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로민 | ||
리더/보컬 키리시마 로아 | ||
기타리스트 키리시마 로민 | 베이시스트 오마에노 우시로 | 드러머 타이라 겟타 |
御前乃ウシロウ / 배호인 / Toombs
1. 개요
'[ruby(너의 뒤,ruby=오마에노 우시로)]'다!!!!
유희왕 SEVENS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키자와 료 / 비주언 → 장태혁(유희왕 고 러시!!) / 케빈 K. 고메즈.
인기 초등학생 밴드 '로아로민'의 베이시스트. 앞머리로 눈을 가린 음침한 분위기의 남자아이. 가뜩이나 으스스한 분위기로 온갖 잡다한 괴담들을 늘어놓는데다 툭하면 너의 뒤에!!(?)[1]라고 외쳐서 기겁하게 만든다.
이름은 '네 뒤(お前の後ろ)'를 발음만 같은 한자들과 가타카나를 조합해서 만든 것.
2. 작중 행적
2.1. 유희왕 SEVENS
로민이 준 티켓으로 초대 받은 유가 일행과 떨어지게 된 루크 뒤에 나타나 "네 뒤에!" 라고 외쳐 기겁하게 만든 후 사라졌다.이후 로아가 개최한 3:3 팀 듀얼의 첫 타자로 등장. 루크와 듀얼을 하게 된다. 루크의 잘 속는 기질을 알고 있던 로아가 괴담 듀얼이 특기인 우시로를 앞세워 몰아붙이려 했던 것. 공포감을 조성해 궁지에 몰리게 만들지만 계속해서 너의 뒤에 있다고 외쳤던게 사실은 우시로 본인의 이름을 외쳐댄거라는 것을 깨달은[2] 루크가 각성해 빅리드 드래곤을 소환해 우시로의 에이스 몬스터 사영 다크 루커의 공격력을 약화시켜서 공격하면서 패배했고, 라이프가 떨어지는 와중에도 자신의 이름을 외쳤다.
이후 루크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주겠다고 하자 눈매를 드러내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12화에서는 타이라 겟타와 함께 키리시마 로아를 열심히 띄워준다. 밴드 인기 투표에서 드럼과 베이스는 0표라는 식으로 언급되자 "오마에노 우시로다!" 라며 화낸다.
18화에서도 등장. 어두운 곳에 있어서 찾기 힘들지만 겟타의 응원단 속에서 같이 응원하고 있다. 콜 중간마다 '우시로'라면서 자기어필한다.
44화에선 로아의 돌발행동에 실망하여 대회 밖으로 빠져나가는 겟타를 설득하지만, 겟타한테서 우린 버림말이라는 분노에 찬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겟타는 이제 없어."
"나도 이제 네 뒤에 없을거야."
그리고 로아가 자신들을 상징한다는 헤비메탈과 인베이전을 망설임없이 릴리스해버리자 로아한테 제대로 실망한 우시로는 결국 로아의 곁을 떠나가면서 팀은 해체되었다."나도 이제 네 뒤에 없을거야."
그 후 겟타랑 함께 거리를 방황하고 있을때 기업전사로 개조된 카이조가 이들의 사연을 듣고 공감해주면서 카이조를 새 리더로 맞이하고 루크 일행의 앞길을 막으면서 카이조의 플레잉을 해설해준다. 카이조가 패배한 뒤에는 로민과 루크로부터 '로아가 오티스에 대해 알고 싶었을 뿐이라면 애초부터 너희에게 팀을 짜자고 말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지금의 로아는 러시 듀얼 대회 뒤에 있는 흑막을 찾기 위해 유가와 함께 행동하는 것뿐'이라는 말을 듣고 잠시 고민에 빠진다.[3]
49화에선 객석에서 로아의 듀얼을 몰래 지켜보던 중 로아가 마이크를 놓치면서 LP 300으로 위기에 몰리자 보다 못한 겟타가 경기장으로 뛰쳐나오자 본인도 무언가를 깨달은 듯 그 뒤를 따른다. 그 후 겟타가 떨어진 마이크를 로아에게 던져주면서 "너 혼자 빛나게 둘 수 없다."는 핑계로 다시 밴드에 합류하자 본인도 함께 함류. 제지하려는 플래시 우미코를 로아로민의 베이스라며 뒤에서 놀래켜서 역으로 쫓아내는건 덤. 그 후 로아가 로얄데먼즈 트레저의 효과로 동시에 특수 소환한 헤비메탈과 인베이전을 두고 '이 몸이 마지막까지 숨겨둔 진짜 비장의 카드'라고 말하자 44화의 일을 다시 회상하면서 감격하는 반응을 보인다.
50화에선 겟타가 데이터로 수색하는 일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적질하는 세바스찬 일행을 괴담으로 겁주었다. 겟타는 네일도 인정한 해킹의 천재라며 세바스찬 일행에게 설명한다.
76화에서는 구루구루의 이상증세를 고칠 방법을 찾던 유가와 루크에게 오컬트 듀얼계에 상대에게 암시를 거는 듀얼에 대한 도시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것 같다[4]고 알려준다.
2.2. 유희왕 고 러시!!
1화 막바지에 UTS에서 그로 추정되는 인물이 오도 유아무, 오도 유히가 유디아스 벨갸에게 UTS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을 지켜본다. 작중에서는 다른 UTS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오마에노 씨'라고 성으로만 불리며, 이에 따라 전작처럼 자기 풀네임을 외치는 버릇은 사라졌다. 특유의 음침한 분위기는 여전해서 새가슴인 유히를 식겁하게 한다.시종일관 무시당하는 전작과 달리, 여기서는 마을의 각종 괴담이나 도시전설들을 가져와 마을에 숨어있는 외계인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3. 사용 카드
괴담을 모티브로 하는 공격력이 낮은 몬스터 위주의 언데드족 덱을 사용한다. 듀얼 스타일은 번 덱. 핸드 데스를 통해 상대 몬스터의 전략을 견제하고 각종 효과로 번 데미지를 주어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예 공격력 0을 다수 요구하는 카드도 있는 데다 수비력도 낮은 몬스터가 많아 전투는 사실상 전혀 하지 않는다.유희왕 SEVENS 방영 당시 실제로 발매된 카드는 사영 다크 루커 1장 뿐이었으나, 종영 후인 2022년이 되어서야 메가로드 팩을 통해 나머지 카드들이 발매되었다.
- 효과 몬스터
4. 기타
- 오랜만에 등장한 존재감이 없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캐릭터. 그 쪽과는 다르게 울부짖는 오마에노 우시로다! 덕분에 유가, 루크, 가쿠토에게 제대로 각인이 되었다.[7]
- 이름의 어원인 '네 뒤(お前の後ろ)'는 일본 괴담에서 결말부에 "네 뒤에 (귀신이) 있다"는 의미로 흔히 등장하는 말이다. 괴담을 말하면서 무서운 분위기를 만들고 마지막에 이 말로 청자를 겁주는 방식. 헷갈리기 쉬운 이름이라 자신의 이름에 컴플렉스가 있는지 누군가를 지칭하는 말[8]만 나오면 자신의 이름을 크게 외치는데, 상기한 뜻과 사용하는 덱의 특성 때문에 괴담에 약한 루크는 "네 뒤에 있다!"는 의미로 이해해서 듀얼 내내 쫄아 있었다. 우시로가 첫등장한 에피소드가 애초에 일본어 말장난이 주가 되는지라 더빙판에서는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었고, 실방영분에서는 상기한 대로 배후에 있다!(배후인이다)로 번역되었다.
- 로아가 우시로를 내보낸 이유는 잘 속는 루크를 견제하기 위해 배치한 것이지만, 정작 루크가 제일 기겁했던 '네 뒤다!'는 미묘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행동이였다.[9] 하지만 이후 루크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줬으니 그나마 조금은 위안이 됐을 듯.
- 첫등장시에는 신경질적인 목소리였지만, 팀 배틀로얄 편에서 재등장했을때는 조곤조곤 말하는 톤으로 바뀌었다. 루크에게 자신을 기억해준다는 말을 들어서 풀어진 듯.[10]
- 평상시에는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있으며, 그나마 눈을 드러낼때도 사백안에, 그것도 한쪽 눈만 나오지만 에피소드 끝에서 루크가 이름을 기억해주자 기뻐했을때 드러난 얼굴은 의외로 잘생긴 편.
- 특이하게도 시즌1 1쿨부터 등장한 고참 등장인물임에도 에이스 하나만 OCG화되었다. 우시로만큼 실제 카드화가 안되는 인물들중 가장 오래된 인물들은 4쿨에서 듀얼한 혼야 브라운정도. 그런데 혼야 브라운도 세븐즈 시즌 마지막 팩인 창조의 마스터로드!!에 OCG화 되어서 결국 세븐즈가 끝날때까지 에이스 이외의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1] 더빙판에서는 배호인이 나타났다!! or 배호인이다!!가 몬더그린으로 배후에 나타났다(or 있다)로 발음된다.[2] 함정카드 '네 뒤다!'를 사용할때 내 이름과 똑같은 이름이라 좋아하는 카드라는 말을 덧붙여서 루크가 그제서야 눈치챘다. 다만 자기 이름을 외쳐서 루크를 쫄게 하려는건 의도한게 아니었는지 루크가 자기가 눈치챈 사실을 말하자 그쪽에 태클거는거냐고 당황한다. 유가와 가쿠토는 눈치챘는지 루크한테 이제 알았냐는 반응을 보였다.[3] 생각해보면 알 수 있지만 44화의 듀얼은 이기기 위해선 어느 정도 불가피한 면도 있었다.[4] 원문 대사를 보면 진짜 빙빙 돌려 말하며 마지막에 믿거나 말거나라고 한다.[5] 원래 이 대사는 SEVENS 76화에서 암시 듀얼에 대한 도시전설을 알려줄때 덧붙인 말인데, 여기서는 캐치프레이즈가 되었다. 아무래도 성만 나오고 고 러시가 SEVENS와의 연관점을 애매하게 묘사하다보니 말버릇도 '오마에노'를 유지하는 선에서 바꾼 듯.[6] 참고로 이 대사는 게닌 출신 도시전설 전문가 세키 토시오의 캐치프레이즈인 "믿을지, 안 믿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信じるか信じないかはあなた次第です)"의 패러디.[7] 이후에 타이라 겟타가 자신을 못 알아보는 일행에게 칠명관에서 만난 일을 언급하자 "아, 오마에노 우시로인가?"라는 소리를 듣는다.[8] 넌 누구야 → '오마에노 우시로'다!, 이자식 → '오마에노 우시로'다!, 뭐 저런 녀석이 → '오마에노 우시로'다![9] 사실 우시로가 맡는 베이시스트도 밴드에서는 가장 눈에 안 띄는 포지션이다. 베이스 기타가 다른 악기 소리에 소리가 묻힐 정도로 음이 낮기 때문.[10] 하지만 루크는 팀 배틀로얄 편에서 우시로와 겟타를 싸잡아서 까먹고는 네코야마 슈뢰딩거, 아라이 아라타 등의 이름을 댔다.(...) 2기에 들어서는 로아로민 멤버들을 제외하면 다들 우시로의 이름을 까먹는 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