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발바리(나무발발이) Eurasian treecreeper | |
학명 | Certhia familiaris Linnaeus, 175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강(Aves) |
목 | 참새목(Passeriformes) |
과 | 나무발바리과(Certhiidae) |
속 | 나무발바리속(Certhia) |
종 | 나무발바리(C. familiaris) |
멸종위기등급 | |
[clearfix]
1. 개요
나무발바리 또는 나무발발이(트리크리퍼, eurasian treecreeper)는 참새목 나무발바리과의 새이다. 종명인 파밀리아리스(familiaris)는 특히 야생성이 적고 인간과 가깝게 서식하는 데에서 붙여졌으나, 한반도에서는 드물게 관찰된다.2. 생김새
몸 윗면은 갈색이며 회백색 점 또는 줄무늬가 흩어져 있다. 날개깃에 황갈색과 검은 줄무늬가 있다. 부리는 가늘고 길며 아래로 굽었다. 꼬리는 길며 양쪽으로 갈라졌다.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참새목 특징인지 몹시 귀엽다.3. 서식
유라시아대륙 전역의 온대나 아한대에서 번식한다. 국내에서는 10월부터 3월까지 머무는 보기 드문 겨울철새이며 일반적으로 남부 지방보다 중부 지방이 도래 개체 수가 더 많다. 설악산, 오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여름철에도 관찰되며, 2004년 오대산에서 번식이 확인되었다. 평지나 산지의 활엽수림, 침엽수림에 서식한다.증명된 바는 없지만 2015년, 2019년, 그리고 2023년의 겨울에 폭발적으로 많은 수가 관찰된 것으로 보아 4년 주기로 많은 수가 한반도를 찾아온다는 가설이 있다.[1][2]
4. 생태
고목의 나무 구멍, 나무의 갈라진 틈 속에 가는 나뭇조각을 거미줄로 엮어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만들고 내부에는 동물의 털을 깐다. 나무줄기의 밑에서부터 꼬리를 나무에 지탱해 기어오르며 나무껍질 속에 있는 곤충류, 거미류를 먹이로 한다. 천적으로는 맹금류와 딱따구리가 있다.이름대로 나무를 기어오르는 모양을 보면 발발거린다는 표현이 절로 떠오를 정도로 잘 다닌다. 조류 갤러리에서는 '나무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신기한 새가 있는데 뭔가요'는 단골 질문.