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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21:57:26

유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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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딸내미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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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3d3d3><colcolor=#000> 주인공 안준표 유달리
유씨 가문 유학영 유달수 유달호 조수정 박다정
준표네 가족
주변 인물
장선영 안철우 차혜민
양지다방 백현아
천봉고등학교 하태수 허민 김성찬
조폭 세력 박두한 조길두
화산생명 황재균
}}}}}}}}} ||
유학영
Yoo Hak Yeong
파일:집주인딸내미 유학영.jpg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36년[1] 1월[2]
전라남도 광산군 송정읍 송정리
(現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3]
사망 2000년 11월 10일 (향년 64세)[4]
서울특별시
가족관계 형제 7명[5]
박다정, 새댁[6]
장남 유달수, 차남 유달호, 장녀 유달리, 삼남 유민재[7]
맏며느리 강경희, 작은며느리 조수정
친손자 2명[8]

1. 개요2. 작중 행적3. 인간관계4. 평가5. 여담

[clearfix]

1. 개요

집주인 딸내미메인 빌런이자 중간보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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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간관계

4. 평가

아들 유달수와 함께 이 작품의 메인 빌런이자 최악의 인간 말종 중 한 명으로 작품 내외적으로 평가가 상당히 좋지 못한 인물이다. 작품 초반부에도 본인은 철저히 갑의 위치에서 안준표의 가족을 포함한 세입자들을 철저히 을로 부린다는 점, 특히 안준표를 유달리의 노예로 부려먹으며 조금이라도 반항할 시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는 점, 장선영을 심리적으로 압박하여 강간을 저질르는 행위 등을 통해 메인 빌런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다. 나이가 많다는 것에 다소 컴플렉스가 있는지 늙은이라는 호칭을 굉장히 거슬려하며[9], 자신의 타고난 정력을 과시하는 것을 통해 자신이 아직 젊은이들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랑하듯 말한다.

월세가 밀려 직장을 다니면서도 돈이 부족했던 장선영을 '가정부'의 명목으로 집에 들인 후 그녀를 강제로 범한 이력[10]이 있다. 이후 총 다섯 번의 관계[11]를 하면 안준표의 학원비를 내주고 월세를 면제해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유학영은 장선영에게 자신의 강간에 대한 명분을 내세우기 위해 돈을 지원하겠다는 말과 별개로 지속해서 안철우의 불륜을 언급하며 장선영을 부정한 여자로 몰아세우며 이게 자신에게 죗값을 치르는 것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 입장은 이후 장선영과의 불륜 현장을 안준표에게 발각당했을 때도 계속된다. 유학영은 과거 안철우가 본인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언급하며 도리어 안준표에게 큰 역정을 낸다.

그러나, 유학영 본인이 과거 안철우와 자신의 아내의 불륜으로 인한 복수심에 안준표의 가족을 지금껏 하대하고 장선영을 강간하는 등의 행동을 한 것이라고 명분을 내세우는 것과 달리, 안철우의 불륜이 있기 전에도 안준표를 유달리의 공주를 지키는 기사[12]로 칭하며 안준표가 유달리를 단순한 친구가 아닌 자신이 모시고 챙겨야만 하는 존재로 여기도록 하는 걸 당연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안철우가 유학영과 그의 아내의 초상화를 그려주자 그를 안 화백이라며 잠시 띄워주지만, 박목사를 통해 안철우의 불륜 사실을 전해듣자 박목사에게 지시해 안철우의 오른손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을 두마디씩 도끼로 잘라버린다.

거기다가 폭행을 당한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의 아내가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음에도 일부러 지방의 먼 요양병원에 가둬두고 자식들에게 면회를 포함한 모든 접촉을 금지시키는 등의 [13][14] 만행을 저질러 놓고도 아내의 장례식에서는 마음에도 없는 눈물을 흘리며 단지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몇 달이고 폐인모드를 연기하였을 정도다. [15] 그리고 그런 상황 속에서 백현아를 보고는 자기 부인의 젊은 시절과 똑닮았다는 말로 유혹했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알려졌으나, 사실 모든 건 다 거짓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또한 수많은 여자들과 바람을 피웠을 정도로 호색한인데, 정작 아내가 바람을 피웠을 때는 극도록 분노하며 모진 폭행[16]을 가하였다. 다만, 이는 자신의 아내가 하필이면 자신의 집에 세들어사는 사람과 바람을 피웠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의 평판을 의식하여 그런걸지는 몰라도, 어찌되었건 본인은 필 바람은 다 피워놓고 막상 아내에게만 그랬다는게 문제. 심지어는 자신의 딸과 불과 3살밖에 차이나지 않는 박다정을 첩으로 들이고 그런 와중에도 28살의 젊은 애엄마를 탐하면서도 장선영을 향한 욕구를 끝내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장선영과 안철우가 11년만에 부부관계를 맺는 걸 보고 크게 분노하여 장선영은 자신의 것이라고 소리치며 안준표네 집의 현관문을 계속해서 두드려대기도 하였고 유달수가 장선영을 겁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땐 자신의 여자에게 손을 댔다는 사실에 매우 분노하며 유달수에게 완전히 등을 돌리기도 하였다. 장선영은 이미 결혼을 하였고, 스무살의 성인이 된 장성한 자식까지 있는 유부녀인데 그런 장선영을 자신의 것이라고 칭하는게 문제인것.

그뿐만 아니라 하다하다 미성년자인 차혜민마저 유달수를 시켜 겁탈하려 하는 미성년자 강간 범죄까지 계획한다. 본인 말로는 자기도 양심이라는 게 있으니 학원비든 대학 등록금이든 후원이 될 만한 걸로 잘 구슬려서 성인이 되면 그때 차혜민을 안겠다고 한다. 물론 이 소식을 들은 안준표가 차혜민을 건드리기라도 하는 순간 유달수랑 같이 둘 다 죽여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바람에 겁에 질려 계획을 무마시킨다. 그러나 눈에 들인 여자는 어떻게든 반드시 관계를 맺으려하는 이 인간 성격상 언제 다시 차혜민을 노릴 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후 유학영이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하면서 다행히 차혜민은 유학영의 손아귀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치매가 발동하여 맞이하게 된 최후는 그간 본인이 저질러온 악질적인 만행들을 그대로 돌려받은 셈이 되었다. 앞서 말했듯 본인의 딸은 그토록 소중하다면서 남의 집 아들은 단지 세입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그토록 하대하고 종으로 부려먹었지만 끝내 본인이 제일 아끼던 딸이 종으로 여기던 세입자의 아들에게 완전히 길들여지며 성노예로 타락해버렸고, 그 광경을 결국 두 눈으로 목격하며 발동된 치매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것. 또한 안준표네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 세입자들에게 얼마나 악질적인 행동을 많이 해왔으면 치매가 발동해 큰길로 나가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유학영을 막거나 주변에 신고해주기는 커녕 제발 찻길로 뛰어들어달라고 빌 정도였고, 장례식 문상객도 거의 없었을 정도다.[17] 문상객이라고 해봤자 세입자들 몇몇과 박목사를 위시한 조폭들 정도가 전부로, 장남 유달수조차 상주 노릇은커녕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다. [18] 독자들 역시나 유학영의 죽음을 보고 평이 갈렸는데 드디어 사망하는 장면이 나와서 사이다라는 평과 너무 쉽게 가버려서 아쉽다는 평으로 갈리고 있다.

유학영의 사후에 이어진 각종 범죄들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이다.

5. 여담


[1] 마흔여섯에 늦둥이 딸 유달리를 보았고, 유달리가 1981년생이니 역산해보면 1936년생이 맞다. 작중 배경인 2000년 기준으로 65세.[2] 99화에서 유학영의 생일잔치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준표가 마지막 동일예대 시험까지 전부 마친 날(2000년 1월)과 비슷한 시기다.[3] 67화에서 선동열과 동향 출신인 것과 해태 타이거즈 임이 증명 됐다.[4] 유달수신체포기각서에 지장을 찍은 날짜가 11월 11일로 되어 있었는데, 그날이 장례식 이틀째 날이었으므로 그 전날인 11월 10일에 사망한 것이 된다.[5] 56화에서 자신을 포함하여 8형제 집안이라고 언급하였다. 다만 형님들만 이야기 하고 밑으로 동생들은 없다고 한것으로 보아 8형제중 막내였을 가능성이 있다.[6] 282화에서 달리가 "첩 다 됐네ㅋㅋㅋ"라고 비웃었다. 실제로 유학영도 이 여자를 사실상 새 애첩처럼 들였다.[7] 호적상으로는 유달호의 아들. 즉 유학영의 손자이다. 현 시점에선 재등장할지는 미지수.[8] 유달수와 강경희 사이의 아들 2명이 있다. 언급만 되고 등장한 적은 없다. 유민재와 마찬가지로 현 시점에서는 등장할지는 미지수.[9] 작품 중 상당히 많은 장면에서 자신을 늙었다고 칭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발끈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정작 자기 세 자식들은 모두 뒤에서 아버지를 노인네라고 부른다.[10] 40화 참조[11] 45화 참조[12] 사실상의 주종관계[13] 하지만 유학영의 아내도 만만치 않게 인간 쓰레기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유학영의 그런 행동이 용서 받을 만한 행동은 아니다.[14] 유달호는 아버지의 으름장에도 어머니를 계속 찾아뵙지만 유달수와 유달리는 유달호의 청에도 어머니를 만나는 걸 꺼리며 거절한다. 결국 유달호는 홀로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보며 유학영과 유달수에게 강한 분노를 가지게 된다. 유달리는 엄마를 만나는 건 거부했어도 막상 엄마가 죽고는 정말 목 놓아 통곡할 정도로 슬퍼했기 때문에 유달리에게는 악감정은 커녕 오히려 이해하고 연민을 가졌었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15] 오죽하면 유달리도 초반에는 진심으로 잘못되는 게 아닌가 하고 걱정했을 정도.[16] 유학영에게 폭행당하는 어머니가 걱정되었던 유달호는 유학영이 폭행을 멈추도록 하기 위해 유학영을 바닥으로 밀어버리는데, 이로 인해 자신에게 감히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는 유달호에게 자신의 재산을 1원 한 푼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다음날 유달호는 유학영에게 무릎을 꿇고 자신이 잘못했다며 빌게 되며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하지만 엄청난 유학영의 뒤끝으로 인해 유달호는 유학영에게 계속해서 미움을 받게 된다. 오죽하면 첩으로 들어온 박다정이 요즘도 아버님께서 그 얘기를 하신다고 말할 정도.[17] 이호성도 2008년 2월 살인 사건 이후 3월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었다. 사망 이후 빈소에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고 유족들 역시 문상객을 받지 않은 채 조용히 화장으로 마무리지었다.[18] 나중에 발인식날 박목사의 명령으로 억지로 영정 사진을 들어야만 했다.[19] 아직 말도 못하는 아기인 유민재는 제외[20] 유달호의 막장끼는 복수심이 강해서 그렇지 본 성격 자체는 유달호가 제일 낫다.[21] 유달리는 어려서 그런지 안준표가 자신만을 바라보지 않는 것에 대한 질투를 하는 것에 불과하다. 한편 유달수, 유달호의 아내와 첩인 박다정까지 포함하면 제일 정상적인 사람은 유달수의 아내 강경희라고 볼 수 있으며 그 다음이 유달리, 유달호이다.[22] 몰래 엿들은 건 아니고, 박두한이 유학영의 집을 찾아가 안철우를 만화가 문하생으로 넣어줬다는 것을 얘기하면서 그때 일을 잠깐 꺼낼 때 그 자리에 합석해 있었다. 이 사실을 알려주려다 유학영의 엄포가 생각나 "네 아버지 유명 만화가 문하생 되셨더라"라고 말을 급히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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