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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6:56:19

괴인왕 오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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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인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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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인왕 오로치 / 사이코스
간부
교로교로 검은 정자 (황금 정자, 플래티넘 정자)
홈리스 황제 이블 천연수 (이블 해양수) 추남 대총통 (G 추남 대총통) 하구키
지나치게 거대해진 포치 지네 장로 냐앙 고케츠
구성원
피닉스 사나이 키리사킹 괴인공주 초S (괴인공주 여신안경) 코뿔소 레슬러
세 마리 까마귀 충신 질풍의 윈드 & 업화의 플레임 마나코
문서가 존재하지 않는 등장인물은 해당 문서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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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괴인왕 오로치
怪人王 オロチ | Monster king Orochi
파일:괴인왕.png
이름 오로치
オロチ / Orochi
이명 괴인왕
怪人王 / Monster king
나이 불명
성별 남성
신체 신장 : 27m
체중 : 불명
종족 괴인
소속 괴인 협회
직책 괴인 협회 수장
재해 레벨 불명[1]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오노 아츠시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미정

[[미국|]][[틀:국기|]][[틀:국기|]]
제이슨 마노카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사이타마 전
3.1.1. 수정 전3.1.2. 수정 후
3.2. 사이타마 전 이후
4. 전투력
4.1. 오로치
4.1.1. 수정 후
4.2. 오로코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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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monsterkingorochi.jpg
만화 원펀맨에 등장하는 괴인.

2. 상세

원펀맨 리메이크판 괴인 협회의 수장이다. 이전 에피소드에서 자기 종족의 왕을 자칭했던 다른 괴인들과는 달리, 다름 아닌 괴인의 왕이라 불리고 있다. 작중에서도 고케츠가 지구상에서 오로치보다 더 강한 존재는 없을 거라는 말로, 난다긴다하는 용급 괴인들이 모인 괴인 협회에서도 정점에 위치한 존재임을 보여준다.

오로치라는 이름이나, 거대한 뱀의 얼굴과 몸뚱이로 이루어진 듯한 팔다리의 모습을 보아 뱀과 관련된 괴인으로 보이며, 모티브 자체는 야마타노오로치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작중 전투씬을 묘사할 때 수 많은 괴인이 들어가 있는 뱀들의 화신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가로우보다 훨씬 큰 교로교로의 괴인체를 앉은 상태에서 난쟁이처럼 보이게 만들 정도라 덩치가 크다는 인상은 있었지만, 최근 연재본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며 그 크기가 엄청나다는 것이 드러났다. 공식 설정상 통상 형태에서의 키는 27m인데 신체를 변형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 커질 수도 있는 듯 하다.

3. 작중 행적

사이타마가 참가 중인 무술 대회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괴인 협회 소속의 괴인인 교로교로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일반 괴인의 몇 배를 자랑하는 엄청난 몸집을 가진 괴인으로 묘사되었다. 이때 지네 장로에게 따라붙었던 메탈 나이트의 로봇이 상반신 일부만 남긴 채 처참하게 파괴되어 천장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함께 공개되어 괴인 협회의 보스다운 위용을 과시했다.[2]

68화에서 재등장, 귀급 괴인 백눈문어전율의 타츠마키에게 당해버린 것을 보고 '어차피 괴인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으니 상관없다.'라는 발언을 한다.[3] 72화에서 용급 괴인 고케츠가 괴인화의 이유를 설명할 때, 그를 참패시켜 아지트로 끌고가 괴인 세포를 먹인 괴인이 괴인왕 오로치로 밝혀졌다.[4]

79화에서 교로교로가 히어로 협회에 선전포고 후, 괴인 협회의 모든 괴인이 모여있는 앞에서 교로교로가 히어로 협회를 박살내고 이후 오로치가 왕이 되어 괴인의 신세계를 만든다고 연설했지만 괴인들은 아무 반응도 없었다. 이 때 교로교로가 "어째서 박수나 갈채가 없냐?"고 하자 검은 정자가 "아무도 그 녀석한테 복종한 적 없고, 부하가 된 것도 아니고 목적이 같아서 이번에만 손을 잡은 거다"라고 반응한다.[5]

이에 내부 불만을 제압하려는 듯 "어째서 패자가 여기 있냐?"며 머리에서 뾰족한 촉수를 늘려 각성 바퀴벌레를 꿰뚫은 뒤 집어 삼켰다.[6] 그 후 즉시 초S도 집어 삼킬려하나 교로교로가 타인을 조종하는 힘이 쓸만하다 여겨, "다음은 없다"며 살려두고 교로교로에게 "고케츠가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한다.[7]

각성 바퀴벌레가 먹히는 모습을 본 대다수의 괴인들은 전부 공포에 질리지만 용급인 검은 정자와 질풍의 윈드, 업화의 플레임은 무덤덤하거나 호승심을 불태운다. 교로교로가 불만 있으면 오로치에게 도전하라고 하자 검은 정자가 알겠다고 말하며 일단 잠자코 있던 것을 보아 아마 히어로 협회를 쓸어버린 뒤 오로치에게 도전할 생각이었던 듯 하다. 87화에서는 괴인 협회에 끌려온 가로우에게 "하루 줄테니 히어로의 목을 아무나 하나 잘라 가져오라"고 명령을 내린다.
파일:오로치 정체.png
정체는 사이코스가 괴인으로 육성한 인간. 교로교로(사이코스)가 가로우를 눈여겨두고 성장을 유도하듯이, 과거에 괴인으로 육성한 인간이 바로 오로치다. 괴인의 진화를 위해 수많은 실험을 반복하던 교로교로가 우연히 길을 지나가던 와중에 엄청난 재능을 지닌 인간을 발견하고 스카우트해서 육성한 것. 현재는 괴인왕으로 불릴 정도의 궁극생명체라고 한다.
파일:오로치 폭주.png
94화에선 교로교로의 부탁으로 가로우를 제압한다. 이 문서 첫머리 이미지에 나오는 모습은 통상 형태이고 힘을 드러내면 진짜 신화 속의 야마타노오로치처럼 다두룡과 같은 형태로 변형시킬 수 있다. 괴인이라기보단 괴수처럼 보일 정도의 이형. 얼굴이 갈라지며 턱이 겹겹히 겹쳐진 진짜 머리가 나오고, 체형은 공룡형으로 변하며 몸을 휘감은 용/뱀들이 풀어헤쳐져 자유롭게 움직인다. 풀어해쳐진 용/뱀들의 무수한 빔폭격으로 입고있던 망토도 같이 불이 옮겨 붙는데, 몸에 불꽃이 휘감긴 모습이 그야말로 마왕같은 위용을 보여준다.
파일:오로치 카피.png
가로우의 유수암쇄권을 똑같이 따라하는 오로치
변형도 자유자재라서 풀어헤쳐졌던 용/뱀들이 순식간에 다시 합쳐져 주먹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8] 또한 가로우 수준의 천재라서 가로우의 유수암쇄권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기까지 한다.[9] 더 압권인 건 풀어헤친 용/뱀들도 유수암쇄권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아지트를 반파내고 가로우를 피떡으로 만들어 제압시키는데 성공하지만, 그 여파로 지상의 맨홀에 충격이 전해지면서 이 이상 현상을 사이타마가 목격해 조사하러 오게 만들어버렸다.

96화에서는 괴인 협회의 간부들이 출동을 준비하는 배경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97화에선 교로교로가 도망쳐온 선발대 괴인들을 작은 큐브로 압축시키고 그걸 오로치에게 먹이로 줘버린다.

114화에서 타츠마키가 교로교로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본체를 끌어내려 하자, 당황한 교로교로는 오로치를 부르지만 나타나지 않는다. 타츠마키는 "다른 녀석과 싸우느라 못 오는 것 아니냐?"고 비아냥대고, 교로교로는 자신의 지시를 최우선적으로 따르도록 세뇌해놓았는데 이쪽보다 급한 일이 있을 수 있냐며 당황한다.
파일:오로치 등장.jpg
파일:각성 오로치.jpg
どこから 輸れ込んだかは 知らんが··· キサマ… 無視していい ゴミでは なさそうだな···
어디서 섞여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네놈... 무시해도 될 쓰레기는 아닌 모양이구나...
그리고, 이때 오로치는 정말 타츠마키보다도 더 위험한 적을 감지하고 그 쪽을 우선하여 상대하러 간 것이었다.

3.1. 사이타마 전

3.1.1. 수정 전

사이타마가 대화를 하려하자 무시하고 뿔로 공격, 당연히 대미지 하나도 주지 못하고 간단히 막힌다. 용급에 발을 디뎠다고 추측되는 당시의 가로우도 벽에 간단히 처박고 몸에 바람 구멍을 냈던 뿔이 사이타마가 가볍게 잡으니 금이 간다. 대미지를 주지 못하자 바로 입에서 열광선을 쏘는데, 사이타마는 간단히 회피하고 협회 아지트에 바람구멍이 뚫린다.[10] 그 과정에서 포치가 기절한 곳까지 구멍이 뚫려 포치가 정신을 차렸는데 사이타마를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사이타마를 보자마자 겁에 질린 포치는 사이타마를 피해 오히려 도망쳐버린다.

이에 포치에게 "무슨 짓을 했냐?"고 묻자 살살 때렸다라고 답한다. 오로치는 이 말을 듣고 고케츠와 지네 장로를 죽인 자와 Z시, 고스트 타운의 괴물[11]이 사이타마라는 것을 직감한다. 사이타마가 열광선에 "망토가 탄 것에 대한 보복 겸, 딱 봐도 괴인처럼 생겼으니 맘놓고 패겠다"고 하자 오로치 역시 "오랜만에 흥분된다"면서 새로운 전투 형태로 변신한다.[12]
파일:트루폼.jpg
오로치는 새로운 전투 형태를 선보이는데 기존의 인간 폼에서 상반신이 화염으로 뒤덮히고 눈이 발광하며 머리의 뿔의 끝이 용의 머리처럼 변했다. 그리고 전형적인 말 많은 악당처럼 자기소개를 시작하고,[13] 이에 사이타마가 "아니, 이제 됐어! 이제 됐어! 이 쪽은 너한테 전혀 관심이 없다고!! 혼자서 신나 하지 좀 마라... 그런 자기 소개는 질리도록 들었거든. 미안하지만 어쩌고 왕이니, 고대병기 뭐니 최종진화 어쩌고, 봉인된 어쩌고, 전 우주의 어쩌고, 어쩌고의 어쩌고, 지금까지 너처럼 그렇게 말 많은 놈들 수도 없이 만나서 상대해봤지만 뭐가 달라? 그 궁극 생명 어쩌고 하는 거. 어차피 너도 원 펀치에 끝날 테니 올 거면 그냥 와라. 말해두겠지만 기대도 안 한다"라고 일갈하자, 즉시 왼손을 풀어헤쳐 여러 용으로 만들어 유수암쇄권같은 공격을 선보이나 어퍼컷 한 방에 팔이 터진다.

직후 오른팔을 풀어헤쳐 광선을 쏜다. 광선의 위력이 무식한 수준으로 오로치의 거구가 작게 보일 정도로 파괴력이 엄청났으며, 지하 깊은 곳에서 수평으로 발사했는데 Z시가 한순간 폭발하는 수준까지 치솟아 올랐고[14] 약간 튀겨나간 전격마저 타츠마키, 실버 팽, 아토믹 사무라이 등 S급 히어로들이 위협을 느끼며 방어를 할 정도였다.[15] 그 결과 기반암이 깔끔하게 원통 모양으로 증발하여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은 구멍이 뚫렸다.

사이타마도 저 멀리 처박히긴 했으나 역시 노대미지였고, 순식간에 달려와서 안면에 펀치를 갈기려고 하자 뿔의 용머리로 몸을 잡아서 공격을 막는다. 아예 움직이지 못하게 할 생각으로 모든 뿔로 사이타마를 붙잡으나 역시 뿔이 전부 부서진다. 사이타마는 다시 펀치를 갈기는데 이번엔 아예 위로 이동해 공격을 피했다. 공격을 피한 직후 가슴에서 입이 생기며 모든 입에서 광선을 갈기지만 이것도 전혀 대미지를 주지 못했다.
파일:한방스.jpg
결국 사이타마의 펀치 한 방에 온 몸이 터져버린다. 오로치 입장에선 굉장히 한 게 많았으나 결과는 패배. 온몸이 흩어지고 머리의 일부분만 남은 오로치가 사이타마에게 "대체 뭘 한 거냐?"고 묻자, 사이타마는 심플하게 "보통 펀치(普通の パンチ)"라고 대답한다.[16] 이후 오로치는 그대로 밑으로 떨어지면서 "이것이 공포인가...''라는 말을 하며 퇴장한다.[17][18] 결국 촉수질만 할거면 어째서 인간형태로 변신한거야... 이후 오로치로부터 괴인 세포를 추출하는 실험실이 등장하는데 해당 장소는 아마이마스크가 파괴한다.

이후, 사이타마가 섬광의 플래시에게서 이곳엔 괴인왕 오로치가 있다는 말을 듣는다. 사이타마는 괴인왕이라는 칭호 때문인지 살짝 흥미를 갖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괴인왕이 방금 전에 이름을 밝히려다 사이타마가 말을 끊어버리고 펀치 한 방으로 죽여버려서, 더는 그 누구도 살아있는 괴인왕을 만날 일은 없게 없을 것으로 보였다.

이상은 연재분에서 오로치의 행적인데, 단행본화 되면서 사이타마가 오로치를 만나고 쓰러뜨리는 에피소드가 통째로 사라졌고, 대신 사이타마가 피닉스 괴인과 싸우는 동제와 만나 도움을 주고, 같이 지상으로 올라가는 에피소드가 들어갔다.

3.1.2. 수정 후

파일:Screenshot_20210730-194638_NAVER.jpg
貴様こそおれの餌食になるだけの存在だな。
네놈이야말로 나의 제물이 될 가치가 있는 존재군.
사이타마를 용머리로 공격하나 다 터지고, 포치도 꽁지빼며 도망가는 모습을 보고 사이타마의 끝을 알 수 없는 강함을 눈치챈 오로치는 드디어 걸맞은 제물이 나타났다며 기뻐한다. 더 적합한 장소로 안내하겠다며 사이타마가 서있던 낭떠러지를 무너뜨려 사이타마와 함께 지하 깊숙히 떨어지는데 이윽고 나타난 것은 정체불명의 벽화가 그려진 고대의 제단. 교로교로가 가져다주는 제물만 취하던 생활에 싫증난 오로치가 어느날 본능이 이끄는 대로 지구 내의 에너지를 흡수하기 위해 지하 깊숙이 파내려가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다.

놀랍게도 벽화 속에는 "우리들의 신은 머나먼 시간을 넘어 지상에 부활할 것이다. 이 제단에 바쳐진 합당한 제물을 통하여."라는 예언과 함께[19] 인간들의 숭배를 받는 오로치의 모습이 그려져있었다. 자신은 한낱 괴인이 아닌 신으로 부활할 존재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오로치는 얌전히 괴인 협회의 수장 노릇을 하며 합당한 제물을 기다렸고 드디어 찾아온 사이타마가 바로 그 제물이라고 생각한 것.

당연하지만 사이타마는 들은 척도 안하며 용암에서 목욕을 즐기고 있었고, 이에 호승심이 붙은 오로치는 지구의 내핵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올려[20] 발사하는 '가이아포'를 날리지만 사이타마의 진심 물대포에 상쇄된다. 이에 '바보같은' 이라고 말하며 얼타있는 사이 날아온 사이타마에게 보통 펀치를 맞아 패배하고 만다. 머리만이 남은 상태로 간신히 제단으로 기어올라가 자신의 제단, 원대한 계획이 무너진다며 미련이 큰듯 머리의 뱀으로 벽화를 짚은 뒤 쓰러진다.
파일:원펀맨 리메이크 157화 수정본 신.jpg
그러나 사이타마의 일격으로 동굴이 무너지면서 벽화의 가려져있던 윗부분이 드러나는데... 오로치와 비교도 안 되게 거대한 인간의 형상이 나타난다. 스스로가 신이 될 운명이라고 굳게 믿은 오로치였으나 사실 그가 바로 신의 강림을 위한 제물이었던 것이다.

3.2. 사이타마 전 이후

이후 170화에서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가 컸기에 작은 심장부가 남은 상태로 나머지 젤리같이 변한 육체를 그 특성을 이용해 괴인 협회의 틈새 사이에 퍼뜨리며 괴인들을 흡수해서 힘을 회복하고 있었다. 도중 사이코스가 타츠마키와 전투 중인 것을 눈치챈 오로치는 사이코스를 고문하는 타츠마키에게 사방에서 용의 머리를 재생해 열광선을 난사한다. 그 덕에 사이코스는 타츠마키의 속박에서 풀려나고 오로치는 사이코스와 합체해서 오로치의 막강한 신체 능력에 사이코스의 초능력까지 가진 말 그대로의 괴물로 탄생하려 하고 있다.

이렇게 사이타마의 펀치를 맞고 살아남은 괴인은 원작과 리메이크를 통틀어 총 5명이 되었다.[21]

이후 용의 머리들이 고기방패로 시간을 벌고 있는 사이 사이코스가 오로치에게 접근해 오로치의 육체를 가지려들지만 오로치는 사이코스의 계산보다 훨씬 강해져 있었고, 오히려 사이코스의 머리, 가슴, 배, 팔, 손을 감싸 침식하기 시작한다.
파일:사이코스오로치합체.jpg
사이코스 : 자... 네 육체를 내게 다오...!! 큭?! 오로치, 너... 언제 이런 힘을...?! 설마... 숨기고 있었던 거냐...?!
오로치 : 큭큭큭큭...
사이코스 : 위험해... 정신이 침식 당하고...
오로치 : 지금까지 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부지런히 제물을 골라다 줬겠다. 네게 감사한다, 사이코스. 다음은 너다.
이 때 사이코스와 오로치 사이의 대화를 보면, 사이코스는 그 동안 자신이 오로치를 세뇌시켜두었고 자신이 완벽하게 조종하고 있다고 여겼지만, 사실 오로치가 그냥 그렇게 둔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코스가 알아서 자신을 강화시켜주고 먹잇감을 가져다주니 일단은 잠자코 있으며, 사이코스 몰래 따로 힘을 비축해 놓은 것.[22] 그리고 마지막에 사이코스가 필요없어지면 사이코스도 흡수할 생각이었다. 사이코스는 자신이 오로치를 통제했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오로치에게 놀아난 꼴이다. 그런데 정작 오로치도 사이코스의 초능력을 오판해서 흡수하는데에 실패,[23] 결국 어느 한 쪽이 지배당하지 않고 완전히 뒤섞여버린 인격을 가지게 된다. 이 때 사이코스의 얼굴이 투페이스처럼 한 쪽은 멀쩡하고 한 쪽은 오로치에 침식된 얼굴을 하고 있다.
파일:사이코스오로치융합.jpg
외형 역시 매우 크게 변화하여 마치 나방과 코브라를 섞은 것 같은 형태가 되었고, 팔이 넷 달려있으며 양 팔에 거대한 창을 들고 있다. 이마에는 솔방울 처럼 생긴 물체가 박혀 있는데, 이것은 사이코스의 본체가 들어있는 보호용 구조물이며, 그 위로 거대한 사이코스의 분신체가 있다.[24] 이 사이코스의 분신체는 어디까지나 사이코스의 모습을 대변하는 분신체일 뿐이라 속이 텅텅 비어있다.

사이코스는 타츠마키를, 오로치는 사이타마를 죽이겠다고 독백한 이후 열광선으로 타츠마키에게 선제 공격을 날리지만 타츠마키가 중력 조작으로 가볍게 무효화한 후 반격을 시도하나, 오로치의 에너지를 더한 후 만든 사이코스의 베리어는 타츠마키의 상정보다 단단해진 상태였다.

이후 오로치는 창을 타츠마키의 양 옆에 갖다대고, 이를 떨쳐내기 위해 타츠마키는 중력을 조작하지만 오히려 타츠마키의 배리어를 침식시켜 해제하지 못하게 한 후, 타츠마키가 가하는 출력의 방향을 배리어 안으로 뒤집어버린다. 어린 아이의 구출에 제힘을 내지 못했던 타츠마키를 쓰러뜨리기 직전까지 갔으나, 하필이면 괴인들의 피를 흡수하기 위해 뿌리내렸던 오로치의 신체가 사이타마의 머리에 접촉, 분노한 사이타마가 펀치를 날리고[25] 그 영향으로 뿌리내린 오로치의 세포 일부가 터져버린다. 이 때문에 집중이 풀려 타츠마키가 속박에서 풀려나고, "이 아이를 구했다"라는 연락을 듣자마자 전력으로 상대하겠다는 타츠마키와 다시 한번 대치한다. 이후 172화에서 쿠로비카리가 배리어에 감싸져 붕괴하는 아지트에서 구출되는 것을 봤을때 타츠마키의 반격이 시작된 듯 하다. 173화에서 본격적인 전투를 시작한다.

175화에선 화력 테스트 용으로 사용한 광선으로 지구의 지각을 잘라내 버린다.[26] 그리고 타츠마키에게 두 인격이 서로 공유하는 융합체가 된 이유를 밝히는데, 합체 과정에서 홈리스 황제가 언급한 신이라는 존재와 만나 힘을 받았다고한다. 신을 접한 사이코스는 경외심, 공포심때문에 완전히 굳어 버렸는데 오로치쪽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쪽도 마찬가지였을 수도 있다.[27]

176화에선 타츠마키의 전력을 다한 공격을 정면에서 전부 받아내며 힘을 과시하지만 타츠마키의 두뇌 플레이에 밀려 타츠마키의 체내 침입을 허용한다. 그리고 타츠마키에 의해 허점이 드러났는데, 몸 겉부분에는 강력한 배리어를 두르고 있지만 에너지를 흡수하는 뿌리 부분과 뿌리와 연결된 체내는 완전 무방비 상태라는것이다.[28] 그 후 타츠마키에 의해 내부부터 찢어발겨지나, 본체는 치명타를 입지 않았고 곧바로 들고있던 창으로 타츠마키의 양 손을 꿰뚫어 반격과 회피를 봉쇄한 후 빔으로 타츠마키를 제거하려 한다. 하지만 10초 최대출력을 발동한 제노스에 의해 빔의 궤도가 휘어지며 실패. 그 후 제노스와 타츠마키가 동시에 공격하자 매우 크게 분노한다.

177화에서 다른 히어로들을 구하느라 빈틈이 생긴 타츠마키를 광선으로 공격하나 제노스에게 막혀버리고 이 틈을 타 구조할 히어로들을 전부 구한 타츠마키에게 두번째 광선도 파훼되고 이후 염력으로 도시 전체에 뻗어있는 전신을 쥐어짜여 전투불능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178화에서 완전히 쥐어짜이기 전에 사이코스 본체가 있는곳을 변형시켜 뿌리에서 분리한 후 제트기 형태로 변해서 도주한다. 하지만 타츠마키가 Z시 전체에 친 이중 결계로 인해 제대로 도망도 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결국 이렇게 된 이상 타츠마키를 처치할 수 밖에 없다며 빔을 발사한다. 타츠마키를 해치웠나 싶었지만 사이코스가 맞춘 건 타츠마키가 만들어 놓은 돌 인형이었고 오히려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킨 꼴이 되어버렸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타츠마키의 베리어를 뚫고 난입한 구동기사에게 추적당하기 시작한다.

181화에서 추격해오는 구동기사, 타츠마키, 제노스를 공격하면서 요리저리 피하는 등 끈질긴 모습을 보이다가 막판에 제노스와 구동기사에게 따라잡힌다. 구동기사가 여기 온 겸 오로치의 세포 샘플을 챙겨가려고 했는데 타츠마키가 얼마나 쥐어 짜놨으면 잔해들이 모조리 세포 단위로 붕괴하여 불가능하다고 한다.

182화에서 끈질기게 도망다니며 타츠마키를 공격하나, 구동기사와 제노스의 합체형에 막히고, 무려 아토믹 사무라이의 아토믹 일문자참, 프리즈너의 다크엔젤 바이브레이션, 쿠로비카리의 초합금 바주카, 뱅, 봄의 광기공열권을 콤보로 맞고 완전히 빈사 상태가 된다.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 같자 사이코스가 따로 도망치면서 합체가 분리되며, 떨어져나간 살점을 구동기사가 회수한다. 이후 타츠마키가 지반을 뽑아서 창을 만들어 오로치에게 던지려 한다.

183화에서 타츠마키가 마지막 공격으로 괴인 협회 아지트를 통째로 뽑아낸 만든 창으로 오로치를 찌르고, 그대로 드릴처럼 빙글빙글 돌려 완전히 살점을 갈아버린다. 오로치는 살점이 잘게 갈려지다 의 벽화가 있던 제단까지 추락해 완전히 소멸했다.

4. 전투력

4.1. 오로치

지구상에 괴인왕보다 강한 놈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고케츠[29]
본체는 거대한 인간의 모습이지만, 수많은 용, 뱀의 형상으로 풀어헤쳐지는 등 모습을 자유자재로 변형해 공격할 수 있다. 수많은 괴인들의 능력을 집대성한 듯한, 그야말로 괴인왕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능력.

거기다 괴인들 중에서 지능도 매우 뛰어난 편이다. 가로우처럼 상대방의 기술을 보는 즉시 학습하는 능력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로우의 유수암쇄권을 보고 똑같은 자세를 취하며 오로치의 본체와 풀어헤쳐진 용/뱀들이 단체로 유수암쇄권을 사용한다. 거기다 풀어헤쳐진 용/뱀들은 두 팔이 달려있어서 사실상 오로치의 본체와 함께 사방에서 수십에 달하는 유수암쇄권의 고수들이 협공해 오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 사실이 굉장한 것이 지금까지 가로우는 이 천재적인 학습능력을 통해 전투 도중에도 실시간으로 성장하며 자신 이상의 강자에게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말을 바꿔 말하면 가로우 정도의 재능을 가진 자를 상대로는 어지간한 정도의 전투력 차이를 가지고서 덤볐다가는 기세 좋게 승리하기는커녕, 상대를 성장시켜주는 꼴이 되어버린다.

이미 용급 괴인이라고 봐도 무방할[30] 가로우를 가볍게 박살 내는 등[31] 팬들이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전투 능력이 없는 빈껍데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히 인증했다. 실제로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었으니 이전에 고케츠가 본인이 아는 한 오로치가 지구 상에서 가장 강하다고, 다시 말해 자신을 비롯해 괴인 협회의 그 어떤 용급 간부보다도 강하다고 평가했던 것도 사실일 것으로 보인다.[32] 고케츠와 지네 장로가 용급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들임을 확실히 보여주었으니, 그들보다 강하다고 언급된 오로치는 말 다한 셈. 고케츠는 S급에서도 통하는 스이류, 같은 용급 괴인인 바쿠잔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고, 지네 장로 쪽은 아예 S급 히어로 중 타츠마키, 메탈 나이트, 블래스트 등 독보적인 최강자들이나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둘 다 용급 상위 혹은 그 이상으로 추정되는 강자들인데, 오로치는 이 둘까지 넘을 만큼 강하다는 것.

상기한 천재적인 재능까지 포함하면 전투력의 한계를 가늠하기 힘들다. 이런 천재적인 초학습 능력 외에도 사이타마의 강함을 알아차리자 마자 지네 장로와 고케츠의 사망원인과 Z시의 괴물에 대한 정체를 즉시 파악해내는 등 통찰력과 분석력 또한 엄청나게 뛰어나다. 그리고 괴인협회의 참모로서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괴인들을 통합하고, 언론을 이용하여 히어로 전력 대부분을 자신들의 홈그라운드로 유인한 뒤 상성을 이용해서 히어로들을 궁지로 밀어붙인 전략가인 교로교로(사이코스)가 자신을 조종하려 하자 정신력으로 버티고는 이 상황을 역이용해 자신의 강함을 키우는 영악함도 갖추고 있다.

무라타 유스케의 스트리밍 도중 오로치에 대한 설정이 더 알려졌는데, 가로우를 박살 낼 당시 오로치는 절대 진심으로 싸운 것이 아니었으며, 가로우에게 맛보기로 보여준 것보다 훨씬 강력한 능력들을 많이 숨기고 있다고 한다. 어중간한 용급 괴인 정도는 본 실력을 전혀 내지 않고도 쉽게 박살 낼 수 있다는 소리. 입에서 쏘는 브레스부터 상당히 강력한 듯한데, 포치의 광탄(파동포)과 비교해도 어느 것이 더 강력할지 잘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포치는 오로지 광탄과 파동포 밖에 사용하지 못하지만, 오로치에게 브레스는 능력의 일각에 불과하며 강력한 기술을 많이 숨기고 있다고.[33] 기량도 사기적인 수준인 듯한데, 그 짧은 싸움 동안 카피했던 유수암쇄권이 가로우 본인이 구사하는 것에도 전혀 꿀리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다고 한다. 덤으로 고케츠와 이미 싸워본 몸이기 때문에 설정상 고케츠의 무술도 구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오로치가 대충 날린 주먹질 한 방을 가로우가 전력을 다해 막았음에도 버티지 못하고 날아가버린 것으로 보아 순수 피지컬도 굉장하다.

원작 괴인 협회 편 완결 기준으로 최강의 용급 괴인이었던 황금 정자와의 우열에 대해선 무라타 본인은 잘 모르겠고, ONE 역시 따로 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황금 정자는 신체 스펙으로만 밀어붙이는 타입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면에선 확실히 오로치가 위라 생각한다고. 또한 용급 상위로 추정되는 마루고리보다 확실히 강하다고 한다.[34][35] 또한 오로치가 타츠마키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요지의 말을 몇 번 했는데, 만전의 타츠마키는 황금 정자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로치는 황금 정자보다 강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타츠마키, 황금 정자, 오로치 셋[36] 사이의 우열은 어디까지나 무라타의 추측이며, ONE이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다. 다만, 원작자인 one이 공개한 공식 설정에 따르면 (둘 다 만전 상태를 기준으로) 타츠마키가 황금 정자를 이길 수 있다고 한다.출처[37] 괴인 협회 편이 끝날때까지의 묘사를 보면 오로치는 황금 정자를 확실히 상회하는 강자로 묘사되며, 황금 정자의 상위호환인 플래티넘 정자와 비슷한 강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무라타가 스트리밍에서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오로치가 타츠마키와 싸울 것으로 보인다. 오로치가 타츠마키와 단독으로 대결해 부상을 입히고, 그 틈에 사이코스가 타츠마키에게 기습을 가해 뇌에 대미지를 입힐 것이라고.[38] 그런데 이러한 언급이 마치 ONE의 공식 설정인 것처럼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무라타의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고, ONE의 초기 설정 안에는 S급 히어로들이 모여서 레이드를 통해 쓰러뜨리는 괴인이었다고 한다.[39]

어쨌든 무라타의 언급과 현재까지 원작과 리메이크를 통틀어 등장한 괴인 중에서 최상위권에 드는 무지막지한 강자이며, 최소한으로 잡아도 타츠마키와 용급 기준으로도 최강 클래스인 황금 정자를 제외한 나머지 S급 히어로와 용급 괴인들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경지는 되는 듯하다. 게다가 아직 황금 정자의 존재도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현재의 괴인 협회에선 이견의 여지가 없는 최강의 우두머리이다. 게다가 ONE이 직접 향후 스토리 전개를 상세하게 알려준 무라타도 오로치가 앞으로 엄청 강하게 나올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그런 언급을 보았을 때 적어도 지금까지의 용급 괴인들과는 격이 다르다는 것은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한 교로교로가 인간 시절의 오로치를 만났을 때의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오로치를 보자마자 "인간과 동떨어져 있다"라고 평가했었던 것으로 보아 괴인이 되기 전에도 보통 인물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교로교로는 오로치를 만나기 전부터 개조 실험을 해왔었으나 그 어떤 실험 대상도 궁극 생명체에는 도달하지 못했는데, 유일하게 성공할 만큼 오로치가 특출 난 소재였던 것.[40]

작중에서는 뭘 보여주기도 전에 살해당한지라 제대로 부각되지 않았으나 수많은 전투 기술을 익히고 있다. 당장 밝혀진 것만 해도 가로우의 유수암쇄권과 고케츠의 무술을 구사 가능하다. 원펀맨 세계관의 무술의 위력을 생각하면 사이타마가 아닌 다른 상대와 싸웠을 경우 중요한 변수가 되었을 것이다.

생명체로서 가질 수 있는 강함의 한계를 넘어버린 사이타마나 용급을 초월한 보로스, 각성 가로우에게는 미치지 못할 지언정 현재까지 제대로 등장한 S급 히어로와[41] 용급 괴인을 통틀어서 가장 강력한 캐릭터로 묘사되었다. 아직 강함의 척도가 판별되지 않은 블래스트나 재해 등급 불명으로 판정된 이블 해양수, 지네 선인등의 존재들을 제외하면 오로치의 능력에 비견되는 S급 히어로나 용급 괴인은 원작과 리메이크를 통틀어도 타츠마키와 황금 정자(리메이크는 백금 정자)밖에 없다.

그리고 사실 오로치의 위험성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세포로 괴인을 만들어내는 능력에 있다 하겠다. 비록 괴인 세포로 괴인화한 괴인을 본인이 조종할 수 있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인간 사회 입장에선 위험한 괴인이 늘어난다는 사실은 차이가 없기 때문. 극단적으로 가정했을때 s급이나 a급 히어로들, 또는 그에 준하는 일반인 실력자들이 변절할 경우 귀~용급의 괴인이 양산된다.

====# 수정 전 #====
파일:전력빔.png
사이타마의 강함을 어느 정도 알아본 듯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통찰력도 상당한 듯. 그냥 보기만 해서 사이타마의 실력을 간접적으로나마 알아차린 것은 현재까지 아수라 카부토와 보로스 밖에 없다. 그마저도 카부토는 일종의 초지능으로 인한 직감이자 생존 본능이었으며 곧 무시해버렸고, 보로스의 경우 상대에게서 방출되는 에너지를 볼 수 있는 능력이 묘사됐다.

다만 이후, 밝혀진 바로는 단순한 통찰력이 아닌 오로치의 신체 내 괴인 세포가 크게 동요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사이타마를 위험하다고 파악한 것이었다. 어쨌든 보자마자 사이타마의 진가를 약간이나마 알아채고 부정하지 않은 것은 보로스와 함께 유이하며 가로우조차 하지 못한 일이다.
오로치 : 궁극생명체가 된 이 나.....
인류 최대의 천적이 될 괴인와ㅇ.....

사이타마 : 아니 그만 됐어 그만 됐다구!
난 너한테 전혀 흥미 없으니까!!

혼자 제멋대로 분위기 타지 말라고....
미안하지만 이제 그런 자기소개 들어주기도 지겹거든?

무슨 왕이라든가
고대병기 뭔가라든가
최종진화 뭔가라든가
봉인되었던 뭔가라든가
전 우주의 뭔가라든가
뭔가의 뭐시기라든가

지금까지도 너 같은 놈들 실컷 상대해 왔었는데
뭐가 다른데?
궁극생명인가 뭔가라고 해봤자....
어차피 원펀치로 끝나버릴 거잖아
괴인왕 오로치의 자기소개에 넌더리가 난 사이타마의 대답[42]
그러나 이런 오로치마저 사이타마에게는 '지루하게 말만 많은 한주먹거리 잡몹' 취급받으며[43] 보통 펀치 한 방에 온몸이 산산조각 나면서,[44] 결국 보로스나 가로우처럼 신급에 근접한 초월적인 괴인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그렇게 산산조각이 나면서 숨을 거두지 않았고 산산조각 난 조각 중 심장부만 살아있어도 재생도 한다는 것 또한 밝혀졌다.

물론 상대가 사이타마라 잘 티가 안 나는 것이지, 기존의 어지간한 용급과 비교해도 초월적으로 강한 것은 확실하다. 일단 화력부터 여태까지 나온 그 어떤 용급 괴인보다도 강력한데, 한쪽 팔에서 쏜 에너지파만 해도 포치가 입에서 뿜는 광선이나 광탄 세례와는 아예 비교도 안 되는 규모의 파괴력을 보여준다.
파일:에너지포.png
파일:지각 진동.png
지하 깊숙한 곳에서 사이타마를 향해 수평으로 발사했는데 그 여파로 도시 대부분이 들어 올려지며 지반이 물결쳤다. 이때 거의 산 하나 높이만큼 지각이 파도처럼 출렁거렸다. 공격에 의해 관통된 거리가 워낙 길었는지 사이타마조차도 달려오는데 살짝 시간이 걸렸다.[45] 이후 검은 정자를 당황시킨 홈리스 황제의 거대광탄과 비교해도 이쪽이 압도적이다. 게다가 이것은 고작 손가락 끝에서 쏜것이기 때문에 화력의 일부분에 불과하며 가슴에 숨겨진 거대한 입과 온몸의 용머리에서 동시에 더 강한 에너지파를 쏘는 것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보통 펀치를 맞고 심장부만이라도 의식을 유지한 상태로 생존했다는 점, 거기에다 그 상태에서 증식해서 다른 생물들을 닥치는 대로 흡수하며 재생까지 하는 점으로 보아 확실히 용급 괴인의 척도로는 규격 외.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 수준의 공격을 무려 세 번이나 받아내고도 살아남은 셈이다. 이런 사망 직전의 부상에서 회복되었다가 다시 사이타마에게 큰 피해를 입고 타츠마키에게 쥐어짜이다시피 했음에도 그런 부상을 입고 남은 오로치의 육체 찌꺼기가 s급 히어로 여러명의 연계 공격을 맞고도 안에 있는 사이코스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지 않은 수준이니 내구력도 일반적인 용급 괴인은 한참 상회하는 수준.[46]

거기다 사이타마의 펀치에서 살아남은 찌꺼기 수준의 용머리 일부로 타츠마키에게 일제 포격을 날리는데, 도핑한 상태인 사이코스의 눈에서 빔조차 한 손으로 가볍게 막아내며 역관광 했던 타츠마키를 다소 당황시켰으며, 타츠마키를 방어에 집중하게 만들어 사이코스가 도망칠 시간을 벌었다. 심지어 타츠마키의 몸에 아예 닿지도 못한 사이코스와는 달리 옷을 조금 태우기까지 했다.[47] 그러나 직후 타츠마키가 오로치의 존재를 확실하게 인지한 상태에서도 한동안 오로치의 공격을 방어하는 것에 집중하고 바로 끊어내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상태에서조차 오로치의 공격이 사이코스의 염동력 공격보다 확실히 위협적이라고 할 수 있다.[48] 즉 만전 상태의 오로치의 화력은 어마어마하다는 것.

스피드 또한 엄청난 수준으로, 무려 봐주지 않고 보통 수준으로 싸우는 사이타마의 속력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사이타마가 점프해서 날아오는 것을 용머리 중 하나로 잡아내어 보통 펀치를 막아내기도 했고, 사이타마가 뛰어들아 공격하자 온몸을 날려 피하기도 했다.[49] 사이타마가 진심으로 속력을 낸 것은 아니지만, 작중 최상급으로 빠른 섬광의 플래시음속의 소닉 역시 대련용으로 이보다 한참 봐줘가며 속도를 내는 사이타마에게도 속도로 대응하기 버거워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상대를 적으로 인식한 상태의 사이타마의 공격을 피한건 보로스조차도 보여주지 못한 일이고 가로우 역시도 속도만으로는 피하기 힘들다고 스스로 인정했으나 압도적인 대인전 능력을 통해 미리 예측해서 피해냈다. 오로치가 사이타마를 잡아채거나 공격을 피한 것이 각성한 가로우에 버금가는 대인 능력을 이용한 것이든 속도만으로 해낸 것이든 어마어마한 일이다. 또 사이타마의 공격에 당했을 때 역시 피하지 못했다기보단 불의의 일격에 당했다는 식으로 묘사가 되었는데,[50] 만약 작정하고 방어와 회피에 집중했다면 사이타마를 상대로 더 오래 버틸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상당히 놀랍다고 할 수 있는데, 신급에 근접한 보로스와 가로우에게도 진심조차 내지 않은 사이타마의 속력에 맞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그것을 오로치가 성공시켰다는 것이다. 물론 보로스와 가로우는 압도적인 내구력과 재생력 덕에 진심 시리즈 이외의 사이타마의 공격을 굳이 하나하나 회피할 필요는 없긴 하나, 이는 바꿔 말하면 가로우와 보로스는 보통펀치 정도로는 죽지 않는 덕에 오래 버텼을 뿐이고 오로치는 속도 한정으로는 그들에게 무작정 꿇린다고 볼 여지가 적다고 할 수도 있다.[51] 이를 보면 의외로 스피드스터로 분류해도 무방할 수준이다.[52]

결론은 사이타마와 싸우려고 했던 생각 자체가 너무 나쁜 판단이었다. 사이타마 입장에서야 차이조차 느끼기 힘든 수준일 테지만, 보로스, 가로우와 오로치를 제외한 역대 적들 중 사이타마의 공격을 인식이라도 해낸 경우가 없으며 당장 괴인 협회 간부와 다크 매터의 최상위 3전사도 사이타마의 펀치를 단 한 번이라도 회피하지 못했고, 간부들 중 주위에서도 강자로 대우받는 포치가 보통 펀치 축에도 못 들 정도로 살살 봐주면서 날리는 사이타마의 공격을 못 피한 데다 한 대 만에 바로 빈사 상태에 빠져버렸던 것을 감안하면, 고케츠의 입장에선 오로치를 과대평가했던 것이 전혀 아닌 셈.

사이코스를 오로치의 찌꺼기가 흡수할뻔했으나 신의 힘을 본 사이코스의 저항으로 주도권을 나누었는데, 본인의 목적대로 흡수에 완벽하게 성공했을 시에도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을지는 불명. 만약 가능하다면 정신력으로 이길 수만 있다면 다른 생물을 흡수하여 파워업 하는 것 이외에도 새로운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여담으로 괴인 협회 소속의 귀급 괴인인 '바큐머'가 먼저 비슷한 능력을 선보였는데 이쪽은 먹어치운 괴인이 소화되기 전까지만 카피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재생 목적이 아니라 만전 상태에서 더 강해지기 위해 다른 생명체를 흡수할 수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괴인 협회 간부들을 살려둔 것을 보면 일단은 세력이 필요하다고 여겼거나 불가능한 듯 하다.

4.1.1. 수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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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과 가슴에서 발사하는 광선포를 보여주지 못한 대신 가이아 포라는 새로운 필살기를 선보였는데, 지구의 핵에서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끌어 올려 발사하는 무지막지한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 도시 곳곳에서 대규모의 지진과 화산폭발이 일어난다. 스케일 하나는 보로스의 붕성포효포와 신의 힘을 얻은 오로코스 다음으로 스케일이 크다. 지하 깊은 곳에 진입해서[53] 땅 속에 꼬리를 박아넣어 에너지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공간적 및 시간적 단점은 있지만 본인의 힘이 아닌 외부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기에 본체의 에너지 소모는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확실하게 상향이라고 봐야하는 것은 이것뿐으로 수정 전에 비해 오로치는 대폭 하향을 받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능력의 스케일은 확실히 상향이지만 화력은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지만 상향이라 말할 수 있고 나머지 부분은 전부 너프다. 괴인 협회 편의 중간 보스인 오로치가 최종 보스 이상 수준의 활약과 위용을 보여준 탓에 이러한 너프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오로치 입장에서 사실상 총력전에 가까웠던 사이타마와의 전투가 너프된 시점에서 오로치의 강함의 상한선은 용 이상과 용 최상위 사이의 무언가는 아니게 되었다. 다만 전투력의 고점이 낮아진 것이지, 가로우에게 보여줬던 무술 실력과 완전 기억 능력, 압도적인 신체 능력과 화염, 레이저 등의 고화력 에너지를 뿜는 능력 등은 그대로인지라 여전히 용 최상위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고 있어 리메이크에선 플래티넘 정자와 함께 용급 최강 투톱으로 점쳐지고 있다.[55]

4.2. 오로코스

이후 사이코스와 합체한 상태의 오로치도 타츠마키를 제대로 몰아붙일 정도의 염동력을 보여주며 엄청난 전투력을 과시하고 있다. 물론 타츠마키 쪽은 인질 때문에 광역기를 함부로 쓸 수 없다는 페널티가 있었지만, 어쨌거나 타츠마키가 놀랄 정도의 방어력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타츠마키가 방어에 제대로 집중하기만 해도 어지간한 용급 괴인은 뚫어낼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타츠마키가 각혈을 하고 전신에서 피를 흘리게 만들 정도의 대미지를 주었던 오로치+사이코스의 힘은 엄청난 셈이다.[56]
파일:오로코빔1.png
파일:오로코빔2.png
아직 모르나 본데. 이미 난 파워에서도 넘어섰거든.
사이코스괴인왕 오로치 융합체
어떻게 된 거야...? 괴인이 몇 마리 합체한 정도로 얻을 수 있는 차원의 파워가 아니야.
전율의 타츠마키[57]
리메이크 175화에서 현재의 전투력은 신의 힘을 얻은 영향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확히는 신에게 힘을 부여받은건 사이코스고, 오로치의 잔해가 사이코스와 융합한 상태이다. 빔으로 지각의 일부를 작은 대륙 규모 수준으로 잘라내고, 지구 상공의 구름을 진심펀치의 여파 수준으로 가를 정도. 심지어 이것도 단순히 새로 얻은 힘을 확인하기 위한 공격이었다.

다만, 타츠마키가 회피 운동을 시작하자 제대로 명중도 못시키고 근접해서도 상당한 접전을 벌이는 것, 체내에서의 공격은 별 저항도 못하고 상당한 타격을 받는걸 보면 결국 파워업해봤자 초능력 시전자가 실력이 떨어지는 사이코스라 출력만 무식하게 높지 그 화력도 적절한 타이밍에 끌어내지도 못하는데다 전투 센스, 힘의 컨트롤, 반응속도 등등 여러 부분이 심각하게 부실한 샌드백이라는 것이 밝혀졌다.[58]

게다가 타츠마키가 전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자 빔도 막히고[59] 아무것도 못한 채 뿌리 째로 쥐어짜이는 신세가 된다. 그나마 상당한 피해를 입긴 했어도 타츠마키에게조차 상당히 부담스러운 출력이었기에[60] 각혈하며 공격이 중단되고 빠져나오긴 했지만 도시 규모 배리어에 의해 탈출이 가로막히고 그 와중에도 돌 무더기를 타츠마키로 착각해서 공격한 탓에 도리어 위치만 노출시켜 머리 싸움에서도 여전히 밀리는 등 허접한 전투 센스를 보여준다. 다만 이 과정에서 출력조차 밀린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압도적인 출력을 지니고도 그보다 역량 차이가 심해서 반격당한 것이다.

타츠마키는 결국 각혈할 정도로 무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능력의 규모는 도시 규모에 불과했고, 어쨌든 사이코스 융합체는 우주에서 관측될 스케일의 공격을 몇번이고 난사하는걸 보여줬기 때문. 애초에 초능력자끼리의 싸움에서는 역량 차가 더 큰 영향을 발휘한다는 것이 사이코스와 후부키의 싸움에서 묘사됐고, 타츠마키가 후부키보다 훨씬 역량이 뛰어난 만큼 융합체와 타츠마키의 출력 차가 사이코스와 후부키의 차이보다도 훨씬 크지 않은 이상 밀리는 것이 당연하다.

신의 힘이 정확히 어떤 식으로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쳤는지는 불명이나, 일단 작중에서는 오로치의 인격은 희미하고 거의 사이코스가 주도권을 잡은 채이고, 그녀가 빈사 상태였던 오로치의 육체를 탈취하여 염동력 증폭기로 사용하려 한 상태에서 신의 힘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홈리스 황제가 육체는 여전히 평범한 인간이나 광탄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사이코스 또한 빈사 상태의 오로치와 융합한 상태에서 단순히 강한 화력만을 얻은 것이라면 타츠마키에게 밀리는 묘사가 설명이 된다.

각종 기술과 전투 센스, 속도가 모조리 없어지고 원래보다도 약화된 몸뚱아리만 남은 오로치에게 강한 화력은 주어졌으나 그마저도 사이코스가 다루고 있는 형세이기 때문. 이 상태에서 타츠마키와 겨룰 수 있는 스펙은 오직 화력 뿐인데 이것도 강한 완력이 바탕인 물리적 공격을 내세우는 전투방식이 아닌 에너지 형태의 특수공격을 내세우는 방식이라 초능력자인 타츠마키에게 파훼가 가능한 것이다.[61]

결론적으로 신의 힘을 얻은 것은 어디까지나 사이코스이기 때문에 오로치의 육체 잔해는 별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당연히 원본 오로치보다 출력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훨씬 약해진 셈. 오로치의 육체는 사이타마와의 전투에 패배 후 회복을 위해 많은 피를 흡수해야 하는 찌꺼기수준의 상황이었고 기동력이 봉인된 상황이었기에 오로코스 자체가 오로치보다 강한지 또한 불명.

타츠마키의 경우 납치된 인질과 다른 히어로들을 고려해 힘조절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한 피해를 입었으나 사이코스의 경우 사이타마의 공격으로 뿌리의 상당 부분을 잃으며 큰 피해를 입었고 오로치와의 융합이 불완전한 상태였기에 시작부터 둘다 만전이 아니기도 했다. 일단 타츠마키를 상대로는 상성상 불리했다고 볼 수도 있는 셈이고 보여준 공격의 위력이 적어도 용급 수준 이하에선 비교 대상이 전혀 없을 만큼 압도적이었던 만큼 종합적인 전투력 자체는 보로스와 가로우처럼 용급의 규격을 벗어났다고 볼 여지가 없는 건 아니다.[62]

그리고 중간에 타츠마키에게 한번 크게 당한게 부각돼서 그렇지 결국 그마저도 확실하게 치명타를 입힌 것도 아니었으며, 그녀가 무리하여 각혈한 이후부터 다른 S급 히어로들이 합류하지 않았다면 엄연히 타츠마키가 패배할 전투였다.[63] 상술했듯이 타츠마키만 핸디캡이 있던 상황도 아니었고. 때문에 기량과 상성에선 밀려도 괴인 특유의 끈질긴 생명력과 재생 능력, 오로치의 육신을 통해 다양한 전투 형태를 취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종합적으로는 타츠마키조차 능가한 강력한 존재인것은 맞다.

상술한 것처럼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것 외에도 전반적으로 오로치가 아닌 신에게 버프를 받은 사이코스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탓에 단점이 꽤 큰데, 기본적으로 상대적으로 약한 본체를 보호하느라 방어를 소홀히 하거나 공격에 전념할 틈이 없으며 타츠마키의 경우처럼 내부 침투에 취약하다. 만약 오로치가 주도권을 쥐었다면 상기한 단점들이 없거나 극복할 수 있어서 훨씬 강한 괴인이 되었을 것이다.[64]

문단 서술을 보면 알겠지만 융합 직후 초반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주도권은 사이코스 쪽에 있기에 기존의 오로치와는 판이한 모습을 보여 별개의 캐릭터로 봐도 무방하다. 사실상 사이코스 문서에서 서술해야 하는 내용인데 오로치의 육신이 융합된 상태라는 이유로 오로치 문서에 서술된 것이다.

5. 기타



[1] 용 정도로 추정되지만 정확히는 밝혀지지 않았다.[2] 86화에서 메탈 나이트가 동제에게, "촉수 같은 것으로 일격에 팔과 몸통, 자폭장치를 관통당했다"고 언급한다.[3] 이 발언은 바로 다음 화인 69화와 118화에서 의미가 알려지는데 괴인왕 오로치 본인의 세포인 괴인 세포를 이용해 인간을 괴인으로 만들 수 있다는 뜻이었다.[4] 고케츠를 끌고 갈 때 괴인의 손이 오로치의 손과 같다.[5] 고케츠 같은 경우엔 오로치가 직접 쓰러뜨린 뒤 부하로 삼았지만 다른 간부들 같은 경우엔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으니 당연히 오로치를 두려워하거나 온전히 지도자로 여기지 않는다.[6] 다른 괴인들과 자신의 상하관계를 확실히 하기 위해 한 행위가 아닌가 싶다.[7] 당시 고케츠는 사이타마를 만나 목이 날아간 뒤였다.[8] 평상시의 인간형은 이 수많은 용/뱀들이 이리저리 얽히고 휘감겨 모양새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9] 가로우가 한번 싸운 뒤 다음 전투에서 활용하는 정도의 초학습능력이라면, 오로치는 그 자리에서 그냥 카피하는 수준이다.[10] 그런데 이 회피마저도 옷이 탈까봐 피한 것에 불과했다.[11] 예전부터 고스트타운에 들어간 괴인들이 사이타마를 만나서 살아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괴인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이었다.[12] 괴인처럼 생겼으니 맘놓고 패겠다는 사이타마의 말로 인해 이전부터 비괴인과 괴인을 나눠 힘조절을 한다는 추측이 사실로 밝혀졌다.[13] 이 때 오로치가 "자신의 기억과 감정이 뿌옇게 흐려졌다"고 말한다. 이는 자신이 교로교로에게 세뇌당하고 있는 것을 자각하고 있다는 말로 추측할수도 있지만, 괴인이 된 영향으로 인간으로서의 자신과 멀어지고 있음을 자각하는 말로도 볼 수 있다.[14] 말 그대로 도시 지반 자체가 물결치듯 요동쳤다.[15] 물론 광선의 파괴력은 거의 죄다 사이타마에게 집중되어 있었고, 광선 본체에 비하면 조금 튄 수준이라 S급 히어로들은 쉽게 막아냈다.[16] 기술명이라기보다는 "평범하게 펀치 한 방 먹인 것"이라고 대답한 것에 가깝다. 한 마디로 "그냥 펀치다"라고 답해준 것.[17] 앞서 나온 가로우와의 전투가 연상되는 대사다.[18] 가로우는 키리사킹 전 이후로 부족한 힘을 보충하기 위해 괴인의 사체까지 먹어치우고 있었는데, 이렇게 흩어진 괴인왕의 잔해를 가로우가 먹어서 파워업 소재로 쓰이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19] 오로치는 이 고대인의 언어를 알 리가 없었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술술 읽혔다고 한다.[20] 이 여파로 지진이 일어나고 화산이 폭발하는 등 어마어마한 자연재해가 펼쳐진다.[21] 보로스, 지나치게 거대해진 포치, 이블 천연수, 가로우, 오로치. 다만 이들 중 포치는 개라고 생각해서, 가로우는 인간이라고 생각해서 죽일 생각으로 공격하지 않았고 천연수는 액체라서 충격이 크게 줄었다. 즉 죽일 생각으로 날린 공격을 온전히 받아내고도 살아남은 것은 보로스와 오로치 뿐이다...만 리메이크에서의 가로우는 사이타마가 진심으로 분노해서 날린 공격을 버텼으므로 리메이크 한정으로 가로우도 포함될 것이다.[22] 다만 사이타마와 마주했을 때 스스로 자아와 감정이 안개가 낀 듯 뿌얘졌다고 언급한 걸 보면 그 전까지는 사이코스의 세뇌의 영향 아래 있었으나 사이타마에게 치명상을 입었다 부활하면서 각성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괴인이 됨으로서 인간성이 흐려짐을 자각하고 있던 오로치가 사이코스가 자신을 세뇌하려 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지금까지 일부러 세뇌된척 연기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타츠마키를 막아달라는 구호요청을 무시하고 사이타마를 상대하러 간걸 보면 이쪽의 가능성이 더 높다. 수정본에서는 아예 사이코스에게 고의로 세뇌된 척을 했다는 투의 대사를 한다.[23] 물론 약해진 상태였기에 완전 장악에 실패한거지 온전한 상태였다면 간단했을 것이다.[24] 무라타 유스케가 트위터에서 말한 바에 의하면 모티브는 뉴런인 듯 하다. 사이코스와 합체하기 직전 오로치가 괴인 협회로 퍼져나간 형태의 단면이 나오는데, 거대한 뇌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의도적인 디자인인 듯.[25] 정확히는 머리와 접촉했지만 매끌매끌한 민머리여서 사이타마의 머리를 잡지못하고 미끄러졌다. 이 때문에 사이타마가 화난 것.[26] 이 때 지난 화보다 대책없이 증가해버린 스케일 때문에 한참동안 개연성 및 밸붕 논란에 시달렸었다.[27] 다만 전술한 사이타마 머리 미끄덩에서 사이타마의 분노를 담은 반격을 맞자 사이코스의 반쪽은 갑작스러운 고통에 당황하며 무슨 일인지 몰랐으나 오로치의 반쪽은 대충 눈치채는 듯한 묘사로 보아 인격 자체가 융합되었거나 사이코스가 주도권 싸움에서 이겼거나 보단 단순히 오로치가 어떠한 이유로 사이코스의 통제를 지켜만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28] 초능력 사용자가 사이코스라 출력만 무식하게 세졌을 뿐 여전히 컨트롤은 미숙한 것으로 보인다.[29] 발언한 시점 기준으로 괴인 한정이면 얼추 들어맞는 게 보로스는 생사 이전에 지구 밖 생물체, 즉 외계인이므로 지구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가로우는 성장이 아직 안 끝났기 때문. 이후 성장이 끝나기 전인 반괴인 상태에서 오로치와 붙었다가 털리며 인증. 실제로 지구 상에 존재하는 최강의 괴인이었던 적은 있는 셈이다. 하지만 사이타마가 있기에 위의 완전히 대사가 맞다고 보기에는 어렵다.[30] 이미 히어로 사냥을 시작할 때만 해도 최소 귀급 상위 정도의 강함을 지니고 있었는데, 전투를 거칠 때마다 계속 강해져서 현재는 용급의 영역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귀급 괴인 둘을 일격에 소멸시킨 포치의 광탄에 두 번이나 직격 당하고도 버텨냈는데, 맞기 전까지만 해도 확실히 죽는다고 독백했던 것으로 보아 이전의 가로우였다면 즉사당할 정도의 공격이었던 듯하나, 정작 맞고 나서는 큰 이상 없다는 듯이 행동했다. 게다가 용급 괴인인 교로교로의 초능력에도 순식간에 적응을 해 별 것 아니라며 이겨냈으며, 오로치의 초고온이나 촉수에 의한 관통상쯤은 무리 없이 버텨내는 등 전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파워업을 하게 되었다.[31] 그마저도 교로교로가 죽이지는 말라고 부탁해서 힘 조절을 한 결과이다. 애초에 죽일 생각이 있었다면 처음 가로우를 손으로 쥐었을 때 힘주어 터뜨리면 끝날 일이었다. 그 상황에선 대응이고 뭐고 할 수가 없으니.[32] 용급 괴인인 바쿠잔에게 자신을 비롯해 그보다 강한 괴인들이 협회 내에 몇 마리 더 있다고 언급했는데, 바로 전에 괴인왕보다 강한 존재는 지구 상에 없다고 단언했던 것으로 보아 현시점의 그 어느 괴인 협회 간부보다도 오로치가 더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33] 당장 브레스가 통하지 않았던 가로우를 카피 능력으로 단숨에 박살 냈으니, 브레스보다 훨씬 강력한 능력들을 숨기고 있다는 것은 사실일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오로치가 가진 능력의 일각에 불과한 브레스조차 용급 괴인 기준으로도 수준급의 위력인 포치의 광탄과 비슷한 정도라는 것. 게다가 이후에 농담조이긴 했지만 오로치 쪽이 더 강하다는 식으로 발언하기도 하였다. 스트리밍 중 한 시청자가 우스갯소리로 포치와 달리 가로우에게 묘사상 더 피해를 입힌 오로치 쪽이 강해보인다고 하자 무라타도 동조했다. 물론 공식 설정은 아니다.[34] 오로치와 황금 정자의 우열 떡밥과는 별개로, 검은 정자도 오로치에게 설령 지더라도 세포 분열 능력으로 살아 나올 자신이 있기 때문에 오로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35] 마루고리의 경우 보통 펀치를 맞고도 형체가 유지되긴 했어도 결국 즉사했지만, 오로치는 몸이 산산조각 나고도 살아남았다는 점에서 생존력 또한 오로치가 훨씬 질기다. 게다가 오로치가 산산조각 난 것도 같은 보통 펀치라도 펀치의 격이 달랐을 가능성도 있다.[36] 이 셋은 팬들 사이에서 오타황 혹은 타오황이라고 불리며 한동안 용급 최강 top 3이자 사이타마, 보로스, 가로우 바로 다음 가는 원펀맨 최고 전력으로 평가받던 조합이다. 하지만 리메이크가 진행되면서 신, 지네 선인, 이블 해양수, 오롱코스, 블래스트, 허공의 보이드 등 더 강력할 것으로 추정되거나 더 강력한 게 확실한 캐릭터들이 등장했기에 이는 옛말이 되었다.[37] ONE先生の発言からもしタツマキの状態が全快なら多細胞精子と同じように、黄金精子も首をねじ切られて倒されていたでしょう[38] 참고로 원작의 해당 부분에선 협회의 용급 간부들과 타츠마키가 대치하는 사이 사이코스가 아무런 서포트도 없이 혼자 타츠마키를 기습해 유효타를 입히는데, 타츠마키와 사이코스의 실력차를 감안하면 개연성이 떨어지는 전개라고 판단했던 모양. 만약 이러한 언급대로 리메이크의 스토리가 전개된다면, 오로치는 타츠마키가 부상을 입는 전개에 개연성을 부여해주기 위해 추가된 캐릭터가 되는 것이다.[39] 참고로 무라타의 스트리밍 방송에서 언급되는 내용들 중 일부가 오역되어 알려진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이런 외모의 괴인들은 원펀맨에서 금방 죽은 편'이라는 시청자의 언급에 무라타는 '오로치는 좀 더 오래 버틸 것이다. 괴인들이 금방 죽을지 오래 살지는 사이타마와 언제 마주치는지에 달렸다'라는 언급을 하였는데, 이는 오로치가 사이타마와 빨리 마주치지 않고 비교적 오랫동안 출연할 것이라는 얘기일 뿐이다. 그런데 '오로치는 좀 더 오래 버틸 것이다'라는 부분이 '오로치는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를 버틸 수 있다'라고 오역되어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170화에 보통 펀치를 맞고도 심장부는 생존한 게 밝혀지며 보통 펀치를 버텼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게 되었다.[40] 교로교로가 이상할 정도로 가로우에게 집착하는 이유도 괴인화해서 성장 과정을 거칠 경우 유일하게 지금의 오로치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라서 그런 것이다.(정확히는 이런 식으로 가로우에게 말했다.) 반대로 말하면 적어도 교로교로가 보기에 현재 협회 내의 내로라하는 용급 괴인들도 오로치를 능가하게 될 가능성조차 없다는 것. 실제로 원작에서 괴인화한 가로우가 가지게 되었던 강함을 보면 교로교로의 판단이 맞는 셈이다. 덤으로 리메이크 149화에서 교로교로에 의해 오로치가 끝을 모르는 괴물이라고 평가된 것을 보면 가로우도 더 강해질 거라 생각했다기보다, 그냥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한 것이 맞을 듯하다.[41] 실버팽과 아토믹 사무라이, 금속배트, 탱글탱글 프리즈너가 동시에 덤벼도 이길 수 없다 했다.[42] 실제 사이타마와의 대결은 원펀치로 끝났다. 그러나 엄청난 중상을 입은 상태로 죽지는 않았다.[43] 그나마 본인에게 위안거리는 위 대사에서 보로스조차 사이타마에겐 다른 적들과 거기서 거기 취급받았다는 것.[44] 다만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를 두번 캐치, 회피는 해냈다. 이것만으로도 대단한 업적.[45] 물론 사이타마는 달에서 신중한 힘조절로 살짝 뛰는 것만으로 지구로 몇 초 만에 돌아올 정도의 각력을 가졌으니 이건 지반이 붕괴할까봐 힘을 안 쓴 거지만, 적어도 그걸 걱정해 줘야 할 거리를 날아간 것만은 사실.[46] 타츠마키에게 당해 심하게 약화된 상태에서도 아토믹 사무라이에게 두동강 난 것을 제외하면 치명상을 입지 않았으며, 직후 프리즈너, 쿠로비카리, 뱅봄 형제의 교아용살권을 맞고도 살아남아 확실히 끝을 내기 위해 지반을 통째로 들어올려 창으로 만든 다음 내리꽂으며 드릴처럼 갈아버려야 했다. 이후 타츠마키는 완전히 한계에 몰려 추남 대총통이나 검은 정자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의 상황까지 겪었다.[47] 다만 이때 타츠마키는 승리를 과신하느라 다소 방심했던 상태다.[48] 이 용머리들은 타츠마키의 반격에 뭉개지는데, 타츠마키가 다시 사이코스를 처리하려 하자 뭉개진 상태에서도 레이저를 쏴서 또 타츠마키의 발을 확실히 묶는다.[49] 오로치가 몸을 위로 날려 피하고 사이타마가 헛방을 날리는 것이 확실히 표현된다.[50] 사이타마가 오로치의 공격으로 튄 파편 중 하나에서 도약하여 펀치를 적중시키는데, 오로치 입장에선 설마 자신의 공격에 휘말린 상대가 포화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멀쩡히 반격해오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51] 그리고 탁 트인 곳에서 싸웠던 보로스, 가로우와 달리 오로치는 지하의 좁은 공간에서 싸웠으며, 가로우와 싸울 때의 사이타는 애초에 상대를 인간으로 인식해 죽일 생각도 없었으나 오로치에게는 명확하게 괴인으로 인식한지라 시작부터 봐줄 필요 없이 죽여도 되겠다며 선언했다. 또한 인간과 비슷한 체급의 보로스, 가로우와 달리 오로치는 수십미터를 넘기는 거체이기 때문에 표적이 훨씬 크다. 단순히 한두대 피한 정도라고 폄하할 수 없는 이유가 이렇듯 오로치에게는 핸디캡마저 있었기 때문이다.[52] 후술할 오로코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 이것이다. 사이타마에게도 속도로 대응하던 원본과 달리 처음엔 아예 기동력이 전무했고 후에 전투기 형상으로 변했을때도 고작 S급 히어로들의 연계에 적중당하는 수준에 불과했다.[53] 다만 지각부터 핵까지의 거리를 생각해 보면 오로치가 지하로 내려간 것은 사이타마에게 고대 제단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 뿐 지상에서도 핵의 에너지를 끌어오는 것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54] 연출일 가능성이 높지만 수정 전 오로치에게 날린 마지막 보통 펀치는 중간 컷신이 누락되었나 의심될 정도의 스피드로 날아왔고 수정 후의 오로치는 사이타마가 펀치를 날리려고 돌진해오는걸 인식한 듯이 묘사되어있다. 이렇게 된다면 수정 전보다 느리게 움직이는 사이타마를 봐놓고도 피하지 못했다는 것이 된다.[55] 지네 선인 및 이블 해양수도 묘사로는 용 최상위 수준이지만 뭐 하나 제대로 보여준 게 없어 애매한 판정을 받고 있다. 일단 못해도 용 중~상위는 가는 지네 장로와 이블 천연수의 상위 버전인지라 얘네들 보다는 강하다는 게 주된 여론이다.[56] 하지만 타츠마키도 아이가 말려들 가능성 때문에, 원작처럼 아지트를 엎어버린다는 등의 강경수단을 택할 수 없었다는 사실 역시 감안해야 한다. 오로치+사이코스 융합체의 공격은 일종의 기습 효과도 있을 것이고, 아이를 구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광역기를 쓸 수 있는 환경이 되자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57] 그 전까지는 특유의 여유를 보여주며 대처했지만 이 공격이 지형을 도려내게 되자 작품 내에서 드물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58] 다만, 움직임이 자유로웠던 타츠마키와는 다르게 몸이 건축물에 고정되어 있기에 고정 포대처럼 기동성을 활용하기 어려운 상태였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고정된 위치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상대를 공격해야 하는데다 언제 어디서 날아올지 모를 공격들을 피하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받아내야 했기에 이쪽도 상당한 디메리트를 가지고 싸웠던 셈.[59] 다만 막았다기 보단 잠시 멈췄다가 다른 방향으로 보내버리는, 말그대로 염동력으로 빔 자체를 움직인 듯한 묘사다.[60] 타츠마키 본인 스스로 한번에 너무 무리해서 많은 힘을 쓴건가 하고 독백한다.[61] 후부키가 끽해야 귀급 하위권의 실력으로 용급 괴수인 포치의 광탄 공격을 한번은 막을 수 있는것처럼 초능력자에게 상성상 유리한 경우라고 볼 수 있을듯.[62] 물론 신급에 준하는 둘보다는 훨씬 약하고 높게 잡아도 '용 이상급' 내에서는 하위권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 지표면을 잘라버리는 강력함을 봤을 때 신급의 기준인 인류멸망급 위기에는 충분히 들어가지만 보로스나 가로우와 달리 사이타마도 아니고 그보다 훨씬 약한 S급 히어로들에게 막혔기 때문.[63] 타츠마키는 오로코스가 전투기로 변할 시점에 한계에 달해 배리어로 붙잡아두고 있을 뿐이었고 실제로 이후 잠시 실신했다. 구동기사가 방해하는 와중에도 오로코스에게 기어코 미사일로 격추당할 뻔하기도 했다. 제노스가 막아줬지만.[64] 다만 오로치는 사이코스처럼 딱히 인류를 절멸시키려는 증오심을 가진건 아니다. 여태까지의 정황상 은 자신의 사상(인류말살)과 일치하는 자들에게만 힘을 부여했는데 자신의 사상과 일치하지 않는 오로치가 주도권을 쥐면 힘을 부여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만 인류멸망 따위는 전혀 바라지도 않는 타츠마키나 가로우에게도 접근한 걸 보면 또 애매하다.[65] 삼절곤의 릴리가 오로치보다 빠르지만 원작에도 출현했기 때문에 다크니스 블레이드가 1번째 오로치가 2번째다.[66] 비슷할수밖에 없는게 오로치는 신의 부활을 위해 만들어진 예언된 제물이다. 게다가 오로치를 만든 사이코스 또한 무의식적으로 신에게 조종당하는 상태에서 오로치를 만들었으니 필연적으로 같을 수밖에 없다.[67] 수정 전, 오로코스, 수정 후.[68]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잠시 협력하는 스탠스인 다른 용급 괴인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오로치에게 충성하는 괴인이라 그런 게 아닐까 싶다.[69] 정확한 답변은 "용 이상... 아니 용 그 자체죠."[70] 오로코스가 다수의 S급들에게 다굴을 당했기에 용 이상은 과언이라 볼 수 있지만 강함은 사이타마에게 패배하고 남은 오로치의 찌꺼기들이 신의 힘으로 버프된 사이코스랑 융합한 것이라 사실은 오로코스 자체가 오로치보다 더 강한 것인지도 불확실하므로 오로코스/오로치 또한 우열을 알 수 없다.[71] 같은 레벨이라도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 오로치나 오로코스가 용 이상이 아닌 용 레벨에서 다른 용레벨의 괴인들보다 훨씬 강하다고 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 오로치와 우열 논쟁이 있는 황금 정자도 다른 용 괴인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강함이지만 일단 용레벨로 본다는 점과 무라타 본인도 오로치가 황금 정자보다 무술은 위라고 생각해도 우열은 모르겠다고 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용 레벨의 최대치로 생각한다고 볼 가능성도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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