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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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아 | 호야 | 아빠 | 엄마 | 담비 | |
금란 | 천수 | 연희 | 허찬 | 여도사 | |
설화 |
여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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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호랑이 들어와요》의 등장인물.2. 특징
외모만 놓고 본다면 차분하고 나긋나긋한 인상의 미녀다. 그러나...그럼 대신 볼을 | 털줍(...) |
나쁜 녀석들이 아니라 이상한 녀석들인 거 같슴다!!!!!
담비.
담비.
으으으으 소름이야 소름! 하란다고 진짜 하냐고!!
설화. 자신의 발을 핥아보라고 한 말에 도사가 기뻐하며 진짜로 핥자.
설화. 자신의 발을 핥아보라고 한 말에 도사가 기뻐하며 진짜로 핥자.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게 제일 문제야
백매.
백매.
그 실체는 요괴를 보면 사족을 못 쓰고 환장하는 괴짜
책과 같은 기록을 동하여 인간이 요괴에 대하여 알아가고 그와 반대로 요괴도 인간에 대해 알아가며 그 끝에는 서로에 대한 두려움과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음으로서 공존을 이루는 발판을 만드는 것이 그녀의 목표. 다만 말로만 들으면 숭고하기 짝이 없지만 정작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들은 그렇지 않은 것이 문제일 뿐이다.
당장 도사가 작중에서 탐을 내거나 호기심을 드러낸 것들만 모아봐도 이렇다.
- 랑아와 호야의 정수리 냄새[]이건 실제로 해냈다. 랑아를 안아들었을 때 은근슬쩍 맡았는데, 말린 보리싹 냄새가 난다하며, 후일담에서 밝혀진 호야의 냄새는 시원한 여름바람 냄새라 한다.], 볼
- 담비의 털
이 외에도 지나가는 과거 회상 장면을 보면, 용에게 비늘을 내어달라 말하다 공격당하는 장면이 있다. 몇 번이고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백매의 대사를 고려하면, 과거부터 변태짓을 많이 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독자들도 드디어 최종 보스가 등장했다며 2부에서는 일상 에피소드가 끝나고 진지한 스토리로 진입하는 것으로 예측을 했다. 근데 까보니 최종 보스가 아니라 허당 + 4차원 + 변태라는 대환장 조합이었다는 사실에 독자들도 적잖이 당황했다.[3]
3. 작중 행적
1부 마지막에서 처음 등장한 여자 도사로, 숲에서 만난 주인공 부부에게서 무언가를 느끼고 은신술을 써 그들을 미행하자며 흑막 포스를 풍기나...2부 시작부터 이번에는 실수 없이 은신했다며 뭔가 허당끼가 있는 낌새를 보이더니 범신령인 랑아와 호야를 보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지며 정신이 팔렸다가 랑아의 재채기에 은신 부적이 찢기며 본격적으로 망가지기 시작한다.
백매가 여도사와 같이 다니는 걸 보고 실망한 허찬이 백매를 내버려두고 떠나며 재회의 분위기가 가라앉는 와중에 처음 본 랑아와 호야의 정수리 냄새를 맡아봐도 되냐고 한다.
은신술을 쓰다가 갑자기 나타난지라 호야가 자신을 귀신이라 생각하며 경계하자 귀신이 아닌 걸 증명하겠다며 손에서 피가 나는 걸 보여준 덕에 되려 기겁하게 만든다. 열심히 연습한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딱 좋은 도술들을 보여주어 호야의 경계는 풀리지만 본인이 귀신이 아니란 건 끝내 납득시키지 못하고 반쯤 귀신 도사 취급을 받는다.
과거 도사들의 만행에 대한 사죄가 진심임을 증명하고 자신의 집에 머무르고 싶다면 제 발을 핥으라고 하는 설화에게 조금이라도 기분나빠하기는 커녕 오히려 발정난 것마낭 침을 흘리면서까지 흥분하고는 핥으면 되는것인지를 묻는것도 아닌 정말 핥게 해주는거냐고 말하면서 달려든다. 이때 설화 본인이 기겁을 하며 하지 말라고 까지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고마움을 표하면서 발악을 하는 설화의 발을 강제로 핥는다. 심지어는 엄청나게 기뻐하면서 대대손손 전해지게 하겠다고까지 한다.
부사수 격인 백매를 포함한 모두에게 깍듯한 존댓말을 쓴다. 굉장히 아름답고 현명한 미인이지만, 신령들 같은 영적인 존재만 보면 지나치게 사족을 못 쓰는 모습으로 인해 이런 특징이 부각되지는 않는다. 웃는 상이라서 그런지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온건파 성향의 도사이다. 강경파 측이 득세하던 과거에는 "도사 = 이종족 탄압의 선봉장"으로 통했고 실제로 허찬이 인간에게 호의를 베풀고도 도사에게 쫓기다 동생과 생이별을 하고 설화는 인간들 사이에서 구미호의 간이 몸에 좋다는 소문이 퍼지자 도사들에게 쫓기고 동료들과도 헤어지는 등 1부에서 "도사"라는 집단은 대단히 부정적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현재는 온건파 도사들이 힘을 키워 강경파를 몰아내고, 지난날의 과오를 씻기 위해 힘쓰고 있다. 본인 또한 그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을 돌며 이종족 도감을 만드는 것을 일생의 업으로 여기고 있다.
부부 외의 인간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허찬과 친해지기 위해 설득하는 과정에서 허찬이 좋다고 발언한다. 이에 당황한 허찬이 다 큰 여자가 함부로 막 좋아한다고 하지말라며 도망가고[4] 백매는 착각할만 한 발언은 하지말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좋아하니 좋다고 하는 게 이상하냐며 반문하거나 착각할 만한 말이 아니라고 한다. 이러한 행동으로 독자들 사이에서 요물로 평가되고 있다.
'탐색' 에피소드에서는 아직도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고 도사를 의심하는 허찬과의 관계가 발전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허찬이 감기에 걸릴까봐 걱정이 되어 직접 병문안을 가는데 이때 서로 헤어스타일을 바꿔 도사가 머리를 묶고 허찬이 머리를 푸는데 이 모습이 매우 잘 어울린다. 문서 최상단 프로필의 사진이 이것으로, 해당 에피소드 4편에서 등장.
도깨비 허찬의 열을 잰답시고 이런 달달한 모습도 보인다. 그렇게 간호를 하면서 인간과 요괴의 화합을 바라는 자신의 진심을 허찬에게 담담히 털어놓는다.
이후 보고서를 운반하는 전서 까마귀가 매에게 잡혀가자 백매와 함께 까마귀를 찾아나선다. 그 와중에 호야와 랑아, 허찬과 마주하게 되고 같이 놀자는 아이들의 말에 넘어가 소꿉놀이를 하게 된다. 여기서 허찬과 부부 역할을 맡겠다며 허찬이 두근두근하게 만든다. 그러나 아이들이 둘을 남매 역할로 만들었고 자기들처럼 사이 좋게 지내라며 손을 맞잡게 하였다. 그러자 부끄러운지 얼굴이 새빨개지는 모습을 보인다.
별다른 뜻은 없다고 횡설수설하는 허찬의 반응에 대해 능글맞게 의중을 떠본 도사는 나중에 숨기고 있는 것을 알려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도사가 되기 위한 자격이 어렵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후 담비가 둘이 같이 있을 시간을 만들어주겠다며 랑아와 호야를 데리고 먼저 가버리고 느긋하게 집으로 돌아왔다가 백매에게 응징당한다. 까마귀를 찾아 날려보낸 백매에게 헤드락이 걸린 채로 칭찬을 하는데 말풍선 바깥 대사이지만 '장하다 우리 백매'라는 반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설화를 찾으러 온 태원이 등장하는데, 그가 가지고 있는 노잣돈은 도사가 챙겨준 것이라는 독백과 함께 짧은 컷으로 등장했다.
본편 완결 후 외전에서 허찬과 함께 다시 등장한다. 도사시험을 준비하는 허찬의 과외를 자처하지만 그는 번번히 낙방하고 있는 그를 위로하다가도 한편으로는 이로 인해 초조해하는 그를 걱정하기도 한다. 어느날 다를것 없이 공부에 매진하는 그를 찾아가고, 그가 매번 낙방하여 자신에게 미안해하고 있음을 드러내자, 오히려 그로 인해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그를 위로한다. 그러던 중 그가 주저끝에 자신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자, 살짝 당황하다가 등불이 꺼지는데 그 순간 시종이 먹을것을 들고 들어오자, 허찬에게 이끌려 책장 뒤로 숨는다. 그리고 고백 후 난처해하는 허찬의 팔을 붙잡아 자신의 허리를 끌어안게 하는 등 고백을 받아들이며 그에게 집중이 잘 되게 하는 주문이 있다며 그의 볼에 입을 맞추고는 부끄러워하더니 허찬과 키스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3개월 후 도사시험 결과발표날 겉으로는 그를 걱정하지 않는 척 하지만 가다가 기둥에 부딪히는 등 초조해하는데, 허찬이 서재에서 찾는다는 말을 듣고 들고있던 두루마리도 떨어뜨린 채 서재를 향해 전력으로 뛰어가는데, 드디어 도사시험에 합격하여 도사의 옷을 입고 있는 허찬의 모습을 보고는 안심하며 그에게 달려가 안기며 그 둘의 달달한 서사는 막을 내린다.
외전 마지막 화에서는 도사 시험에 합격한 허찬과 함께 부부의 집을 찾는다, 엄마를 도우면서 요괴와 인간의 마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좋은 소식을 전해주며, 계속 이대로면 숨 돌릴 날이 올 테니 그때 날을 잡을 것 같다고. 다른 장면에서는 설화가 아들인 소월이를 데려와서는 도사에게 소월이의 '이쁜 짓'을 보여주는데 바로 심쿵하고 쓰러졌다(...).
4. 여담
- 묘사상으로는 온건파 도사들을 이끌던 가문의 딸로 보인다. 73화에서 같은 온건파 도사 중 한 명이 아가씨라며 존대를 하는 장면이 있다.
- 명색이 도사인데 도술을 쓰는 실력이 그렇게 뛰어나진 않은 것처럼 보인다. 본인의 말이나 백매의 말을 빌리면 실수를 하는 일이 많다던가, 실력이 나날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표현은 재능이 넘치거나 실전 경험이 두둑한 실력자가 쓰기엔 맞지 않기 때문. 물론 이 부분은 도사의 파트너인 백매가 도깨비임을 감안하면 그녀의 기준 하에서 평가를 한 부분일 수도 있다.[5] 다른 비중 있는 도사가 등장하지 않았고, 과거 회상에서 그나마 등장한 엑스트라들도 도술을 쓰는 장면은 나오지 않아서 절대적인 기준에서 뛰어난지도 알 수 없기도 하고.
첫 등장 시에는 붉은 도포를 입고 나왔다. 도사들의 공식 제복격 위치인지, 백매를 포함한 모든 도사들이 이 옷을 입고 등장했다. 이후, 허찬을 보러 가면서, 도사를 싫어하는 그에 대한 배려인지, 평상복만 입은 채 허찬의 집을 방문한 이후로는 도포 없이 다닌다. 이후 주인공 집을 떠날 때 다시 착용하였다.
- 눈을 뜨는 경우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실눈, 반쯤 감은 눈 캐릭터다. 여성 실눈 캐릭터는 거유인 경우가 많은데 이 법칙이 여도사에게도 적용되었다. 또한 기본적으로 장발이지만 포니테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 거유 몸매에 포니테일까지 곁들여지면 상당히 파괴력이 있는지 독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
초기 설정은 눈물점이 있고 단발을 한 얌전한 느낌의 인상이었다. 그러나 마을 실눈소녀와 이미지가 겹쳐서 현재의 모습으로 변경했다는 것이 작가의 설명이다.
- 명실상부 2부 최고의 신스틸러이자, 인기캐릭터, 순식간에 베댓을 장악했다. 본 문서에 유독 도사의 이미지 파일이 많은 것도 인기의 증표.
초단편 부록 만화이자 외전격인 현대편[7]에서는 호야가 다니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나온다. 귀여운 어린이들을 좋아하는 성격 덕에 직업 만족도가 140%. 현대에서도 허찬에게 관심을 받는 것으로 묘사된다. 여기서도 허찬과 연인으로 등장하고 허찬과의 데이트 장면을 호야에게 들키는 모습이 나온다.* 완결 QnA에 따르면 허찬과의 2세는 반요(?)일 예정.[8]
[] [2] 위의 사진이 그 장면이다. 허찬이 눈치를 줘서 차마 챙기진 못한 듯.[3] 다만 도사와는 별개로 세계관에 최종 보스가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복선은 존재했었다. 랑아의 어머니인 금란과 함께 재해를 막는 수호신의 존재와 고조선 단군신화의 환웅, 웅녀로 추정되는 존재가 나란히 묘사되는데 수호신들이 막는다는 재해의 존재나 요괴에 대한 반감을 지닌 인간들이 빌런으로 등장할 가능성은 있었으나, 다행히도 작품이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를 지으면서 맥거핀으로 남겨지게 되었다.[4] 허찬이 그런 발언은 좀 더 알아가야 가능한 말이라고 하자 좀 더 알아가도 되냐고 묻고 그럼에도 적개심을 드러내자 좀 더 알아갈 기회를 달라며 얼굴을 가까히 한 채 말하자 결국 도망가버렸다.얼레리 꼴레리[5] 작중에서 허찬의 첫 등장부터 시작해 도깨비는 도술로 사물을 만들거나 특별한 힘을 불어넣는 등 도술에서 굉장히 능통하다고 묘사된다.[6] 그나마 설화나 호야의 친엄마인 연희가 여도사와 비슷한 볼륨이다.[7] 일부 에피소드(82화, 88화)에 부록만화로 수록.[8] 이누야샤의 패러디로 그려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