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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 새로운 조류 망명편 에리히 발렌슈타인전 亡命編 銀河英雄伝説 ~新たなる潮流~ (エーリッヒ・ヴァレンシュタイン伝) | |
장르 | 팬픽 |
작가 | azuraiiru |
웹 연재 기간 | 2012. 07. 21. ~ 2014. 09.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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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팬픽인 은하영웅전설 새로운 조류의 번외편. 일본의 소설 투고 사이트 '아카츠키(暁)'에서 연재되었으며 총 139화로 완결되었다.기본 설정 중 한가지 부분을 비틀어 나비효과가 발생시켜,[1] 5차 이제르론 공방전에서 에리히가 동맹으로 망명하게 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게 된다. 수많은 음모에 휘말리면서도 그만큼 믿을 만한 사람도 많은 본편과 달리 믿을 사람 하나없이 주변에 이용해 먹으려고 하는 무리들만 있는 상황 덕분에 본격 흑화 모드의 에리히가 볼거리.
특히나 절대로 알 수 없는 일을 마치 바로 옆에서 본 듯이 즐겁게 말하는 그의 모습에 루빈스키마저 데꿀멍한다.[2]
다만 엔딩쪽에서는 제국 동맹 양측이 평화평화 해피엔딩 쪽이다.
2. 등장인물
2.1. 주인공
- 에리히 발렌슈타인 - Erich Wallenstein - エ-リッヒ·ヴァレンシュタイン
본작의 주인공. 제국력 465년 태생. 외모는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 리가 없잖아. 환생자이며 전생의 이름은 사에키 타카시(佐伯 隆二). 기본적으로 본편과 동일인이기에 인생사에서는 별 차이는 없다.
다만 5차 이제르론 공방전에서 본편과는 다르게 진행된 어떤 사건 때문에 카스트로프 공작이 부하를 이용해서 암살을 시도하고, 뮬러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진 에리히는 제국에 있다간 목숨을 잃겠다 싶어서 마침 퇴각 중인 동맹군에게 망명. 워낙에 특이한 이력 덕분에 동맹 정보부의 머리를 쥐어뜯게 만들면서 어찌어찌 자리잡는다. 문제라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었던 제국에서와는 달리, 동맹의 모든 인간이 자기를 이용해 먹으려고 작정하고 있다는 것. 덕분에 제국에서는 가끔 나왔을 뿐인 흑화모드가 거의 상시전개. 몇몇 독자들은 카카오 99%나 마왕 에리히 폐하 등으로 부르기도.(…)
특히나 초기에 자기 감시하느라 귀찮게 하는 정보부와 카젤느에게 "사이옥신 마약을 이용한 스파이망 의혹"을 던져주면서 "할 일이 없어서 심심하신 것 같으니 할 일을 만들어 드렸습니다"고 하는 건 이 인간이 얼마나 성격이 꼬여있는지 잘 알수 있다. 이후, 에리히의 능력을 높게 본 동맹 사람들은 에리히가 절대 돌아갈 수 없도록 손을 쓰고 덕분에 동맹의 영웅, 동시에 제국에 있어서는 학살자가 되어버렸다. 이런 면을 보고 일본 아카츠키의 어느 독자는 "은혜도 모르는 미치광이 주인공이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원작인물들이 그에 녹아내린다"고 평했다.
99화에서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이 렘샤이트 백작을 통해 제국 귀족들이 동맹을 치러온다고 통보하자 동맹 내 주전파까지 함께 정리하고 페잔까지 정리할 계획을 이야기하자 그것에 트류니히트는 물론이고 시틀레, 레벨로까지 할 말 없게 만들어버린다. 101화에서는 바그다쉬의 동석 하에 피터 잭스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조사과가 발렌슈타인에 대한 의심과 견제라는 지엽적인 부분에 매달려 지금 제국의 개혁은 루돌프 폰 골덴바움이 만든 기존의 제국을 부수고자 하는 것이라는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것을 지적한다.
105화에서는 카젤느 시점에서 이야기되는데 총사령관 대리로 사아야와 같이 회의장에 나타나 명령을 내리는데 페잔회랑 봉쇄를 거부하려는 파에타를 본보기로 삼아 연소자이면서 망명자인 자신에게 불만을 품은 자들의 기세를 죽이면서 총사령관 대리로서의 권위를 살린다.
108~109화에서 그동안 계획했던 대로 트류니히트가 볼테크에게서 받은 자료로 샌포드를 의회 쿠데타로 몰아내고 임시 최고평의회 의장이 되어 약속대로 볼테크와 교섭하는데... 평의회를 대신해 교섭에 나서서 페잔이 지구교와 손을 끊었다는 증거로 페잔자치령이 가진 동맹과 제국의 채권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페잔을 지구교의 앞잡이로 간주해서 지난 날, 블랙 플래그 포스(검은 깃발 부대)가 지구에 한 것처럼 페잔을 장기전으로 황폐화시켜버리겠다고 협박하는 것에 지켜보던 모두가 얼어붙었다. 이후 페잔자치령이 보유한 유령회사를 넘기라고 요구하는데 이게 뭔지 모르는 의원들에게 페잔 자치령주와 배후의 지구교가 유령회사를 이용해서 이용해서 동맹, 제국, 페잔의 핵심 기간사업을 장악하고 있었다는 걸 밝혀서 다시 한 번 페잔과 지구교의 위험성을 환기시켰다. 볼텍크와의 협상이 끝나고 동맹이 페잔자치령에게서 받게 될 제국의 채권 12조 제국 마르크에 대해 종이조각일 뿐이라고 말하는 의원들에게 제국의 개혁이 시행되면 현 제국의 상층부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 만큼 무리한 상환요구가 아니라면 일종의 평화비용으로 보고 기꺼이 지불할 것이며, 장차 평화가 지속되면 부담이 줄어들고 국채상환 자체가 평화의 상징이 될거라고 말한다.
110화에서 화평이 올 것을 믿지않는 총사령부 요원들을 보며 만약 화평이 오면 자신은 퇴역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페잔 회랑으로 이동, 귀족연합군과 전투를 시작한다.
마침내 111화에서 페잔에 있는 귀족연합군을 포위망에 몰아넣어 말려죽이기를 시전하면서 이제 곧 루돌프 폰 골덴바움의 500년 주박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한다. 112화에서 결국 귀족연합군의 80%를 격멸, 페잔에 내려 플레겔과 샤이드를 비롯한 귀족연합군 생존자들을 제국으로 돌려보내게 된다. 113화에서의 바그다슈와의 대화에서 아직 대세는 아니지만 예전과는 달리 시민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이야기되고 있다는 걸 듣고 이제야 화평론이 시민권을 얻게되었다고 하고 동맹 내 주전파들을 쓸어버릴 준비에 들어간다.
114화에서 함대를 페잔에 대기시킨 가운데, 각 함대사령관과 조용히 면담하고 뷰코크와 보로딘이 보는 앞에서 양과 와이드본, 그리고 보로딘을 우르바시에 배치하는데... 하이네센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 115화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애국위원회의 에벤스 대령이 발렌슈타인을 해임하고 함대사령관들에게 자신들에게 붙으라고 외쳤지만, 발렌슈타인은 시톨레가 준비한 쿠데타가 일어날 경우 자유재량권을 주도록 지시한 명령서를 내밀면서 너희들의 쿠데타는 이미 짐작하고 있었으며 그때문에 최고평의회와 시톨레, 그린힐 등을 구속하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한다. 계속해서 함대사령관들을 자극해 발렌슈타인을 몰아내려는 에벤스 대령에게 자신 쪽에 "이익과 명분"이 있으며, 너희들은 동맹을 혼란시키려는 지구교에 이용된 꼭두각시이며 루돌프의 망령 같은거 라며 비웃는다. 아르테미스의 목걸이에 의존하려는 에벤스 대령에게 아르테미스의 목걸이는 하이네센을 지키는 방어무기일 뿐이라며 하이네센은 지켜도 동맹전역을 지킬수 없다며 쿠데타가 실패했음을 말해서 에벤스 대령을 그대로 침묵시켜버린다.
116화에서 쿠데타 진압을 명분으로 페잔에서 철수한다. 이후 선행한 1함대의 와이드본에게서 리오베르데 성역에서 무사히 도망쳐 나온 트뤼니히트와 시톨레 등을 맞이했다는 연락을 받고는 시톨레에게 지휘권을 반환한다. 트뤼니히트와 시톨레에게 쿠데타 세력의 빠른 제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하이네센 공략은 와이드본이, 아르테미스의 목걸이 공략은 양이 맡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거기에 트류니히트를 비롯한 정치인들에게 쿠데타 세력을 고립시키기 위한 성명 발표 외에도 시민들을 버리고 도망쳤다는 오명을 없애기 위해서 장갑복을 입고 최일선에 참가가 필수라는 건 덤. 117화에서 사아야의 말에 따르면 양, 와이드본과 함께 대장으로 승진, 훈장도 받을 예정이다.
119화에서 시톨레들의 설득을 받아들여 군을 퇴역하고,[3] 자문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취임한다. 언론과 취임 인터뷰 후 열린 최고평의회에서 협상이 길어지면 시민들 사이에서 평화에 대한 의문이 나올수 있으니 평화협상의 빠른 진행을 위해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는 실무협상 대신 포로교환을 명분으로 내세워 이제르론 요새에서 양국 수뇌가 정상회담을 하자는 안을 낸다.
121화에서 와이드본과 최고평의회 빌딩에서 오랜만에 만나 화평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양의 걱정을 그에게서 들은 후, 동맹 의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받아넘기면서 전생자인 자신의 처지와 함께 마음 속으로 동맹과 제국의 정치체제를 비교해본다.
122화에서의 최고평의회 회의에서 포로 교환 문제, 보급기지의 통폐합과 함께 페잔의 새로운 정부에 대한 것이 화제에 오르는데 지금은 제국과의 정상회담이 우선이고 페잔과의 국교 재수립은 다음 문제라고 발언한다.
이어진 123화에서 그동안 동맹이 보관하고 있던 페잔에게서 양도받은 페잔 기업의 주식에 대해 지구교가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압수한 것이며, 페잔이 의회 민주주의를 도입해 지구교의 개입을 차단하려 하는데다 계속 페잔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페잔과 제국의 불만을 사게 될테니 차라리 지금 협상카드로 써서 제국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포기하는 대가로 페잔에게 양도하자고 주장한다. 그리고 동시에 페잔이 가지고 있었던 제국 쪽의 주식은 어떻게 하냐 하면...
124화에서 트류니히트와 렘샤이트 백작 일행과 함께 포로 교환을 하기 위해 호위인 1, 3, 10함대와 같이 이제르론 요새로 가는 중에 양과 서로의 시각으로 본 각각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125화에서 "너도 민주공화정이란 이상에 취한거 아니냐"라는 말로서 양을 완전히 침묵시키면서 원작에서의 버밀리온 성역 회전 이후의 양의 행적에 대해 생각한다. 그것에 대해 주목하게 된 것은 화평을 생각하면서라고. 그리고 방까지 찾아온 프레데리카에게 평화조약을 맺어도 제국은 가상 적국이고 양은 제국에서도 주목받는 지휘관이기에 버릴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126화부터 동맹과 제국 사이의 포로 교환을 명분으로 한 정상회담과 함께 페잔 문제를 시작으로 한 각종 난제들의 해결이 시작된다.
이어지는 127화에서 해적편처럼 이제르론 회랑의 전면개방과 함께 이제르론 회랑의 중립화, 그리고 이제르론 요새를 국제협력도시로 하자는 안을 낸다. 이에 슈타인호프는 살짝 불쾌해했지만 발렌슈타인의 설명을 듣고 약간은 납득한 눈치.
정상회담이 끝난 129화에서 트류니히트에게 페잔에 대한 동맹과 제국의 외교문제를 이야기하고 시톨레를 통합작전 본부장으로 복귀시키고 뷰코크와 보로딘을 우주함대 사령관과 부사령관에 앉히는 안을 낸다. 그리고 130화에서는 페잔 문제의 해결을 위해 페잔에 도착해 헨슬로를 고등변무관 직에서 해임시키고 신임 변무관과 논의하는 중이었는데... 이제르론 요새에서 대규모 반란이 일어났다!
다음 화인 131화에서 반란주모자가 밝혀지는데 다름아닌 요새 사령부와 주류 함대 사령부 참모들. 이들은 이제르론 요새가 국제협력도시가 되는 것에 반대하고 그것은 동맹의 계략이라고 주장했는데 그것을 듣고 발렌슈타인은 조약을 맺으면서 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못한 것을 잠시 자책했지만 렘샤이트 백작을 경유해 제국에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를 이동시켜 이제르론 요새를 상대하는 걸 주요 내용으로한 요새 공략안을 보낸다.
133화에서 페이워드, 마린도르프 백작과 함께 페잔 독립 조약에 서명, 마침내 페잔은 자치령에서 페잔 공화국이 되는데 그런 페잔의 분위기를 조약식 이후의 파티가 끝난 다음 트류니히트와 이야기한다. 여기서의 본인은 정치가 싫다고 여러 번 이야기하는데 하는 짓을 보면 노회한 정치인이 따로 없는데, 전생자 보정과 원작 지식이 있다지만
135화에서는 페잔에서 돌아와 렘샤이트 백작과 동맹이 준비 중인 이동 요새와 렘샤이트 백작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동요새에 대해 기술적으로 위험한 물건으로 나중에 사건이나 사고의 위험이 높고 그러면 상대에 대한 의심으로 주전론이 확산될 거라며 이동 후엔 워프 엔진 및 통상항행용 엔진은 철거해야한다는 의견을 말한다. 그후 동맹 의회에서 갑작스럽게 제국 측의 이제르론 요새의 반란 진압이 실패하면 동맹이 요새를 공략하면 어떻느냐는 질의를 받고 일어나는데... 136화에서 카젤느와 와이드본의 대화에 따르면 그 질의에 대해 "이제르론 요새 공략은 가능하다. 단, 10개 함대를 동원해 최소 3개 함대, 400만명 이상의 손실을 감당할 수 있다면"이라고 대답해 질문자를 할 말없게 만들었다. 추가로 이렇게 될 경우 국방비의 증액이 필요하며, 그동안 기획하고 있던 사회 개선안이 모두 취소되며, 사회구조의 약화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해 더 이상 무책임한 이제르론 요새 공략안이 나오지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다만 137화에서 미하마, 셰인 남매와 이야기하길 의회에서 말한 대규모 피해는 이제르론 요새에 제국의 증원과 유능한 지휘관, 함대와의 협조 등이 이루어진 만전의 상황일때의 이야기라고. 그리고 이제르론 요새의 반란군에 대해 그들은 이렇다할 전략이나 비전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반란을 일으킨거라면서, 현재 외부의 지원없이 고립되어 있는 만큼 이탈자들이 생길테니 간단히 끝날거라고 예상한다. 이제르론 요새의 반란이 완전히 정리된 138화에서 동맹 의회에서 제국의 쌍두 독수리 무공훈장을 받는 것에 대해 질문받지만 이것을 이용해 노벨상처럼 인류 전체의 시점에서 보아 그 번영과 진보에 가장 현저한 공적을 올린 인물을 찬양하는 상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트류니히트 포함 모든 의원의 박수를 받는다.
마지막 회에서 제국의 사죄를 받고 자신도 대답을 하면서 뒤에 사아야와 이야기하는데 자신은 원래 라인하르트를 도와 제국 개혁을 하여 우주의 통일을 이끌어내려고 했지만 동맹으로 망명하게 되었고, 동맹의 국력으로는 통일이 어려웠기에 공존 이외에 답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원작 내에서의 로엔그람 왕조는 힐더 이후의 통치자가 약한 통치자라면 권위를 만들기 시작해 그것에 매달리려고 했을지도 모르고 그들이 만들어 낼 권위는 라인하르트의 언동과 사상을 절대시 했을거라 예상하면서 그것을 감안하면 공존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아야에게 이제부터는 평화를 지킬 일만 남았다면서 이렇게 말하면서 끝을 맺는다.
"이리하여 우주에는 평화가 되돌아와 전설이 끝나고 역사가 시작된다." |
여담으로 양이 '최악의 민주주의는 최악의 전제주의보다 낫습니다' 라는 말에 대해 '최악의 민주주의는 최악의 전제주의만큼 나쁘다' 라고 비꼰다.
2.2. 자유행성동맹
- 미하마 사아야 ミハマ サアヤ
망명편의 히로인의 위치를 차지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가끔 흘러나오는 내용을 보면 그저 평범한 일본계 아가씨. 처음 소속은 정보부 방첩과로 바그다슈의 부하. 이후 에리히의 감시역으로 후방지원 사관으로 위장해서 접근하지만 나흘도 안돼서 정체를 발각당한다(보급 만렙에게 '전 보급부 소속'이라 소개하며 붙여준 부관이 보급업무를(당연히) 모르는 모습을 보이니 걸릴 수밖에... 정보부 소속인 주제에 약간 맹한 게 매력 포인트(?).[4]
이후 이런저런 일로 계속 곁에 있다보니 조금씩 발렌슈타인에 대해 알아가면서 동맹 우주함대 사령부로 소속을 옮겨 6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을 기점으로 사실상 원작의 14, 15함대를 묶어 창설한 제 1특설함대 사령관이 된 발렌슈타인의 부관이 된다. 본인은 부정하지만 흑화한 발렌슈타인에게 전염되었는지 때때로 정신줄을 놓고 있는 게 보인다. 어찌 생각하면 에리히 신도 1호.[5] 117화에서 가족과 함께 레스토랑 3월의 토끼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쿠데타 제압 당시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원작과 같은 양 웬리의 아르테미스의 목걸이 공격에 쿠데타 세력은 그것을 보고 멘붕, 알아서 소멸했다. 그리고 그녀는 현재 25살에 발렌슈타인 덕에 대령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사관학교 후보생인 남동생 셰인은 화평이 다가오는게 달갑지 않은 모양(대령 누나인데 자기는 소위인 걸 보면 현타가 올 수밖에 없다. 참고로 박정희 세대의 군인들도 6.25를 거치며 고생은 같이 했는데 선배들은 고속승진이요, 소대장급으로 굴러댔던 자신들은 휴전-군축- 수십년간 인사적체라는 개꼬인 군번에 절망한 세대다). 그것을 보고 사아야는 화평이 올테지만 그것이 정착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될 것임을 직감한다. 120화에서 발렌슈타인을 무서워하지않는다는 이유로 역시 오리지널 캐릭터인 국방위원회 의원과 함께 군을 대표해 자문위원회에 참가. 123화에서 마침내 자문위원회의 구성이 완성됨과 함께 이제르론 요새에서 벌어질 정상회담과 (발렌슈타인의 제안인) 보급기지의 통폐합, 동맹과 제국이 페잔 회랑 양쪽 출입구에 만들 요새건설 7개년 계획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이야기한다. 124화에서는 발렌슈타인과 함께 3함대 기함에 동승해 프레데리카와 함께 양과 발렌슈타인의 정치체제에 대한 이야기를 보게된다. 이어진 125화에서 물 밑에서의 양과 발렌슈타인의 관계가 자기들이 생각하던 이상으로 험악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뒤쫓아온 프레데리카를 발렌슈타인의 방에서 함 내 살롱으로 안내해 평화조약을 맺어도 가상 적국으로서의 제국이 있고 제국이 주목하기 때문에 양이 필요하다고 그녀를 안심시키는 것을 같이 듣는다. 126화 전반은 그녀의 시점으로 이제르론 요새에서 행해지는 조약식의 모습이 그려진다. 130화에 남동생 셰인의 관점에서 이야기되는데 자문위원회 소속 데로리안 의원과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포로 교환과 정상회담이 행해진 직후의 일을 이야기하고 있었다(동생은 누나가 밥먹자고 불러서 생각없이 갔더니 동석자가 의원이라 패닉에 빠진다). 그에 따르면 셰인은 후방 근무 본부 기지운영부에 근무 중, 그리고 예정대로 우주함대 사령장관과 부사령장관에 뷰코크와 보로딘이 임명되고 방위선이 하나 더 늘어났기에 (발렌슈타인의 제안으로) 이제르론 방면군과 페잔 방면군이 창설될 예정이라고. 또한 남동생의 입장에서 누나와 발렌슈타인과의 관계가 적지않게 신경쓰이는 모양. 134화에서 발렌슈타인이 보낸 쿠키상자들이 배달처에 도착했는데... 도착한 곳마다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마지막회인 139화 전반과 마지막은 그녀의 시점에서 이야기된다.
발렌슈타인이 제안한 상은 동맹, 페잔, 제국, 3개국 합의가 진행 중이며 처음에 이름은 "발렌슈타인 상"이라고 붙여질 예정이었으나 본인이 자신의 사정을 들면서 고사해 "프로메테우스 상"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페잔이 계속 평화와 통상 조약을 동맹과 제국에 요청하는 중인데 이것에 대해서 동맹과 제국이 페잔에게 계속 최혜국 대우를 해줄지 고민 중이라고.
이제르론 국제협력도시로 바뀐 이제르론 요새에서 그린힐과 알도닌, 리텐하임 후작을 통해 동맹과 제국의 평화조약과 통상조약이 맺어지고, 발렌슈타인에게 쌍두 독수리 무공훈장이 수여됨과 함께 황제 아말리에를 대신해 리텐하임 후작부인 크리스티네가 대신 한쪽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 이에 발렌슈타인이 놀라면서 조용히 답변을 했고, 조약식이 끝난 다음, 사실상 자신과 양친의 명예회복이 된 발렌슈타인과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살짝 말했는데... 발렌슈타인은 눈치채지 못했다! 그리고 같이 하이네센으로 귀환하면서 망명편은 종료된다.
발렌슈타인이 제안한 상은 동맹, 페잔, 제국, 3개국 합의가 진행 중이며 처음에 이름은 "발렌슈타인 상"이라고 붙여질 예정이었으나 본인이 자신의 사정을 들면서 고사해 "프로메테우스 상"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페잔이 계속 평화와 통상 조약을 동맹과 제국에 요청하는 중인데 이것에 대해서 동맹과 제국이 페잔에게 계속 최혜국 대우를 해줄지 고민 중이라고.
이제르론 국제협력도시로 바뀐 이제르론 요새에서 그린힐과 알도닌, 리텐하임 후작을 통해 동맹과 제국의 평화조약과 통상조약이 맺어지고, 발렌슈타인에게 쌍두 독수리 무공훈장이 수여됨과 함께 황제 아말리에를 대신해 리텐하임 후작부인 크리스티네가 대신 한쪽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 이에 발렌슈타인이 놀라면서 조용히 답변을 했고, 조약식이 끝난 다음, 사실상 자신과 양친의 명예회복이 된 발렌슈타인과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살짝 말했는데... 발렌슈타인은 눈치채지 못했다! 그리고 같이 하이네센으로 귀환하면서 망명편은 종료된다.
- 바그다슈
정보부 방첩과 소속. 처음에는 미하마 사아야의 상관으로 발렌슈타인의 감시를 위해 파견되었으나 반플리트, 6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된다. 그 때문에 동맹 내에서 발렌슈타인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 되어 사아야를 정보부에서 우주함대 사령부로 소속을 바꾸어 발렌슈타인 옆에 붙이게 한다. 93화에서 페잔 모략전을 통해 조사과가 가진 지구교와 우국기사단과 관계된 정보를 시톨레에게 건네주며 이후 대화에 자신의 동석 하에 잭스와 발렌슈타인의 만남을 주선한다. 113화에서 발렌슈타인에게 페잔 전투와 트류니히트가 발표한 화평론에 대한 동맹 시민의 반응을 알려준후 발렌슈타인에게 시톨레를 통해 트류니히트에게 동맹 내 주전파들을 쓸어버릴 준비를 하라는 발렌슈타인의 말을 전하게됐다.
- 피터 잭스
오리지널 캐릭터. 정보국 조사과에서 일하며 바그다슈와 동기이자 친한 친구.
발렌슈타인이 가진 "원작 지식" + 제국 내 지식 때문에 윗사람들에게 바그다슈와 같이 정보부를 대표해서 쪼이는 역. 발렌슈타인에 의한 페잔 모략전으로 동맹과 제국이 웅성거리는 틈에 정보국의 조사과 방첩과 막론하고 발레슈타인에 빌붙어 출세했다고 인식하고 적대하는 사람이 있다고 바그다슈에게 충고를 해준다. 또한 이후 바그다슈 동석하에 같이 발렌슈타인과 이야기할 예정.
100화에서는 발렌슈타인과 이야기하기 전에 그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다가 그가 매우 이질적이라는 것에 생각이 미치게 된다. 101화에서 마침내 바그다쉬의 동석 하에 부하인 메리 화이트 중위와 같이 발렌슈타인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지만 조사과가 발렌슈타인에 대한 의심과 견제라는 지엽적인 부분에 매달려 지금 제국의 개혁은 루돌프 폰 골덴바움이 만든 기존의 제국을 부수고자 하는 것이라는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것을 지적받으며 이를 이해하지 않으면 제국의 움직임을 읽을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새로운 페잔 고등판무관이 마린도르프 백작이라는 것과 라인하르트가 지구 토벌을 끝내고 비슷한 시기에 제국에 돌아오게 되는 것을 발렌슈타인이 듣고는 마린도르프 백작 주변을 조사해달라고 부탁받는다.
- 양 웬리
망명편에서는 일찍 등장해 발렌슈타인과 함대 시뮬레이션을 겨루게 되지만 되려 물러나는 것을 시작으로 엮이게 된다. 발렌슈타인이 제국의 스파이가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지만 의심을 완전히 접지는 못했다. 반플리트 성계전을 앞두고 교전이 발생하면 곧바로 5함대를 반플리트로 오게하기 위해 발렌슈타인이 상부에 요구하여 동맹 5함대에 갔지만 발렌슈타인에 대한 의심때문에 5함대 참모들의 견제를 핑계 삼아 5함대의 반플리트 행을 적극적으로 주장하지 않아 라인하르트가 탈출해버린 "반플리트의 1시간"이라고 말하는 시간지연을 만들어낸다. 이후 6차와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을 거치면서 자신이 반플리트 성계전에서 저질렀던 "반플리트의 1시간"과 발렌슈타인에 대한 질투 등을 와이드본에게 지적받는다. 그리고 페잔 모략전으로 완전히 세계가 뒤엎어진 지금, 향후 방침에 대해 와이드본과 이야기한다. 현재 동맹 3함대 사령관. 116화에서 발렌슈타인에 의해 쿠데타 세력의 빠른 제압을 위해 와이드본의 1함대와 함께 선행한다. 쿠데타 제압에서 아르테미스의 목걸이의 공략을 맡게 되었는데, 117화에서 사아야에 따르면 얼음으로 아르테미스 목걸이를 박살내었으며 그 장면을 본 애국위원회는 멘붕. 쿠데타 제압 후 와이드본, 발렌슈타인과 함께 대장으로 승진 예정. 119화에서 율리안과 함께 관사의 TV로 군을 퇴역하고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발렌슈타인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이야기했는데, 평화를 주장하며 군부의 예산 삭감을 일으킨 발렌슈타인을 꺼려서 군부가 정부에게 발렌슈타인을 떠넘긴 것 아니냐는 율리안에게, 그 반대라며 평화가 실현되면 군부는 축소되지만 발레슈타인의 존재감은 커질 것이고 그러면 좋든싫든 군부는 발렌슈타인에게 접근할 수 밖에 없을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율리안에게는 말 안했지만 발렌슈타인이 "제 2의 루돌프"가 되는게 아닐까 내심 경계하고 있다. 그의 이런 생각을 이해못할 것은 아니지만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발렌슈타인을 완전히 믿지 못하고 있는데, 이게 이후의 전개에 어떻게 작용할지...이러다 본편 제국편의 라인하르트처럼 될까 걱정된다...124화에서 자신의 함에 동승한 발렌슈타인과 정치체제에 대한 논의를 벌이는데 완전히 밀렸다.이것이 1980년대와 2000년대 캐릭터의 차이.그리고 이어진 125화에서 "민주공화정의 이상에 취한 것은 너 아니냐", "너는 정치할 사람이 아니다, 정치를 하면 이상에 취해 사람들을 절벽으로 끌고 갈 것"이란 말을 듣고 할 말을 완전히 잃었다.(근거로는 원작에서 패전 후 라인하르트 정부에 들어가 동맹의 권리를 챙기는 대신 승산 없는 독립전쟁에 나서는 것을 들었다.) 129화에서 돌아가는 길에 황 루이와 같이 발렌슈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는데 그것을 듣고 어느 정도 납득한 느낌? "페리클레스"가 언급되었지만.
- 프레데리카 그린힐
사아야가 우주함대 사령부로 오고나서 조금 후에 사령부로 들어왔다. 양 웬리가 그녀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는 것, 그리고 양 웬리를 제외하고 와이드본과 발렌슈타인만 일하는 것에 의아했지만 발렌슈타인의 설명을 듣고 납득. 이후 원작대로 동맹 13함대 양의 부관으로 임관되나 페잔모략전을 벌이기 위해 발렌슈타인이 자리를 빈 틈을 타 와이드본과 함께 라프의 꾸지람을 들은 양에게 엘 파실 사건에 대한 자책과 "반플리트의 1시간"에 대해 듣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 124화는 그녀의 관점에서 이야기되는데 포로 교환 문제로 트류니히트 일행과 함께 이제르론 요새로 가는 중에 동승한 사아야와 함께 양과 발렌슈타인의 정치체제에 대한 논쟁을 보게된다. 이어진 125화에서 물 밑에 있었던 양과 발렌슈타인의 갈등을 보고 사아야와 같이 놀랐으며, 사아야의 안내를 받아 함 내 살롱에서의 발렌슈타인의 대답을 듣고 그제서야 안심한다.
- 알렉스 카젤느
원작대로 동맹군 물류 담당, 하지만 셀레브레제가 반플리트에서 살아남는 바람에 그 자리에는 못 오를 것 같다. 그도 발렌슈타인의 능력은 둘째치고 처음에는 발렌슈타인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지만 사이옥신 마약 사건으로 당하고 진저리친다. 105화 후반은 그의 시점에서 이야기되는데 동맹을 향해 다가오는 귀족연합군에 대응하기 위한 후방지원참모 중의 하나로 발탁되면서 작전회의장에서 파에타를 본보기로 삼아 자신의 권위를 확립하고 귀족연합군을 "몰살"시키겠다는 발렌슈타인의 모습을 보고 살짝 두려움을 느낀다. 136화에서 와이드본과 함께 "형태"만의 군 출병 계획에 대해 의논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마라"는 다짐을 받아 이제르론 요새 공략안의 실제 발안자가 발렌슈타인이란 것을 듣게 되어 놀라는데 와이드본에게서 제국 쪽도 생각해야된다는 것에 납득한다. 그리고 동맹 의회에서의 질의 내용을 생각하며 시민들은 점차 평화에 익숙해져간다는 생각도 한다.
- 말콤 와이드본
망명편에서의 수혜자 중 하나.
사관학교에서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하는 수재라는 설정은 원작과 같지만 양 웬리에게 시뮬레이션으로 패하고 난 후, 원작처럼 열폭하지 않고 마음을 달리 먹으면서 성장. 정확히는 당시에는 열폭했지만 양이 엘 파실의 기적을 이루어 낸 것을 보고 사관학교 성적 우수와 전쟁을 잘한다는 건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본인이 말하길 전쟁은 양이나 발렌슈타인이 따라가는 건 못하더라도, 사관학교 성적과 그외 평가 덕에 승진은 자신이 유리. 양과 발렌슈타인을 백업하는 위치에 서는, 그 두 사람을 잘 다뤘다는 평가로 동맹군 통합작전본부장을 목표로 하고있다. 그 덕분에 망명한 발렌슈타인에게 본인 나름대로 호의적으로 대하며 양 웬리에게 "반플리트의 1시간"을 기억하라며 정신차리라고 다그치는 역할도 맡게된다.
현재 동맹 제 1함대 사령관. 116화에서 양의 3함대와 함께 본대에 앞서 선행하던 중 리오베르데 성역에서 하이네센에서 탈출한 트류니히트들을 맞이했으며 발렌슈타인에 의해 하이네센 진압을 맡게된다. 쿠데타가 끝난 117화에서 양 웬리, 발렌슈타인과 함께 대장으로 승진. 121화에서 발렌슈타인을 방문해 화평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위대한 독재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양의 걱정을 전해준다. 128화에서는 이제르론 요새에서의 회담을 마치고 하이네센으로 귀환하는 발렌슈타인 일행이 그의 전함에 타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사아야와 프레데리카의 요청으로 둘이 서로 이번 회담의 의의에 대해 대화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설명을 듣고 납득한다. 이와 별개로 제국은 이어진 회담에서 국채 12조 제국 마르크를 9조로 깎는데 성공하고 90년에 걸쳐 상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 춘우 지엔
제 1특설함대 참모장.
사령관으로 앉은 발렌슈타인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면서도 나름 걱정하는 빵집 아저씨로 이래저래 고생이 많은 분. 119화에 따르면 발렌슈타인이 퇴역한 후, 제 1특설함대는 후임 사령관 없이 그가 사령관 대리를 수행하고 있다.
- 장 로베르 랍
발렌슈타인 덕에 원작과 달리 살아남아 제 1특설함대에 들어가 양과 와이드본을 질타하기도 하는등 나름 눈에 보이지않게 활약하는데 114화에서 화평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자신은 약혼자가 있으니 죽고싶지않다', '제국과 페잔에게서 배상금을 뜯어낸 것은 발렌슈타인의 공이다'라고 말하자 함교의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 발터 폰 쇤코프
발렌슈타인과의 첫 만남은 반플리트 4-2. 그때 이미 비슷한 처지인 발렌슈타인에게 호감을 가졌고 6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을 거쳐 이후 벌어진 군법회의에서는 발렌슈타인에게 유리한 발언을 했으며 제 1특설함대 창설시에 로젠리터를 이끌고 "호위" 명목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발렌슈타인의 흑화 모드를 보고 걱정한다.
- 욥 트뤼니히트
망명편에서는 아직 국방위원장으로 있지만 발렌슈타인이 벌인 사이옥신 마약 사건으로 본편 제국편처럼 일치감치 지구교와의 관계를 끊었다. 시톨레의 소개로 레벨로, 황과 같이 발렌슈타인을 만나 그의 견해를 듣고, 발렌슈타인의 말에 따라 움직이는 자신들에 대해 놀라면서도 지금은 제국과 화평을 이룰 때라는 것에는 공감하고 있다. 발렌슈타인의 페잔 모략전을 통해 제국의 정점에 있는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과 알게 되면서 화평을 추진하기 위해 평의회 의장이 되려고 한다.
100회에서는 시틀레, 레벨로, 황과 같이 발렌슈타인과 함께 온 제국의 렘샤이트 백작과 비밀 저택에서 회견하지만 귀족연합군을 페잔에 몰아넣는 정치, 군사적 이유[6]를 발렌슈타인에게서 듣고 다른 사람과 같이 침묵해버린다. 102화에서는 최고평의회 의원들에게 제국의 귀족들이 쳐들어온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정권의 개입을 사전에 차단했다. 그리고 루빈스키가 알려준 페잔의 뇌물건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평의회 내의 표결에 대비해 의원을 포섭하는등 현 평의회 의장인 샌포드를 몰아낼 준비를 한다. 108화에서 그 동안의 다수파 공작과 볼테크의 도움을 얻어 마침내 샌포드를 몰아내고 임시 최고평의회 의장이 된다.계획대로.110화에서는 발렌슈타인과 만난 1년의 일을 회상했지만 며칠 후, 발렌슈타인이 페잔 회랑에 돌입해 귀족연합군과 전쟁을 시작하자 즉각 긴급 최고평의회를 소집한다. 117화에서 사아야가 말한 것에 따르면 트류니히트 일행이 장갑복을 입고 지상군과 함께 쿠데타 세력을 제압한 것을 보고 처음에 하이네센 시민들은 자기들을 버린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장면을 보고 놀라면서 호감 + 지지율 상승으로 바뀐 모양.
- 조안 레벨로
동맹 재정위원장. 시톨레의 소개로 발렌슈타인을 트뤼히니트, 황 루이와 같이 만난다. 이제르론 요새를 점령하는 것과 그로 인해 벌어질 제국령 침공작전에 대해 들으면서 그 위험성에 대해 깨닫고, 발렌슈타인에 대해 투덜대지만 제국과 화평을 이루어야 할 힘든 시기라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 102화에서 벌어진 최고평의회에서 예정대로 트뤼니히트가 제국 귀족들의 침공을 알리면서 샌포드를 꼼짝못하게 하는 것을 보며, 지금이 제국과 화평을 이룰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108~ 109화는 전부 그의 시점에서 이야기되는데 볼테크와의 교섭 자리에서 발렌슈타인이 협박하는 것을 보고 지켜보던 다른 평의회 의원들처럼 얼어붙었지만, 발렌슈타인이 페잔자치령이 유령회사를 이용해서 이용해서 동맹, 제국, 페잔의 핵심 기간사업을 장악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5~10년 정도 지났으면 페잔의 괴뢰가 되었을 거라고 전율한다. 동맹이 보유하게될 제국의 채권에 대해 제국의 개혁이 시행되면 현 제국의 상층부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 만큼 무리한 상환요구가 아니라면 일종의 평화비용으로 보고 기꺼이 지불할 것이며, 장차 평화가 지속되면 부담이 줄어들고 국채상환 자체가 화평의 상징이 될거라고 말하는 발렌슈타인을 보고 화평이 명확하게 보였다고 생각한다. 110화에서는 트뤼히니트와 함께 발렌슈타인과의 1년을 회상하며 며칠 후, 동맹군과 귀족연합군이 페잔 회랑에서 전쟁을 시작했다는 것을 트뤼히니트에게서 듣고 긴급 최고평의회 소집을 받으며 잠옷 차림으로 뛰어나간다. 111화에서 볼테크의 죽음에 동정심을 느낀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모습을 본 발렌슈타인은 관료로서는 훌륭하지만 정치가로서의 냉철함이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고 평화가 정착되면 트뤼니히트, 황 루이 다음으로 정권을 맡으면 괜찮다고 보고있다. 118화에서 정무를 보는 시톨레와 이야기하는 중에 화평을 위해 창설되는 최고평의회 직속 자문위원회 위원장에 발렌슈타인을 추천함과 함께 발렌슈타인을 이용하려는 주전파 잔여 세력[7] 및 의회 의원들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그의 설득에 시톨레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128화에서 레벨로 외에 남아있는 최고평의회 멤버들은 정상회담의 성과에 만족하고, 동맹 시민들도 이 회담의 성과에 만족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발족될 외교 위원회와 통상 위원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동안 평화를 정립하려는 시도가 없었던 건 외교부서가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있었다면 일했겠지."
국가를 생명체에 비유하면 제국이나 동맹이나 타인과 소통하는 입이 없던 것이니 주먹질만 해댔다고 볼 수 있다.
- 황 루이
동맹 인적자원 위원장. 시톨레의 소개로 발렌슈타인을 트류히니트, 레벨로와 같이 만나고 그의 견해를 들으면서 동맹의 군사적인 모험을 더 경계하게 된다. 104화에서 시톨레의 테러 소식을 듣고 발렌슈타인이 총사령관 대리 자리에 오르게 하는 방안을 생각해낸다. 134화 후반은 레벨로의 관점에서 이제르론 요새 반란 문제가 화제에 오른 최고평의회 회의 중에서 발렌슈타인의 현역복귀 문제를 놓고 의견이 오가는 중에 황이 말하는데 발렌슈타인의 현역복귀를 원하는 사람들의 말도 일리있지만 그동안 자신이 봐온 발렌슈타인과 바로 전의 양과 자신의 대화를 인용하면서 "너무 발렌슈타인에게 의지해서는 안된다, 그럼 최고평의회의 통치력에 문제가 생길 거고 그 때문라도 그를 조심해서 다뤄야한다"고 발언하고 이것에는 최고평의회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 시드니 시톨레
망명편에서의 만악의 근원 2.
처음에는 바그다슈처럼 발렌슈타인을 제국의 스파이로 생각했었지만 사이옥신 마약 사건이 일어나고 이어서 반플리트로 보냈지만 혐의가 없는 것이 밝혀지면서 양이 "반플리트의 1시간"으로 궁지에 몰리자 아예 자기 심복으로 삼기로 하고 트류히니트들과 연결시킨다. 발렌슈타인의 조언에 따라 로보스가 망쳐버린 동맹군 우주함대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스스로 강등하여 우주함대 사령장관으로 부임한다. 이로 인해 비워진 통합작전본부장 자리는 그린힐 대장이 대리형식으로 취임함으로서 여전히 시톨레가 군부의 1인자임을 분명하게 해뒀다. 이후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을 지휘, 대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비록 자기가 한 짓이지만 발렌슈타인이 흑화 + 피의 길을 걷게되는 것을 보고 내심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페잔 모략전으로 인해 세계가 뒤흔들리는 속에서도 동맹 주전파와 지구교를 화제로 동맹의 미래에 대한 정책을 발렌슈타인과 이야기한다. 104화에서 누군가의 지시를 받은 앤드류 포크의 칼침을 받았지만 목숨은 건졌고 당분간 침대 신세를 지게되면서 귀족연합군을 향한 동맹의 요격에 큰 차질이 오나했지만 트류니히트들과의 상의를 통해 발렌슈타인을 형식상 총사령관 대리로 세운다. 116화에서 트류니히트들과 함께 하이네센을 탈출해 리오베르데 성역에서 본대에 앞서 선행한 1함대에 합류, 발렌슈타인에게서 지휘권을 돌려받는다. 118화에서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 하이네센의 우주함대사령부 사무실에서 정무를 보고있는 중에, 레벨로와의 대화를 통해 지금까지 동맹에 외교를 담당하는 관청이 없었고, 그때문에 정부에 정식으로 외교위원회가 신설될때까지 외교를 담당하고, 화평이 오는 동안 싱크탱크 역할을 할 최고평의회 직속 자문위원회가 창설될 예정인데 렘샤이트 백작의 의견 포함해서 모두가, 발렌슈타인이 그 위원장을 맡았으면 좋겠다느 말을 듣는다. 그래서 교제기간이 가장 긴 그가 은신처에서 모두가 모인 가운데 발렌슈타인을 설득해서 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긴다.
129화에서 새로 신설될 외교위원장으로 그린힐 대장이 이동하게 되고 자신은 다시 통합작전본부장으로 복귀한다. 133화에서 레벨로와의 통신으로 등장하는데 현재 군과 국방위원회 내부에서 비밀리에 에리히가 제시한 이동요새의 유용성과 활용법에 대한 검토회가 열리고 있다고 말한다. 이동요새에 대해서는 하이네센 근교에서 건설하여 이동시키는게 이제르론 회랑에 건설하는 것과 비교하면 비용절감이 가능한데다 제국군의 방해도 없을 테니 공사기간 감축까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 다만 이동요새의 활용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다만 이후 이동능력이 없는 이제르론은 군사적 가치가 폭락할거 라는건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고. 이때문에 시톨레는 에리히의 이동요새 제안에 대해 이제르론를 국제협력도시로 쓰는게 이익이라고 제국 측에 인식시키기 위한 노림수일지도 모른다며, 이미 반란에 대해 예상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138화에서 렘샤이트 백작에게 제국 정부는 발렌슈타인과 그 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카스트로프 공작에 얽힌 모든 진상의 공개와 쌍두 독수리 무공훈장을 수여하고 그것은 아말리에가 직접 명했다는 것에 자신이 발렌슈타인에게 제국과 싸우라고 한 것도 있어서 살짝 놀랐지만 새로운 시대의 도래라는 의미로 웃으며 승낙했다.
- 라자르 로보스 & 앤드류 포크
발렌슈타인 曰, 개구리 콤비. 6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에서 로보스는 총사령관이 되고, 포크는 로보스를 배경삼아 이제르론 요새 공략전을 내세운다. 하지만 작전의 핵심인 미사일정의 트릭이 라인하르트에 발견되어 동맹군이 밀리는 상황에서 포크는 발광하다가 발렌슈타인의 독설에 침몰, 발악을 하는 로보스는 발렌슈타인이 동맹군 군법 214조를 내세워 권한을 일시 정지시켜서 간신히 후퇴에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포크는 퇴역, 로보스는 214조의 사용에 대한 군법회의에서 발렌슈타인과 시톨레가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전공을 위해 장병들을 함부로 위험에 처하게 했다는 사실이 인정되어 명목상의 정상참작조차 되지 않아 차후 어떤 식으로든 군부에 복귀하는 게 불가능하게 됐다. 이후 104화에서 앤드류 포크는 원작처럼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시톨레에게 테러를 가했지만 시톨레는 살아남았고 자신은 붙잡혔다.
- 애국위원회
주전파가 중심이 되어 원작의 구국군사회의처럼 행동하여 하이네센을 제압해 성명을 내었으나, 그 내용은 발렌슈타인에게서 "루돌프의 망령에 찰싹 달라붙어있다"고 비웃음을 산다. 이후 통신으로 페잔에 대기 중인 동맹 함대를 손아귀에 넣으려고 했지만 이미 쿠데타를 예상하고 준비한 발렌슈타인에게 완전히 침몰당했다. 114화에 있었던 발렌슈타인과 각 함대사령관의 면담은 바로 이것을 대비한 준비였던 것. 오히려 이 통신으로 임시 최고평의회 의장 트류니히트를 비롯한 최고평의회 의원들은 물론 군부의 시톨레와 그린힐도 구속하지 못했단 사실만 틀통난다. 또한 에벤스 대령에 의하면 대표를 맡을 만한 리더가 없이 과두체제로 움직이는 모양. 심지어 자신들이 지구교에 의해 조종당했단 사실조차 몰랐다!!! 116회에서 에리히가 말하길 동맹 내 주전파를 쿠데타를 일으키기 전에 제압하는 것도 가능했지만 그렇게 하면 주전파를 함정에 빠뜨렸다는 식의 동정론이 퍼질 우려가 있기에 일부러 주전파를 폭발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주전파가 루돌프와 같은 군국주의자라는 사실을 동맹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서 주전론을 정리하고 평화론이 힘을 얻도록하기 위함이라고. 즉, 애국위원회는 철저히 에리히 손바닥 안에서 놀고 있었단거다. 결국 117화에서 사아야의 말에 따르면 2개 함대만으로 쳐들어올거라고 생각치도 않던 상황에서 양 웬리가 원작처럼 아르테미스의 목걸이를 박살내자 그 장면을 보고 멘붕, 이후 체포되어 정리되었는데... 의외로 군과 정재계에 동조자들이 많아서 정리에 시간이 걸리는 듯 하다.
2.3. 은하제국
- 라인하르트 폰 뮈젤
반플리트 성계 공방전에서 깔끔하게 발렌슈타인에게 털려서 뤼네부르크와 같이 죽을 뻔했고 그 속에서 친우 키르히아이스를 잃은 후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 그 후 6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에서 미사일정의 트릭을 깨달아 전황을 바꾸면서 후퇴를 위해 달려온 발렌슈타인과 대치. 그에게서 키르히아이스의 유발이 들은 펜던트를 받고 자신을 죽이라는 말에 두려워하지만 오프레서의 만류로 넘어간다.
그리고 키슬링을 통한 발렌슈타인의 이야기, 6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의 결과로 은퇴한 뮈켄베르거로부터 어떻게 논공행상이 이루어진 건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성장한다. 이후 뤼네부르크와 함께 오프레서에게 발탁되어 그의 원수부로 들어가 자신이 뽑은 인재(+발렌슈타인의 추천)들과 함께 카스트로프 반역사건을 종료시키고,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에서는 불안함을 느낀 오프레서의 배치 덕에 간신히 제 시간에 닿았지만 이미 원정군 및 요새 주둔 함대는 완벽히 털린 상태. 거기에서 발렌슈타인의 독과 함께 문벌귀족들이 경기를 느끼게 할 말도 듣게 된다. 지금은 발렌슈타인의 페잔 모략전으로 인해 벌어진 지구교 박멸작전의 지휘관으로 함대를 이끌고 지구로 이동하는 중이다. 자기보다 더 자신을 잘 아는 발렌슈타인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있으나 뛰어넘으려고 노력 중. 94화에서 렘샤이트 백작이 발렌슈타인에게 말한 것에 따르면 지구교의 사람이 라인하르트에게 테러를 가하려고 했지만, 미리 발렌슈타인에게 경고받은 덕에 제압하고 감사를 표했다고. 이 말을 만약을 위해 같이 듣고 있던 사아야가 잠시 벙쩠다. 101화에서 피터 잭스에 의하면 지구 토벌을 끝내고 귀환 중이라고. 102화에서 지구토벌을 끝내고 돌아와 류네부르크와 함께 오프레서에게서 그동안 벌어진 일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못하고 개혁에 반발할 귀족들을 칠 준비를 한다. 117화에서 오프레서의 지시를 받아 문벌귀족 잔당을 치고있었는데 동맹의 쿠데타가 순식간에 끝났다는 소식과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이 눈물을 머금고 두 조카를 "자살"시켰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발하는 중. 131화에서 그동안의 전과로 우주함대 총참모장, 케슬러는 부참모장이 되었다. 136화에서 워프 시험에 성공한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사령실에서 오프레서와 서로 지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오랜만에 장갑복을 입고 나서겠다는 오프레서를 말렸지만 오프레서는 미소지으면서 사령실을 나갔다.
결국 최종회에도 나타나지않으면서 쩌리, 가 되어버렸다.
-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
프리드리히 4세가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의 여파로 심장마비로 죽은 후, 궁에서 나와 조용히 살려고 했지만 요새 공방전의 여파로 분위기가 흉흉한 덕분에 친구인 베스트팔레 남작부인 집에 머물게 된다. 보아하니 키르히아이스 대신 뤼네부르크와 엮일지도. 하지만 발렌슈타인의 페잔 모략전으로 인해 잘못하면 위험에 처할 지경에 있다.
-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동맹에 간 에리히가 "라인하르트를 죽일 유일한 찬스"인 지점인 반플리트 성계전에서 원작지식을 총동원해 함정을 깔아놓은 덕분에 사이좋게 지옥구경을 하다가 라인하르트를 살리고 사망. 그 사실을 알고 라인하르트와 불구대천의 원수가 됐다는 것을 깨달은 에리히는 "나 이제 죽었구나"하고 잠시 인생을 포기하기도 했다.6차 이제르론 공방전에서 오프레서와 같이 따라간 바그다슈와 사아야 덕에 살았지만….
-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스토리가 오래 진행되었는데도 얼굴 하나 비치지 않고 있다. 발렌슈타인의 망명 과정과 함께 그의 행방도 떡밥 중 하나. 하지만 발렌슈타인이 진행한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 당시에 원작처럼 젝트의 참모로 근무하고 있었다면 이때 전사했을 확률도 있다. 만약 이대로 되었다면 언급조차 되지 않고 사망한 경우니 지못미지만 망명편의 시나리오가 원작과 동일하게 진행된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작가가 원한다면 등장할 수도 있다, 였는데 결국 최종화까지 등장하지 못했고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에서 사망 확정.
- 베스트팔레 남작
베스트팔레 남작부인의 아버지. 에리히의 아버지 콘라트를 마린도르프 백작에게 소개했고, 에리히가 제국문관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사관학교를 졸업하자 리메스 남작가의 재흥을 꾀했다. 당시 사법상서였던 루게 남작도 에리히의 의사를 물어야한다면서 베스트팔레 남작을 말렸으나 남작은 강행. 그것을 카스트로프 공작이 알게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에리히을 암살하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이후 카스트로프 공작의 암살을 피해 에리히가 망명하자 그 직후, 분사.
- 안톤 페르너
여기서도 키슬링, 발렌슈타인과 사관학교 동기.
사관학교 졸업 후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밑으로 들어갔고, 발렌슈타인이 망명하게 되자 뮐러와 키슬링과 협력해 그를 다시 제국에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발렌슈타인의 부모님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하지만 반플리트 성계전, 6차 및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이 벌어지면서 발렌슈타인의 귀환이 어렵게 되자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라인하르트의 연결고리가 되어 활약 중. 126화에서 키슬링과 함께 발렌슈타인을 호위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 나이트하르트 뮐러
페르너, 키슬링, 발렌슈타인과 사관학교 동기.
5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 중에서 발렌슈타인을 죽이려는 자를 그가 죽인 것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이후 발렌슈타인의 추천도 있어서 오프레서 원수부 휘하 라인하르트에게 들어오게 되는데, 그가 말하는 발렌슈타인이 원수부의 장군들의 시뮬레이터 대전 기록을 분석하고 평가했다는 이야기에 비텐펠트 이하 모든 동료들이 기가 질리게 된다. 126화에서 사아야가 귄터 키슬링의 말을 전하는 것에 따르면 문벌귀족 잔당을 소탕하는 것으로 소장으로 승진했다고.
- 귄터 키슬링
페르너, 뮐러, 발렌슈타인과 사관학교 동기.
사관학교 졸업 후 헌병대에 있었으나 6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에서 최전선에 섰다가 동료에게서 칼을 맞고 중상을 입어 포로가 된 것을 로젠리터들을 구하기 위해 들어온 발렌슈타인이 발견, 교환 조건으로 그를 제국에 돌려보내 준다. 오프레서에게 구출된 후, 친구인 발렌슈타인이 그를 구해준 것에 눈물 흘리나 오프레서의 재촉으로 발렌슈타인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것에는 오프레서, 라인하르트, 뤼네부르크 세 사람 모두 할 말이 없어질 정도. 이후 모습이 안보인다. ...그랬는데 126화에서 안톤 페르너와 함께 발렌슈타인의 호위로 등장해 기쁜 해후를 한다. 아마 조약식 이후 벌어진 만찬장에서 친구로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눈 모양.
- 울리히 케슬러
오프레서 원수부가 만들어지면서 라인하르트에 의해 불려와 클레멘트와 함께 참모장이 된다. 131화에서 그동안의 공적으로 우주함대 부참모장이 되었다.
- 메르카츠, 켐프, 루츠, 파렌하이트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에서 슈타덴과 같이 사망하면서 일치감치 퇴장. 본편 제국편과는 대조적이다.
-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
131화 후반은 그의 시점으로 제아들러에서 로이엔탈, 미터마이어, 클레멘트, 아이제나흐, 비텐펠트, 메크링거와 함께 반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비텐펠트의 "이제르론 요새를 동맹군이 공략하게 하고 발렌슈타인에게 시켜보자"라는 농담 아닌 농담을 지적했지만 바로 이어진 메크링거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는데 긴급소집된 원수부에서 그 농담이 현실이 된 거에 놀라면서 발렌슈타인이 전달한 요새공략안에 의아한 표정이 된다. 그리고 132화에서는 제국에 있을 때 이미 발렌슈타인이 이제르론 요새의 공략안을 생각해낸 것 같다는 뮐러의 말에 다른 동료들과 같이 할 말을 잃어버린다. 이에 로이엔탈은 게임이 아닐까라는 말을 마지막에 남겼지만.
- 헤르만 폰 뤼네부르크
망명편에서는 반플리트 성계 공방전부터 등장. 초반에 일어난 사이옥신 마약 사건으로 인해 망가지지 않았고, 라인하르트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안을 제공했다. 이후 6차,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을 거치면서 키슬링의 이야기를 들은 덕에 같이 오프레서 원수부 휘하로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비슷하게 은연 중에 기피당하고 있는 처지인 라인하르트와 친구가 된다. 또한 본편 제국편처럼 장갑척탄병 21사단을 지휘하게 되고 라인하르트와 같이 발렌슈타인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그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야기 흐름으로 보건데 안네로제와 엮일 가능성이 있다.
-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
반플리트 성계전 및 6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의 책임을 지고 은퇴.
그에 대해 인사를 하러 온 오프레서, 라인하르트와 뤼네부르크에게 6차 이제르론 성계전에서의 논공행상의 전말을 알려주고 라인하르트에게 발렌슈타인이란 공포를 반드시 뛰어넘어야 함을 가르쳐준다.
- 오프레서
망명편의 수혜자 중 하나. 본편 제국편처럼 숨은 인간미를 가진 장갑척탄병 총감.
6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에서 미사일정의 트릭을 간파한 라인하르트에 의해 요새에서 긴급 후퇴하는 동맹군을 자신의 장갑척탄병들을 이용해 붙잡고 있었다. 그렇지만 키슬링을 구하기 위한 발렌슈타인의 모습, 그를 감싸는 바그다슈와 사아야를 보고 "이번에는 봐주지만 다음에 만나면 반드시 죽이겠다"면서 돌려보낸다. 이어서 라인하르트, 뤼네부르크와 함께 키슬링을 통해 발렌슈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이후 그 공로로 제국 원수로 승진,[8] 원수부를 열면서 라인하르트와 뤼네부르크를 보호한다는 의미로 들어오게 한다.
숨어있는 날카로운 감각으로 훈련 예정의 라인하르트의 함대를 이제르론 가까운 곳에 배치하지만,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이 벌어졌을 때에는 이미 때가 늦었다. 그리고 발렌슈타인의 독이 뿌려져 제국이 혼란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죽을 곳은 우주라고 직감한다. 그리고 97화에서 벌어진 신무우궁 남원에서 엘렌베르크와 슈타인호프와 함께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의 동맹과의 평화안에 대한 내용을 듣고, 세 사람은 심각하게 제국 주변 사정을 고민한 후에 동의한다.[9] 112화에서 원수부의 주요 장군들이 모이자 라인하르트와 같이 등장, 페잔에 있던 귀족연합군의 괴멸을 알리면서 이 소식을 듣고 개혁에 반항할 잔존 귀족들을 처단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117화에서 라인하르트에게 동맹의 쿠데타가 신속히 제압되었다는 소식과 이제르론 요새에 도착한 플레겔과 샤이드 등이 "자살"을 강요당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131화에서 원수부에 전원 소집하고 발렌슈타인의 요새공략안을 말해준다. 136화에서 워프 시험에 성공한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사령실에서 장갑복을 입고 나서겠다고 하자 라인하르트가 뤼네부르크가 내부진압해도 괜찮다고 말렸지만 그는 미소지으면서 "뒤를 부탁한다"고 말한다.사망 플래그?정작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를 이끌고 이제르론 회랑에 도착하자 이제르론 요새 내부에서 내분이 일어나 철저 항전파을 주장하는 이를 사살하고 항복한다. 다만 항복한 이들이 진실을 말하는 건지 확인이 불가능한데다 일단 겉으로는 반란 진압에 협력한 이들이기에 처분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을 군부에 내쫒지는 안되 이제르론 요새의 수비병과 주둔 함대를 해체시킨 이후 이들을 변경으로 보내고 이후 승진에 불이익을 줘서 군부의 중추에서 배제하자는 의견을 제시한다.
- 알베르트 클레멘트
본편처럼 발렌슈타인의 교관이지만 변경 성역을 순찰하다가 귀환, 발렌슈타인의 교관이었기에 그를 잘 안다는 이유로 오프레서 원수부에 발탁되었으며 라인하르트와 뤼네부르크, 두 사람에게 6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 이후 슈타덴이 왜 우주함대 사령장관으로 크라젠을 밀었는지에 대한 전말을 알려준다. 그리고 조금 지나 제아들러에서 라인하르트의 인재들과 함께 망명한 발렌슈타인의 능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멋모르는 슈타덴에 대해 한탄한다. 이후 오프레서 원수부에서 케슬러와 함께 라인하르트의 참모진으로 활동 중.
-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본편처럼 겉으로는 문벌귀족의 전형처럼 보이지만 속은 개념차고 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람.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이 끝나고 프리드리히 4세가 사망, 자신의 저택에서 파티가 열리지만 그곳에서 클롭슈톡 후작 사건이 일어나 에르빈 요제프 2세와 리히텐라데 후작이 죽으면서 일변한다.
결국 리텐하임 후작과 협력해 우선 자신의 아내 아말리에를 제국 여제로 세우고 자신은 그 부군이 되어 어떻게든 제국을 일으켜 세우려고 노력 중. 에리히를 이해하고자 에리히가 사관학교 시절 학교에 들어온 귀족주의를 배척하는 책을 읽는데 그도 귀족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95화에서 렘사이트 백작과의 통신에서 발렌슈타인이 읽은 책을 자신도 읽었다고 말한다. 97화에서 신무우궁 남원에서 제국군 3장관을 불러들여 리텐하임 후작과 함께 동맹과의 평화안을 이야기해주며 설득한다. 그리고 클롭슈톡 후작령이 정리되는 대로 문벌귀족들이 멋도 모르고 동맹을 치러나갈 때 귀족들만 희생시키려 한다는 비난을 피하기위해 명목상의 희생양으로 플레겔을 보낼 생각을 하고 있지만 내심 침통해하고 있다. 113화에서 렘샤이트 백작을 통해 "헤르크스하이머 사건"을 언급한 발렌슈타인의 말에 처음에는 의아해했지만 리텐하임 후작이 헤르크스하이머 사건의 진상[10]을 이야기하자 경악하면서 열악 유전자 배제법을 폐지하기로 결정한다. 120화에서 마침내 문벌귀족 잔당 정리가 끝나고 포로교환을 명분으로 한 정상회담 이야기를 렘샤이트 백작에게서 듣고 황제가 조인식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살짝 고민하다 "제국과 동맹이 계속해서 전쟁을 해온 이유 중 하나가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며, 제국이 동맹을 인정하는건 정치적 부담이지만 이는 동맹 역시 마찬가지이며, 그 부담을 각오하고 서로를 대등한 상대로 인정하지 않으면 평화는 어렵다."는 렘샤이트 백작의 말에 현 황제인 아말리에와 딸 엘리자베트와 함께 이제르론 요새로 가기로 결심한다. 126화 후반은 그의 시점으로 전개되는데 조약식과 그 뒤에 이어진 만찬회는 잘 끝난 모양, 하지만 그 다음 날 벌어지는 회담에서는 페잔 독립을 비롯한 엄청난 난제가 쌓여있었다. 참고로 이 회담에는 재무상서 겔라하 자작과 통수본부 총장인 슈타인호프도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함께 참가. 127화에서 회담이 일단 끝난 다음, 렘샤이트 백작, 겔라하 자작, 슈타인호프와 함께 국채 문제로 이야기하는데 여제 아말리에의 결단도 있어서 문제의 국채는 쉽게 해결될지도 모른다. 132화에서 신무우궁의 한 방에 모여 여제 아말리에를 포함해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자신, 군무상서 엘렌베르크, 통수본부 총장 슈타인호프, 우주함대 사령장관 오프레서, 우주함대 총참모장 라인하르트, 과학기술총감 샤프트, 내무상서 리텐하임 후작, 재무상서 겔라하 자작과 함께 이제르론 요새 반란에 대해 의논하고 샤프트를 통해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는 원작과 같은 대사를 듣고 우주함대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라인하르트를 보면서 많이 변한 그에 대한 마음 속 감상과 함께 발렌슈타인이 보낸 요새공략안에 대해서도 의논한다. 그렇게 준비되는 사이에 반란주모자를 찾아볼 생각을 하는데... 136화에서 리텐하임 후작과 함께 워프 시험에 성공한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의 오프레서에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제르론 요새를 함락시켜라"는 명령을 내린다.
- 리텐하임 후작
본편처럼 겉으로는 문벌귀족의 전형처럼 보이지만 속은 개념차고 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람. 본편처럼 유쾌함을 잃지 않으려는 것도 같다.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이 끝나고 프리드리히 4세가 사망,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저택에서 파티가 열리지만 그곳에서 클롭슈톡 후작 사건이 일어나 에르빈 요제프 2세와 리히텐라데 후작이 죽으면서 일변한다.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협력해 내무상서가 되어 제국을 일으켜 세우려고 노력한다. 97화에서는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함께 동맹과의 평화안을 가지고 제국군 3장관을 설득한다. 113화에서 렘샤이트 백작을 통해 "헤르크스하이머 사건"을 언급한 발렌슈타인의 말에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게 헤르크스하이머 사건의 진상을 이야기하면서 열악 유전자 배제법을 폐지하기로 한다. 본인과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헤르크스하이머 사건을 발렌슈타인이 알고있는 것에 가장 귀찮은 상대가 비밀을 알아버렸다고 하면서, 그 사건의 생존자가 있었고, 그에게 이야기했을거라 짐작하지만...
- 플레겔 남작
원작과 같은 찌질이.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저택의 파티에서 일어난 크롭슈토크 후작사건에 의해 사망했는지 그 이후로 언급이 없었는데…갑자기 97화에서 동맹과의 휴전 또는 평화안을 놓고 리텐하임 후작과 같이 엘렌베르크, 슈타인호프, 오프레서 제국군 3장관을 설득하고 난 후,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클롭슈톡 후작령이 정리되고 이후 문벌귀족들이 멋도 모르고 동맹과 싸우러 나가게 될 때, 플레겔의 성격도 있으니 보내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98화에서 등장,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의 개혁 진행에 열폭하면서 동료 문벌귀족들을 모아 동맹군과 싸우러 나가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숙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게 클롭슈토크 후작령 제압이 오래 걸린 것을 들면서 완전히 무시당하고, 또한 그런 플레겔의 모습에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내심 한탄하면서도 "만약 발렌슈타인을 죽인다면" 엘리자베트의 사위로 하겠다는 약속에 기분이 High돼서 마침 오는 리텐하임 후작에게까지 자랑까지 했다. 105화에서 마침내 동맹으로 출병하는 귀족연합군 18만척의 일원이 돼서 나가는데 "자신들이 동맹을 부수고 우주의 통일을 이끌어내겠다"고 다른 귀족들과 함께 큰소리치지만 그것을 보는 브라운슈바이크와 리텐하임 후작은 그들이 떠난 후에 이들의 피로 새로운 은하제국을 만들어내야한다는 책임감과 동시에 죄책감과 혐오감을 동시에 느꼈다. 그렇게 까불다가 112화에서 귀족연합군 대장 부르크하우젠 남작, 샤이드 남작등과 함께 제국 고등판무관부에서 동맹군에게 붙잡혀 셴코프 등과 함께 온 발렌슈타인에게 지위만 믿고 대들었지만 재깍 데꿀멍당하고 무슨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른 채 제국으로 돌려보내진다. 그리고 117화에서 오프레서가 하는 말에 따르면 마린도르프 백작을 빼고 이제르론 요새에 도착한 그를 포함한 잔여 귀족들은 전원 "자살"을 강요당해 사망당했다. 이로서 망명편에서 등장 끝.
- 슈타덴
원작처럼 속좁고 열폭하는 사관학교 교관으로 발렌슈타인의 용병술을 사도라고 매도했다. 반플리트 성계 공방전 이후 사임한 뮈켄베르거의 후임으로 크라젠을 우주함대 사령장관으로 밀고 이후 동맹 침공을 주도한다. 동맹을 침공해 밴플리트의 기지를 공략하던중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이 일어났다는 보고를 듣고는 크라젠과 함께 원정군을 이끌고 돌아오지만 완벽하게 발렌슈타인의 계략에 말려들었고, 라인하르트 함대가 급히 달려왔을 때에는 이미 모든 상황이 종료되어 요새 주둔 함대와 원정함대는 완벽히 털려 있었다.
- 요펜 폰 렘샤이트
원작처럼 페잔 주재 제국 변무관.
발렌슈타인의 페잔 모략전에서 본의 아니게 협력을 하게 되고 그때문에 현 제국의 실세인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에게 동맹의 움직임과 발렌슈타인에 대해 알아올 것을 부탁받아 동맹의 수도 행성인 하이네센까지 가게 된다. 100화에서는 마침내 하이네센에 도착해 발렌슈타인과 함께 트류니히트, 레벨로, 황, 시틀레와 함께 회견하고, 발렌슈타인에게서 귀족연합군을 반드시 페잔에 몰아넣어야 하는 정치-군사적 이유를 듣고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굳어버린다. 102화에서 동맹에 제국 대사관이 만들어지면서 초대 대사로서 취임하게 되는데 정보국 방첩과에서 보내온 5명의 부관들이 붙었다. 120화에서는 동맹이 제시한 포로교환을 명분으로 한 정상회담을 제국 측에 연락하면서 그 장소를 이제르론 요새로 하고, 포로 교환 체결의 조인자로 현 황제인 아말리에가 나왔으면 한다는 발렌슈타인의 요구를 알린다. 발렌슈타인의 요구에 의아해하는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에게 장소를 페잔이 아닌 이제르론 요새로 하는 것은 페잔을 통하지 않고도 제국과 동맹이 손잡고 움직일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서 지금까지처럼 제국과 동맹을 이용해서 이익을 얻는 행동을 못할거라는 페잔에 대한 경고이며, 조인자를 황제로 하는 것은 양국의 최고원수가 조인식을 함으로서 서로 대등한 존재임을 양쪽에게 인식시키기 위함일 거라고 말한다. 황제를 조인자로 하는 것에 대해 동맹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던 그동안의 제국의 방침때문에 갈등하던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에게 "제국과 동맹이 계속해서 전쟁을 해온 이유 중 하나가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며, 제국이 동맹을 인정하는건 정치적 부담이지만 이는 동맹 역시 마찬가지이며, 그 부담을 각오하고 서로를 대등한 상대로 인정하지 않으면 평화는 어렵다."는 자신의 생각을 말해 두 사람을 설득한다. 121화에서 발렌슈타인의 말에 따르면 렘샤이트 백작 자신도 발렌슈타인처럼 동맹과 제국, 양쪽을 봤기에 화평을 맺으려고 한다고. 125화에서는 알다시피 동맹과의 포로 교환을 명분으로 한 정상회담 이야기를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에게 알렸는데 그것은 잘못하면 배반자로 몰릴 수 있다는 것에도 불구하고 "평민인 네(발렌슈타인)가 말하면 그들이 알아먹을 것 같냐"라면서 본인이 직접 맡은 것. 이 독대가 끝난 후, 발렌슈타인은 렘샤이트와 함께 서로 껴안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135화에서는 페잔에서 조약 체결을 끝마치고 하이네센으로 돌아온 발렌슈타인과 방첩 요원들이 보는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동요새를 계속 유지하게 될 경우의 위험을 발렌슈타인에게 듣게된다. 그리고 귀족이면서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신의 친구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 친구에 대해 "뭔가 집중할 것을 찾아 그걸로 영지와 영민들을 부유하게 만든 가장 귀족다운 귀족이었을 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다른 귀족들이 그와 같았다면 귀족이 멸망하지 않고 끝났을 거라며 기존의 귀족들을 애도했다. 138화에서 시톨레를 방문해 제국 정부는 발렌슈타인에게 쌍두 독수리 무공훈장의 수여와 함께 그와 그 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카스트로프 공작 건을 전부 공개한다는 말을 전하는데 이것은 아말리에의 의향이라고. 처음에는 시톨레도 놀랐지만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상징한다는 의미로 서로 웃으면서 승낙한다.
- 마린도르프 백작
프란츠 폰 마린도르프, 즉 힐데의 아버님으로 95화에서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렘사이트 백작의 대화를 통해 언급되었는데 렘사이트 백작의 후임으로 페잔 변무관이 되었지만, 렘샤이트 백작은 마린도르프 백작의 천성이 과연 페잔 사람들을 당해낼까 걱정하고 있다. 112화에서 딸 힐데와 같이 등장하는데, 딸과 발렌슈타인의 의견에 따라 신변 안전을 겸해 동맹군을 따라가 이제르론 요새를 경유해 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그리고 117화에서 본인을 제외한 잔여 귀족 생존자들은 이제르론 요새에서 자결. 그리고 130화에서 페잔 문제에 대해 발렌슈타인과 페잔에서 회담 예정으로 있었다. 133화에서 마침내 발렌슈타인과 페이워드와 함께 조약체결, 이후 벌어진 파티에서 나름대로 인격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 프리드리히 4세
망명편에서는 본편 제국편보다 대접이 훨씬 안좋다.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에서 전 은하에 방송한 발렌슈타인의 카스트로프 공작 건을 듣고 심장발작을 일으켜 사망하고 이 때문에 제국 사람들은 이를 "발렌슈타인의 저주"라고 부르게 되며 발렌슈타인에게 "니드호그"라는 별명을 붙이게 된다. 그의 사후, 제위는 에르빈 요제프 2세에게 가지만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저택에서 발생한 클롭슈톡 사건으로 에르빈 요제프 2세와 리히텐라데 후작이 사망한다.
- 리히텐라데 후작
카스트로프 공작의 빽으로 발렌슈타인 부부 사망 사건을 조사하려던 루게 백작을 막았던 건 본편이나 이전, 외전과 같다. 하지만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에서 발렌슈타인이 제국에 흘려넣은 독에 의해 정치적 위기에 빠지게 되고 프리드리히 4세마저 심장발작으로 죽는다. 다행이 에르빈 요제프 2세가 제위에 올라 일시 봉합이 됐지만, 원작과 다르게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저택의 파티에서부터 시작된 클롭슈톡 후작 사건에서 에르빈 요제프 2세와 같이 사망.
달려온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에게 "이제 너희들에게는 뒤가 없다. 제국에 대해 모든 것을 아는 남자를 적으로 만들었다. 그러니 각오 단단히 하라"는 요지의 유언을 남기고 사망. 이 여파로 라인하르트가 이들과 같이 준비하던 쿠데타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다.
- 칼 브라케 & 오이겐 리히터
7차 이제르론 요새 공방전이 끝나고 프리드리히 4세가 사망한 후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저택의 파티에서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을 통해 언급되지만 92화에 등장한다. 그리고 신무우궁에서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을 통해 현재 제국이 놓인 상황을 듣고 이들이 생각하는 개혁 정책을 이야기한다.
2.4. 페잔
- 아드리안 루빈스키
본편 제국편과 다르게 망명편에서는 발렌슈타인을 얕봤다. 그때문에 발렌슈타인이 벌인 페잔 모략전에서 제국에서 독립이 아닌 지구교에서 독립하라는 발렌슈타인의 말에 당황하고 이어서 절대로 알 수 없는 사실을 냉혹하고 태연하게 말하는 발렌슈타인에게 말 그대로 멘붕당하면서 데꿀멍. 그대로 발렌슈타인, 렘사이트 백작과 같이 하이네센으로 끌려가는 신세가 된다. 더구나 그 장면들은 같이 따라간 사아야가 숨긴 비밀 카메라에 녹화되어 동맹으로 돌아가는 발렌슈타인이 안전을 위해 제국, 동맹, 페잔에 방송하고 렘사이트 백작의 부하들이 자신의 저택에서 지구교와 연계되는 증거인 비밀 방까지 찾아냄에 따라 사실임이 확인되었다. 그때문에 지구교에 찍힌데다, 자치령주라는 직함이 사라져서 페잔의 뇌물을 받아먹었다는 사실을 숨기고자 하는 동맹의 정치인에게까지 노려지고 있다. 페잔의 뇌물을 받아먹은 정치인이라는게 현 최고평의회 의장인 샌포드까지 올라가는터라 현재 자신을 붙잡은 발렌슈타인과 그 주변인만이 루빈스키의 신변을 보장해 줄수 있기에 완전히 협력해야 할 상황이다.
- 보리스 코네프 & 마리네스크
페잔모략전을 위해 발렌슈타인이 고용한 페잔 상인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몰랐던지라 나름 발렌슈타인에게 호감을 가졌고, 발렌슈타인이 보리스 코네프 자신과 양 웬리의 관계를 알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그렇지만 작전이 첩보물 + 액션 영화로 전개되면서 루빈스키와 렘샤이트 백작이 끌려오는 것에 어처구니가 날아갔고, 발렌슈타인이 안전을 위해 전 은하에 생중계한 페잔과 지구교의 연계 내용을 보고 입이 딱 벌어져 발렌슈타인 일행이 훈련을 중지하고 페잔 바깥에서 대기중인 제 1특설함대와 합류할 때까지 진저리치고 있었다.
- 니콜라스 볼테크
그동안 원작처럼 루빈스키의 참모로 있었다가 발렌슈타인의 페잔모략전을 통해 공석이 된 페잔 자치령주 자리에 올랐지만 오르자마자 제국 귀족연합군의 침공으로 지옥을 맛보고 있다. 108- 109화에서 이제 쓸모없어진 동맹 최고평의회 의장 로열 샌포드를 밀어냈지만 이게 모두 발렌슈타인의 계획인줄 모르고 교섭 자리에서 뻗댔지만 되려 차가운 협박을 받고 다른 사람과 함께 데꿀멍했고 결국 발렌슈타인의 차가운 대답에 완전히 침몰. 결국 111화에서 자치령주부 건물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정황으로 볼 때, 귀족연합군이 자신들을 동맹에 팔아넘겼다고 생각해 열뻗쳐서 죽인 것 같다고. 하지만 발렌슈타인이 생각해볼 때, 볼테크를 살려두면 이래저래 동맹에 좋은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 마르틴 페이워드
본편 제국편에서도 등장한 오리지널 캐릭터로 4대 자치령주 발렌코프의 보좌관이라는 설정도 같다. 122화에서 트류니히트의 설명에 따르면 페잔에는 새로운 임시정부가 들어서서 페이워드가 대표로 취임, 트류니히트와 세 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1. 페잔은 통치체제를 바꾸고 싶다. 2. 페잔의 독립문제, 3. 페잔은 동맹과 정식으로 국교수립을 원한다.
133화에서 마린도르프 백작, 발렌슈타인과 조약을 마치면서 마침내 페잔 공화국의 첫 주석이 되지만 이제르론 요새의 반란에 대해서는 발렌슈타인의 말빨에 눌렸다.
[1] 본편과의 차이점은 베스트팔레 남작이 에리히가 리메스 남작가의 후손인 걸 알게 된 점 단 하나로 나머지는 이로 인한 나비효과다. 카스트로프 공작이 에리히를 암살하려 한 것도 베스트팔레 남작이 에리히를 귀족으로 만들어 권력층에 합류시키려고 한다는 걸 알게되자 이를 막기위해서였다.[2] 자신의 전생으로 얻은 지식을 얻은 이유를 설명하는 걸 아예 포기한 상태이다.[3] 완전히 퇴역한건 아니다. 트뤼니히트부터가 유사시 현역으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제 1특설함대는 그대로 유지하며 후임 사령관 없이 춘우 지엔 참모장이 사령관 대리를 수행하게 함으로서 자리를 준비해 놓은 상태다.[4] 이런 초기의 모습에 본편의 발레리와 비교해서 무능하다는 이유로 고깝게 보는 이들도 있었다. 과거 『소설가가 되자』의 2차 창작판인 『무지개팬』에 연재되던 시절에 감상란에서 키보드 배틀이 벌어진 적도 있을 정도.[5] 페잔 모략전 편에서는 아예 머릿 속에서 대마왕 에리히 전기를 쓰고 있다. 본인도 그러면서 '픽션이 아니게 될 것같아 무섭다'고 자가 츳코미;; 카체이스를 즐기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글러먹었다[6] 지구교의 본거지인 페잔을 흔드는 것도 있지만, 에리히가 추가로 말하길 귀족연합군은 군대를 이끌지만 군인은 아니기에 이제르론 회랑을 통해 동맹령에 들어오면 이렇다할 군사적 목표없이 흩어져 섬멸이 어려워 지는데다, 유인행성에라도 도착하면 전공을 올리기 위해 핵공격을 감행해서 동맹 내에 주전론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를 막기 위해서는 페잔을 귀족연합군을 모으기 위한 함정으로 써야한다고...[7] 겉으로는 평화를 이야기 하지만 이제르론 요새의 양도, 페잔의 할양, 입헌군주제 등의 제국이 받아들일수 없는 요구를 주장함으로서 사실상 전쟁을 주장하고 있다.[8] 장갑척탄병 출신이 원수로 승진한 경우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희귀했다고.[9] 현재 제국이 군대의 재건과 개혁을 병행할 정도로 여유있는게 아니기 때문. 군사력이 크게 약화되었다는 점은 과거 다곤 성역 회전 이후와 같지만 그때와 달리 현재는 동맹이 제국을 공격하는게 가능하기에 과거 막시밀리안 요제프 2세처럼 단순히 동맹을 무시하고, 즉 제국이 공격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전쟁을 피하고 제국의 내정에만 집중하는게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화평이 필요한 상황이다.[10] 이 팬픽의 해석에 따르면 일어난 과정은 원작과 같지만 진행과정을 들은 프리드리히 4세가 리텐하임 후작에게 명령했고 프리드리히 4세 본인도 알고있었다. 문제의 유전자 보유자는 당시의 황후. 또한 그뤼네발트 백작부인에게 아기를 못가지게 한 이유도 설명하면서 프리드리히 4세가 골덴바움 황가의 유전자 검사를 피한 것은 그가 황제가 될 줄 몰랐기 때문에 그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