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 세계 BEAST의 오다 사쿠노스케에 대한 내용은 오다 사쿠노스케(문호 스트레이독스 BEAST)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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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前 구성원】 | 간부 | <colbgcolor=#bbb> 다자이 오사무 | |
전속 정보원 | 사카구치 안고 | ||
암살자 | 이즈미 쿄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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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원작 | 애니메이션 |
<colbgcolor=#a73028><colcolor=#FFFFFF> 프로필 | |
이름 | <colcolor=#000000,#fff>[ruby(織,ruby=お)][ruby(田,ruby=だ)][ruby(作,ruby=さく)][ruby(之,ruby=の)][ruby(助,ruby=すけ)] / Sakunosuke Oda / 오다 사쿠노스케 |
나이 | 향년 23세(4년 전 기준) |
생일 | 10월 26일 |
탄생화 | 수영 꽃말: 애정 |
신장 | 185cm[1] |
체중 | 77kg |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 | 장점은 딱히 없음. 단점은 친구에 비해 재능이 없다는 것. |
이상형 | 유머가 통하는 사람 |
좋아하는 음식 | 카레[2] |
싫어하는 음식 | 긴장되는 식사 자리에서 먹는 식사 |
가고 싶었던 곳 | 자신이 쓴 소설이 꽂혀있는 서점 |
능력명 | 천의무봉 天衣無縫(てんいむほう) |
성우 | 스와베 준이치/우에무라 유토(少)[3] 데이비드 빈센트 |
배우 | 타니구치 마사시[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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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가 너희들의 소원을 들어줄 수 없는 이유는 꿈이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마피아에서 손을 씻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몸이 되었을 때, 바다가 보이는 방에서 책상 앞에 앉아······.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인물은 일본의 무뢰파(無賴派)[5]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오다 사쿠노스케.언젠가 마피아에서 손을 씻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몸이 되었을 때, 바다가 보이는 방에서 책상 앞에 앉아······.
2. 소개
다자이 오사무를 이해해 준 몇 안 되는 친구이며, 별명은 오다 사쿠.[6] 소설 2권(TVA 13~16) '다자이 오사무와 암흑시대' 편에서 등장한다. 해당 에피소드의 화자이자 주인공.포트 마피아의 최하급 구성원으로, 마피아임에도 사람을 절대 죽이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이 탓에 조직에선 아무도 맡고 싶지 않아 하는 잡일들만 잔뜩 맡는 심부름꾼 취급을 당하고 있다. 엄청난 실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출세에는 별 흥미가 없으며, 고아들을 5명이나 돌보느라 벌이의 대부분을 양육비로 쓰고 있는 특이한 마피아로, 다자이가 "마피아 중에서도 가장 별나다."고 말할 정도.[7]
좋아하는 음식은 비빔 카레(混ぜカレー).[8] 카레를 먹어본 다자이 본인의 감상이나 소설 2권의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비밀 재료로 무슨 용암이라도 들이부었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맵다는 모양. 소설 일러를 보면 카레를 먹은 다자이가 땀을 흘리며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며, 아예 애니판에서는 한입 먹더니 "매워"를 연발하며 못 먹을걸 보는 얼굴로 카레를 바라보고 있다. 자주 가는 단골 양식점[9]의 카레를 1주일에 3번은 먹으며, 며칠 동안 안 먹으면 금단 증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건 실제 문호도 비빔 카레를 좋아했던 것에서 따온 듯.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오다 사쿠는 죽어서 카레라이스를 남긴다.'[원문]라는 글을 써줄 정도였으니…
참고로 실제 오다 사쿠노스케가 애용하던 가게인 '지유켄(自由軒)'은 대를 이어가며 아직도 영업 중인 오사카의 명물 맛집[11]인데 이 글을 그의 사진과 함께 액자에 장식하고 오래도록 자랑거리로 여기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도 전용 소개 코너를 만들었을 정도다. 심지어 애니메이션에서는 고증 면에서 한 술 더 떠서, 원작에선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 양식점에다 '프리덤'[12]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다만 작중에서는 오사카가 아니라 후지사와시 해변에 있는 것으로 나온다.
3. 능력
"너의 미래 예측은 만능이다. 너를 죽일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겠지…"
ー앙드레 지드
능력명 <천의무봉 - 天衣無縫(てんいむほう)>ー앙드레 지드
동명의 작가의 대표작인 소설[13]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5~6초 후의 미래에 닥칠 자신의 위기를 보는 능력. 위험에 처할 때면 자동적으로 뇌리에 영상이 떠오른다. 정황상 예지를 쓰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제일 가능성 높은 미래를 보여주는 듯.
전투 능력은 아니지만 알아서 자기가 위험에 처하면 발동되기 때문에 저격 같은 암살부터 폭탄 테러 등의 광범위 공격 등 그 무엇을 상대로도 최소한의 방어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다만 죽음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는 볼 수 있는 미래가 극히 짧은 시간(약 1~2초)에 한정되는데, 지연성 독에 걸리거나 폭발 범위가 몇 초 안에 빠져나가지 못 할 정도로 광범위한 상태 등에서는 대응할 수단이 매우 약해지며, 시간차 공격 역시 예지를 해도 대처가 불가능하다. 단 예지 자체에는 쿨타임이 없는지 예지를 연속적으로 발동하는 것도 가능한 듯. 오다 본인은 이를 주로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사용한다.
예지 시간은 짧지만 앞으로 닥쳐올 위기를 미리 볼 수 있기에 총, 칼, 주먹, 이능력, 폭탄 어느 공격이 날아와도 대부분 피하거나 막을 수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전투 센스와 신체능력도 월등하다. 이에 다자이는 '만약 오다 사쿠를 화나게 하면 자신과 아쿠타가와를 포함해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총을 뽑을 새도 없이 죽을 것'이라고 평할 정도. 정작 오다 본인은 불살주의자인지라 방어와 회피에만 사용하지만 그럼에도 그에게 위해를 가하는 건 지극히 어려운 일이며, 암흑시대 편 최종 결전에서 오다가 자신의 모든 것을 불사르며 전력을 다해 싸웠을 때는 정말 엄청난 전투를 보여준다. 소설 5권 BEAST 편에서는 최강의 이능력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 그렇기에 카운터는 오다와 똑같은 능력을 가진 앙드레 지드와 이능력 무효화를 가진 다자이 둘뿐이지만, 다자이는 신체능력에서 밀리기에 사실상 지드가 유일.
직접적인 전투 능력이 아니다보니 무기로는 총을 쓰며, 선천적인 양손잡이라는 점을 살려 쌍권총을 사용한다. 이능력 덕도 있지만 사격 실력은 초인급. 암흑시대 편 시점에는 여러 해에 걸쳐 살인을 거부하면서 명성이 거의 잊혔으나 살인 청부업자 시절에는 그 실력으로 꽤 이름을 날렸던 모양으로, 이 때의 모습이 본편에서 12년 전을 다룬 소설 3권 탐정사 설립비화 편에서 잠깐 묘사되는데 눈가리개를 하고 의자에 묶인 상태에서 전성기의 후쿠자와에게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이 당시의 오다는 변성기가 오지도 않았다고 묘사되는 어린 소년이었다.
사격 실력 뿐 아니라 시 군경의 지하 구속소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장담할 정도로 뛰어난 수준의 탈출 능력과 웬만한 상황에서는 끄떡도 않는 정신력까지 갖췄던 것을 보면 가히 이 작품의 숨은 먼치킨.
위기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발동되는 능력이나 액티브로 발동할 수도 있는 듯, 이를 이용해 다자이의 패를 미리 보는 식으로 다자이를 포커로 역관광시켰다. 물론 이후 다자이가 파훼법을 알아내긴 했다.[14]
4. 성격
기본적으로 쿨하고 덤덤한 성격이지만 사실은 상당한 천연이다.다자이가 두부를 단단히 만들어 부딪혀서 자살하는 방법이 있다며 시도해 봤는데 실패하고 그 두부를 잘라서 먹어봤더니 맛있었다고 하자, 그 말을 듣고 진심으로 "역시 다자이는 대단해", "다음에 나한테도 그 두부 대접해주게"라고 하는 식의 사고방식을 지녔다. 심지어 모리 오가이가 엘리스와 유치하게 노는 걸 들키고서 "자네는 방금 이 곳에 온 거다. 아무 것도 못 본 거야. 알겠지?"라고 하자 "네. 저는 방금 여기에 온 참입니다. 보스는 어린 소녀의 옷을 벗기고 뒤를 쫓아다녔지만 바로 멈춘 뒤, 저를 맞이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하실 말씀이 무엇입니까?"라고 진심으로 말했을 정도.[15] 다자이 왈, "오다 사쿠는 악의가 없는 남자로, 익숙해질 때까지는 대하기가 힘들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위로를 받는다."[16] 안고는 오다가 다자이의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여 태클을 걸지 않자 '무보수로 잔업을 하고 있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TVA에서는 캐릭터 해석이 많이 다른 편이다. 독백을 많이 넣기 힘든 애니의 특성도 있고, 대화 장면에서도 이런 면들이 다 잘려나가서 시종일관 진지한, 그러면서도 마음 속에 따뜻함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로 나온다. 그리고 이는 애니의 암흑 시대 편이 매우 진지한 느와르물 분위기가 되는데 한몫하게 된다. 애니로 입문하고 원작을 본 사람들은 당황하기도(...)
5. 작중 행적
5.1. 4년 전 - 소설 2권 : 다자이 오사무와 암흑 시대[17]
포트 마피아의 말단 구성원. 다자이 오사무, 사카구치 안고와는 나이와 직분을 넘어선 친분을 유지했다. 그러나 포트 마피아의 보스 모리 오가이가 '이능 개업 허가증'을 얻기 위해[18] 그가 돌보던 고아들의 은신처[19]를 적대 조직 '미믹'에게 알려 아이들이 죽게 된다.
아이들의 죽음으로 삶의 의욕을 잃어버렸기에, 다자이가 또 다른 살아갈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발 가지 말라고 말려도 멈추지 않고, 미믹에게 가던 중 우연히 부딪힌 명탐정 도구를 들고 가던 사람이 '목적지에 가면 당신은 죽을 것이다'라고 경고했으나 그는 "알고 있다"라고 대답하며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20][21] 결국 오다는 복수를 위해 불살주의와 자신의 꿈을 버린 채 '미믹'을 죄다 쓸어버리고, 미믹의 보스인 앙드레 지드와 결투 끝에 동귀어진한다.
애니메이션의 암흑 시대 편에서는 아무래도 소설보다는 내면 묘사가 어렵다보니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다자이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염려했던 인물. 살인 청부업자로 일하던 어린 시절의 자신과 닮았기에 더욱 다자이가 안고 있던 어둠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22], 위험한 생활을 보내는 그를 걱정하고 있었지만 엄연히 상관인 다자이와의 직급차,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불신 등으로 차마 입 밖에 내지는 못했던 것.
(다자이: 오다 사쿠... 나는 어쩌면 좋지?)
사람을 구하는 쪽이 돼라.
둘 다 똑같다면 착한 사람이 돼라. 약한 사람을 구하고, 고아들을 지켜라.
정의도 악도 너에게는 큰 차이가 없겠지만... 그러는 삶이 조금이나마 더 멋지다.[23]
(다자이: 그걸 어떻게 알지?)
당연히 알지. 그 누구보다도 잘 알아.[24]
소설 2권(TVA 16화) 中
그의 임종 직전, 다자이는 자신이 삶의 이유를 찾으려면 어떡하면 좋겠냐고 묻는다.[25] 그 물음에 오다는 위의 말을 남기고서 "사람은 자신을 구제하기 위해 살아간다, 라… 과연 그 말대로야. …카레가 먹고 싶군…"이라는 말을 남긴 뒤 끝으로 담배를 한 모금 핀 후 숨을 거둔다.[26]사람을 구하는 쪽이 돼라.
둘 다 똑같다면 착한 사람이 돼라. 약한 사람을 구하고, 고아들을 지켜라.
정의도 악도 너에게는 큰 차이가 없겠지만... 그러는 삶이 조금이나마 더 멋지다.[23]
(다자이: 그걸 어떻게 알지?)
당연히 알지. 그 누구보다도 잘 알아.[24]
소설 2권(TVA 16화) 中
그 후 오다의 시신은 다자이가 수습해서 매장해주었으며, 그의 죽음은 다자이가 마피아를 나오는 계기가 되었다. 그로부터 2주 후, 다자이는 선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타네다 장관을 찾아가 이직처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는데, 이 때 타네다가 '무엇을 원하느냐?'라고 묻자, 사람을 구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타네다는 무장탐정사를 소개해 준다.[27]
아마도 다자이가 아츠시나 쿄카를 구하려고 한 행동들은 오다가 남긴 말의 영향이 큰 듯 하다. 여러모로 다자이의 인생을 뒤흔들어 놓은 사람.
5.2. 극장판 DEAD APPLE
6년 전 용두항쟁에서 부모를 잃고 울고 있는 어린 사쿠라[28]를 발견하고, 그 후 다자이로부터 위험하니 피신하라는 연락을 받는다.회상과 과거 장면을 제외하면 무덤으로만 등장한다.[29] 'S.ODA'라 새겨져있는 어느 묘비 뒷편에 앉아있는 다자이를 본 아츠시가 '다자이 씨에게 굉장히 소중한 사람이었나보다'라고 말하면서 혹시 좋아했던 사람이냐고 묻지만 다자이는 '좋아하는 여성이었으면 이미 동반 자살했을 거다'라고 반박하고는[30] 이내 친구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아츠시는 다자이의 이러한 행동을 '성묘'라 표현한다.
이후 다자이는 바 루팡에서 과거에 오다와 나누었던 대화를 회상한다. 다자이가 꺼낸 '사과 자살'이라는 단어에 백설공주 대신 신데렐라를 떠올리는 등 엉뚱한 면을 보이기도 한다.[31]
회상을 마친 다자이는 "자네가 옳아, 오다 사쿠. 사람을 구하는 쪽이 훨씬 더 멋진 일이지. ...계속 살아만 간다면 말이야."라는 말을 남기고는 작은 캡슐 하나를 입 안에 넣고 바를 나간다.
5.3. 과거
5.3.1. 6년 전 - 소설 8권: 다자이를 주운 날 Side-A
BEAST 실사 영화 1주차 특전 소설 '다자이를 주운 날 Side A'에 의하면 이후로는 위험한 물건을 배송해주는 운반책 일을 하며 살았다. 그러다 우연히 자기 집 앞에 다친 채로 쓰러져있던(...) 다자이를 만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마피아와 인연을 맺게 된다. 이때가 6년 전, 용두항쟁으로부터 얼마 전. 즉 포트 마피아에 들어와 잡일꾼으로 활동한 기간은 2년 남짓이다. 또한 밝혀지기를 바 루팡을 먼저 알고 있어서 다자이에게(그리고 아마 이후 안고에게도) 소개시켜준 사람은 오다이고, 오다에게 '오다 사쿠'라는 별명을 처음 붙인 사람은 다자이이다.5.3.2. 13년 전 - 소설 3권 : 탐정사 설립 비화
<rowcolor=#FFFFFF> 탐정사 설립 비화 편에서 등장하는 14세 시절 오다 사쿠노스케의 애니메이션 설정화. |
어린 시절에는 어느 조직에도 속하지 않고 의뢰를 받는 대로 일을 해주는 일대에서는 유명한 살인 청부업자였지만 본인은 그 일에 공허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대하여 13년 전 란포와 후쿠자와의 만남을 그린 소설 3권에서 살짝 다뤄지는데, 란포와 후쿠자와가 처음 대면한 사건에서 그는 사건의 진범에게 고용되어 해당 사건의 범인으로 이용당했다. 이 때 갑자기 나타난 란포의 설명을 듣고 자신이 속았다는 걸 안 오다는 그 진범을 죽여버리고, 이후 시 경찰의 지하 구속소에 갇힌다. 당시 후쿠자와는 '보통 살인 청부업자는 다른 사람을 깔보는 눈을 가지고 있는데, 이 소년은 그렇지 않고 공허한 눈을 가지고 있다'고 평한다.[32]
이후 일부러 범인에게 납치된 란포를 찾기 위해 '천사 사건'의 배후 조직 'V'에 대한 정보를 얻으러 오다를 찾아간 후쿠자와는 정보의 대가로 오다가 진범을 죽인 것은 사고라고 증언하여 그를 석방시키려 한다. 그러나 오다는 자신은 언제든지 빠져나갈 수 있다며 거절하고, 대신 밥이 맛이 없다며 사식으로 카레[33]를 요구한다. 이 때 오다는 '당신 같은 사람이 신조를 어겨서까지 구하려고 하는 그 부하가 조금 부럽다'고 말한다.
이후에는 살인 청부업 의뢰로 한 부자 일가를 살해하고, 부자 일가의 집에 있던 한 그림을 챙겨 자신의 집에 숨긴다. 이 때문에 범죄 조직 '48'의 눈에 띄게 되지만 본인은 모르는 상태.
그리고 얼마 후, 오다는 나쓰메 소세키가 준 어떤 소설[34]을 읽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가 말하기를, '소설을 쓰는 것은 사람을 쓰는 것'이기에 그 이후로 절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는 신조를 가지고 부자 일가 살해 의뢰를 마지막으로 청부업자를 그만둔다.
여담으로, 어린 오다 사쿠의 성우는 본편의 나카지마 아츠시와 동일한 우에무라 유토이다. 작가 왈 일부러 이렇게 설정했다고.
6. 여담
- 프롤로그의 사진 에피소드부터 사망플래그를 깔고 가는 인물인데... 이는 실화에서 고증한 것이다. 문호 오다 사쿠노스케는 1946년 12월 어느 날, 긴자의 단골 바에서 다자이 오사무, 사카구치 안고와 함께 긴자의 바에서 사진가 하야시 다다히코에게 촬영을 맡겨 셋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35] 그러나 그로부터 불과 9일 후 지병인 결핵으로 대량의 피를 토하며 쓰러졌고, 1947년 1월 10일 사망했다. 실제로도 세 사람 중에 가장 먼저 죽었는데, 다자이가 자살한 게 1948년, 사카구치가 뇌일혈로 세상을 뜬 게 1955년이기 때문이다. 또한 실제 문호는 셋 중 가장 어렸다.[36]
- 미믹과 최종결전을 앞두고 무장하고 결의를 다지는 장면의 연출이 원작 소설, 애니, 무대판에서 모두 다르다. 원작에서는 무기들을 챙긴 뒤 아이들 방에서 담배 한 대 피우며 하나하나 이름을 부르지만, 애니에서는 무기를 챙기는 장면과 아이들이 하나씩 나오면서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 교차편집된다. 그리고 연극에서는... 아이들(의 환영)이 나타나서 그 애들이 하나씩 건네는 권총을 받으면서 웃으며 무장하는, 정말 끔찍하게 가슴아픈 연출이 나온다.
- 소설 2권의 일러스트를 보면 눈색이 분명 다자이와 비슷하게 다갈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소설에서는 대놓고 '다갈색(鳶色)의 눈동자'라고 묘사하고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푸른색 눈동자가 되었다.
- 애니메이션 2쿨 엔딩인 <바람이 부는 거리(風が吹く街)>의 가사는 다자이가 오다를 추억하면서 독백하는 말이라는 해석이 있는데, 실제로 작사자 PON이 직접 소설 2권 <다자이 오사무와 암흑 시대>를 읽고 당시 다자이의 심정을 상상하여 가사를 썼다고 한다.
- 2차 창작에서 자주 엮이는 인물로는 다자이가 단연 독보적이다. CP명칭은 오다자(織太). 그 외에 지드나 안고와도 간혹 엮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비록 과거의 인물이지만 현 시점 전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로, 죽은 뒤로도 다자이를 통해 종종 회상되고 있으며 원작자 아사기리 카프카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이 주인공이 아닌 오다로 고정되어 있을 정도로 작품에서 중요 인물로 취급받고 있다.
- 스핀오프인 "문호 스트레이독스 멍"의 코너 중 하나인 "문스독 어린이집"에서는 "오다사쿠맨"이라는 아동용 인기 마스코트 캐릭터가 된다. 다자이가 그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 굿즈를 사거나 오다사쿠맨 연극을 보러 갈 정도로 오다사쿠맨의 열혈 팬이다. 참고로 문스독 어린이집에서 다자이는 선생님이다.
- 주로 사용하는 총기는 M1911로 추정된다.
- 원작 소설에서는 흡연자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흡연자 기믹이 사라졌다.[37] 원작에서도 담배를 끊은 지 오래되었지만 미믹과의 최종결전에서 다시 피운다고 나오기는 한다. '다자이를 주운 날'을 보면 처음 만날 당시 16살이던 다자이 앞에서 피우기 망설이는 장면이 나오니, 이후 금연한 듯.
- 극장판 문호 스트레이독스 DEAD APPLE 개봉 당시 기념으로 작가가 애니메이트의 계단 옆 벽에 '캐릭터들의 휴일과 평일'에 대한 사소한 뒷설정을 낙서로 남긴 바 있는데, 이에 따르면 오다사쿠는 휴일에 다자이와 전화하면 맞장구만 쳐도 두시간이 지났다고 한다.
찐친참고로 다자이는 휴일에 오다사쿠의 깎고 남은 수염이 신경쓰여서 새로운 면도기를 사주려 하나 항상 거절당했다고. #
[1] 등장인물 중에서 손꼽힐 만큼 크다. 3인방의 키는 (4년 전 기준) 오다 > 안고 > 다자이 순이었지만, 현재는 다자이가 안고의 키를 초월했다. 4년 전 당시의 이 키 순서는 소설 2권이 나올 때 글 작가 아사기리가 직접 정해줬고, 현재 다자이와 안고의 키 차이는 그냥 그렇게 하는 편이 원작에서 구도가 더 좋아서이지만, 약간 아련한 효과도 있어서라고 한다.[2] 특히 그 중에서도 소설 2권에서 먹었던 비빔 카레(混ぜカレー).[3] 본편의 주인공 나카지마 아츠시와 동일 성우. 란포나 요사노 등도 어린 시절이 나오되 동일 성우가 톤만 다르게 해서 연기하는 반면 오다만은 성우가 따로 배정되었는데, 이는 의도적 연출이라고 한다. 그림 작가가 이런 일러스트도 그렸다. 우에무라는 소년 오다 사쿠를 연기하면서 스와베가 했던 오다 사쿠를 몇번이고 돌려봤는데 그의 담담한 목소리와 감정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다고 한다.[4] 프로듀서가 대사가 적다고 꼬셔서 오다사쿠 역을 맡았다는데...정말로 대사는 안 많지만 소화해야 하는 액션이 엄청난 배역이다.(...)[5] 여기에는 다자이 오사무, 사카구치 안고 등이 있는데, 실제로 이 셋은 긴자에 있는 오래된 바 '루팡'에서 자주 만나 이야기를 하는 친구였다.[6] 실제 문호의 애칭이었다.[7]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오다는 '다자이가 있는 한 첫 번째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한다.[8] 만우절 이벤트로 공개된 오다의 말에 따르면 형태가 무너질 정도로 푹 삶은 채소와 마늘과 볶은 소의 힘줄, 연한 육수를 스파이스와 끓여, 조금 많은 느낌의 흰 쌀밥에다 부어서 섞은 후 달걀과 소스를 비벼서 먹는 것이 그가 먹는 카레라고 한다. 원작 소설 2권 제2장 75p에서도 오다가 비빔 카레의 레시피에 대해 독백한다.[9] 하급이라고는 해도 일단은 마피아인 오다가 담당하는 몇 안 되는 가게라고 한다.[원문] トラは死んで皮をのこす 織田作は死んでカレーライスをのこす。#[11] 오사카 내 지유켄은 같은 메뉴를 취급하면서도 계통을 달리하는 '난바 지유켄'과 '센바 지유켄'으로 나뉘는데, 오다가 이용한 집은 난바쪽이다.[12] 자유(自由) → 프리덤(フリイダム).[13] 2023년 시점까지 한국에 번역 소개된 적이 없는 미정발 작품이다. 아오조라 문고에 공개되어 있지만, 일본어를 모르는 독자에게는 안타까운 일.[14] 미래예지는 5초 이상 6초 미만이 한계이기에, 실없는 대화 등으로 6초 이상 시간을 끌면서 밑장빼기로 자신의 패를 바꿔버리면 오다도 자신의 패를 보지 못한다. 오다에게 10번 넘게 지고 나서 알아낸 기술. 사실 그 이전에 다자이의 이능력 무효화로 능력을 못쓰게 만들면 그만이겠지만...[15] 이에 모리가 '츳코미를 많이 하라는 지적을 받지 않았냐'고 물어보자 '어떻게 알았지?'라고 생각하면서 모리의 경호원을 쳐다봤다. 그리고 그 경호원은 오다의 눈을 피했다(…).[16] 그리고 모리에게서 다자이가 자신을 그렇게 평했다는 사실을 들은 오다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대충 말한 거겠지. 20살 넘은 남자가 다른 사람을 위로해 줄 수 있을 리가 없다'면서 믿지 않는다.[17] TVA 13화~16화.[18] 라는 건 표면적인 이유이고, 사실 모리가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다자이를 포트 마피아에서 제 발로 나가게 하기 위해 일부러 오다사쿠의 천적인 미믹을 끌어들인 것도 모자라서 다자이의 친구인 그를 몰아붙여 죽음으로 이끈 것이다. 생각해보면 모리는 굳이 오다를 이용하지 않았어도(오다사쿠쪽 미래예지의 약점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마피아의 전력으로 충분히 미믹을 쓰러뜨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았다.[19] 자주 가는 마피아 산하의 양식점에 사는 아이들이었다. 원작 소설에서는 이 은신처가 아이들의 안전을 염려해 피난시킨, 다자이가 마련해 준 어느 회사 사무실로 나온다. 그것도 그 회사의 사원들을 다짜고짜 전부 다른 곳으로 내쫓는 극단적인 일처리까지 감행해서. 다자이는 간부인 자신이 선정한 은신처 정보를 알 수 있는 사람은 보스인 모리밖에 없다는 점에 착안해 모리가 한 짓임을 추리해낸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선 아이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그냥 양식점에 그대로 있다가 당해버린다.[20] 사실 오다는 애초에 살아 돌아올 생각이 없었다. 그 이전에 무기를 챙겨갈 때 붕대와 진통제에 대해 필요 없다며 안 갖고 가기로 결정하는 묘사도 있다(애니판에서는 생략).[21] 아이러니한 것은 과거 오다사쿠가 범죄자인 자신과 거래하여 란포를 구하려는 후쿠자와에게 "당신 같이 정의를 져버리지 않을 것 같은 인물이 이렇게 할 정도의 부하라니. 좀 부러워."라고 말했었는데... 그렇게 과거 부러움을 느꼈던 대상(란포)을 죽기 직전에 만나버리게 된 것이다. 란포는 상대가 오다임을 추리해냈을 수 있겠지만, 물론 오다는 부딪힌 이가 란포임을 몰랐다.[22] 이런 모습은 다자이 항목의 자살 관련 문단(접힌 부분)만 봐도 알 수 있다.[23] 애니메이션에서는 다자이가 친구에게 들었던 말이라며 히로츠 류로에게 전하는데, 히로츠는 이를 두고 천의무봉이라고 평한다. 오다의 이능력명이기도 한 이 단어는, 완벽함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세상사에 물들지 않은 순수함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 누구보다도 세상사에 물들었음에도 끝내 꿈과 자애를 품고 살고자 했었던 오다를 생각하면 참 어울리는 표현일 수도.[24] 원작에서는 '이쪽 세계에서는 살아갈 이유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암흑사회에 오래 몸담고 있던 내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는 느낌으로 서술되었지만, 애니판에서는 각색되어 '나는 너의 친구이기 때문에 네가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할 거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 수 있다.'라는 느낌으로 연출되었고 이 대사 뒤에 "나는 너의 친구니까 말야."라는 대사가 추가되었다.[25] 여담으로 애니판에서는 다자이의 성우인 미야노 마모루의 연기 덕분에 약간 울먹이는 것으로도 들린다. BEAST 마지막 부분에서 오다와 대화하는 장면과 비슷한 느낌인 듯. 애니메이션 3기 엔딩 영상에서도 다른 캐릭터들이 우는 장면("눈물아 나오지 마" 부분부터)에서 다자이는 이 부분의 장면이 나온다.[26]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지막의 카레나 담배 부분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 애니 한정으로 다자이가 오다에게 달려가는 도중 모리가 준 코트가 떨어지고, 마피아 다자이의 상징인 얼굴의 붕대가 오다에 의해서 풀리는 연출이 나온다. 직후 흘러나오는 엔딩곡인 바람이 부는 거리는 오다를 추억하는 다자이의 심정을 담고 있다.[27] 실제로 입사한 건 2년 후. 바로 하지 않고 잠적해 있었던 건 한동안 그의 경력을 세탁시킬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일을 맡아 준 건 아이러니하게도 사카구치 안고.[28] 오다가 돌보는 5명의 고아들 중 하나이며 홍일점. 암흑시대 편 기준으론 2년 전 사건이다. 소설 2권에서 언급되듯이 2년 전에 일어난 용두항쟁에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거두었다고 한다.[29] TVA에서는 다자이가 무덤에 안고와 셋이 같이 찍었던 사진을 바치는 장면이 잘렸으므로 애니메이션에서 오다의 무덤이 나오는 건 극장판이 최초.[30] 이에 납득하는 아츠시는 덤.[31] 이는 암흑시대 원작 소설에서 나왔던 천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32] 그렇기에 후쿠자와는 오다에게 더 이상 죄를 짓지 말라며 그를 막으려고 했지만 "이 세상에 용서는 없으며 오직 보복만 있다."고 말하며 진범을 죽이고 만다.[33]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때 양식점 프리덤의 카레를 처음 먹어본 것으로 나온다. 이때 엄청 매운 비빔 카레를 처음 먹고 푹 빠진 듯.[34] 사실 나쓰메 소세키 본인이 쓴 것이며, 애니메이션의 장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표지에 '夏目漱石(나쓰메 소세키)'라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의 첫 구절 ' 私はその人を常に先生と呼んでいた(나는 그 사람을 언제나 선생님이라고 불렀다.)'와 그 전문이 보인다.[35] 본작과는 다르게 세 명이 같이 찍힌 사진은 없고 오다, 다자이, 사카구치 셋이 따로따로 찍힌 사진밖에 전해지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사진들을 오마주한 사진도 추가로 찍는다.[36] 사카구치 안고가 1906년생, 다자이 오사무 1909년생, 오다 사쿠노스케 1913년생.[37] 다만 애니에서는 다자이가 오다사쿠의 유품으로 추정되는 바 루팡의 성냥갑을 가지고 다니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