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のくせになまいきだ / No Heroes Allowed!
1. 개요
PSP로 발매된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를 시작으로 발매된 일련의 게임 시리즈.플레이어는 마왕이 소환한 파괴신이 되어, 던전을 만들어 마왕을 도와 몰려오는 용사들을 물리치고 세계정복을 해나가는 게임이다.
고전 JRPG를 뒤틀어버린 전개부터 정신나간 각종 패러디들로도 유명한데 제목부터 도라에몽에서 노진구가 비실이나 퉁퉁이에게 자주 듣는 "노진구 주제에 건방지다"라는 대사를 비튼 것이다.
한국어판은 '용자'가 아닌 '용사'로 번역되었다. 즉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로 검색해야 한다. 검색 결과 [1]
이후 psp기기가 단종되고 게임이 홈페이지에서 내려가면서, 더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2. 등장인물
- 마왕(魔王/Overlord Badman)
세계 정복을 위해 파괴신(=플레이어)를 소환한 장본인. V!용사 주제에 건방지다R에서의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엄상현. 그외 나머지 시리즈에서는 "으갸갸갸 으갸갸"하는 묘한 목소리를 낸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딸(ムスメ/Badmella)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or2에서는 DLC 스토리에서 어린 모습으로 등장했고, V!용사 주제에 건방지다R에서 10대 소녀 모습[2]으로 레귤러로 들어온다. 디자인이 굉장히 귀엽게 잘 나와서,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로 검색하면 팬아트의 대부분이 마왕의 딸이다. 성우는 코시미즈 아미
마왕과 딸 둘 다 일본판/한글판에서는 별다른 이름 없이 "마왕", "딸"이라고만 언급되지만 영문판의 경우 이름이 있다.
3. 시리즈 일람
3.1. 용자 주제에 건방지다
2007년 12월 6일 발매. 기종은 PSP자세한 건 항목참조
3.2. 용자 주제에 건방지다 or2
2008년 10월 16일 발매. 기종은 PSP자세한 건 항목참조
3.3.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휴대폰 속으로...
2009년 1월부터 AU와 NTT 도코모의 휴대폰으로 발매되었다.[3]시리즈 첫 작품을 베이스로 하고있으나 챌린지 모드가 추가되었으며, 후속작으로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휴대폰 속으로...개(改)(2010년 2월),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휴대폰 속으로...을(乙)(2010년 4월),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휴대폰 속으로...G(2010년 6월)가 나왔다.
제목은 '드래곤 퀘스트 3 전설 속으로...'의 패러디.
3.4. 용자 주제에 건방지다:3D
2010년 3월 11일 발매. 기종은 PSP
3D가 3차원이라는 뜻의 그 3D가 아닌, 3 Dungeon, 3개의 던전을 의미한다. 아쉽게도 국내 정발 및 한글화는 진행이 되지 않았다.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3D의 특징으로는 던전에서 새롭게 물을 이용한 생태계를 꾸밀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제목에서도 언급된 3개의 던전으로 스토리모드인 '메인 던전', 단시간에 클리어할수 있는 도전 모드용 '매일 던전', 멀티플레이모드용인 '패밀리 던전'이 있다는 점이 특징.
8스테이지까지 늘어났던 메인 던전도 3스테이지로 확 줄었다. 그만큼 스테이지 하나하나의 난이도가 높은 편.
용사의 AI도 개선돼서 마왕을 발견해도 주변에 몬스터가 있다면 몬스터를 우선적으로 처치한 다음 마왕을 잡고 출구가 보이면 바로 나간다. 때문에 마왕을 미끼로 으쌰포즈 잡는 사이에 다굴로 잡는 전략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3D에서 새로 등장한 클래스인 승려는 능력치 버프를 걸곤 혼자서 무쌍을 찍는 진용사들이므로 EX 스테이지로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게 최선일 정도.
그나마 다행인 점은 용사들의 스탯분포가 or2에서 공격력이 상승하고 방어력이 내려간 편이고 용사가 마수에 들어오면 스킬이 봉인된다. 이를 이용해 물의 곡괭이 필살기로 입구 1칸에 물을 깔아서 양옆에 깔아놓은 꿈틀이끼코만도들로 죽이는 전략도 가능하다. 이렇게 할 경우 앞에서 죽은 용사들의 마력이 마수로 흘러들어가 로렐라이 계열도 양산되므로 로렐라이의 강화형인 시비레타걸의 감전 능력까지 합세시켜서 용사를 녹일 수 있다. 이 전략을 쓰려면 아래에서 로렐라이, 양옆으로 꿈틀이끼가 다니면서 던전 입구 바로 아래층에는 용사가 오자마자 닿는 한 칸에만 마수가 있어야하므로 초반부터 그림을 그려놔야한다.
패러디 요소도 여전하다. 퓨어한 도마뱀남만 갈 수 있는 클럽과 그 클럽에서 일하는 파티셰가 목표인 퓨어릴리스라든가, 스트라이더 키류 같은 것들이 나온다.
스토리는 전작과 비슷하다. 마왕이 집구석에서 발견한 전대 마왕이 누르지 말라고 써놓은 버튼을 누르자 전작에서 정복한 대륙이 개미만하게 보일 정도로 확장된 세상에 좌절하지만 곧 마왕이 파괴신과 함께 그 확장된 세계마저 정복한다. 여기서 누를지 안누를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안누르면 그대로 스토리가 끝나버리므로 무조건 눌러야한다. 굉장히 커다란 탑인 다담의 탑과 루도가루아의 탑을 정복하면 곧바로 엔딩이 나오는데, 퀄리티가 월등해졌고 3D 요소까지 있다. 그리고 에리어 선택 화면에서부터 눈에 띄이는 활주로가 등장하더니 이번엔 낚시랄것도 없이 왕과 왕비가 대놓고 폭격기를 띄워 마왕군을 개박살낸다. 나무로 바뀐 탑은 다시 탑이 보일 정도로 나무가 훼손되었고 배경에서 보이는 마왕의 얼굴이 박힌 암벽이 엄청 크고 화려한 성으로 바뀌면서 마왕은 혼절해버린다. 그렇게 최종스테이지 아 노니마 스 성을 공략하면 진엔딩이 나온다.
3에리어는 마왕이 혼절해버렸으므로 대신 마왕의 딸[4]이 아 노니마 스 성을 공략하자고 파괴신
3에리어는 총 8스테이지. 전작의 최종용사 파티였던 아아아아, 아아아이, 아아아우는 본작 3-8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또다시 등장한다. 여기서 마왕이 잡혀가면 마왕이 '이녀석들 본 적이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으로 확인사살. 클리어하면 전작처럼 마왕이 작별인사를 하는데, 여운에 젖는 것도 잠시 마왕의 딸이 급하게 마왕을 부르며 용사가 오고있다며 말을 끊는다.
그리고 FINAL GATHERING 구해야만 하는 세계라는 진짜 마지막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본작의 진짜 마지막 용사는 ****. 이름이 깨져있으며 말하는 대사도 군데군데 글자가 깨져있다. 별명은 아스타리스크. 방금전 용사파티와는 달리 단신으로 오는 만큼 블리자드, 힐 등 강력한 주문으로 무장해있다. 기본 공격력과 방어력도 당연 최상급. 다만 MP는 120으로 작은 편이다.
아아아아, 아아아이, 아아아우, **** 모두를 꺾고 보는 엔딩은 그야말로 감동. 세상이 멸망하는 엔딩을 아트팀을 극한까지 갈아넣어 만든 도트작화로 감상할 수 있다.
여담으로 3-8의 EX스테이지 조건을 만족하면 전작의 그 아아아아, 아아아이, 아아아우가 아니라 보라색 투톤의 774단[7]의 용사 러쉬가 들어온다. 774아, 774이, ... , 774케 까지 기존 용사처럼 끝글자만 돌린 아홉 명으로, 본작의 모든 용사 직업 올스타전이다. EX돌입 조건이 5번째 로터스 봉오리, 그중에도 양분 50 이상 먹은 봉오리에서만 등장하는 진을 생성하는 것으로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숙련된 파괴신만 도전할 것.
엔딩 마지막에 타이틀이 나오며 마왕의 세계가 작은 공으로 나온다. 마왕이 작별인사때마다 '파괴신님이 사는 세계에 비하면 이 세계는 작다.'고 언급하는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3.5. 용사 주제에 시건방지다
2013년 5월 22일 발매. 기종은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그러나 2015년 7월 15일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이 서비스를 종료함과 함께, 이 게임 또한 더 이상 다운받을 수 없게 되었다.
3.6. 용사 주제에 시건방지다 G
장르가 약간 바뀌었는데, 이전 시리즈의 던전 키퍼와 같은 형태의 시뮬레이션 진행이 아닌, 마물 블럭들이 나와 '터치', '슬라이드'로 블럭들을 소모하여, 쳐들어온 용사들을 처치하는 퍼즐장르로 바뀌었다. 이전 시리즈에서 나온 던전은 아이템들을 발굴할 수 있는 모드에서 엿볼수 있다.
특이하게도 패키지 형태가 아닌 다운로드 형태로 발매되었는데, 무려 부분유료화형 게임으로 출시되었다.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지만 플레이 횟수에 제한이 있으며, 무제한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특정한 패키지를 사야된다. 용자 주제에 건방지다 3D 와는 달리 이번엔 한글화 되어 나왔다. #
이후 이 시스템의 기본형이 모바일판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DASH로 이식된다.
3.7. V!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R
공식 한글 설명
2017년 10월 14일 PS4 PS VR 전용 게임으로 출시되었다. 한글판은 한국어 더빙까지 되어있다. 마왕 역에 세키 토모카즈/엄상현, 마왕 딸 역은 코시미즈 아미.
참고로 제목의 R은 '리턴'이라고 읽는다. 희한하게 영문판의 경우 'What Did I Do to Deserve This, My Lord?'라는 제목으로 나왔던 1,2편과 달리 'No Heroes Allowed! VR'로 제목을 갈아치웠다.
첫 공개 당시엔 기존 팬들로부터 "갑자기 웬 VR게임?"이라며 도트 게임이 아닌 것에 실망하고 무리수가 아니냐며 비판 받았으나 발매 이후엔 평가가 반전되어, '드디어 VR 게임 중에서 할만한 게임이 나왔다'고 할 정도로 호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