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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07

김재하(검은방 시리즈)

검은방 2의 등장인물
양수연 강수혁 서준용
장혜진 류태현 김재하
우희경 허대수 하무열
설계자
파일:검은방2 김재하.png
<colbgcolor=lightgray><colcolor=black> 출생 12월 14일
나이 40세
신체 178cm, 71kg, O형
직업 르포라이터

1. 개요2. 작중 행적3. 진상4. 부록 엔딩5. 기타

[clearfix]

1. 개요

검은방 2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류태현 루트에서 류태현, 우희경, 허대수와 함께 행동한다. 기삿거리를 찾아 돌아다니는 40살의 빠루 마스터 르포라이터. 언론인이라고는 하지만 기자라기보다는 사냥꾼에 가까운 얼굴을 하고 있다고 한다. 류태현의 표현으로는 하무열과 비슷하지만 김재하 쪽이 좀 더 야생동물스럽다고. [1]실제로도 다루는 기사의 대부분이 자극적인 가십거리, 스캔들인 소위 말하는 '폭로 전문' 기자.[2]

허대수가 힘 담당이라면 이 사람은 문 따기 같은 손재주 담당.[3]또한 성격도 넉살 좋고 유쾌한 성격이라 일행이 절망에 빠졌을 때에도 금세 회복해 딛고 일어서며, 위기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행동하는 포지티브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그 유쾌한 모습은 어떻게 보면 자극에 무감각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사실을 캐내기 위해서는 무례한 태도도 서슴지 않으며, 하무열의 취조에서 '돈을 받고 기사를 폐기하는 일도 있다'고 밝혔다.

탐색 도중 리얼한 권총 모양 라이터를 발견하고서 '마침 잘 되었다' 는 뜻 모를 묘한 대사를 날리며 웃기도 하고 장혜진이 기분 나쁘다고 해도 안 치우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휴식 시간에 양수연과 류태현이 따로 빠져나와 5층 A블럭을 탐색하던 중 건너편 방에서 권총 라이터로 누군가를 겨누는 모습, 누군가가 김재하를 부지깽이로 내리치는 모습을 양수연한테 목격당한다. 그 말을 듣고 창문을 본 류태현은 강수혁이 부지깽이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목격하며, 이후 총소리까지 들리며 소란이 일어난다.

일행이 건너편 방에 도착하자 김재하는 머리가 짓이겨진 채로, 강수혁은 총을 맞은 채로 사망해 있었다.

3.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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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약혼자가 불법 장기매매에 연루된 것을 알게 된 양수연이 모든 것을 바쳐 긁어모은 정보를 받고 언론에 터뜨리기로 했으나, 병원과 조직이 건넨 뒷돈을 받고 정보를 모두 폐기처분한 죄로 납치되었다.

권총 라이터를 발견하기 이전에 이미 진범을 눈치채고 있었으며,[4] 라이터를 발견하고 웃었던 이유는 권총의 리얼한 모양으로 양수연협박해 빠져나가는 데 좋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권총 라이터를 가지고 권총인 척 하여 몰래 불러낸 양수연을 협박하나 방심한 나머지 양수연에게 부지깽이로 구타당해 살해당한다.[5] 즉, 양수연이 건너편에서 김재하가 강수혁을 권총 라이터로 겨누고 있다고 했을 때는 이미 죽어 있었다. 양수연도 이 때 권총 라이터를 본 게 인상깊었는지 멀리서 보면 권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권총 라이터를 라이터라고 말해버린 바람에 류태현에게 덜미를 잡혔다.

사건이 사실대로 언론에 공개되었다면 양수연도 크게 비뚤어진 복수심으로 살인극을 기획하진 않았을 테니, 어떤 의미에서는 이 장대한 살인극의 시작이다.

4. 부록 엔딩

그게 나야 엔딩에서는 나이는 제일 많아보이는데 쫄따구로 나온다. 류태현 검거 소식을 들은 대장님이 이 곳으로 오신다고 하무열에게 보고한다.

특전 엔딩인 하룻밤의 꿈에서는 장기전대 도우너맨의 캡틴 재하로 나오며, 초장부터 결전 전날 회식에서 폭탄주를 마시고 구토를 하는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허강민과의 최종 결전에 고전하고 있는 도우너맨들 앞에 다 토했는지 혜성같이 등장해 허강민을 상대하고, 허강민이 죄 레코드를 사용했지만 죄 레코드로 읽어내기엔 너무 많은 죄를 지어 '''과도한 정보량으로 잘못된 연산을 일으켜 강제종료되어 되려 허강민이 패배했다(…). 이 때 허강민의 대사는 '이… 이런 죄 많은 놈을 보았나…?' 류태현도 "당신은 정말 지저분한 인간인가 보군요." 라며 디스했다.

엔딩 특전 '스튜디오'에서는 '생방송 화제편중'의 잠입 전문 MC로 등장한다. 항상 돈에 관련된 화제에 편중하던 방송이지만 뭘 하는 곳이길래 이런 비인도적인 게임이 나왔는지 확인해 보려고 특별히 작업실에 잠입했다고 한다. 하지만 방송 나갈 거리가 부족해 필름만 낭비하고, 그래픽 디자이너 모그장이 "이번 캐릭터들은 다분히 의도적으로 미형으로 제작했다"고 하자 "잠깐, 난 그닥 미형이 아니잖…"이라고 말하려다 어딘가로 끌려간다.

파일:attachment/rlawogkdlffjtmxm.jpg
검은방4의 엔딩 크레딧에서의 모습. 양수연이 모은 자료를 불태우는 중인 듯 하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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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둘 다 감금상황에서 두려움이나 긴장감보단 흥미로움을 크게 느끼는 인물들이다.[2] 그 때문에 연예계의 실체도 아는 건지 우희경을 상대로 그녀가 가식을 떤다며 비웃기도 하였다.[3] 김재하보다 더 손재주가 뛰어난 인물은 서준용이 전부. 이쪽은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하여 방문의 잠금을 풀 수 있을 정도이다.[4] 4층의 상황이 끝나고 3층으로 정찰하러 갔을 때 우희경의 시신을 조사하면서 "치료와 관련해 좋지 않은 이야기도 있어서 내가 참견을 좀.." 이라는 말을 하다가 급하게 얼버무리는데 정황상 이 때 양수연의 정체를 눈치챈 듯 하다.[5] 하무열은 이에 대해 '살인 3관왕의 양수연을 너무 얕봤다'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