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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20:45:29

이강준/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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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kt wiz
3.1. 2020 시즌3.2. 2021 시즌
4. 롯데 자이언츠
4.1. 2021 시즌4.2. 2022 시즌
5. 키움 히어로즈
5.1. 2023 시즌5.2. 상무 피닉스 야구단5.3. 2025 시즌
6. 연도별 주요 성적

1. 개요

키움 히어로즈 소속 투수 이강준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설악고등학교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였다. 3학년이던 2019년에는 청소년 대표팀에도 승선하였다.

3. kt wiz

3.1. 2020 시즌

5월 26일에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이는 마무리 자리서 불쇼를 벌이며 2군으로 내려간 이대은을 위시하여 불펜 투수들이 주권을 제외하고 단체로 맛이 가 올릴 만한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3.2. 2021 시즌

시범경기에 출전하였으나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 후 2군에서 5월 15일 기준 14경기 ERA 5.21 3홀드로 애매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무래도 1군에서 보려면 시간이 꽤 걸릴 듯하다.

이후 5월 29일 1군에 승격되었다.

5월 29일 KIA 타이거즈 전에 등판하여 1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 이후 심우준의 3타점 싹쓸이 2루타가 나오면서 팀이 역전,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날 사이드암 투수답지 않게 직구가 대부분 145km/h 이상의 강속구였고, 최고 구속은 무려 152km/h까지 나왔다.

4. 롯데 자이언츠

4.1. 2021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인 7월 31일에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되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강준의 큰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사이드암 투수로서 최고 시속 150km/h 이상의 공을 던지는 등 올 시즌 지난해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키웠다."라고 영입 이유를 전했다.[1] 관련 기사 트레이드 상대는 오윤석, 김준태. 등번호는 엄태호가 사용했던 59번을 달게 되었다.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진에는 오현택을 제외하면 즉전감 사이드암이 없었던 터라 이강준을 제대로 육성해 낸다면 차세대 사이드암 투수를 배출해낼 수 있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가 크다. 관련 기사

이적 이후 kt wiz 2군 선수단 자가격리의 여파로 한동안 몸을 만드는 데에 집중하다가 9월 1일 고양 히어로즈전에 등판하여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이적 후 첫 등판을 마쳤다. 투심의 최고구속은 145km/h, 평균구속은 143km/h를 기록했다.

9월 12일 1군에 콜업됐고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회초에 등판했다. 김주형을 사구로 내보내고 윌 크레익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진욱과 교체됐으며, 김진욱이 분식회계 하면서 2실점했다. 투심 최고구속은 149km/h가 나왔고 제구도 괜찮아서 조금만 다듬으면 좋은 투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9월 15일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하여 1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거의 체인지업 수준의 무브먼트를 보인 투심을 보여주었다.

9월 24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 서준원의 뒤를 이어 1아웃 2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볼넷만 3개 내주며 밀어내기 1점을 SSG 랜더스에게 헌납하였고, 아웃 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한 채 만루를 채운 뒤 나균안에게 마운드를 넘겨줬으며, 나균안이 희생플라이 1점만 주면서 급한 불을 껐다.

시즌 종료 후 교육리그에 참가했고, 선발보다는 자주 나가는 불펜이 더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4.2. 2022 시즌

3월 12일 시범경기 첫 경기에 등판했지만, 선두타자 오태곤에게 초구에 몸을 맞히며 사구를 내줬고 연이어 이흥련의 땅볼 때 송구 실책까지 하며 3실점을 기록하였다. 구속도 작년에 비하면 올라오지 않은 모습을 보인 걸 보면 아직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한 듯하다.

이후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구속도 150km/h까지 올라온 상태.

4월 15일 kt전에서 8회 1사 만루 첫 등판을 해 트레이드 맞상대였던 김준태를 상대로 병살타성 타구를 만들었지만 이학주의 실책으로 승계주자 2명을 불러들이고 볼넷 하나를 내준 다음 최준용으로 교체되었다. 어찌됐든 아웃카운트 하나는 잡았기에 데뷔 첫 홀드를 챙겼다.

선수 본인에겐 가혹한 평가일 수는 있겠지만 현재까진 왜 데려왔는지 모르겠다는 평가. 물론 아직 어린 유망주이지만 반대급부로 이적한 오윤석과 김준태가 kt에서 준주전과 백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가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6월 18일 SSG전에서 9회 올라오자마자 최정에게 안타, 한유섬박성한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강판되었고, 뒤이어 올라온 문경찬이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0이닝 1피안타 3실점 2볼넷으로 평균자책점이 15.00까지 올랐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갔는데 퓨처스에서 선발로 출장해 의외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월 6일 kt 퓨처스와의 경기에선 5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며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출전했다.

8월 5일 1군에 콜업됐지만 2주간 한 번도 등판못하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10월 3일 두산전에서 5:3으로 뒤진 9회초 등판했으나, 양석환을 삼진으로 처리한 후 허경민에게 볼넷, 김대한에게 번트안타, 장승현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김재호에게 병살타성 타구를 유도했으나 병살이 되지 못했고, 결국 정수빈에게 쓰리런을 맞고 팀의 가을야구 희망을 완전히 날려버렸다. 이후 강승호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진욱과 교체되었다.

결국 이번 시즌에도 제구 문제에 발목을 잡히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트레이드 상대였던 오윤석김준태가 괜찮은 성적을 올리고 있기에 성민규의 트레이드를 비난하는 팬들의 여론에 본인에게도 불똥이 튀어 가짜재능, 투수호소인, 옆구리 윤성빈으로 평가하고 있다.[2]

10월 7일 상무 1차 합격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일단 군문제부터 해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12월 1일 조세진, 한태양, 추재현과 함께 상무에 최종 합격되면서 군입대가 확정되었다. 그렇게 잠시 롯데를 떠나나 싶었지만...

5. 키움 히어로즈

2023년 1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 FA 계약을 한 한현희의 보상선수로 지명되며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는 히어로즈 구단 최초의 보상선수 지명으로, 5월 8일 상무 군입대가 확정되었으나 이를 감수하고 지명한 것으로 보인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지만 볼 끝에 워낙 힘이 좋고 무브먼트가 뛰어난 선수다.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고민 없이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강준도 추재현과 동일한 시점에 상무에 합격했으나, 상무 운영방식 자체가 합격자를 모두 한번에 입대시키지 않고 나누어서 처리한다. 추재현은 한현희의 FA계약 직전에 입대했고 그에 따라 KBO에 군보류 선수로 등록을 이미 마쳤기 때문에 보상선수 후보에서 자동으로 제외되었으나[3], 이강준은 5월 입대이고 상무 합격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입대를 해야만 군보류 선수 등록이 가능한 규정에 의해 보상선수 후보로 남게 된 것이다.

이강준은 비교적 즉전감인 지시완, 정훈 등과 함께 보상선수 후보로 팬들 사이에서 거론되던 선수였는데, 결국 히어로즈는 미래를 선택한 셈이 되었다.

5.1. 2023 시즌

앞서 서술하였듯 5월 8일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할 예정이다. 입대 전까지는 다른 선수와 동일하게 일반 보류선수 역할을 하게 되며, 갈 길이 먼 신예이므로 휴식보다는 2군에서 담금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론적으로는 깜짝 1군 나들이도 가능하지만 어차피 올시즌 중용될 수 없는 상황의 선수이므로 가능성은 낮다.

키움은 롯데와 달리 사이드암/언더스로 투수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기존의 양현, 김동혁, 노운현에 FA로 원종현이 영입되고, 변시원, 홍성민이 새롭게 합류한 데다 역시 사이드암이자 과거 팀에서 계투로 오랫동안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는 마정길 코치도 팀에 복귀하게 되면서 군 입대 전까지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상선수로 지명된 당일 아침에 스프링캠프 준비를 위해 괌으로 떠난 상태였는데, 지명 소식을 듣고 21일에 귀국해서 키움 합류를 준비할 예정이다. 입대가 확정되어서인지 키움의 스프링캠프에는 합류하지 않고 국내에 남아 훈련을 한다고 한다.

등번호는 58번을 배정받았지만, 이후 정찬헌과 등번호를 서로 맞교환하면서 군입대 전까지 22번을 달게 되었다.

이적 후에는 퓨처스 등판조차 없는데, 아무래도 투수들은 상무에서 팔을 좀 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5월 8일 예정대로 입대하였다.

입대 후 상무에서의 기록은 2게임 2이닝 4자책점 5피안타 1볼넷 2사구 4탈삼진으로 마쳤다.

5.2. 상무 피닉스 야구단

현재 상무에서 보다 진일보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문제로 지적되던 제구력이 어느 정도 개선된 것으로 보여진다. 일시적인 활약일 수도 있으나 현재 키움의 팀 투수 뎁스 사정을 생각하면 이강준의 상무 전역 후 복귀가 팬들의 입장에선 크게 기대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4월 29일 기준, 현재 9게임 1승 5홀드 10이닝 무자책점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며 본인의 잠재성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피안타율도 0.206으로 굉장히 준수하며, 특히 이닝당 볼넷 비율이 0.2에 달하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전반기 성적은 25경기 2승 8홀드 4세이브 28.2이닝 ERA 0.63을 기록, 2군이지만 엄청난 성적을 내고있다. 또한 WHIP 0.94, 9이닝당 볼넷 1.5개, 피안타율 0.218 이러한 호성적을 토대로 퓨쳐스 올스타에 선정됐다.

퓨쳐스 올스타전에서 9회 초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 1피안타 1사사구의 성적을 거뒀다.[4] 특히나 최고 구속으로 무려 158km/h를 기록하여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영상[5]

올스타전 등판 이후 7월까지의 성적 또한 키움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하였다. 7월 한 달 성적은 5경기 4세이브 5이닝 1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시즌 성적 기준 30경기 2승 8홀드 7세이브 33.2이닝 ERA 0.53.

40경기(43.1이닝)에 나와 2승 1패 10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 0.83. 40경기 가운데 38경기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발표한 2024 WBSC 프리미어12 ‘팀 코리아’ 예비 명단 60명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팀의 하영민, 주승우, 송성문, 이주형 등이 이름을 올린 것은 덤.

10월 30일 팔꿈치 통증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하였다. #

그리고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초구 158km/h 2구 160km/h를 기록하면서 160km/h을 찍어본 투수가 되었다.

5.3. 2025 시즌

6. 연도별 주요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이강준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0 kt 4 0 0 0 0 5⅔ 6.35 9 1 5 3 3 2.47 75.6 0.03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1 kt/롯데 15 1 0 0 0 8⅓ 10.80 11 1 13 2 4 2.76 41.9 -0.43
2022 롯데 13 0 0 0 1 9⅔ 10.24 9 1 20 0 6 3.00 40.6 -0.28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3 키움 1군 기록 없음
2024 군 복무(상무 피닉스 야구단)
<rowcolor=#373A3C> KBO 통산
(3시즌)
32 1 0 0 1 23⅔ 9.51 29 3 38 5 13 2.79 47.4 -0.69

[1] 이강준은 투심 패스트볼을 주로 구사하고, 최고 구속이 153km/h까지도 나온다.[2] 참고로 가짜재능이란 별명은 팬들이 유망주한테 내릴 수 있는 최악의 평가이다. 그만큼 이강준의 잠재력을 더 이상 팬들은 높게 보지 않는다는 뜻.[3] 보상선수 출혈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런트가 전략적으로 한현희의 계약 발표를 상무 입대일 뒤로 미뤘다는 얘기가 있다. 그렇다고 아무 때나 이 방법을 썼다간 하이재킹을 당할 수 있으므로 말 그대로 전략적 선택이다.[4] 원 소속팀 송지후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았다.[5] 결과적으로 한현희는 먹튀, 서준원은 방출, 같이 트레이드로 얻어와놓고 남긴 최이준이 5점대 찍고 시즌아웃되며 성민규의 어마어마한 투수 안목은 다시한번 재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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