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플랫폼시티 환경영향평가서(보완) (2023.07) |
1. 개요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수지구 풍덕천동, 상현동 일원 2,725,532㎡(82.5만평) 계획 자급도시이다. 신도시 기준인 3,300,000 ㎡에 미달할 뿐 아니라 국토부가 아닌 지자체 주도로 개발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3기 신도시와 추진 시기가 겹치며 어느 정도 규모가 있고,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도 'GH가 참여하는 3기 신도시' 중에 하나로 소개되어 있었지만 중앙정부 주도의 3기 신도시는 아니다.2. 상세
본래 보다 대규모로 계획되었지만 2022년(백군기 시장) 축소되어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풍덕천동, 상현동만을 포함한 지금의 규모에 이른다.신도시가 아닌 자족도시로 분류되어,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신도시 조성 사례가 없는[1]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시, 용인도시공사 시행 사업 치고는 비교적 큰 규모의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에 해당한다.
단, 플랫폼시티 자체의 규모가 작고 계획 인구가 적을 뿐이지 주변은 이미 아파트로 둘러싸인 상황이라 권역의 인구는 적다고 보기 힘들다.
GTX-A 구성역 개통에 따라 복합환승센터, 지식기반첨단산업, R&D, 중심상업업무,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함으로서 한남에서 신탄진까지 이르는 경부고속도로를 주축으로 하는 용인시의 핵심거점 및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환승센터에는 GTX-A뿐 아니라 버스터미널 등도 생길 가능성이 큰데 조성된다면 그간 용인터미널로의 접근성이 떨어졌던 용인 서부의 교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시의 중심지를 만들고 부족한 자족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인만큼 주거비율이 낮고 업무, 상업지구의 비율이 높게 조성될 예정이다. 즉, 보통의 신도시 개발처럼 대규모로 택지를 확보하고 거주자들이 이용할 상업/산업용지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며 플랫폼 시티의 주변에 이미 많은 아파트 단지의 사람들로 하여금 용인 외부가 아닌 용인 내부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성질이 매우 강하다.
다른 기대효과는 연계성이 떨어지는 용인시에 중심지역을 조성하는 것이다. 실제로 관련 대책으로 구성역, 성복역, 동백역과 연계하기 위해 동백-신봉 경전철 건설이 계획중이다. 건설된다면 수지구 ~ 기흥구 ~ 처인구(용인 행정타운)가 드디어 제대로 연결된다. 사실상 읍면동 단위로 따로놀던 생활권을 묶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기도와 용인시는 2022년 3월 개발계획 수립/고시를 완료하였고, 2024년 9월 실시계획 인가, 2025년 상반기 공사 착공, 2030년 12월 사업 준공을 계획[2]하고 있다.
3. 구성
3.1. 주거 용지
용인플랫폼시티 주거용지 (2023.07) |
3.1.1. 단독 주택
주로 개발과정의 이주자 택지로 활용될 예정이다.3.1.2. 일반 공동 주택
2025년 분양 시작 예정이나 민간, 공공 중에 어떤것인지 불분명하다.블럭 | 시행, 시공 | 세대수 | 청약일 | 입주일 |
A-1 | ||||
B-1 | ||||
B-2 | ||||
B-3 | ||||
B-4 | ||||
B-5 | ||||
B-6 | ||||
S-1 | ||||
S-2 |
3.1.3. 주상 복합
블럭 | 시행, 시공 | 세대수 | 청약일 | 입주일 |
M-1 | ||||
M-2 | ||||
M-3 | ||||
M-4 | ||||
M-5 |
3.2. 업무 산업 회사
3.2.1. 첨단산업용지
3.3. 상업
3.4. 교육
초등학교 | 학급 수(예정) | 기타 |
플랫폼1초 | 미정 | |
플랫폼2초 | 미정 |
중학교 | 학급 수(예정) | 기타 |
플랫폼1중 | 미정 | |
플랫폼2중 | 미정 |
고등학교 | 적정 규모 | 실제 규모 | 기타 |
플랫폼고 | 42(3) | 36(2)[추정] |
초등학교 2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가 예정되어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솔뫼마을과 성호샤인힐즈 인근 부지에 나란히 지어질 예정이다.
고등학교의 경우 42개 학급 규모로 지을 필요가 있으나[5] 경기도교육청의 과대학교 설립 제한 정책으로[6] 강제로 36개 학급 규모로 신설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환경영향평가서(보완)에서 용인시 교육청과의 협의결과에 따라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되며 중학교 1개소가 추가되고, 고등학교 부지면적이 13,390㎡에서 18,685㎡로 증가되었기 때문에 학급 규모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4. 여담
- 신도시가 아니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2개, 고등학교가 1개씩 새로 개교할것으로 보인다. 토지이용계획도(보완)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5개의 공립 학교와 5개의 유치원(사립4, 공립1)이 계획돼 있다. 용인시 관내에 학교가 부족한 편에 속하고, 대단지 개발사업이면서 세대 수가 10,000세대가 넘어가기 때문에 개교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7]
- 용인시에서는 용인시 제1부시장 주도로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수지레스피아 전망대에서 현장 점검을 경기도에 추진하면서 용인플랫폼시티에 경기도시공사 유치를 시도했지만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구리시 이전이 확정됐다.
- 용인플랫폼시티로 인해 소외된 수지구 동천동, 죽전동 주민들이 경전철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민원을 제기했지만 용인시에서는 반려한 상태다.
- 특히 수지 죽전동은 수지구에서 신분당선과 동백-신봉 경전철 계획 등 수차례 중요한 용인시 행정 구상에서 완전히 배제된 상태로, 그중에서 죽전1동 주민들은 "방치된 수준"이라면서 아쉬움을 토로하며 서명운동과 민원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용인시 철도과에서 똑같은 답변을 수차례 제공했듯이 수지 죽전1동의 상황은 비록 수지구의 난개발로 점철된 교통문제 때문에 죽전역 접근이 떨어지더라도 제반여건을 고려한 종합검토를 거치는 단계에서부터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용인시의 한 부서는 수지구 죽전1동의 경우 마을버스를 타고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오리역으로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이 중첩적으로 연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진다.
- 2022년 1월에 해당 사업이 95%의 지분을 갖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전체 개발이익금의 95%를 도민환원제로 가져가는 체제로 이루어져 있다며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었다. 이에 대해 백군기 시장은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용인시에 개발이익금을 재투자한다는 서면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관련이 있는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과 맞물리면서 여러모로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는 상황이다.[8]
- 도시 규모에 비해 경찰서와 소방서가 부족한 용인시에 경찰서 및 소방서 신설이 예정되어 있는데 신설 소방서 부지는 플랫폼시티로 가닥을 잡은듯 하다. 그 덕에 플랫폼시티 건설을 기다리느라 소방서도 짓지 못하고 있다.
- 용인시에서는 판교 테크노밸리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플랫폼시티 업무단지와 GTX-A 구성역을 연계하여 광역 복합환승센터 설치를 통해 용인의 경제중심지 및 상업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계획을 2035년 용인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확정하였다.
- 2023년 6월, 플랫폼시티를 관통하는 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이 백지화됐다.[9]
5. 외부 링크
[1] 광교신도시의 경우 88%가 수원시 영역이라 용인시에 조성되었다고 보기는 조금 어려운 면이 있다. 그 외 신도시는 아니지만 경기도시공사 GH에서 주관한 구갈3지구(현 강남마을, 구갈동, 상하동 일대)와 LH에서 직접 주관한 동백1,2동과 영덕1동이 있다.[2] 2024년 8월 기사, 2024년 10월 현재 실시계획 인가 소식 없음[3] 본 사업 시행 전부터 존재하던 것 존치[추정] 경기도 내 과밀지역 고등학교들은 일괄적으로 36개 학급 규모로 짓는다. 다만 극심한 과밀 현상으로 인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할 지역에 한해 규모 제한이 일시적으로 풀렸고, 동탄9고, 동탄10고, 동탄11고, 동탄12고, 세교2-2고가 예외적으로 39개 학급 규모 이상으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일시 해금 기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다시 규모 제한이 걸렸다.[5] 부지가 풍덕천동과 더 가까운 위치로 옮겨지면서 적정 규모가 커졌다.[6] 대표적으로 고등학교 대란이 심각한 지역에 소재한 와우고, 심학고, 옥빛고, 봉담2고, 운정3고는 원래 42~45개 학급 규모로 지었어야 했으나 36개 학급 규모로 신설되었다. 특히 운정3고는 42개 학급 규모로 계획되었는데 학급을 감축시켰다.[7] 기흥구의 경우 학교총량제로 인해 고등학교를 2개만 신설할 수 있다. 그 중 1개를 플랫폼시티 고등학교 신설에 사용할 예정이라 플랫폼시티 내 고등학교는 무조건 신설된다고 봐도 무방하다.[8]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이익 놓고 지자체·지역단체 공방[9] 8774억짜리 ‘민자 지하도로’ 무산 [용인시][10] 국민참여→협의진행현황→환경영향평가→플랫폼시티 검색→원문정보→보완1차 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