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真実, ruby=しんじつ)]バクロー[1] / 박혁주[2]
1. 개요
유희왕 SEVENS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모토 토모야 / 김예림.[3] 고하 제7초등학교의 신문부 부장. 이름은 진실(신지츠) 폭로(바쿠로)의 말장난. 다만 이름과는 달리 5화에서 한 짓은 완전 언론 왜곡이다.신문부에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폐부 위기라는 말을 들을때는 격한 반응을 보이며, 듀얼할때도 자신의 차례가 되면 '신문부의 턴'이라고 말하곤 한다.
2. 작중 행적
5화에서 첫 등장. 처음에는 다른 신문부원들 사이에서 음침한 인상의 부원으로 나타나 메모를 해대면서 다른 신문부원들과 함께 루크에게 러시 듀얼에 관해 취재해갔다. 로민은 신문부에 대한 평판이 좋지 않다는 소문을 알고 있어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는데, 그 걱정은 사실이 되어 다음 날 학교 신문에 '러시 듀얼은 최저최악의 룰', '그야말로 듀얼에 대한 모독', '깊이가 없는 유치한 룰' 등 러시 듀얼을 악평하는 기사를 실었다. 거기다 취재한 루크를 남 빵셔틀 시키는 일진으로 내보내는 등 정보 왜곡은 덤.[4] 가쿠토가 학생회장으로서 항의를 해봐도, 빡친 루크가 자신을 어떻게 쓰든 상관없지만 러시 듀얼을 모욕한 건 용서 못 한다고 따져도 부원들은 신문부에 언론 탄압을 가한다며 뻗대지를 않나, 자기들은 진실밖에 안 썼다는 등 뻔뻔한 대응을 보인다.[5]하지만 유가와 로민이 고하 코퍼레이션에 찍힌 자신들이 문제의 신문을 스캔해서 올렸다간 고하 코퍼레이션에 의해 학교 신문이 폐간될 수 있다고 블러핑하자[6], 신문을 폐간시킬 순 없다며 절규하더니 곧 본색을 드러내며 자신이 신문부 부장임을 밝힌다. 그리고는 이긴 쪽이 부탁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듀얼을 신청하고, 러시 듀얼의 심오함을 증명하기 위해 루크가 듀얼에 참여하게 된다. 듀얼에서 특종 머신 터프로이드를 3장씩이나 전개하여 루크의 라이프를 100
다음 날 러시 듀얼의 좋은 점을 소개하는 내용과 함께 루크의 부탁으로 그를 러시 듀얼의 왕족이라 소개하는 기사를 싣게 된다. 이후 전개에서 신문을 보고 찾아오는 캐릭터들이 많은 걸로 보아 완전히 개심하여 러시 듀얼에 우호적인 입장이 된 듯.
5화 이후 직접 등장은 없지만 그 이후로도 학교 신문을 통해 여전히 유가 일행을 취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외로 신문의 파급력이 있는지 오오모리 멘자부로, 하쿠부츠 칸 같이 옆 도시의 초등학생들도 오도 유가를 알아볼 정도.
루크와 듀얼할 당시 루크가 중간에 내가 이기면 '루크 신문'으로 바꾸자는 조건을 달았지만, 불발되었다. 대신 러시 듀얼에 대한 정정기사를 낼때 뒷면에 루크의 요구대로 합성사진을 실어주고, 다음화에서는 루크의 고민상담 코너를 실어주는 등 루크의 요구에 어느정도 맞춰 주는 편.
이후 세븐스로드가 부정 카드라는 의혹에 대한 반박 자료를 찾기 위해 가쿠토의 연락을 받는 것으로 재등장. 아타치 요시오가 데리고 온 후 그 당시 비디오 영상을 틀어 세븐스로드가 부정과는 관계없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20화에서 아타치 미미와 아타치 요시오의 듀얼이 끝난 후 네일 측의 미미의 패배였지만 미미가 유가의 동료로 인식하였고 유가 일행에게 전원 패널티가 부여받는데 그 중에 바쿠로도 포함되어 있다.
21화에서 패널티를 받은 일행이 모일 때 바쿠로도 동참했으며 다른 신문부 부원들도 등장했는데 이 두 명도 패널티를 받은 것인지 아니면 단순 취재를 위해서 동참했는지는 불명이다.
28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엔딩에서 신문부 멤버들과 일상을 그린 장면이 나왔다.
35화에서 간만에 신문부 멤버들과 함께 등장했으면 조묘지 캐터필리오가 유가의 연구소를 강압적으로 해체하려고 하는 것을 신문부 멤버들과 함께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으며 캐터필리오가 오른손엔 방패 왼손엔 검을 사용하자 이전에 가쿠토가 쓴 카드라고 언급하는 장면도 있다.[9]
이후로는 간간이 7초 신문만 언급되다가, 72화에서 정말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고토 한토가 고하 사 지하에 버려져 있던 카드 제작 장치를 이용해 멋대로 카드를 찍어 장사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그와 듀얼, 새로운 에이스인 보도함굉개호 질풍신뢰를 선보이며 승리한다. 정신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이전보다 훨씬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 사용 카드
에이스 몬스터는 특종 머신 터프로이드. 대부분의 카드에 언론 관련 단어를 이용한 말장난이 들어가 있다. 러시 듀얼을 연구했다는 설정으로 대량 소환을 공격 봉인 함정으로 넘긴 다음, 터프로이드로 상대의 덱을 교란시켜 역전의 수단을 줄이는 플레이를 했다. 세븐즈에서 최초로 배틀 페이즈 강제 종료 효과를 사용한 캐릭터.- 메인 덱
- 일반 몬스터
- 효과 몬스터
- 퓨전 몬스터
- 마법 카드
- 함정 카드
4. 기타
카이바 세토, 크로노스 데 메디치, 가짜 잭 아틀라스, 아카바 레이지처럼 같은 이름의 에이스 몬스터를 필드에 3장 전개한 캐릭터다.유가의 '로드'[10]에 비견되는 '보도혼(보도정신)'을 가지고 있다. 처음 등장했을때는 비록 악의적으로 기사를 왜곡하긴 했어도 이 보도혼에 따라 행동한 것이었고, 이후 루크에 의해 갱생했을 때도 보도혼은 건재했다. 이 캐릭터의 의의가 러시 듀얼을 본격적으로 전세계에 퍼뜨렸다는 것이다. 신문부가 러시 듀얼에 대한 기사를 내준 덕분에 고하사가 러시 듀얼 영상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 매체와 입소문으로 러시 듀얼을 퍼뜨릴 수 있었다.
첫등장에서 메모할 때, 그리고 유가의 블러핑에 머리를 들추고 본색을 드러낼 때, 듀얼 중에 카오게이를 짓거나 루크에게 패배하고 개심할 때 등 표정변화가 많으며 그때마다 분위기가 휙휙 바뀐다. 루크와의 듀얼로 개심한 뒤에는 열정적이고 예의바른 모습을 많이 보이는 편이지만, 듀얼 중에 비열해보이는 웃음을 짓는 건 여전하다.
그가 애니메이션에서 쓴 카드들은 실제 발매했을 때 효과가 다른 경우가 많았다.
[1]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바쿠로'가 '[ruby(爆郎, ruby=ばくろう)]'로 표기되었다. 어느 쪽이든 발음은 같으며, 일본어로는 진실 폭로(真実暴露)와 발음이 유사하다.[2] 이름은 (진실을) 밝혀주다에서 따 온듯하다. 밝혀주→박혁주.[3] 전작 유희왕 VRAINS에서 판도르 등의 단역들을 맡았다.[4] 다만 41화에서 란제의 부회장 자리를 차지한 루크가 벌인 횡포를 보면 선견지명이었다.[5] 이후 루크와의 러시 듀얼에서 밝히길 기사를 쓰기 위해 러시 듀얼을 조사했는데, 초심자인 자신도 쉽게 입문할 수 있었으니 깊이가 없는게 맞다는 기적의 논리를 댔다. 어찌보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진입장벽이 생기는 카드 게임의 현실을 풍자한 듯.[6] 애초에 유가가 학교 신문으로 러시 듀얼을 알리려던 이유가 고하 사에서 신문은 제지할 수 없어서였으니 폐간 운운하는 건 거짓말이다. 고하 사가 워낙 막강하니 신문부가 지레 겁먹은 것.[7] 이 과정에서 본작 최초의 카오게이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해주었다.[8] 필드가 전멸했을 때 보도 정신으로 터프로이드를 소생시킨 것이 자충수가 되어 드라기아스의 더블 어택을 허용했다.[9] 이를 보고 조금 신기하다는 반응도 있다. 보통 누가 어떤 카드를 쓰든지 유희왕 애니에서는 저지먼트 애로우즈 같은 스토리의 중요 카드를 제외하면 누가 어떤 카드를 썼다고 언급하는 것은 거의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10]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신만의 길을 뜻하는 신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