌아온다고 한다.[21] 이에 끼면 아깝댄다.[22] 실제로 에게 초콜릿뿐만 아니라 카페인이 든 식품은 독이다.[23] 후에 나오길 '수건'을 잘못 들은거랜다.[24] 인기투표 이벤트 공지 만화. 영화 곡성을 패러디했다.[25] 이때 태교하는 듯한 상황극을 하는데 우리 애기 태어나면 이름을 뭘로 지을까라며 자신의 이름과 남주의 이름을 합치는 등 남주에 대한 애정을 보인다.[26] 거의 만삭, 아니 쌍둥이 수준이라고...[27] 이 과정에서 남주는 여주의 명령으로 변기의 내용물을 건지다 손에 똥독이 오른채 멘탈이 나가버렸다.[28] 이때 남주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수치스러워 하며 죽고 싶어 한다.[29] 남주가 만든 볶음밥을 건조시킨 뒤 가루로 만든 것. 비주얼이 영 거시기하다.[30] 이로 인해 동물보호연대에서 한강 하류에 사람처럼 생긴 개 시체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더 기가 막힌건 이를 들은 손팀장의 대답인 그거 레진 사장 아니야?[31] 남주가 수시로 전화를 거는 것이 어째 탁탁탁하는 비주얼인데다 니제가 평소에 침 흘리는 모습 때문에[32] 거기다 휴대폰 진동으로는 부족하다는 니제에게 최순경이 아는 사람한테서 받은 무선 진동벨을 달아주면서 진동이 더 심해져서 오해가 더 켜졌다.[33] 하필 휴대폰 화면의 시계가 시한폭탄의 타이머 같은데다 간이 배터리와 연결한 선이 빨간 선과 파란 선이여서 더욱 그랬다.[34] 다만 다이어트 기구가 터진 것에 본인도 왜 터졌는지 어리둥절 한다. 다이어트 기구가 터진 원인은 스마트폰인듯.[35] 항상 침을 흘리고 다니는데다 정신줄을 놓고 다녀서 발음이 새는 것. 다만 그런 언행과는 별개로 머리 자체는 꽤 잘 돌아가는 편이다.[36] 이는 도깨비들의 공통사항. 도깨비는 냉(冷)속성을 띠는 음기로 만들어진 존재이기에 추위를 타지 않는다.[37] 과거 박에서 태어났을 당시에는 한복을 입었던 것을 보면 세월에 따라 능동적으로 옷을 입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38] 여주가 조직을 나가면 곱게는 못 나간다고 하자 어차피 조직에서 자기 죽일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 상관 없다고 무시했다.[39] 보기에는 단순한 사진이지만 여주와 순경이 입장에서는 꽤 난처한게 여주(조직 보스) 입장에선 순경(경찰)에게 붙은 줄로 인식될 수 있고, 순경 입장에선 조직에 붙은 걸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40] 다만 이런 사정을 모르던 남주는 니제를 따라한답시고 여주에게 사진을 약점잡아 자신과 사귀자 했다가 처맞았다.[41] 이때 구상했던 박씨유대기는 여주가 마왕의 딸이고, 남주가 용사의 아들이였다.[42] 말이 볶음밥이지 음식물쓰레기통에 있던 걸 내밀었다.\ 여주와 순경이 몫을 만들어줬다가 버려진 것으로 추정.[43] 입으로 먹으면 가루가 이빨에 붙어서 아깝단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