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stace
불과 피의 등장인물.
리버랜드 출신. 비세리스 1세부터 레드 킵의 셉톤이자 용들의 춤 당시 녹색파에서 아에곤 2세를 섬겼던 셉톤으로 그의 자료는 불과 피에서 길데인이 문쿤, 머시룸 등과 함께 용들의 춤을 서술하는데 인용했다. 특히 머시룸의 증언과 대립하는 경우가 많다. 머시룸이 터부를 가리지 않고 각종 야사나 가십성 서술을 많이 한 반면, 유스티스의 자료는 머시룸에 비해 격식있고 마에스터들이 선호할 만한 정통 역사 서술에 가까운 것으로 묘사된다.
아에곤 2세의 즉위 당시 하이 셉톤을 대신해 왕관을 씌어주었다.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이 레드 킵을 점령했을때도 그곳에 계속 있었으며 크레간 스타크의 늑대의 시간에도 처음으로 재판받았으나 혐의 부족으로 살아남았다.
언윈 피크가 수관이 됐을 때 해임되고 후임은 언윈의 측근이자 친척인 버나드가 대체했다.[1]
훗날 칠신교의 추기경에 해당되는 최고신실에 들어갔다고 한다.
[1] 버나드는 언윈이 수관 자리에서 해임된 이후에도 그의 친위쿠데타에 적극 가담하며 비세리스 왕자의 아내인 라라 로가레와 로가레 가문을 모함했지만 결국 모든 죄가 들통나자, 칠신교가 아닌 이방의 여러 신을 믿는 리스인에 대한 혐오로 라라와 그녀의 형제들을 죽이고 비세리스에게 웨스테로스 출신의 새 아내를 얻어주기 위해 쿠데타에 가담했다고 자백했다. 당시 최고성사가 버나드의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간청하여 사형만은 면했지만 그 대신 거세당하고 잘린 성기를 목에다 건 채, 킹스 랜딩에서 올드타운까지 맨발로 걸어가는 형벌을 받았고 이후 별빛 성소에서 묵언 맹세를 한 뒤 성서를 필사하는 서기가 되어 여생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