洗井新太 / 신세정
어이쿠, 이런데 얼룩이...
1. 개요
유희왕 SEVENS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사카 료타 / 이승행[1][2]AI 레스토랑에서 설거지 수행을 하는 '설거지 클럽'의 주장. 고하 제3초등학교 6학년이다.
워시!라는 감탄사를 쓰며, 듀얼 중에도 듀얼디스크를 수시로 닦아낼 정도로 진성 설거지꾼.[3]
신지츠 바쿠로 이후로 러시 듀얼을 부정하는 초등학생
2. 작중 행적
해킹당한 카이조를 뒤쫓아온 유가 일행이 레스토랑에서 잠시 식사를 하다가 돈을 지불할 수 없게 되자[4] 먹은 값만큼 설거지를 시키던 중, 로민이 고급 식기를 깨뜨리자 평생 설거지를 하던지 안되면 카드를 내라(=러시 듀얼)을 하라고 선언한다.이에 키리시마 로민이 나서면서 로민이 지면 평생 무급으로 설거지라는 조건을 걸고 듀얼을 개시한다. 로민이 첫턴부터 에이스 몬스터를 소환하자 자신의 차례때 블리치 모터를 세트 후 바로 발동한 뒤, 몬스터 효과로 덱에 돌아온 블리치 모터를 사용하는 콤보로 로민의 라이프를 순식간에 줄여버린다. 하지만 연속으로 블리치 모터를 사용한 것에 의구심을 품던 유가에 의해 치트를 썼다는게 밝혀진다.[5][6]
하지만 자신이 정말 치트를 썼다면 고하 사의 시스템이 제지를 가했을텐데 자신의 디스크는 멀쩡하니 듀얼을 계속 속행하겠다고 우기지만, 유가와 마찬가지로 치트를 간파한 루크의 능력으로 디스크가 정지되고 재기동을 했는데 치트 기능이 망가지자 놀란 나머지 스스로 반칙 행위를 불어버렸다. 하지만 들키지 않음 장땡이였다고 적반하장으로 우기며 듀얼을 속행. LP를 남기는 바람에 단숨에 승기를 잡은 로민의 쇄광의 에스퍼레이드에게 당하며 패배하게 된다. 이후 그의 배후에는 전부 사이온지 네일의 음모가 있었음이 밝혀졌는데[7] 유가 일행이 네일이 있는 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네일이 비겁한 짓을 자기 힘인 마냥 착각하는 녀석은 들어올 수 없다며 자기 앞에서 바로 문을 닫아버리면서 사실상 버려지게 된다.
그렇게 퇴장하는 듯 싶었으나, 22화에서 재등장. 자신을 이긴 로민에게 앙심을 품고 드론을 조작해 자신이 있는 곳으로 끌고 오라고 명령했지만, 드론이 루크가 손목시계를 벗자마자 발생한 루크데빌을 맞고 맛이 가는 바람에 루크를 데려오자 골치 아파한다. 어차피 치트도 안 통하는 녀석이라 곤란한데 루크는 또 자신을 듀얼초인으로 개조하려고 그러는거냐며 듀얼을 신청해대서 신경질을 내다가 루크가 이번에는 구속장치를 풀기 위해 루크데빌을 사용하려 들자 쫄았지만, 어째서인지 이번에는 루크데빌이 발동하지 않자, 금세 태도를 바꾸며 애초에 자기가 로민한테 진 건 너 때문이였다며 루크의 듀얼 신청을 받아들인다.[8]
닦아내소서... 정화하소서... 아라이, 엔젤ーー!!(洗いたまえ…清めたまえ…洗井、エンジェーール!!)[9]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치트를 쓰는데 이번에는 어차피 증인도 없고 치트도 막을 사람이 없겠다, 아예 대놓고 치트를 쓴다. 자신의 전략을 과시할때 치트콤보라고 하질 않나, 또 다른 치트를 사용할때는 루크데빌을 흉내내서 아라이 엔젤이라는 기술명을 외치기까지 한다.[10] 이번에는 세트한 카드를 '세정으로 지은 다리'[11]로 바꾸고 또다른 치트인 아라이 엔젤로 덱 맨위의 카드를 세정의 산타클로스로 바꿔서 소환. 그리고 세정의 산타클로스의 효과로 루크의 패를 13장까지 불린다. 그리고 결벽대장 빅 타이디를 소환하고 아라이 엔젤로 효과조건을 만족시켜 루크의 패를 갈아치운다. 즉 아라이의 목적은 덱 파괴였던 것. 빅 타이디를 한 장 더 소환해 끝장내려고하지만 루크의 함정카드 드래고닉 디스오더의 효과로 뒷면수비표시가 되어 효과 발동이 저지된다. 빅 타이디의 수비력과 자신의 라이프 포인트가 6000이상인 것에 자만하고 턴엔드하지만 패를 너무 불려준 것이 화근인지 루크의 에이스 몬스터 3체에게 다굴당하고 패배한다. 그리고 이때 루크한테 "너 약하잖아? 실력으로 이기지 못하니까 치트나 쓰는 거고. 그런 건 싸우기도 전에 패배를 인정하는거나 다름없어."라는 일침을 듣는다.루크에게 패배한 후 유가의 도발에 넘어가 저번처럼 또 말실수를 해 사이온지 네일이 있는 섭리의 정원의 장소를 말해버렸고, 네일이 그것에 화났는지 바닥에 구멍을 열어 추락시킨다.
49화에서 네일의 명령에 따라 네코야마 슈뢰딩거와 함께 고하 듀얼 서버를 조사하면서 재등장. 네일에게 버림받은 것처럼 퇴장했지만 어떻게든 복귀한 모양.[12]
54화에선 로민의 부탁으로 짤막하게 등장해 인형옷을 한 번도 안 빨았다는 아타치 요시오, 구루구루, 취주악 부원들에게 물을 끼얹었다.
3. 사용 카드
주로 카드를 덱으로 되돌리는 효과 몬스터를 사용하지만, 애초에 치트를 써서 블리치 모터를 연속으로 쓰기 위한 덱이다보니 위력이 약한 편.[13] 여담으로 세븐스에서 최초로 덱 파괴 전략을 사용한 인물이기도 하다. 키리시마 로아는 세븐스로드 매지션을 드로우시키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유사 덱 파괴가 되었을 뿐 애초부터 덱 파괴를 노리진 않았다.- 효과 몬스터
- 크린베레 모프 대령
- 세정하는 산타클로스 × 3
- 세총사 워슈터 × 2
- 마법 카드[14]
3.1. 미발매 카드
- 효과 몬스터
- 결벽대장 빅 타이디 × 2
- 마법 카드
- 세정으로 지은 다리 × 3
- 함정 카드
4. 기타
작중에서 흑막 분위기를 내는 사이온지 네일의 부하이지만 어째 하는 짓이 허당이다. 자기가 반칙을 쓰고 있다고 대놓고 자기 입으로 언급하거나 문 위치를 말해주는 등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이름의 유래는 씻어내는 것을 뜻하는 일본어 洗い(あらい). 아라이는 사납다(荒い)는 뜻도 있는데, 이를 반영한건지 날카로운 사백안에 상어 이빨 속성이 있다.
유희왕 시리즈에 한 번 이상 등장하는 반칙 규칙을 쓰는 캐릭터 중 한 명으로 그의 치트는 유희왕 ZEXAL의 리쿠오&카이오와 유사한 방식이다.[15]
[1] 전작인 유희왕 VRAINS에서 도건우(블러드 셰퍼드)와 부트, 강규 외 각종 단역들을 맡아왔다.[2] 더빙판의 경우 원판보다 목소리가 좀 더 얼굴에 걸맞은 걸걸한 목소리가 되었다. 또한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는 걸 반영해서인지 대사가 묵음 처리 되어있으며, 기합소리를 잘 내지 않는다.[3] 단순 설거지만 해당되는 건 아니고, 2기 오프닝에서는 열심히 바닥청소를 하거나, 54화에서 로민의 부탁으로 인형옷들을 세탁하는 등 물청소 전문으로 보인다.[4] 레스토랑 오픈 기념으로 66엔 행사를 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마음껏 식사하던 유가 일행에게(특히 루크) 드론이 행사는 6초 전에 끝났다며 666,666엔(한화로 약 741만 원)을 청구했다.[5] 아라타의 듀얼디스크는 조작된 상태였다. 듀얼 중에 틈틈이 얼룩을 닦았던 건 사실 닦는 척하면서 듀얼디스크를 조작해 세트한 카드를 블리치 모터와 바꿨던 것이다. 실제로 초반에 수시로 아라타의 패가 비춰지는 묘사가 나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블리치 모터가 아닌 다른 마법 카드를 세트했지만 발동시킬 때는 블리치 모터가 나오는 기행을 보여준다.[6] 더빙판에선 꽤 적나라하게 핵을 썼다는,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쪽에서 익숙한 표현을 쓴다.[7] 드론이 이벤트가 끝났다며 거액의 식사비를 청구하거나 고하의 시스템을 무시한 치트를 사용할 수 있었던 건 네일의 공작으로 추정.[8] 루크는 이를 자기 때문에 삐뚤어졌다고 착각해서 자기가 듀얼로 갱생해주겠다고 말한다.[9] 해당 영창은 일본 신사에 참배할때 읇는 祓え給い、清め給え(하라에타마이 키요메타마에, 물리쳐주소서 정화해주소서)를 패러디한 것으로 부정을 씻어내고 쫒아내달라는 기원을 인용한거지만, 정작 아라이가 하는 짓은 부정 그 자체다.[10] 이전에 쓴 치트가 필드에 세트한 카드를 바꾸는거라면, 아라이 엔젤은 덱에서 원하는 카드를 맨 위에 둔다고 한다. 샤이닝 드로우의 마이너판인 셈. 이에 루크가 치트라고 따지자 아까부터 치트라고 말했잖아라며 되려 성질을 냈다.[11] 서로 카드를 1장 드로우하고 그 카드가 몬스터이면 특수소환하는 마법카드. 루크의 몬스터존은 꽉 차있어서 소환도 못하고 패만 늘어났다.[12] 45화에서 러시 듀얼 대회에 참가한 루크가 듀얼할 때 상대 몬스터는 세정하는 산타클로스였던걸 보면 대회에도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13] 22화에서 재등장했을 때는 전략을 바꿨지만 애초에 치트 쓰는 걸 전제로 한거라 본인이 대놓고 치트콤보라고 인정했다.[14] 작중에서 전부 블리치 모터로 바꿔치기 했던지라 사실상 제대로 사용한 건 블리치 모터와 세정으로 지은 다리뿐이다.[15] 리쿠오와 카이오는 아예 듀얼 디스크를 셔플 시스템을 조작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순서대로 카드가 놓이도록 만들었고 아라타는 다른 카드와 바꿔치기한 후 발동하는 점에서 자기가 원하는 카드가 나오도록 조작했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