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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07 21:25:43

우희경

검은방 2의 등장인물
양수연 강수혁 서준용
장혜진 류태현 김재하
우희경 허대수 하무열
설계자
파일:attachment/wooheegyeong.jpg
<colbgcolor=lightgray><colcolor=black> 출생 5월 28일
나이 26세
신체 168cm, 46kg, A형
직업 전직 배우
1. 개요2. 작중 행적
2.1. 진상2.2. 부록 엔딩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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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검은방 2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류태현 루트에서 류태현, 김재하, 허대수와 함께 하는 인물로, 과거 청순가련한 조연 역할로 떠서 조용한 인기를 끌었으나 곧 은퇴했다고 한다.

초기에는 사소한 일에도 놀라거나 가녀린 말투를 사용하는 등 보호해줘야 할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재하 피셜, 전부 가식이라고 한다. 실제로 진행하다 보면 성격이 많이 더러운 편으로, 양수연 일행이 깨어났던 식당에서 창문을 조사하면 창문으로 탈출할 것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갑자기 흥분하더니 그러고도 남자냐면서 갈구다가[1] 갑자기 류태현의 뺨을 갈겨버린다. 이 때 김재하가 지나가는 말로 원래 한 성격 하는 사람이라고 귀띔해주며, 2층에서 물이 차오를 때 남자들이 우희경을 창문으로 보내서 문을 열려고 할 때에는 자기가 넘어가긴 하겠는데 문을 열어줄 거라는 보장은 못하겠다며 비꼬기도 했다. 뒤이어 드라마 배역과 실제 성격이 다르다며 불만을 표하는 허대수에게 "실체와 환상은 구분하세요, 덩치 큰 꼬마야."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2] 김재하도 소문으로만 들었지 상상 이상이라고 한다.

1층에서 류태현의 뺨을 때리는 이벤트가 발생했다면 3층 환기통로에서 류태현에게 사과하는 회의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돈미새 김재하가 때를 놓치지 않고 은퇴한 이유를 가르쳐 달라고 요구한다. 건강 때문이라고 얼버무리는 우희경에게 김재하는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임신 때문이라는 지나친 발언을 하자, 보다 못한 류태현이 말리기 전에 우희경이 살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심상치 않은 것을 감지했는지 김재하도 더는 물어보지 않는다.

3층에서 와인을 발견하자 갑자기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와인에 독이 들어있을지도 모르니 그냥 가자는 일행의 말을 듣지 않고[3] "마셔야 한다"며 만류를 무시하고 달려들어 와인을 들이키고는 그 자리에 쓰러져 사망해버린다. 새 거 따서 마셨으면 살았을 텐데 이후 류태현은 와인에서 아몬드 냄새를 맡고 와인에 청산가리가 들었음을 알아챈다.[4]

2.1.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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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사유는 췌장암에 걸렸었기 때문. 브로커를 통해 양수연의 약혼자의 췌장을 불법으로 이식받았으며 평생 면역 억제제를 먹어야 하는 몸이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초조해했던 것은 약을 먹어야 할 시간이 가까워졌기 때문. 결국 약 대신 와인을 들이마시나 독에 의해 사망한다.

양수연 일행이 나눠마셨을 땐 멀쩡했던 와인을 우희경이 마시고 사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양수연 일행이 와인을 마시는 도중 양수연이 몰래 와인 뚜껑 안쪽에 청산가리를 발랐고, 와인이 아직 남아있다는 걸 다른 일행에 알리는 척 하며 와인을 흔들어 와인이 청산가리와 섞이게 만든 것. 아무나 노린 트릭에 우희경이 걸려든 셈이다.[5]

2.2. 부록 엔딩

죽은 인물들이 살아나는 '그게나야 2009' 엔딩에서는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는다.[6]

특전엔딩 하룻밤의 꿈(장기전대 도우너맨)에는 악의 조직에는 섹시한 여간부가 필요하다며 'THE 검은방' 세력에 붙은(...) 개념 없는 여자 'THE 우희경' 으로 나오며 몸매와 비쥬얼로 도우너맨들을 제압하지만 갑툭튀한 블랙 강수혁의 공격을 맞고 먼저 리타이어한다. 이후로 등장 끝(...). 도우너맨이 끝나고도 비중 이야기를 "이제 갈 시간인가? 짧네요."라고 하고 사라진다. 비중 이야기를 꺼낸 허대수보다 더 공기다.

개발자 코멘터리에서는 pm 우은지의 역할로 나온다.

파일:attachment/d0077171_5001a8f77021a.jpg
△검은방 4 엔딩 크레딧에서도 등장하였으며, 배우 활동을 하던 때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3. 기타


[1] 밖은 망망대해인데다가 폭풍이 부는 상황이기 때문에 창문으로 나간다는 건 자살 행위나 다름없는 상황이다.(창문으로 무리하게 탈출을 강행할 경우 나오는 배드엔딩도 존재) 그걸 설명했음에도 이런 태도를 보인 것.[2] 나이를 따지면 허대수가 29살, 우희경은 26살이다.[3] 여기서 선택지로 "어쩔 수 없군요"와 "절대 안됩니다"가 나오는데 전자를 선택 시 류태현이 일단 먼저 시험 삼아 소량을 마셨다가 와인에 든 청산가리에 중독되어 사망하고 게임 오버된다. 후자를 선택 시 당연히 정상적으로 진행된다.[4] 발매 초기 버전에서는 '청산가리는 아몬드 냄새가 난다'라는 사실을 의식했는지, 만약 류태현이 와인을 마시는 선택지를 고르면 "고소한 냄새가 난다"라는 텍스트가 출력되었다. 그러나 청산가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청산가리의 아몬드 냄새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볶은 아몬드의 고소한 냄새가 아니라 생아몬드의 냄새로, 이 점이 유저들에게 지적을 받아 "이질적인 냄새가 난다"라는 텍스트로 변경되었다.[5] 이 트릭은 탐정학원 Q의 에피소드인 환주관 살인사건의 무라사메 시온 살인트릭과 유사하다. 다만 환주관은 한 사람을 겨냥한 트릭이었다면, 이건 특정한 타겟을 정하지 않은 트릭이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6] 1편에서는 윤지애가, 2편에서는 우희경이, 3편에서는 서태준이, 4편에서는 장혜진이 나오지 않았다.[7] 작화와는 별개로 작중에서 외모가 특출나다고 언급되는 여성 캐릭터는 박다희, 양수연, 민지은 정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