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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1:24:31

이즈미 쿄카(문호 스트레이독스)

<colcolor=#000> 포트 마피아의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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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오가이 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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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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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탐정사의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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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후쿠자와 유키치
이능력자 조사원
나카지마 아츠시다자이 오사무쿠니키다 돗포에도가와 란포요사노 아키코타니자키 준이치로미야자와 켄지이즈미 쿄카
일반 사무원
타니자키 나오미하루노 키라코
前 직원
타야마 카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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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즈미 쿄카.png
파일:泉鏡花.jpg
<rowcolor=#FFFFFF> 원작 애니메이션
<colbgcolor=#E57373><colcolor=#FFFFFF> 프로필
이름 이즈미 쿄카([ruby(泉,ruby=いずみ)][ruby(鏡,ruby=きょう)][ruby(花,ruby=か)])
성별 여자[1]
나이 14세
생일 11월 4일
탄생화 골고사리
꽃말: 진실한 위안
신장 148cm
체중 40kg
혈액형 B형
좋아하는 것 토끼[2], 두부[3], 자양화, 귀신
싫어하는 것 [4], 번개, 파리
능력명 야차 백설
夜叉白雪(やしゃしらゆき)
성우 모로호시 스미레
셰러미 리
배우 쿠와에 사키나(桑江咲菜)[5]
1. 개요2. 특징3. 능력
3.1. 진실
4. 작중 행적
4.1. 과거4.2. 포트 마피아 편4.3. 길드 편4.4. 극장판 DEAD APPLE4.5. 죽음의 집의 쥐 편4.6. 천인오쇠 편
5. 인간 관계6. 여담

[clearfix]
어른스러운 일본식 복장의 소녀.
하지만 그 정체는 포트 마피아의 구성원. 살육의 이능을 가지고 있었기에 조직이 그녀를 주워 암살자로 키웠다.

1. 개요

....내 이름은 쿄카.
당신과 똑같은 고아.
좋아하는 것은 토끼와 두부.
싫어하는 것은 개와 번개.
마피아가 날 거둬 준 지 여섯 달 만에 서른다섯을 죽였어.
나는 쿄카.
서른다섯을 죽였어.
이제 더 이상 한 사람도 죽이고 싶지 않아![6]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인물은 일본의 소설가인 이즈미 쿄카.

2. 특징

포트 마피아 소속의 암살자. 나이는 어리지만 암살 실력은 뛰어나다. 부모님을 잃고 슬럼을 전전하다 6개월 전에 마피아에게 거둬졌다고 한다.

전철 폭탄 테러 사건 때 사건 현장인 전철 객차 안에서 처음[7] 대면한 아츠시에게 “나는 6개월 전에 마피아에 거두어져 35명을 죽였어.”라고 자신의 암살 경력을 아무렇지도 않게 고백한다. 사건 진행 도중 아츠시에 의해 구해지고, 이후 결국 포트 마피아에서 손을 씻고 무장탐정사의 사원이 된다.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이다. 그리고 말수가 적은 편으로 매우 무덤덤하기도 하다. 아직 탐정사에 사원으로서 받아들여지기 전 후쿠자와 사장과 대면했을 때, 조심스럽지만 용기 있는 눈빛으로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당돌한 면도 있다.

3. 능력

능력명 <야차 백설 - 夜叉白雪(やしゃしらゆき)>

살육의 화신 야차 백설을 실체화해 그녀를 방해하는 이를 난도질한다. 야차는 이능 생명체가 아니라 환영으로 분류되며, 물질화해서 적을 벨 수도, 비물질화해서 적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올 수도 있다. 이 야차가 휘두르는 칼은 건물 벽이나 바닥을 두부 자르듯 잘라버리고 총알도 튕겨내는 등, 파괴력이 상당히 강력한 능력.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에서 들리는 음성으로만 조종할 수 있는 제약이 있어서 초반에는 아쿠타가와가 조종하고 있었기에 쿄카가 원치 않는 살육을 반복해야만 했다. 이에 대해서 그냥 본인 목소리를 녹음하거나 직접 전화를 걸어서 쓰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테지만 일단 소속된 마피아에서 그것을 용납해줄지도 문제고, 무엇보다 쿄카는 야차 백설을 부모님의 원수로 알고 있어 직접 능력을 사용하려들지 않았기 때문에 불가능했던 듯하다.

하지만 그녀가 야차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탐정사에 들어오면서 후쿠자와 사장의 이능력 덕에 능숙하지는 않아도 제약 없이 다루는 것이 가능해졌다.[8]

능력명은 후쿠이현에 있는 야사가이케라는 연못의 전설을 기반으로 이즈미 쿄카가 쓴 희곡 <야샤가이케 - 夜叉ヶ池>에서 따온 것이다. 전설은 가뭄에 고통 받고 있는 마을에서 누군가 풀 숲에서 발견한 뱀에게 비를 내리게 할 수 있으면 딸을 내어 주겠다고 하였는데 그 뱀이 연못의 용이어서 비를 내려주었고, 뱀과 약속한 남자는 둘째 딸 (혹은 셋째 딸)을 내어주고 연못 근처에 딸과 용을 기리는 사당을 지었다는 내용.

3.1. 진실

11권에 수록된 43화에서 오자키 코요가 쿄카를 위해 구해다 준 자료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사실 '야차 백설'은 원래 그녀의 어머니의 이능력이었다.

쿄카의 아버지[9]는 원래 정부의 비밀 요원이었으나 어떤 사건을 일으킨 뒤 자진퇴사 한 뒤 프리랜서 암살자로서 각지의 중진들을 암살하는 임무를 맡아왔고 어머니[10]는 자신의 이능력 '야차 백설'로서 자신의 남편을 도왔다. 다만 작중 시점에서 3년전 자신들을 노리던 암살자의 '혈액을 매개체로 상대의 신체를 조종하는 이능력'에 쿄카의 부모가 동시에 걸려버려[11] 쿄카를 죽이려 들었고 결국 쿄카의 어머니는 야차 백설에게 '딸을 지켜라'라는 명령을 내려서 쿄카를 노리는 자신들을 야차 백설이 죽이게 만들었다. 이후 야차 백설은 모종의 수단을 통해 쿄카의 모친 사후 쿄카에게 계승되었고 쿄카는 이 일을 바로 눈 앞에서 지켜봐야 했으며 이 때문에 자신의 능력에 대해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것.
참고로 사카구치 안고에 의하면 쿄카의 부모님에 대한 정보는 정부에 의해 말소되었다고 한다. 쿄카의 부모님은 공개적으로 신상을 밝힐수 없는 존재들인지라 정부에서는 그냥 이능력의 폭주에 의한 사건으로 처리했다고 한다.

쿄카의 어머니는 얼마 안 가 자신들이 죽을 걸 어느정도는 예감했는지 '검은 그림자를 조종하는 이능력자'로 부터 능력을 타인에게 계승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12] 이 때문에 살해당하기 며칠 전에 매개체인 휴대폰을 쿄카에게 쥐어주었지만, 계승 당시엔 너무 상황이 급박해서 일부가 불완전하게 진행된 탓에 '휴대폰을 통해 나오는 목소리에 의해서만 조종된다'는 제약이 붙었다.

결국 쿄카에게 있어 야차 백설은 부모님을 죽게 만든 악귀가 아니라 스스로 죽음을 각오해서라도 딸을 지키려고 했던 부모님의 각오와 애정의 증거였던 것.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과거

혈액을 매개로 신체를 조종하는 이능력자에 의해 부모님을 잃은 쿄카는 슬럼을 떠돌다 1권 시점으로부터 6개월 전에 마피아에 스카웃된 듯하며, 아쿠타가와의 언급에 따르면 쿄카가 마피아에 들어올 당시 그에게 '무엇이든지 베어버리는 그 이능력을 써서 야차를 죽여줘. 부모님의 복수를 해줘. 그리고 그 후에는 야차의 주인을 죽여줘. 나를 죽여줘.'라고 했다고 한다. 아쿠타가와는 일찍이 그 때의 그녀와 닮은 눈빛을 가진 남자가 있었다고 말하는데, 당시의 쿄카도 과거의 아쿠타가와처럼 삶에 대한 의지를 잃은 상태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 뒤로 간부 오자키 코요와 폴 베를렌의 밑에서 6개월간 암살자로 키워지며 서른다섯 명을 죽였다.

4.2. 포트 마피아 편

카지이 모토지로와 함께 열차에 폭탄 테러를 가하는 포트 마피아 구성원으로서 첫 등장. 쿄카는 카지이의 테러 진행 중 난입한 나카지마 아츠시의 발을 묶어놓는 역할이었고, 이 과정에서 능력 사용의 제약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아츠시에게 이게 진짜로 네가 하고 싶은 일이냐는 말을 듣고, 카지이가 패배하자 폭발에 아츠시와 승객들을 말려들지 않기 위해 열차에서 뛰어내려 자결할 결심을 하지만 아츠시가 함께 뛰어내려 그녀가 두르고 있던 폭탄을 자신의 능력인 호랑이의 악력으로 뜯어내어 그녀를 구해낸다.
아츠시가 산 타치바나도의 두부전골을 먹고, 아츠시와 시내 구경을 한다.[13] 그리고 시내 구경 마지막 장소로 경찰서를 선택한다. 쿄카 왈, 자신은 살아있는 것 자체가 죄라고. 그러나 아쿠타가와가 다시 아츠시를 습격해 납치하고 강제로 쿄카도 데려가면서 다시 포트 마피아에 돌아갈 뻔했으나, 아츠시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며 다시 탈출한다.

4.3. 길드 편

이후 '여기에 있고 싶다'는 의사를 확실히 피력하면서, 후쿠자와 사장을 신변 보증인으로 무장탐정사에 들어오게 된다. 사원 기숙사 방이 부족해졌다는 이유로 아츠시와 같은 방에서 동거하게 된다(...) 자동차 폭발 사건의 해결을 의뢰하러 탐정사 사무실에 온 경찰이 쿄카를 어디서 본 것 같다며 신변 보증인이 있는지 묻자 후쿠자와가 '내 손녀다'라고 말하여[14] 무사히 넘어간다. 이에 미노우라는 닮았다며 쉽사리 납득.
피츠제럴드의 계락으로 인해 특무과에 체포된다. 5권에서의 실종 후 자신이 마피아에 들어가기 전에 있던 슬럼가를 떠돌았던 모양.
아직 '입사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때까지도 정식 사원은 아니었으나 길드와의 항쟁에서 모비 딕이 추락해서 요코하마가 박살나는 것을 목숨 걸고 막음으로써 입사 시험을 통과해 정식 사원이 되었고, 후쿠자와 사장의 능력으로 '야차 백설'도 어느정도 조종할 수 있게 된다.

4.4. 극장판 DEAD APPLE

'이능력자 연속 자살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듣던 중, 화면에 뜬 시부사와 타츠히코의 얼굴에 기시감을 느끼는 아츠시에게 괜찮냐고 물어본다.

그 날 밤, 요코하마에 일어난 이변을 눈치채고 벽장에서 자던 아츠시를 깨운다. 다른 사원들을 찾기 위해 그와 함께 돌아다니던 중, '호랑이'와 맞닥뜨린다. 그들은 이능력을 써서 대응하려 했으나, 어째서인지 이능력이 발동되지 않았다. 그렇게 도망치던 중, 쿠니키다를 만나고, 자신의 이능력인 '야차 백설'까지 공격을 가해온다. 이를 피해 14살에 직접 차를 운전해 탐정사로 향하면서 쿠니키다에게 '이번 이능력자 연속 자살 사건에서 피해자들은 자살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능력에게 살해당했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듣는다.

이능력들을 따돌리고 무장탐정사 건물에 도착한 셋은 사장실에 숨겨진 비밀 회선을 통해 특무과의 사카구치 안고로부터 시부사와의 배제를 의뢰받는다. 이후 쿠니키다의 이능력이 탐정사를 습격하고, 쿠니키다는 두 사람이 도망칠 시간을 벌기위해 맞서 싸운다. 그런 쿠니키다를 뒤로 하고 아츠시와 쿄카는 시부사와의 거성(居城)으로 떠나게 된다.
도중에 야차 백설의 공격을 받게 되고 거기서 아쿠타가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아쿠타가와와 함께 포트마피아에 숨겨져 있는 비밀통로를 통해 시부사와의 거처로 향한다. 그리고 비밀통로를 나가자 야차 백설과 대치하며, 아츠시의 도움으로 야차 백설을 쓰러뜨리고 이능력을 되찾게 된다. 그리고 시부사와 타츠히코를 쓰러트리러 간다.
취급이 아츠시와 함께 공동 주인공 마냥 비중도 엄청나고 활약도 많다. 특히 마지막 싸움에서 아츠시의 격려를 받고 처음으로 자신의 힘으로 야차 시라유키를 외치는 장면은 그야말로 명장면.
싸움이 끝난 후, 아츠시가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게 좋다고 하자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미소짓는다.

4.5. 죽음의 집의 쥐 편

마피아에 붙잡혀있는 타니자키를 구출하러 잠입했다가 아쿠타가와를 만나 전투한다. 아쿠타가와는 쿄카의 눈빛이 이전과는 달라졌다는 것을 알고, 그녀에게 '잘됐다'라고 말해준다. 이후 타니자키를 데리고 탈출, 코요는 이를 목격했지만 그냥 보내준다.

4.6. 천인오쇠 편

천인오쇠의 계략으로 탐정사가 누명을 쓴 상황에서 다른 동료들(쿠니키다, 타니자키, 요사노, 켄지)과 가까스로 건물을 탈출했으나, 니콜라이 고골과 싸우다 낙오되어 그때까지 아무것도 모른 채 남아 있던 아츠시를 구하러 다시 되돌아온다.[15] 그리고 아츠시에게 탐정사의 현재 상황과, 이대로는 탐정사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틀간 숨어있다가 탈출한 후, 탐정사의 결백을 증명할 무시타로를 찾자는 아츠시의 제안에 따라 피츠제럴드와 손을 잡으려 한다.
그러나 피츠제럴드가 호손을 죽이기 위해 미첼을 치료해 주고, 대신 무시타로를 찾아준다고 하자 아츠시는 당연히 거절한다. 이 제안을 수락하면 사장님께 혼날 것 같다고. 그러나 아츠시는 혼수상태에 빠진 미첼의 심각한 상태와 그녀가 가족을 위해 길드에 들어왔다고 하는 기구한 사연을 듣자 '둘 다 구하는 것이 항상 그랬듯이 현재 자신의 힘으로 힘든 건 알지만 마치 옛날의 자신을 보는 것 같아서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다'고 하며 어쩔 수 없이 승낙한다.
쿄카는 이런 아츠시의 말을 듣고 '충분히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아츠시가 자신을 아쿠타가와로부터 구해줬던 때를 떠올린다.
피츠제럴드와의 거래에 따라 미첼을 태운 구급차를 타고 거래장소를 향해 이동 하던 중, 요사노 아키코를 만난다. 엽견 부대를 요사노가 따돌리고, 아츠시와 함께 피츠제럴드에게로 돌아간다.
'신의 눈'으로 찾아낸 무시타로를 구하러 나카지마 아츠시와 함께 그가 감금된 은행에 잠입하지만, 곧 사카구치 안고와 그 부하들에게 포위당한다.
이렇게 정부에게 잡히는 듯 했지만, 사실 안고는 도스토옙스키에게 특무과와 탐정사의 대립구도를 보여주기 위해 연기를 한 것이었고, 이후 안고와 몽고메리가 협력하여 천인오쇠가 아직 사용하지 않은 '페이지'의 뒷면의 행방을 찾기위해 천공 카지노로 잠입한다.
중간에 아츠시와 갈라져서 행동한다.
란포가 붙잡혔던 동료들을 모두 구해내오면서, 몽고메리의 이능력 공간에서 마침내 동료들과 재회한다. 당장 쿠니키다에게 달려가 안겨서 펑펑 우는 아츠시와 달리 본인은 담담한 표정인데, 사실 '꾹 참고 있는 중'이라고 몽고메리에게 말한다.

5. 인간 관계

5.1. 나카지마 아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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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카를 구원해 준 사람이다. 부모 사후 처음으로 따뜻한 정을 베풀어준 사람으로, 아츠시가 데이트 이야기를 꺼내자 홍조를 띠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아츠시와 함께 하면서 그에게 호감을 품게 되었다. 지금은 사원 기숙사의 방이 부족해졌다는 이유로 같은 방에서 동거 중인데, 아츠시도 처음엔 당황해하며 다자이에게 따졌지만 다자이가 쿄카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없이 외로웠을 것이며, 포트마피아의 자객이 쳐들어올지 모르니 아츠시가 지켜주라며 설득하자 이내 받아들인다. 물론 다자이 입장에서는 아츠시에게 일 떠넘긴 거지만. 이후 아츠시는 이불장에서 잠을 잔다.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확실하지만 아츠시는 친구와 이성 그 사이 어딘가쯤이라면 쿄카는 확실하게 이성으로서 느끼는 모습이 제법 나오는 편. 즉 비공식 연인으로 볼수있다.

극장판 'DEAD APPLE'에서 보면 둘은 서로가 언제나 함께 다니고 더욱 더 깊게 신뢰하는 사이로 발전한 듯하다. 쿄카에게 사소한 위험이라도 생기면 떽떽 소리치거나, 막판 결전 때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라고 말하는 등, 아츠시가 유독 쿄카에게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쿄카도 그 사람은 빛이 드는 세계에 있기를 바란다(=손을 더럽히지 않기를 바란다)며 자신이 최종보스를 죽이려 하는 모습을 보이고, 아츠시의 과거를 알게 된 후 그에게 괜찮냐고 묻기도 한다.

여담으로 아츠시가 그녀를 부르는 호칭은 쿄카이다. 둘의 나이차는 4살이다.

쿄카는 묘하게 아츠시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여태까지 쿄카가 아츠시를 부르는 제대로 된 호칭이 나온 적이 없으며, 극장판에서 다른 사람 앞에서 아츠시를 지칭할 때의 호칭은 상술했듯 '그 사람(あの人)[16]. 다만, 이것조차 아츠시가 없을 때였다. 그나마 지칭하는 장면에서 너(아나타)라고 부른다.[17] 단 극장판의 북미 더빙판 버전에서는 대놓고 아츠시라고 부른다.

5.2. 기타 인물

다자이 오사무의 경우 많이 엮이는 편은 아니지만 둘다 포트 마피아였다 무장탐정사에 들어왔다는 인생사가 겹친다. 사법거래를 해 쿄카의 죄를 면제해준 것도 다자이이고 선인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쿄카에게 충고해준 것도 다자이다. 천인오쇠 편에서 쿄카가 수감된 다자이의 말을 듣고 암살을 저지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무장탐정사 멤버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리면서도 가장 신입 사원이다 보니[18], 무장탐정사 멤버들 모두에게 엄청난 귀여움을 받는 중. 입사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쿄카를 위해 회사 사람들이 모두 모여 환영회도 열어 주고, 쿄카가 어떤 옷을 입어도 어울린다며 사무실에서 쿄카에게 메이드복 등 이것저것 입히며 귀여워하기도 한다. 요사노는 아예 친근하게 한쪽 팔로 안아주기까지 한다. 란포는 네루네루네루네를 쿄카 앞에서 제조해 보여주고서 "그래도 먹는 건 나~지!"라며 그대로 먹어버리기도 한다. 쿄카와 란포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아츠시는 ‘초등학생 남매 같다’고 생각했다.

탐정사가 있는 건물 1층 카페에서 일을 시작한 몽고메리와는 아츠시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가 된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포트 마피아 시절에 자신에게 명령을 하달한 사람. 여러모로 쿄카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데 일조했고, 아쿠타가와 본인도 잘 아는지 극장판에선 이능력이 없는 지금이라면 자신을 암살술로 손쉽게 죽여 인연을 끊을 수 있지 않냐고 떠보기도 했다. 이후 다시 적대했을 때는 쿄카에게 잘됐다고 말해주기도 했다.

오자키 코요는 자신을 암살자로 키운 스승격인 사람. 코요 쪽이 상당히 쿄카에게 집착하는 편이며, 마피아를 나간 후에도 쿄카의 입사선물로 반년치 활동 자금을 들여 쿄카의 과거에 대한 서류를 빼내 몰래 전해 준다. 쿄카도 코요를 무서워하긴 해도 적대적인 감정은 없는 듯.
사형격이 되는 나카하라 츄야와의 관계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6. 여담


[1] 여성스러운 이름으로 여자로 아는 사람이 많을 텐데 실제로 까보면 모티브가 된 문호 이즈미 쿄카의 성별은 남자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여자로 설정되었다. 즉, 작품 한정 이즈미 쿄카의 성별은 여자다. 해당 이름은 실제 이 필명은 스승이었던 오자키 코요[21]가 지어준 것이며, 오자키의 제자들 중 사천왕이라 불리던 이즈미 포함 4명의 문호들에게 오자키가 지어준 필명은 모두 여자 이름이다.[2] 이는 '무카이에토(向かい干支)'(해석하자면 대략 '마주보는 간지', '마주보는 띠' 정도.)라는 것에서 기인하는데, 무카이에토란 십이지를 원형으로 나열했을 때 자신의 띠와 마주보는 위치에 있는 동물을 말한다.(일렬로 나열했을 때는 자신의 띠에서 7번째에 해당. 예를 들어 띠의 '무카이에토'는 띠, 원숭이띠의 '무카이에토'는 호랑이띠라는 식.) 즉 실제 이즈미 쿄카는 띠였다. 에도 시대부터 이 무카이에토에 해당하는 동물을 소중하게 여기며 그 동물의 무늬가 들어 있거나 모습을 본 뜬 물건을 지니고 있으면 복이 온다는 믿음이 있었고, 실제 문호도 어머니로부터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토끼 모양의 수정을 선물받은 것을 계기로 토끼와 관련된 물건을 모으게 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큰 자랑으로 여기던 토끼 무늬 머플러를 한 채 마이니치 신문에 실린 적도 있다고. 그리고 카나자와현이 주관하는 '이즈미 쿄카 문학상(賞)'(요시모토 바나나가 16회 수상자, 교고쿠 나츠히코가 25회 수상자)은 수상 기념품으로 팔릉경(八稜鏡; 중국 당나라 때에 성행한 동으로 만든 거울. 가장자리의 테를 팔판 능화형(八瓣菱花形)으로 장식하였다.)을 주는데, 여기에는 토끼가 새겨져 있다.[3] 실제 이즈미 쿄카는 결벽증이 있어서 두부(豆腐)라는 한자를 싫어해 반드시 豆府라고 썼다. 하지만 두부 자체는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가난할 때는 비지를 먹고 살았다고.
한편 이즈미 쿄카의 스승이었던 오자키 코요는 두부를 엄청나게 싫어했다고 한다. 이즈미 쿄카의 수필 ‘따뜻한 물두부(원제목 湯どうふ)’에서 언급되기를, 오자키 코요가 대학생 시절 머물렀던 하숙집의 주인 아주머니가 두부 장수가 거리를 지나갈 때 “두부 아저씨!”하며 부르는 소리를 듣자(하숙집이 작아서 잘 들렸다고 한다) 오자키 코요는 “또 두부입니까? 자꾸 두부만 먹이려 들면 다 엎어버릴 거요.”하고 소리치며 사다리 위에서 발을 쿵쿵 굴렀다고 한다.
[4] 실제 문호는 광견병에 걸릴 것을 염려해 개를 싫어했다.[5] 스토리 전개를 그대로 따라가는 무대판 역시 1탄에서는 포트 마피아 소속 캐릭터로 등재되어 있었으나 3탄을 기준으로 무장탐정사 소속으로 올라와 있다.[6] 바로 전 화에 나온 위의 대사와의 대비가 극명하다. 이 말이 '진심으로 쿄카가 원하던 것'이다.[7] 사건 발생 몇 시간 전에 이미 길거리에서 마주친 적은 있다. 눈만 마주쳤고 그저 스쳐 지나가기만 했지만.[8] 사실 원래 '야차 백설'이라는 이능력은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에서 들리는 목소리로만 발동이 가능한 능력이 아니다. 이러한 페널티가 붙게 된 이유는 '진실' 문단 참조.[9] 성우는 유사 코지.[10] 성우는 나카무라 치에.[11] 정확히는 부친이 먼저 걸렸고 이런 남편의 부탁대로 남편을 죽이려고 한 순간 쿄카의 어머니도 본인이 걸렸음을 깨달았다.[12] 그림자를 조종한다던가 계승에 대해 알고 있다던가 하는걸 보면 이능 특무과 소속의 츠지무라 미즈키(母)에게 들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야차 백설과 어제의 그림자 밟기는 자율적으로 명령을 따르는 무언가를 다루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유사한 부분이 있다.[13] 여기서 크레이프를 좋아한다는 게 드러나게 된다. 이미 두부전골을 사줘서 크레이프는 못 사준다는 아츠시의 말을 듣고 들어가는 배가 달라!라고 하는 말이 일품.[14] 사실 쿄카는 14세, 후쿠자와는 45세라 엄밀히 말하자면 작품의 배경인 현대 일본 사회를 기준으로 하면 후쿠자와가 쿄카의 아버지뻘이기는 하다.[15] 이때 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쿄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 전이라면 적을 그냥 베려고 했을 것을 기절만 시키는 선에서 끝낸다. 산 채로 기절만 시키는 게 죽이는 것보다 어렵다고.[16] 아노히토[17] 참고로 보통 친한 사이끼리 '너'를 부를 때는 '안타'를 쓰이는 편이다. 동갑이면서 별로 가깝지 않은 경우 '아나타'라고 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보통은 부부끼리 '당신'이라고 부를 때 잘 쓰이는 표현이다.[18] 켄지와 동갑이기는 한데 켄지가 생일이 더 빠르다. 게다가 사원으로서 켄지는 아츠시보다도 두 달 먼저 입사한 선배이다.[19] 요약하자면, '꽃의 명소가 있는 것처럼 이즈미 쿄카의 작품은 문학의 명소이니, 이를 보지 않는 것은 일본인으로 태어난 특권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20] 출처: 문호 스트레이독스 낙서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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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쪽도 필명은 여자 같지만 실제 문호는 남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