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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2:41:21

연애/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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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중요성3. 원리 이해4. 데이트 준비5. 선물6. 대화
6.1. 기분 나쁜 솔직함
7. 돌발 상황 대처8. 표정9. 화난 상대와 소통하는 법
9.1. 혼자 오해하는 상대9.2. 자기 자신이 싸움을 자주 일으킨다면9.3. 본인이 애정결핍
10. 문제/하소연에 직면했을 때11.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
11.1. 잔다고 해 놓고 딴짓하는 상대11.2. 밤중이나 새벽에 연락하는 경우
12. 관련 문서

1. 개요

연애의 과정을 서술한 문서.

2. 중요성

우선적으로 이하 내용은 거의 케바케이므로 내 애인 성격에 이건 아니다 등의 내용은 걸러들어주길 바란다.

글로 배워서 알든 눈치껏 자연스럽게 알든 간에, 갈등을 유발할 만한 상황을 미리 알고 상대를 화나지 않게 만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불문율에서 문제가 생겨서 상대를 기분나쁘게 만든다면 언제든지 차이기 쉽다.

의사소통하는 상대와의 데이트라면 이런 건 미리 하나하나 알아 둘 필요가 없다. 기분이 나쁘면 미리미리 이야기를 할 테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연애 상대는 드물다. 별 표현을 하지 않고 혼자서 분노하는 경우 문제가 된다. 이런 갈등이 쌓이면 나중엔 헤어지게 된다.

미리 미리 알아둬서 미리 갈등을 방지하자. 이런 식으로 상대를 피곤하게 만들면 쫓아다니던 상대도 포기하고 만다. 왜 잘 나가는 사람들도 순탄치 않은 연애와 결혼 생활을 하는지 곰곰히 생각하자.

남녀가 서로 만나 연애를 하는 경우 갈등은 피하기 어려운 요소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한 지붕 아래 평생을 같이하는 가족과도 갈등이 생기지 않는가? 하물며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남의 생각과 기분을 100%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지만 갈등을 마주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남녀 양측 모두에게 좋은 배움이고 가르침이다. 만약 당신이 만났던 사람과 멀어지게 된 상황에서 자신이 다시 연애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만 존재한다면, 그동안 느끼고 배웠던 경험들을 통해 다른 좋은 사람에게 더 잘 해주도록 노력하는 것은 누구나 당연한거다. 이 문서 자체도 그러한 의도에서 작성된 것이다.

3. 원리 이해

남자의 특성과 여자의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긴 하지만 절대적이지는 않다. 따라서 남녀의 차이라기보다는 성격 유형별 특징을 잘 이해하고 갈등을 어떻게 해소해야 할지 전략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바꿔 말하자면 정()에 호소하는 등 일시적인 회피는 미봉책일 뿐이고 갈등 해소에 근본적인 도움은 되지 않는다. 설령 그 상황은 어떻게 모면하더라도 상대방은 필시 마음에 쌓아놓고 있다. 당장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 결코 잊지 않으며, 나중에 이것이 쌓이고 쌓이다 한계에 오면 폭발하게 된다. 이렇게 꼬여버린 연인 관계는 복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성별에 상관없이, 회피형 성격은 문제 해결을 까다롭게 한다. 어느 한 쪽이 적극적이고 갈등을 대화로 풀어야 하는 성격이라면 반대쪽은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둘 다 대화로 풀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면 연애에 이르기 전에 부딪힘이 잦아 견원지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둘 다 회피형이라 하더라도 발현되는 건 좀 더 심한 쪽이다. 괜히 회피형이 멀쩡한 사람도 집착남/녀로 만드는 게 아니다. 이런 회피형 성격의 연인을 둔 사람이면 갈등을 대화로 해소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반대로 상대방이 뭐든지 대화로 끝판을 봐야 하는 성격이면 힘들어도 대화에 어울려주는게 낫다. 지친다고 대화를 회피했다가는 상술했듯이 상대방의 집착도가 훨씬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대화로 갈등을 푸는게 익숙하지 않고 거부감이 있다면 둘 다 냉정을 되찾았을때 갈등 해소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게 낫지, 갈등을 놔 두고 해소 방법에 관해 토론을 시작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단, 대화를 하려고 마음먹은 이상 흥분은 금물이다. 상대방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다면 어떻게든 냉정을 되찾게 하고 대화를 시작하자.

많은 사람들이 옳고 그름보다는 인간 관계적으로 사건을 해석하려는 것을 명심하자. 정말 유치하고 들어줄 필요가 없어 보이는 연인의 부탁이더라도 꼭 거절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 들어주는 게 나은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부탁의 내용보다도 그런 부탁이라도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걸 잊어버리면 자기도 모르게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갈등이 일어났을 때도 상대가 억지를 부리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그 뒤에는 자기를 인정해주길 바라는 욕구가 숨어 있으니 속내를 잘 읽어야 한다. 물론 무조건 상대의 의견/억지를 받아들이면 연인 관계는 파탄에 이르기 쉬우므로 아래의 개별 사례들을 잘 읽고 판단하자.

4. 데이트 준비

전체적으로 일정을 짤 때에는 일정이 꼬일 것을 대비해서 다른 대안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점심에 갈 맛집을 찾을 때 음식점을 하나만 조사해 가지 않고 두 개 이상 조사해 가는 것 등이 해당된다. 휴무일이나 영업 시간을 체크하는 것도 일정이 틀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필요하다.

맛집은 아무데나 가는 것보다는 미리 찾아놓는 것이 좋다. 특히 연인이 "근처 맛집을 알아봐달라"고 미리 부탁한 상황이라면 꼭 그래야 한다.

식사 장소는 웬만하면 예약을 하자.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20~30분씩 기다리는 것보다는 예약하는 것이 본인에게나 상대에게나 마음이 편하다.

크리스마스 같은 기념일에는 가급적 예약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게 좋다. 이때에는 특히나 다른 커플들도 많이 다니기 때문이다. 이런 날에는 웨이팅 마감 시간이 빠른 경우가 많으므로 일찍 예약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대방이 낸다는 가정 하가 아니라 본인이 낸다는 가정 하에 써야 되는 데이트 비용에 대해서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5. 선물

6. 대화

대화에서도 상대에게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다.

6.1. 기분 나쁜 솔직함

솔직한 생각을 말하는데 그 의견이 상대에게 기분나쁠 경우, 단순히 의견이 다르다는 것을 넘어서 실연을 당하는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때로는 기분 나쁜 소리처럼 들리더라도 솔직함을 전달하는 것도 필요하다. 즉, 상황에 따라 적절히 표현하고 대처하는 것이 맞다.

7. 돌발 상황 대처

8. 표정

9. 화난 상대와 소통하는 법

9.1. 혼자 오해하는 상대

상대가 그럴싸한 이유도 없이 혼자 오해해서 폭발하는 성격이라면, 그 상대가 "공감능력 떨어지고 싸움질하기 좋아한다"는 소리를 듣기 딱 좋다. 특히 아무런 사연도 심증도 없이 그냥 오해하는 경우가 심각하다. 오해가 자주 일어나면 싸우자는 표현으로밖에 안 보이므로 불편할 수 있다. 일단 어느 정도 이해해주면서 사그라뜨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영 아니라면 헤어지는 방법도 있다. 물론 이별은 정 안될 때에 최후의 수단으로 써야한다.

9.2. 자기 자신이 싸움을 자주 일으킨다면

자기 자신이 혼자 오해하고 혼자 삐치고 헤어지자고 말하는 성격이라면 연애를 망치기 딱 좋다. 상대와 대화를 해서 "난 이런 저런 점이 기분 나쁘다"라고 말한 다음에 들어주지 않으면 화를 내더라도 전혀 늦지 않으니 상대에게 모질고 험한 소리를 하거나 엿먹이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만 생각해 보고 결정하자. 단 한 번 무례한 행동을 해도 관계에는 금이 심하게 가며, 상대는 영영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만큼 말과 행동에 항상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다.

9.3. 본인이 애정결핍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만날 때 이런 성향을 이해해 주고 거기 맞춰줄 수 있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만나는 게 좋다. 비슷한 부류의 사람을 만나서 서로를 보듬어 줄 수도 있다. 계속 서로 사랑하냐고 물어 보고, 사랑한다고 대답해 주고, 불안하지 않게 자주 보고, 지속적으로 서로 관심을 나누는 것이다. 애정결핍 아닌 사람들이 남녀를 보면 둘 다 연애하기 피곤한 스타일이더라도, 이런 사람들끼리 만나면 죽이 맞아서 환상적인 연애가 될 수 있으며, 그런 사람과 결혼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애정결핍과 그로 인한 불행도 해소될 수 있다. 아무리 외모가 뛰어나고 스펙이 좋고 착하다 해도 자신의 애정결핍 성향에 맞춰줄 수 없는 사람과는 사귀지 않는 게 좋다. 감정 표현에 무덤덤한 남자 친구,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는 여자친구를 만난다면 자기 자신이 괴로울 것이다. 아니면 상대가 너무 피곤하거나 지쳐 버려서 못 견딜 것이다.

10. 문제/하소연에 직면했을 때

예를 들어 여성이 자신에게 닥친 불행을 애인에게 하소연한다고 하자. 남녀 모두 상대방과의 사랑을 원한다는 점은 차이가 없다. 다만, 남녀간의 표현방법 차이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 있다.
반대로, 커플에 따라서는 남성이 공감적이고 여성이 분석적인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위 예시와 반대로 하면 된다.

11.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


보통 남성이 이러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성별 등을 초월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애란 건 참 힘들다.

11.1. 잔다고 해 놓고 딴짓하는 상대

상대가 잔다고 해놓고 SNS, 유튜브 시청, 게임 등 다른 일을 하는 것은 '애인을 속이고, 혼자 재밌게 놀아야지'라는 마음이 아니다.[6] 그저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뿐이다. 그리고 잔다고 했든, 뭐라고 했든 사적인 시간을 존중하는 마인드는 연애에 있어 꼭 필요하다. 연인이 서로에게 위로가 못 된다는 사실이 슬프긴 하나, 그럴 때는 그냥 내버려두면 된다.[7] 연인에게서 오는 즐거움이나 행복도 좋지만, 모든 즐거움과 행복이 꼭 연인에게서만 오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여도 최소한의 자신만의 시간은 필요한 법이며, 모든 질문에 매번 거짓없이 답하기도 어려운 법이다.

11.2. 밤중이나 새벽에 연락하는 경우

상대가 주로 잠자리에 드는 시간 혹은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주로 밤 11시~새벽 5시) 사이에 연락하고 위로/조언/달래기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시간대가 애인에게도 자유로운 시간대라 연락해도 괜찮다고 허락하는 경우라면 괜찮지만, 그럴 확률은 거의 없으므로 대개의 경우 피곤하고 바쁜 상대방을 고통스럽게 한다. 상대가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자신이 너무 바쁘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거나,[8] 상대가 너무 배려가 없기 때문, 또는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 때 여러 가지 해결책을 시도할 수 있다.

12. 관련 문서



[1] 예시:오늘 날씨가 좋네요...[2] 근데 진짜로 모르고 있어서 가르쳐줬는데 이같이 반응하면 오히려 가르쳐준 쪽도 '성의를 무시당했다.' 고 생각할 수 있으니 유의할 것.[3] 쉽게 말하면, 에너지 충전 방식의 차이다. 어떤 사람이든 시간과 장소에 따라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있다. 절대로 상대가 싫어져서 혼자 있고 싶은 게 아니다.[4] 정용화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을 당시 이와 같은 실수를 했다. 무려 한 달씩이나 서현과의 연락을 끊었다. 정용화는 너무 잘해주기만 한 것에 대해 분위기 전환을 의도한 일이었지만, 초반에 걱정하던 서현은 뒤로 갈수록 당연히 화가 났고 정용화는 제 꾀에 제가 넘어가고 말았다. 그런데 얘들은 진짜 사귀는 것도 아니잖아.[5]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by 존 그레이[6] 만약 그 단계까지 왔다는 건 연애에 있어 큰 위험신호이다.[7] 대신 상대방 기만만큼은 절대 하지 말자.[8] 예를 들어 자신이 전문대학원 학생인데 애인이 일반 대학생이면 전문대학원이 얼마나 바쁜지 정확히 감을 잡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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