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의 히로인 | ||||
호시자키 노조미 | 유키무라 코마치 | 야에가시 츠바사 | 사토미 코다마 | 모리 아오바 |
雪村 小町(ゆきむら こまち)
1. 개요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의 히로인. 성우는 쿠조 시노.[1]이름의 유래는 아키타 신칸센 '코마치'.
주로 내뱉는 대사는 유키무라는 바보니까요.
2. 행적
주인공 사쿠라이 마이토를 좋아해서 고등학교까지 따라서 진급한 바보 No.1. 마이토보다 한 살 어리며, 어려서부터 잘 알고 지냈던 소꿉친구 여동생. 고향에 있는 마이토의 옆집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집 막내 딸이다. 가히 메가데레 급 애정공세를 적극적으로 쏟아붓는다. 마이토는 귀찮아하며 떨쳐내려 하지만, 밝고 활달한 성격에다 마이페이스라서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지금 와서 보면 믿을 수 없는 사실이지만 어렸을 때는 매우 내성적인 성격이라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 항상 동네에서 또래 아이들이 노는데서 그걸 지켜보고만 있었다고 한다. 아이들이 먼저 말을 걸고 놀아줄 법도 한데 전혀 그런 것도 없었다. 한마디로 은따. 하루는 용기내서 자신도 놀이에 넣어달라고 하였으나 아이들이 거절하였다. 진심으로 싫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거절했던 듯. 아이들 특유의 악의 없는 장난같은 느낌이었기에 다시 부딪혀 오면 충분히 어울렸겠지만 그렇게 다시 다가 올 정도로 사교적인 아이가 아니었다. 거절 후 울며 집으로 뛰쳐가고 아이들은 별 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아이들과 다 놀고 집에 돌아간 마이토는 엄마에게 두들겨 맞고 쫓겨나듯이 코마치와 만나 어울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엄마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놀아줬을 뿐 진심이 아니었기에 마음에 굉장히 상처를 주면서 어울려준다. 그런데도 놀아주는 사람이 마이토밖에 없었기에 코마치는 마이토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처음 어울렸을 때 눈 싸움을 하고싶어하는 코마치에게 마이토는 강제로
그래서 이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마이토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대인배. 설령 마이토와 맺어지지 못하더라도 뒤에서 지켜보며 혼자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적지 않은 죄책감을 유발한다. 그리고 이와같이 어린 시절부터 쌓여온 주인공에 대한 뿌리깊은 애정은 오히려 그녀에게 양날의 검이 되어버린다.[스포일러]
그리고 코마치가 옛날에는 조용한 성격이다가 지금에 와서 시끌벅적 해진이유는 마이토때문이다. 실제론 아직 그대로 소극적이고 조용한 성격이다. 시끌벅적해진이유는 마이토가 나랑 놀고싶으면 나를 웃겨야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 마이토를 웃기기 위해 저런 성격을 만들어낸것이다. 정작 코마치 스토리로 진입해서 후반쯤되면 매우 조용해지는 성격이 되는걸 볼 수 있다. 사이드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이토의 집 앞에서 키스하고 연인이 된 이후, 너무 기뻐서 그 자리에서 마이토가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설 때까지 밤새도록 멍하니 서 있었다.
메가데레, 거유(E컵), 공략 히로인 중 가장 많은 코스츔, 소꿉친구, 여동생, 일편단심…… 등 모에속성도 풍부하고, 마이토의 약간 정신나간 농담을 그 자리에서 웃는 얼굴로 맞받아쳐주는 유일한 캐릭터인 덕분에 공략할 때도 재미있다. 여담이지만 성우가 녹음할 때 참 힘들었을 것 같다.(…) 광의의 의미에서 본다면(즉, 공격적인 얀데레에 한정시키지 않고 병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에서 본다면) 얀데레에 속하기도 한다.
나름대로 엄친아 반열에 드는 마키시마 무기베의 짝사랑 대상이다. 엮이는 일이 많기도 하고 사이도 무척 좋지만, 무기베는 어디까지나 남자'친구'인 듯.
3. 여담
- 메인 히로인 중 가장 인기가 좋아, 진히로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시나리오 퀄리티도 타이틀 히로인인 호시자키 노조미를 추월하는 수준. 뭔가 있을 법 하다가 불완전 연소된 채로 끝난 여타 캐릭터들과는 달리, 코마치 루트은 확실히 최루탄. 이 게임이 '분홍 마약'이라고 불리는 데에 결정적인 공언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캐릭터. 전 루트 중 가장 높게 평가받는 시나리오가 코마치 루트다. 거기다 추가로 전용 BGM이 하나 더 존재[3]하니 진짜 진히로인이 맞는 듯 보인다.[4]
- 정확히 말하자면 타이틀 히로인인 호시자키 노조미와는 정 반대에 위치하고 있다. 노조미가 주인공과 오래 전에 만난 적이 있고, 주인공이 알게 모르게 이끌려 이사오게 된 계기가 되었다면, 주인공이 홋카이도로 온 이후 주인공을 꾸준히 만나온 것은 코마치다. 그러기에 여러모로 대비되는 스토리 구성을 짜놓았던 것이 여러모로 해당 캐릭터의 입지를 올려놓는데 상당한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 유명 꾸준글 울었습니다에도 등장.
[1] 마우스를 갖다대보자(...)[스포일러] 타 히로인들은 기억을 잃을경우 마이토를 좋아하지 않았던 그저 그런 평범한 관계로 돌아가는데, 유일하게 코마치의 경우만 완전히 어린 시절의 기억까지 영향을 받아 마이토를 아예 처음보는 사람 취급해버린다. 코마치 루트 한정. 진짜 눈물이 앞을 가린다[3] 원래 BGM이 캐릭터의 밝은 성격을 잘 보여주는 BGM이라면 추가 BGM은 고향인 홋카이도의 눈 내리는 모습을 묘사함과 동시에 해당 캐릭터의 주인공을 향한 사랑의 시나리오를 가득 담은 BGM인지라 더 어마무시한 편에 속한다.[4] 덤으로 모든 여성캐릭터들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택시 휴일에 점심으로 뭘 먹을지에 따라서 엔딩이 갈린다.(점심으로 패스트푸드(햄버거)를 선택하면 코마치, 크레이프를 선택하면 노조미 루트로 빠지게 된다.) CG를 모으는게 목적일 경우엔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