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660b0b><colcolor=#fff> 토르갈 トルガル | Torga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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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클라이브의 단짝인 새끼 늑대.
엘윈 대공이 북부 원정 중에 만난 늑대 무리의 살아남은 새끼.
엘윈이 거둔 후 아들 클라이브에게 준다.
그 후, 클라이브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 공식 사이트 캐릭터 소개 문구
파이널 판타지 XVI의 주인공 클라이브 로즈필드의 반려동물엘윈 대공이 북부 원정 중에 만난 늑대 무리의 살아남은 새끼.
엘윈이 거둔 후 아들 클라이브에게 준다.
그 후, 클라이브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 공식 사이트 캐릭터 소개 문구
2. 작중 행적
질과 마찬가지로, 북부 대륙 출신. 강아지 시절부터 클라이브와 질을 잘 따랐다. 심지어는 혼자서 왕성을 빠져나와 비극의 현장이 되는 피닉스 게이트까지 쫓아왔을 정도. 엘윈과 조슈아가 끔살당하는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운좋게 살아남아 클라이브와 헤어지게 되지만,[1] 13년동안 시드와 함께 생활하다 장성하여 청년이 된 클라이브, 질과 재회하게 된다. 이후 클라이브와 함께 가혹한 역경을 버텨나가는 데에 서로가 버팀목이 되어주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 하게 된다. 처음으로 알테마를 마주했을 때 클라이브와 질은 기절한 반면 13년 만에 재회한 조슈아를 알아보고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했다.
늑대의 평균 수명은 5~6년, 장생해봤자 10년인데 작중 2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름에도 노화의 기미가 전혀 없고 마법까지 사용할 수 있는 등 일반적인 늑대와는 다르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이후 클라이브, 질과 함께 여행을 하다 로자리아 성을 침공한 후고 쿠프카에게 둘이 사로 잡혀 질이 처형되려는 찰나 전신에 시바와 같은 냉기를 두르고 돌기가 돋아나면서 힘을 각성한다.
하포크라테스에 의해 밝혀진 정체는 북부 지방에서 극소수만 서식하는 희귀종 '얼음 늑대 펜리르'로, 얼음 여왕을 따른다고 전해진다고 한다. 얼음 여왕은 추운 북부 지방에서만 태어난다는 시바의 도미넌트를 말하는 것으로, 질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유대가 깊어지고 질이 생명의 위험에 처하자 얼음 늑대의 힘을 각성한 것이었다. 여기에 더해서 책에 써져있는 얼음 늑대와는 다른 힘을 추가로 쓰는데(회복을 시켜준다던지, 번개도 쓴다던지 등) 얼음늑대는 사실 근처의 도미넌트에게 영향을 받아, 시드와 있었을때 번개의 힘(라무)을 배우고, 과거 조슈아와 있을때 회복의 힘(피닉스)을 배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여러모로 넘사벽인 종으로 거듭났다.
수많은 전투에서 클라이브와 함께하며 살아남다가 알테마와의 최후의 결투에선 오리진이 공중에 떠 있었기에 함께하지 못한다. 헤어지기 전 클라이브가 토르갈에게 질을 지켜줄 것을 부탁하는 것이 클라이브와 토르갈의 마지막이였고 이후 엔딩에서 질과 같이 클라이브의 죽음을 직감하고 구슬피 울다가 크리스털을 포함해 마법이 사라진 해방된 세상의 해를 맞이한다.
3. 기타
- 데모판을 즐겨본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독차지한 씬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강아지일 때는 털찐 느낌의 통통함이 주는 귀여움을, 성견이 되고 난 이후에는 대형견
늑대지만 넘어가자특유의 멋스러움과 느긋한 듯 여유를 부리는 모습의 매력을 선보인다. 요시다 나오키가 직접 시연할 때 진행자가 토르갈을 쓰다듬을 수 있냐고 물었고 이에 토르갈을 쓰담어주자 관객 모두가 환호했다. 시연 영상버튼 잘못 눌러서 팀킬해버릴 뻔했던 건 넘어가자토르갈을 다섯번 쓰다듬는 도전과제도 있을 정도이다.
- 토르갈의 반응하는 소리가 꽤나 사실적인지 파판16을 진행하는 동안 들리는 토르갈의 소리에 플레이어들의 애완견들이 반응하는 동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다. 주로 클라이브로 토르갈을 쓰다듬을 때 반응하는 소리에 질투하면서 화면을 향해 짖거나 때리려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보인다.
- 인게임 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전투 내에서는 공격, 회복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클라이브를 위기의 순간마다 구해준다. 컷신 상에서도 클라이브가 절체절명의 순간에 맞닥뜨릴 적에 몸을 아끼지 않고 적에게 덤벼들어 위기를 모면하게 하고, 또 멋들어진 콤비 플레이를 펼쳐 공격을 가하는 모습도 선보인다. 전투 외적인 부분에서는 길 안내를 하는 내비게이션 역할도 맡아, 미니맵이 없는 시스템 구조[2]하에서 길을 헤매이지 않도록 돕는다.
- 제작진들이 영감을 받았다는 왕좌의 게임의 다이어울프인 고스트(얼음과 불의 노래)의 포지션과 비슷한데, 고스트가 주인인 존 스노우(얼음과 불의 노래)의 동료이자 반려동물로써 주인을 돕고, 토르갈은 주인인 클라이브 로즈필드의 동료이자 반려동물로써 충직하게 주인을 돕는다.
- 봉제인형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강아지 버전은 48,600원, 성견 버전은 152,500원 예정
- 단순히 묘사 생략일 수도 있겠지만 생존왕스런 모습을 보인다. 새끼 시절 피닉스 게이트 침략 때 살아남은 것부터 시작해서 데빌 타이탄전 때도 어디로 피신했었는지 일대가 초토화되는 와중에도 다친 곳 없이 전투가 끝난 뒤 클라이브의 곁에 나타났으며, 오딘과의 전투에서도 참철검의 참격으로부터 클라이브를 구해내는 활약까지 펼치며 살아남았다.
- 새끼 시절에는 묘사가 없지만 클라이브의 초코보인 암브로시아와 사이좋은 모습을 보인다. 피닉스 게이트 사건 이후 재회했을 때 클라이브도 처음에 못 알아봤던 암브로시아를 알아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