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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로 | |
이름 | 여우로 |
성별 | 男 |
직위 | 천지해 십장생 달의 수장 |
나이 | 약 1900세 |
특이사항 | 해의 수장 여우노의 형 변덕이 심하고 의외로 유능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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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천지해 십장생 달의 수장. 나이는 약 1900세. 생일은 7월 16일. 남자치고 예쁘장한 외모를 가졌으며여우로라는 이름은 부친인 전 달의 수장 여울, 모친인 전 해의 수장 우나의 이름을 합친 것으로 보인다. 부모님이 1500년 전, 즉 여우로가 약 400살일 때 먹구름항쟁에 휘말려 사망해서 남은 가족은 동생 여우노뿐이다.
부친인 전 달의 수장 여울을 무척이나 빼닮았다.
달의 일족이라 그런지 낮에는 자고 밤에 활동한다. 밤하늘의 색에 따라 눈동자색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 낮에는 검은 눈, 저녁부턴 노을색을 띄며 밤이 되면 눈동자에 달이 담긴다.
낮에는 비실비실대지만 달이 뜨면 무척이나 강해진다. 달을 통해 문을 열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이는 달의 일족 수장밖에 하지 못하는 일이라고 한다.
전체적 색상은 하늘색이다. 길게 땋은 머리카락도 하늘색이며[2], 흰 옷 위에 푸른 겉옷과 남색 스카프 비슷한 것을 두른다. 전 달의 수장인 아버지와 똑같은 귀걸이를 하는데, 흰색 조각달 모양이다.
종종 시조를 읊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부 륜을 향한 애정시다.
첫번째 에피소드인 여우비에서부터 지금까지 쭉 륜을 향해 마음을 표현하는 중이다.
2. 작중 행적
2.1. 여우비
륜이 수습황룡으로서 첫 출근했을 때는 자던 중이라 소집에 불참(...)했지만 문훤 원로의 집에 불을 지른 푸른 털의 여우를 잡기 위해 잠복했을 때는
후에 륜이 푸른 여우를 구출하려 할 땐 동생인 해의 수장 여우노와 조용히 숨어있다가 도움을 준다.
그거야 륜은 야무져 보여도 은근히 허술하니까 우리 없인 완벽하게 뭘 못하잖아?
ㅡ 여우비 17화, 여우로
ㅡ 여우비 17화, 여우로
푸른 여우 사건이 해결된 뒤 소집 땐 여우노의 등에 업혀와 인원수를 채워줬다.
2.2. 학과 여우
여우로의 직접적인 출연은 없었으나 륜을 적대시하는 현하의 말에 여우노가 잠시 회상한 장면에 나온다. 우로우노 형제가 부모님을 일찍 여읜 걸 추측할 수 있는 에피소드다.
2.3. 눈이 내리는 소리
옛 소나무 마을에서 나는 곡소리의 원인을 밝혀달라는 청량 원로의 부탁에 륜은 천년전쟁으로 인해 현재는 폐허가 된 옛 소나무 마을을 찾는다. 그곳에서 오로라를 구경하던 중 륜은 그만 실수로 미끄러지고 마는데, 굴러떨어진 곳에서 우연히 달의 수장 여우로, 거북 수장 천혜향, 그리고 소나무 수장 백송을 만나게 된다.
알고보니 청량이 말한 곡소리란 그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였다. 폐허가 된 이후 아무도 찾지 않아 이곳에서 종종 연주를 하곤 한다는 모양이다. 청량이 그들의 연주를 곡소리라고 표현했다는 말에 여우로가 "제 해금소리 아닐까요? 곡소리라는 거"라고 하자 백송은 장난치신 걸 거라고 말한다.
과거 회상 장면에선 계속 졸고 있다.
그러다 결국 홍시에 얼굴을 박아버리고 만다. 옆에서 비웃는 건 하늘 토끼.
아침이 되어서는 여우노의 등에 업혀서 돌아간다.
2.4. 구름 위 달 그림자
달마을과 구름마을은 다음 대의 천지해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초대 달의 수장과 구름 수장이 약속한 사항으로, 지금까지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는 것. 마을의 화합을 중요시하는 달마을과 달리 구름마을은 십장생의 자리에 집착한다. 달구름축제라는 이름의 경합. 아버지 여울의 가르침으로 우로 역시 경합의 승패에는 크게 관심갖지 않는다.
이기기 위해 고심해서 선수를 고르는 구름 수장 지곡. 그렇지만 달마을이 경합에서 우세한 가운데, 지곡은 아버지를 패배자라 칭하며 우로에게 지지 않겠다고 퍼붓고. 우로는 지곡에게 천지해의 자리를 주려고 열심히 한 아버지를 패배자라 칭한 시점부터 이미 패배자라며 웃는 얼굴로 독한 말을 한다.
한편, 계속해서 달마을에게 점수를 내어준 구름마을은 우로를 해코지하기 위해 식신들을 보내고, 구름궁 정원에서 연회를 벌이던 륜이 우로를 데리러 왔다가 식신들의 습격에 함께 휘말린다.
앞서 천년전쟁에서 달의 일족이 큰 공을 세웠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로가 그 모습을 보여준다.
달의 일족은 달이 뜨면 엄청나게 강해진다는 륜. 그리고 그 날은 공교롭게도(?) 달이 뜬 날이었다.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호전적인 면을 보이며 우로는 식신들을 모두 처리하고, 습격사건은 그렇게 일단락 된다.
습격이 있던 다음 날, 베를 짜는 경합에서 달마을의 우승이 확정된다.
그 순간 구름마을의 베틀이 폭발하며 초대 옥황상제가 금지했던 장승주술이 시전되고 구름마을은 큰 혼란에 빠진다.
사슴수장 한울이 변신해 장승들을 막으며 시간을 끄는 사이 천지해는 주민들을 대피시킨다.
마을 전체에 거대한 결계가 쳐저 주민들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장승주술은 다음단계로 변화한다.
장승주술을 격파할 계획을 세우는 륜.
어두워진 하늘에 달을 떠오르게 해 아묘에게 힘을 실어주는 우로. 아묘를 시작으로 마유가 첫번째 장승을, 우노와 하늘 그리고 백송이 두번째 장승을, 현오와 현하, 륜이 마지막 장승을 격파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장승주술을 시전한 구름마을의 마지막 원로가 모습을 드러내고, 륜을 주술 안에 가둬버린다.
장승주술이 구름마을을 혼란에 빠뜨린 동안, 구름마을로 긴 출장을 떠났던 오방신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낸다.
오방신이 구름마을에 잠입한 이유는 반역세력을 잡아내기 위함으로, 원로들은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주민들을 인질삼아 권력을 요구할 셈이었다.
륜과 함께 주술에 갇혀있던 시화가 본모습을 드러내며 원로에게 압박을 가하고, 원로는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붙잡힌다.
구름마을 원로들이 모두 잡히며 달구름축제는 좋게 마무리되며, 구름수장 지곡과도 좋은 사이가 된다.
2.5. 달맞이꽃
마유가 월견초를 캐러 가기로 한 날 동행했다.
륜이 마유를 포섭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황도에게 의중을 물어봤다.
2.6. 월하미인
십장생 돌의 수장 석류가 소집에 처음 나오자마자 륜에게 독설을 퍼붓는다.
천지해를 다 모으기 위해 석류에게 맞춰주려는 륜. 그리고 우로는 륜을 걱정하며 장서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혼돈의 시절 주인이 봉인되어 주인화 된 달산. 그 달산의 여우마을로 물건을 전해주기 위해 일행들과 함께 나서지만 석류가 도중에 다른 길로 이끄는 바람에 달산의 낯선 동굴로 들어서게 된다.
앞서가던 륜은 봉인이 풀린 주인에게 당하고, 시화의 능력으로 주인을 부수지만 또 하나의 주인이 등장, 천지해는 모두 흩어져 버린다.
다행히도 다시 만난 천지해는 봉인이 풀린 주인을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시화의 말에 주인을 격파하기로 하고, 부상을 치료하지 않은 시화 대신 륜이 제 1방어선이 되어 움직인다.
우로가 구름마을에서 보여줬던 강해진 모습이 다시 나오는 에피소드.
륜과 동료들의 협력으로 주인은 마침내 부서지고, 천지해는 여우마을에 물건을 무사히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시화의 부상을 눈치챈 홍로는 혼자 산을 내려가던 시화와 다시 만나고, 시화는 혼돈의 시절 봉인된 주인이 저절로 봉인에서 풀려날 리 없다며 무언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낀다.
2.7. 모래시계
우노의 소개로 닭의 수장 시계를 만나게 되는 륜. 두번째 만남에서 시계가 먹구름항쟁 당시 크게 다쳐 기억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며, 매일매일 기억을 잃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우로와 우노의 부모님인 여울과 우나도 그 사건으로 사망했었다는 사실을 안 륜은 구름수장 지곡을 찾아가 먹구름항쟁에 관해 물어본다.
륜이 부모님을 잃었을 때의 어린 우로를 떠올리는 회상씬으로 몇 번 나왔으며 151화에서는 륜이 장서관에서 자료를 찾을 때 도와주는 모습이 나온다.
2.8. 꽃이 지는 시간
165화에서 륜이 단사가 제안을 수락하고 난 이후, 마유의 약방에서 등장.걱정이 많아 보이는 륜을 위해서라면, 뭐든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걱정이 많아 보이니까. 언제든 도와주려구. 일이든, 고민이든, 륜을 위해서라면 뭐든."
"그렇게 쉽게 이야기하면 안될 텐데? 어려운 부탁 할지도 모르거든."
"괜찮아. 내가 도와줄 테니까."[3]
"그렇게 쉽게 이야기하면 안될 텐데? 어려운 부탁 할지도 모르거든."
"괜찮아. 내가 도와줄 테니까."[3]
2.9. 백일몽
중간계로의 문을 연다.2.10. 오색항연
여우축제에 가기 싫다는 것을 륜과 여우노가 설득한다. 가기 싫은 이유는 중간계로 갔을때, 륜에게 도움이 되지 못해서. 륜이 같이 가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자, 벌떡 일어나서 가겠다고 한다.2.11. 꽃나비연
아직 현 상제를 한번도 못봤다는 륜에게 같이 상제를 만나러가자고 한다, 하지만 낮이라서 그런지 가다가 졸려서 쓰러지고 결국 륜은 호[4]와 함께 상제를 만나러가게된다.
3. 여담
평소에는 약간 맹한 구석이 있는 캐릭터.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낮에는 자는데 아무곳에서나 널부러져 잔다고 한다.달이 뜨면 강해지는데 이때는 호전적인 면이 돋보인다.낯간지러운 말도 제법 할 줄 안다.(...)
출연하는 횟수는 꽤 많은 편이며, 인지도가 굉장히 높다. 캐릭터 투표에서 대부분이 순위권.
륜과 플래그가 많다.
그러나 최근 회차로 갈수록 후일 륜이랑 부딪힐 것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많아진다.
작품 초반에는 대놓고 여우로X륜 떡밥이 던져졌다. 밤에 같이 잠복해 주면서 "륜은 뭐든 참 열심히 하네"라고 칭찬을 하거나, 비를 맞아 젖은 륜을 보면서, "그냥, 이뻐서."
구름 위 달 그림자 33화:
이 달밤에 빛나는건 나 혼자인줄로만 알았더니,
홀로 빛을 발하는 그대는 별님이신가?
이 따스하고도 푸른 밤,
나와 함께 뒷뜰을 거닐어 주실는지
홀로 빛을 발하는 그대는 별님이신가?
이 따스하고도 푸른 밤,
나와 함께 뒷뜰을 거닐어 주실는지
꽃이 지는 시간 12화에 갑자기 던져진 우로륜 대사와 과거회상.
계절은 봄이 되어 이 세상 곳곳이 아름답게 피어나건만 가장 아름다운 꽃은 아직 겨울이신지
이 옅은 달빛이라도 비춰드리면 그대 내게 웃어주려나?
라는 시를 읊조린 후, 이 옅은 달빛이라도 비춰드리면 그대 내게 웃어주려나?
걱정이 많아 보이니까, 언제든 도와주려구. 일이든, 고민이든, 륜을 위해서라면 뭐든.
그 후에 과거 회상과 현재의 대사가 이어진다. 폭주하는 여우로를 정신 차리게 한 뒤, "괜찮아, 내가 도와줄 테니까"라는 륜의 대사를 여우로가 그대로 해준다. 오색항연 3화에서는 가기 싫다며 때쓰다가 륜이 연회복으로 갈아입고 축제에 가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자, 일어나서 이런 말을 한다.
지금은 어찌 됐던, 륜이 나에게 반해버릴 정도로 큰 도움을 줄 거니까.
덕분에 2차 창작에서는 여우로와 륜이 자주 엮인다.2016년 1월에 진행된 신년 캐릭터 투표에서는 3위(113표)를 차지, 이번에도 3위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입지를 굳혔다.
4. 비판
하지만 저런 인기와는 별개로 비판의 의견이 종종 있다. 어느 순간부터 하는 행동이 륜이 자신에겐 중요한 일 안시켜준다고 항상 뽀루퉁하거나 륜 때문에 같은 천지해인 천혜향을 견제하는 등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륜 이외엔 아무도 안중에 없다는 태도를 보이는 등 진심으로 천계를 위하는 륜과는 반대이기 때문에 불쾌하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륜을 탈출시키겠다는 명목이긴 하나 100년간 잠들면서 다른 천지해들은 륜이 돌아올 때까지 어떻게든 천계를 유지하려고 사건사고를 해결하며 분골쇄신 하는 반면, 여우로는 혼자 무책임하게 100년간 잠들면서 천계 주민들에게 공포를 불러오는 결과를 일으켰기 때문에 역시 공사구분 못하고 륜빼곤 아무것도 안중에 없단 모습을 자주 보이기 때문에 이기적인 짝사랑 같고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며 무책임하다는 비판하는 의견이 많다.이러한 면모 때문에 륜 역시 여우로를 친구로서는 아껴도 동료로서는 매우 신뢰하진 않는 듯 하며, 정인으로서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여우로 쪽에서 륜에게 작업을 걸어도 륜이 철벽을 치며 여지도 주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1] 구름 위 달 그림자 10화에서 구름 수장에게 일침을 날리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2] 달빛을 받으면 빛난다[3] 구름 위 달그림자 에피소드에서 여우로가 어렸을때 달이 떠서 폭주한 적이 있었고 륜은 그때 휘말려서 부상을 입었다. 어떻게든 말린건지 여우로의 양쪽 손목을 잡고있는데 이때 "괜찮아. 내가 도와줄 테니까." 라고 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대사를 현재의 륜에게 한다.[4] 풍백이자 구름수장의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