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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III 워싱턴 왕의 폭정 Assassin's Creed III The Tyranny of King Washington | |
개발사 | <colbgcolor=#fff,#1f2023>유비소프트 몬트리올 |
유통사 | 유비소프트 |
출시일 | 악명: 2013년 2월 19일(Xbox, PC) 2월 20일(PS3) 배반: 2013년 3월 19일(Xbox, PC) 3월 20일(PS3) 속죄: 2013년 4월 23일(Xbox, PC) 4월 24일(PS3) |
장르 | 잠입 액션 어드벤처 |
플랫폼 | PS3, X360, Windows, Wii U |
리마스터[1] | PS4[2], XBO[3], Windows, Switch |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홈페이지 | 영문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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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약, 미국의 역사가 당신이 알던 것과 달랐다면 어떻겠는가?
이 나라가 용기와 형제애가 아닌, 탐욕과 절대적인 힘에 대한 갈망으로 탄생하였다면...
선택된 지도자의 지휘를 받은 것이 아니라,
탐욕에 홀려버린 폭군의 손아귀에 놀아난 것이라면?
헌법은 무고한 이들의 피와 유해 위에서 만들어졌으나, 제국은 오직 전쟁과 죽음으로 배를 불렀으니...
하나의 왕관, 하나의 지배자.
그리고 워싱턴 왕을 막을 자는 단 한 명 뿐.
이 나라가 용기와 형제애가 아닌, 탐욕과 절대적인 힘에 대한 갈망으로 탄생하였다면...
선택된 지도자의 지휘를 받은 것이 아니라,
탐욕에 홀려버린 폭군의 손아귀에 놀아난 것이라면?
헌법은 무고한 이들의 피와 유해 위에서 만들어졌으나, 제국은 오직 전쟁과 죽음으로 배를 불렀으니...
하나의 왕관, 하나의 지배자.
그리고 워싱턴 왕을 막을 자는 단 한 명 뿐.
권력은 부패한다.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4]
Power corrupts. Absolute power corrupts absolutely.
- 존 에머리치 에드워드 달버그 액튼 경
Power corrupts. Absolute power corrupts absolutely.
- 존 에머리치 에드워드 달버그 액튼 경
The Tyranny of King Washington.
어쌔신 크리드 3의 DLC로 영국을 몰아낸 조지 워싱턴이 절대군주가 된다라는 설정의 대체 역사.[5] 어쌔신 크리드가 음모론의 집합체지만 기본적인 역사는 건드리지 않았는데 대체역사로 DLC가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래는 조지 3세와 조지 워싱턴 둘 다 이름이 조지인 걸 이용해서 "Madness of King George(조지 왕의 광기)"[6]라는 이름으로 나오려다가 수정했다고 한다.[7]
실제 역사와는 관련없는 평행 세계지만 DLC의 라둔하게둔은 본편의 코너와 동일인이고, 본편 엔딩 이후의 이야기라 정식 스토리라인에 포함이 된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평행세계에 오게 된 코너가 조지 워싱턴이 에덴의 조각을 얻고 타락하여 사람들을 억압하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저지하려 하는 내용.
워싱턴 왕의 폭정은 총 3개의 에피소드로 나눠서 나오는 형식으로 출시하며 첫번째 에피소드인 The Infamy(악명)은 2013년 2월 19일, 두번째 에피소드인 The Betrayal(배반)은 3월 19일, 마지막 에피소드인 The Redemption(속죄)은 4월 23일에 출시되었다.
발매 전 플레이 분량이 25분이라는 소문이 퍼졌으나 루머로 밝혀졌으며 각 에피소드의 분량이 약 2 ~ 3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게다가 일반적인 DLC가 아니라 거의 확장팩 수준으로 플레이 방식이 달라져서 본작을 충분히 플레이한 사람도 지루하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다.
2. 특이 사항
- 돈이나 자원 개념이 없다. 따라서 상점도 없고, 적 시체를 뒤지면 보조무기만 나온다. 뒤집어 말하자면 보조무기를 보급하려면 적 시체 뒤지기를 해야만 한다. 보물 상자를 열어도 보급되긴 하지만. 덤으로, 플레이어가 쓸 수 있는 철사덫 지뢰는 잘렸지만 여전히 엽보병과 척탄병들은 수류탄을 던져댄다.
- 상점이 없기 때문에, 장비나 무기는 상자에서 얻는다. 또한, 적의 무기를 빼앗아서 들고 다닐 수도 있다.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슬롯의 무기라면, 바꿔도 떨어뜨리는게 아니라 허리에 찬다. 이 요소는 본편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상점이 없으니 무기 교체가 자유롭지 않고 수집 요소도 없어 이 부분이 상당히 부각된다.
- 수배 레벨이 없다. 대신 전투에 들어가게 되면 거의 무조건 정규병+장교+척탄병+엽보병이 와글와글하게 종합선물세트로 몰려든다. 덕택에 싸우고 싶으면 정말 질리도록 싸울 수 있다. 다행히 인구던 군인이던 밀도 자체가 높지 않아서 전부 물리치면 다시 스스로 덤벼들지 않는 이상 더 몰려오지는 않기 때문에 일단 안심하고 쉴 수 있다.
- 사냥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자원 개념이 없고 얻는 것은 고기 뿐이라 할 필요가 전혀 없다.[8] 생고기도 체력 회복같은 용도가 아니라 그냥 경비견을 유인하는 미끼용이다. 다만 굶고있는 민간인들에게 기부하고 대신 소모품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9]
- 보물상자는 두 종류인데, 소모품을 채워주는 그냥 상자와 잠긴 상자가 있다. 잠긴 상자에서는 장비품을 지급해주기 때문에 따는 편이 매우 유리하다. 다만 소모품만 주는 잠긴 상자도 꽤 있다(....)
- 에피소드 1에서 최대로 업그레이드하면 늑대의 은신,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 두 능력과, 워 클럽, 히든 블레이드, 더블배럴 피스톨 등을 가지게 된다.
- 에피소드 2에서 최대로 업그레이드하면 독수리의 비행, 독수리의 사냥 두 능력과, 덴마크제 배틀액스, 더블배럴 피스톨 2정을 가지게 된다.
- 에피소드 3에서 최대로 업그레이드하면 곰의 힘, 칼날 몽둥이 혹은 워싱턴의 전투용 검 레플리카를 가질수 있다. 성능은 당연히 5/5/5로 도배되어있고 보조무기도 사용가능한 워싱턴의 검이 더 유용하다.[10][11]
- 전작에서는 국경지대에서만 늑대 등 맹수와 사냥감이 보였으나, 여기서는 국경지대는 물론이고, 보스턴(에피소드 2)이나 뉴욕(에피소드3)을 돌아다니다 보면 맹수나 토끼 등 짐승들이 간혹 보인다.[12][13]
- 에피소드 1의 코너는 그냥 평범한 모호크족 청년 라둔하게둔이기 때문에 당연히 부하 어쌔신 소환은 불가능하다. 대신 늑대 소환을 비슷한 식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은신 상태에서도 소환할 수 있다. 다만 쓸 수 있는 구간은 얼마 없다.
- 늑대의 은신(Wolf Cloak) 능력은 달리면 해제되고 은신 상태에서의 걷기는 상당히 빠른데다 사용 상태에서 암살도 가능하지만 세 가지 능력 중 체력 소모 속도가 가장 빨라 은신구간에서 능력을 풀고 체력 회복을 해주어야 하며 경비견에게는 간파되는 제약이 있다. 미끼를 던져서 경비견을 따돌릴 수 있지만 은신 상태에서 번개같이 적병들을 제거하고 싶은 와중에 일일이 미끼 선택해서 던져주는 게 꽤 귀찮다. 한글판에서는 늑대의 망토로 번역되었다(...)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 능력은 늑대 세마리를 소환해 지정한 적이나 전투중인 적을 최대 세명까지 공격하는 능력이다.
- 에피소드 2에서 독수리의 힘을 손에 넣는다. 독수리의 비행과 독수리의 사냥을 배울 수 있는데, 전자는 독수리로 변신해 높은 지대와 버팀목 등에 날아가는 기능이고, 후자는 독수리로 변신해 날아간 뒤 공중암살하는 기능. 이것도 버드나무차를 마시고 생긴 힘이라 사용 시마다 체력이 조금씩 소모된다. 하지만 세 가지 능력 중 체력 소모량은 가장 적어서 그리 체감되지는 않는 편이고 오히려 일일이 뛰어다니는 것을 날아서 빠르게 지정된 목표까지 가기에 체력이 다 닳기 전까지 연속으로 쓸 수 있다. 독수리 변신 중에는 은신 취급이라 연속으로 변신하면서 빠르게 적을 지나칠수도 있고 전투에 돌입했다가 휙하고 날아버릴수도 있다. 하지만 전투 중에는 체력이 제대로 회복이 안되니 주의해야 한다. 날아서 착지했는데 총알이나 돌맹이가 날아와 죽을 수도 있다.[14]
- 에피소드 3에서 '곰의 힘'을 손에 넣는다. 사용하면 지면에 스톰프를 갈겨대며 범위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근접전으로 달라붙었거나 좁은 곳에서 싸울때 사용하면 병종을 불문하고[15] 대량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즉사기다. 적병이 지겨울 정도로 많이 나오는 DLC 특성상 상당히 유용하다. 물론 계속 쓰면 '늑대의 은신' 못지 않게 체력이 많이 떨어지므로 반격 살해로 쉽게 처치할 수 있는 일반병부터 처리하고 까다로운 장교나 척탄병 등을 상대로 써주면 전투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메인 미션 중에 들키면 안 된다는 조건이 있을 때는 근접전 자체를 피해야 하니 무용지물이지만 상자를 까는 등 프리로밍 중에는 그야말로 최강의 능력. 심지어 공중암살을 이것으로 대체할 수도 있으며, 미션 특정 오브젝트의 경우, 곰의 능력으로 한방에 박살낼 수도 있다.
- 특이하게도 저장된 게임 중에 에피소드를 고를 수 있다. 에피소드 1을 다 깨고 에피소드 2로 넘어가더라도 에피소드 1을 부르면 모든 미션을 다 완료한 상태의 겨울 국경지대에서 플레이할수 있게 된다. 실제로 보면 에피소드 1과 2에서 게임 진행상 크게 연결점이 없는데, 1에서 무슨 무기로 바꾸든, 아니면 이전 에피소드를 스킵하건 실제로는 다음 에피소드에 당시 에피소드에서 최대한 언락한 장비를 들고 오기 때문이다.
- 본편에서는 주적이 영국군이며 미 대륙군은 협력 관계 내지는 중립 관계지만 DLC에선 반대로 주적이 미 대륙군이며 영국군이 아군으로 나온다. 정확히는 토마스 제퍼슨이 이끄는 반 워싱턴 반란군 소속이 레드코트로 나온다. 반 워싱턴 반란군은 세력이 약해서인지 하이랜더나 장교까지는 나오지만 엽보병은 나오지 않는다.
- 미션을 하다보면 NPC 중에 낯익은 인물들이 나오는데, 전작의 대븐포트 주민들 중 몇몇이 나온다.[16]
- 빠른 이동은 느낌표 모양이 새겨진 미션 시작 표식이 있는 지점만 된다. 그리고 당연히 전작처럼 항만 관리소장이나 지하도와 요새 개념이 삭제되어 미션 시작 지점을 빼면 빠른 이동 기능은 없다.
3. 등장인물
- 모호크족
- 라둔하게둔(Ratonhnhaké:ton)[17]
- 카나에티오(Kaniehtiio)
- 카나도곤(K'anentokon)
- 오야니어(Oiá:ner) - 부족장 - 본편에 나온 라둔하게둔의 모호크 부족의 부족장. 카니에티오의 워싱턴 왕의 선악과를 훔쳐내는 데 실패한 것을 질책하고 더 이상 워싱턴의 폭정과 진격에 막기가 힘들어지고 그의 보복을 걱정해 어쩔 수 없이 모호크 부족들의 비밀이자 위험한 무기인 버드나무 차를 만들어 마실 것을 결정한다. 마을이 워싱턴의 보복에 파괴당하지만 살해당한 라둔하게둔을 은신처로 데려와 살려주고 버드나무 차를 마실 것을 권한다. 이후, 라둔하게둔이 돌아왔지만, Teiowí:sonte과 Kahionhaténion이 돌아가던 와중에 추적당해 은신처가 발각되어 결국 살해당한다. 죽어가면서 오야니어는 카니에티오의 말이 옳았으며 버드나무 차는 힘을 줄 지언정 불사의 힘을 주지 않고 그 힘을 조심하고 워싱턴을 물리치라는 조언을 남긴 뒤 사망한다.
- Teiowí:sonte - DLC 오리지널 등장인물로 모호크 문화 자문가 Teiowí:sonte 토마스 디어라는 사람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에피소드 1에서 마을로 돌아가던 중에 공격당하는 라둔하게둔과 카니에티오를 구해주고, 부족장인 오야니어의 명령에 따라 버드나무 차를 만들려고 재료를 모으고 있었다. 그러나 마을이 공격 당하고 부족장과 라둔하게둔을 은신처로 데려왔으며 버드나무 차를 마시러 온 라둔하게둔에게 차를 끓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워싱턴 왕의 군대, 대륙군과 싸우러 간다. 끌려가는 시민들과 원주민 포로를 풀어주려던 와중에 대륙군에게 붙잡힌다. 늑대의 힘을 얻은 라둔하게둔에게 구출되지만 은신처로 돌아가던 중에 대륙군이 몰래 추적해 이후 동생, Kahionhaténion과 함께 은신처에서 워싱턴 군과 싸우다 살해되어 시체로 발견된다.
- Kahionhaténion - DLC 오리지널 등장인물로 Teiowí:sonte의 동생이다. 에피소드 1에서 마을로 돌아가던 중에 공격당하는 라둔하게둔과 카니에티오를 형 Teiowí:sonte와 함께 구해주었고 부족장인 오야니어의 명령에 따라 함께 버드나무 차를 만들려고 재료를 모으고 있었다. 후에 마을이 공격당해 부족장과 라둔하게둔을 구해주고 버드나무 차를 마시고 돌아온 라둔하게둔을 기다리다가 자신의 형이 돌아오지 않자 걱정해 라둔하게둔과 함께 찾았고, 대륙군에 붙잡힌 형을 구해주고 은신처로 돌아갔지만 대륙군이 몰래 추적해서 발각되어 맞서 싸우다 전사한다.
- 미국 측, 워싱턴 친위 세력
- 조지 워싱턴 - 본편의 에드워드 브래독이 왕이 되었다고 느껴질 정도의 똘끼와 잔학성을 가진 악역으로 등장한다. DLC 세계관에선 라둔하게둔이 어쌔신이 아닌 그냥 평범한 원주민 소년이라는 설정처럼 라둔하게둔과는 초면이다.[18] 베네딕트 아놀드의 유언으로 미루어 볼 때, 부하들을 에덴의 조각의 힘으로 세뇌해 복종시키고 있으며 광적으로 선악과를 들고 다닌다. 에피소드 1에서 카니에티오가 자신의 선악과를 훔쳐냈다는 것으로 보복하기 위해 국경지대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교회에 사람을 가두어 불태우려고 한 것도 모자라 카니에티오를 찾으려고 무고한 사람들을 많이 살해했으며, 에피소드 3에서 겨우 헤엄치고 돌아온 벤자민 프랭클린을 세뇌하려다가 카나도곤이 그를 몰아넣어 선악과를 그의 손에서 떨어뜨리게 하고 막 일격을 가하려고 하자 "악! 제발... 제발 살려줘!!"라고 찌질하게 말하며 목숨을 구걸하는 것을 보면 본편의 워싱턴과 확 차이가 느껴진다. 에덴의 조각인 선악과를 손에 넣고 폭정을 일삼은 뒤로 옛날과 다르게 엄청 난폭해져서 본편에서 평화롭고 활기가 넘치던 국경지대, 보스턴, 뉴욕은 완전히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곳곳에서 사람들이 굶어죽어가고 있고 반역자들을 척살해 죽이고 있으며 같이 독립전쟁을 하며 동고동락한 건국의 아버지를 대거 살해해서 벤자민 프랭클린[19]과 새뮤얼 애덤스, 토마스 제퍼슨 밖에 안 남았다. 에피소드 3에서는 라둔하게둔과 세뇌가 풀린 벤자민 프랭클린, 토마스 제퍼슨의 노력으로 불만을 가진 시민들이 폭발하고 잔존한 영국군과 함께 피라미드 주변의 대륙군을 무력화시켰고 옥상에서 라둔하게둔을 기다리며 최종 보스로 상대한다. 에덴의 조각의 힘으로 방어막이나 레이저, 분신들을 소환해 이기기 힘드나 라둔하게둔의 재치로 옥상 바닥인 스테인글라스를 곰의 힘으로 부숴버려 균형을 잃고 에덴의 조각을 놓쳐 라둔하게둔과 함께 바닥으로 추락한다. 이 때 죽어가던 와중에도 선악과를 손에 움켜잡으며 왕좌에서 죽는 것을 보면 죽어서도 선악과를 중증으로 가지려는, 절대권력을 탐하고 있다.
- 베네딕트 아놀드 - 본편에서는 그냥저냥 존재감 없는 배신자였는데 DLC에서도 그리 존재감 있는 악역은 아니다. 일단 국경지대의 원주민들과 개척민들을 대학살하고 있었다. 에피소드 1 마지막에 라둔하게둔에게 죽는다. 여기서는 아직 배신도 하지 않았고 웨스트포인트 근처에는 가본적이 없기에 라둔하게둔은 아놀드를 웨스트포인트에서 영국군으로 배신한 아놀드라고 생각해 저번에 도망쳐 죽이지 못한 보복이라고 말하지만 아놀드는 자신은 라둔하게둔을 처음보며 웨스트포인트는 간 적도 없다고 말해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 다른 세계라는 것을 알려줌과 동시에 라둔하게둔에게 간접적으로 워싱턴의 몰락시킬 방법을 가르쳐준 인물로 세뇌당한 벤자민 프랭클린을 찾아 워싱턴을 막아달라고 부탁한 뒤 사망한다.
- 이즈리얼 퍼트넘 - 본편에서는 성깔은 더럽지만 그래도 벙커힐에서 활약한 라둔하게둔을 나름 인정해주고 라둔하게둔이 잡혀갔을 때도 무죄를 주장한 인물이자 유용한 조력자였는데, DLC에서는 성깔도 개판인 놈이 완전히 악역이 되어버린 것도 모자라 워싱턴을 완전히 광적으로 모시고 있다. 에피소드 1에서는 아놀드를 살해하고 방심한 라둔하게둔을 뒤에서 권총 손잡이로 기절시켜 보스턴으로 끌고 갔으며 배반 에피소드에서는 워싱턴과 맞서 싸우던 새뮤얼 애덤스를 죽여버리고 라둔하게둔의 친구, 카나도곤을 포로로 잡아 후반부에 아퀼라 호를 가지고 탈출하려던 라둔하게둔과 선원들에게 그를 인질로 삼아 무기를 버리라고 명령하지만 독수리의 힘을 사용한 라둔하게둔에게 죽는다. 죽을 때는 자신이 그런 짓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래도 담담히 내가 사과에게 조종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인간의 악을 끄집어내는 물건이기에 난 할 말이 없다는 식으로 말한 뒤에 사망한다.[20]
벤자민 프랭클린[21]- 미국 측, 반 워싱턴 반란군
- 새뮤얼 애덤스 - 카나도곤과 함께 보스턴에서 반 워싱턴 반란군을 이끌고 있다. 독립전쟁 승리 후, 아직 남아있는 영국군 잔당을 이끌며 보스턴에서 저항하고 있었고 DLC에선 역시 라둔하게둔과는 초면이다. 보스턴의 작은 은신처에서 저항하고 있었으며 나중에 라둔하게둔이 벤자민 프랭클린을 세뇌에서 풀어준 뒤, 데려왔지만 건국의 아버지와 더불어 무고한 민간인들, 자신의 친척을 살해한 프랭클린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서 만나자마자 죽이려고 했지만 프랭클린이 퍼트넘의 부하 중 한 명이 배신해서 요새의 문을 열어주겠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쩔 수 없이 살려주고 카나도곤과 영국군과 함께 그의 요새로 몰래 잡입하려고 했으나 그것은 퍼트넘의 계략이었다. 포위당한 상황에서 병사들은 죽어가 카나도곤이라도 살려 소식을 전하게 하려고 도와주던 중 퍼트넘에게 총 손잡이를 얼굴에 세게 여러 번 맞아 사망한다. 이후, 걱정이 되어 요새 주변을 조사하고 있던 라둔하게둔이 병사들과 그 광경을 지켜보던 시민의 말을 듣는데 죽임을 당한 후 목매달아 효수당했다고 한다.
- 카나도곤(K'anentokon) - 캐릭터 항목 참조
- 토마스 제퍼슨 - 에피소드 3에서 잔존한 영국군을 이끌며 워싱턴이 폭정을 일삼은 뒤로 수도가 된 뉴욕에서 저항활동을 벌이고 있다. 라둔하게둔과 만나기 전까지 워싱턴 왕의 피라미드 궁전[22]을 공격하고 있었지만 되려 포위당해 안에서 대륙군과 고전을 벌이던 와중, 곰의 힘을 손에 넣은 라둔하게둔의 도움으로 부하들과 함께 탈출하는데 성공하며 이후, 라둔하게둔이 워싱턴을 무찌를 수 있게 도와준다.[23] 이후, 라둔하게둔의 도움으로 워싱턴에게 불만을 가진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켜 영국군과 함께 가세해 대륙군을 무력화시켰으며 마지막까지 라둔하게둔에게 조언을 해준 뒤, 벤자민 프랭클린과 함께 떠나가는 라둔하게둔을 지켜보는 것으로 등장이 끝난다. 여담이지만, 아직 대통령을 하기 전이라 그런지 실제 초상화와는 달리 꽤 젊게 나온다. 거기다 전투 경험도 있는지 라둔하게둔과 처음 만났을 때, 대륙군에게 포위 당해 따라온 영국군은 대륙군과 싸우느니라 그를 호위할 틈도 없었지만 그래도 당당히 맞서 싸웠다.
- 벤자민 프랭클린 - 처음 등장할 때, 이미 워싱턴의 친위 세력 중 하나였고 워싱턴에게 세뇌당해 보스턴의 군정정관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이즈리얼 퍼트넘과 일종의 대립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서 서로 언젠가 터질지도 모르는 시한 폭탄이었다. 게다가 워싱턴에게 충성심을 의심받는 상황까지 겹쳐 곧 토사구팽 당할 예정이었으나 독수리의 힘을 얻은 라둔하게둔이 프랭클린이 당한 세뇌를 풀어버리자 자신이 세뇌당한 시절에 저지른 죄악[24]에 대해 참회하며 속죄의 기회를 구걸하며 워싱턴을 무찌르기 위해 퍼트넘의 부하들이 배신을 하려고 접촉했다는 사실[25]과 갖갖이 재료들을 모아 워싱턴 왕의 피라미드 궁전에 들어갈 수 있는 위조 열쇠를 만들어주고 어느 정도 활약을 한다. 그리고 아퀼라 호를 탑승해 뉴욕으로 가던 도중 워싱턴 왕 함대와 격전을 치르다 라둔하게둔의 명령으로 배를 버리고 뉴욕까지 헤엄치다가 다시 워싱턴과 조우하지만 "가까이 오지마! 난 두 번 다시 너의 힘에 복종 당하지 않을 거야!"라며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자신을 구하려다가 죽은 카나도곤을 위로하면서 곰의 힘을 얻기 위해 버드나무 차를 마셔 기절한 라둔하게둔을 일어날 때까지 돌봐주기까지 한다.
- 로버트 폴크너 -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이 존재하지 않는 폭정의 세계에서 반 워싱턴 반란군에 가담한 아퀼라 호의 함장. 벤자민 프랭클린이 폴크너의 배를 압류해 본편과 똑같이 술에 찌들며 살아갔지만 라둔하게둔의 도움으로 배를 되찾는다. 그리고 다시 항해하는 아퀼라 호를 자랑스러워하며 라둔하게둔과 함께 워싱턴 왕의 함대를 박살내면서 뉴욕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26]
- 폴 리비어 - 제퍼슨의 언급에 의하면 며칠 전 가족과 함께 실종되었다고 한다. 끝까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살해당한듯 하다.
4. 에피소드 1: The Infamy (악명)
선악과를 들고 있는 워싱턴과 만난 꿈을 꾼 코너는 깨어나보니 눈 앞에 죽었던 어머니 카니에티오가 있고 자신이 원주민 복장을 입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상황이 이해되지는 않지만 아무튼 어머니를 따라가게 되는데 워싱턴이 왕위에 올라 폭정을 펼치며 어머니를 죽이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황당해한다. 카니에티오가 머물던 콩코드 마을은 워싱턴 군에 의해 학살과 방화가 자행되고 있었고, 카니에티오와 라둔하게둔은 사람들을 구하다 마침내 워싱턴과 조우한다. 워싱턴은 선악과가 붙어있는 홀(Scepter)을 들고 있었고, 라둔하게둔과 카니에티오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일단 후퇴하기로 한다.
마을로 돌아온 라둔하게둔과 카니에티오는 부족장을 만나 의논에 들어간다. 부족장은 지오의 행동으로 인해 사람들이 죽고 마을이 불탔다고 말하며, 홀을 손에 넣은 후 미쳐가는 워싱턴을 막기 위해서 위대한 버드나무의 차(Tea Of The Great Willow)를 써야 한다고 말한다. 카니에티오는 그 차는 인간을 인간이 아니게 하며, 인간으로서도 워싱턴에게 대항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부족장은 차를 사용하기로 한다. 카니에티오는 적어도 자신의 아들에게는 차를 마시게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라둔하게둔을 데리고 자리를 떠나며, 아버지가 남긴 암살검을 건네준다.[27] 마을에 쳐들어온 워싱턴에 대항해 사람들을 구하던 라둔하게둔과 카니에티오는 다시 워싱턴을 만나게 되지만, 에덴의 조각이 발하는 압도적인 힘은 어찌할 수 없었고 결국 카니에티오는 목숨을 잃고 만다. 라둔하게둔 역시 쓰러지고, 워싱턴은 쓰러진 라둔하게둔을 향해 쌍권총을 쏘고는 그에 더해 머스킷의 총검을 꽂아넣고는 한 방 더 쏘아 철저히 확인사살을 마친다.[28]
그러나 5개월 후, 라둔하게둔은 깨어난다(!).[29] 쓰러졌던 라둔하게둔을 부족장과 남은 부족사람들이 구했던 것. 부족장은 워싱턴이 카니에티오를 추적한 것은 카니에티오가 워싱턴으로부터 홀을 빼앗으려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주며, 워싱턴에게 대항해 싸우기 위하여, 라둔하게둔에게 위대한 버드나무의 차를 마실 것을 권한다. 위대한 버드나무의 차를 마시기 위해 버드나무로 찾아가, 버드나무의 새순으로 우린 차를 마신 라둔하게둔은 환상 속의 늑대들의 인도를 받아 어디서나 은신 상태로 들어갈 수 있게 되는 '늑대의 힘'과 환영 늑대들을 불러내 동료로 부릴 수 있게 하는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의 힘을 얻고, 모호크족 동료를 워싱턴 군의 손아귀로부터 구해낸다.
새 힘을 얻어 은신처로 돌아온 라둔하게둔은, 은신처 근처에 널린 시체들과 숨만 붙어있는 부족장을 발견한다. 은신처에서 떠나올 때 남긴 흔적을 워싱턴군이 추격했던 것. 부족장은 차의 힘은 막강하지만 불사를 주는 것은 아니었으며 부작용을 경계했던 카니에티오는 현명했다며 자조하고는, 워싱턴을 반드시 막으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복수심에 불탄 라둔하게둔은 먼저 베네딕트 아놀드를 살해하는데 성공하지만, 정작 베네딕트는 워싱턴에게 조종당했다며 보스턴으로 가서 벤자민 프랭클린을 구출하고 워싱턴을 막아야 된다고 알린다.[30] 하지만, 그 순간 방심한 탓에 퍼트넘에게 피스톨로 뒤통수를 얻어맞아 붙잡힌 라둔하게둔은 보스턴으로 끌려가게 된다.
참고로 마지막 미션 부근에서 진행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은닉 상태에서도 개에게 들킬 수 있다는 중간 튜토리얼적 장면 후 수풀에 숨어 개를 미끼로 유인하는 부분이 있는데 목표지점으로 마킹되어 있는 수풀에 들어가는 순간 모든 아이템이 사용 불가능해지고 달리기, 파쿠르까지 사용 불가능해진다. DLC를 지웠다 다시 까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어쌔신 크리드 3 DLC 워싱턴 왕의 폭정 경비견 추적 버그
5. 에피소드 2: The Betrayal (배반)
퍼트넘에게 붙잡혀 보스턴 양조장을 개조한 감옥에 감금된 라둔하게둔은 감옥을 찾아온 조지 워싱턴을 만나게 되고, 아직도 살아있다며 놀란 조지 워싱턴은 라둔하게둔의 목을 베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이 때 새뮤얼 애덤스의 반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워싱턴과 퍼트넘이 방을 나가자 코너는 늑대의 힘을 이용해 감방을 탈출하는데, 옆방에 갇힌 것은 죽마고우였던 새뮤얼 애덤스의 반군에 가담했다가 붙잡힌 카나도곤이었다. 그러나 자신도 버드나무 차를 마시고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려는 카나도곤을 보고 라둔하게둔은 힘의 부작용을 설명하며 마시지 말 것을 종용한다. 대신해서 자신이 차를 한 번 더 마신 라둔하게둔은 독수리와 동화되는 환상을 보게 되며 독수리의 능력을 손에 얻는다. 그리고 환상의 와중에 벤자민 프랭클린이 도망가는 것을 목격하고는, 독수리의 능력을 사용해 프랭클린을 살해한다.
하지만 벤자민 프랭클린은 죽기 직전 세뇌에서 갓 벗어난 영향으로 제정신이 아니었으며, 자신의 기억이 돌아오자 자신이 저지른 죄를 참회하고는 숨을 거두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실은 훼이크. 그러나 곧 라둔하게둔은 선악과를 들고 있는 워싱턴(의 환상)과 대면해 1:1 승부를 하게 되며 늑대와 독수리의 힘을 사용해 워싱턴을 쓰러트린다. 그러나 그 힘이 너무 강해 결국 도망치게 되며, 워싱턴의 조롱과 결국 버드나무 차를 마신데 대해 카니에티오가 비난하는 것을 들으며 환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라둔하게둔은 이것이 실은 워싱턴의 힘이 프랭클린을 세뇌하는 것임을 알아차린다.
정신을 차린 라둔하게둔은 카나도곤 덕분에 새뮤얼 애덤스와 만나게 되고, 벤자민 프랭클린이 퍼트넘과 만난다는 사실을 알아내 매복하여 벤자민 프랭클린의 등에 화살을 꽂고야 만다. 그러나 화살에 맞은 벤자민 프랭클린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자책하며 과오를 되돌리고 싶어한다. 라둔하게둔은 새뮤얼 애덤스에게 벤자민 프랭클린을 데려가지만 새뮤얼 애덤스는 프랭클린을 용서하기 힘들어 하고, 대신 협력을 약속한 퍼트넘의 부하를 찾아간다.
그러나 퍼트넘의 부하는 거짓으로 배신한 것이었고, 새뮤얼 애덤스는 퍼트넘의 부하들에게 벌집이 되어 사망하고 만다. 학살이 벌어진 장소에서 카나도곤의 돌도끼가 발견되어, 라둔하게둔은 이들의 사망을 확신하고 벤자민 프랭클린과 함께 뉴욕으로 도망치는 것을 선택한다... 그리고 벤자민 프랭클린이 일행을 뉴욕으로 보내줄 배로 선택한 것은 바로 아퀼라 호. 아퀼라 호의 선원을 모으고 도망갈 준비를 하는 라둔하게둔에게 퍼트넘과 포로로 붙잡힌 카나도곤이 나타나 라둔하게둔에게 항복을 요구하지만, 라둔하게둔은 지금까지 얻은 야생의 힘을 이용해 순식간에 퍼트넘을 살해한다. 죽기 전 세뇌가 풀린 퍼트넘은 자신이 홀에게 조종당했다고 하지만, 모든 인간은 악한 면을 내재하고 있으며 선악과는 그것을 끄집어내는 물건이기에 결국 자신의 죄악이고 변명같은 것은 할 자격이 없다[스포일러2]며 숨을 거둔다.
이내 아퀼라 호를 확보하고 뉴욕으로 항해한 라둔하게둔 일행은 먼 거리에서 보이는 피라미드를 보고 경악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6. 에피소드 3: The Redemption (속죄)
뉴욕에 도착한 라둔하게둔은 아퀼라 호를 통해 워싱턴 왕의 미국 함대를 박살내며 항구 봉쇄를 돌파하지만, 탄약 부족으로 열세에 처하자 전원 탈출을 명령한 후에[32], 아퀼라 호를 맨 오브 워에 돌진시킨 후 배에서 탈출한다. 프랭클린은 해변가에 가까스로 도착하나 프랭클린의 앞에는 워싱턴이 있었다. 워싱턴이 프랭클린을 처치하려는 순간 카나도곤이 등장하여 워싱턴을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호위병의 등장으로 사망하고 만다. 라둔하게둔는 카나도곤의 시체를 보며 더 큰 힘을 얻기 위해 다시 한 번 버드나무 차를 마시고, 카니에티오의 두번째 비난을 듣고는 광역 공격을 할 수 있는 곰의 힘을 얻는다. 토마스 제퍼슨의 반란군과 만난 라둔하게둔은 봉기를 위한 물밑 작업을 시작한다.
봉기를 위한 물밑 작업이 순조롭게 끝나고, 봉기가 시작되면서 라둔하게둔은 홀로 피라미드로 진입하여 워싱턴을 추적한다.[33] 피라미드의 옥상에서 워싱턴과 마주한 라둔하게둔은 워싱턴에게 선악과를 내놓으면 죽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워싱턴은 선악과를 달라는게 '내 영혼을 구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선악과를 빼앗아 절대 군주가 되려는 건가'라고 역으로 묻는다. 여기에 라둔하게둔이 머뭇거리자 네가 과연 그 힘을 민중을 위해 사용할 것이냐며 비웃고 "만약에 네놈이 지구를 뒤흔들 힘을 얻었다면 그 힘으로 민중의 노예가 될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주인이 될 것인가?"라며 도발한 뒤 '나만이 절대 군주다!'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전투를 시작하여 레일건을 갈기고 포스필드를 시전하고 분신술까지 쓰는 워싱턴을 제압한 끝에 곰의 힘으로 유리로 된 바닥의 고정쇠를 부수어 워싱턴과 동반하여 추락한다. 워싱턴은 그 높은 곳에서 떨어지고도 마지막 힘을 쥐어짜서 선악과를 움켜쥔 채 옥좌에 앉아 사망하고, 라둔하게둔은 힘에 대한 욕망과 모든 일을 올바르게 되돌리기 위해서라는 명분이 뒤섞인 채로 선악과에 손을 뻗는다. 이때 연출로 옥좌에 앉아 사망한 워싱턴이 쥐고 있는 선악과에게 다가가면 워싱턴이 멀어지며 카나도곤으로 변하더니 제발 부탁이니 선악과를 쫒지 말라고 하며, 다시 다가가면 카나도곤은 카니에티오로 변하고 '하늘 세상'의 여행이 그를 타락시켰다며 선악과를 쥐지 말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다가가면 암살자 복장의 코너로 변하고는 "지금이 기회야! 선악과를 잡아! 잡아!! 잡으라고!!!"라고 소리친다.
그 순간. 모든 것이 다시 현실로 돌아오고 워싱턴과 코너 모두 환상을 보았음을 깨닫는다. 워싱턴은 코너의 얼굴을 보자 검을 뽑으려고 하나 결국 멈추고 땅에 떨어진 선악과를 잡은채 선악과를 만지다가 선악과의 욕심을 떨쳐내듯 코너에게 선악과를 넘겨버리고 아무도 손댈 수 없는 깊은 바닷속에 수장시킬 것을 부탁한다. 코너는 아퀼라 호를 타고 항해를 떠나고 동시에 워싱턴의 집무실에 누군가 나타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절대권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워싱턴이 단호히 거부하는 순간, 코너 역시 바다에 선악과를 수장시키고, 그와 동시에 워싱턴 앞에 있던 남자 역시 사라진다. 워싱턴은 안도의 미소를 짓고, 코너는 약간의 여운을 남기며 고향 땅으로 돌아갈 것을 키잡이에게 명령하는 것으로 DLC가 끝이 난다. 어쌔신 크리드 위키에 따르면 이 선악과가 3번 선악과라고 한다. 에덴의 조각 참조.
7. 복선 리스트
- 워싱턴 왕의 폭정 오프닝에서 본편의 코너가 워싱턴과 대화를 하다가 워싱턴이 선악과를 꺼내면서 DLC가 시작된다. 그리고는 갑작스러운 상황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라둔하게둔이 '마운트 버논'을 언급하는데 이곳은 버지니아 주 소재이자 워싱턴의 고향이다. 아마 DLC가 시작되기 직전의 시간대는 1783년으로 워싱턴이 전쟁에서 승리하여 고향으로 귀향을 한 시기로 본편 엔딩 이후의 시간대다.
- 메모리 아티팩트라는 이름으로 코너의 기억과 연관된 유품들을 수집할수 있다. 자세한 위치는 스포일러이지만, 코너가 본편의 사건에서 연관되었던 장소에 본편의 사건과 연관된 물건들이 놓여있다. 에피소드 1에서 얻을수 있는건 총 3개로 본편과 DLC를 이어주는 가장 확실한 복선. 키워드는 술과, 편지, 그리고 땅에 그려진 암살자 문양이다.[34] 참고로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을 해본 사람이면 이 메모리 조각의 아이콘이 레벨레이션에서 나온 메모리 조각 파편과 비슷하게 생긴것을 알 수 있다. 에피소드 2에서도 같은 물건들이 나온다. 키워드는 모자와 지팡이, 차 상자, 그리고 머스킷 총이다.[35] 에피소드 3에서는 헤이덤의 망토와 교수대, 그리고 상자 위의 손목시계가 키워드이다.[36]
- 이 메모리 아티팩트를 다 모으고 부족장이 숨어있던 은신처로 가면 코너가 암살자 옷을 입고 있는 잔상이 NPC로 등장하고 말을 걸면 코너가 DLC의 세계에 떨어지기 직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략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에피소드 1의 메모리 조각은 코너가 화롯불에 앉아 쉬는데 워싱턴이 코너를 찾아오는 것으로 끝난다.
- 에피소드 2의 메모리 조각을 다 모으고 코너의 잔상에게 말을 걸면 다시금 회상 영상이 나오는데 마운트 버논에서 은퇴 생활을 하던 워싱턴은 급히 코너에게 찾아와 영국이 아닌 또다른 적인 '악몽'이 자신을 쓰러트리려 한다고 한다. 코너는 악몽 따위에 좌지우지될 사람도 아니면서 무슨 뜬금포냐고 묻는데, 워싱턴은 꿈속에서 자신이 전쟁이 없는 세상에 마사(워싱턴의 아내)와 같이 평온하게 사는 꿈을 꾸었다고 하는데 코너가 그게 뭐가 악몽이냐고 묻자 그런데 그 꿈이 점점 형언할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해가며 거기서 코너를 보았다고 말하더니 '이것'이 악몽의 원인일 것이라면서 선악과를 꺼내는걸로 끝난다.
- 에피소드 3의 메모리 조각을 다 모으고 맨해튼 동쪽 바다의 코너의 잔상에게 말을 걸면 다시금 회상 영상이 등장한다. 코너는 선악과를 어디서 구했냐고 묻자 요크타운의 영국군 장교에게서 압수했다고 하며 그것을 빼앗긴 장교의 모습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코너가 자신이 그것을 만져볼 수 있냐고 하나 워싱턴은 코너에게 그것을 보여주기를 주저하다 이내 코너에게 선악과를 내밀고, 코너가 그것을 두 손으로 잡자 DLC의 환상이 시작된다.
- 워싱턴 군의 병사들이 '블루코트'(Bluecoats)라고 불린다. 그런데 기존 어쌔신 크리드 3은 물론이고 실제 역사에서도 대륙군이 블루코트라고 불린 적은 없었다. 아마도 영국군을 가리키는 별칭이었던 레드 코트의 반의어로 추측된다.[37] 거기다가 본작에서 영국군이 나름 강압적으로 통제하던 세력이었음을 감안하면... 또한 국경지대와 보스턴 곳곳에 학살당한 영국군의 시체가 쌓여있다. 사실 이 영국군들은 워싱턴이 야욕을 드러내면서 토마스 제퍼슨과 새뮤얼 애덤스가 잔존병들을 모아 만든 반란군들이다. 하지만 이 레드코트들이 자발적으로 조직된 민병대인지, 본래 영국군에 속해있던 잔존병인지는 밝혀지지가 않았다.
- 아버지가 남겨주었다는 암살검이 마을에 있었다. 거기다 아버지는 죽었다고 하는데 심지어 암살검의 생김새조차 헤이덤이 쓰던 것과는 많이 다르게 생겼다. 북미 원주민식으로 각색됐는데 헤이덤이 모호크족과 동화되어 이들의 일원이 되었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아마도 워싱턴을 암살하려다) 죽은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이쪽 세계의 헤이덤은 암살자로써 자랐을지도 모른다. 지오는 라둔하게둔에게 차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라둔하게둔의 아버지가 본디 '폭력적인 인간'이었으며 그의 영향이 라둔하게둔 내부의 악한 면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에피소드 3에서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 곳곳에 성조기의 생김새가 원래의 것과 다르다. 가운데에 펜타곤 모양의 구멍이 뚫린 별 하나만이 있다. 미국 국기의 기원을 아는 사람이면 미국 국기의 별들이 합중국을 구성하는 각 주를 상징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DLC에서는 별 하나가 워싱턴 왕의 독재국가를 상징하는 듯.
- 위대한 버드나무의 차와 '하늘 세계', 그리고 짐승 영혼의 정체. 라둔하게둔이 능력을 얻기 위해서 마시는게 묘사로 보면 거의 마약이다. 지오는 그 차를 마신 사람이 어떤 최후를 맞았는지 알고 있었다. 라둔하게둔은 에피소드 1 당시 모두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 차를 마셨지만, 에피소드 2에서는 자신이 아니면 다른 누구도 폭군을 저지할 수 없는 강박감에, 에피소드 3에서는 그저 친구의 복수를 위한 힘을 얻기 위해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늑대의 힘을 얻을 때는 눈가와 입가에 문신이 생기고 독수리의 힘을 얻을 때는 몸과 팔에 문신이 생긴다. 곰의 힘을 얻고 나서는 프랭클린이 눈이 왜 그러냐고 묻는데, 잘 보면 라둔하게둔의 눈 색깔이 벽안으로 바뀌어져 있다. 그리고 하늘 세계나 짐승의 힘은 에덴의 조각의 환상이나 그것이 주는 힘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이 게임이 먼저 온 자들의 유물과 관계된 게 아니라면 초현실적인 내용을 어느 정도 배제하는 면이 있는데, 그것은 버드나무 차와 하늘세계, 짐승 영혼 전부가 에덴의 조각의 힘이 워싱턴이 가진 힘과는 다른 방향으로 구현되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하늘 세계는 애니머스의 폐쇄공간과도 어느정도 유사성을 지니며, 버드나무의 새순을 자를때 나무에 에덴의 조각 모양의 각인이 되어있다.
- 로딩 화면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선악과가 떠있는데, 먹으려 하면 사라지며 근처에 또, 계속해서 생겨난다. 용도는 불명. 도전과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마지막 장면과 같이 보면 사실 라둔하게둔 역시 선악과를 탐하고 있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 에피소드 3에서 제퍼슨과 대화하던 중에 "워싱턴만 죽이면 끝이며 그 이후는 내 알바 아니다"던지, "그를 죽이고 다른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면 끝난다"라고 한다. 이 때 제퍼슨이 국가를 이끄는 것은 국민이라고 대답하자 라둔하게둔의 표정이 벌레 씹은 듯한 표정으로 일그러진다. 본편의 코너는 분명 모든 인간은 그 누구가 권력을 쥐든지에 관계없이 항상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사상의 소유자였다. 워싱턴과 이 이야기를 할 때도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라고 설득할 때도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워싱턴이 "네가 이걸 가지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한 말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버벅거린다. 이는 의도적인 연출로 본편 ~ 에피소드 1 초반까지의 코너와 완전히 다른, 퍼트넘의 말대로 선악과에 의해 광기에 휩싸여 제정신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 사실 위의 모든 정보를 취합해보면, 라둔하게둔 역시 처음에는 옳은 대의와 모두를 구하기 위해 워싱턴을 쓰러트리려는 여정을 시작했지만 나중에 가서는 절대 군주를 자기 손으로 쓰러트려야 한다는 강박감과 힘에 대한 갈망에 자신 역시 워싱턴과 다를 바 없이 타락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워싱턴 왕의 폭정의 환상이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면 라둔하게둔이 선악과를 잡고 완전히 타락해 새로운 절대 군주가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38] 더군다나 이 부분은 "단순히 먼저 온 자들과 인간의 혼혈인 것만으로" 에덴의 조각의 정신 조종에 어느 정도 면역이거나 제대로 다룰 수 있다는 기존의 가설을 완전히 깨버리는 부분이다. 그래도 코너 본인은 환상이 깨어지자 힘에 대한 갈망을 극복하고 결국에는 선악과를 바다에 던져버린다.
- 에피소드 3의 메모리 아티팩트에서 오버랩되는 데스몬드 마일즈의 모습은 분명히 애니머스가 아닌 현실에서 겪은 사건이다. 그에 따른다면 DLC에서 애니머스를 조작하는 사람은 누구이며, 데스몬드가 죽어가는 기억이 어떻게 들어갔는지에 대한 떡밥까지 생긴다. 또한 기존의 DNA 기억 탐색은 주로 조상의 기억을 통해 뭔가를 찾고자 하는 목적이었는데, 그렇다면 워싱턴 왕의 폭정이 데스몬드 내지 플레이어에게 전달하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점까지 남기게 되는 셈이었고 2017년에 출시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에서 엄청난 떡밥이 나와 이 DLC도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는 DLC가 되었다.
8. 여담
2018년 6월 5일 기준 PC판에서 일부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배경음악이 출력되지 않는다. 2017년 9월 12일 이루어진 PC판 언어 업데이트 이후로 일부 파일이 누락되면서 벌어진 문제로 보인다. 같은 이유로 업데이트 이전의 세이브가 먹통이 되는 문제도 발생 중. 해결하려면 패치 이전의 누락된 파일을 얻어서 집어넣거나 업데이트 이전으로 롤백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롤백 후 누락된 파일을 얻은 뒤 최신 버전으로 복구하고 파일을 집어넣는 것. 스팀판 기준 롤백 방법.지금이야 어쌔신 크리드 3의 스토리를 무난하게 마무리지어주는 DLC로 기억되고 있지만 워싱턴 왕의 폭정은 처음 발표되었을땐 굉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었다. 무엇보다 판타지 게임이 따로 없는 분위기때문인데, 원래 어쌔신 크리드 자체가 판타지 요소가 가득한 대체역사물이지만, 그동안 게임플레이와 주요 서사에 있어 이수나 에덴의 조각같은 판타지는 그저 플롯장치일뿐, 게임에 크게 작용하진 않았었다.[39]
그러나 워싱턴 왕의 폭정은 게임의 기본 시스템부터가 판타지 냄새가 풀풀나며 어딜 둘러봐도 "현대 역사"의 냄새는 전혀 안나는 트레일러 때문에 "어쌔신 크리드같지 않다." 라는 반응이 굉장히 많았었다. 재미있게도 이 DLC로 인해 본편에서 부족했던 워싱턴의 서사가 깔끔하게 마무리지어졌고, 블랙플래그나 로그 이후부터 어쌔신 크리드의 방향성은 하이테크놀러지나, 아예 판타지가 메인인 시리즈로 들어섰고, 오리진과 오디세이로 인해 판타지가 먹혀든걸 보면 새로운 시도가 성공했다고도 볼수 있다.
[1] 어쌔신 크리드 3 리마스터에 수록.[2] PlayStation 4 Pro 대응.[3] Xbox One X 대응.[4] 폭정 오프닝에서 등장하는 격언. 이내 Corrupts와 Absolute power가 빠지면서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로 바뀐다.[5]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독립 직후에 어수선한 분위기에 봉급을 받지 못한 독립군 군대가 의회에 반발하면서 파업을 했고, 워싱턴을 왕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세계에서 대통령제를 처음으로 실시하던 미국은 선례를 보고 배울 수 없던 관계로 워싱턴을 선거제 군주로 인식했으며 워싱턴 또한 왕과 같은 언사를 보였다. 그러나 워싱턴은 이런 분위기와 상관없이 군대를 진정시키고 미국의 안정을 이끌어냈다. 결정적으로 워싱턴은 실질적인 왕으로 추대하려는 일부의 요청을 거부했고 왕으로서의 표현을 썼을 뿐 왕으로서의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 대통령 직위도 여러 번 시민들의 지지로 당선 되었지만 나중에 스스로 포기한다! 이때 2선까지만 연임하고 물러났기 때문에 향후 미 대통령들이 2선까지만 재임 선거를 출마하는 관례가 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관례였기에 프랭클린 D. 루즈벨트는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3선까지 갔지만, 전후 수정헌법 제22조가 제정되면서 3선 금지가 명문화된다.[6] 동명의 94년작 영화가 있다. 이쪽은 조지 3세가 말년에 정신질환으로 미쳐 버렸던 실화를 다룬 내용.[7] 사실 만약 정말 조지 워싱턴이 왕이 되었다면 실제로 '워싱턴 왕'이 아니라 '조지 왕'이라 불렸을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은 성이며 유럽의 군주들은 성이 아니라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관례이다. 왜냐하면 다음에 왕위에 오를 왕자도 왕과 똑같은 성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왕을 이름이 아니라 성씨로 부르는 것부터가 상대를 국왕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과격한 언사이다. 예컨대 루이 16세부터가 법정에 서서 시민 루이 카페로 불렸으며 영국의 공화주의자들은 엘리자베스 2세를 윈저 여사로 부르고 있다. 왕 뿐 아니라 왕족이나 귀족들도 경칭 뒤에 성 대신 이름을 쓴다. 이는 본디 유럽에서 왕족이나 귀족들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성보다 가문명/영지 이름을 쓰는 것이 관례였기 때문이다. 현대에 들어 영국 왕실처럼 직계와 방계 왕족의 구분 및 편의를 위해 성씨를 만들어 쓰는 경우가 생겼지만, 이런 새로 만든 성씨는 보통 '전하'(HRH) 경칭을 못 받은 방계 왕족들이 사용한다. 예를 들어 웨일스 공 윌리엄의 정식 호칭은 웨일스 공 윌리엄 전하이지만, 전하 칭호를 쓰지 않는 사촌 여동생 루이즈 공주는 레이디 루이즈 마운트배튼윈저로 불린다.[8] 따라서 만약 사냥을 너무도 하고 싶다면 아무렇게나 사냥해도 상관없다. 전작에서는 총으로 쏘면 가죽이 상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고기만 얻기 때문에 총으로 쏘든 자기 맘대로 무기를 쓸 수 있다.[9] 로프 다트나 총알, 화살 등등[10] 단 에피소드 3에서 지도상에서 보면 피라미드를 상대로 상하가 있는데, 위쪽 잠긴 상자는 워싱턴의 검이 언락되며, 아래쪽 잠긴 상자는 칼날 몽둥이다. 그리고 무기를 습득했을 때, 만약 워싱턴의 검을 습득햇는데 칼날 몽둥이가 언락되는 상자를 모르면 언락하면 워싱턴의 검은 사라진다. 잘 유의할 것.[11] 만약 워싱턴의 검이 사라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빠른 여행으로 미션 시작지점에 도착한 뒤 위쪽 잠긴 상자가 맵에 표시되었을 것이다. 거기로 가서 자물쇠를 따면 된다.[12] 아마 경비견을 유인하려고 할 때나 도시 곳곳에서도 굶주린 사람들이 있는데 소모품 탄약 아이템을 보충하려면 쓰라고 게임 설정상 그렇게 한 듯 하다.[13] 그리고 워싱턴 왕의 폭정으로 도시가 엉망진창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설정했을 가능성도 있다. 당장 보스턴이나 뉴욕은 독립전쟁 기간에도 사람들이 도시를 지킬 능력은 있었지만 이 DLC에서는 사람들을 핍박하면서 독재를 펼쳤으니...[14]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 갈고리를 발사해 빌딩 숲을 날아다니던 것과 유사하다.[15] 헤센 용병들도 이 즉사기에 맞으면 그대로 사망해 날아가 버린다![16] 보스턴에서 프랭클린의 금속 미션을 할 때 만나는 대장장이 빅 데이브와 뉴욕에서 처형대에 묶여있는 고프리, 뉴욕에서 식량 마차를 탈취할 때 만나는 워렌.[17] 워싱턴 왕의 폭정 스토리에서는 '코너'라고 불리지 않는다. 이는 본편에서 아킬레스가 지어준 이름인데 DLC에서는 둘이 만난 적이 없었기 때문.[18] 에피소드 1에서 라둔하게둔이 워싱턴이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알고 있기에 학살을 자행하고 있던 워싱턴에게 "워싱턴 사령관님, 왜 이런 짓을 하는 겁니까?(Commander, Washington, Why are you doing this?)"라고 말해보지만 워싱턴은 웬 미친 원주민이 나에게 이상한 말을 한다고 비웃는다. 즉, DLC의 워싱턴은 라둔하게둔이 아는 그 워싱턴도 아니고 라둔하게둔과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설정이다.[19] 프랭클린을 세뇌시켜서 잔인하게 바꾸어 건국의 아버지들을 살해하게 만들었다. 에피소드 2에서는 라둔하게둔에 의해 세뇌가 풀려 자신의 죄를 속죄하고자 노력한다.[20] 사실상 퍼트넘이 라둔하게둔에게 엄청난 스포일러를 말해주었는데 이후, 에피소드 3에서 알게 된다.[21] 밑의 워싱턴 반란군에 참조.[22] 1달러 지폐 뒷면에 나와있는 그 피라미드 궁전이다. 그리고 프롤로그 동영상에서도 시민들을 핍박하면서 짓는 건물이 바로 이것.[23] 하지만, 그와 동시에 라둔하게둔을 살짝 경계했는데 라둔하게둔이 자신은 워싱턴을 무찌른 것밖에 생각 안하고 워싱턴을 무찌르면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을 앉히면 된다는, 버드나무 차로 인해서 완전히 흉폭해지자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며 우리는 국민을 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일침에 라둔하게둔이 벌레 씹는 듯한 표정을 보이며 시민들을 선동하러 가자 라둔하게둔의 뒷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은 라둔하게둔이 점점 변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장면.[24] 존 핸콕과 여러 건국의 아버지들을 살해하고, 아퀼라 호를 압류했으며, 결정적으로 또 다른 보스턴 학살사건을 일으켰다. 올드 노스 처치에 주민들을 가두어놓고 그대로 불을 지른 것과 동시에 새뮤얼 애덤스의 친척까지 살해했다.[25] 사실 이것은 퍼트넘의 계략으로 이에 속아 넘어간 새뮤얼 애덤스는 결국, 부하들과 함께 죽는다.[26] 여기서 라둔하게둔의 할아버지인 에드워드 켄웨이가 언급되는 장면인데 폴크너가 바다에서 항해하고 싸우는 것이 즐겁다고 하자 라둔하게둔도 동의하면서 자신의 가족을 이야기하면서 에드워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어 그도 할아버지 핏줄 덕분인지 원주민임에도 항해하는 것이 꽤 즐겁다고 언급한다.[27] 본편에서 쓰던 암살검과는 달리 팔등에 건틀릿이 있어 외형에 차이가 있다.[28] 여담으로 이 메모리 부분 전투씬이 굉장히 장렬하다. 마을 사람들을 구해내며, 수십명이 넘는 워싱턴의 군대를 꼬나쥔 토마호크와 암살검으로 처절하게 싸워 막아내는 코너의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이때 깔리는 BGM 역시 상당히 비장해서 상황의 분위기를 한층 높인다. 곡명이 '라둔하게둔'이다. 캐릭터 자체와도 매우 잘 어울리는 곡.[29] 부족장이 버드나무의 힘이 살렸다고 말한다.[30] 덤으로 라둔하게둔은 이제서야 배신에 대한 복수를 이뤘다고 하는데 실은 베네딕트 아놀드 DLC에서 아놀드를 놓친 것에 대한 화풀이다. 하지만 DLC의 베네딕트 아놀드는 라둔하게둔을 전혀 모르며 배신도 하지 않았고 웨스트포인트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스포일러2] 라둔하게둔 역시 이 유언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퍼트넘은 매우 중요한 복선을 살포한 것.[32] 중간에 해전을 좋아하는 피가 자기 몸에 흐른다며 할아버지 에드워드 켄웨이를 언급한다.[33] 전 에피소드에서 프랭클린이 가져오라고 한 특수한 금속의 용도가 나오는데, 실은 워싱턴의 방문을 여는 열쇠를 복제하기 위한 금속이었다.[34] 코너가 찰스 리를 암살하는 장면, 워싱턴에게 격하게 화를 내는 장면, 코너가 암살자의 계시를 받고 부족장과 대화를 하는 장면 3개가 있다. 이를 찾으면 동기화율이 올라갔다고 나온다.[35] 각각 아킬레스 대번포트, 스테반 샤페우, 그리고 보스턴 학살사건이 오버랩된다.[36] 각각 코너가 헤이덤을 살해하는 장면, 코너가 교수형을 당하기 직전의 장면, 데스몬드가 유노의 계략에 넘어가 타죽어가는 장면이 오버랩된다.[37] 블루코트라는 별명은 나중에 19세기 남북전쟁에서 미 연방군의 별명으로 쓰인다.[38] 위에서 라둔하게둔이 새로운 지도자를 언급할 때, 토마스 제퍼슨의 반응을 봐도 짐작이 간다.[39] 이는 유저들의 인식도 마찬가지인데, 사실 현대와 판타지 요소의 분량이 절대 적은 편은 아니지만 다른거 다 제쳐두고 유저들 입장에선 재미가 없었기때문에 아무도 이수라던지 현대파트를 중요하게 여기진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