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7:02:40

엘윈 로즈필드

<colbgcolor=#660b0b><colcolor=#fff> 엘윈 로즈필드
エルウィン・ロズフィールド | Elwin Rosfield
파일:Elwin_visual.jpg
소속 로자리아 공국
직책 로자리아 공국의 대공
가족 관계 애너벨라 로즈필드 (아내)
바이런 로즈필드 (동생)
클라이브 로즈필드 (장남)
조슈아 로즈필드 (차남)
토르갈 (반려동물)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키노시타 히로유키
파일:영국 국기.svg 존 홉킨스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로자리아 공국의 대공. 본명은 엘윈 로즈필드.
클라이브와 조슈아의 아버지이자 문무를 겸비한 강직한 인물.
바람의 대륙 북부를 평정하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백성들에게는 성군으로 알려져 있다.
- 캐릭터 소개 문구
파이널 판타지 XVI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Elwin(1).png
로자리아 공국의 대공이자 클라이브와 조슈아의 친아버지. 바람의 대륙 북부를 평정했을 정도로 문무가 뛰어난 인물로, 백성들뿐만 아니라 본인을 따르는 기사들의 충성심 또한 두텁다. 한 나라의 군주지만 거만하고 강압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인물로 병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본인이 직접 나서서 분위기를 띄울 정도로 털털한 군주다.

가족 관계도 양호한 편으로 아내인 애너벨라와는 다르게 피닉스의 선택을 받지 못한 클라이브도 조슈아와 똑같이 사랑해주었으며 공을 세울 기회를 주며 애너벨라의 콧대를 납작하게 해달라고 하는 등 클라이브와의 사이도 좋았다[1]. 사실상 볼모였던 질 또한 친자식처럼 챙겨주어 클라이브와 조슈아, 질은 마치 세 남매처럼 친하게 자랐다. 엘윈 또한 로즈필드지만 피닉스의 선택을 받지 못하였는데[2] 무엇보다 지위와 품위를 중요시하는 애너벨라가 엘윈을 클라이브마냥 무시하지 않고 인정하는 모습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뛰어난 인물이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북부 일대를 조사하기 위해 떠났던 엘윈은 현재 발리스제아의 정세가 얼마나 위태한지를 클라이브에게 알려주며 마더 크리스털 드레이크 브레스를 두고 다투고 있는 철왕국과 전면전이 벌어질 것을 대비하며 역대 피닉스의 도미넌트들이 받아왔던 천계를 받기 위해 피닉스 게이트로 향한다.

피닉스 게이트에 도착하고 회포를 풀며 다음 날을 대비하는 엘윈이었으나 도착한 바로 그날 의문의 적의 습격을 받게 되었고 생존자들을 모아 수도로 돌아가 재정비를 하고자 한다. 한데 이때 적의 습격에서 살아남아 합류했다고 생각했던 이들은 이미 엘윈을 배신하고 상브레크 황국군에 붙었던 배신자들이었고 탈출을 위해 준비해뒀던 초코보를 죽여버리며 엘윈 또한 죽여버리려 한다.
파일:Elwin(2).png
이에 분노한 조슈아가 무턱대고 달려들자 조슈아를 말리려 하였고, 이 틈을 노린 상브레크 황국군에게 목이 잘려 사망하고 만다. 눈앞에서 자신을 지켜주려던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조슈아는 그 충격으로 소환수 피닉스로 변화하였고 그 여파로 웨이드, 타일러와 함께 시신마저 불타버린다.

3. 기타



[1] 여기서 애너벨라가 차별을 얼마나 대놓고 했는지 일부러 장남임에도 가족이 아닌 신하의 예로 칭하게 하지만 엘윈은 그런 클라이브를 나중에 따로 부르며 임무를 맡긴다. 애너벨라 쪽에서 클라이브가 공을 세우지 못하게 하는 듯한 뉘앙스를 보이는 점까지 미루어볼때 클라이브가 희생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모양새다[2] 그럼에도 대공 자리를 받은건 새 피닉스 탄생 전에 선대 대공이 죽어서였다. 그 사실을 들어 애너벨라의 혈통 운운을 반박한다[3] 에다드는 아리아 스타크산사 스타크의 눈 앞에서 참수당했으며, 엘윈은 친아들 조슈아 로즈필드를 지키려다 목이 잘려 사망한다.[4] 다만 킹스글레이브들이 반발하게 된 원인인 레기스가 ’루시스 전역을 덮고 있던 마도 장벽을 줄여서 인섬니아로 한정시킨 사건’은 단순히 레기스의 실책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적국의 습격 전까지 평화로웠던 로즈필드와는 달리 루시스는 오랫동안 니플하임 제국과 실시간으로 전쟁 중이었고, 레기스의 마도 장벽은 반지의 힘을 빌려 수명을 깎아가며 유지하는 것이라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된 레기스로서는 루시스 전역을 보호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잃어버린 상태였기에 고심 끝에 수도라도 보호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이다. 비록 고향이 장벽의 보호를 받지 못해 제국에게 침략당하면서 킹스글레이브의 반발이 거세졌지만, 그러지 않았더라면 제국과의 군사력 차이가 워낙 현격한지라 루시스가 유지되지도 못했을 것이다. 레기스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그러한 결정을 내리면서도 클라루스 아미시티아에게 자신은 좋은 아버지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좋은 왕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자조했다.[5] 제국의 평화 협정이 거짓임을 간파하고 왕도성에서 협정을 따르는 척 하며 아들을 탈출시키고, 제국의 수뇌부를 왕도성에 끌어들여 일망타진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을 보면 레기스의 정치적인 식견 자체는 뛰어난 편이다. 하필 상대방 측에 글라우카와 아덴이 있었다는 것이 문제였을 뿐, 대응 방식 자체는 그 이상의 방법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준수했다. 레기스가 패배한 것은 킹스글레이브의 불만 수준을 오판해 설마 그 시점에서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급격한 노화로 지팡이 없이는 거동도 힘든 자신에 비해 상대방이 너무 강했다는 점 때문이다.[6] 또 다른 인물로는 시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