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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이자 예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의 사촌. 그녀는 구약성경의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 즈카르야의 아내였다.축일은 가톨릭에서는 9월 23일 또는 11월 5일에,[1] 정교회, 성공회, 루터교회에서는 9월 5일에 축일을 지내고 있다.
2. 생애
엘리사벳은 남편 즈카르야와 함께 하느님의 계명을 충실히 따르는 의로운 사람이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아이가 없었고,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임신할 수 없게 되었다.그러던 어느 날, 즈카르야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던 중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 즈카르야는 이 말을 믿지 못했지만, 천사는 그 증거로 즈카르야가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말을 못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3. 세례자 요한의 탄생
얼마 후, 엘리사벳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이 아이가 바로 세례자 요한이다. 요한은 예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나 예수의 길을 예비하는 역할을 했다.엘리사벳은 아들을 낳은 후 이웃과 친척들의 축하를 받았고, 즈카르야는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지었다. 즈카르야는 요한의 이름을 짓는 순간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