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령터널 Yuksimnyeong Tunnel | |||||
통영 방면 서상IC ← - km | 통영대전선터널 | 대전 방면 오동터널 - km → | |||
연장 | |||||
통영대전선 | 3,170m | ||||
관리기관 | |||||
통영대전선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산청지사 | ||||
건설사 | |||||
통영대전선 | 한신공영 | ||||
착공 | |||||
통영대전선 | 1997년 5월 2일[1] | ||||
완공 | |||||
통영대전선 | 2001년 12월 10일[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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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장계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을 잇는 총 연장 3,170m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편도 2차로 쌍굴 터널이자 통영대전고속도로 내에서 가장 긴 터널이다.이름과는 달리 실제 육십령(해발고도 734m)은 26번 국도 상에 있는데 육십령터널과 약 3km나 떨어져 있다. 육십령터널은 육십령 밑이 아닌 구시봉(해발 1014.2m) 밑을 통과한다. 육십령터널이 지나가는 곳 중 가장 높은 곳[3]은 해발 852m에 달한다.
2. 역사
- 1996년 11월 - 통영대전고속도로 함양JC ~ 무주IC 구간과 함께 터널 전후 공사가 시작되었다.[4]
- 1999년 9월 7일 화요일 - 육십령터널의 관통 공사가 시작되었다.[5]
- 2001년 11월 21일 수요일 17:00 - 통영대전고속도로 상 22개 터널 중 열여섯 번째, 함양JC ~ 무주IC 구간 상 7개 터널 중 두 번째로 개통되었다.[6]
3. 특징
- 이 터널로 통해서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남도로 나뉜다.
- 동일 노선상의 같은 시기에 개통한 고압나트륨등+형광등 조합을 사용하는 다른 터널과 달리 오로지 고압나트륨등만 사용했다.[7] 이 때문에 터널이 상당히 어두웠으나 2020년경에 모든 조명이 LED로 교체되었다.
4. 사갱
일제강점기 공사 중에 광복이 되면서 공사가 중단된 대삼선[8] 철도의 '민령터널' 사갱을 육십령터널의 통영방향[9] 환기구로 재시공하였다.당시 이 터널의 시공사였던 한신공영은 육십령터널 착공 6개월 전인 1997년 5월 현장답사 중 산중턱에서 폐갱의 입구를 발견, 대삼선 시공 당시 민령터널을 굴착 준비를 위한 사갱임을 확인하였다. 민령터널 본선은 육십령터널에서 약 70m 아래를 지나가는 것으로 설계되었으나 실제 시공된 적은 없고 사갱으로 굴착 준비작업을 하다가 중단된 것. 사갱은 폭 4.4m, 높이 2.5m, 길이 175m에 22도(약 400퍼밀) 경사로 대전방향 터널의 기점 630m 지점에서 오른쪽 아래 모서리에서 스쳐지나가듯이 교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약 2,000톤의 물이 고여있어 한달여간의 작업을 거쳐 물을 배수하였다.
전기집진기와 제트팬을 설치하고 터널 상부에 집진갱을 설치하려던 본래 설계를 민령터널 사갱을 활용해 송배기관으로 변경하여 재시공하면서 10억원의 시공비를 절감하고 중장기적으로 유지관리비를 절감하며 환기처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5. 관련 문서
[1] 건설계약상 착공일[2] 다만 개통은 2001년 11월 21일에 했다.[3] 즉 터널 말고 터널 위 지표면[4] [뉴 하이웨이 시대] 대전통영고속도로 : 무주-함양 구간 개통 한국경제 011213[5] 대진고속도로 '육십령터널' 7일 관통 연합뉴스 990904[6] 대전-진주 고속도로 개통, 2시간대로 동아일보 011116[7] 비슷한 시기에 개통된 장대터널이 이러한 형식이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예로는 죽령터널, 창원1터널.[8] 대전~삼천포선. 해방 후 진주~삼천포 구간만 개업했고, 현재 화물철도인 사천선이 된다.[9] 환기구는 대전방향(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 산 13-3) 터널 기점 630m 지점에 위치해 있으나, 통영방향의 환기구로 시공하여 사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