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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1:59:12

젠장

옌장에서 넘어옴
1. 개요2. 기타3. 이 말을 사용하는 캐릭터

1. 개요

제기랄과 함께 불쾌한 상황에서 내뱉는 속어. 어원은 "제기, 난장맞을"로, 제기는 제기랄이 줄여진 것이고[1] 난장이란 장형의 하나로 발바닥을 맞는 형벌을 뜻한다. 이것이 '젠장맞을'이라 줄여지고 거기서 다시 줄여진 표현이 바로 '젠장'이다.

한국어 대부분의 욕설처럼 어원상으로는 나름대로 과격한 표현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을 상대로 쓰는 일이 줄게 되면서 가볍게 사용하는 단어가 되어 버렸다. 현재는 욕이라기보다 예상치 못한 불쾌한 상황, 또는 기분이 나쁠 때 사용하는 다소 강한 어감의 감탄사 정도로 여겨질 정도다. 12세 시청가 등급의 TV 프로그램에서도 별다른 검열 없이 종종 나올 정도.

영어 단어와 비교하자면 "Dang(Damn을 완곡하게 표현한 말)it!" 정도의 어감. '옌장', 혹은 '넨장' 등은 난장의 변한 말이다. 좀 더 완곡한 표현으로 쓰이는 말로 '된장' 이 쓰인다.

미디어물에서 심의 혹은 번역가의 자체적인 판단으로 영어의 fuck에 대응하는 씨발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없을 때, 완곡한 용어로 젠장으로 대체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해외 영화가 극장에 걸릴 때 fuck 등의 거친 표현이 대부분 젠장으로 대체되어져서 외화에서는 자주 나오는 표현. 이렇다 보니 현대에 들어서는 해외 미디어물의 욕설이 직설적으로 번역되기 시작한지라 '빌어먹을' 등의 표현과 마찬가지로 욕 취급을 받지 못하는 용어이다.

2. 기타

3. 이 말을 사용하는 캐릭터


[1] 제기랄 문서에는 이 둘이 어원적으로 관련없다고 서술되어 있다.[2] 방아꾼 건달 스킨[3] 둘은 경북의 방언인 낸장이라고 말한다.[4] 사실상 시오넬은 제길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