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colbgcolor=#fff>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엘레오노르 Eleanor | |
이름 | 엘레오노르 |
나이 | 불명 |
성별 | 여성 |
종족 | 정령 |
직위 | 정령계의 공주 이시바의 계약 정령 |
소속 | 정령계(알카디아) |
가족 | 에리니에스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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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정령왕국 알카디아의 제3왕녀이자 이시헌의 계약 정령으로 등급은 상급. 인간계에선 나무발바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본모습은 갈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귀여운 여자아이다.
2. 성격
귀여운 외관과는 달리 귀하게 자란 왕녀답게 한 성깔 하는데다가 프라이드마저 매우 강하고 목인을 무시하는 등 종족차별주의 성향이 강한 편이다. 하지만 순수하고 지고지순한 면도 가지고 있어 자신의 계약자의 요구를 물심양면으로 돕고, 생각지도 못하게 이별하게 되자 펑펑 우는 모습도 보인다.3. 작중 행적
마기를 마법에 접목시키려면 정령의 서포트를 받아보라는 마로니에의 조언을 받은 이시헌이 소환식을 기동하면서 295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시헌을 무시하며 계약에 응하지 않았고 이시헌이 마력을 주입해 엄청난 쾌락을 느끼게 하는 식으로 굴복시켰다.이후 이시헌과 새벽 내내 이어진 느긋한 조교와 계약을 거치면서 애교가 매우 많은 메가데레로 돌변한다. 가장 좋아하는 행위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것. 물론 이시헌 한정으로 메가데레가 된 것이지 성깔은 어디 안 가서 적에게 쌍욕하거나 다른 사람의 손길에 기분 나빠하는 모습을 보인다.1부 말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해, 개판이 된 서울에서 구호활동을 진두지휘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이시헌의 정령술 재능이 급격히 성장한 덕에 새의 모습이 아니라 정령계에서의 본모습으로 소환되는데, 하필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소환된지라 잠옷에 가까운 드레스를 입고 있어서 속으로 쪽팔려한다. 그리고 내심 아젤린의 능력을 고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부에선 자꾸만 위험한 일에 휘말리는 이시바를 걱정한 이시헌의 주도하에 이시바와 이중계약을 했다. 이후 정령산에서 어머니 에리니에스와 이시헌이 대치하는 동안 얼떨결에 소환되어, 이시헌에게 아양을 떨려 하다가 어머니의 진노를 사는 바람에[1] 결국 두 사람이 적대관계를 끝내고 협력하기 위한 조건으로 강제로 계약을 해지당하고 만다.원치 않게 계약이 해지당한 뒤, 멘탈이 무너져서 방에 칩거해 눈물을 펑펑 흘려대고 루시를 포함한 수행원들에게 마구 폭언을 내뱉는 모습을 보이며, 에리니에스의 훈계 또한 방문을 걸어잠근 채 듣지 않으려 하지만 울분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녀가 다시는 현계에 도달해 누군가와 계약을 맺지 못하도록 설계한 에리니에스의 봉인에 걸리고 만다. 하지만 이시헌이 미리 걸어놓은 이시바와의 계약 관계 때문에 봉인이 우연히 파훼된다.
한참 동안 등장하지 않다 시바 눈 앞에 나타나 천한 것이니 뭐니 하며 시바의 성질을 긁는 것으로 재등장했다. 주인님한테 보내달라고 떼를 쓰다가, 주인이 누구냐고 묻는 시바에게 멋지고 상냥하며 잘생긴 남자라고 말해주는데, 그 남자는 바로 이시헌.[2]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밥부터 달라고 요구하고 시바의 잿빛 마력을 받아먹는다. 그러자 이시헌에게 마력을 받았을 때처럼 새로가즘을 느끼면서 자지러진다.
그간 엘레오노르는 자신의 계약을 반강제로 끊어버린 에리니에스를 원망하고 있었다.[3] 이시헌과의 재회를 위해 에리니에스를 뛰어 넘기로 다짐하고, 남들에게 들키지 않게 피나는 노력을 하여 경지에 근접한 수준, 최상급의 정령이 된다. 하지만 왕관을 가진 에리니에스를 넘는건 불가능. 대신 자신의 수준의 맞는 계약자를 찾아 인간계로 현신하려 하는데, 시바와 계약한것을 떠올리고 어떤지 관찰한다. 시바의 한계가 없는 잠재력을 보고 매우 놀라워 하면서[4] 확신이 생기자 시바 앞에 나타난다. 이시헌을 막아서겠다는 시바를 가소롭게 여겼으나, 시바의 말도 안되는 괴력을 보고 식은땀을 흘리게된다.
4. 인간 관계
- 에리니에스
어머니.
- 이시헌
모든 것을 다 내어줄 주인님.
- 이시바
계약자.
- 루시
자신의 호위 무사이자 연적(?).
5. 기타
- 루시에 비해 마법 재능이 뛰어나고 왕가의 비기 또한 갖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하고 어리숙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 때문에 이시헌이 자신은 정령계로 돌려보내고 루시만 남겨 서포트를 맡기는 일이 잦아지자 그녀를 연적(?)으로서 질투하고 있다.
[1] 엘레오노르가 이시헌에게 애교를 부리는 것은 첫 만남 이후로 철저히 자발적인 행위였지만, 에리니에스는 이시헌이 마기를 사용해 그녀를 3년간 가스라이팅한 줄 착각하고 말았다.[2] 이때 시바는 그 남자가 아빠임을 알게되자 표정이 구겨져버린다. 아빠가 자신(이시바)을 지키기 위해 이중계약을 했다는 것마저 알게 되자 기분이 뒤숭숭해진다.[3] 원망하는 내용을 보면 완전히 불속성 효녀다.[4] 애초에 시바는 이견의 여지 없는 세계관 최강자인 순결의 세계수와 현 목령왕인 이시헌의 혈통을 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만한 잠재력을 보여도 이상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