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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학습과학대백과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칼라 과학만화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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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우주수수께끼2.2. 지구는 살아있다2.3. 바다는 숨쉰다2.4. 날씨는 마술쟁이2.5. 공룡시대2.6. 동물왕국2.7. 신기한 물고기와 조개2.8. 곤충의 신비한 생활2.9. 새의 모험2.10. 식물의 세계2.11. 물질의 비밀2.12. 원자력과 에너지2.13. 비행기 박사2.14. 컴퓨터란 무엇인가2.15. 마이컴로봇2.16. 인간탐험2.17. 발명발견 이야기2.18. 세계 과학자2.19. 영어의 즐거움2.20. 산수의 즐거움

1. 개요

(주)학원출판공사[1]에서 1988년에 처음 펴낸 학습만화 시리즈로[2], 총 20권이며 가격은 198,000원이다. 1992년에 6권, 2001년에 4권을 추가하여 총 30권을 발매했다. 감수진에 동물학자 오창영(1928~2013, 초대 서울대공원 동물부장), 화학자 최재시(1925~1998, 제6대 연세대학교 이공대학 학장), 박형석(1936~2021, 전 서울대학교 화학부 명예교수), 권오천(1931~2020, 전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명예교수), 김택영(1925~2010, 전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명예교수), 원경렬(1936~2012#, 전 춘천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등 쟁쟁한 학자 6명이 참여했고, 작가진에 김영수 외 14명, 작화진에 이재화(1933~1994) 외 9명이 투입되었다.

중앙문화사의 학습만화 과학백과를 포함한 대부분 1980년대 한국의 학습만화가 그랬듯이 1988년판 유리카학습과학대백과 시리즈도 일본의 학습만화 시리즈를 베꼈으며[3], '컴퓨터란 무엇인가'와 '마이컴과 로봇'은 아카츠카 후지오의 '냐로메의 재미있는 입문 시리즈(ニャロメのおもしろ入門シリーズ)'의 내용을 그대로 베꼈다. 끝부분에는 아이작 아시모프가 쓴 과학 논평도 수록되었다.

세월이 흘러 절판된 책이지만, 나름 많이 팔린 서적인지라 중고 서점가에서 흔히 보이던 전집이었다. 2019년 이후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전자책 형태로 공개 중이며 국중도와 협약된 공공/대학도서관 내 원문검색용 컴퓨터로 봐야 한다.
종종 오류도 있고 호불호가 갈리는 도서다.

2020년대 기준 세대차가 느껴지는 부분만 기술했다.

2. 목록

2.1. 우주수수께끼

파일:우주_버스.jpg
현재 '우주버스'라는 용어는 없다. 일본 작품을 베낀 만화인 고로, 우주왕복선(일: スペースシャトル)을 그대로 한국어 번역한 용어로 보인다.

파일:코로나처럼_친해지자.jpg
코로나 19처럼 친해지자 히히 여기서 코로나는 태양 표면을 의미한다.

2.2. 지구는 살아있다

파일:1990년_미래바다.jpg
심해잠수복은 실제로 존재하나, '바다 속 정유공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2.3. 바다는 숨쉰다

파일:내_귀여운_남극얼음이_이렇게_녹을_리가_없어!!!!.jpg
1990년 남극이 녹아 건물이 바다에 잠기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예상하였다. 그러나 2020년 기준 한반도 폭우로 1층 건물이 침수되고, 초이상기온 현상으로 세종기지 주변 눈이 녹아버렸다. 그리고 2020년대 들어 몰디브자카르타 등의 섬 국가나 도시는 실제로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 위기애 처해서, 인도네시아는 수도 이전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도 목포시 구도심이 만조 때마다 침수피해가 일어나는 등 우려스러운 상황.

파일:1990년_아시발꿈.jpg
2020년 기준으로 국내에 부유식 해상공항이나 해상도시 따윈 존재하지 않지만, 향후 가덕도 신공항, 울릉공항. 흑산공항 등은 매립식 해상공항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만화가 출시될 때만 해도 부산의 영도 앞바다에 삼각형 모양의 해상도시가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끝내 백지화되었다. 그리고 경상남도 창원시에는 마산만을 매립해 만든 해상도시가 실제로 터까지 닦아놓았다(!) 다만 현재는 인공 섬만 있는 상황이다. 부산광역시는 영도 해상신도시 대신 북항 개발로 선회하여 현재 한창 공사 중이다. 부유식 해양 플랜트 자체는 2024년 현재도 계속해서 연구되고 있다.

2.4. 날씨는 마술쟁이

날씨와 관련된 속담을 알려준다. ★표는 나름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들.

2.5. 공룡시대

2.6. 동물왕국

2.7. 신기한 물고기와 조개

2.8. 곤충의 신비한 생활

2.9. 새의 모험

2.10. 식물의 세계

2.11. 물질의 비밀

2.12. 원자력과 에너지

2.13. 비행기 박사

2.14. 컴퓨터란 무엇인가

'냐로메의 재미있는 입문 시리즈(ニャロメのおもしろ入門シリーズ)'를 베꼈다. 컴퓨터 초창기 알고리즘의 역사 등이 비교적 잘 서술되어 있는데, 일본 책을 베끼다 보니 신칸센이 '새마을호'라고 쓰여 있기도 하다. 그 외에도 모뎀조차도 아닌 음향 커플러 위에 전화기를 올려서 통신을 한다던가, 400자원고지 80장 용량의 8인치 디스켓이나 007 가방 크기의 포터블 컴퓨터가 등장한다던가 하는 부분이 있다. 이로부터 불과 10년 후인 1990년대 중반에 이미 B4 용지 크기에 두께 2~3cm 노트북이 일상적으로 쓰였음을 생각해보면 기술의 발달에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2.15. 마이컴로봇

1988년 컴퓨터 사양
CPU 16bit
ROM 20kb
RAM 16kb
화면 가로 32자, 세로 24줄
그래픽 가로 256도트, 세로 192도트
합쳐서 16색 사용 가능
글자 한글, 영문, 큰글자, 숫자, 기호
음악 기음 4가지와 3중화음

인공지능, 자동화를 설명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용어를 들지 않는다. 아마도 당시에는 그런 용어가 없었던 걸로 보인다.
거의 한 챕터를 할애해서 당시 일본에서 출시된[4] 가정용 컴퓨터의 그림그리기 툴 설명을 하고 있는데, 이게 지금 보면 1980년대 SEGA의 개발실에 있었던 라이트펜형 디지타이저마냥, 도트 노가다로 일일이 모눈을 찍어서 그리는 방식이다. 그 외에도 전원을 켜 보면 "Graphic Computer: 키를 눌러 주십시오"라는 화면이 나온다든가, 카세트테이프에 save 명령으로 저장하고 load 명령으로 로딩한다던가 하는 80년대 초반 일본식 가정용 독자규격(MSX와 비슷하나 MSX는 BASIC 화면이 기본으로 뜬다) 8비트 컴퓨터 설명이 그려져 있다. 상술한 대로 일본에서 나온 '냐로메의 재미있는 입문 시리즈(ニャロメのおもしろ入門シリーズ)'를 베낀 것이기 때문이다.

2.16. 인간탐험

2.17. 발명발견 이야기

2.18. 세계 과학자

후반에는 주인공 일행이 조선시대로 가서 김정호를 만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끝에서 김정호는 옥에서 죽었다는 잘못 알려진 야사가 들어갔다. 당시만 해도 일제강점기의 악선전이던 이것이 정사인 양 가르쳐지고 있던 시대였으니...

2.19. 영어의 즐거움

2.20. 산수의 즐거움



[1] 이후 한국슈타이너로 개칭했다가 지금은 스마일북스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회사이다. 의외로 엄청 오래 된 회사로, 1956년 한국에서 가장 최초로 '학원백과'라는 백과사전을 찍어낸 회사였다.[2] 1991년에는 내용 변화 없이 재판을 찍었다.[3] 다만, 세계 과학자 편에는 장영실, 이순신, 김정호를 만나는 에피소드들도 있는데, 일판에는 없는 오리지널 에피소드이다.[4] 작중에 일본이라고 명시되어 있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