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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7:02:27

열두존자

1. 개요2. 상세3. 구성원
3.1. 삼존3.2. 오무제3.3. 사천왕
4. 그 외 열두존자급 고수
4.1. 용비불패 ~ 대마교전 이전4.2. 대마교전 이후4.3. 전대 고수
5. 기타

1. 개요

파일:용비불패_3인방_대마교전.png 파일:고수_구무림 실루엣R.png
용비불패의 주연 3인방 대마교전 당시[1] 흑룡왕 혈비의 언급으로 나온 구 무림의 실루엣[2]
"중원무림으로 나가면... 반드시 경계해야 할 열두존자(十二尊者)가 있으니...
정파무림의 삼존(三尊), 오무제(五武帝)와 사파무림의 사천왕(四天王)이라!"
잔월대마 - 용비불패 2권 中. '열두존자(十二尊者)'에 대해서 처음 언급된 대사다.

만화 용비불패와 웹툰 고수의 설정. 대마교전이 일어나기 전, (구)무림에서 명성을 떨치던 12명의 절대고수들을 일컫는 말이다. 용비불패 시기에는 전부 현역이었지만 고수에서는 강성했던 구 무림의 상징으로, 거의 전설 취급을 받는다.

각자 소속이 다르며, 정체가 드러난 존자들은 명성에 걸맞게 대부분 단체의 수장직을 맡고 있었다. 파황신군은 천웅방, 빙옥선제는 적혈단, 천잔왕은 사흑련, 용염무제는 개방, 지존은 구 무림맹의 수장이었고 천존도 대룡표국의 "당주"로 불린다. 다만 암존은 대마교전 이전 행적을 알 수 없어 예외. 고수 본편에서 패림당의 당주이기는 했다. 흡성왕 역시 가우복의 스승이라는 정보만 밝혀졌을 뿐 어떤 단체의 수장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은거기인이라는 언급이 있었던 만큼 아예 문파 자체를 세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보통 무협에서 고유명사는 한자 독음으로만 읽는데, 작중에서는 계속 우리말을 넣어 열두존자라고 부른다.

한편 여기서 더 확장해서 아래 문단에서 서술하듯 열두존자는 아니지만 그에 어깨를 나란히하는 경지에 이른 인물들을 팬덤에서는 편의상 '열두존자급'이라 분류하기도 한다. 무공의 최고 고수 반열을 가리키는 대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2. 상세

일반적으로는 모두 동급 취급이지만, 정파의 '삼존'은 윗급으로 대우받는 듯하다. 순수하게 무공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확증은 없다. 문정후 작가는 인터뷰에서 지존, 천존이 등장한 시점에서도 구휘가 원래 용비불패 세계관 최강자로 설정되어 있었다고 말한적이 있다. 삼존 중 무공 최강인 암존은 스스로 천존을 능가할 수 없었다고 내심 인정하는 듯했고, 천존과 지존은 무공 실력 외에도 (물론 천존의 경우 세간에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황실에 큰 영향력을 가진 황족&무림맹을 대표하는 무림맹주(지존)라는 타이틀이 있다.

지존인 무림맹주와 오무제들인 현재양, 일죽거사는 친구사이로 투닥거리고 장난식으로 싸움질하는 걸 보면 딱히 무공 수위에 의한 차이라기보다 지위나 평판, 행사 가능한 영향력 등의 요소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정파 무림맹 소속인 삼존, 오무제들과 달리 사천왕들은 사파이기 때문에 이러한 비교에서 저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있는 편.

무림 최고의 고수들로 알려져 있지만 그들과 맞먹는 고수들도 생각보다 많으며, 존자 수준의 고수가 될 잠재력을 가진 인물도 꽤 있었다. 무림맹주와 아수라혈교의 대주교가 말했듯 무림의 진정한 저력은 알려진 고수들보다 오히려 새롭게 등장하는 이름조차 안 알려진 기인과 괴협들이며, 용비불패 시점에서는 '강호는 넓다'라는 말처럼 고수들이 굉장히 많은 상태였다.

또한 황실 역시 존자에 버금가는 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무공 수위만으로는 주인공 용비를 능가하고, 천존 황금충이 무공에 경외감을 느낄 정도였던 대장군 육진강도 있고, 그 육진강도 용비의 부친 용유진을 '호랑이'라고 평했다. 또한 천존 무념존자 황금충 역시 황족이다.

용비불패에서 상관책의 말에 의하면 경신술의 최고경지인 허공답보는 정파와 사파를 통틀어 오직 열두존자만이 시전 가능하다고 한다.[3] 후속작 고수에서도 열두존자급 강자인 혈비가 허공답보를 시전한 적이 있다.

고수 시점에서는 최소 절반 이상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마교전 초반에 이미 아군인 사패천에게 2명이 사망했고, 전쟁 결과 전체 참전 인원 8할 이상이 사망했다고 하니 열두존자도 상당수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용비불패 시점에서 이미 고령인 인물도 있었고, 고수는 거기서 약 60년이나 지난 뒤이니 노환으로 사망한 인물이 있을 수도 있다. 고수 시점에서 생존이 확인된 존자는 구휘사패천, 홍예몽뿐이다.[4][5]

구 무림 생존자들이 신선림으로 은거하고 무림의 수준이 하향평준화 되어 버린 신 무림 기준으로 열두존자에 비견될 만한 고수는 독고룡, 강룡, 혈비 같은 파천문 출신밖에 없었다.

고수 시점의 무림에서는 일선에서 물러나 있지만 위명은 절대적이다. 혈비가 구무림의 망령들이라 칭하면서 이미 강호를 떠난 자들을 무찌르려 했고, 홍예몽은 등장만으로 친 파천문 세력들을 물러나게 했다. 고수 시점 천하의 대부분을 손에 넣어가고 있던 신 파천문의 위명조차도 열두존자에 비해서는 모자라는 것으로 보이는 지점. 물론 이는 파천문이 대마교전 이후 형편없이 약해진 무림을 어부지리로 제패 직전까지 간 점과 살육행각을 앞세웠던 잔혹한 사파였던 반면, 열두존자들은 과거 중원 무림이 통째로 서북의 아수라혈교에게 먹힐 위기로부터 목숨을 걸고 지켜낸 구원자들이니 열두존자의 강력한 힘과 위명+협과 도리의 문제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혈비나 환사 또한 그들의 실제 힘은 모르나 위명만큼은 결코 무시하지 못하며, 이들 때문에 중원 진출을 꺼렸을 정도로 구 무림의 망령들을 끌어낼 궁리만 하고 있다.

용비불패M에서 언급되길 용비불패 전세대 부터 열두존자는 있었던 듯 한 뉘앙스가 나온다. 오무제중 섬영우제가 오무제로 인정 받았을 때 무림인들이 오무제는 대대로 오대문파에서 선출되었다는 이야기나, 사천왕 자리를 노리고 살육을 벌이던 어느 사파 고수 이야기 등을 보면 오무제와 사천왕은 용비불패 시기 이전 부터 있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무공의 수준 차이는 명확하게 묘사되지 않는다. 그나마 암존이 열두존자 중 다른 둘을 죽이긴 했지만 어떻게 죽였는지 나오지 않았고, 용비불패m에서는 젊은 시절의 사패천이 개방 거지를 죽이려다가 만독왕 월영을 발견하고 도주했다. 이는 둘 사이의 관계[6] 탓이긴 하지만 삼존 중 하나인 사패천도 월영을 수월하게 이길 수는 없다는 뜻이다.

또한 오무제 일죽거사와 지존도 월영이 눈여겨본 고수라며 한 세트 취급했고, 신참 오무제 섬영우제도 상황에 따라선 존자 여럿을 쓰러트릴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용비불패와 고수에서는 무공의 우열은 승패와 직결되지 않는다.

3. 구성원

용비불패와 고수에서 등장 또는 언급된 캐릭터는 천존, 지존, 암존, 파황신군, 빙옥선제, 천잔왕, 일죽거사 7명뿐. 나머지 인물과 이름 등의 설정은 게임 용비불패M에서 추가로 등장한다. #용비불패M의 12존자 명칭과 실루엣 영상

암존 사패천은 독수마황, 만독왕 월영은 무형마녀라고 불리는 등 개인의 별호가 따로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용비불패에서 비중 있게 등장한 홍예몽은 차가운 냉미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빙옥선제(氷玉扇帝)라는 별호를, 사흑련주 구휘는 천잔왕(天殘王)이라는 별호로 유명하다.

삼존은 전원 남성이나, 오무제와 사천왕 중에는 여성이 4명이다.

3.1. 삼존

용비불패m에서 오무제는 정파 오대문파 출신에서 선출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 삼존은 정파 이되 오대문파 출신이 아닌 고수가 임명 받는 조건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가능하다.

3.2. 오무제

용비불패M에서 나오길 오무제는 대대로 정파 오대문파[8]에서 선출되었다고 한다. 이게 전통인지 아니면 그만큼 오대문파에서 강력한 존자들을 많이 배출 한것인지는 불명.

3.3. 사천왕

정파에 속하지 않은 사파 출신 고수는 이 사천왕에 부여된다.

4. 그 외 열두존자급 고수

「강호는 넓다」라…. 과연…!
'신동'으로 불리며 약관의 나이에 이미 정파 오무제의 한 명으로 등극한 여걸이 있는가 하면…,
하늘이 내려준 무골 천잔왕 구휘….
…거기다 이전까진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젊은 고수가 불쑥 등장해 천하인들의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외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기인·괴협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존재하는 곳….
그것이 바로 이 '강호'라는 곳이다!
현재양

열두존자에 속하지는 않지만, 그들과 동등하거나 윗급의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인물들이다.

4.1. 용비불패 ~ 대마교전 이전

4.2. 대마교전 이후[15]

4.3. 전대 고수

5. 기타



[1] 다만 용비는 열두존자급의 무공을 가지고는 있어도 열두존자에 속한적은 없다, 그러나 대마교전으로 인해 정파, 사파의 구분없이 연합이 결성됬고 용비 역시 참전해 명성을 떨쳐 현재까지 무림의 전설 중 하나로 전해진다.[2] 자세히보면 일각의 모습도 보인다.[3] 용비 같은 예외도 있다. 애초 군부 출신의 기마 장수라 장거리를 말로 이동하기 때문에 경신술 자체를 모른다. 다만, 당연한 얘기지만, 강자인만큼 일반적인 움직임은 초고수급.[4] 팔공진인 양소는 가우복을 제자로 두었으니 대마교전에서 생존한 것으로 보이지만 고수 본편 시점에서는 생사 확인이 되지 않았다. 파황신군 현재양 역시 대마교전에서 살아남아 진가령에게 현천진공을 전수해준것까지는 추측 가능하나, 고수 시기까지 살아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5] 웹툰 '고수'에서 환사가 말하길 '신선림의 삼거두'라고 한것을 보면 열두존자중에 고수 시기에 살아있는 인물은 작중 등장한 구휘, 홍예몽 뿐일 확률이 높다. 용비는 열두존자급 고수이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열두존자는 아니니.[6] 월영은 사패천을 눈여겨보고 내내 쫓아다녔고, 사패천은 귀찮아하면서 그녀를 따돌려 왔다.[7] 본명이 용비불패M에서 밝혀졌다.[8] 용비불패 시기 기준으로 소림, 개방, 천웅방, 적혈단, 승유문[9] 음공은 대부분 실전돼서 음공 사용자는 현재 옥수연밖에 없다고 한다.[10] 구휘가 날린 칠보흑풍권 초식을 간단히 소멸시키기도 했다.[11]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조직으로 묵장로조차 홍예몽이 알려주기 전까지 몰랐고 홍예몽도 어느 열두존자를 조사하다가 겨우 알게 된 정보다.[12] 용비가 가우복을 보고 양소의 제자 아니냐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대마교전 이후 들인 제자일 가능성이 높다.[13] 용비불패에서 잔월대마가 구휘에게 죽었기 때문에 대마교전때는 7명이 되었다.[14] 사실 기마족의 왕은 선우나 칸으로 불리는데, 여기에는 왕야라고 칭해진다.[15] 고수의 배경이라 구무림맹과 마교도들이 사망 또는 은거 해버렸기 때문에 실질적인 열두존자급 무인들은 모두 파천문 관계자들 뿐이다.[16] 서적판에서는 '백운조사'라 불렸으나, 네이버 웹툰판에서 '백운대사'로 단어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