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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17:34:13

융 프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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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X-Ω

ユング・フロイト / Юнг Фрейд Jung Freud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톱을 노려라!의 등장인물. 생년월일은 2004년 9월 12일생.[1] 쓰리사이즈는 B95-W64-H93. 성우는 카와무라 마리아 / 알렉산드라 야스티쇼크.

'우주 전투의 천재'라 불리는 소련[2] 출신의 에스퍼로이드. 탑승 기체는 RX-7(커스텀기. 애칭은 미샤)과 건버스터 그리고 시즐러 흑(블랙).

호승심과 자존심이 강한 성격으로, 자신을 에이스라 칭하면서 동격으로 우수한 조종 실력을 자랑하는 아마노 카즈미를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 반면 조종 실력이 서투른 타카야 노리코를 저평가했기에 함께 싸울 상대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여겼으나, 이후 그녀의 노력과 재능을 인정하며 마지막에는 좋은 전우로 거듭난다.

이름의 유래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카를 융. 캐릭터는 구소련 출신인데 둘 다 독일계라는 게 아이러니.[3]

2. 작중 행적

2화에서부터 등장. 우주로 올라간 노리코 일행이 만난 월면기지 소속 후보생. 타츠미로부터 '천재'라 불리던 그녀는, 마찬가지로 천재이던 카즈미를 라이벌로 여기며 다짜고짜 일대일 승부를 걸어왔다. 처음으로 쓴 기술은 '쟈코비니 유성 어택[4]'.

팽팽한 대결을 치르던 도중에 군 시설 무단 침입에 적 기체 표본을 노출시키는 사고를 치면서 카즈미와 노리코는 코치에게 한 소리를 듣게 되었고, 이후 이들이 목욕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에 같이 목욕을 하러 들어온다. 그러나 어쩐지 날이 서있던 첫 만남과는 달리 친근한 태도로 확 바뀌면서 카즈미의 실력을 인정하며 대화에 끼어들었다. 당당하게 드러난 가슴 크기로 노리코와 카즈미를 경악시키던 가운데, 대화 도중에는 중력 때문에 속옷은 끼고 가슴이 쳐지니까 싫다고 푸념을 늘어놓으면서 두 사람의 떨떠름한 반응을 얻기도 했다.

OVA 5화와 6화 사이 시점에서는 엘트리움 기준으로 반년, 지구시간으로 15년간 버스터 머신 2호기에 타면서 노리코와 함께 건버스터의 파일럿으로 활약했으나 최종결전에서는 카즈미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시즐러에 탔다. '톱을 노려라! NeXT GENERATION'에 의하면 지구 귀환 후에 은하연방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고 한다.[5]

건버스터가 블랙홀 폭탄의 출력을 높이기 위해 블랙홀 폭탄의 안에 들어갈때 같이 따라가지만 장갑이 얇은 시즐러로선 목성의 중력의 영향 때문에 깊이 갈 수 없었고,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노리코와 카즈미를 말리지만 결사의 각오를 한 노리코와 카즈미를 막지 못한다. 그리고 반드시 돌아가겠다는 노리코에게 이렇게 답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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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는 약속을 그대로 실행했다.[6]

3. 기타

노력을 거듭하는 천재, 오기와 감정 기복이 심한 성격, 드센 자존심 등 특유의 캐릭터성은 같은 제작사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등장인물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와 공통점이 많다. 차이점이라면 융은 남의 노력이나 성장을 바로 인정할 줄 알고, 남에게 자리를 빼앗기는 일이 있어도 열폭하지 않고 받아들였기에 끝까지 무난한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는 것.

파일럿 3인방은 전원이 음치지만 그 중에서도 융이 가장 심해 OST CD에 수록된 드라마CD에서는 시작형 음파포(인간의 목소리로 적을 격퇴하는 무기)의 시험발사 때 자신의 노래로 엑세리온의 제3함교와 레이더가 대파되었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는 톱을 노려라2!노노가 융의 메시지를 노리코와 카즈미에게 미리 보여준 덕분에 바로 위의 '어서 오세요'란 메시지를 대통령 신분으로 준비하는 도중에 노리코와 카즈미를 맞이하게 되는 엔딩으로 끝나게 되었다.

파일:CYBERNETIC_Hi_SCHOOL_Dennou_Gakuen_3and4_135.png

작중에서 노리코와 카즈미가 놀랄 정도로 거유라는점은 가이낙스에서 과거 PC-9801에서 게임으로 냈던 작품에서 CG를 봐도 알수 있는데, 파일럿복안에 받쳐입은 하이레그 레오타드 차림을 드러내는 신에서 레오타드에 감싸여진 슴가를 보면 알수있다. 더군다나 그뒤에 작은 CG로 나오는 추가장면에서는 레오타드에 감싸여진 가슴을 손으로 주무르면서 슴부심까지 부린다.(...) 덕분에 슈로대에서 가빌로부터 풍만美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작중에서 유일하게 목욕씬에서 음모까지 노출하는 등 심볼 역할. [7]

파일:Gainax_Mahjongg_cg_39.jpg

가이낙스사에서 자사 애니 캐릭터들을 등장시킨 크로스 오버 PC게임에서도 CG가 나오는데 터질듯한 거유를 그대로 보여준다. 저 거유를 착 달라붙게 감싸줄 정도로 승무원용 레오타드가 여간 튼튼하고 신축성이 좋은듯.

PS2용 톱을 노려라 게임판에선 분기에 따라 카즈미 대신 버스터 머신 2호기의 파일럿이 되는데, 이 때 코치의 명대사는 "잘 들어라 타카야. 너와 프로이트는 따로 있을 땐 그냥 단순한 불(火)과 사나운 계집애지만(暴) 둘이 합치면 엄청나게 강력한 폭탄(火+暴=爆)이 된다!"로 어레인지 된다.
[1] 주인공 타카야 노리코와 생일이 같다.[2] 당연하게도 본작 발매 이후 1991년 소련 붕괴에 따라 현 설정에서는 러시아인으로 바뀌었다.[3] 융이 독일계라는 설이 있다.[4] 만화 아스트로구단에 나오는 쟈코비니 유성 타법에서 유래[5] 건버스터 구출작전이란 계획을 구성하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다.[6] 콜드슬립으로 1만 2천년을 기다렸다. 그리고 융이 잠든 유적은 다이버스터 6화 시점에서 발견되었고 10년 후 노리코가 돌아왔을때 환영의 글씨를 띄웠다.[7] 2020년대에 들어서는 평범한 미유에 불과하지만, 쇼와 시대 당시에는 터무니없는 거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