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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화한 예시[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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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騎乘位 / riding, cowgirl position, woman on top성관계시 남성이 아래에 눕고 여성이 남성 위로 올라타고 하는 체위이다. 여성이 말을 타는 것과 비슷해서 붙은 이름이다.
일본어로는 騎乗位(きじょうい)라 한다. 순우리말로는 '감투거리'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여상위라고 한다. 남자를 등진 자세는 reverse cowgirl position이라고 하며, 역상위 자체는 riding이라고 해서 북미에서 자주 쓴다. 여성들 입장에서는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체위로 유명하다.
2. 선호도
미국에서는 정상위와 함께 여자들에게 제일 인기가 많은 체위인데 이유는 대부분의 체위하고는 달리 여자가 자신이 원하는 스피드로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어 오르가슴을 느끼기가 비교적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기에다가 남성의 음경이 다른 체위에 비해 질 안으로 깊숙히 들어오며 자궁구를 크게 자극하기 때문에 쾌감이 더 크다고 한다. 정상위를 시도하면 여자가 밑에서 깔리기 마련인데, 몸이 깔리는 상황을 싫어하는 여자들은 기승위로 할 가능성이 높다.이때 남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은 손으로 여자의 가슴과 허리를 끊임없이 애무하면서 흥분한 표정으로 여자의 눈을 흐트러지도록 쳐다보는 것이다. 또한, 여자의 움직임을 돕기 위해 서로 손을 잡기도 한다. 밑에 있는 남자가 흥분하여 여자의 엉덩이를 잡고서 같이 허리를 흔드는 때도 있는데, 함부로 이런 행동을 하면 여자의 섹스 리듬과 분위기가 깨질 수 있다. 다만 서로 익숙하고 궁합이 잘 맞다면 양쪽이 움직일 때 더 큰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모든 게 다 그렇지만 이것도 개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을 수 있다. 선천적으로 여성의 질이 얕거나 남성의 물건이 큰 경우 기승위를 취하면 아플 수도 있다. 익숙지 못한 자세에서 오는 어색함으로 착각하고 계속 하는 때도 있겠지만 그건 그냥 아픈 거다. 내장에도 좋지 않다.
3. 방법
여성의 피스톤 운동은 몸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법과 몸을 앞뒤로 반복해서 운동하는 방법이 있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법은 남성에게 더욱 쾌감이 있다고는 하나 여성이 빨리 지친다.[2] 게다가, 이 체위를 마른 여성이 하면 질을 감싸는 치골이 남자의 음경 주변 살을 인정사정없이 찍어대거나 비비기 때문에 10분 정도만 그렇게 해도 멍든 것처럼 몸이 욱신거린다고 한다.몸을 앞뒤로 움직이는 방법은 여성의 음핵을 자극하고 성감대가 가장 많이 분포된 질 입구쪽을 많이 자극하면서도 체력적인 부담이 적기에 여성은 매우 좋아하지만 남성은 상대적으로 쾌감은 적다고 한다.[3] 성감대가 가장 많은 귀두 부분은 상대적으로 움직이지 않아서 자극이 덜 가기 때문이다. 남자의 피스톤 운동은 뒤로 하냐 앞으로 하냐 정도가 있다. 기본적으로 다리를 구부리고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기를 위아래로 움직일 방법이 전혀 없다. 마주보고 하는 경우(남자는 누워 있는 상태고 여자는 올라타 있는 상태) 여자는 좀 일어나되 다리를 좀 구부리고 피스톤 운동을 한다. 반대의 경우, 여자가 어느 자세로 있든 남자가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여성에 따라 남성도 앞뒤로 반복 운동 시에 더 짜릿한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단순한 피스톤 운동에 비해 여성의 성기 구석구석을 훑으면서 조이는 테크닉이기 때문이다. 특히, 잠자리 스킬을 갖춘 경험 많은 여성이 기승위로 리드해서 절정까지 가면 정말 황홀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남성 측 시야에서는 밑에서 올려다보는 각도상 여성의 흔들리는 가슴과 유연한 허리돌림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여성이 스쿼트자세와 같이 쪼그려서 왕복 운동을 하면 서로의 생식기가 결합되어 움직이는 모양까지 적나라하게 보이므로 시각적인 자극이 무척 짜릿하다.
좌위와 마찬가지로 남녀가 서로 마주보고 하는 경우가 있다면 반대로 여성이 뒤로 돌아 결합하는(Reverse Cowgirl) 체위의 변형이 있다. 이는 여성이 올라타는건 똑같지만 여성의 전면 방향이 남성의 발끝 쪽을 향하는 자세이다. 남성의 얼굴을 향하고 하는 자세는 서로 간의 얼굴을 볼 수 있고 혹은 키스로 이어지거나 남성이 상대의 가슴을 애무할 수 있다는 점이 있지만. 서로 간의 흐트러진 얼굴을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둘 중 하나가 부끄럼이 많다면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 반면 발끝을 향하는 자세는 서로 간의 얼굴 표정을 숨길 수 있고, 남성 입장에선 여성의 엉덩이에서 등허리로 가는 라인이 보이는 자세이기도 하지만 여성 쪽은 엉덩이를 그대로 남성에게 보여주는 꼴이 되어 의도치 않게 엉덩이가 벌어져 항문이 남성에게 보이기 때문에 전자보다 더 부끄러워질 수 있다.
여성이 성적으로 흥분한 표정을 감출 수가 없고, 적극적으로 엉덩이를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남성들의 성적 판타지가 충족되기도 쉽다.
동시에 여자가 고개를 앞으로 숙이며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남성의 유두를 애무하는 고급 변형 자세도 존재한다.[4]
3.1. 변형: 아마존 체위
극단적인 여성상위로 아마존 체위가 있다. penis plough pose라고도 한다. 정상위와 정확히 정반대 체위로 남자가 아래, 여자가 위로 바뀐 모양이다. 구체적인 방법은, 남자가 다리를 벌리면서 상체 쪽으로 다리를 당긴다. 이 상태에서 여성이 남성기를 붙잡아서 엉덩이 위로 음경이 세워지도록[5] 각도를 맞춰준다. 이후 여성은 남성의 젖혀진 허벅지-엉덩이 위로 앉는다고 생각하면서 붙잡고있는 남성기를 자신의 질 속으로 삽입하면 된다. 일반적인 기승위와 같이 얼굴을 마주보는 자세와 여성이 뒤돌아서 앉는 자세 모두 가능하다.일단 음경이 숙여지면서도 남녀 생식기간의 적당한 결합 깊이도 서로 나와야 하기 때문에 남성의 성기가 일정 이상의 사이즈는 되어야 하고, 여성은 정상위의 남성처럼 왕복운동을 직접 해야하기 때문에 일반 체위보다 더 피로감을 주지만, 질 안쪽을 남성기가 긁듯 마찰력이 강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므로 높은 쾌감을 줄 수 있다는 경험담이 많다. 펨돔 플레이의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4. 역사 속의 기승위
여성이 남성을 깔고 앉는다는 점 때문에, 후배위처럼 일부 문화권에서는 금기시된 경향이 있다. 김유신이 전생에 고구려 점쟁이였는데 "왕비가 왕 위에 올라타서 나라가 어지럽다."라고 말했다가 영양왕에게 끔살당했다는 전설도 있을 정도. 선덕여왕도 이 때문에 자주 까였다고 한다.일본 창세신화에선 이자나미가 이자나기보다 먼저 말했기 때문에 자식이 기형아가 태어났다고 되어 있는데, 일설에는 역상위를 취했기 때문이었다고도 한다. 유대 전설에서는 릴리스도 역상위를 요구하다 에덴에서 쫓겨났다고 한다.
에도시대 일본 요시와라에서 일하던 유녀들이 밤일을 할 때 기본 자세였다고 한다.
고대 로마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안드로마케와 헥토르의 기승위 여부로 인한 이상한 논쟁이 있었다.오비디우스는 《사랑의 기교》에서 안드로마케는 키가 컸기 때문에 이 때문에 부부 관계를 맺을 때, 말에 타듯 남편의 몸에 오르지는 못했다며, 부정했다.영문 출처한글 출처 오비디우스는 안드로마케 같이 키가 큰 여자는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적었다. 마르티알리스는 오비디우스와는 반대로 헥토르를 아예 말에 비유했을 정도로 안드로마케가 헥토르의 위에 올라탔다는 시를 적었다. 이 때문에 서구권에서는 기승위를 '안드로마케 체위' 라고 부르기도 한다.
5. 대중매체 속의 기승위
여자가 능동적인 체위이기 때문에 에로게, 에로 동인지, 상업지, 하렘물 등 성인물에서는 주로 여왕님 속성이나, 연상, 누나, 누님, 여간부, 여전사, 보이시, 갸루, 빗치, 서큐버스 등 적극적이거나 성적으로 능동적인 여성들이 많이 하는 체위로 나온다. 혹은 여자가 남자를 강간할 때나 많이 나온다. 최근에는 얀데레 속성을 가진 여성들이 이 체위를 애용한다고 한다. 주로 해당 속성의 히로인들이 주인공을 쥐어짤때, 이 체위로 쥐어짜는 경우가 많다.국내 성인영화나 에로 영화에서는 여자 배우들이 카메라 각도를 옆으로 하거나 남자배우가 상체를 들어 좌위에 가깝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여자 배우가 신체를 누워있는 남자 쪽으로 많이 숙이기도 한다.
6. 기타
성경험이 많은 여자일수록 능숙한 체위다.음경이 꺾이기 때문에 사고가 날 위험이 있는 자세이기도 한데, 격렬하게 하다간 남성의 생식기가 말 그대로 부러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사고시 곧바로 병원으로 가지 않으면 발기부전이 될 수 있다. 스킬이 충분하지 못한 여성이 어설프게 하다간 정말 큰일이 날 수도 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뚝 소리가 나면서 남자가 기절할 수 있다.
애널 섹스할 때도 가능한 체위. 특히 애널의 경우에는 처음 삽입 시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받는 쪽이 올라타서 삽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쪼그려 앉거나 상체를 최대한 반대쪽으로 젖혀서 항문의 위치를 몸 아래쪽으로 맞춰야 하기 때문에 오래 즐길 체위는 아니다. 특히 이러한 자세를 취하면 저절로 허벅지와 엉덩이의 근육에 힘이 들어가서 오히려 항문이 강하게 수축되게 되므로 삽입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7. 관련 문서
[1] 위 사진속 장면은 지구전대 파이브맨의 한 장면이며, 호시카와 레미가 호시카와 후미야를 공격하는 장면이다.임신공격 아래 사진은 공룡전대 쥬레인저 코스프레이긴 하나 기승위를 가장 잘 표현한 자세다.[2] 자세를 어떻게 잡냐에 따라서 다르다. 다리를 거의 무릎을 꿇는 수준으로 한다면 어느 정도 지속이 가능하나 다리를 구부리고 하는 경우 쾌감이 더욱 좋으나 지치기 굉장히 쉽다.[3] 여성이 앞뒤로 과하게 움직이면 남성기가 여성 질구에서 꺾여서 조금 아플 수도 있다.[4] 여성이 키가 큰 경우 고개를 많이 좌우로 틀어야한다.[5] 남성 입장에서는 항문방향으로 최대한 숙여진 방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