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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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레이 션의 성채를 공격하기로 결심한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각각 정찰병을 풀어 잔달라 야영지들 사이에서 오고 가는 서한을 가로채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한 서한에서는 여태껏 들어본 적이 없는 단어가 언급되어 있었습니다. 언제나 정복, 힘, 등의 수식어가 따라 붙는 그 단어는 '운다스타'였습니다. 판다리아 어딘가에 있는 잔달라 야수 우리에서는 사나운 맹수들을 조련하여 전쟁 무기로 쓴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아의 힘이 주입된 이 괴수도 머지않아 완성될 것입니다. 다만 괴수의 정확한 위치는 아무도 모릅니다... |
Oondasta.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판다리아 쿤라이 봉우리 최북단의 괴수의 섬 지역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 5.2 패치에서 추가된 T15급 필드 레이드 보스이며, T14의 살리스의 전투부대의 포지션을 계승한다.
지금까지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공개된 필드 레이드 보스들과는 다르게 무지막지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공대 몇개가 들이 박았다가 몇번이고 전멸했다는 일화도 자주 들렸다.[1][2] 택틱은 단순한 편이지만 다수의 스킬들이 일단 어택땅을 하는 필드 레이드 환경을 제대로 엿을 먹인다. 또한 체력과 공격력도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다.
5.2패치 때는 운다스타와 싸우는 전장과 무덤간의 거리가 엄청나게 멀어 죽고나면 40초 이상을 뛰어야 했으나, 5.3 패치 때 부터는 운다스타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샛길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아예 운다스타 코앞에 무덤이 생겼다. 죽었어도 10초 이내에 부활하여 다시 전투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부활 쿨탐에 걸리면...
필드 레이드 보스의 경우 그 특성상 보스 처치 시 보스와 지나치게 멀리 떨어져 있으면 처치 판정이 되지 않는다. 즉 부적 굴릴 권한도 없으며 업적 또한 얻지 못한다. 다만 전투 중 사망하기 전에 딜을 어느 정도 했는데도 불구하고 유령 상태에서 보스 킬 판정이 안되는 경우 우체통을 확인하면 보상이 있다. 죽은 플레이어들이 무덤으로 가서 다시 시체를 찾아 부활하는 것을 꺼리고, 죽은 플레이어들의 충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공략에 실패하는 경우도 자주 생긴다.
시체를 찾아 부활하고 곧바로 전투에 걸리지 않기에, 부활하자마자 대규모 부활을 사용하여 다른 공대원들도 일으켜 세울수 있다. 물론 단체로 부활함과 동시에 광역 스킬들을 맞고 쓸려나갈 가능성도 매우 높다.
이런 극악한 난이도는 블리자드 측에서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에서는 이런 운다스타를 길드 공격대를 위해 디자인 하였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일반 유져들이 막공을 짜서 운다스타를 공략하였고 그에 따른 서버 렉도 심각한 수준이였다. 결국 블리자드는 자신들의 디자인 실패를 인정하고 길드 공격대가 아닌 일반 막공으로도 운다스타를 공략할수 있도록 많은 너프를 하게 되었다#. 우선 핫픽스로 운다스타의 재생성 주기가 매우 짧아 졌으며 체력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영혼불 광선의 피해량 증가 능력이 제거 되었다. 그렇게 해서 천둥의 왕좌 공격대 찾기 준졸업급 탱커라면 1탱으로 클리어되게 되었다.
천둥의 왕좌 일반 난이도와 동일한[3] 522레벨의 아이템을 드랍한다. 아이템 획득 권한은 1주일에 1번만 가능하다.
5.2 패치 이후로 필드 레이드 보스의 경우 공격대 단위로 선점권을 가지는게 아니라 진영 단위로 선점권을 가지므로 공격대에 참여하지 않아도 전투에 참여를 하였다면[4] 아이템 획득 권한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공격대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버프 및 힐 지원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데다가, 지금까지의 관성(?) 등의 이유로 운다스타가 리젠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수많은 사람들이 공격대 참여를 요청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다른 판다리아의 안개 필드 보스들마냥 탈것을 목적으로 하는 유저 몇몇에게 썰리는 중.
그리고 본래 젠시간이 약 2시간으로 매우길어서 탈것을 노리고 잡는 유저들의 불만이 매우 많았는데, 2016년 7월말에 패치를 통하여 15~20분 사이로 대폭 단축되었다.
격전의 아제로스 8.2 패치 때, 호리돈과 함께 사냥꾼 테이밍 목록에 들어왔다. 단 테이밍 난이도는 필드몹이라는 특성 상 운다스타가 더 어렵다. 젠시간이 짧다고는 하지만 테이밍이 가능해진 첫날부터 수많은 사냥꾼들이 괴수의 섬에서 캠핑을 하고 있는 실정. 더욱이 운다스타는 탈것을 드랍하던 몹이기에, 운다스타를 살려서 테이밍하려는 사냥꾼 유저와 운다스타를 죽여서 탈것을 노리는 타 직업 유저 간의 갈등도 생기고 있다. 그나마 드랍하는 탈것이 인기있는 탈것이 아니고 젠시간이 짧기 때문에 테이밍이 더 쉬운편.
2. 사용 기술 및 공략
- 으깨기
탱커에게 강력한 물리데미지(500,000)를 입힘과 동시에 1분동안 방어도를 25% 감소시킨다. 이 효과는 중첩된다. 탱커를 죽이지 않기 위해서 폭힐이 필요하다. 무기 막기나 회피로 디버프를 받지 않을 수 있었다. 다만 완방확률을 너무 높였다간 낮은 체력 때문에 이후 설명할 머리장식 작렬을 버틸 수 없었다.
- 우두머리 수컷
운다스타 근처의 탱커들의 어그로 생성량이 100% 증가한다. 하지만 운다스타는 도발 면역이다. 따라서 언제 현재 탱커가 급사할지 모르므로 다른 탱커들은 높은 어그로 순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메인 어그로가 딜러로 전환될 경우 아래에서 설명할 '머리장식 작렬' 스킬로 인해 지옥이 열리기 시작한다.
- 머리장식 작렬
운다스타의 난이도를 올리는 첫번째 스킬. 운다스타 전방 60미터 반경 내에 약 800,000의 큰 피해를 입힌다. 시간이 지날수록 운다스타의 공격력이 상승하면서 스킬 대미지도 상승한다. 숙련된 탱커는 생존기를 돌려야 겨우 버틸 수 있는 수준이며 4번 정도 버틸 수 있으나(외부 생존기 지원 시 6~7번까지도) 일반 딜러들은 그대로 사망한다. 따라서 이 스킬이 본진쪽으로 가지 않게 머리를 바깥쪽으로 돌리고 탱킹을 해야 한다. 하지만 필드 레이드인지라 제대로 된 통제가 되지 않아 머리를 제대로 돌리기가 힘들고, 탱커가 사망하여 딜러쪽으로 머리가 돌아갔을 때 본 스킬이 사용되면 그야말로 학살이 이루어진다. 운다스타 너프 전에는 머리를 남쪽으로 향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고, 너프와 함께 남쪽에 지름길이 생긴 이후로는 북쪽을 향하게 했다. 아예 사냥꾼의 눈속임을 언덕 아래에 있는 탱커에게 걸어줘서 운다스타를 언덕 아래로 끌고 내려와 모래사장에서 전투를 벌이는 전략도 있었다. 필드레이드의 특성상 급조된 경우가 많아 공대를 통제하는 공대장이 없는 경우가 많았고 이에 따라 운다스타 전방에서 탱킹을 하던 부탱들이 머리장식 작렬을 맨몸으로 맞고 그대로 삭제당하는 모습이 꽤 나왔다.
- 자라는 격노
전투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공격력 10% 증가 버프가 중첩된다. 운다스타가 사용하는 모든 스킬 대미지도 이에 비례해 상승한다. 이 버프 때문에 운다스타는 후반부로 갈 수록 탱커도, 딜러도, 힐러도 살아남을 수가 없다. 탱커는 으깨기나 머리장식 작렬 한방에 끔살당하고 딜러들은 포효와 광선에 녹아내리기 때문. 운다스타를 빨리 처치하는 수 밖에 없다.
- 날카로운 포효
200,000의 광역 물리 데미지를 입힘과 동시에 플레이어의 시전을 차단하여 10초동안 주문 시전을 불가능하게 한다. 힐러가 본 스킬에 당할 경우 탱 힐이 크게 비어 매우 위험해진다. 운다스타가 본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시전을 먼저 하므로 주시대상을 잡아놨다가 시전바가 올라가면 재빨리 스킬 시전을 중지하여야만 한다. 게다가 물리 피해라곤 해도 20만이나 되는 피해량은 천클에게는 치명적이다.
- 영혼불 광선
운다스타의 난이도를 올리는 두번째 스킬. 간단히 요약 설명하면 크툰의 안광 이다. 초기 데미지는 약 15만 정도이나, 대상이 전이될 때마다 데미지가 50%씩 증가한다.[5] 한번 사용할 때마다 플레이어들이 수십명씩 사망한다. 플레이어들끼리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위치하고 있으면 전이가 되지 않겠지만, 필드 레이드에서 그러한 통제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최대 20명까지만 전이가 된다는 점이다. 5.3패치 이후에는 대상 전이 시마다 데미지가 증가하지 않지만 최대 인원이 20명에서 99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그저 그런 광역 데미지 기술로 대폭 약화되어버렸다. 하지만 애당초 15만이라는 데미지가 만만치 않고, 자라는 격노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날카로운 포효 + 영혼불 광선 콤보에 힐할 틈도 없이 끔살 당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은 주의.
3. 업적
- 100만 년에 걸친 진화도 내 주먹에!
괴수의 섬에서 운다스타 처치.
4. 하스스톤
한글명 | 운다스타 | ||||
영문명 | Oondasta | ||||
카드 세트 | 라스타칸의 대난투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중립 | ||||
종족 | 야수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9 | 공격력 | 7 | 생명력 | 7 |
효과 | 속공, 압살: 내 손에 있는 야수를 소환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데빌사우루스를 갑주와 깃털로 치장하는 일은 트롤 문화권에서 명망이 높은 편이지만 장기 근속은 아무래도 어렵다고 합니다. (Adorning devilsaurs with armor and feathers is a respected job in troll culture, although it has a high turnover rate.) |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전설 등급 카드인 운다스타로 구현되었다.
[1] 처음 등장시 무려 5개 공대, 그러니깐 200명이 모여서, 그것도 부활 릴레이를 해가며 겨우 잡았다는 글이 있다.[2] 이 이야기는 너프 이전에 필드 레이드 보스를 공략하는 인원이 일정 숫자를 넘어서면 보스의 체력이 그에 비례해 증가하는 특성 때문에 생긴 일이다. 당시 40~60명을 넘어가면 보스 체력이 상승하기 시작했다.[3] 아시아 지역에서는 10인 공격대로 한정[4] 운다스타에게 데미지를 주었다면[5] 20번째 대상이 받을 최대 피해는 약 3억 정도로 레이드 보스나 유저들을 통틀어 역대 등장한 데미지 중 3위이다. 1위는 역시 원본의 그것. 그리고 2위는 영원의 섬의 희귀몬스터인 "영원아귀"의 집어삼키기로 약 5억 3000천만 정도의 피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